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 못해…일부 가게에선 받아 혼선

대구 최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매천시장이 온누리상품권 거래를 두고 혼선을 빚고 있다.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긴급재난구호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대규모 발행한 가운데 매천시장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전통시장으로 오인한 손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면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도매시장인 매천시장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니라서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일부 중도매인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온누리상품권을 받고서라도 물건을 팔면서 매천시장 전체가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놓고 어느 상가는 되고, 어떤 상가는 허용을 안하는 등 손님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매천시장 한 도매상은 “상품권을 취급하는 일부 도매상 때문에 원칙에 따라 상품권을 받지 않는 가게는 손님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손님들은 매천시장이 도매시장이기도 하지만 일부 가게는 소매로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왜 온누리상품권이 안되느냐며 항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했다. 이를 방증하듯 지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매천시장에서의 온누리상품권 이용 여부를 묻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글마다 “매천시장은 온누리상품권을 받는 곳이 아니다”는 댓글이 간혹 달리기도 했지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이 도입됐는데 받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 “신고해서 바로 잡아야 한다”는 항의성 댓글이 대부분이다. 사정이 이러하자 매천시장 중도매인연합회 측은 개인상회 등 시장 곳곳에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상품권 사용 불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박규홍 매천시장 중도매인연합회장은 “다른 지역 도매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이 일절 통용되지 않지만, 유독 매천시장 내 일부 상인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으면서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시장 전체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은 발행 취지 및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매천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안된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천시장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긴급재난기금 선불 카드는 사용이 가능해 이또한 시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구미도서관, 7일부터 일부 서비스 재개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했던 구미도서관이 7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구미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도서관 독서지원서비스를 부분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자료실의 도서·DVD 등의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취미, 디지털 문해 강좌 등 평생교육 서비스도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도서관 측은 이번 부분 재개에 맞춰 이용객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화훼농가 등을 돕기 위해서다.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http://www.gbelib.kr/gm/index.do)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054-450-7001.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7일 맑지만 강한 바람

7일 대구·경북은 맑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내다봤다. 또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 바다에서 강풍으로 1.5~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고 강조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9℃, 경주 10℃, 대구 11℃, 포항 13℃ 등 5~13℃, 낮 최고기온은 포항 18℃, 경주 20℃, 안동 21℃, 대구 22℃ 등 17~24℃.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6일 맑지만 일부 지역 쌀쌀

6일 대구·경북은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내륙 대부분에서 25℃ 이상으로 맑고 따뜻하겠다.하지만 경북 동해안 일부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20℃ 안팎으로 다소 쌀쌀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12℃, 대구·포항 14℃ 등 9~14℃, 낮 최고기온은 포항·울진 20℃, 영덕 21℃, 경주 23℃, 대구·안동 27℃ 등 20~29℃.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5일 구름 많고 흐려

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대구·경북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기온은 전날(4일)보다 5~9℃가량 떨어져 18~24℃의 분포를 보이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12℃, 대구 13℃, 포항 14℃ 등 9~14℃, 낮 최고기온은 포항 17℃, 경주 21℃, 대구·안동 22℃ 등 17~24℃.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이미경 예보관은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행이나 바깥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일 구름 많고 일부 지역 비 소식

4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이날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비가 내리던 전날(3일) 낮 기온 보다 6~10℃ 높아져 따뜻하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4℃, 경주 15℃, 포항 16℃, 대구 17℃ 등 13~17℃, 낮 최고기온은 포항 28℃, 대구·안동 29℃, 경주 30℃ 등 22~31℃.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주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개최

경주시의회가 23일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해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운영한다.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피해 발생에 따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한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경주시 청년정책특별위원회 등 위원 추천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예결위 위원장으로는 이철우 의원, 부위원장은 장복이 의원, 위원으로는 김동해·박광호·이락우·주석호·한영태·김순옥·김태현·엄순섭·장동호 의원이 선임됐다.이날 1차 본회의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상임위원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 세입세출예산(안) 심사, 기타 안건 처리 등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간다.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 안건, 2020년도 제1회 추경 예산 심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는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 경주동궁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사랑상품권 소진…일부 중고거래 앱에선 웃돈 받고 되팔기도

구미사랑상품권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귀한 몸’이 됐다.일부 중고거래 사이트와 앱 등에선 구미사랑상품권을 웃돈을 받고 되파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구미시는 21일 지난해와 올해 발행한 구미사랑상품권 200억 원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구미사랑상품권은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구미시가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이다.하지만 사용 여건이 제한적이어서 그동안은 사용과 판매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구미시가 발행한 100억 원 가운데 실제 팔린 상품권은 절반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런 상황은 올해초 구미시가 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학원, 주유소, 개인택시 등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최근 구미시가 상품권 특별 할인기간을 연장하고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4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하면서 상품권 소진 시기는 더 앞당겨졌다.지난해 이월된 50억 원과 올해 새로 발행한 100억 원 등 150억 원의 상품권이 불과 넉 달 만에 모두 동났다.그러다 보니 일부 중고거래 앱 등에선 10% 할인해 구입한 상품권을 웃돈을 받고 되파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구미시는 160억 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하지만 주문 폭주로 조폐공사의 상품권 발행 업무가 지연되면서 실질적인 판매는 다음달 초나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구미시 관계자는 “5월초 30억 원을 우선 확보한 뒤 나머지 130억 원은 5월말 발행하기로 했다”면서 “구미사랑 상품권 유통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21일 대체로 맑겠으나 쌀쌀한 날씨

21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한 바람과 함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1~22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은 평균풍속 30~45㎞/h(8~13㎧)의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평균풍속 35~60㎞/h(10~1 6㎧), 최대 순간 풍속이 70㎞/h(20㎧)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의 유입으로 낮에도 20℃ 이하의 분포가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경주 6℃, 대구 8℃, 포항 9℃ 등 2~9℃,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4℃, 대구 16℃, 경주 17℃, 포항 18℃ 등 11~18℃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일부 한숨만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자 코로나 사태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대구에서도 기간 연장 및 단계 완화를 놓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기간 연장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가 하면, 이전과 동일한 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정부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미흡으로 예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확산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당초 19일까지에서 다음달 5일까지 2주가량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교회 등 종교시설과 유흥주점, 학원, 체육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한 행정명령은 해제하기로 하고, 방역 준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 종식도 전에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에 대한 운영 제한을 해제하기엔 시기상조라는 것. 중2 자녀를 둔 학부모 김용태(47)씨는 “이왕 연장될 바엔 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는 이전과 같은 방식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져야 한다. 단계가 완화될 경우 학원가 등 정상 운영되면 혼란만 낳을 수 있고 자칫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간 연장 발표에 자영업자들은 정상 영업 재개라는 기대를 다시 내려놓은 채 깊은 한숨만 내쉬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기간 연장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오롯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대현프리몰 이동열 상인연합회장은 “지난 5일까지만 실시한다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19일까지로 연장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는 와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된다는 소식에 자영업자들은 모두 좌절했다. 기간 연장만 할 것이 아니라 추가 지원책도 나와야 한다”고 토로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막바지 향하는 415 총선…대구는 통합당 우세 속 수성갑·을 등 일부 안갯속

지난 2일 시작된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현재까지 TK(대구·경북)는 정권 심판 바람이 불며 ‘보수 싹쓸이’ 기세가 거세다.선거 초반 다소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던 통합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가 ‘당대당’으로 진행되면서 기세가 푹 꺾였다.특히 무소속 정태옥 후보의 우위가 점쳐졌던 대구 북구갑은 ‘통합당 대구선대위의 양금희 후보 구하기’가 먹혀들면서 분위기가 반등됐다는 분석이다.뒤늦게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정태옥 후보에게 지지 응원 영상을 보내며 이들 간 연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중반을 넘어선 현재 무소속 바람을 일으키기에는 늦었다는 지적이다.또 다른 통합당 탈당 무소속 후보인 달서갑 곽대훈 후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까지 지지율이 밀리며 지금까지는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다만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무소속 홍준표 후보는 수성을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이에 통합당에서는 수성을을 대구 최대 승부처로 보고 선거 막판 당력을 집중키로 한 상태다.오는 11일과 14일 대구선대위가 이인선 후보 대규모 지원 유세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특히 선거 전날인 14일에는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이 후보를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남은 6일동안 통합당 바람이 거세게 불지, 홍준표 후보의 인물론이 먹혀들지는 선거 막판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차기 대권 후보 간 격돌로 화제를 모은 수성갑도 현재까지 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조금 우세하지만 아직까지는 결과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평이다.최근 달서갑도 통합당 홍석준 후보의 ‘재산 증식 의혹’이 터지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통합당 후보를 향한 상대 후보들의 의혹 제기가 선거 전날까지 이어지고 고발·고소전으로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큰 데 따른 것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남은 6일 동안에도 막말 사태 등을 뒤로하고 ‘핑크 바람’이 거세게 불며 통합당이 대구 전석을 차지할지 주목된다”며 “또한 수성구에 잠룡들이 3명이나 출마한만큼 이들 중 누가, 몇 명이 금배지를 안고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지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부겸, 대학등록금 일부 환급 정부 요청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등록금 일부 환급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으로 인해 학업에 차질이 발생한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을 위해 1학기 등록금 20% 환급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학의 핵심 시설은 강의실과 도서관인데 강의실 이용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도서관 이용은 대체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면서 “1학기 등록금을 100만 원 한도에서 20% 환급할 경우 대략 1조1천7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학생과 학부모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등록금 일부 반환 논의에 들어갔지만 대교협 회장단이 10년여 간 계속된 등록금 동결과 재정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포항시민 요구 일부만 반영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에 포항시민 요구 사항이 일부만 반영돼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2017년 11월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책임 소재를 밝히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령 제정까지 마친 포항지진특별법이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시행령에는 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사무국 구성, 포항주민 지원사업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각 위원회 위원은 총 9명이다. 자격 조건은 10년 이상 법조 경력이 있거나 10년 이상 행정이나 법 등 관련분야 대학교수로 근무한 사람이다.그동안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각 위원회에 포항시민 대표나 포항시 추천 인사 등 3명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특별법에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 임명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범대위가 요구한 내용은 명문화되지 않았다.사무국 현장 조직 포항 설치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포항시는 피해접수 지원 등 행정업무를 맡게 될 국무조정실 산하 사무국이 세종시에 떨어져 있기보다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이재민과 소통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왔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장의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목소리를 들어줄 공무원이 필요하나 사무국 포항 설치가 무산돼 아쉽다”고 말했다.포항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 설립과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 도시재건과 관련한 내용 명문화 등도 반영되지 않았다.지진진상조사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서도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이날 출범한 진상조사위에는 포항시가 추천한 강태섭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교수 1명이 위원 9명 중 1명으로 위촉됐다.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1명의 위원이 목소리를 높여도 나머지 8명이 외면하면 제대로 된 의견이 파묻힐 가능성이 높다”면서 “조만간 출범하는 피해구제심의위에는 포항시나 포항시민이 추천하는 위원이 최소한 2명은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밖에 범대위 등이 주장해온 포항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 설립,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 도시재건과 관련한 내용 명문화 등도 특별법에 반영되지 않았다.다만 지진피해 지원에 앞서 지자체의 의견을 듣는 것과 지진트라우마센터 설치,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지원 기간 확대 등의 내용은 새롭게 추가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는 8월까지 ‘피해자 인정 및 피해구제 지원에 관한 규정’ 마련을 위한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시행령에 담기지 못한 부분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천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마무리

영천시의회는 30일 제205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일정으로 상임위원회에 부의 된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시급성을 요하는 현안사항 심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총무위원회는 ‘영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공유재산(수시분) 관리계획’ 등 3건을 심사하고 원안가결 했다.또 ‘영천시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주민뿐만 아니라 일반주민들에게도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내용을 일부 수정가결 했다.산업건설위원회는 ‘영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심의하고 수정 가결했다.심사한 안건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했다.박종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짧은 기간 각종 현안을 처리해 준 동료 의원들과 협조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만을 생각하고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통합당 TK 일부후보 “경선 문제있다” 공관위에 이의제기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총선 경선 결가 발표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관위에 국민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제기를 신청했다우선 동구을에 고배를 마신 김재수 후보는 경선 여론조사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며 지난 21일 당 공관위에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김 후보 측에 따르면 유권자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와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 응대했다.또 다른 유권자 B씨도 오후 2시와 오후 4시께 각각 걸려온 여론조사 전화에 중복으로 응답했다.이는 특정한 번호를 선정해 득표를 두 배로 올리려는 부정 조사라는 게 김 후보의 주장이다.김 후보는 “많은 주민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납득할 만한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경우 특단의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고령성주칠곡의 김항곤 후보도 여론조사 1인2표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20일 공관위에 재심의를 신청했다.김 후보측에 따르면 고령군 60대 C씨는 1회에 걸쳐 여론조사에 응답했음에도 20분 간격으로 또다시 동일한 전화번호로 여론조사에 응대했다.이에 김 예비후보와 지지자 40여 명은 지난 20일 재심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국회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