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행감 송곳 질의 눈길

막바지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시의원들의 송곳질의가 집행부의 긴장도를 높히고 있다.기획행정위의 대구시설공단 행감에서 임태상 의원(위원장·서구)은 공단 관리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중점 점검 현황을 따지면서 내진설계율 확인 및 내진보강 계획 마련 을 요구했다. 윤영애 의원(부위원장·남구)은 명복공원 편의시설 현황과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고 적자를 내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원인분석과 경영수지 개선방안 마련을 당부했다.김혜정 의원(부의장·북구)은 공단 노후건축물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한 보수 및 관리대책을 촉구하는 한편 나드리콜의 악성민원과 공단에서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방안 점검 및 나드리콜의 여러 문제점 개선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만규 의원(운영위원장·중구)은 상권위축 해소를 위한 시설 현대화 방안 추진 상황과 시설공단 관리 점포의 전대차 현황 및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따지면서 이에 대한 해결을 강력촉구했다. 정천락 의원(달서구)은 두류워터파크 이용객 감소 원인 파악과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고 김지만 의원(북구)은 최근 대구 실내 빙상장 일산화탄소 유출 및 옥상 누수 발생에 따른 시설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수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또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의 운영 실적과 발생건수 급감 요인을 확인하며, 원천적인 차단 방안 마련도 당부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봉화 캠핑장 텐트서 50대 1명 사망, 1명 중상...가스질식 추정

지난 9일 오전 9시57분께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캠핑장 한 텐트에서 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캠핑장 관리인과 지인 1명이 텐트 안에서 나오는 남성의 앓는 소리를 듣고 이들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숨진 사람은 50살 여성 A씨며, 중상자는 52살 남성 B씨다.경찰은 이들이 전날 밤 지인들과 함께 숯불에 음식을 구워먹은 뒤 숯불을 제대로 끄지 않고 잠이 들어 가스에 질식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 실내빙상장, 일산화탄소 유출돼 이용객 대피

대구실내빙상장의 얼음을 정리하는 차량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지난 3월 창원에서 발생한 빙상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와 유사한 모습이다.26일 오전 8시5분께 북구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정빙작업을 마친 LPG 가스 정빙차량에서 110ppm에 달하는 일산화탄소가 측정됐다.통상 일산화탄소 농도가 150ppm를 넘으면 구토 등 중독증세가 나타난다.일산화탄소 누출 당시 빙상장 내에는 스케이팅 연습을 하던 강사 2명과 학생 5명이 있었다. 빙상장 측은 강사와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이후 입장객을 받지 않았다.다행히 강사와 선수는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대구실내빙상장은 사고 직후 정빙업체로부터 예비 정빙차 1대를 임대해 27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일산화탄소가 발생한 정빙차량의 산소 센서 등이 고장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빙상장 측은 밝혔다.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날 오전 2차 정빙작업을 마친 뒤 매캐한 냄새가 빙상장에 흘러 즉각 조치에 나섰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앞으로 가스 정빙차 대신 전기 정빙차를 대체할 방안도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그러나 매캐한 냄새가 나타나는 현상은 지난 25일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에도 정빙차량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켰다.지난 3월 창원시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낡은 정빙차량을 운행하다 일산화탄소가 유출돼 연습경기를 하던 선수 50여 명이 중독현상을 보였다.대구실내빙상장은 창원 사건 이후 일산화탄소 점검 횟수를 6회에서 10회로 늘리고 측정 장소 또한 링크장 외 관람석, 기계실, 라커룸 등을 추가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칠곡군, ‘생명사랑실천가게’ 추가 지정

칠곡군보건소(소장 문귀정)는 일산화탄소 자살예방을 위해 기존 ‘생명사랑실천가게’ 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곳은 007마트, 원 마트, 석적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이로 인해 칠곡군 내에는 총 8개의 ‘생명사랑실천가게’가 지정됐다.생명사랑실천가게는 번개탄을 판매하는 마트를 대상으로 번개탄 겉면에 자살예방문구와 상담전화번호가 있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매자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생명사랑실천 활동을 한다.이를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도와 관내 자살률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천시, LPG 사업자 간담회 개최

영천시는 지난 9일 영천청소년수련관에서 최근 가스보일러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증가, 해빙기 붕괴 등 사고 발생 개연성의 증가 추세에 따라 가스공급자 및 시공자와 함께 가스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사망자 1명 추가로 늘어 사우나 화재 사망자 총 3명

대구 도심 사우나 화재로 화상 치료를 받던 김모(79)씨가 20일 오전 4시30분께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관련기사 5면중환자도 2명이 추가돼 4명,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한 환자도 5명이 늘어난 84명으로 지난 19일 발생한 화재로 모두 9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중상자 박모(77·여)씨는 일산화탄소 중독 악화로 고압산소 치료 중이며, 김모(68·여)씨도 기도 화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2차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경찰은 “2차 감식 결과 사우나 입구 구둣방이 발화지점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과수 감식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며 “건축법령 위반 여부 및 소방시설 점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또 사우나 업주 및 종업원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장 CCTV분석과 화재 목격자 및 신고자와 입주민 상대로 수사 중이다.한편 불은 지난 19일 오전 7시11분께 중구 포정동 대보상가 4층 사우나에서 발생했다.불은 초동 대처로 20분 만에 꺼졌지만 노후한 건물인 데다 1~3층까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고 화재가 일어난 4층부터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LH 대구경북 보일러 특별점검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정진)는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보일러 유해가스(CO)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보일러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3월 말까지 전 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강릉 가스보일러 사고와 같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가스누출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보일러 내·외부 배기통 연결 부위 확인,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이용한 가스 누출 여부 점검과 입주민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LH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임대주택 관리사무소에 일산화탄소 및 가연성가스 측정기를 비치, 생활안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를 교체해 입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