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6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하루 뒤 숨져

경주에서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하루 만인 23일 숨졌다. 이어 A씨의 부인과 딸이 확진 판정을 받고,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어서 경주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 15일부터 19일까지 동네 이비인후과 병원에 네 차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2일 상태가 나빠져 입원 치료를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했다가 응급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치료중 하루 만인 23일에 숨졌다. A씨가 숨진 것은 첫 증상이 나타난 후 12일 만이다. 당시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다.A씨는 평소 고혈압의 지병이 있었다.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으나 그는 검사를 미루고 병원과 약국을 다니며 버텨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인은 경주시의 232번째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고, 아들은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딸은 근무처인 안동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경주시는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CCTV 관제센터를 통한 감염원 파악에 나서 A씨의 차량을 조회한 결과 이달 초 포항으로 오간 것이 확인됐다. 경주시와 안강읍민들은 한차례 휩쓸고 갔던 코로나19 전염사례를 연상하며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증상이 나타나면 약국이나 인근 병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면서 “평상시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 신규 확진자 3명…군위군청 전수조사 1명 추가 확진

16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국내감염 2명, 해외유입 1명으로 이로써 누계 확진자(경북도 집계)는 3천62명으로 늘었다. 포항에서는 유럽 입국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설 연휴인 지난 14일 충남 아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군위에서는 군청 직원 전수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해외유입 제외) 발생, 주간 일일평균 3.6명꼴로 나왔다. 현재 1천31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경제부시장 자가격리 시작…코로나19 대구 경북 사령탑 흔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자가격리된데 이어 같은 이유로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도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등 코로나19가 대구시와 경북도 사령탑까지 흔들고 있다.홍 부시장은 지난달 26일 수행비서 등 2명과 함께 대구시 북구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이 식당에는 경북노인회 직원 확진자에게 n차 감염된 확진자가 식사를 했으며 홍 부시장과 동선이 겹친다.홍 부시장 일행은 지난 29일 검사를 받아 음성을 받았지만 경북노인회 n차 감염자가 지난 2일 최종 확진자로 판명나면서 감염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홍 부시장과 일행은 3일 재검사를 실시했으며 자가격리는 접촉일 기준(1월26일)을 적용해 오는 9일까지다.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달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방역물품 기증 행사 참석자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같은달 2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그는 음성 판정에도 자가격리가 불가피함에 따라 관사에서 비대면 재택근무로 도정을 챙기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2월20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안동의 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를 받은바 있다. 이 도지사의 자가격리는 오는 9일까지다.지역 관가에서는 “무증상 감염자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단체장들이 각종 행사 참석을 최대한 줄이고 있지만 대민접촉을 안할수도 없는 상황이라 난감해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과학대, 자가격리 들어간 베트남 어학연수생 24명 지원

경북과학대학교(총장 김현정)가 베트남 어학연수생들의 건강한 자가격리를 지원한다. 지난달 26일 경과대 국제교육원 한국어과정 어학연수생으로 입국한 베트남인 24명은 인천공항 검사센터와 칠곡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과대는 앞서 이들이 지낼 기숙사와 외부 격리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또 개인용 PC를 설치하고 세면도구 일체와 침구류, 생수, 우유 등의 생필품을 비치했으며, 하루 3번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칠곡군은 마스크와 체온계, 간편식, 간식 등을 지원했다. 경북과학대 정경희 국제교육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학업을 위해 머나먼 타국을 찾아온 어학연수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다음달 9일까지 재택근무…확진자 접촉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음달 9일까지 관사에서 재택근무를 한다.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것이다. 자가격리 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마스크 기증행사 참석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7일 오후 늦게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았다.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 도지사는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2시를 조금 넘은 시각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방역 지침에 따라 이 도지사는 다음달 9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해 자택에 머물며 근무하게 됐다.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도지사의 자가격리가 불가피함에 따라 관사에서 비대면 재택근무를 통해 도정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챙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도지사는 재택근무 중 유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다음달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출근할 수 있다.한편 이 도지사와 같은 행사에 참석한 도청 공무원도 음성판정을 받고, 다음달 9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갔다.이 도지사의 부인과 비서실 직원(확진자 접촉자의 접촉자) 등 10여 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접촉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28일 관사에서 비대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앞서 이 도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기증행사 참석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7일 오후 늦게 밀접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체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당일 행사에 같이 참석했던 도청 공무원 1명도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검사 결과는 오후 3시쯤 나올 예정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신규 확진자 8명…포항 확진자 잇따라

26일 0시 기준 경북도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모두 국내 감염으로 시·군별로는 △포항 6명 △영주 1명 △경산 1명이다. 포항에서는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2명, 자가격리중 검사자 2명이 확진디고 지난 22일과 25일 확진자의 접촉자와 가족 1명이 각각 확진됐다.영주에서는 대전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1명이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됐다.경산에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72명(해외유입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2명꼴로 나왔다. 누계 확진자는 2천838명이고 현재 2천7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자가격리 수험생 실기 등 응시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자가격리로 대학입시 실기시험 응시가 제한된 지역 고3 수험생의 피해 구제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도에 따르면 영주에 사는 한 고3 수험생은 수도권 소재 대학 미술실기 시험 응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대상이 되면서 대학으로부터 응시거부 통보를 받았다.이 소식을 들은 이 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수험생들의 3년간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서라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대학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시험실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수험생들이 혼선을 겪고 있어 정부차원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관련 수험생들에게 시험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학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또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불문하고 피해보는 수험생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대응하고, 관계 부처에 격리시험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중대본 영상회의를 마친 이 도지사는 코로나19로 대학입시 시험 응시에 제한을 받고 있는 도내 수험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지시하고 소방본부의 교통편의 지원을 독려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공무원 1명 확진…282명 검사

경북도청 직원 1명이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해당 직원과 같은 사무실, 같은 층(4층) 직원 120여 명이 오후 3시부터 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전날 오전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연가를 낸 후 대구에서 검사를 받았다.도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는 4층 근무자 모두 일주일간 재택근무를 조치했다.도청에서는 4층에는 감사관실도 있어 감사관 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확진자가 나온 4층은 기자실도 있어 경북도는 지난 21일 이후 기자실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통보했다. 기자실도 일주일간 폐쇄조치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작…자가격리 완화 필요 지적도

대구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간다.하지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등 검사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 시민들의 발걸음을 주저하게 만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대구시는 23일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두류공원·달성군 다사보건지소 3곳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 모두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익명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만 남기면 된다.무증상 감염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지만 현실에서는 검사에 대한 부담도 잇따른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검사를 받은 시민은 곧장 귀가해 1~2일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타인과 접촉을 자제하고 가정 내 생활공간 분리와 같은 사실상 자가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제적 예방 검사를 받으려던 직장인들에게 최대 이틀의 자가격리 시간은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조기 발견이라는 취지에 맞은 운영을 위해서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계명대 동산병원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검사자에게 제한을 두면 선별검사소를 찾는 데 부담이 생길 수 있다”면서 “당장은 힘들더라도 필요성에 따라 자가격리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대구시 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기본 틀은 정했지만, 세부사항은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합하고 있다.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 확진자 및 자가격리 수능 응시자는 17명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자는 모두 17명으로 나타났다.3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관련 응시자는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자 13명, 유증상자 3명으로 각 병원시험장, 별도시험장,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렀다.대구지역에서는 자가격리자 10명, 유증상자 3명으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자가격리자 10명은 대구시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수능 당일 학교 시험장에서 확인된 유증상자 3명은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렀다.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장(동산병원)이 마련됐으나 대구지역에는 발생 인원이 없었다.경북의 경우 확진자 1명, 자가격리자 3명이다.확진자 1명은 병원시험장인 포항의료원에서, 자가격리자는 김천 율곡고, 안동 경일고, 경주 신라고에서 각 1명씩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86명 모두 음성…밀접접촉자 7명은 자가격리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건물에 근무하던 직원 8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중 A씨와 밀접 접촉한 7명은 자가격리 중이다.서구청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대구예수중심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른 전수 검사 업무에 참여한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같은 건물에 있던 주민 20여 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구보건소 직원들은 건물 방역 후 정상 업무에 나선 상태다.서구청 관계자는 “지난 2월에도 서구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N차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건물이 통제되고 업무가 마비돼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5일부터 보건증 발급과 선별진료소 등 보건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대구 서구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구보건소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다.4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보건소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밀접 접촉자 20여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했거나 한 건물에 있었던 시민, 보건소 직원 등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5일 오전께 나올 예정이다.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 시민 등은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보건소 건물 방역을 실시했다”며 “A씨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월24일 서구보건소 직원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서구보건소 소장을 포함한 직원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