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녀교육에 앞서 부모가 먼저 배운다.

대구시가 자녀지도를 위해 마련한 행복한 부모교실 특강이 13일 시청 별관(구 경북도청)에서 마련된다.이날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이 ‘자존감 높은 엄마 함께 성장하는 자녀’를 주제로 강연한다.다음달 11일에는 신성만 한동대 교수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에 대해 특강한다. 선착순 30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무료다.함께 진행되는 부모아카데미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주간(오전 10~12시)과 야간(오후 7~9시)으로 나눠 4차례씩 마련된다.주간은 대구청소년문화의집(남구 명덕로34길16),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중구 중앙대로 81길66-5) 2층에서 진행한다. 선착순 60명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주제는 △내 아이를 이해하는 감정코칭 △존중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 △스마트폰 과다 사용하는 우리 아이 △자녀를 위해 배우는 성교육 등이다.강사로는 △임영진 대구대 교수 △정욱호 J심리상담센터 소장 △신성만 한동대 교수 △이자리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 △백용매 대구가톨릭대 교수 △김미정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김정희 해피안상담연구소장 △김지은 대구해바라기센터 부소장 등이 참여한다. 문의: 053-659-6252.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엄마 반성문 저자 이유남 특강 진행

이유남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는 11일 오후 7시 여름학기 특강으로 ‘엄마 반성문’ 저자 이유남의 ‘동상이몽, 가족의 반성문’을 진행한다.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이기도 한 이유남은 자신의 자녀인 두 남매가 사춘기 시절 자최를 함에 따라 당시 느꼈던 자녀 교육에 대한 소회를 '엄마 반성문'이라는 책으로 풀어낸 바 있다.이에 따라 1등 교사, 1등 엄마로 자신만만하던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그가 어느 날 전교 1등 고3 아들이 자퇴를 선언하고 고2 딸도 연이어 자퇴를 하면서 겪은 자신의 교육 경험담과 자녀 관계 회복법은 무엇인지 들어본다.달서가족문화센터는 “이번 특강을 통하여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인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자기반성의 기회를 가짐에 따라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참가비 5천 원. 문의: 053-632-3801.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박준우 시시비비… “어쩌다 이렇게까지 해야 됐나”

오래전 미국에 가족 이민을 간 한 아버지가 10대 아들이 자꾸 말썽을 일으키자 회초리를 꺼내 들었다. 그러자 그 아들은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해 위기를 모면했다. 아버지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지만 참았다. 그 후 방학을 맞아 부자가 한국에 왔다. 공항에 도착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다. “내가 너를 지금 혼내 주려는데 어디 이번에도 경찰에 신고해 봐라.” 물론 우스개 얘기다. 그런데 머지않아 한국에서도 자식이 부모를 경찰에 신고하는 상황이 실제로 벌어질 것도 같다.정부가 민법상 친권자 징계권 범위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행 민법 915조에는 ‘친권자는 보호 또는 교양을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에 ‘체벌은 부모의 징계권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내용을 넣을 것이란 얘기다. 법무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내년 말까지 민법개정안을 만들 계획이다. 세계적으로는 현재 54개국이 자녀체벌을 금지하고 있고, 친부모 징계권을 명문화해 놓은 국가는 한국, 일본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그러나 정부의 법 개정 움직임을 바라보는 장년층들은 별로 탐탁잖을 듯하다. 그들에게는 ‘귀한 자식은 매를 주고, 미운 자식은 밥을 주라(명심보감)’는 구절이 여전히 자녀교육의 금과옥조로 여겨지기 때문일 것이다.국민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복지부가 2017년 12월 4일~8일 전국 20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8%가 “사랑의 매가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다만 자녀 교육에 체벌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국민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는 사실만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내 자식의 장래를 위해서인데 그깟 꿀밤, 회초리 한 대 때리는 것이 체벌이고 학대냐”라는 반응이 나올 법도 하다.이에 반해 법 개정을 추진하는 정부 입장을 수긍하게 하는 또 다른 현실가정도 분명히 존재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따르면 자녀 학대로 신고된 부모 수가 2013년 5천454명에서 2017년 1만7천177명으로 많이 증가했고, 이들 기관에 2017년 2차례 이상 신고된 재학대 사례 2천160건 가운데 2천53건(95%)이 부모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것이다.많은 부모가 아이를 엄하게 키우는 것과 아이에게 고통과 모욕을 주는 것을 혼동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죽하면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에서 2011년 아동체벌금지법 제정을 한국정부에 촉구했을까.물론 엄한 자식 교육의 전통과 근래 벌어지고 있는 자녀 학대 문제는 근본적으로 결이 다르다. 그래서 말인데, 이 두 가지를 한 데 묶어 법에 규정해 놓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또 만약 구분해서 법 조항을 마련한다면 그 구분 기준은 어떻게 할 것인지 간단치 않아 보인다.여기에 이번 법 개정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결국 훈육인가, 학대인가를 가르는 명확하면서도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야 할 텐데 그게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는 구체적 법조문이 아니라 기존 판례를 잣대 삼아 아동학대 사건을 처리해 왔다 한다. 가령, 아이가 멍들거나 다치도록 때리거나, 주먹으로 배를 때리거나 밀어서 넘어뜨리면 학대라는 식이었다.앞으로 예정대로 민법이 개정되면 친부모도 자녀를 체벌하면 죄가 된다. 그래서 이 법은 부모에게는 아무리 훈육이 목적이라도 스스로 행동을 하기 전에 한 번 생각해봐야 할 이유가 생기게 하고, 또 매를 들어선 안 된다는 심리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정부에서 내놓은 긍정적 측면이다. 이밖에 체벌 금지를 사회적으로 합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그렇더라도 찜찜함은 가시지 않는다. 부모 자식 사이가 어쩌다 국가에서 법을 만들어 개입해야 할 지경까지 가게 됐는지, 세태가 씁쓸할 따름이다. 일각에서는 아동학대법 등 기존 법으로도 충분한 억제력이 있는데, 굳이 법을 개정해야 하느냐는 지적도 한다. 일을 풀어가는 데 있어 강도를 높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란 얘기일 것이다.

‘딩크족’ 선언한 스타들은 누구?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딩크족'이라는 단어가 나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딩크족(DINK)'은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칭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를 의미한다. 이들은 대개 상대방의 자유와 자립을 존중하며 일하는 삶에서 보람을 찾으려고 한다.딩크족을 선언한 스타들 또한 많다.대표적으로 김민교 부부는 과거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본인이 먼저 아내에게 딩크족을 제안했으며 아내의 생각도 확고해졌다고 전한 바 있다.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 또한 '딩크족'이라고 정의하진 않았으나 아이를 갖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SBS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 김원희는 "1남 4녀로 자라서 한 번도 독방을 써본 적이 없을 정도로 가족들과 북적북적하며 지냈다"며 "그러다 보니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고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실제로 딩크족은 느는 추세로 통계청의 ‘2017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혼인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110만3000쌍 중 아이가 없는 부부는 37.5%인 41만4000쌍에 달했다. 이 비율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결혼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거나 적게 낳는 추세가 실제 통계로 확인된 것이다.online@idaegu.com

박한별이 유인석 위해 쓴 탄원서 “어린 자녀의 아버지…” 네티즌 ‘황당’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이 영장심사를 받는 남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을 위해 직접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한다.박씨는 탄원서에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썼다.이 외에도 유씨가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다는 사실과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 등이 탄원서에 기재됐다. 박씨와 유씨 사이의 자녀는 지난달 첫돌을 지났다고 한다.박한별의 탄원서 내용을 들은 네티즌들은 "저런 일에 자식 핑계 대지마라", "어린 자녀 둔 아버지가 그런 짓을?"이라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승리와 유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박씨가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는 A4용지 3장 분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필로 작성됐다고 전해졌다.해당 사실이 전해지자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세한 사항은 배우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우리도 상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online@idaegu.com

독자기고…청소년 문제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

청소년 문제에 대응하는 부모의 자세권기덕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경위 5월은 어린이날, 성년의 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이다.5월이 되면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애정으로, ‘건강하게만 자라다 오’라고 속으로 부르짖지만, 막상 그 마음은 순식간에 거품처럼 사라진다.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처럼, 자식 또한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이는 자식에 대한 부푼 기대와 욕심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일 것이다.이런 부모의 욕심은 결국 의견 충돌로 변질되고, 서먹한 관계로까지 이어져 보이지 않는 벽을 쌓게 된다.미완성 단계인 청소년기는 주변의 다양한 요소들과 끊임없이 대립과 갈등을 겪는다. 이시기는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부모의 지나친 권위의식은 자녀들과의 대화단절로 이어질 수 있다.자녀의 고민이나 의견을 충분히 들어준 뒤 즉각적인 반박보다는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대화방식이 중요하다.아이에게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힘들었지?’ 라며 공감해주는 방식과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라며 칭찬과 용기를 줘야 한다.또 자녀가 문제해결에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유도하는 것도 부모와 자식이 대화의 문을 열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격려가 필요할 때는 그것에 맞게 조언을 해줘야 한다. 잘못을 했을 때는 아이가 할 말이 있어도 주춤주춤하면 다그치지 말고 기다려주는 인내심도 필요하다.‘말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모습을 보여주면 나중에 아이는 부모에게 진심을 터놓고 함께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이렇듯 먼저 자녀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자녀와 대화로 공감했다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후 문제해결의 방향을 설정하고, 자녀로부터 어떻게 하는 것이 청소년이 가장 안정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뒤따라야 한다.‘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권유형 대화로 해결방안을 제시해줘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대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도 좋다.청소년들이 각자 개성이 다르듯이 대화하는 방법도 다르다. 잘못했을 때 잘했을 때 대화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잘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그래야 앞으로도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는 자극이 된다. 부모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올바른 대화법을 익히고 자란 아이들은 훗날 어느 자리에서나 인간관계의 기본을 아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예천군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전진대회

한자녀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안양숙)는 최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저출생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2019 한자녀 더 갖기 운동 예천군협의회 정기총회 및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올해 근로장려금 평균 110만원 지급

올해 근로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이 110만 원 정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추석 전에 모두 지급될 전망이다.7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단독가구의 연령 요건이 폐지돼 대상이 작년 307만 가구에서 올해 543만 가구로 급증했다.지난 1일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100만이 넘는 가구가 신청했다.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의 경우 최대 지급액이 작년 85만 원에서 올해 150만 원으로 높아졌다. 홑벌이가구는 200만 원에서 260만 원, 맞벌이는 2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각각 최대 지급액이 올랐다.영세 자영업자 근로장려금은 작년 63만 가구가 평균 80만3천 원을 지급받은 데 비해 올해는 189만 가구에 평균 115만3천 원이 지급돼 대상과 금액이 늘었다.자녀장려금도 최대 지급액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조정됐다.대구지방국세청은 오는 8월 말부터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을 시작해 추석 전에 모두 지급할 방침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대구지방국세청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59만3천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근로·자녀장려금은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심사 후 9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 원, 자녀장려금은 자녀당 최대 70만 원이다.올해는 단독가구 연령요건 폐지 등 제도 확대의 영향으로 안내 대상이 작년 34만9천 가구보다 24만4천 가구 증가했다.대상자들은 안내문의 장려금 신청용 개별인증번호를 이용해 모바일 앱(국세청 홈택스) 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국세청은 수급 가능성이 높은 가구에 대해 개별인증번호를 제공하며 대상자는 이를 이용해 미리 채워진 신청서 내용을 확인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안내문을 분실한 경우 문자로 개별인증번호를 전송받을 수 있는 ARS 조회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한다.전화 문의와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청기간 중 근로·자녀장려금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 세무서 외 현지 신청창구도 대구·경북지역 81개로 확대했다. 문의 : 053-661-7199.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영천에 새둥지, 주민들 환영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회는 8일 영천으로 이사 온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천시지회(회장 김상희)는 8일 영천으로 이사를 온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다.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회원들은 이날 오후 영천시 야사동의 아파트로 이사를 한 김 전 부지사 가족을 찾아 현수막을 내걸고 꽃다발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 전 부지사 고향 선후배, 지인 등 50여 명도 참여했다.다자녀 가족에다 늦둥이(9살)까지 둔 김 전 부지사가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취지다.김 전 부지사는 아내와 초등학생 막둥이를 데리고 이날 영천으로 이사를 했다.그는 두 딸과 막둥이 나이가 스무살 가까이 차이가 나 한자녀 더갖기 운동을 몸소 실천한 장본인이다.윤경애 회원은 “영천부시장과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영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었다.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온 김 전 부지사에게 회원들 감사의 뜻을 모아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말했다.김 전 부지사가 나고 자란 곳은 현재 영천댐 건설로 현재 수몰된 자양면이다.김 전 부지사는 지난 5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을 사직한 뒤 곧바로 고향으로 향했다.김 전 부지사는 지난 2005년 영천시 부시장을 지냈다. 그는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라는 당시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권유에도 승진을 뒤로 한 채 고향의 부시장으로 1년6개월 간 근무하는 등 고향 애정이 각별하다.김 전 부지사는 “고향으로 돌아오니 어머니 품으로 돌아온 것처럼 푸근하다. 이렇게 꽃다발까지 주는 고향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대구 강서소방서는 지난 4일 대강당에서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자녀 5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의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대학생 4명, 고등학생 1명)을 선발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했다.도기열 강서소방서장은 “각종 화재 예방 봉사 활동과 소방의 동반자로 지역사회의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사기 진작과 자녀들의 학업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린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달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증서 수여

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1학기 의용소방대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평소 품행이 바른 의용소방대 자녀(대학생 4명, 고등학생 7명)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정규동 달성소방서장은 “장학증서 수여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가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대구 달성소방서는 지난 26일 2019년도 1학기 의용소방대 자녀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전국 자녀·손자·손녀들의 전쟁 시작, ‘2019 나훈아 콘서트-청춘어게인’

사진: 예스24 홈페이지 오늘(20일)부터 2019 나훈아 콘서트 '청춘어게인' 티켓 오픈 소식이 전해지며 전국의 자녀, 손자, 손녀들의 티켓팅 전쟁이 시작됐다.나훈아 콘서트는 예전부터 '티켓팅'이 어려운 콘서트로 유명하다. 그동안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을 해본 경험을 가진 전국의 자녀들이 '효도 티켓팅'을 해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든 티켓팅으로 소문이 나있기 때문.이번 나훈아 콘서트는 20일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4월3일, 대구 4월10일, 청주 4월17일, 울산 4월24일에 오픈된다. 티켓팅 예매 시간은 모두 동일하게 오전 10시에 시작된다.공연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6월 8일,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6월 15일,16일 대구 엑스코, 6월 29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7월 6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online@idaegu.com

다문화세상

다문화가정의 장점을 주목해야지난해 11월.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급생 4명으로부터 전날에 이어 한 시간여 동안 집단 폭행을 당하던 중 일어난 사건이었다.A군은 공교롭게도 다문화가정 아이였으며, 평소 A군은 다문화가정 출신이라는 이유로 자주 놀림을 받아왔고 집단 따돌림을 당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아직까지도 여전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학생들의 부적응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한민국 사회의 민낯이었다.다문화가정,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 해결을 위한 이야기도 뒤따랐다. 지난 2012년 4만7천명 수준이었던 다문화가정 학생은 지난해 12만2천여 명으로 2.6배나 늘었다. 저출산으로 전체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은 가파르게 늘면서 전체 학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에 이른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자”는 배려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더불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마주하는 가정과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도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겪는 양육의 문제는 미취학 아동일 때와 다르게 취학아동의 학교생활에 있어서는 부모님이 지원해 주어야 할 것들이 많다. 준비물 챙기기부터, 기초학습,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 예절이나 태도에 관한 기본적인 습관 및 규칙 등의 문제나 학교정보에 대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등이 필요한데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고충이 크다.또한 결혼이민자 어머니의 잦은 하소연 중 상당수가 한국의 자녀학습관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현재 학년 수준보다 높은 선행학습이 되어있는 친구들과 비교되는 것을 보면서 부모님들의 걱정이 매우 높다.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고등학교 과정을 거치면서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대안학교로 옮기거나 아예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급증한다는 것이 일선 학교들의 전언이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2세 중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2%가 넘으며 이는 일반 학생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업 중단율은 이보다 훨씬 높아져 20%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학업중단의 이유는 대부분 가정형편이나 언어·차별·따돌림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현장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면서 강점관점을 많이 이야기한다. 문제를 문제로만 바라봐서는 쉽사리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클라이언트를 독특한 존재로서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클라이언트의 결점보다는 강점에 초점을 두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의 역량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자는 것이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문제 상황에서만 자라는 것은 아니다. 다문화가정만의 강점이 있으므로 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다문화를 접하게 됨으로써 시야가 넓어지고 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매우 크게 성장한다.이를 잘 활용한다면 글로벌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강점이 있으며 또한 이중 언어의 습득으로 다양한 나라의 중심 분야에 나아갈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와 아울러 대인간 인식과 이해의 폭이 널어질 확률이 많으므로 이를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현재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별, 교육청별, 지역별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머니 나라 언어배우기, 이중언어 강사파견, 방문지도사 파견 등이 운영 중에 있다.앞으로는 다문화 전담 상담교사가 상주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고자 준비 중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주변에서의 따뜻한 교류와 아울러 다문화 가정의 부부가 자녀교육 및 양육에 대한 뜻을 함께해 노력해야 한다.다문화가정의 장점을 깊이 바라보면서 더 많은 주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적 포용이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