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련 대구시의원, 최근 논란 공식 사과

이진련 대구시의원이 지난18일 대구시의회 제27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의원의 고교방문으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진련 의원은 “최근 저의 고교 방문 중 저의 언행으로 인해 심적인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 자리를 빌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며 단상 옆으로 나와 고개를 숙였다.이어 이 의원은 “광역 의원으로서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말과 행동을 더욱 조심하겠다.”라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한편 이 의원은 지난 7월 대구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 하던 중 자신이 나온 동영상에 비판 댓글을 달았던 교직원에게 “요즘도 댓글 쓰냐. 열심히 달아라”라고 말해 당사자 및 시민단체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천 고형폐기물소각장반대 시민대책위원회, 판결 불복 입장문 발표

김천고형폐기물소각장반대 시민대책위원회가 법원의 김천 산업단지 내 고형폐기물(SRF) 소각장 건축 변경허가 불허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의 판결(본보 21일자 8면)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대책위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SRF는 신재생에너지에서 퇴출됐고, 환경오염과 시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로 전국 각지에서 반대하고 있는 사안이다”며 “이에 김천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자 건축허가를 불허했다”고 강조했다.사업 시행사인 창신이앤이가 김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재판부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한 김천시보다 이익을 추구하는 업체의 입장을 들어 준 것에 대해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우리는 판결에 불복하며 끝까지 반대할 것을 결의하며 김천시는 끝까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속보-국방부 장관 “의성군수 입장 충분히 이해…두 지역 상생 노력하겠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4일 국방부장관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상생방안 논의 등을 위해 긴급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이날 개최 예정이던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대한 국방부의 2주 연기 결정 후, 열린 것이다. 지난 13일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따른 지역 상생방안에 대해 지자체간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지역갈등 해결을 위한 상생·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지사는 “그동안 국방부에서 인내하고 기다려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국방부 차원에서 두 지역이 균형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지역에서 노력해주신 덕분이다. 마지막 선정위원회를 앞두고 연기돼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충분히 의성군수의 입장을 이해한다. 앞으로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의성군은 군위군에 일방적으로 많은 인센티브가 포함된 공동합의문(중재안)이 첨부되는 회의안건에 대해 서명할 수 없다”며 13일 실무위와 14일 선정위 불참을 경북도에 통보했다. 경북도는 의성군 인센티브로 1조 원 규모 관광단지 조성, 농식품식자제공급센터 조성 등을 검토하고 의성군은 K2 정문과 군 관련 물류단지 등의 배치를 바라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프로스포츠 관람객 확진…관중 입장 여부 두고 논쟁

프로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된 이후 관람객 중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중 입장률을 두고 경기장 관람객과 관련 종사자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관람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기장 관중 입장 제한을 대부분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관련 종사자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관중 입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를 관전하던 관람객 1명이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소식에 지역 프로스포츠 관람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다수가 한 곳에 모인다는 점과 완벽하지 못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에 대해 걱정했다.이상철(34·달서구 성당동)씨는 “경기장 내 통로 및 상가에서 여러 명이 음식물을 같이 먹거나 소수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인원의 관중 입장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든다”며 “구단 측에서 철저한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다중이 모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완벽한 감염 방지 체계를 구축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반면 프로스포츠와 관련된 종사자들은 관중 입장 허용 확대를 적극 찬성하고 있다.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다.각 프로스포츠연맹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역 구단의 입장 수입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59억2천만 원, 프로축구 대구FC는 22억2천만 원을 기록했다.구단 운영부터 상가, 용품 판매까지 여러 관련 업종의 매출까지 고려한다면 지역 스포츠 시장 규모는 수십 배 커진다.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매출은 없다시피 하다는 게 지역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경기 개최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은 경기장 내 상가들이다.올해 프로스포츠가 무관중으로 진행돼 영업을 제대로 못 했고 특히 프로축구는 경기 수까지 줄면서 경제적 타격이 큰 상황이다.구장 내 상가를 운영하는 A대표는 “주변 상인들은 ‘코로나19보다 경제적 타격으로 먼저 죽겠다’고 농담할 만큼 수입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감염 우려를 무릅쓰더라도 관중 허용 범위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지역 프로스포츠 구단 관계자는 “구단 수입이 급격하게 떨어진 문제도 크지만 관람객 중에 확진자가 나왔을 때 대응에 대한 문제도 있어 난처한 입장”이라며 “확진자가 나온 만큼 방역 및 입장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입장 관중 25% 수용 못한다

오는 14일부터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의 관중 허용 인원이 최대 25%까지 확대됐지만 대구FC는 적은 좌석 수로 인해 최대치까지 개방하지 못한다.관람객 간 1m 이상 거리를 두거나 두 좌석씩 띄워 앉아야 하는데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의 전 좌석 규모가 작아 간격을 유치한 채로는 25% 수용이 어려운 이유에서다.11일 대구FC에 따르면 오는 16일 대팍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24.5%의 관중을 수용한다.대팍 전체 1만2천419석 중 24.5%인 약 3천 석만 개방하기로 했다.대구FC 구단은 대팍에 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수용 가능한 인원 최대치를 24.5%로 확인했다.이에 축구연맹의 25% 지침보다 0.5% 적게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축구연맹과 각 구단이 좌석 배치도를 분석한 결과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5% 개방이 적절하다고 판단, 지난 10일 최대 관중 수용 인원을 정했다.앞서 대구FC는 지난 8일 전북전 홈경기에서 올해 첫 10% 관중 입장을 허용한 바 있다.이날 1천236명의 관람객이 입장했고 두 좌석씩 띄워 앉았다.오는 16일 인천전에서는 더블유석까지 확대해 약 3천 명의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타 지역 구단들도 일부는 25% 수준까지 입장이 어려워 관람객 수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25% 이상 관중 허용이 되더라도 대구FC를 포함한 일부 프로축구 구단은 이를 수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관람객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수용하기에는 좌석 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FC 관계자는 “앞으로 25% 이상 관중 허용이 되더라도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수용하기에는 좌석 수에 한계가 있다”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25% 내외 수준을 유지하며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국내 프로야구도 안전을 유지하고자 25% 수준에서 관중 입장을 확대 허용하는 방침을 정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두산전 홈경기부터 전 좌석의 25%인 수준인 약 6천 석을 개방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홈경기 올해 첫 관중 입장…경기는 0-2 패

올해 첫 프로축구 대구FC 홈경기에 관중이 입장하게 되면서 DGB대구은행파크에는 팬들의 응원 소리로 가득했다.지난 8일 오후 7시께 폭우 속에서도 DGB대구은행파크의 각 게이트에는 관람객들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및 본인 인증 등을 확인받고 경기장으로 들어갔다.프로축구는 8월부터 관중 10%만 제한 입장하도록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지침이 내려오면서 이날 1천236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았다.경기장에 입석한 관람객들은 두 칸 이상 좌석의 거리를 띄워 앉았다.팬들은 경기 내내 함성 대신 종이부채 모양의 클래퍼를 흔들었고 대구만의 발 구르기인 ‘쿵쿵골’로 응원했다.김치회(45·달서구 장기동)씨는 “온라인 예매가 2분 만에 매진되는 바람에 한 장밖에 구하질 못했다. 가족과 함께 못 오고 혼자 경기를 보러 왔다”며 “올해는 TV로만 보다가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람이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경기장 내 상가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카페, 음식점, 등은 테이블을 가득 메웠고 편의점에도 왕래하는 손님으로 북적였다.선수 유니폼이나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팀스토어에도 10여 명의 손님이 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 있었다,편의점 관계자는 “오랜만에 많은 손님을 보게 돼 반갑고 지난해 이맘때에 비하면 매출이 4분의 1 수준이지만 차츰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대구의 경기 결과는 좋지 못했다.대구는 전북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첫 슈팅은 대구에서 나왔다.전반 5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원이 올린 크로스를 류재문이 날카로운 헤더로 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대구는 이후에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했다.시간이 지날수록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다.선제골은 전북 김보경의 발끝에서 나왔다.전반 30분 김보경의 왼발 슈팅이 김우석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전반 43분에도 김보경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구는 정승원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교체 투입된 에드가는 곧바로 후반 2분 헤더 슈팅과 후반 5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전북을 위협했다.후반은 치열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대구는 데얀과 츠바사를 빼고 오후성과 윤종태를 투입하며 경기 흐름을 바꾸려 했으나 끝내 골이 넣지 못하면서 경기는 종료됐다.대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DGB대구은행, 고객 입장에서 편의 증진 위한 아이디어 공모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편리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 활동을 위해 ‘2020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를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9월30일까지 고객 누구나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편의 향상을 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관련 분야는 고객 관점의 은행 업무 관행 및 개선점,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방안, 기타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고 판단되는 분야 전반이다.2019년 공모에서는 고령자와 장애인 인구가 많은 지역 영업점에 ‘배리어 프리존(Barrier FreeZone)을 운영하기를 희망합니다’를 제안한 1등상 외에도, 개인정보동의서 및 창구 고객번호 호출방법 개선,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한 24시간 챗봇 시스템 도입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은행 수수료 및 금리 관련 아이디어는 제외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와 앱 두가지 방안으로 공모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올해 첫 프로야구 관중 입장, 우천으로 연기돼

올해 처음으로 관중의 응원 속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무산됐다.관중 입장을 시작한 지 20여 분 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팬들은 이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28일 오후 5시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는 경기장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 50여 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지난 26일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한해 경기장 전체 좌석 중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돼 관람이 가능해졌다.라팍에서는 28일 첫 홈경기로 10%인 약 2천400명의 입장이 시작됐다.입구에서 관람객들은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 QR코드로 본인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여러 절차를 거쳤다.경기장 내에서도 예방 수칙들은 철저히 지켜졌다.좌석 세 칸에 한 명이 앉도록 해 1m 간격을 뒀고 물과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은 취식하지 못하도록 했다.하지만 야외 좌석에 앉지 못할 정도로 비가 내리면서 결국 우천 최소됐다.강한 비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며 자리를 지켰던 팬들도 끝내 발길을 돌렸다.라팍에 처음으로 입장했던 관람객은 경기장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표현했다.첫 관람객인 홍대연(48·서구 평리동)씨는 “국내 프로야구가 개막하던 초등학생 시절부터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해왔다”며 “지난해 삼성이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고 겨울이 지나 약 6개월가량 경기가 없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기에 일찍 야구장을 찾았지만 우천으로 인해 너무나 아쉽다”고 전했다.오랜만에 문을 열었던 경기장 내 음식점도 울상이었다.관람석이 적어 총 50개 음식점 중 15개만 문을 열었지만 이마저도 장사를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주방에는 튀김과 떡볶이, 치킨 등 이미 준비해놓은 음식들이 한가득이었지만 관람객에게 돌아가지 못했다.분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관계자는 “모처럼 가게 문을 열고 기대에 차 장사 준비를 했지만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며 “오늘 경기는 못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관람객 모두 온라인으로 예매를 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환불처리됐다”며 “관중 입장이 하루 밀렸지만 앞으로 차츰 입장 수가 늘어나 경기장 운영이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야권, 추미애 입장문 유출 맹공...“제2 국정농단, 추미애가 직접 밝혀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이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에게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한 법무부 내부 논의 내용을 최 대표가 사전 인지했다는 의혹에 야권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스스로 밝혀라” “제2의 국정농단”이라며 공세에 나섰다.통합당 법사위원인 조수진·김도읍·전주혜·유상범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장관 입장문 초안의 유출 사건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발표하지도 않은 법무부의 공식 입장문 초안이 친여 인사들에게 왜, 어떻게 유출된 것인지 추미애 장관과 최강욱 의원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정부 공식 문서가 합법적 공식 계통을 벗어나 특정 인사들에게 유출된 것은 ‘국정농단’의 본질을 이루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지난 8일 밤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20분 뒤 게시글을 삭제했다.최 대표가 올린 글은 법무부가 추 장관과 입장문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초안’이었다.이들은 “국정농단은 비선에 의한 것도 심각한 것이지만, 힘과 권력을 가진 실선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며 “더구나 최강욱 의원은 조국 아들의 허위 인턴증명서 발급 혐의로 기소된 형사 피고인이다. 게다가 현재 추미애 장관의 검찰총장 수사권 박탈 시도의 원인이 된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유착 사건’으로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강욱 같은 사람을 내세워 윤 총장을 쫓아내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며 “이것이야말로 국정농단이고 국민 앞에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같은 당 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도 “최순실 국정농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연설문을 최순실이 봐줬다는 보도로 시작됐다”며 “추 장관이 범죄 피의자인 최강욱과 입장문을 공유했다면 더 나쁜 국정농단”이라고 날을 세웠다.국민의당도 가세했다.권은희 의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추 장관이 뒤에 최순실처럼 기능하는 사람을 두고 있다”며 “법무부는 입장문 가안 유출의 경위를 밝히고 법무부에 어른거리는 ‘최순실’의 그림자를 걷어야 한다”고 했다.정의당도 이날 추 장관이 직접 나서서 최 대표에게 내부 검토 입장문이 유출된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논란이 확산하자 법무부는 이날 “실무진이 두 문구(초안, 수정안)가 모두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주변에 전파했다”고 초안 유출 경위를 해명했다.최 대표도 “제가 올린 글은 바로 최민희 전 의원님이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복사한 것”이라고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이르면 7월3일부터 관중 입장 가능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팬들의 함성 소리가 곧 울려 퍼질 전망이다.정부가 프로 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스포츠 행사에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부터 프로야구와 축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일부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 3일부터다.지난달 개막한 프로야구와 축구는 이미 단계적인 관중 입장 방안을 내부적으로 수립한 상태다.먼저 프로야구는 홈구장 수용 규모의 30% 관중이 입장하기를 희망한다.이후 1주일에서 열흘 단위로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구장 규모의 최대 50%로 입장 인원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해왔다.프로축구도 마찬가지다.경기장 수용 규모의 30~40% 관중을 받고 이후 단계적인 증원을 기대하고 있다.프로 구단들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입장 불허, 출입구마다 열감지기와 체온기를 동원한 발열 체크, 일정 간격으로 거리를 두는 좌석 배치, 바이러스 비말 전파 우려가 큰 응원 자제, 객석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등과 같은 조처를 철저히 준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시 낙동강 물놀이장 하루 입장객 500명으로 제한 운영

구미시가 다음달 20일 낙동강 체육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물놀이장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20일부터 8월23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낙동강 야외 물놀이장은 9천638㎡ 면적에 성인·어린이·유아용 풀과 유수풀, 넓은 그늘막과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과 입장객 혼선을 막기 위해 100%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한다. 하루 입장객도 500명으로 제한한다.이용요금은 2세 이하는 무료다. 3~12세 4천 원, 13세 이상은 6천 원이다. 구미시민은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을 통해 50% 할인해 준다.전천수 구미시 건설수변과장은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한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체육회, 울산시체육회에 전국체전 순연 협조 요청

경북도체육회가 15일 코로나19 극복과 국민화합을 위한 ‘전국체육대회 순연’을 울산시체육회에 요청했다.이날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 경북육상연맹 최경용 회장 등이 울산을 방문해 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회 개최의 어려움과 지역 상호간의 정상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서는 전국체전 순연 개최함이 최선의 입장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울산시체육회 이진용 회장은 “당초 예정된 대로 대회를 개최함이 원칙적인 입장이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떤 방법이 최선의 선택일지 울산시장과 심도 있게 논의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경북도체육회는 전례 없는 상황에 지역 발전을 위한 경북도민의 열망을 감안해 타 시도 체육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실련, 대구시장은 ‘대구형 생활임금’에 대한 입장 밝혀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15일 성명서를 내고 대구시가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생활임금’ 추진 일정을 미 이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에 생활임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대구경실련에 따르면 ”대구시가 2016년 7월 공표한 ‘대구시민 복지기준’에 따라 올해부터 공공부문 ‘생활임금’을 시행해야 함에도 도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의지조차 없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생활임금제 도입 계획을 사실상 폐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생활임금’은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였다”며 “소통·협치의 좋은 사례였던 ‘대구형 생활임금제’를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용도 폐기한 대구시를 규탄하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 생활임금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QR코드 입장 첫 날, 대구지역 곳곳 혼선 가중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 된 가운데 대구지역 곳곳에서 QR코드 인증을 두고 업주들과 시민들이 마찰을 빚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스마트폰 앱으로 일회용 QR코드(각종 정보를 제공 받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를 발급받아 해당 시설에서 출입 기록 명부를 전자 형태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8개 고위험 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화했다.대상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공연장이다. 하지만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인 탓에 전자출입명부를 준비조차 하지 않은 업소가 있는가 하면, QR코드 인증 도입 자체를 모르거나 시스템 설치와 이용 방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들이 속출하고 있다. 적용 첫 날인 지난 10일 오후 9시 대구 동성로 한 헌팅포차. 포차 안은 손님들로 가득했고 한 종업원이 입구에서부터 입장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을 상대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었다 . 하지만 QR코드 입장을 시행하지 않은 채 전자출입명부 대신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고 있었다. 한 헌팅포차 직원은 “아직 계도기간이라 다음주 정도 QR코드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며 “지금 당장 포차에 입장하려는 손님들이 많아 출입자 명부 체크하는 일도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QR코드 이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업소도 많았다. 동성로 한 주점 관계자는 “QR코드 인증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입장하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전자출입명부 작성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방문 기록이 남기 때문에 대다수의 손님들이 개인 신상이 드러날까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20~30대의 젊은 층에 비해 QR코드 사용에 미흡한 중·장년층의 혼선도 가중됐다.이날 오후 9시 수성구 신매동의 유흥거리. 한 유흥주점 앞에서는 손님과 업주 간 QR코드 인증을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업주조차 나이가 지긋한 중년 손님들에게 QR코드 앱 설치와 절차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듯 했다. 10여분 간의 실랑이 끝에 QR코드 입장에 성공한 손님은 “귀찮게 뭘 이런 걸 다 만들어놨냐”며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 한 노래방 업주는 “당장 나조차도 QR코드가 뭔지 잘 모르는 판에 늦게 술 한잔 드시고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설명할 자신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날 구청 등 관공서에서도 갑작스런 QR코드 입장 전환에 지역민들의 혼란이 야기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입구에서 QR코드 입장에 대한 이유와 방법 등을 설명 드리고 있지만, 어르신들 대부분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QR코드 자체가 안 되는 2G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아예 막무가내로 못 하겠다며 버티는 분들도 있어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