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재가...보수야당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서울중앙지검을 빠져나가는 윤 신임 검찰총장.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후 2시 40분 윤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이와 관련 윤 후보자 자진사퇴를 촉구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제히 반발했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것은 의회모욕, 의회무시, 국민모욕, 국민무시의 도를 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왜 하는지 모를 지경”이라고 꼬집었다.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앞에 대놓고 거짓말을 하고 대통령은 그런 검찰총장을 위해 대놓고 국회를 무시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대통령은 윤 후보자가 검찰개혁의 적임자라 강변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검찰총장의 개혁을 누가 신뢰하겠나”라고 비판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지난 15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하지만 보수야당은 윤 후보자의 청문회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재가' 뜻은? 文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안 재가 소식에 화제

사진=jtbc 방송화면 오늘(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이 그 뜻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재가(裁可)'란 안건을 결재하여 허가한다는 의미로 문 대통령이 윤 검찰총장의 임명안을 재가함에 따라 윤 신임 총장의 공식 임기는 현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5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online@idaegu.com

김상훈 의원, 한국당 생명 안전 뉴딜 특별위원장 임명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9일 한국당 생명안전뉴딜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자유한국당은 이날 노동 개혁, 에너지 정책 등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당내 특위를 구성하고 노동개혁특위 위원장에 이장우(대전 동구) 의원, 에너지 정책 파탄 및 비리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에 김기선(강원 원주갑) 의원, 생명안전뉴딜특위 위원장에 김상훈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들 특위 위원장 및 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붉은 수돗물, 온수관 폭발사고, KT화재 등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일에 정부가 없다”며 “한국당이 시급히 대응해야 할 부분에서 특위를 구성하고 진상규명과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특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김 의원은 “1년에 10조, 10년에 100조 뉴딜 정책을 추진하며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국민 생명 안전을 담보할 세 마리 토끼를 잡을 해법을 제시할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최고 권위자 교수를 모시고 새로운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해 국민들의 생명 안전 담보, 경제 활성화 길을 가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 대통령, 신임 인사비서관에 권용일 선임행정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신임 인사비서관으로 권용일(48)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권 신임 비서관은 대구 경상고와 경북대 공법학과를 졸업, 사법고시 41회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신임 인사비서관에 권용일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인사비서관으로 권용일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권 비서관은 1971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캠프에서 법률지원팀장을 지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의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았다.이번 인선은 지난달 김외숙 신임 인사수석과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이 임명된데 이어 청와대 내 인사라인을 정비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설공단 신임 사업운영본부장 김석동씨 임명

김석동 전 대구시의회 의정정책관이 26일 대구시설공단 사업운영본부장으로 임명됐다.신임 김석동 사업운영본부장은 대구시 시민소통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 전문위원 및 의정정책관 등을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 40여 년 동안 다양한 시정 경험을 쌓았다.특히 진정한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공단의 전체 사업장을 순환 근무하며 쌓아온 시정경험들을 바탕으로 공단의 다양한 사업에 접목시켜 시민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김석동 신임 사업운영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바탕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공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석동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민주당 TK 2곳 지역위원장 임명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석으로 남아있던 TK(대구·경북) 2곳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전날 지역위원장 후보자 면접을 한 결과 총 12개 지역구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했다. 최고위는 조강특위가 올린 인선안을 이날 원안대로 의결했다. TK 내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을 공모했던 지역구는 대구 달성과 경북 경주, 경산, 영양·영덕·봉화·울진 등 4곳이다. 대구 달성 지역위원장에는 박형룡 ㈜다스코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박 이사는 홀로 이 지역구에 지원했다. 박찬석 의원 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구 남구청장과 중·남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는 송성일 봉화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청년위원장이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지역구에는 송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홍 전 경북도의원, 김상선 전 지역위원장이 지원했었다. 경주와 경산은 지역위원장 후보자 추천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칠곡군체육회, 김재홍 신임 사무국장 임명

칠곡군체육회(회장 백선기)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재홍(46) 전 칠곡군체육회 이사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사무국장은 칠곡군태권도협회, 왜관읍체육회, 칠곡군체육회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또 왜관자율방범대원, 왜관청년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재홍 사무국장은 “앞으로 칠곡군체육회를 지역 체육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칠곡군이 체육 강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안동대학교 제8대 총장에 권순태 교수 임명

신임 권순태 안동대 총장 제8대 국립안동대 총장에 생명과학대학 원예·생약융합학부 권순태(56) 교수가 임명됐다. 권 신임 총장은 지난 1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한 직선제 투표 방식을 통해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총장 임기는 4년간이다. 권 총장은 “대학의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교육혁신 대학을 만들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경쟁력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이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총장은 경북고와 경북대를 졸업하고 1993년 안동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연구부실장,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ACE사업추진단팀장,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문 대통령, 인사수석에 포항 출신 김외숙 법제처장... 국세청장 김현준·법제처장 김형연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새 인사수석에 포항 출신인 김외숙 현 법제처장을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공석이 된 법제처장에 현 정부 청와대 초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형연 전 비서관을 임명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범과 함께 현직 판사 신분으로 사표를 내고 청와대에 입성했던 그는 지난 달 교체된 뒤 이번에 법제처장으로 임명됐다.신임 국세청장에는 김현준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신임 김 인사수석은 포항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해 사시 31회(사법연수원 21기)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등을 지냈다.법무법인 부산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함께 세운 법무법인이다.문 대통령은 김 신임 수석에 대한 따뜻한 신뢰를 이어가며 문재인 정부 초대 법제처장에 이어 인사수석으로 임명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포항여고를 찾아 지진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도 “부산에서 저와 함께 변호사로 일한 동료인 김외숙 법제처장이 포항여고 출신”이라고 언급하면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김 신임 수석은 이날 임명 직후 춘추관을 찾아 “인사업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잘 알고있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잘 보좌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NEAR 사무총장에 김옥채 전 주후쿠오카 한국총영사 임명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을 2년간 이끌어 갈 제5대 신임 사무총장(지방 1급 상당)에 김옥채 전 주 후쿠오카 한국총영사가 임명됐다. 1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는 김옥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추천으로 임명된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주일(駐日)한국대사관 1․2등서기관, 참사관, 공사 등을 거쳐 주 후쿠오카 총영사를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은퇴한 베테랑 일본 전문가이다. 신임 김옥채 사무총장은 “지금 동북아시아는 첨예한 북미 관계, 한일 관계악화, 북러 친교 강화 등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라며 “회원국들이 행정,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있어서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을 지향하는 동시에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무국의 역할 정립과 회원 상호 간 신뢰․우호 협력을 돈독히 형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AR는 동북아시아 지역 광역자치단체 간 다양한 분야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 동북아, 공동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가 주도해 창설한 국제기구다. 현재는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78개 회원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산하에 농업, 관광, 환경, 방재 등 17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회원단체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사무국은 포항시(포항 테크노파크)에 있고, 각국 회원단체에서 파견된 공무원들과 사무국에서 채용한 전문분야 직원 등 16명이 근무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 임명

고민정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형배-이미선 신임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하나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고 말했다.윤 수석은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 대변인은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신임 대변인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의겸 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3번째이자 현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이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정태옥 의원, 한국당 정책위의장단 간사 임명

정태옥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은 16일 당 정책위의장단 간사로 임명됐다.정책위의장단 간사의 주요 업무는 자유시장 가치를 살리는 법을 연구하고 발의해 국회 각 상임위에서 균형 있게 심의토록 조정하는 것이다.이번 당직 임명은 평소 정 의원이 국정감사 및 상임위를 비롯한 경제 현안 등 현 정부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논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의원은 “자유시장 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입법들로 인해 국가경제가 위험에 처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정책연구가 절실하다”며 “당내 의원 및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법안으로 발의해 한국당이 대안정당으로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강효상 의원,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이 8일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를 포함한 5명의 장관 임명안 재가를 강행하자 “국민을 바보로 아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영선·김연철 후보자에게 몰린 의혹과 비위 사실들은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방대하다”며 “그런데도 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키 위해 상대적으로 ‘정권코드’가 약한 다른 후보자들을 낙마시키는 것으로 입을 닦으려고까지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사를 받아야 할지 모르는 부적격자를 장관으로 임명한 데에 따른 모든 책임은 문재인 정권에게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인사 파탄의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경질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후보자 임명 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식을 마친 신임 장관들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혁 해수부, 김연철 통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 문 대통령, 진영 해양수산, 박양우 문체부 장관.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8일 야권이 사퇴를 요구해 온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통일부 김연철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을 중심으로 한 야당은 ‘국정포기 선언’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 장관과 김 장관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박양우 문화체육관광·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후보자 2명의 ‘중도 낙마’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불발 등 진통에도 불구하고 집권 3년차를 맞아 흔들림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가진 환담에서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 행정·정책 능력을 잘 보여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현시점을 “남북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시기"라면서도 "남북관계만 별도 발전이 어렵고 국민과 발맞춰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남북관계가 북미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북미가 진전되면 남북이 더 탄력을 받는 선순환 관계에 있어 남북·북미 관계를 잘 조화시키며 균형 있게 생각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박영선 장관에게 “지역구에 구로디지털센터가 있어서 많은 중소기업·벤처기업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입장”이라고 했다.이어 “우리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제조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 이 모두가 살아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각별하게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장관을 임명한데 대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무조건 국회 파행을 하려니 여론 부담이 크지만 야당에서 강력 반대했던 인사의 임명강행을 가만 앉아 두고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야권의 고심은 커지고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8일 김연철·박영선 임명 강행할 듯...대치 정국 격화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문정권 문제인사청문회 평가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오른쪽)이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할 전망이다.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던 야당의 반발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문 대통령은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 반대로 이날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하는 오는 10일 전까지 입각 대상자 5명의 장관 임명을 마무리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2일 ‘미국 출장 전 장관 후보자들을 임명하는 수순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9일 국무회의에서 신임 장관들의 상견례를 예상하면 문 대통령은 8일 박영선·김연철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또 문 대통령은 이미 국회에서 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진영 행정안전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들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8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해 왔던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정국 경색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두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공직 부적격자란 이런 것임을 집대성해 놓은 장이었다”면서 “‘알고 내정했고 그 중 나았다’라니 문재인 정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비판했다.한국당은 청와대 인사 검증 라인인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도 요구해 왔다.바른미래당 역시 두 후보자의 임명이 강행되면 4월 민생국회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민생 현안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장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등 재난대책에 관한 추경논의도 시급하다”면서 “변수는 청와대의 임명강행”이라고 말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