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수비초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1+1 작은 학교 이야기

영양 일월초와 수비초 학생들이 대구 아쿠아리움에서 현장체험을 하며 교과서에서 느낄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감을 즐기고 있다.영양 일월초와 수비초가 10일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대구에 있는 트램폴린파크와 아쿠아리움 체험학습에 나섰다. 이번 체험학습은 일월초 전교생(47명)과 수비초 전교생(3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트램폴린파크에서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넓은 장소에서 교육과 놀이, 체험, 운동을 하며 즐거움뿐만 아니라 오감 자극과 신체 발달 및 협동심을 함양했다. 대구 아쿠아리움에서는 커다란 상어와 바다거북, 작은 불가사리, 해마에서 가오리까지 다양한 바다친구들을 가깝게 볼 수 있었다. 또 수달 간식주기, 푸른바다의 인어, 아쿠아 버블쇼 등 직접 만지고, 느끼고, 생물과 교감하는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꼈다. 일월초 1학년 김모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트램폴린도 실컷 타고 책에서만 보던 바다친구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심장이 벌렁벌렁거렸어요. 할머니, 엄마, 아빠랑 같이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양 일월·수비초 교과활동 ‘같이’의 날,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진행

영양군 일월초교와 수비초교가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 ‘같이’의 날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군 일월초교 1~6학년 전교생이 지난 24일 학교 버스를 타고 이웃 학교인 수비초교로 향했다.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과활동 ‘같이’의 날이기 때문이다. 영양군에 위치한 일월초교와 수비초교는 6년째 교과활동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비초 학생들을 만나는 날이다. 일월초 학생들은 수비초 학생들과 만나면 기쁜 마음으로 안부를 묻는 등 친한 친구가 된다. 올해는 두 학교가 협력적으로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한다. 농산어촌 지역이다 보니 학생 수가 적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제한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학교가 지니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년별로 두 학교의 교사가 상호 협력해 학기당 3번씩 ‘교과활동 같이’의 날을 진행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수비초 학생들과 만난 일월초 학생들은 각 학년 교실 및 강당에서 교과활동을 같이했다. 처음 만난 자리라 다소 어색하고 어수선한 면도 있었지만, 두 학교 학생들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금세 친해져 친구가 됐다. 일월초 5학년 정나영 학생은 “수업 시작 전에 수비초 학생들과 짝을 정하는데 내심 누가 짝이 될지 궁금하고 맘이 설렜다”며 “수비초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니 조금 어색했는데 수업을 같이하니 금세 친해진 것 같다. 벌써 다음 달이 기다려진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명애 일월초 교장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도 같이할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에게 보람되고 행복한 교육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양 일월초 1~6학년 전교생이 교과활동 '같이'의 날을 맞아 수비초교를 방문해 수비초 학생들과 공동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