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김은영의원, ‘달성습지 명칭변경’에 대한 5분 자유발언

대구 달성군의회 김은영 의원은 지난 15일 달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달서구의회 모의원의 달성습지 명칭변경 주장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김 의원은 달서구의회 모 의원이 지난 8일 달성습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부당함을 지적했다.그는 5분 발언에서 달성습지는 달성군 화원·다사읍과 달서구 대천·호림동,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일원에 걸쳐있는 내륙습지로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되어 있으며 총 면적이 약 200만㎡에 이르는 광활한 하천습지라고 했다.또 달성습지와 인근 대명천 유수지는 환경부 2급 보호 동물인 맹꽁이의 최대 서식처이자 여름 철새와 겨울 철새가 찾아들며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사계절 다양한 식생으로 자연이 숨쉬는 달성습지는 국제 자연보호 연맹에 ‘달성습지’라는 이름으로 등록돼 있으며 대구시는 생태관광 개발을 위해 2007년 ‘습지 보호지역’ 및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그런데 달서구의회 모 의원이 ‘달성습지 면적의 60% 정도가 달서구에 편입돼 있어 달서구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쉽게 부를 수 있는 명칭으로 바꿀 계획으로 주민 등을 상대로 습지 이름을 공모한 뒤 대구시에 정식 건의할 계획이라는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했다.그는 ‘달성’이라는 명칭 자체가 삼국시대 성(城)이 있는 지명을 뜻하는 등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지명으로서 현재의 달성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며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달성공원도 예전부터 계속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2007년 5월21일 고시된 ‘대구시 달성습지 습지보호지역 지정고시’에 의하면 습지보호지역은 총 6필지 17만8천43㎡이며 이중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1769번지가 17만2천457㎡로 전체 면적의 97%에 달하는 반면, 나머지는 달서구 호림동 299번지 등 5필지 5천586㎡로써 불과 3% 밖에 되지 않다고 했다.따라서 이러한 습지로서의 실질적 비중과 가치도 등 구체적인 사항은 감안하지 않고, 단지 행정구역상 전체 면적 중 차지하는 비율만을 따져서 명칭을 바꾸자는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달성군은 그동안 달성습지에 대해서 가시박 나무 등 생태를 교란하는 외래 유해 식물 제거작업과 쓰레기 수거 등 습지 환경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달성습지’라는 명칭이 대외적으로 지명도도 높고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불필요한 갈등만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 빨리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만약 이러한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달서구의회와 달서구가 이를 논란화하면서 명칭변경을 강행한다면 달성군의회와 달성군도 이를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의 허파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달성습지’가 대구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달성군과 달서구, 대구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상생의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 봉사 실시

대구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이들은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닥과 주방, 냉장고, 화장실의 묵은 때를 깨끗하게 벗겨냈으며, 오래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전기장판을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했다.강태룡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 비산새마을금고, 후원비 전달

대구 서구 비산새마을금고는 지난 10일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 500만 원과 난방지 100만 원 등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행사 개최

대구시는 겨울철 야생동물들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난 11일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주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생태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다.대구시자연보호봉사단 회원과 대구시 직원 40여명은 이날 옥수수, 겉보리, 들깨, 수수, 땅콩, 배추 등 400㎏ 상당을 먹이로 공급했다.이번 행사는 먹이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둬 야생동물이 굶주림으로 탈진과 폐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올무, 덫 등 불법엽구 수거와 자연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장비(부츠 등)를 착용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매개로 알려진 야생멧돼지의 먹이가 되지 않도록 이날 뿌린 먹이에는 멧돼지 기피제를 섞었다.대구시는 이와별도로 오는 3월 말까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엽구 설치 및 야생동물 밀거래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대구시 이근희 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 보호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가은초, “친구와 애향심도 키우고 우정도 나누어요”

가은초교 학생들은 한 달에 한차례 이상 '친구와 함께하는 우리 지역 체험학습'에 나선다.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은 지역 관광명소를 체험하며 학생들의 애향심과 협동심 등을 키우기 위해 가은초교가 마련한 학교 특색교육과정인 ‘가은아 프로젝트’.학생들은 1~2학년군, 3~4학년군, 5~6학년군으로 나눠 지역의 문화유적, 명소 등을 찾아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고, 애향심도 키우며 자연보호 활동도 펼친다지난 24일에는 전교생이 문경 에코랄라와 석탄박물관을 다녀왔고, 27일에는 가은 출신 의병대장인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을 찾는다.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고장을 알아가는데 좋은 공부가 되고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가은초교는 오는 10월 학생들이 한 해 지역문화를 체험한 프로젝트를 단편 영화로 제작, 학부모들을 초청해 영화제를 연다는 계획이다.권미숙 교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을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