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일주일 앞둔 지역 전통시장, 간만에 활짝

“돔배기 하나 장만하세요. 포항에서 오늘 올라온 싱싱한 놈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불과 일주일 남짓 앞둔 15일 오전 11시께 대구 중구 서문시장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적거려 활기가 넘쳤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시장은 흥겨운 음악이 울려 펴지고 상인과 손님이 왁자지껄하게 흥정하는 등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겼다. 일찍이 명절 제수용품 마련에 나선 이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꼼꼼히 살폈다.가족 단위로 시장에 온 손님이 유난히 많았다.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시장에서 서로 손을 꼭 붙잡고 다니기도 했다. 어물전에서는 손님과 상인의 치열한 흥정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생선은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은데, 값을 깎아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 문어는 원래 4만5천 원인데 오늘은 특별히 4만 원에 줄게요.” 설 장보기에 나선 손님들은 오후가 되자 음식 상가를 찾아 따뜻한 어묵 국물과 국밥을 먹으며 시장기를 달랬다. 한복 상가도 아이들의 설빔을 장만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보려는 부모와 싫다며 칭얼대는 아이가 실랑이를 벌이기도. 한복점 상인은 “몇 년 전만 해도 명절에는 손님들이 서 있을 곳이 없을 정도로 붐볐는데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며 푸념하기도 했다. 이날 베트남에서 온 며느리와 함께 시장을 찾은 최정화(61·중구 동인동)씨는 “며느리에게 명절 장 보는 것을 가르치러 왔다”며 며느리에게 과일 고르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북구 칠성시장도 설 준비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정육점마다 손님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정육점의 한 상인은 “이번주부터 손님들이 몰려와 본격적으로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있지만, 올해는 소고기의 가격이 많이 올라 작년 설 만큼 팔지는 못할 것 같다”고 걱정하기도. 과일가게에는 명절 선물세트와 신선한 과일들을 진열해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과일 가게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상품으로 돋보이게 보이려고 연신 장갑을 낀 손으로 과일을 닦아 전시하는 등 손님끌기에 분주했다. 칠성시장에서 20년째 과일 가게를 운영하는 김정호(54)씨는 “설맞이 경기가 매년 점점 더 못해진다 해도 명절은 명절”이라며 “요즘 경기가 썩 좋지 않지만, 시민들이 전통 시장에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당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무신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데이, 일주일간 최대 75% 할인 랜덤 쿠폰 지급

오늘(13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무신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데이'가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이날부터 오늘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75% 할인 랜덤 쿠폰을 지급한다.업체측은 이번 이벤트로 총 5만명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검색창에 '무신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데이'를 검색한 후 스토어에 접속해야 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올 가을, 겨울 신제품 아우터와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online@idaegu.com

'조은누리' 양 일주일째 감감무소식… 청주 가덕면 무심천 일대 수색中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등산을 나섰다가 벌레가 많다며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된 조양의 행적이 일주일째 밝혀지지 않고 있다.소방청 구조견 2마리, 군견 1마리, 군·경찰·지자체가 보유한 드론 10여대를 투입해 수색중이며 29일에는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학부모단체 관계자 80여 명도 동참했다.충북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비롯한 형사 40여명을 동원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차량을 추적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있다.조양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online@idaegu.com

영덕군 일대 7개 해수욕장, 7월12일 일제히 개장, 포항도 일주일 앞당겨 개장

영덕군 해수욕장 협의회는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올 여름 안전한 피서와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달 12일 지역 내 7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규식 영덕군 해수욕장 협의회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진해양경찰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7개소 해수욕장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시간, 시설 사용요금을 심의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운영 전반에 관해 토론했다. 협의회는 고래불 해수욕장 등 지역 7개 해수욕장을 7월12일부터 8월18일까지 38일 동안 비수기와 성수기를 구분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피서객 안전을 위해 전체 7개 해수욕장에 수상인명구조요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6명이 상주 근무한다.해양경찰, 소방서, 수상인명구조요원은 합동으로 수상훈련을 실시하고, 영덕군도 근무자 를 대상으로 수시로 철저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고래불비치사커대회, 썸머뮤직페스티벌, 여름해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풍성한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영덕군을 찾는 피서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의 개장 시기를 1주일 당겨 임시 운영한다.포항지역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의 정식 개장일은 당초 오는 29일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정식 개장 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포항시는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간 임시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 운영 기간동안 매일 수상오토바이 1대와 공무원·안전관리요원·간호사 5명을 해수욕장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월포해수욕장(29일)과 구룡포·도구·칠포·화진해수욕장(7월6일) 등 지역 내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당초 계획된 날짜에 정식 개장한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만 지진, 화롄현 부근 규모 6.1… ‘타고 가던 승합차가 흔들려’

오늘(18일) 오후 1시 1분께 대만 화롄현 인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망이 밝혔다.진원은 북위 24도 13분, 동경 121도 52분 지점이다.지진 6.1 규모는 창틀로부터 창문이 떨어져 나가고 가구가 넘어지며 벽들이 무너지는 수준으로 잘 설계된 건축물의 골조가 기울거나 부분적 붕괴가 발생하며 지표면에 금이 가고 송수관도 파괴된다.한편 대만은 약 일주일 전부터 지진이 계속 이어져 와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타고 있던 승합차가 흔들린다", "집에 전등이 떨어졌다", "길 가는데 신호등이 흔들리더라"는 등 두려움에 떨고 있다.online@idaegu.com

최진실 딸 최준희 투병 중인 '루프스병' 뭐길래?… 일주일만에 체중 10kg 늘어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루프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루푸스 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루푸스병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한다.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루푸스는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특징이다.최준희 또한 유튜브 채널에서 "루푸스 병에 걸려서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며 "그 병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힘들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고 밝혔다.이어 "병에 걸린 후 체중이 1주일 만에 10kg 늘었다. 제가 지금 통통해 보이는데 살찐 게 아니고 부은 것이다. 또 피부에 반점들이 올라오고 홍반들이 올라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