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포항블루밸리에 임대산업단지 5만㎡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포항블루밸리에 임대산업단지 5만㎡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 기업 등에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다.임대 기간은 5년 단위로 최장 50년이며,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의 1~3% 수준이다.2002년부터 모두 29개 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올해는 포항블루밸리를 포함해 전국 7개 지역에서 모두 14만9천㎡가 공급된다.올해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포항블루밸리는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1% 수준인 3.3㎡당 5천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특히 지난해까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3년 간 포항시로부터 임대료의 50%까지 지원을 받는다.포항블루밸리는 영일만항(18㎞), 구룡포항(5㎞) 및 포항공항(6㎞)과 가깝고,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포항~울산 고속도로, 31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특히 2019년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돼 포항 배터리산업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종합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다.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임대공급으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와 입주 기업들의 부지 매입비용 절감 및 초기 자금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산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인 지원 효과 톡톡

경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지역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경산농기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 구매가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를 지원해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농촌 일손에도 보탬을 주고 있다.2010년 10월부터 임대농기계 26종 95대를 비치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91종의 342대를 확보해 지역 농업인이 저비용으로 농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 3.5t 특장운반차량과 1t 차량에 적재할 수 없는 대형 농업기계를 농업현장까지 직접 운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경산지역은 전국 최고의 경산대추, 시설 거봉포도, 과수 묘목의 생산지인 만큼 임대 농기계의 기종을 지역 실정에 맞도록 확보했다.김종수 경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실정에 부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임대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입해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지원 확대하니 기업이 몰려왔다 ..아이빌 안경기업 입주율 100% 달성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KOIA)이 운영하는 아이빌이 지난달 최초 안경기업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KOIA에 따르면 초창기 아이빌은 저조한 임대율과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초기 임대율이 평균 40%대에 그쳤다. 건물의 용도 및 규제로 인해 식당 업체가 입점하지 못해 입주기업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같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KOIA는 2018년부터 아이빌 건물 용도변경에 따른 규제 완화와 저렴한 관리비 등 지원을 확대했다. 그 결과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임대율이 평균 90%대로 높아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입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과 시설비 지원을 통해 기업 입주율 100%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대구시와 북구청과 함께 아이빌을 통해 안경 제조산업의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5월 준공 예정인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를 친환경 시스템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안광학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이빌은 대구시와 북구청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2015년 10월부터 KOIA에서 수탁·관리를 통해 제3산업단지에 위치한 안경업계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숙련인력의 성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안광학산업 지원시설이다.1~7층까지 연면적 9천957.61㎡, 총 67개 호실로 구성됐다.입주기업에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24시간 보안시스템, 샤워시설, 탕비실 등의 편의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백화점 본점 '역사속으로'.. 7월 영업종료

대구의 첫 백화점인 대구백화점 본점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대구백화점은 오는 7월1일부로 동성로에 위치한 본점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휴점에 들어간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사실상 폐점수순으로 해석된다. 본점은 앞으로 매각보다 향후 임대사업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대구백화점 본점은 1969년 12월 개점한 대구 1호 백화점으로 반세기 넘게 대구시민과 함께 했다. 대기업 기반 백화점의 지역 진출에도 전국 유일하게 남은 향토 백화점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갖는다.본점은 지난해 12월부터 매각과 폐점설에 시달렸다. 지난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구정모 회장은 폐점 등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이후에도 중국자본설, 매각설 등 각종 소문이 계속됐다.이번 공식입장 발표는 억측을 불식시키는 차원으로 보인다.본점 영업 중단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업적자 확대 등 경영 상황이 악화됐고 특히 동성로에 유동인구가 줄면서 어려움이 더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대구백화점은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사회·경제적 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불분명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결국 잠정 휴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악화되면서 본점의 경우 브랜드 철수 요청을 비롯해 마진 인하 요구, 판촉사원 인건비 부담, 매장 인테리어 공사비 부담 등 점포 차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괄적인 협상 및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이어 그는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적인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현재의 시장 상황을 극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역 유통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환경속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끌어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임대 모집

대구시는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센터 위치는 서구 이현동 48-109다. 연면적 3만3천661.73㎡,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다. 준공 예정일은 6월이다.임대공급 규모는 업무형 공장 90실, 제조형 공장 48실, 지원시설 16실, 창고 13실로 총 167실이다.제조업, 첨단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및 벤처기업과 입주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할 수 있다.도심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으로 유해물질 배출, 소음·진동 등 공해 유발이 예상되는 업종은 입주가 제한된다.입주신청은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다.대구시는 심의위원회에서 입주자격 등 심사 및 호실 배정(경쟁 시 평점순 또는 추첨 실시) 등을 거쳐 5월20일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입주와 관련한 상담은 임대 홍보관(053-710-5370)에서 받을 수 있다.복합지식산업센터는 전국 최초 주택도시기금을 투입한 1호 사업이다.대구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서한이 공동출자해 부동산 투자회서법에 의한 리츠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10년 임대 후 분양 방식이다.대구시 정의관 경제국장은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의 임대공급이 본격화되면 노후화된 서대구산업단지의 재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양군,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 서비스 제공

‘영농 성수기에는 토요일도 농기계 임대 합니다.’영양군이 봄철 영농 성수기를 맞아 토요일에도 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주말 비상근무에 나선다.영양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봄철 영농성수기를 맞이해 임대 농기계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3일부터 6월12일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 농기계를 대여한다.농기계 임대는 평일과 같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임대기간 탓에 폐업하고 싶어도 못하는 자영업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장사를 접고 싶어도 임대기간이 남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밖에 없어서다. A씨 식당의 경우 매달 최소 2천250만 원의 매출이 받쳐줘야 손익분기점을 넘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후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지난해 11월 한 달 뿐이었다.그는 “매달 임대료가 500만 원, 재료비가 매출의 3분의 1, 인건비가 약 750만 원, 세금 등 기타 비용이 약 200만 원”이라며 “임대기간이 남아 있어 마음대로 문 닫을 수도 없다. 어느 업주든 점포 인수 제안을 달갑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임대기간’이 족쇄로 작용해 폐업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중구 진골목의 터줏대감이었던 진골목식당 폐업과 관련해 주변에서는 안타까워했지만, 폐업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식당들은 이를 신경 쓸 겨를도 없다.진골목상가번영회에 따르면 회원 50명 중 10여 명이 가게를 내놓았다.임대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 대부분 부동산이나 인맥 통해 가게를 인수할 사람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리금을 못 받아도 인수 제의가 들어오면 가게를 넘기겠다는 업주도 있다.진골목식당 인근 한 식당 사장은 “옆집(진골목식당) 사장은 월 150만 원에 이르는 임대료만 내지 않아도 속이 시원할 것”이라며 “마음만큼은 이미 우리 다 폐업이다”고 털어놨다.중구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지하상가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가게의 지출이 매달 약 350만 원인데 매출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해 지난해 8월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B씨는 “지금 임대기간이 남아있지 않거나 인수자가 나타난다면 손 뗄 것”이라며 “임대료 약 150만 원, 관리비 약 70만 원, 상품 구입비 약 100만 원, 기타 비용 약 30만 원에 비해 매출이라고 할 것이 없는 수준이다”고 울상을 지었다.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 김옥란 과장은 “임대료 등 지출이 불어나기 전에 정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 상태가 3~4월까지 지속된다면 폐업이 상당수 늘어날 것”이라며 “폐업을 못 한다면 바닥을 기는 매출을 택하는 대신 업주 자신이 밖에 나가 일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전 추진

봉화군이 봉화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최근 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은 자리에서 “협소한 임대사업소 이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뿐 아니라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울보다 2배 넓은 면적을 가진 봉화군은 농가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의 임대 사업소와 함께 북부권의 춘양 임대 사업소, 동부권의 명호 임대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이들 임대 사업소에서는 트랙터,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동력파쇄기 등 69종(600여 대)의 농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3곳 사업소의 지난해 임대 실적은 6천500여 건에 달한다.올해에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비용 부담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10종(40대)의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오는 6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의성군,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회수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임대 농기계의 운송 불편을 해소하고자 농기계 임대 신청부터 운반, 회수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농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 서비스는 1t 화물차로 옮길 수 없는 농기계를 농가로 배달하는 것으로 운반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이고, 농업인에게는 작업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운송료는 거리에 따라 왕복 2만4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책정했다. 의성농기센터는 지난해부터 이 서비스를 시행해 한 해 동안 260건의 농기계 운송 실적을 기록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농기센터, 농업기계 장기 임대 서비스 제공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기계화율이 낮은 논 작물을 대신해 밭 작물을 재배하는 주산지를 대상으로 ‘일관 기계화 장기 임대사업’을 지원한다. 상주농기센터가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임대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고자 마련된 지원 사업이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임대료는 농업기계 구입비용의 4%를 매년 납부하고, 사용이 만료되면 반납하면 된다. 또 구입을 원할 경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 농협·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이다. 논 타작물 전환 사업단지나 농작업 대행을 추진하는 지역 농협에 대해 우선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다. 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 사업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상주시농업기술센테 농업기계팀(054-537-5320)으로 하면 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 60가구 모집

상주시가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1일부터 19일까지 영구 임대아파트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냉림3주공 60가구로 전용면적 11평 30가구, 13평 30가구다.영구 임대아파트는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한 부모 가족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공공 임대주택으로 정기적인 자격조사를 거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모집공고일(지난 1월28일) 현재 상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모집기간 내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상주시는 소득·재산 조회를 거쳐 4월15일까지 예비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기존 입주자 중에서 퇴거 세대가 발생하면 예비입주 순위에 따라 계약을 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건축과(054-537-7602)로 문의하거나 상주시 홈페이지(https://www.sangju.go.kr)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지난해 대구 상가·오피스 임대가격지수, 감소율 전국 최고

지난해 대구지역 상가와 오피스 임대가격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오피스 공실률 또한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한국부동산원이 27일 공개한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는 1분기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모든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고 특히 상가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을 나타냈다.업종별 지난해 대구 임대가격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오피스 -2.37%, 중대형 상가 -4.16%, 소규모 상가 -4.11%, 집합상가 -5.12%를 각각 보였다.상가유형별로는 중대형의 경우 전국 평균 2.63% 감소한 가운데 대구가 4.16% 떨어져 가장 높고 이어 경남 -3.83%, 광주 -3.30%, 울산 -3.15% 순이다.소규모 상가 역시 대구 -4.11%, 경남 -3.36%, 광주 -3.40%, 서울 -3.37%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전국 평균 감소율은 2.71%다.집합상가는 대구 -5.12%, 세종 -.4.14%, 강원 -3.53%, 경남 -3.51%, 광주 -3.13% 순이다.임대가격지수의 하락은 지난해 1분기 신천지발 집단 감염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셧다운에 가까운 방역 지침이 내려지고 지역 내 활동이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대구의 오피스 공실률도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오피스 공실률은 대구가 19.5%, 울산 18.6%, 광주 18.0%, 부산 17.1% 순이다.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대구 16.8%로 세종 18.6%에 이어 8개 특·광역시 중 두번째로 높다. 대구에 이어서는 울산 15.6%, 광주 15.0% 순이며 전국 평균은 12.7%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하락과 자영업자 감소, 임대매물 증가 등으로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대구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전국 평균 7.1%와 동일하게 조사됐다.권리금 유비율은 대구가 2019년 70.9%에서 지난해는 58.4%로 12.5% 줄었고 평균 권리금은 대구 2천921만 원 수준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지역 아파트 개명 열풍…임대아파트 이미지 탈출에 집값 상승도 노린다

대구지역 부동산 열풍에 편승한 아파트 개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17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공 아파트나 임대아파트 브랜드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에서 명칭 변경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동구 율하 휴먼시아 아파트 8단지 주민들은 최근 입주자 대표회의를 열고 아파트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휴먼시아’ 브랜드가 주는 임대 이미지를 탈피해 집값 상승을 이뤄내자는 취지다.주민 김모(51)씨는 “율하 휴먼시아는 뛰어난 정주 여건과 인프라에도 ‘휴먼시아’가 주는 저가 이미지 탓에 부동산 시장에서 홀대받고 있다”면서 “휴먼시아 브랜드를 없애야 부동산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설명했다.중구 남산 휴먼시아는 ‘청라 센트럴파크’로 북구 노원 LH천년나무 아파트는 ‘노원 한신더휴’로 이름을 바꿨다. 매천 휴먼시아도 명칭 변경을 논의 중이다.특히 휴먼시아의 경우 ‘엘사(LH사는 사람)’, ‘휴거(휴먼시아 거지)’ 등 가난한 이미지의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어 입주자들의 불만이 높다.자사 상위 브랜드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달성군 북죽곡 현대 엠코타운 주민들은 단종된 브랜드 엠코를 버리고 자사 고급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로 명칭 변경을 진행 중이다.맨 앞에 붙는 지역명을 바꾸거나 역세권·수세권을 강조해 몸값 상승을 노리는 것도 최근의 개명 바람 흐름이다.신천 휴먼시아는 1호선 신천역과 신천을 끼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신천역 센트럴리버파크’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대곡청구아파트가 ‘대곡역 청구아파트’로, 월성동 삼성래미안아파트가 ‘수목원 삼성래미안아파트’로 각각 바뀐 것도 같은 맥락이다.아파트 이름 변경은 소유주 75%(서면 8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바뀐 이름을 지자체가 승인하면 건축물 관리대장에 바뀐 아파트 명칭을 기재할 수 있다.만약 브랜드명을 변경한다면 시행사와 시공사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시공사가 브랜드 사용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으며, 금전적 요구를 하기도 한다. 아파트 건물 도색 비용도 모두 입주자 부담이다. 이에 드는 비용은 최대 수천만 원까지 달한다. 지자체 심사·통과도 통상 1~2년 남짓 걸린다.이 같은 금전적·시간적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주민들이 아파트 명칭 변경에 목매는 이유는 브랜드 변경으로 인한 이미지 제고에다 집값 상승 기대심리 때문이다.아파트 명칭 변경의 성공 사례로는 대구역 서희스타힐스가 꼽힌다. 2019년 6월 칠성 휴먼시아에서 개명한 대구역 서희스타힐스의 매매가는 개명 이전 3억8천만 원대(112㎡ 기준)에서 현재 5억 원을 넘었다.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은 “주거 선호도나 만족도를 보면 브랜드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명칭 변경으로 인해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이나 역세권 등을 묶어 연대감을 느끼려는 심리도 있다”라며 “하지만 실제 명칭 변경이 부동산 가격 변동과의 연동성이 있는지는 분석이 힘들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이용수 할머니, 30년 거주 임대아파트 떠나 새 거처로 옮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가 30년간 거주한 비좁은 공공임대아파트를 떠나 새 거처로 옮긴다.1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올해부터 대구시가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공간에서 생활한다.지난해 9월 김성태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달서구)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개정된 조례는 위안부 피해자의 생활 안전 지원을 위해 주거공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할머니는 30년간 달서구에 있는 39.6㎡ 크기 공공임대아파트에 살았다.시는 이 할머니가 거주할 아파트 전·월세 관련 예산 4억 원을 확보하고 적절한 아파트를 찾는 대로 집행할 계획이다.이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중구 희움역사관과 가까운 곳에 거처를 마련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서 이 할머니를 모실 20∼30평형대 아파트를 물색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 할머니가 여생을 보낼 새 거처를 최대한 빨리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의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호응…임대 실적 매년 20%이상 증가

의성군의 농기계 임대 실적이 해마다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임대 건수는 7천81회이며 이용일수는 1만730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2019년)보다 25%, 2018년보다는 58% 증가한 수치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다양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를 통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은 물론 수작업으로 하던 △파종 △수확 △선별 등을 농기계로 작업할 수 있어 농업 효율성도 크게 제고됐다. 특히 의성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인근 시·군에 비해 저렴하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또 농가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입출고하고 콩콤바인, 소형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1t 화물차에 실리지 않는 농기계를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민들이 이 사업을 농업 효자사업이라고 부를 정도다. 군은 지난해 점곡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해 4개의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70종 748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올해는 다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해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승용제초기, 논두렁조성기 등 20종 100대의 신규 농기계를 확보해 농업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임대사업 홈페이지(http://uiseong.amlend.kr)를 이용하거나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본소 및 해당지역 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