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이달 말 외화ATM 운영

DGB대구은행이 해외여행 대중화에 따라 이달 말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구국제공항 청사 1층에 처음 설치되는 외화 ATM은 영업점 창구를 통하지 않고 연중무휴로 외화 현찰 취급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 엔화 입출금 서비스 국내 최초 제공도 눈에 띈다. 외화환전거래 외에도 DGB외화기프티콘 신청 대금 수령, 해외송금, 원화계좌이체 및 계좌조회도 가능하다. 외화 ATM 이용 시 별도의 수수료 비용 없이 자동으로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인 ‘수목원 디지털점’을 비롯해 외화 환전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외화 ATM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전우헌 경제부지사, 일본기업인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가져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0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일본기업으로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는 도레이, AGC, 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한·일 관계 악화, 미·중 무역갈등 등 국내외적으로 투자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일본의 글로벌 기업인들을 초청해 경북의 투자환경과 성공사례를 설명, 향후 비즈니스 확대기회를 설명하고자 열렸다.이날 설명회에서 전 부지사는 차세대 배터리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구미스마트산단 등 각 권역별로 특화된 경북의 산업단지를 설명하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 투자 인프라 및 외투기업 인센티브, 통합신공한 건설 추진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도쿄에 본사를 둔 닛탄밸브사 스즈키 류지 이사는 이날 한국기업과의 합작으로 경북에서 성공한 사레를 소개했다.도에 따르면 닛탄밸브사는 자동차 엔진부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구미의 신화정밀에 한국의 유성, 미국의 이튼사와 더불어 35%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주요생산품인 엔진밸브 기름 분사 장치는 국내 현대, 기아차, 해외 닛산, 마쯔다, 볼보 등에 전량 납품해 연간 6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설명회에 참석한 일본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의 점진적 인상에 따른 부담 가중,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노조활동 강화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등을 추가 투자 장애요인으로 꼽았다.전우헌 경제부지사는 “닛탄의 구미투자 사례가 계속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지난해 대구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몇명

한일관계 악화 등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올해 목표는 100만 명이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방문 관광객은 2019년 11월 말 기준 64만6천 명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방문객수(51만3천 명)에 비해 25.9% 증가한 수치다.해외 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27만9천명으로 전년 대비 43.4%증가했다.일본 관광객 7만 명, 중국 관광객 6만1천명으로 각각 23.3%, 42.9% 늘었다.2019년 12월 통계가 합산되면 7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2016년 55만 명, 2017년 40만 명, 2018년 55만8천 명을 기록했다.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8만9천 명을 기록해 전년 9만5천명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해외 현지 방송프로그램 유치로 인한 대구관광 브랜드 확산과 대구국제공항 신규 직항노선 증가, 비중국시장인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정책 추진과 여행사별 맞춤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대구시는 대구 관광 인지도 상승추세에 맞춰 2025년 아시아 관광도시 TOP 50 진입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 관광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2018년 리서치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네이셔널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자수 기준, 대구는 아시아 관광도시 톱(TOP) 100중 90위를 기록했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로 대구가 2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아시아권 관광객들의 대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기발한 마케팅전략으로 이러한 상승 흐름을 유지해 나가 올해 1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시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

경주시는 천년고도 경주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난 20일 결정됐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이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오랜 갈등과 반목을 해소해 나가자는 데 합의하고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지역씩을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열기로 했다.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우리나라는 광주, 청주, 제주, 대구, 부산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인천, 내년은 순천이 선정됐다. 중국은 취안저우, 칭다오, 닝보, 창사, 하얼빈, 시안, 양저우다. 일본은 요코하마, 니카타, 나라, 교토, 가나자와, 도쿄, 기타큐슈 순으로 선정됐다.2021년에 개최될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내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문화장관회의에서 경주를 비롯한 3개국 3개 도시를 발표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펼친다.경주시가 2021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은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등 장기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러낸 노하우와 노천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많은 역사문화 유적을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여건 덕분이다.또 유네스코가 세계 10대 유적지의 하나로 지정한 도시로 우수한 숙박시설과 도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뚜렷한 도시 정체성과 대외적 인지도가 높아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주시는 경주의 소리, 풍경 등 경주지역의 자원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가치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한·중·일 예술가 레지던시, 홈커밍데이, 청소년 문화예술제, 헤리티지 얼라이브, 세계유산도시 네트워크, 202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라문화제 등 기획사업과 기존 사업을 연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교류한다.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를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무국을 설치해 개·폐막식을 비롯 다양한 문화행사를 3개국 문화도시와 연중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내실 있고 차별화된 준비로 경주가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부상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동해해경청, 일본 해상보안청과 수색구조 연합훈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포항 구룡포 동방 한·일 중간 해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 실시했다.동해해경청은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비함정 간 연합훈련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동해해경청이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함께 한 이번 훈련은 협력 약정 체결 이후 12번째로 시행되는 훈련이다.이날 훈련에는 해양경찰 경비함정 1척과 일본 경비함정 1척, 항공기 1대가 참여해 한·일 공해상에서 조난사고로 해상표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자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한국과 일본, 우승컵 놓고 격돌

외나무다리에서 한국과 일본이 만난다.한국 축구 A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일본과 격돌한다.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승을 기록 중으로 맞대결에서 이기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E-1 챔피언십은 FIFA가 주관하는 대회와 달리 비중이 떨어지지만 벤투 감독에게 중요한 경기다.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만난 것도 부담이지만 최근 벤투 감독 전술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벤투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인 빌드업 축구를 고수하지만 대표팀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난관에 봉착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결과물이 필요한 데 그것은 바로 우승이다.동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일본의 상대전적은 2승3무2패. 상대전적에서 나타나듯이 우위를 가릴 수 없다.현재 벤투호의 경기력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분명 불만족스럽다. 최근 5경기에서 필드골이 없고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최약제 스리캉카전을 제외하면 약팀을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하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E-1 챔피언십에서 넣은 3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졌고 한 수 아래의 상대를 맞아 경기를 지배했다.문제는 예상외로 일본의 전력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일본 역시 유럽파 등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대신 도쿄올림픽에 나설 22세 이하 선수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당초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우려됐지만 결과는 달랐다.의외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면서 한국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게다가 한국은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선수 가용폭도 좁아졌다.홍콩전서 골키퍼와 부딪친 김승대,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은 김문환이 이탈했다. 또 문선민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악재 속에서 기존 벤투호 멤버인 나상호, 황인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김보경은 일본 무대 경험으로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다행히 수비라인은 건재하다. 김민재 등으로 구성된 한국 수비진은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벤투 감독과 선수들은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벤투 감독은 “좋은 조직력과 투혼을 앞세워 최종전에서 승리로 장식하겠다”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벤투호가 라이벌 일본을 잡고 대회 최초로 동아시안컵 3연패라는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마루야마 코헤이 주 부산 일본총영사 안동시 방문

주 부산 일본 총영사관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가 부임 인사차 지난 9일 권영세 안동시장을 예방했다.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 지난 8월 부임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총영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한·일 정부 간의 갈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동시는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와 가마쿠라시 간의 변함없는 교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또 권 시장은 “안동을 방문한 외국인 중에서 일본인이 가장 많았고 지금도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문화·관광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야 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이에 마루야마 총영사는 “안동시는 탈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며, 일본인이 한국 도시 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며 “개인적으로도 시간을 내서 안동을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또 “향후 한·일 지자체 간의 교류가 회복돼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주 부산 일본총영사관은 부산·울산시를 포함한 경상도를 관할지역으로 한다. 영남지역에서도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마루야마 코헤이 총영사는 1988년 주한 일본 대사관 근무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3년 반 동안 대사관 공사참사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한국에서 근무했다. 지난 8월 주 부산 일본총영사관 총영사로 부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성장세 꺾인 대구공항, 활로 찾아야

대구공항의 성장세가 6년 만에 꺾였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용객 수가 일본 여행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을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뚝 끊기면서 비행 노선도 크게 줄었다. 당장 올해 대구시의 대구공항 이용객 470만 명 돌파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선 대구시와 경북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 작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대구공항 이용객 수는 지난 2015년 200만 명에서 지난해 400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470만 명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같은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2016년부터 대구공항의 성장을 이끈 국제선 이용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지난달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15만8천20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7만5천874명에 비해 10%(1만7천672명)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2013년 11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대구시의 항공노선 다변화 정책과 저가항공사의 잇따른 취향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노선 수요는 는 반면 일본 여행객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저가항공사들의 출혈경쟁과 반일감정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대구공항의 폭발적인 성장은 상당 부분 일본 노선 덕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일제 불매운동이 일본 여행으로 이어지면서 대구공항 이용객 급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경색된 한일 관계는 당분간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 일본 여행 불매운동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공항 이용객 수의 반등은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하지만 이 같은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대체 항공 노선을 개발하고 신규 노선을 뚫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줄어든 일본 여행객의 구멍을 메꾸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이런 상황에서 대구~싱가포르의 하늘길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한~싱 항공자유화협정 체결로 지방공항서 직항 편 자유 취항이 가능해졌다. 대구 발 싱가포르 노선의 신규 개설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장세가 꺾인 대구공항의 활로가 될 수 있다.항공업계 일각에서는 현재 대구공항 이용객이 한계상황에 부닥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제 여행 수요가 한계에 달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급팽창한 동남아 등 해외여행객도 더 이상 큰 폭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대구공항의 노선 다변화와 외국인 여행객 수요를 늘릴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한때 애물단지에서 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대구공항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를 바란다.

포스코, 정명훈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포스코는 오는 14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를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에는 바이올린 후미아키 미우라를 비롯해 비올라 이승원,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이 참여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정명훈씨는 피아노와 지휘를 맡는다.정씨는 미국 매네스 음대와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뒤 세계 각지에서 수석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국내에서는 2006년부터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려놓는 데 이바지했다.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시간20분간 진행된다.출연진은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 작품번호 8번,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등을 연주한다.이날 공연은 포항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초대권(1인2매)은 포스코홈페이지를 통해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클래식과 콘서트·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올 한해 총 8편의 문화콘서트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해왔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일본인 유학생, 영진전문대학 인문학 백일장 장원 화제

대학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백일장에서 일본 유학생이 장원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 국제관광조리계열 2학년에 재학중인 일본인 유학생 시모무 유카씨가 제6회 인문학백일장에서 장원에 뽑혔다.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학의 이번 백일장에서는 학생 119명이 참여했다.일본 후쿠오카에서 자란 시모무 유카씨는 한국의 ‘동방신기’를 통해 한국 케이팝을 알게 됐고 BTS(방탄소년단)를 좋아하며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돼 유학을 오게 됐다.대학 도서관에서 읽은 책을 통해 시제인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자기애)’에 맞춰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를 담은 글로 장원에 뽑혔다.그는 글 갈무리에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다. 극복하자.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나를 사랑하기 위해”라고 했다.일본인 유학생과 함께 장원을 차지한 좌다현(25) 씨는 삼수를 해 대학에 입학했지만 막상 대학 전공이 맞지 않아 포기하고, 올해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다.그는 ‘나를 사랑하는 힘’이란 작품에서 대학 진학 과정에서 겪은 좌절,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일도 성공할 수 없으며 나를 사랑하는 순간 타인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삶은 풍요로워지게 된다’라면서‘앞으로 취업이라는 넘어야 할 또 하나의 큰 산이 있지만 난 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나에게는 나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글을 맺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일본해역까지 수색!…실종자 4명의 행방은?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일어난 지 12일째지만, 아직 4명의 실종자들의 흔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색 당국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해역까지 수색을 확대했다. 방공식별구역은 각 나라가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하기 위해 설정한 임의 구역을 뜻한다. 영토와 영해 바로 위 상공을 뜻하는 영공보다 일반적으로 더 넓게 설정돼 있다. 11일 오전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실종자 수색 상황 브리핑에서 해군작전사령부 제병렬 대령은 “표류경로분석프로그램에 수백 개의 표본 데이터를 넣고 분석한 결과, 실종자들이 독도에서 77.2㎞ 떨어진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외곽 해역까지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표류경로분석프로그램을 통해 사고 12일째에 이르러 실종자가 가라앉지 않고 표류할 경우, 0.27m 수심에 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수면이 출렁일 때 육안으로 보일 수 있는 정도”라며 “수중수색과 더불어 해상수색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에 따르면, 11일 사고 현장인 독도 인근 해역은 최대 5~6m의 높은 파도 및 강한 돌풍이 불어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범정부지원단은 이날 함선 5척과 항공기 4대 등을 투입해 해상·항공 수색을 진행했다. 기상 악화로 인해 무인잠수정(ROV) 및 잠수사들을 통한 수중 수색은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해군은 이날 오후 일본 해양경찰 등의 협조를 통해 한국 방공식별구역 외곽에서 항공 수색을 진행했다. 범정부지원단 측은 “일본 측에 비행 협조를 구한 뒤 항공기를 투입해, 일본 방공식별구역까지 들어가 광범위한 항공탐색을 진행했다”며 “일본 측에서도 인근 해역 순찰 시 해상수색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민간 어선 10척도 현장에 추가 투입해 해상수색을 진행했다. 점점 넓어지는 수색 구역에 실종자 가족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일본까지 실종자들이 흘러갔을 수도 있다니 너무도 막막하고 답답한 심경이다”며 “왜 처음부터 수색에 집중하지 않고 이 지경까지 왔느냐”며 한탄했다. 한편 범정부지원단은 11일 오후 강서소방서에서 민간 잠수사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군 자문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잠수사 투입과 수색 방법·지역에 대한 전문가와 실종자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범정부지원단 이승우 단장은 “이번 회의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열어 실종자 수색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문 대통령, 아베 총리 만나...“대화 통한 해결” 공감대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간 현안을 대화로 해결해나간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양 정상은 이날 13개월만에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장에서 11분간 단독 환담하는 자리를 갖고 한·일 양국의 관계 진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태국 방콕에 마련된 정상회의 프레스센터에서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고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번 태국 방문은 한·일 간 일본 수출규제 및 한·일 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관계 악화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됐다.그간 외교장관급 회담만 이뤄지던 한·일 관계를 두고 문 대통령이 ‘보다 고위급 협의’를 언급하며 사실상 한일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아베 총리 역시 이에 화답했다는 내용으로, 그간 한국 정부를 상대로 ‘먼저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던 것과는 온도 차가 있는 전향적 태도의 답변이었다.고 대변인은 “양 정상 간의 만남이 오랜만에 이뤄졌기 때문에 이번 환담을 기회로 양국 관계가 대화를 통해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환담을 평가했다.다만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같은 고위급 협의의 제안이 한·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인지 확인하지 않았다.고 대변인은 “고위급 협의라는 것이 양국간에 어느 정도 선에서 가능할 것인지, 장관급이 될 수도 있을 테고 더 윗단계의 협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느 것 하나 확정적으로 지금은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또 문 대통령의 고위급 협의 제안에 대한 아베 총리의 ‘모든 해결 방안’ 언급이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대한 전향적 입장인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고 대변인은 “일본 측 입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해석하지 않겠다”고만 했다.그러면서 이날 환담에 대해 “양 정상간 만남이 정말 오랜만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한일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화를 통해서 한일관계가 조금 더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환담 직후 일본 총리실은 “일본측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전달했다”는 입장문을 내놨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졸업예정자 35명 한일갈등 속 일본 기업 전원 취업

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의 졸업예정자 전원이 소프트뱅크와 후쿠오카은행 등 일본의 중견기업에 취업해 화제다.청년취업난과 한일 갈등 악재 속에서도 일본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뤄낸 취업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대학의 일본IT기업주문반은 글로벌 IT대기업인 소프트뱅크(6명)를 비롯해 라쿠텐, 후쿠오카은행 등 중견기업과 상장기업에 내년 2월 졸업예정자 35명 모두 취업을 확정했다.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대거 응시한 것으로 알려진 올해 후쿠오카은행 채용 전형에서는 국내에서 6명이 인턴과정에 선발됐다. 인턴을 거쳐 입사가 최종 확정된 합격자는 2명으로 모두 영진전문대 재학생이다.특히 후쿠오카은행은 올해 신입사원 선발을 앞두고 대학 측에 먼저 채용 협조를 요청한 케이스로, 이 대학 IT전공자들이 은행 채용에 응시할 수 있도록 러브콜을 보내오기도 했다.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는 “2007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에서 소프트뱅크 합격자는 올해 6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인데 국내 대학에서 전무후무한 성과로 알고 있다”며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후쿠오카은행, 라쿠텐, 야후재팬, NTT 등으로 취업처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호 태풍 너구리, 21호 부알로이 발생…모두 일본행 전망

이번 주 초 대구·경북은 맑다가 후반부터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 큰 날씨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 이상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로 크겠다고 내다봤다. 21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9℃, 대구 11℃, 포항 12℃ 등 6~12℃, 낮 최고기온은 포항 21℃, 경주 22℃, 대구·안동 23℃ 등 21~24℃가 예상된다.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는 22일 아침 기온은 안동 10℃, 대구 12℃, 경주 13℃, 포항 18℃ 등 7~18℃, 낮 최고 포항 21℃, 대구·안동·경주 22℃ 등 20~23℃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8℃, 경주 9℃, 대구 12℃ , 포항 13℃,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9℃, 대구·포항·경주 20℃다. 한편 제20호 태풍 ‘너구리’와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발생해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들 태풍은 모두 일본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및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일본 한일문화교류회 대구서 관광

대구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중단 없는 일본관광객 유치마케팅 일환으로 한일문화교류단체를 유치했다. 대구를 방문하는 토크(TOKU) 한일문화교류회는 일본 오사카 소재 ‘토크 한국어 교실’ 회원들의 단체다. 사회, 언어, 문화체험 등 한·일 간의 순수 민간교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들은 12일 안동에서 1박 한 뒤 13일 대구서 한일문화교류회 행사를 가졌다. 14일에는 달성 녹동서원에 위치한 한일우호관을 방문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