경북도, 14일부터 경기·인천·강원 일부 제외 돼지 반출입 허용

경북도가 14일 0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으로 시행중이던 돼지 및 분뇨 타시도 반출·입 금지 조치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경북도가축방역심의회는 13일 오후 회의를 열고 경기·인천·강원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돼지 생축의 반출·입을 허용하고 분뇨는 기존 반출입 금지조치를, 사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도 전역에 대한 반출입 금지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돼지생육 반출입 제외지역은 경기도 고양·김포·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그리고 인천시 강화, 강원도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이다.경북도는 양돈농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달 9일 경기도 연천농가 발생을 마지막으로 한달간 추가 발생이 없는 등 사육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반출입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또 야생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도 민통선지역에 국한되고 관련 지역에 대한 광역 울타리가 15일 완료되는 점 등을 덧붙였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까지 어느 지역보다 더 강력한 방역조치에 불편함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양돈농가에 감사하다”며 “아직 돼지열병이 종식된 것이 아니므로 지금까지 한 것처럼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FC, 인천과 1-1 무승부…조현우 치명적인 실수로 승점 3점 놓쳐

대구FC가 잘 차려진 밥상을 또 걷어 차버렸다.대구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얻은 데 만족해야 했다.이번 라운드에서 경쟁 팀들이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해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또 놓치게 됐다.대구는 김대원, 에드가가 최전방에서 인천의 골문을 노렸고 세징야가 뒤를 받쳤다.중원에는 김동진, 김선민, 황순민, 정승원이 자리했고 김우석, 정태욱, 박병현이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이날 대구가 압도적일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인천이 중원에서부터 싸움을 걸어오면서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인천은 수비를 내리지 않고 오히려 끌어올리면서 대구를 압박했다.그 결과 전반 3분 인천이 무고사의 헤더로 대구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앞선 상황에서 인천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전반 중반까지 인천에 끌려가던 대구는 대세가(김대원, 세징야, 에드가)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데세가 트리오는 간결한 패스로 인천의 문전까지 공격했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흘러온 공을 받은 에드가의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하며 전반이 0-0으로 마무리됐다.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교체 투입된 히우두였다.안드레 감독은 후반 15분 김대원을 빼고 히우두를 투입했다. 안드레 감독이 뽑아낸 카드는 적중했다.후반 25분 히우두가 왼쪽 측면에서 패널티박스까지 돌파해 페널티킥(PK)를 얻어 냈고 에드가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이대로 대구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순간 조현우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인천 케힌데의 머리를 목표로 높게 올라온 공을 조현우가 펀칭으로 처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명준재에게 흘렀다. 이어 명준재가 가볍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대구는 황순민을 빼고 박기동을 투입했지만 5분이나 주어진 추가 시간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5위 자리도 위태롭다”…승리가 절실한 대구FC, 인천과 격돌

승리가 절실한 대구FC가 11위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난다.대구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인천과 격돌한다.대구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 14일 안방에서 포항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5위(승점 42점)에 위치해 있다.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한 대구는 6~7위(승점 39점)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고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현재 위치도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대구에게 필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원정 경기이지만 반드시 잡아야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대구는 올 시즌 인천과 2번 만나 모두 승리를 따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도 4승1패로 앞선다.최근 5경기 무패행진(2승3무)을 이어가고 대구가 인천을 골문을 두드리기 위해 ‘대세가(김대원-세징야-에드가)’를 전방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역 후 팀에 합류한 신창무의 투입도 기대해볼 만하다. 먼저 전역한 김선민·김동진이 경기에 나섰던 점과 입대 전 세징야 등 기존 선수들과 경기를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창무의 선발 출전은 어려운 일도 아니다.특히 안드레 감독이 김선민·김동진 효과를 이미 봤기에 신창무 선발 카드 역시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올 시즌 K리그1 전반적으로 역전승이 자주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구는 원정 경기지만 기선제압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인천의 잔류 본능을 무시할 순 없다.인천은 최근 3년간 시즌 중후반 때 극적인 경기를 펼쳤고 ‘생존왕 본능’을 발휘하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이날 경기 경계대상 1호는 무고사다.무고사는 28라운드에서 만난 울산 현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패배에 직면한 팀을 구해냈다.정태욱이 중앙 수비수를 맡은 후 안정을 되찾은 대구의 수비진이 이번 경기에서도 견고한 수비력으로 팀 승리를 도울지 관심이 쏠린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50년게장 맛집 인천식당 화제… 비린내 없는 비결·온라인 주문까지

오늘(31일) 오전 SBS '모닝와이드 3부'에서 소개된 '인천 50년 게장' 맛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노포의 법칙' 코너에서 소개된 이 맛집은 1982년부터 인천에서 3대째 운영 중으로 현재는 2대 주인장인 임정훈, 임정실 자매가 운영 중이다.노포 주인장은 연평도산 꽃게를 경매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꽃게무침정식, 간장게장정식 등을 판매하는데 게장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인은 게장의 비린내를 잡는 방법으로 '마늘'을 사용한다며 신선한 게를 잡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다진 마늘을 넣으면 비린내가 사라진다고 밝혔다.이날 소개된 '인천식당'은 온라인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해있다.online@idaegu.com

국립생태원, 구조된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 인천 송도에 방사

환경부와 인천광역시, 국립생태원이 18일 오전 11시부터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를 야생으로 방사한다. 검은머리갈매기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도 취약(VU: 야생에서 몇 달이나 몇 년 안에 높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됨을 의미)으로 기재된 국제적 멸종위기 종으로 전 세계에 1만4천여 마리가 살고 있다. 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며, 인천 송도에 우리나라 전체 개체수의 약 95%인 600여 쌍이 찾아와 번식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는 지난 5월10일 인천 송도 9공구 매립지에서 구조한 알 40개 중 인공 부화 및 육추에 성공한 31마리에서 선별됐다. 국립생태원 동물복원1팀은 인천 송도 매립지에서 검은머리갈매기 생태조사 중 너구리와 까치가 검은머리갈매기의 알을 먹는 것을 확인하고, 40개 둥지에서 알 1개씩 총 40개를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로 이송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에 방사하는 검은머리갈매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비행 및 먹이사냥, 동종인식 등 자연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지속적인 관찰(모니터링)을 위해 개체표지용 유색가락지와 인공위성추적기를 부착했다. 동종인식 훈련은 방사 이후 검은머리갈매기가 기존 야생개체군에 원활히 합류할 수 있도록 서울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복원센터로 옮겨온 검은머리갈매기 어른새(성조)와 방사될 검은머리갈매기를 합사해 이뤄졌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방사 개체에게 개체표지용 유색가락지를 자연적응 훈련 결과가 가장 좋은 2마리에 태양광 충전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방사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서식지 이용 현황, 번식지-월동지 간 이동경로 및 생존율 등의 자료를 수집·분석해 검은머리갈매기의 서식지 내 복원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방사될 검은머리갈매기가 성공적으로 잘 살아가길 바란다”며 “검은머리갈매기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많은 조류들이 보전되고 개체수가 늘어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방사는 지난해 10월 말에 발표한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2018~2027)’에 따라 종복원 연구를 시작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종 보전 연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Ⅱ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상주~인천국제공항 노선 직통버스 왕복 2회 늘어 총 6회로

상주시는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버스 편이 오는 7월 1일부터 하루 왕복 4회에서 6회로 2회 더 늘어난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이 노선을 운행하는 코리아와이드진안 측이 올해 2월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해왔지만 탑승객이 늘어 2회 더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노선버스는 북대구터미널-상주-인천공항을 연결하며, 도착 지점은 인천공항 T1(제1여객터미널)과 T2(제2여객터미널)이다. 두 터미널 간에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상주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오전 00시30분, 4시30분, 6시30분, 9시20분, 오후 1시20분, 4시30분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시각은 T2의 경우 오전 5시50분, 9시50분, 12시10분, 3시, 6시50분, 9시50분이며, T1은 오전 6시10분, 10시10분, 오후 12시30분, 3시20분, 7시10분, 10시10분이다. 상주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 요금은 일반운임이 2만8천200원, 초등학생은 50% 감면된다. 소요시간은 T1의 경우 3시간10분, T2는 3시간30분이다. 경북대상주캠퍼스 앞에 있는 매표소와 버스타고(www.bustago.or.kr)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이용해 표를 살 수 있다.직통버스 운행 편이 늘어나면 시민들의 인천공항 이용이 편해지고, 인근 문경시·예천군·의성군의 주민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직통버스 편 증설로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이 개선되고, 특히 ㈜캐프·대평 등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외국 바이어들도 더욱 편리하게 상주를 방문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인천 이어 서울에서도 나타난 붉은 수돗물, 노후 배수관 탓

지난 20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받았다며 "현재 해당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은 문제 없지만 이미 들어가서 저수조에 있는 물은 아직 남아 있고 오염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제가 된 노후 배수관은 내년 교체 작업을 앞두고 있던 설비로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예비비를 활용해 해당 상수도관 교체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오늘(21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문래동을 긴급 방문해 "식수가 우선 중요한 만큼 아리수는 충분히 여유 있게 공급해 달라"며 "간단한 세면까지도 가능하도록 공급해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본부 관계자는 "서울시는 노후 수도관을 거의 다 교체했는데 관말(수도관 끝부분) 지역은 노후 수도관이 일부 남아 있어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며 "현재 서울물연구원이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인천 부평 한 술집 메뉴판 “몰카동의시 모텔비 지원” 논란 확산

지난 17일 SNS에 올라온 '인천 부평 한 술집 메뉴판'이라는 글에 올라온 메뉴판 사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작성자가 올린 사진에 있는 메뉴판에는 '헌팅 성공시 모텔비 지원! 단, 몰카동의시 (문의는 매니저님께)' 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최근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 몰카 등 각종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구로 홍보를 하는 행태에 대해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네티즌들은 '대놓고 범죄 조장하냐', '진짜 지능이 떨어졌다는 말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범죄를 정말 우습게 생각하는구나' 등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해당 술집은 인천 부평의 '젊OOOO' 이라는 술집으로 알려졌으며 불매 운동을 해야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다.online@idaegu.com

인천 서구 수돗물 오염 파문… '미추홀참물' 9만5천 병 주민에 공급

인천 서구 일부에서 '붉은 수돗물'이 30시간 넘게 나온 것과 관련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인천시는 '미추홀참물' 9만5천병을 피해지역 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는 등 긴급 조치를 취했으며 주민들에게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시작됐다는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는 다음날인 31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서구 검암, 백석, 당하동 지역에까지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조사 결과 서울 풍납, 성산가압장의 펌프 설비 전기공사로 인해 팔당 취수장에서 인천 공촌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수돗물이 끊긴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김승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피해 보상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니 피해를 본 주민은 생수나 정수기 필터 구매 영수증을 보관하길 바란다"며 "수질검사 결과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보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구미 잠적했던 집 이야기 이 모 대표 인천에서 검거

세입자들로부터 보증금과 월세를 받고도 임대인들에게 월세를 지급하지 않아 사기 의혹을 사고 있는 구미 집 이야기 대표 이모(40)씨가 지난 14일 경찰에 검거됐다.현재 천안 서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집 이야기라는 임대위탁관리회사를 운영하며 세입자로부터는 전세계약을, 임대인들에게는 고액의 월세를 지급하겠다는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세입자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과 월세를 임대인들에게 제때 지급하지 않아 사기 의혹을 사고 있다.구미뿐만 아니라 천안과 수원, 용인 등의 임대인과 세입자들의 고소가 잇따르고 있다.경찰은 전국적으로 1천100여 명, 3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씨는 지난달 24일 천안 서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돌연 잠적했다가 지난 14일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유상철 인천 감독 울린 대구FC, 인천 유나이티드 ‘제압’

대구FC가 데뷔전을 가진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울렸다.대구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인천 경기에서 세징야의 선제골과 에드가의 결승골에 힘입어 2-1으로 승리했다.이날 득점포를 가동한 세징야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30(득점)-3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이날 대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광저우 헝다전을 고려해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김대원, 정치인이 투톱을 섰고 세징야가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에는 황순민, 정선호, 정승원, 김우석이 배치됐고 박병현, 홍정운, 정태욱이 스리백을 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에드가와 츠바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경기 초반 흐름은 대구가 가져갔다.인천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자 대구는 특유의 역습을 앞세워 인천의 골문을 노렸고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전반 8분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연결된 볼을 정치인이 소유했다. 순식간에 인천 수비 3명이 붙었고 정치인은 아크정면에 있던 세징야에게 패스했다. 세징야는 반 박자 빠른 왼발 논스톱 슛을 때리며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이 터진 후에도 대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중원을 장악한 대구는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하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대구가 1-0로 리드한 채 전반이 종료됐다.안드레 감독은 후반 초반 정치인을 빼고 벤치에서 쉬고 있던 에드가를 투입했다.에드가가 투입된 후 대구의 공격은 더 거세졌다. 하지만 인천에게 일격을 맞았다. 후반 13분 인천 김진야가 왼쪽 코너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창진이 발리슛으로 연결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동점이 되자 안드레 감독은 츠바사, 장성원 카드를 연이어 꺼내 들었다.팽팽했던 승부의 추는 후반 30분 대구 쪽으로 기울어졌다.황순민이 골문 앞으로 밀어준 패스를 에드가가 몸을 날려 발만 갖다 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이후 인천은 하마드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대구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경기는 2-1로 마무리됐다.이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한 대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2019 ACL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공식경기 2연패 빠진 대구FC, 인천 상대로 분위기 전환 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처음으로 공식경기 2연패에 빠진 대구FC가 인천유나이티드를 만난다.대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디팍)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인천과 맞붙는다.이번 인천과 맞대결은 대구에 중요한 시험대다.K리그1에서 선두권 싸움을 펼쳤던 대구가 지난 11라운드 FC서울 경기에 패하면서 5~7위와 승차가 좁혀졌기 때문이다.현재 승점 19점으로 4위에 있는 대구는 5위 상주 상무와 승점 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는다. 또 승점 16점인 강원FC(6위)과 포항 스틸러스(7위)가 따라붙고 있다.특히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FA컵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경남FC에 패하며 팀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태다.이에 대구는 이번 인천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다는 목표다.두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은 대구가 3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연패탈출과 순위경쟁 등 압박감을 가지고 경기를 펼쳐야 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대구의 단단한 수비의 핵심이자 중심인 홍정운과 조현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홍정운은 FA컵 경남 경기에서 어깨와 목 부위에 담증세를 느껴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19일 경기 후 2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으로 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고려한다면 벤치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조현우는 B형 독감증세로 경남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조현우는 독감에서 회복 중이지만 인천 경기 선발 여부는 미지수다.두 선수가 동시에 결장한다면 대구가 인천을 상대로 얼마나 견고한 수비를 보일지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최근 유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동기부여가 좋다.1승3무7패로 리그 최하위에 있는 인천은 유상철 감독 데뷔전 승리와 K리그1 연패탈출을 동시에 노린다.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와 달리 인천은 K리그1 경기만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인 부분에서 앞선다.한편 대구는 디팍에서 열린 K리그1과 ACL 등 8차례 홈경기를 치르면서 관람 불편 사항을 수집,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좌석 팔걸이 번호 추가 부착, 관중 의료시설 설치, 매점 추가운영, 종합안내소 추가운영 등을 개선해왔다.또 이번 인천 경기부터 원정 게이트 9번에서 8번으로 변경해 홈팬과 원정팬의 동선을 분리했다. 이는 홈·원정팬 모두 원활하게 화장실과 매점을 이용하기 위한 개선책이다.대구는 게이트 변경에 따라 해당 게이트에 추가 사인물을 설치했고 홈페이지, SNS,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내용 변경에 대한 공지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파업 하루 앞두고 인천 시내버스 극적 타결… 임금 상승 합의

시내버스 총파업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가 오늘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인천시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을 8.1%, 2020년 7.7%, 2021년 4.27% 올리는 등 3년에 걸쳐 현재 수준보다 20% 이상 올리기로 합의했으며 조합원 정년은 현재 61세에서 63세로 2년 연장하기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인천 시내버스 기사의 임금은 현재 월 평균 338만원으로 특별시나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었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3년 뒤에는 중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online@idaegu.com

인천 중학생 추락사 10대 가해자들 ‘전원 실형’ 선고

오늘(14일)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 학생들에게 전원 실형이 선고됐다.이날 또래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뒤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A(14)군과 B(16)양 등 10대 중학생 4명의 선고 공판이 오전 10시 인천지법 324호 법정에서 열렸다.애초 지난달 23일 선고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피고인 4명 가운데 C(14)군 등 나머지 남학생 2명의 변호인이 "피해자 측 유족과 합의할 시간을 달라"며 재판부에 선고기일변경 신청을 했다.가해자들은 또래 친구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단기 1년 6개월~장기 7년까지 각각 선고됐다.재판부는 "끔찍한 범행에 상응하는 형벌 필요"이라고 설명했다.online@idaegu.com

‘버스파업’ 예고…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울산시 등 대부분 참여

오늘(3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전국 버스 사업장 234곳 노조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임금과 근무시간 조정 문제로 각 지역 노동청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사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음달 15일 전국 2만대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이번 총파업은 한국노총 소속 버스 사업장 479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울산시와 경기, 전남, 충남도 등 전국 대부분 버스 사업장이 포함됐다.이미 강원 영동 지역 동해상사고속 노조는 전날부터 연이틀 전면파업에 돌입했다.전국 규모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버스 운전기사 4만1000명이 참여해 2만여대 버스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추산된다.자동차노련 관계자는 "주52시간제를 시행하면 월평균 근무일수가 2~3일 줄어든다"며 "사측이 임금 총액을 보전할 수 있도록 기본급이나 초과수당 등을 인상해야 한다"고 전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