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친환경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보조금 지원

영천시가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지난 17일 공고일 전일까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륜차는 만 16세 이상)과 지역 기업체, 사업장, 법인 등이다. 가구당 1대(기업당 2대) 신청 가능하다.전기자동차는 승용은 1천205만∼1천420만 원, 화물은 최대 2천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초소형은 차종 구분없이 7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전기 이륜차는 경형은 150만∼230만 원, 대형은 최대 33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구매하는 경우 추가 지원한다.영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1억5천만 원보다 4배 증가한 6억9천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50여 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차량구매계약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경북 코로나19 피해 신고 144건 접수...자동차 부품, 수출 피해 많아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경북지역 기업 피해 신고가 17일 현재 144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피해신고가 43건으로 가장 많고 전자 20건, 식품 12건, 섬유 7건, 기타 62건이었다.유형별로는 수출 피해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입 45건, 도내 기업 30건, 현지기업 21건 등이었다.경북도는 코로나19 관련 기업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시·군, 경제진흥원, 상공회의소, 기업인단체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해왔다.도는 이날부터 1천2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기업당 10억 원 이내 대출이자 3%를 1년간 지원하는 긴급 자금 수혈에 들어갔다.앞서 지난 13일부터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이내 보증 내용으로 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피해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들어갔다.또 기획재정부에 정부 경영안정자금 확대 및 조건 특별완화를 건의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헤어지자는 연인 차 들이받은 50대 벌금 500만 원

대구지법 형사1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타인의 자동차를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기소된 A(54)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8년가량 내연 관계를 유지하던 B씨가 헤어져 달라고 요구하자 지난해 10월7일 오후 자기 자동차로 B씨 차를 들이받아 일부를 부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범행 당일 오전 B씨에게 “이혼하라”고 요구하다 들어주지 않자 전화기를 빼앗기도 했고, 며칠 뒤 B씨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기도 했다.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이전에 B씨를 감금하고 재물을 숨겼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해 정도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동구청,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예고

대구 동구청이 17일 체납 자동차 번호판 영치예고 안내문을 발송한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는 지방세법 시행령 제128조의 규정에 의거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아니하는 경우 등록번호판을 영치해 실질적인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다. 이번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자진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3천966명에게 발송된다. 이달 29일까지 납부하지 않는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영치전담반을 편성해 대구 전역에서 체납 차량 단속을 진행한다. 동구청 김순덕 세무2과장은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 활동 전개로 납세 형평성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독자 기고…차량용 소화기, 자동차 화재 대비 첫걸음

차량용 소화기, 자동차 화재 대비 첫걸음 박원규상주소방서 화서119안전구조센터 센터장봄이 오면 바깥 외출이 잦아들고 자동차 운행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오는 5월부터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가 됐다.차량용 소화기의 이해와 자동차 화재 대비 안전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우선 5월부터는 5인승 차량에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 화재 사고 중 47% 이상이 5인승 차량에서 발생하고 있고 늦은 초기 대응으로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진다. 5월부터 출시되는 신차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며 그전 판매차량은 자체 비치로 차량 화재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규정에 맞는 차량용 소화기는 안전운행을 위해 필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과 온도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 겸용이라는 스티커를 확인을 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한 달에 한번은 지시 압력계 바늘의 정상 유무를 확인하고 장시간 두지 말고 한 번씩 흔들어 약제가 굳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소화기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고, 설치된 위치를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 7인승 SUV 같은 경우는 트렁크 바닥에 설치 되어있으며 미니밴은 트렁크 벽면 쪽에 위치하고 있다. 갑작스런 화재는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익숙한 곳이라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자동차 화재는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자동차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것을 감지했을 때는 즉시 갓길로 이동한 뒤 시동을 끄고 점검을 하고 큰 불이 아니라면 차량에 구비해두었던 소화기로 진화하면 된다.모든 화재사고가 그렇듯 차량화재도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다만 큰 불일 경우 진화를 시도하는 것 보다 안전한 곳으로 몸을 먼저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형채비 국립과학관에 충전기 전시품 기증

지역 충전기 제조업체 대영채비가 국립대구과학관에 전기충전기 전시품(1억5천만 원)을 기증했다.대형채비 정민교 대표는 최근 국립대구과학에서 김주한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기 전시품 기증을 위한 업무협정식을 가졌다.기증 전시품은 350㎾급 초고속 프리미엄 충전설비와 올해 말 출시 예정인 롱레인지 차량 충전이 가능한 320㎾급 초급속 충전설비다.이번 기증품은 국립대구과학관 내에 내년 3월 개관 하는 미래형자동차 전용관에 전시된다.대영채비는 전시품과 별도로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국립대구과학관 주차장에 설치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아침논단…이번엔 프레임부터 바꾸자

이번엔 프레임부터 바꾸자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몇 년 전 오랫동안 타던 자동차를 바꿨을 때의 일이다. 어떤 자동차를 고를까 고심 끝에 한 자동차 모델을 선택하고 계약을 했다. 새 차를 기다리는 며칠 동안 희한한 경험을 했다. 도로에 평소에 많이 보이지 않던 그 모델의 자동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니는 것이었다. 다른 자동차보다 유독 계약한 모델의 자동차만 강렬하게 눈에 들어왔다. 분명 며칠 사이에 그 자동차만 많이 팔린 것도 아닐 텐데 말이다.또 다른 경험도 있다. 얼마 전 속이 좋지 않아 병원을 다녀온 이후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약을 복용하며 이틀간 멀건 흰죽을 먹고 지낼 때였다. 힘없이 TV를 보고 있는데 웬 먹방(먹는 방송)이 그렇게나 많은지…. 채널을 돌려도 먹방 일색이었다. 드라마에서도, 오락프로그램에서도,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맛있게 먹는 출연자들의 모습만 비췄다.물론 이런 먹방도 다른 날보다 그날 하루만 더 방영된 것도 아닐 것이었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이라는 책에서 이 현상은 배가 고팠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세상을 온통 ‘음식 프레임’으로만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거리의 자동차도, 먹방도 그날 갑자기 많아진 건 아니었다. 결국은 세상을 보는 나의 관점이 바뀐 것이었다. 나의 프레임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뿐이었다.프레임(frame)은 틀이다. 고정관념처럼 박혀버린 생각의 틀이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진 프레임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여러 프레임 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건 자기중심적 프레임이다. 최인철 교수는 이를 경계한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프레임을 통해서 채색되고 왜곡된 세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하는 채색된 세상은 보수와 진보 프레임이 명확한 정치권이 대표적이다.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잇속을 챙기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수 대 진보’라는 프레임을 사용한다.어차피 정치는 프레임 싸움이기는 하다. 때문에 기를 쓰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상대에게 불리한 프레임을 뒤집어씌우려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경험한 바 있다. ‘친일 프레임’ 대 ‘종북 프레임’이다.지난 해 일본의 무역보복이 시작됐을 때 정부·여당은 반일을 내세우며 친일 프레임으로 야당을 비판했다. 보수진영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금이라도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면 어김없이 ‘친일’이라는 덫에 걸려들었다. 야당은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을 퍼주기라 규정하며 종북 프레임으로 공격해 왔다. 진보진영에서 북한을 도와야한다는 뜻만 내비쳐도 바로 ‘종북’이라는 프레임에 갇혔다.21대 총선이 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도 프레임 전쟁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다. 여전히 보수 진영에서는 종북 프레임을, 진보 진영에서는 친일 프레임을 휘두를 것이다. 하지만 분열을 조장하는 것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갈등을 조장하고 나의 편을 결집시켜야 더 쉽게 표를 모을 수 있어서다. 적과 동지를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것이 친일 프레임이고 종북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프레임이 두드러질수록 선거가 끝난 이후 부작용은 클 수밖에 없다.이제는 리프레임을 고민할 시기다. 최인철 교수는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는 프레임 때문에 생겨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편견과 오해를 인정하는 지혜를 발휘해 프레임을 리프레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신년 초 한 일간지의 새해특집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친일이나 종북과 같은 이념논리로 정치권이 공방을 펼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78.8%가 공감한다고 답한 것이다.이제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친일과 종북 프레임이 아니라 좀 더 건설적이고 공감 가는 프레임을 들고 나와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도로 순찰을 인공지능 드론으로 한다

대구시설공단은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무지개연구소와 함께 대구시 북구 자동차전용도로(서변고가교~고촌교)에서 ‘딥 러닝(Deep Learnig·인공지능 학습)’ 기반의 실시간 드론 시범 순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순찰을 통해 딥러닝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고 추후 지역 내 첨단기술 보유기관들과 협력해 실시간 낙하물 확인, 적재불량차량 단속, 도로파손 분석 등을 실시한다. 순찰에 활용된 딥 러닝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인간의 가르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미래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기술개발, 각종 데이터 공유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첨단기술을 시설물 관리에 활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김천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334억 원 투자유치

경북도가 3일 김천시청에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희산업과 투자금액 334억 원, 신규 고용 20명 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에 따라 동희산업은 김천 1일반산업단지에 2021년까지 2천㎡의 부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케이스 생산공장을 증설한다.도와 김천시는 동희산업이 공장증설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한다.동희산업은 2014년 김천 1일반산업단지(1단계) 부지에 김천공장을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전기 자동차에 적용될 친환경부품, 경량화 소재 개발에 주력해 2019년말 기준 고용인원 600여 명에 3천600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박주은 동희산업 대표, 경북도의회 나기보·박판수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동희산업 관계자는 “독보적인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증설투자로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종전 내연기관에 사용되던 철재보다 경량화로 연비가 절감되고 발열저감으로 안전운행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어 향후 매출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충섭 김천시장도 “동희산업이 지역에서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산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 차고지 외 밤샘주차 특별단속 돌입

경산시가 오는 30일부터 사업용 자동차 및 건설 기계 등 차고지 외 불법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야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경산시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전세버스, 화물차 등) 및 건설 기계(덤프트럭, 굴착기 등) 차고지 외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불법단속은 원활한 교통소통 및 시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확보와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경산생활체육공원 일대 및 남매로, 시민회관, 경찰서 주변 도로변 등 민원 다발지역에 불법적 주차된 차량이 대상이다.시는 단속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는 관계 법령에 의거 과징금(과태료) 처분 또는 영업 정지 5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운송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배재훈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시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확보 등을 위해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적극적인 행정 대처로 사업용 자동차와 건설기계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학생의 꿈, 기업과 만나 어떤 제품을 만들었나

대구지역 대학 연구동아리 학생들이 대구시의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을 받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시제품 3개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대학(원)생 주도의 연구동아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디어 구상과 실현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기업과 함께 해결하는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대 인텔리전트 크누피가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을, 대구보건대 널슐린이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를, 대구한의대 아로메이트 동아리가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진 아로마제품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기업들과 컨소시엄으로 팀을 꾸려 제품들을 만들어냈다. 경북대 이경로 학생이 대표인 인텔리전트 크누비는 이인텔리전스와 함께 교통운전 약자를 위한 전후방 사각지대 회피기술인 지능형 자동차보조시스템(ADAS)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차량 운전자가 주변의 자전거와 보행자, 자동차 등 잠재적 사고 위험요인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 현재 일반 차량들이 레이더나 초음파 등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시스템과 달리 비전 센서만으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해 비용적인 장점이 있다.운전자 차량의 진행방향에 접근하는 물체까지도 함께 감지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 정유리 학생이 대표인 널슐린은 줌랩과 컨소시엄으로 팀을 꾸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캡슐형 인슐린 스마트 주사기를 개발했다. 스마트 주사기는 미숙한 인슐린 자가 투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정 대표는 “기존 인슐린 주사기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트 주사기를 통해 정확한 투약, 멸균유지,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한의대 이언주 학생이 대표인 아로메이트는 튜링겐코리아와 함께 피부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진 아로마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42종 아로마 오일 및 다양한 혼합체의 인체세포 활성화 능력을 검증해 생리활성 효능을 가진 아로마 소재 중 바질을 활용한 토너, 앰플, 크림을 개발했다. 튜링겐코리아 측은 “지역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한의대와 교류를 하던 중 아로마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개발 제안을 받아 연구활동에 참여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추가 기능개선 등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태운 교육협력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의 기본 토대가 되는 선도형 인재양성 및 사용자 중심의 기술개발을 실시하는 신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대학이 주도하고 지역기업과 주민이 함께 연구해 해결하는 대학연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자동차세 미리내고 10% 할인받으세요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1년분 자동차세의 10%를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다른 세목에 비해 체납비율이 높은 자동차세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해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납부해야 할 자동차세를 연초인 1월에 미리 한 번에 납부하면 연간 자동차세의 10%를 공제해 준다. 또 3월에 완납하면 7.5%, 6월은 5%, 9월은 2.5%를 각각 경감해 준다.대구시에 등록돼 있는 차량은 모두 연납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의 연납 신청이 없어도 연납납부서가 발송된다.납세자가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자동차를 다른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는 다시 자동차세를 납부할 필요는 없다.자동차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등으로 말소할 경우 자동차 미 보유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올해 처음으로 연납을 신청하는 납세자는 자동차등록지 관할 구․군청(세무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대구사이버지방세청(www.etax.daegu.go.kr) 또는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한 후 납부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1천300만 달러 수출 성과

대구시와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하 DGMC)이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기계·자동차부품 수출 실적을 1천300만 달러 이상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이 10%가량 감소한 상황에서 당초 수출 목표액(1만200만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 7일 DGMC에 따르면 대구시의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지난해 지역 기업 94개를 지원했고 업체들은 모두 1천309만 달러 규모의 기계·자동차부품을 수출했다. 기계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대구시가 2016년부터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DGMC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자동차 부문과 비자동차 부문으로 나눠 기계산업 전반에 특화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은 해외전시회 대구시공동관 운영, 현지 방문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거점(에이전트)을 통한 상시 견적 제공 등이다. DGMC는 지난해 지역 기업들과 섬유기계, 공작기계, 공구류 등 최근 설비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동유럽, 인도 시장을 공략했다. 자동차부품과 튜닝부품 분야는 미국과 일본, 인도, 동남아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지난해 1월 인도 국제공작기계전을 시작으로 3월 러시아 국제섬유기계전, 5월 러시아 국제공작기계전, 9월 일본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10월 미국 세마(SEMA) 국제모터쇼 등 전시회에 28개사와 함께 대구시공동관을 운영했다. 섬유기계,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산업기계 등 수출상담회에 월드로, 한국세폭, 대성하이텍, 돌방, 브라토 등 지역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가졌다. 섬유기계의 경우 2018년 8월 DGMC와 지역 기업들이 ‘섬유기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70만1천 달러 규모의 첫 수출도 이뤄냈다. DGMC는 올해 수출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많은 1천500만 달러로 높이고, 5회였던 해외전시회 대구시공동관 개최 횟수를 올해 6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지난해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수출이 10%가량 감소했고, 올해도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수출 지원이 더욱 중요한 만큼 올해도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도입 수소차 무용지물…충전소 없어

올해 초부터 대구에 도입될 예정인 수소자동차가 당분간 무용지물이 될 전망이다.지난해 12월로 예정됐던 수소자동차충전소의 완공 시점이 오는 9월쯤으로 늦춰졌기 때문이다.수소차가 출고되더라도 충전소가 없어 차를 세워둬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대구시는 올해 수소차 200대를 도입하며 정부 지원금 70억 원을 확보해 수소차 1대 당 3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수소차 선 계약이 진행됐고 이르면 올해 초부터 수소차가 출고될 예정이었다.국내 유일의 수소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에 수소차 구매 계약을 한 대구시민은 지난해 11월 기준 140여 명에 이른다.이에 시는 지난해 5월 수소자동차충전소 설치 가능 지역 확대에 따른 행정예고를 하고 달서구 성서산단 CNG 충전소에 ‘대구 1호 수소충전소’를 지난해 12월 완공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오는 9월부터 수소차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 계약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넘어 강한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이렇다 보니 출고 시점을 9월 이후로 연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또 다른 문제는 전국적으로 수소차 계약이 몰리는 탓에 올해 안에 수소차가 출고될 지도 미지수라는 것.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넥소(수소자동차)의 출고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다”며 “선순위 계약자 순서대로 차량을 출고시키고 있지만 폭발적인 주문량에 출고기간이 3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연되기도 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구시는 ‘1호 수소충전소’ 건립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수소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나치게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건립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지난해 5월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9월이 돼서야 최종확정 됐다”며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오는 9월부터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충전소 완공 지연으로 인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이어 시는 “차량 출고가 내년으로 미뤄지지 않게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9월 이후에는 대구가 타지자체보다 우선 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