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 26일부터 새해 첫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 동안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제·개정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한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5일에는 김태원 의원(수성4)·하병문 의원(북구4)·전경원 의원(수성3)이 5분 발언을 통해 ‘범안로 무료화’와 ‘공유자전거 도입’ 제안 및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장상수 의장은 “2021년에는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일상으로 되돌아가 경제 활동에 활기가 넘치고 골목 상권이 되살아나 생기가 넘치는 대구로 전환시켜 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경북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방향이 틀리거나 내용이 부실한 사업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의원 발의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도의회는 올해 7회에 걸쳐 126일 동안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우현 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소와 같이 60명 의원 모두가 우보만리의 마음으로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