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규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영향은

대구시는 16일 엑스코에서 자동차부품기업들과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섬유염색업체들과 현장소통시장실 모습.대구시가 16일 엑스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들과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대구시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기계·로봇 분야 기업들과, 13일에는 섬유·염색분야 기업들과 현장소통 시장실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준비상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참여기업은 에스엘(생산제품: 램프류), 평화홀딩스(씰링부품), 평화발레오(클러치), 경창산업(케이블), 삼보모터스(변속기), 이래AMS(조향부품), 상신브레이크(브레이크) 등이다.또 대구시뿐 아니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전략물자관리원 등 지원기관도 참석한다.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타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업계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대응계획을 설명한다.특히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접촉을 위해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군별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업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의 각종 대책 중에서 대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찾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해 지역기업들에게 위기를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14일 신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규모는 총 3천199억 원에 달한다. 모두 752개 관련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대상 기업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동차 부품업체다.신보의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보증 상품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우대보증’과 ‘부품업체 유동화 회사보증(P-CBO)’이 있다.올 상반기 동안 신보가 지역 기업을 위해 진행한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우대보증’은 모두 2천339억 원으로 739개의 기업에 지원했다.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우대보증으로 보증료가 0.3%포인트 차감되고 보증비율이 90% 적용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신보는 올해 처음 자동차 부품업체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도입했다.P-CBO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다. 재원은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공동으로 조성한다.회사채 발행 지원 시 자동차 부품업체의 회사채를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13개의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 860억 원을 지원했다.대구·경북지역 기업은 올 상반기 전체 P-CBO 자금 1천885억 원 중 45.6%인 860억 원을 지원받았다.올해 기준 대구지역 제조업 중 자동차 부품업종의 생산액 비중은 20.5%에 달한다는 게 신보 관계자의 설명이다.신보는 앞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보증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P-CBO도 2021년까지 규모를 최대 1조 원까지 확대한다. 신보 관계자는 “지역 경기가 장기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부품이 매우 힘든 시기”라며 “지역 내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영 애로 타개를 위해 신보의 다양한 관련 상품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주시, 전기차 e-모빌리티산업 본격화

경주시 건천산업단지에 중국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가 경주 에디슨모터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1t 전기트럭 800대를 생산한다. 경주시가 전기차 생산과 조립을 주로 하는 e-모빌리티산업에 탄력을 받는다. 경주시는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가 최근 합자투자 계약을 맺어 검단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할 e-모빌리티산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등은 향후 5년간 총 6천만 달러를 합영기업인 경주 에디슨건강기차에 투자해 전기차(1t트럭, 버스, SUV) 및 배터리팩을 생산, 조립할 예정이다. 2021년 검단산업단지 입주에 앞서 양사는 올해 건천산업단지 내 선행투자를 통해 1t전기트럭 8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건천산단의 사업으로 신규 일자리 100여 개의 창출이 기대된다. 향후 생산품목을 확대해 최소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일자리도 늘린다. 이에 앞서 경북도, 경주시, 에디슨모터스(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지난 3월에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디슨모터스는 2010년부터 1천300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서울, 제주도 등 지자체에 250여 대를 납품하고 있다. 또 장쑤젠캉자동차는 중국 궈쉬안그룹의 계열사로 장쑤성에서 5천대의 전기버스를 비롯한 e-모빌리티를 전문 생산하는 우량기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합자투자 계약을 통해 1t전기트럭의 1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물류 관련 기업 및 개인 사업자에게 공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e-모빌리티산업 발전은 첨단산업과 역사, 전통이 어우러진 30만 경제문화도시로의 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경주에 본격 투자를 결정한 장쑤젠캉자동차와 에디슨모터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봉화은어축제 경품 증정식...영주 유시은씨 자동차 당첨

엄태항 봉화군수(왼쪽 세번째)와 최창섭 봉화군축제위원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와 봉화은어축제 당첨자인 유시은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해 봉화은어축제의 최고의 이벤트인 모닝 자동차 경품추첨에서 경북 영주에 사는 유시은(19)씨가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봉화군과 봉화군축제위원회는 지난 7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제21회 봉화은어축제 폐막일 2만여 명이 응모한 경품추첨에서 모닝 자동차의 주인공이 된 유시은씨에 대한 경품 증정식을 가졌다.당첨자인 유시은씨는 “은어축제에 몇 번 참가했지만 최고의 행운상에 당첨될 줄 상상도 못했다”며 “앞으로 은어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엄태항 봉화군수는 “은어축제에 꾸준히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하고 최창섭 봉화군축제위원장은 “내년엔 더욱 풍성한 경품으로 체험객들에게 축제의 큰 기대감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폭염속에서도 은어축제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특성화고 진학부터 현대자동차 입사까지..경북기계공고 재학생의 도전기

경북기계공고 2학년 김선규 학생이 MCT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까지 운동만 하던 시절 내신성적은 300명 중 200등 정도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 추천을 받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알게 됐다.계획 없이 인문계고를 가는 것보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꿈을 실현하고자 경북기계공고 지원을 결심했다.하지만 2학년까지 성적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중학교 3학년 1학기 90등까지 끌어올려 기계과에 합격했다.입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학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대기업 입사 후 안정된 삶을 살아보자는 꿈을 설정하고 교과성적은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에 노력했다.1학년 과정은 계열별로 보통교과 수업과 12개의 순환 전공기초실습이 있다. 1학기 처음 중간고사 준비 당시에는 다시는 그렇게 공부를 못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실습이나 체육, 정규수업 이외 방과후수업까지 소화하면 오후 8시 넘어 마치는 학교에서 집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수업시간에 졸거나 장난치지 않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필기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집에서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시험기간에는 오전 5~6시에 일어나 예습을 했다.특히 역사나 과학, 사회 같은 과목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의 주제만 적어두고 스토리를 만들어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 덕분에 1학년 마치기 전 평균 98점을 유지했다.하지만 순환 실습이 문제였다. 처음 보는 공작기계들의 조작과 가공은 힘들었고 1학기 전공실습은 반 7등이라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2학기가 시작되고 ‘전공실습 1등’ 목표를 세웠다.선반과 밀링이라는 공작기계를 사용할 당시 어떤 방법으로 가공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습수업 전날 잠자기 전 머릿속으로 가공과정을 반복하거나 실습 담당 선생님께 모르는 점을 질문하며 노력했다.그 결과 2학기가 끝날 시점에는 가공기술이 무척 늘어났다는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수행평가도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다.목표를 잡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을 깨닫게 됐고 추진력과 열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교과 활동뿐 아니라 도서부, 선생님 도우미, English Contest 참여, 다독상 등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대회나 동아리에도 적극 참여했다.봉사활동도 했다. 시작 당시는 단지 성적을 위해 시작했지만 벽화그리기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무료 배식 급식 등을 하면서 생각은 달라졌다.무료 배식 급식 중 한 할머니께서 ‘참 고맙다’며 등을 토닥토닥 해주실 때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구나’를 느꼈고 마음까지 따뜻해져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현대자동차 추천대상자가 돼 있었다.친구들에 비해 면접이 약해 1분 자기소개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면접관의 눈을 피하거나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작아졌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늘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했고 일찍 마쳐도 끝까지 남아서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다.1분 자기소개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머니 앞에서도 연습을 했다. 그 결과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면접을 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회사 사정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일정이 늦춰졌다. 한 달 동안 나는 HMAT관련 도서로 부족하거나 약한 부분을 집중 공부했고, 현대자동차 회사 사이트와 뉴스를 보며 내용을 수집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추천공문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당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입사 지원서를 보며 콩닥거리는 마음을 주저 앉히고 ‘나를 보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를 친구나 부모님께 물어 나를 나타내는 3가지로 지원서를 작성했다.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내용 첨삭을 받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원서 내용을 생각하며 원하는 내용의 지원서를 쓰게 되었다.시험은 현대자동차 인적성 검사로 이뤄졌다. 적성검사는 NCS 문제와 소수의 영어문제다.열심히 풀었던 HMAT가 크게 빛을 발하진 않았지만 도움은 됐다고 생각하고 시간 안에 끝까지 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있다면 먼저 넘어가고 쉽고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해결했다.시험을 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위해 준비했다. 학교에서 초빙한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받고, 합격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조금씩 나의 정체가 드러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최종면접 날, 덤덤하게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들어갔다.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나왔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긴장을 조금씩 풀어갔다. 면접실에 들어가 웃으면서 크게 인사했다. 면접을 마치고 난 뒤 아쉬움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했다. 그 결과 꿈에 그리던 현대자동차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앞으로 남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배워서 현대자동차의 신입직원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입사 후 기능이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교 후배와 친구들 중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입사가 목표인 후배와 친구를 위해서 서슴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경북기계공고 현대자동차 입사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정밀기계과 2학년 김선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규환, 대일 의존도 높은 상위 20% 품목 자료 공개

일본의 소재부품 의존도가 가장 놓은 분야는 화학이고 자동차, 철강,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업종 소재부품 중 대일 의존도가 높은 상위 20% 품목 자료’를 입수해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화학 55.6%, 자동차 36.9%, 철강 34.6%, 반도체·디스플레이 29.2% 등의 순으로 대일 수입의존도가 높았다.하지만 조선분야는 대일 의존도가 20% 이하로 분석됐다. 독일이나 핀란드 등 유럽산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일본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일본 수출 보복 이후에서야 각 산업별로 대일 의존도를 파악하는 정부는 비판받아야 한다”며 “당장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피해를 입을 우리 기업들은 정부의 어떠한 도움도 기대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반도체·디스플레이·공작기계·로봇 등의 원천기술은 장기간에 걸친 프로젝트가 필요한데 정부는 중소기업의 좋은 기술을 사업화시킬 정도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며 “정부가 대일본 기술 의존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지도 않고 일본 경제 보복 사태를 극복한다는 것은 허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학생들 꿈과 열정 담은 자작자동차대회 성황리 마쳐..영남대 종합우승

2019년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모습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한 ‘2019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가 4일간 열정의 질주를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2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기대, 원광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8개 대학에서 21개 팀이 참가했다.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안전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와 가속력, 최고속도, 바위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를 비롯해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영남대 정수장 뒷산 3.5km 오프로드 트랙에서 진행한 내구력 테스트로 꾸며졌다.대회 우승은 영남대 ‘YUSAE’ 팀이 차지했다. ‘YUSAE’팀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자작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재입증했다. 준우승은 계명대 ‘SPEEDING’ 팀에게 돌아갔다.계명대 속도위반 팀의 심현석(기계자동차공학과 4학년) 팀장은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공으로 배운 이론과 지식을 실제 자동차 제작와 운용으로 전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후배들도 꼭 자작자동차대회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했다.24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위원장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교수는 “태풍 속에서도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 학생들이 자동차설계에서 제작, 운행까지 직접 연구하고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영남대 YUSAE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산 본사 둔 자동차 부품 일지테크, 경주에 650억 원 투자

경북도와 경주시가 18일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인 일지테크와 경주에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 신·증설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본일(가운데) 일지테크 회장과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시장, 박차양 경북도의원 등이 체결 각서를 펴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인 ‘일지테크’가 경주에 650여억 원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을 신·증설한다.신규 고용인원은 1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일지테크 경주공장에서 6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지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2만5천740㎡부지에 도어, 본넷, 차체 등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 신·증설에 650억 원을 투입해 1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한 일지테크는 현재 경산에 본사를 두고 경주, 중국 북경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향토기업으로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이다. 2014년에는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2016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늘어나는 미래형 친환경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지테크는 ICT와 기계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 달성과 자동차 차제 부품산업 분야 글로벌 톱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준 일지테크에 감사드린다”면서 “일지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2019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17일 오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정수장 일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2019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이 막바지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8개 대학 23개 팀, 500여 명이 출전한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동남아시장 가능성 봤다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상담회에 앞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동남아 애프터서비스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여줄 만한 성과를 거뒀다.16일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상공회의소, 경북경제진흥원 등에 따르면 지난 8~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와 태국 방콕에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로 구성된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무역사절단은 9천800만 달러 상당의 무역상담과 4천1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애프터마켓은 자동차 시장의 서비스시장으로 자동차용품, 애프터서비스(AS), 튜닝 등 영역 확장성이 넓다.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오토크로바(도어바이져), 엠프로텍(노브러쉬 세차기), 지엠지모터스(통풍시트), 경북폐차사업소(중고 자동차부품), 메인정보시스템(자율주행), 부영산업(측후방 경보기), 정우오토모티브(워터펌프), 오토인(마켓플레이스) 등 8개 기업이다.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중국 칭다오에 공장을 건립 중인 엠프로텍은 태국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엠지모터스는 디자인과 재질의 우수함으로 여러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 “대내외 통상환경 악화로 인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이라는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춰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부천 자동차공업소 화재… '대응 1단계'는 무엇? 2단계, 3단계 차이

사진=SBS NEWS 오늘(2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의 한 자동차공업소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이에 소방 비상 대응단계에 대한 궁금증이 주목받고 있다.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광역 1호, 광역 2호, 광역 3호로 나눠진다.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 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 광역 3호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이번 화재로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1시간 4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online@idaegu.com

지자체, 금융권 힘합쳐 이래AMS 4만명 근로자 살린다

지자체, 중앙·지방금융권, 정부 등이 의기투합해 대구지역 4만여 명에 다하는 자동차부품업체 근로자 살리기에 나선다.관련기사 2면대구시와 이래AMS 노사, 대구은행, 산업은행 KEB하나은행,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6일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한다.이번 협약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래AMS에 중앙·지방금융권이 공동차관단(신디케이트론)을 만들어 2천200억여 원을 지원해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다.자금이 투입되면 이래AMS의 경영위기 탈출뿐 아니라 270개 협력업체의 경영안정과 여기에 일하는 4만3천여 근로자들의 고용이 안정된다. 매출 증가로 2025년까지 신규 일자리 1천200개가 생긴다.또 경영이 안정되면 원청과 하청업체의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현재 이래AMS 내에는 직원 800여 명 외에 150여 명의 하청업체 직원이 함께 근무한다.자동차 구동·조향·제동·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이래AMS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물량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1월 크라이슬러·폴크스바겐 등으로부터 1조4천억 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듯했다.그러나 이미 3년째 적자와 기존 대출도 한계에 도달, 추가 설비를 하지 못해 1조 원이 넘는 수주물량은 그림의 떡이 됐다. 회사가 어려워지자 노사갈등도 심해졌고 경영난에 점점 빠져들었다.노사는 경영난과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 합의를 했고, 대구시에 도움을 요청해 이번 금융권의 지원을 받아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 상생을 통한 대립 해소로 기업의 경영난과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원·하청 상생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노동 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상생모델을 지역주도로 안착시켜 회사 발전과 고용 안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미래형 상생일자리로 자동차부품산업 활력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노·사·정 상생 협약 체결은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미래형 상생 일자리 사업의 첫걸음이다.산업은행이 하나은행, 대구은행과 함께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래AMS 신디케이티드론을 만들어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산업은행이 1천600억 원, 하나은행과 대구은행이 함께 658억 원을 내놓았다.대구시와 대구은행, 이래AMS는 하청업체 지원을 위해 지역상생펀드 200억 원을 추가로 조성했다.이번 상생협력으로 이래AMS 뿐 아니라 협력업체 등 270개사의 경영안정과 4만3천여 명의 고용을 안정시킨다.이래AMS는 1984년 GM과 대우그룹이 일대일 출자로 설립한 후 GM대우 사태를 거쳐 이래CS가 인수한 종합 자동차 부품업체다.이래AMS는 지난해 12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참석해 이래AMS 재도약을 위한 노사 상생을 선언했다. 이후 사측은 회사 분리 매각을 중단했으며 노조는 상여금, 복리후생비 받는 것을 유보했다.권 시장은 이번 상생협약 성사를 위해 한국산업은행장을 직접 만나 설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 대구를 방문했을 당시 이래AMS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협약으로 이래AMS 노·사는 미래 지향적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공동 노력한다. 또 신규 일자리에 청년고용, 원·하청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원칙으로 하는 미래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가 성공하고 대구지역으로 확산하도록 필요한 사회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한다.협약에 서명한 노사정은 이래AMS 상생협의체를 구성, 앞으로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의 성공과 대구지역 확산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노사합의로 원·하청 격차 해소에 기여해 제조업 미래 일자리 설계의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노사합의 모델이 지역의 주요 기업으로 확산되어 지역단위 상생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자동차부품기업 중동진출 청신호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중소기업들이 중동 진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12개사는 지난 10~12일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했다. 무역상담회를 통해 총 271건을 상담(414만 달러)했으며 계약추진 74만 달러, 현장계약 6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참가업체 중 산업용특수윤활유 생산업체인 루브캠코리아는 중동 건설사와 엔진코팅제 40만 달러를 잠정계약했다.이노알앤씨는 파키스탄 바이어로부터 10만 달러 상당의 제품 개발요청을 받았다.삼양금속도 인도 바이어로부터 콤프레서 샤프트에 대한 상담 견적을 진행했다.지티코리아는 알제리 바이어로부터 아프리카 시장의 국산차부품 요청을 받았다.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는 올해 17년째로써 중동·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이다. 63개국 1천880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중국, 독일, 일본, 태국 등에서 국가관을 구성했다.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기업 12개사가 독립부스를 구성해 지역 자동차산업을 홍보했다. 사흘간 515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자동차부품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다수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했다”며 “앞으로 계약 추진 성공가능성 또한 어느 전시회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회사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미래형자동차 선도기술 개발 지원

대구시는 전기차 및 자율차 분야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9년도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분야 핵심기술 확보는 물론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 분야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이다.2년 이내 조건부 사업 수행, 과제당 3억 원 정도가 지원되는 자유공모와 1개 사업에 과제당 2억 원 이내 정도가 되는 지정공모가 있다.자유공모 과제는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 제품 상용화와 투자유치가 가능한 사업자이다.지정공모는 ‘대구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연구 인프라 통합 설계’를 주제로 사업자가 대상이다.신청요건 및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본사 및 주된 사업장이 대구시에 주소를 둔 기업 또는 대구시에 사업장 이전 및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이다.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에 우편 및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 자동차부품연구원(www.katech.re.kr),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www.kiapi.or.kr), 대구테크노파크(www.ttp.org)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