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경 예산 560억 늘어난 1천743억 원 확보

포항지역 현안과 관련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진피해 극복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 남·울릉)·김정재(포항 북) 의원실에 따르면 5조8천269억 원 규모의 2019년 추경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지난 4월 25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99일 만이다. 포항시는 관련 추경은 1천743억 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1천183억 원보다 무려 47%(560억 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증액 내역을 살펴보면 포항 지진 피해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35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는 333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지진으로 뒤틀린 도시의 피해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체계적인 도시재건 계획의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용역비 42억 원도 포함됐다.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조성사업 168억 원도 추가 배정됐다. 또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10억 원, 포항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7억 원이 배정됐다.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사업의 경우 2020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에 예산이 확보됨으로써 국제 크루즈항 개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영일만항 북방파제 보강사업 등 지역 SOC사업비 290억 원, 가속기기반 신약사업 49억5천만 원, 흥해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45억 원, 방재형도시숲 조성사업 15억 원, 지열발전안전체계 구축사업 10억 원 등을 확보했다. 박명재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이 침체된 포항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재 의원은 “증액된 지진피해 대책 예산이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인 지원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민선 7기 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 -(23·끝)이강덕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7기, 1년동안 추진해 온 포항발전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선 7기 1년을 맞은 포항시는 대형 프로젝트 유치와 녹색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예산 확보와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대규모 미래성장 인프라 확충은 포항 발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게 했다. 하지만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민간개발사업, 산업단지 분양 등은 답보상태로 아쉬움을 남겼고,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가동 문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30일 오전 포항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강덕 포항시장은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 있었다. 그는 지난 4월2일 포항 도심에서 열린 지진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에서 정부의 진정성 있는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됐었다. 이 시장은 “정부를 믿고 지열발전소를 강행한 것이고, 인재란 사실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 때문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깎았다”며 “지난 1년 간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모시키고, 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철(Steel)과 바다(Sea), 과학(Science)을 성장 엔진으로 삼기로 했다”고 강조한다. 지역 정체성인 철과 바다, 과학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S플랫폼시티 포항 2025 플랜’을 제시했다. S플랫폼은 철, 바다, 과학의 영어 철자에서 따왔다. 구체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철강도시로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에너지강관 전문인증센터 건립과 상생혁신 철강 생태계 육성, 산업단지 재생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신해양시대를 맞아 영일만 관광특구, 환동해 크루즈 운항, 해양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해양산업과 바이오·신약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힌다. 또한 최근 유치한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시티 거점도시와 지식기반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밖에 옛 포항역 복합개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제2 도청사’ 격상, 옛 미군기지 캠프리비 개발, 지진 피해지역 특별도시재생사업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임기 중에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 완성에 주력하겠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 높은 삶의 질을 누리는 복지도시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강덕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유지를 넘어선, 자아실현의 필수요소입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산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사항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경산시는 최근 ‘제10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경산시가 지난 24~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공약 우수사례 공유 확산과 성숙한 민주주의,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사례의 적합성, 독창성, 참 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대회가 펼쳐졌다.경산시는 일자리 및 경제분야 △대한민국 일자리 1번지 경산! 좋은 일자리로 행복지수 UP! 주제로 희망도시경산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청년 일자리를 위한 인프라 확충 △청년 6차산업 창업기업 육성 △경산형 일자리 등의 청년이 체감하는 창업·취업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경산시는 이러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난해 하반기 전국 154개 시·군 중 청년층 취업 비중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을 젊은 청년 인재와 시민이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은 경산으로 일자리 창출 최적의 도시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며 “앞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가스공사, 공급원가 3조 인하,일자리 5만개 창출 목표

지난 23일 한국가스공사에서 2019년 한국가스공사(KOGAS) 혁신위원회가 열리고 있다.한국가스공사(KOGAS)가 앞으로 5년간 가스공급원가 3조 원 이상을 인하하고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하는 내용의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했다.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2019 KOGAS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혁신위원회에서는 2018년 KOGAS 혁신계획 추진 성과를 듣고 2019년 KOGAS 혁신종합계획을 확정했다.혁신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급원가 3조6천억 원 인하하는 것이다. 또 직접 일자리 5만 명을 창출하고 혁신·중소기업 200개 육성을 혁신목표로 세웠다.가스공사는 이 같은 혁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혁신위원회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자는 취지로 지난해 외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꾸려졌다.이날 시민위원들은 △에너지 전환 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증대 및 대국민 인식 전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구조 선도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 및 구매 연계 강화 △대구지역 균형발전 및 임직원 지역사회 정착 △갑질·채용비리 해소 프로세스 마련 △혁신 추진과제 연계성 강화 및 가스공사 고유 브랜드화 등을 제안했다.채희봉 사장은 △수소 등 다각적인 에너지 신사업 발굴 △혁신·중소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 △천연가스 역할 제고 △비효율·낭비요소 개선을 통한 구조적 개선 △지역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약속했다.또한 시민위원과의 상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강화를 통해 혁신위원회의 활동 범위와 참여 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LG화학, 구미에 양극재 공장 설립…경북형 일자리 첫 모델 창출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이 25일 구미코에서 체결한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서를 펴보이고 있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5년간 5천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6만여㎡ 부지에 연간 이차전지 최첨단 양극재 6만t씩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직간접 고용효과는 1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제공 LG화학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양극재를 연간 6만t씩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중 하나로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이면서 기술장벽이 높은 고부가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는 6만여㎡(2만여 평) 부지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5천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이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는 직·간접을 포함해 1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 문재인 대통령,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25일 구미코에서 열린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LG화학은 2024년까지 5년간 5천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6만여㎡ 부지에 연간 이차전지 최첨단 양극재 6만t씩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직간접 고용효과는 1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25일 오후 구미코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구미형 일자리)을 체결했다. 이차전지산업은 기존 소형시장에 전기차 등 중대형시장이 대두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산업이다. 업계에서는 리튬이온전지 시장이 이같은 중대형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6.3% 성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이후 한국이 소형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고 전기차 등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급성장으로 양극재 생산 확대가 필요했던 LG화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절실했던 경북도와 구미시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성사됐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정부와 협력해 LG화학의 상생형 구미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구미투자를 시작으로 핵심소재 내재화를 통한 국산화율 제고에 박차를 가해 전지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약 당사자인 LG화학, 지역노동계 등 모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뜻을 모아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대기업의 국내외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마중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과 일본 수출규제, 특히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경제의 응급 경제 처방 투자로 광주형 일자리보다 신속한 투자가 이뤄져 구미 경제침체의 극복효과는 투자규모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 초 포항형 일자리 최종 모델을 도출하는 한편, 경주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 경제활력의 새 돌파구”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북 구미 컨벤션센터인 구미코에서 열린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정태호 일자리수석(오른쪽) 등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날 LG화학은 경북도, 구미시와 구미국가산업5단지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 신설 협약을 했다. 연합뉴스구미에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 건립을 통한 ‘구미형 일자리’가 지역경제와 제조업을 일으켜 구미 경제 활력에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경북도 구미시는 지난 2월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 이후 LG화학과의 협의를 통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합의를 도출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된 구미를 방문, 노사민정 합의를 도출해낸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제조업을 일으켜 세우는 길”이라며 “노사가 상생하고 원·하청이 상생하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길”이라고 평가했다.‘구미형 일자리’는 업계 평균 수준의 적정임금을 보장하면서 지자체가 입지·재정·금융 지원 등을 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사회 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이다.문 대통령은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유치한 구미가 ‘전기차 배터리’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구미의 역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다. 구미시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수출산업의 탑’에는 구미가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라는 자부심이 담겨 있다”고 격려했다.이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일본 수출 규제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적 조건이 어려운 이때, 구미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경제활력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이번 타결된 상생형 구미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LG화학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에 2024년까지 약 5천억원 규모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6만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이차전지는 소형과 중대형시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관련 소재·부품 산업은 연평균 3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덕군,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부문대상 수상

영덕군은 지난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영덕군은 지난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4회째인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이 실시하는 평가로는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영덕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어업지도선 건조,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 준공(259억 원),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 태풍 ‘콩레이’ 재해복구사업, 나옹왕사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 및 인문힐링센터 ‘여명’ 개관, 영덕군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예주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어촌뉴딜 300 사업 석리항 선정 등 민선7기 변화를 추구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사회 기반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희진 군수는 “민선7기 2년차에도 더 여유롭고 더 가치 있게 변하는 영덕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구미형 일자리사업, 침체된 구미공단 회생 돌파구 될 것인가?

구미형 일자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뜨겁다. 지역 경제계에선 침체된 구미공단의 회생을 발판이 될 것인가 기대감이 높다. 경제인들은 제2, 제3의 구미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 환경 전반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구미공단 회생을 기원하는 현수막 물결. LG화학이 참여하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직·간접 고용 인원만 1천여 명에 달하고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지역에선 구미형 일자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허호 경북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은 “SK하이닉스 투자 유치에 실패한 뒤 실의에 빠져있던 구미지역에 모처럼 찾아든 희소식”이라며 “향후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미시가 관련 산업의 추가 유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지역 노동계에서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당초 논의됐던 것보다 투자 규모 등이 축소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은 “LG화학의 이번 투자가 향후 미래 소재산업 유치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화 등 당장의 변화가 나타나긴 힘들지만 미래 소재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 김 의장은 또 “LG화학이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긴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아직 문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안다”며 “임금과 복지 등 근로자 처우 등 많은 문제를 노사민정이 시간을 두고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미형 일자리에 정부와 구미시, 시민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보니 이미 구미산단에 자리를 잡고 있는 기존 기업들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와 구미시 등은 LG화학에 6만여㎡의 공장 용지를 무상 임대해 주고 500여억 원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조사부장은 “구미형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건 이해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를 지켜온 기존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도 당연히 마련돼야 한다”며 “제2, 제3의 구미형 일자리가 나오기 위해선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형 일자리'-구미시, 차세대 전기배터리 소재산업 거점 도심로 거듭난다.

LG화학 전경. 구미가 자동차 전기배터리 소재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 있는 구미코에서 LG화학과 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말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이은 현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의 결실이다. 지난 6월7일 LG화학에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구미시는 같은 달 11일 실사를 위해 구미시를 찾은 LG화학 실사단과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를 둘러보고, 6월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6회에 걸쳐 세부사항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투자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태호 대통령 일자리 수석비서관,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이 총 집합한다. 투자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LG화학은 2021년까지 5천억~6천억 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LG화학이 구미형 일자리사업에 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새로 지을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전경.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등 전기배터리 4대 소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으로 LG화학은 2021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가 연간 6만여 t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일자리는 당초 알려진 2천여 명 보다는 적은 1천여 명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투자에 대해 정부와 경북도, 구미시는 6만여 ㎡의 공장 용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지방투자촉진법에 따른 500여억 원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LG화학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협상과정에서 논의가 됐던 공장내 폐수 처리시설과 변전소 등은 투자촉진 보조금을 받아 LG화학이 직접 설치하는 방향으로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가 LG화학과의 구미형 일자리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24일 구미시청에서 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는 노사민정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는 LG화학과의 협약 체결에 앞서 24일 구미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청에서 구미형일자리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민노총이 참여하진 않았지만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는 달리 회사측의 임금 체계를 적용키로 함에 따라 별다른 반발은 없을 전망이다. 김상철 구미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투자 환경의 변화로 대기업이 떠나는 상황에서 미래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부시장은 “차세대 기술을 구미에서 생산한다는 점, 특히 첨단 기술의 해외유출을 막고 새로운 먹거리인 소재산업 국산화를 통해 구미가 소재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북도와 구미시가 LG화학과 구미형 일자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곧바로 공장 신설에 들어가진 못한다. 올 하반기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정부에 신청하고 선정될 경우 정부보조금 신청과 임대산업단지 지정 등 행·재정적 지원 결정을 받아 공장용지를 확정해야 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북구청, 2019년 제3단계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 북구청 전경.대구 북구청이 다음달 1~8일 2019년 제3단계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 참여자 20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북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 가구 소득이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다.단 공공근로 2회 연속 참여자 및 공무원 배우자, 전업농민, 사업자등록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근무조건은 4대 보험 의무 가입에 1일 시급은 8천350원이고 주 5일 28시간 근무다.북구청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29일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오는 9월5일부터 11월29일까지 근무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644.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오늘의 기관단체장 일정

류규하 중구청장△삼덕3가 경로당 경로행사=오후 2시 삼덕3가 경로당 류한국 서구청장△제14기 서구예절대학 수료식=오전 11시30분 평생학습관이태훈 달서구청장△2019년 통장 안전교육=오전 10시 구청 2층 대강당김문오 달성군수△제24회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오후 3시 고양 킨텍스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의정회 총회=오전 11시 경주시의회 소회의실백선기 칠곡군수△2019년 칠곡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오후 2시 교육문화회관최기문 영천시장△제22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대회 개회식=오전 11시 영천체육관전찬걸 울진군수△금강송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오전 9시 금강송면사무소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구미형 일자리 사업 탄력, 오는 25일 LG화학 등과 투자협약 체결

구미시청.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25일 첫 발을 내딛는다. 구미시 등에 따르면,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이 오는 25일 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다. 구미시 등은 LG화학의 구미형일자리 사업 참여가 확인된 후 LG화학과 투자 규모와 입지, 인센티브 등을 협의해왔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입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가 될 전망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전경. 협상 초기 LG화학은 구미산단 제2단지내 LG디스플레이 2·3공장과 구미산단 제5단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제5단지 분양에 사활을 건 구미시가 제5단지내 6만여㎡의 부지를 무상 임대키로 하면서 입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5단지에 입주할 경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폐수처리시설 신설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이 마무리되면 LG화학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 등이 밝힌 투자 규모는 6천여억 원 정도로 2021년 상반기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이곳에서 년간 6만여t의 전기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구미시는 양극재 공장이 가동하면 직접 고용 1천여 명 등 2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메르세데스 벤츠, 폴크스바겐, 포드 등 자동차 브랜드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주액이 110조 원에 이른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교통안전공단과 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 구축

김천혁신도시 이전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등 3개기관이 최근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천혁신도시 이전 대표적인 공기업인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등 3개기관은 최근 지역 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부터 장년까지 생애주기에 걸친 창업활동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3개 기관은 앞으로 창업지원 관련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기관별로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상호 참여와 지원을 확대하며,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은 한국도로공사의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한국전력기술 ‘청년 CEO 육성사업’, 한국교통안전공단 장년층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이다. 설운호 한국도로공사 사업개발처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김천지역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세 기관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사업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생애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