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친박계 한국당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 연임에 힘 실을 듯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연임 여부가 지역 정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TK(대구·경북) 한국당 의원들의 공천 행보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나 원내대표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내년 4월에 총선이 열리기 때문에 신임 원내대표는 선출돼도 임기가 4개월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내년 4월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친박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의원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일 경우에는 원내대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최근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과 관련, 수사 받는 의원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줘야 한다는 나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교체론이 나오는 등 리더십 위기론이 나오고 있지만 TK 한국당 의원들의 적극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빨리 봉합될 전망이다.이로 인해 차기 원내대표가 유력한 TK 출신 비박계 3선인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울진봉화)의 원내대표 입성도 사실상 적신호가 켜졌다.강 의원은 지난 24일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당 110명 의원들은 누구나 맡겨 놓으면 잘할 능력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라며 “한두 분이라도 나온다면 (나 원내대표 임기 연장이 아닌) 경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나 원내대표 교체론에 불을 지폈지만 나 원내대표를 주저 앉히기는 어려울 것으로 정가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12월 공천 정국속에 친박 비박간 계파 갈등 국면이 재현될 뿐만 아니라 실제 선거가 치러지더라도 65%가 친박계 의원들이라는 점에서 친박계의 결속만 시켜주게 된다는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나 원내대표가 비록 공천권을 쥐고 있진 않아도 거센 친박계 결집을 이끌고 곧바로 비박계 의원들을 겨냥, 어려운 공천싸움으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지역 모 의원은 “TK 한국당 의원들의 경우 친박 비박을 떠나 대다수 나 원내대표의 연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 의원에 대한 지지세는 그다지 높지 않다”면서 “나 원내대표가 연임될 경우 공천장을 받는데 다소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는게 현 TK 의원들의 중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송은정 대구·경북연구원 문화관광 연구원 인터뷰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기술적인 발전은 우수하지만 실제 관광객이 부딪히는 현실장벽은 높아 이제는 관광객과 직접 마주하는 시장에서 자기진단과 평가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난 27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의 ‘스마트 관광(뷰티·문화)산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주제의 세션2 토론자로 나선 송은정 대구경북연구원 문화관광 연구원의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뷰티산업에서 기술적인 발전은 끊임없이 하고 있지만 현 시점을 잘 파악해 시장의 입장에서 관광객들에게 더욱 접목시킬 수 있는 스마트 뷰티, 문화 관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하나의 관광이 아닌 뷰티, 미용, 의료 등 일상 관광까지도 범영역적으로 K뷰티로 나아가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들고 관광을 하는 시대가 됐지만 막상 타 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은 렌터카, 구글 등을 알아듣기 어려운 현실적인 장벽이 높다”고 지적했다. 대구의 치과나 피부과 등의 의료기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차별화된 정보를 알기 어려워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다는 것. 이어 “공급 면에서 기업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요 면에서는 막상 현실에 부딪히는 장벽이 높아 국제화를 위해서는 현 기술자들과 이야기를 통해 계속해서 발전시켜야함은 물론 실무자들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뷰티문화 관광사업에 있어 현 지표 파악, 평가 등 앞으로 점검해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앞으로 열릴 포럼 등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행전략으로 이어가 성과, 적용여부 등 점검해보며 차츰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원철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 인터뷰

“2019년은 대구지역 의료 헬스 분야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7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의 ‘스마트 웰니스 혁신, 규제와 기술’ 세션에서 토론자로 나선 원철호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이 지역 스마트 웰니스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7월 대구가 ‘스마트 웰니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규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민에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원 과장은 “대구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신기술 및 신서비스 활동을 위한 규제특례와 샌드박스 적용으로 전후방 산업이 연계·확대되는 등 지역 스마트 웰니스 산업의 생태계가 활성화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산업 육성 △기업 유치·발굴·확대 △산업 생태계 전주기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는 “지역 스마트 웰니스 사업으로 향후 5년간 민간 기업 직접 투자 62억 원, 신규고용 400여 명, 17개 기업의 특구 내 유치, 수출 등 1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와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와 지역 의료 헬스 산업의 구조 전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 유치와 이에 따른 신규 고용창출, 우수한 인력이 유입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실장 인터뷰

“지역 의료 산업 발전에 규제 완화라는 정책이 동반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지난 27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의 ‘스마트 웰니스 혁신, 규제와 기술’ 세션에 토론자로 나섰던 정희경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실장은 이번 세션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다. 정 실장은 지역 의료 산업의 규제 완화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산업 규제 완화가 단기간 내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이해당사자들끼리 장기적으로 이해하고 합의점을 맞춰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규제 완화로 큰 수혜를 볼 분야는 의료 헬스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규제 완화가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분야와 그로 인해 최대 수혜를 받을 분야는 의료 헬스”라며 “규제를 풀어서 생기는 리스크가 분명 있겠지만 철저한 검증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규제 완화와 관련해 중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규제에 대한 시책이나 정책을 발굴하고 공급하는 중간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며 “그동안 기술발전에 대한 재정적 투자만 진행돼 왔지만 앞으로는 규제 정책도 함께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시점이 더 우선순위가 되는 시대가 왔다”고 덧붙였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주호영, 나경원 서울 출산 증명 자료 있다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23일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들을 서울 병원에서 출산한 것이 확실하고 이를 증명할 자료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나경원 원내대표는) 출생증명서 하나 공개하지 못하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주 의원은 “(관련 서류가) 곧 공개될 거라고 본다. 다만 시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숱한 눈들이 있는데, 이중 국적이다 아니다, 어느 병원에서 출산했다 아니다를 손으로 가리고 넘어갈 수 있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공개하면) 정치 공세로 또 다음 것을 물고 늘어지고 할 것이기에 그 의도에 끌려들어가지 않겠다고 (나 원내대표가)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주장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 황교안 대표 자녀와의 ‘4자(者) 동시 특검’에 대해서도 “오죽하면 이렇게라도 하자고 했겠는가”라며 “(여야가) 서로를 물타기라고 하지만 급한 쪽이 물타기를 한다고 본다. 조 장관 자녀와 나 원내대표 자녀 중에 누가 급한가. 국민들이 보면 누가 물타기인지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의회 특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8·끝) 최병준 윤리특위위원장

“지방자치분권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확립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최병준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9일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건전한 지방의회를 위해서는 도의원의 청렴도와 윤리의식 제고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유 중 하나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꼽았다.‘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개정안이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 국회 통과절차만 남아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지방의회는 지방분권시대에 걸 맞는 지방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왔다.하지만 올 들어 이 같은 지방의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벌어졌다.예천군의회 사태 등 일부 지방의회의 비위와 일탈이 불거졌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지방의회는 도민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의 추진동력이 상실되는 게 아닌지 우려했다.윤리특별위원회의 순기능이 필요한 시점이 도입된 것이다.경북도의회는 지방의원의 윤리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19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윤리강령과 윤리심사, 징계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한다.특위에는 최병준 위원장(경주·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박미경 부위원장(비례·바른미래당), 김상조(구미·자유한국당), 김준열(구미·더불어민주당), 김진욱(상주·자유한국당), 남용대(울진·무소속), 윤승오(비례·자유한국당), 이선희(비례·자유한국당), 임무석(영주·자유한국당) 등 9명의 도의원이 활동하고 있다.특위는 지난 1년간 민간위원인 의원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과 합동으로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한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또 ‘경북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와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개정, 공정한 직무수행 및 청렴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북도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 본회에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하는 등 내실 있는 연수제도 운영하고 도민의 신뢰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최병준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의원의 자격·윤리·징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심사는 없어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의원들이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펼쳐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견해를 밝혔다.그는 “앞으로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들과 함께 경북도의회가 더욱 깨끗한 의회가 되도록 간담회는 물론 토론·연찬회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 개발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며 “ ‘경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등 여러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최병준 위원장은 “경북도의회는 의원의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하고 적법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도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의회 특위위원장 릴레이 인터뷰(7)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번 예산에 대해서는 지난달 2일 확정된 정부 추경예산에 적극 부응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 지원 등을 위해 불요불급하거나 유사중복사업이 포함되지 않은지 면밀히 심사했습니다.”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나기보 위원장은 3일 최근 예결특위 구성 후 첫 예산심사(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소회를 이 같이 밝혔다.경북도의회 예결위는 지난달 21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년간 임기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위원장에 나기보(김천·3선), 부위원장에 이선희(비례·초선)의원을 선임했다.위원으로는 고우현(문경·4선), 김시환(칠곡·초선), 김준열(구미·초선), 김진욱(상주·초선), 김하수(청도·재선), 김희수(포항·3선), 남진복(울릉·재선), 박차양(경주·초선), 안희영(예천·재선), 윤창욱(구미·4선), 조현일(경산·재선), 한창화(포항·3선), 황병직(영주·재선)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나 위원장은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2020년 경북도를 비롯한 경북도교육청 예산심사와 관련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는 예산이 우리 경북의 미래를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산 및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같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오는 12월 심사할 예정인 2020년도 경북도 본청 및 교육청 예산은 1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올해 경북도 본청예산은 일반회계 8조5천453억 원, 특별회계 1조1천299억 원, 교육청예산은 5조1천624억 원으로 총 14조8천376억 원에 달했다.경북도의회도 예결위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심사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맡았다.예결위 구성에 발맞춰 지난달 26일 입법정책관실 조직개편을 단행, 예산분석TF팀(3명구성/ 팀장 5급 1명, 팀원 6급 2명)을 조직했다.교육청 소관 예산분석 전담을 위해 교육청 6급을 충원할 계획이다.나 위원장은 “경북도의 재정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로 인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정건전성을 높여 선심·전시성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면밀히 재검토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경북도의 재정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해 낭비요소를 줄여나가는 한편 도민의 민생에 직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최영조 시장 인터뷰

“‘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성공적이고 뜻 깊은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영조 시장은 “올해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승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외국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갓바위에 정성껏 빌면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영험 있는 부처로 전국 최고의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연간 1천여만 명의 관광객과 기도객이 찾고 있다”며 “특히 해마다 대학 수능시험 철 전국에서 입시 합격을 빌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갓바위는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 남쪽 봉우리 관봉정상에 자리 잡은 석불좌상이다”며 “신라 선덕여왕 7년(638년) 화랑도 세속오계를 지은 원광법사 수제자인 의현대사가 돌아가신 어머니 넋을 위로하기 위해 갓바위를 조성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관봉을 우리말로 갓바위로 불리고 있어 갓바위 부처님으로 부르며 또한 머리에 마치 갓 같은 판석이 올려져 있어 ‘갓바위’라 부르고 있다”며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431호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방안을 위해 경산학회가 국제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준비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최 시장은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특색있는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발전시켜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며 “갓바위축제를 통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전국에 홍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천병우 중소벤처진흥공단 대구본부장, 미래먹거리 맞는 기업 지원

“향후 일본의 수출규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합니다.”지난달 1일 취임한 천병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이 일본 수출규제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진공 대구본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보게 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일 추경예산의 국회 통과로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자금 255억 원을 확보했다.이 자금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이나 관련 소재 및 부품을 국산화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출규제 품목 국산화를 위한 시설투자 143억 원, 소재·부품 관련 제조기술 제품화 및 상용화에 62억 원, 직·간접 피해 자금 유동성 지원 50억 원 등.중진공 대구본부에 따르면 현재 일본 수출규제에는 큰 영향이 없으나 공작기계에 대한 규제가 추가로 발생한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천 본부장은 “현재까지는 대구지역 산업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가고 있는 듯 보이나 앞으로가 문제다. 공작기계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가 들어오면 제품을 생산하는 기기 관리가 어렵게 되면서 산업 전체에 큰 파격이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다음달 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기업의 소재·부품 국산화 사업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현 시점이 대구지역 산업이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되고 성장하기 위한 격변기라고 전망했다. “대구지역 경기가 특히 어렵다고들 하는데 타 지역들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이는 대구가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변환기라고 생각한다”며 “여지껏 저임금을 기반으로 빠른 경제 성장만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부가가치와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가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또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천 본부장은 “대구는 의료, 물산업, 전기자동차, 로봇 등 미래 신산업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이러한 미래먹거리에 맞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인터뷰 - 강정선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

“전국무용제를 대구시민과 무용인들의 축제로 만들어가겠습니다.”강정선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대구무용협회장)은 다음달 열리는 전국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대구에서 전국무용제를 개최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미 무용제를 위한 사전 행사들이 시작됐고 대구만의 진정성 있는 전국무용제로 이끌고자 한다”고 했다.전국무용제는 지방무용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표무용단이 참가하는 전국규모의 경연형식 축제다. 지난 1992년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춤의 해부터 15개 각 시·도가 매년 번걸아가면서 열고 있는데 올해 개최 도시로 대구가 선정됐다.이번 전국무용제를 대구에 유치하는데 가장 큰 공로자는 강 위원장이다. 9년동안 대구무용협회를 이끌어오면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 무용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고 시민들에게 무용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강 위원장은 “대구는 역대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 2번, 금상 2번, 전국최우수지회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문화예술 전반이 중앙집중화되면서 지역무용계가 약화되고 있지만 대구 무용의 저력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다른 예술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적이지 않다고 평가받는 무용을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하고 싶다. 전국무용제 개최는 대구 무용인들의 염원이기도 했다”고 전했다.전국무용제 대구 개최가 결정된 후 김 위원장을 비롯해 집행위원회는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초부터 지역에서 개최되는 많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시민들에게 전국무용제를 홍보하겠다는 것도 있지만 1년 내내 ‘대구를 춤판으로 물들게 하고 싶다’는 목표도 있었기 때문이다.그는 “대구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대구만이 할 수 있는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컬러풀페스티벌, 광주에서 열린 국제수영대회, 로드페스티벌, 호러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무용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그동안의 전국무용제와는 확실하게 차별화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번 전국무용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춤과 다양한 예술장르의 협업도 계획 중이다.그는 “아카이브 전시도 전시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안무가와 예술가를 매칭해 협업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젊은 예술가들이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즈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집행위원장으로서 고민도 있다. 바로 1천 석이 넘는 객석. 강 위원장은 “집행부의 가장 큰 숙제는 객석을 채우는 일이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집행부에서 많은 발품을 팔고 있다. 메인 행사때 시민들이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함께 이번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는 마지막으로 “전국무용제 대구 유치가 확정된 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땀으로 이번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예술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염원인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조금만 더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북도의회 릴레이 특별위원장 인터뷰(4)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김진욱 위원장

“미세먼지는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될 정도로 도민들의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도민들이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미세먼지 특위) 김진욱 위원장(상주·자유한국당)은 미세먼지 공포에 대해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지원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강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올해 경북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횟수는 23회. 이는 지난해 경북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횟수가 24회 였던 것과 비교하면 주의보 발령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2회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경북도의회는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 5월 전국 시·도의회 최초로 미세먼지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에는 김진욱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춘 부위원장(비례, 더불어민주당), 박권현(청도, 자유한국당), 박영서(문경, 자유한국당), 박영환(영천, 자유한국당), 박용선(포항, 자유한국당), 박창석(군위, 자유한국당), 박채아(비례, 자유한국당), 오세혁(경산, 무소속) 등 9명의 도의원들이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미세먼지대책특위는 출범 이후 2차례의 위원회를 열고 집행부와 함께 경북도 미세먼지 현황, 원인분석, 피해방지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하지만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 조치 등 대책은 아직 국·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단 한 명의 도민이라도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미세먼지 발생 원인제거 및 피해예방을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과 예산 확보가 있어야 한다”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과 예산의 뒷받침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 학계, 기업 등 모든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보호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 미세먼지대책특위는 ‘의성 쓰레기 산’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시설을 현지 확인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욱 위원장은 “중앙정부·경북도와 함께 정책을 공조해 푸른 경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도민이 공감하고 다른 시도에 모범이 되는 미세먼지 문제 극복을 위한 특위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창간특집 - (인터뷰)정철원 대구소극장협회장

“소극장이 살아야 대명공연거리도 살아납니다.” 정철원 대구소극장협회장은 이렇게 말했다.정 회장은 최근 소극장 위기론이 확산되면서 소극장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 중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대구소극장 생테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소극장의 어려움과 이를 이겨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그는 “소극장이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목소리가 조금 더 커진 것 같다”며 “대명공연거리가 조성된 지 10년이 다 돼 간다. 하드웨어는 어느정도 갖춰졌으니 이제는 소프트웨어 강화에 힘쓸 시기인 것 같다”고 했다.대명공연거리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대구는 공연하기 좋은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며 “자생적으로 형성된 대명공연거리는 서울의 대학로 다음으로 소극장들이 밀집된 곳이다. 어느 지역보다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강조했다.소극장 활성화는 곧 공연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장이 잘 돌아가야 제품이 잘나오는 건 기본이라는 것이다.그는 “365일 중 250일은 가동이 돼야 하는데 공연을 진행할 수록 적자가 나니 공연을 진행하는 소극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정 회장은 소극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먼저 네트워크사업을 진행한다. 소극장의 가동률은 높이고 극장주들에게 최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1개 소극장에 3개 단체가 함께하는 식이다. 예를 들면 한울림 공연을 다른 곳과 연대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대관료 부담과 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자는 것이다. 또 소극장페스티벌, 45일 연극제 등을 만들어 상시공연이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도 전했다.구체적인 계획도 있다. 오는 10월달 약 2주간 대명공연페스티벌(가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그 기간에는 소극장 중심으로 25~30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서울 대학로에서 이미 진행한 페스티벌이다. 이를 마중물로 소극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제는 자존심과 내부적 상황을 버리고 함께 잘살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같은 환경에 있어도 여전히 잘나가는 곳이 있다. 그런 곳은 시기질투하기보다는 벤치마킹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잘사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민선7기 1년, 경북 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8>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은 원도심 공동화 극복, 신도시와 상생발전, 공격적 스포츠마케팅 등 큰 산을 넘어야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발전 기틀을 다지기 위해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풀어 나간다는 각오로 힘껏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학동 예천군수은 민선7기 출범 1년간 도청 신도시 발달로 인구와 경제 기반이 신도시로 쏠리고 원도심은 소비와 경제활동 주축이 줄어들어 상권이 쇠퇴하는 등 공동화 현상이 심화돼 ‘원도심 살리기’ 정책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원도심 현안 해결을 위해 도시과를 신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도시재생센터 설립, 행정협의체 구성, 도시재생대학 운영, 전략계획 수립 경북도 승인 신청을 위한 공청회 등 원도심 경제살리기에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를 예천읍 시가지 일원으로 옮겨 개최해 중심상가 활성화와 농업인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취임 초부터 주력해 온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도 결실을 맺고 있다. 김 군수는 “전략산업 중 하나인 음료산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음료 클러스터 및 예천 제2농공단지 투자유치를 완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11월 음료수 제조사인 튤립인터내셔널과 500억 원, 올해 6차산업 선도기업 해트리푸드 80억 원, 두원캡 200억 원 등의 대규모 투자유치는 물론, 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특히 예천군은 ‘스포츠마케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심장’이라는 각오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군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기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한 열정을 쏟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예천은 지난 해 양궁과 육상 대회 26회 개최로 연인원 7만 명, 전지훈련 153개 팀 연인원 2만 명의 선수들이 찾아와 72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기를 견인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올해도 21회 이상 대회 개최를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실현을 위해 군민과 화합하며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선진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의 개념을 뛰어넘어 공익 비즈니스 차원의 군정추진을 위해 공직자가 철저한 경영마인드로 무장한다는 각오로 힘차게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인터뷰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발전시켜 젊은 대구, 관광 대구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수석부회장(현 풀토래 회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앞으로 변화해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오는 17∼21일 두류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지난해와 달리 프로그램들이 확대되고 친환경 축제로 바뀐다.붐비는 인파 속에 좌석을 확보하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유료예약존 운영과 외국인 전용 서비스 공간인 글로벌존도 신설한다. 두 공간은 올해 처음 도입된다.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맥주잔을 친환경 소재의 컵으로 교체하고 비닐 사용량도 줄일 예정이다.지난해 도입됐던 아이스카페와 쿨링포그시스템은 확대하고 물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그는 “올해 페스티벌은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무더운 날 줄을 서서 기다리기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예약존과 외국 관람객 전용 공간을 마련해 서비스를 한층 높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올해 처음 푸드파이터 경연대회인 ‘천하제일 치맥왕 선발대회’를 아프리카TV와 함께 진행한다고 했다.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축산 및 식품 업체들의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그랜드위크세일부스’도 운영한다.이 부회장은 “치맥왕 선발대회는 먹방으로 유명한 BJ들이 사회를 보는 등 젊은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참여업체 중 수제 맥주기업이 다수 참가해 색다른 치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에는 모두 60개가 넘는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40여 곳의 치킨 관련 기업, 20여 곳의 맥주 브랜드가 함께 한다.올해 사업비는 모두 20억 원에 달한다. 행사를 시작할 당시 2억 원과 비교하면 10배가량 늘어난 금액이다.이동환 부회장은 “이 페스티벌은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한 자리다. 앞으로도 편의성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시리즈)민선 7기 1년, 대구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2)배기철 동구청장

“민선 7기 지난 1년 동안 동구가 문화·관광도시로 성공적인 도약을 이뤘다면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관광도시를 포함한 경제도시로써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동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대형 국·시책 사업 추진으로 동구지역 경제가 한 차원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동구는 현재 ‘새로운 도약, 멋진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위상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특화산업들을 육성 중이다. 지난해 8월 모두 5대 분야, 37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지난달 기준 37개 공약의 평균 진도율은 34%다. 이미 ‘여성친화 안심화장실 조성’과 ‘치매 안심센터 설치 운영’ 등 2개 공약은 완료했다.배 청장은 “동구는 통합신공항 이전, 안심뉴타운 및 율하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제2수목원 조성 등 다양한 대형 사업들이 계획돼 있다”며 “이 중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반을 두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지역 경제 생태계 조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동대구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다. 또 마을 경쟁력과 청년 문화융합 생태계 구축을 위한 ‘효목2동 소목골 사업’에는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1년 준공된다.팔공산과 금호강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도 조성한다. 불로고분군, 옻골마을, 불로화훼단지, 봉무공원 등을 연계해 하루 관광코스가 아닌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한다.배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원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대구지역 유통과 상업의 중심지로서의 기능 회복을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로 그 여건을 확충해 대구 관광 1번지로 발돋음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환경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인큐베이팅(보육) 존 및 공용주차장 조성 등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통합신공항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배 청장은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구민의 목소리를 모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혁신과 도전의 정신으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은 3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