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 산불 복구비 490억 원…여름 집중호우 대비 긴급 조치

지난 4월24일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안동 산불은 4월26일까지 산림 1천944㏊와 건물 14개 동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최종 집계됐고 복구비는 오는 2023년까지 490억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4월 발생한 안동산불의 피해 면적이 경북 역대 최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도는 복구비로 총 49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도는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조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9월까지는 긴급 벌채, 산사태 예방 등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26일까지 발생한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산불 피해 정밀조사 결과 산림 1천944㏊와 건물 14동(주택 4, 창고 3, 축사 3, 비닐하우스 4)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산림피해는 큰 불이 잡힌 당시 잠정 집계된 산림 피해 면적 800㏊와 비교해 2.4배 늘어난 규모로 경북지역 역대 최대 피해면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른 복구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339억 원, 지방비 153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한다.우선 이달 말까지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비 2억 원을 긴급 투입해 낙석방지망과 옹벽을 보강한다. 또 강우에 대비해 잿물과 토사유출방지 조치를 한다.이어 오는 9월까지는 171억 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변과 문화재 지역, 민가 주변 360㏊ 피해 목을 긴급 벌채한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12억 원을 들여 사방댐(3개소)과 계류보전(1㎞) 사업을 한다.내년부터 연차적으로 305억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과 사방사업 등 항구복구 작업을 한다.경북도 관계자는 “안동 산불 피해 산림이 대부분 소나무여서 산불이 꺼지고 나서 2~3일 지나서 피해가 확인돼 피해 면적이 (큰불 진화 시 잠정집계 때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산림 당국 등과의 긴밀한 협조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기초단체들, 민선7기 후반기 맞아 행정기구 개편 등 행정력 집중

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기초단체들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서는 등 행정력 집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능률 향상과 전문성 강화로 전반기에 이룬 성과를 후반기에 확대·완료하기 위해서다. 이번 조직 개편은 포스트코로나 대책의 일환으로 부서의 신설과 업무 조정 등 현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행정추진을 바탕으로 한 자치단체별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서구청은 기획예산실에 주민 감소와 노인 증가에 따른 정부혁신 및 인구, 청년 적극행정에 관한 사무 업무를 신설한다. 또 환경청소과에 전기자동차에 관한 사무 업무를 새롭게 배치하고 도시 정비 업무를 도시공원과에서 도시재생과로 이관한다. 남구청은 전략적으로 운영하던 T/F팀을 정식기구로 전환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토지정보과는 지적재조사팀, 건강증진과는 치매관리팀을 정식 행정기구로 각각 배치한다. 또 복지지원과의 장애인복지팀이 행복정책과로, 행복정책과의 드림스타트팀이 복지지원과로 이관돼 업무를 추진한다. 북구청은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도청터개발추진단’을 신설해 도청터 후적지 개발에 속도를 낸다. 도청터개발추진단장의 직책은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지정된다. 도청 이전터에 문화·행정·경제복합타운을 조성하고 지역 중·장기적인 발전에 맞춰 선제적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달서구청은 미래전략팀을 확대·운영하고, 아동보호팀을 새롭게 신설한다. 미래전략팀은 대구시 신청사 유치 성공과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SA등급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과 구정 주요 시책 및 정책 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아동보호팀은 달서구를 대구권 아동 정책 선도지역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사건에 대한 조사 업무를 구청장 책임 하에 수행하고, 조사 결과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동구청은 지난 1월 기획정책국을 신설해 모두 4국 체제로 개편, 경제정책과, 관광과, 정책개발과 등 6개 과를 새로 신설·배치했다. 중구청은 지난해 11월에 단행한 홍보소통실 신설과 의료관광팀 설치 외 새로운 조직 개편 없이 민선7기 후반기를 준비한다. 후반기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소통 행정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코로나19 방역망 더욱 촘촘히 가동해야

코로나19가 토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멸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두더지 게임을 하듯 출몰했다가 잠잠했다가를 되풀이한다. 지난달 27일 이후 대구 지역 확진자는 0~3명을 오르내렸다. 2일엔 0명이 됐다.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역민들은 언제 다시 지역에서 감염자가 발생할지 조마조마한 심정이다. 전문가들이 밝힌 이번 가을과 겨울 대유행을 걱정한다.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까지 인간과 코로나19가 공생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시민을 위해 디테일(Detail)한 부분을 더 챙기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권 시장은 이날 확대 간부 회의에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는데 우리가 업무를 추진할 때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챙길 것은 없었는지, 시민의 마음을 덜 헤아린 부분은 없었는지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공무원들이 코로나 방역에 매달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도 작은 잘못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조직이 욕을 먹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자는 뜻으로 읽힌다.그동안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에 나름 성과를 보였다. 아직도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태라고 여겨진다.하지만 코로나19가 인간의 방심이라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을 파고드는 성향 탓에 자칫 어디에서 대량 감염이 발생할지 장담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권 시장은 향후 방역 과정에 세밀한 부분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한 것이다.특히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주목했다. 그는 “요양원·요양병원·정신병원·콜센터 등은 코로나 방역에 취약한 사각지대였다. 외국인 노동자 거주 지역도 취약지인데 아직 선제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이런 곳은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 상황을 잘 살펴 맞춤형 대응을 하는 수밖에 없다. 고시원·어린이집·경로당·복지관도 마찬가지다. 권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현장 행정을 통해 선제적 방역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집단감염 고위험시설 확진자 접촉자 관리를 위한 QR코드(이름·연락처 등 자동인식)’는 대구시가 첫 도입, 다음 주부터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키로 한 대구시의 특수 시책이다. 이 또한 미비점은 없는지 살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또한 긴급생계자금 및 소상공인 생존자금의 소비확대 등 생활 역역에서의 파급효과를 점검, 후속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빈사지경에 빠진 지역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코로나19 충격에서 헤어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홍석봉 기자 dghong@idaegu.com

샌디에고 맥주를 마시며 대구를 보다

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100일 동안 블로그 1일 1포스팅. 지난 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휴업에 들어가면서 시작한 일이 있었다. 블로그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주제를 정해 100일 동안 하루에 하나의 글을 게시하는 것이었다.정해놓은 주제는 맥주 시음이었다. 쏟아져 나오는 국산맥주와 수입맥주 중 트렌드를 따라가며 마셔보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었다. 어제로 100일 동안 하루를 빼먹고 99개의 포스팅을 마쳤으니 맥주도 어지간히 마신 셈이다.그 중에는 아주 특별한 맥주가 몇몇 있었다. 특히 지난해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시킨 대구 입장에서 참고할 만한 맥주들이다.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는 대구의 수제맥주 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 이를 통한 대구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어 9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제맥주 양조장과 관련 업체, 대학 등 학계·연구기관에서 참여해 수제맥주 산업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눈여겨 본 맥주 중 첫 번째는 ‘샌디에고 페일에일 3할9푼4리(SAN DIEGO pale ale .394)’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야구에 관심있는 한국인에게 낯설지 않은 팀이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구단으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를 연고지로 한다. 1976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랜디 존스(Randy Jones)와 타격왕을 8차례나 차지한 타자 토니 그윈(Tony Gwynn)이 이 팀의 스타플레이어였다. 그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자존심이었던 박찬호 선수가 2005년 하반기 메이저리그 세 번째 팀으로 잠시 이적을 해 2년 동안 몸담았던 구단이기도 하다2014년 초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토니 그윈 사업팀이 이 지역 크래프트 맥주양조장 에일 스미스를 찾았다. 그들은 야구의 전설인 토니 그윈을 위한 독특한 맥주를 만들고 싶어 했다.첫 만남 이후 야구팀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양조장인 ‘에일 스미스’ 간의 몇 차례에 걸친 회의가 이어진 끝에 새로운 맥주가 탄생했다. 물론 토니 그윈이 평소에 좋아하던 페일에일 종류였다. 맥주이름도 ‘샌디에고 페일에일 3할9푼4리(SAN DIEGO pale ale .394)’로 지었다. 3할9푼4리(.394)는 토니 그윈이 1994년 달성한 타율이다.두 번째로 흥미를 가졌던 맥주는 ‘어얼리 버드 콜드 브루 밀크 스타우트(Early Bird Cold brew Milk Stout)’다. 이 맥주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있는 두 업체 ‘버드락 커피 로스터스’와 ‘코로나도 양조장’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버드락의 로스팅한 콜드 브루 커피를 맥주양조과정에 넣어 잘 볶은 커피 향이 가득한 흑맥주이다.알콜도수가 5.5%로 낮지 않음에도 마셔보면 맥주라기보다는 커피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아침식사와 함께 마시라는 양조장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진다.이 두 종류의 맥주를 마시며 드는 생각은 역시 미국은(샌디에고는) 야구의 나라이자(도시이자) 맥주의 나라(도시), 커피의 나라(도시)라는 것이었다. 어떻게 야구와 맥주, 커피와 맥주를 콜라보 시켰는지 놀라울 뿐이다.하지만, 야구와 커피라면 대구도 빠질 수 없는 도시 아닌가. 고교야구 명문이 즐비하고 이승엽, 양준혁, 이만수 등등 대구가 배출해낸 야구스타만 해도 넘칠 정도다.커피도 대구를 대표한다. 인구 대비 커피전문점 숫자가 가장 많은 도시가 대구이다. 카페거리만 해도 6개나 형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카페투어를 올 정도다. 지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기도 하다.그렇다면 대구 역시 야구와 맥주, 커피와 맥주의 협업이 가능하지 않을까. 미국 샌디에고를 벤치마킹하면 어쩌면 대구의 수제맥주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을 수도 있겠다 싶다. 더군다나 대구의 경우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 양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매년 대구를 대표하는 맥주가 없이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치르는 것도 모양새가 아니다. 올해는 ‘3할 9푼 4리’처럼 야구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맥주, 지역 로스터리 카페와 콜라보한 맥주가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난 일요일 문경새재 관광객 1만3천 명…버스 한 대도 없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경북도 직원들이 2일 도청 동락관에서 3개월 만에 재개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지난 일요일 문경새재에 1만3천 명의 관광객이 왔는데 버스가 한 대도 없었다”고 말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3개월 만에 도청 동락관에서 재개된 ‘직원 만남의 날’ 인사에서 “백두대간, 낙동강, 동해가 있는 경북이 정말 잘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지난 주말 문경새재 관광객 상황을 소개했다.이 도지사는 “문경새재 관광객 1만3천 명은 예년의 약 70%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평소 50~100대씩 오던 버스가 한 대도 없었다는 것은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달라진 (관광)트렌드에 맞춰 경북으로 사람을 끌어들여야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이제 공무원들이 할 일은 아이디어를 내는 일”이라며 “출퇴근을 걱정하고 상사나 옆 사람 눈치 보고 자리에 앉아 있고 하는 시대는 끝났다. 어디에 있던 자유롭게 생각하며 조직과 경북, 나라를 위하는 일에 매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이날 ‘직원 만남의 날’은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공무원, 그리고 실·국별로 할당된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발열체크, 손소독,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3개월 만에 재개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행사장 무대는 실·국과 직속기관 지역본부 등 직원의 다짐·의지·희망이 담긴 문구를 현수막으로 나타내는 퍼포먼스로 장식되는 등 침체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결의가 돋보였다.이 도지사는 “이제는 생활 속 방역을 지키면서 도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은 실질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며 직원들의 활약을 독려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19일 도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했던 ‘화요 굿모닝 특강’도 이날 재개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통합당 김상훈 의원 ‘지방 고사시키는 수도권 유턴기업 보조금, 즉각 철회해야’

김상훈 의원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1일 文정부가 밝힌 수도권 유턴기업 보조금 지급 방안에 대해 지방산업을 고사시키는 조처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1일 정부는‘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유턴기업에 사업장당 150억원의 입지․시설․이전비용 등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 비수도권 지방만을 한정하여 100억원씩 지급하던 것을, 제3차 추경을 재원으로 수도권 유턴기업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당장 “수도권 유턴기업 보조금 지원은 지방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고, 미래산업의 육성을 역행하는 처사”라며 “포괄적 기업 규제완화 방안을 내놓아도 무색할 시점에, 오히려 지방의 이익을 수도권에 몰아주는 차별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 2018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은‘국가균형발전 비전 전략 선포식’에서“(문재인)정부는 노무현 정부보다 더 발전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불과 3일전(5월 31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김사열)이 수도권을‘고도비만’으로 규정하며, 유턴기업으로‘균형발전’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모두 허언에 그친 셈이라는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김 의원은 “정부는 보조금 지급외에도, 유턴기업에 대한 수도권 입지 우선 배정, 생산량 감축 요건 완화 및 세제 지원을 내걸었다. 기업의‘탈(脫) 지방’정책이 한국판 뉴딜 정책, 코로나 경제회복 대책의 본질인지 되묻고 싶을 정도”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작금의 경제위기 진단에 큰 오판을 하고 있다. 한해 서울을 떠난 기업만도 2,877개(2019년)에 달한다. 수도권 유턴기업 지원에 앞서, 획일적인 최저임금제 및 52시간 근무제, 과도한 친귀족노조 선호 정책으로 이렇게 대한민국을 탈출하고 있는‘엑소더스 기업’부터 붙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아울러 힘겹게 산업현장에서 버티고 있는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을 우선하고, 유턴기업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입지를 권장하되, 불가피하게 수도권 입지를 희망할 경우 행정적 지원 정도에 그쳐야 한다”면서 “국민의 혈세로 수도권과 지방을 편가르는 정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아울러 지방 산업단지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수도권 유턴기업 보조금 지원은 반드시 백지화 되어야 하며, 제3차 추경(안)에 반영될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가져

대구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의대에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했다.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일 대구보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전공학과체험 및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들 학교는 지난 4월 국제교류부서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학생 유치홍보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유학생 23명이 참가해 한방식품조리체험과 뷰티전문가체험 등 대구한의대학교의 우수특성화 학과에 대한 전공체험을 했고 이어 한학촌에서 전통예절체험 등 문화체험을 했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보건대학교 유학생들은 대구한의대학교의 특성화학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생활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달성고, 1학년 등교개학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대구달성고등학교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대구달성고등학교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에 따른 신입생 맞이에 다양한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다.특히 이 학교는 올해 첫 등교하는 신입생을 위해 담임 교사가 교실 내 코로나19 예방 매뉴얼을 재 점검하고 책상, 창틀, 문 손잡이 등을 소독제로 닦아내는 등 등교 준비를 해 왔다.또 학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복도에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고 건물 내에서는 2m 마다 화살표 스티커를 부착했다.조·종례 타종 방식도 눈에 띈다.달성고는 다른 학년 수업과의 시정 차이를 고려해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타종 대신 꽹과리로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안내하기로 했다.이 학교는 또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의 스티커 제작과 곧 치러질 중간고사에 필요한 컴퓨터용 싸인펜과 수정테이프 준비, 이름과 목소리만 알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네임 스티커, 간식류를 넣은 선물을 학생 개인마다 마련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달성고 모갑종 교장은 “고등학생으로서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담임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늦은 시간까지 청소하고 선물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에게, 선생님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3일 일제히 학교별로 등교 수업에 참여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봉화군 우박 피해 현장 방문...정부 차원의 지원 강구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2일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우박 피해 과수 농가를 찾아 엄태항 봉화군수에게 우박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2일 우박 피해를 입은 봉화지역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이날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는 엄태항 봉화군수와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함께 물야면 오전리 우박 피해 과수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조 차관보는 현장을 둘러보고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을 최대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구체적으로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농가 피해율이 50% 넘는 경우 학자금, 생계비 추가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보험 가입농가에는 신속한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엄태항 군수는 갑작스런 우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조 차관보에게 부탁하고 “긴급 일손돕기와 신속한 복구 및 지원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은 지난달 29일 내린 우박으로 봉화읍과 물야면에 사과 105㏊와 고추 20㏊ 등 모두 125㏊의 농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김천의료원’ 방문

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들이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의료체계 및 시설들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는 2일 경북도 감염병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을 방문했다.코로나19 치료 및 방역의 최전선인 일선 현장의 의료체계 및 시설들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들을 듣기 위해서다.방역 일선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의료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북도청, 경북교육청 보건당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간담회에서는 의료인의 처우 개선과 기존 의료원에 대한 집중투자도 잇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박미경 감염병대책특위 부위원장(안동·비례)은 “코로나19 소강 국면인 것은 현장 의료진 덕분이다. 그만큼의 처우개선과 관심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희수 의원(포항)은 “이동형 음압기 소음문제 등 일부 문제를 개선해 재유행 등을 대비한 사후관리를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일반병동 배치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세현 의원(구미)은 “경북도에서 상급병원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의료원에 대한 집중투자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남영숙 감염병대책특위 위원장(상주)은 “공공의료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은 다소 진정 국면이지만 그동안 방역 성과들이 물거품 되는 일이 없도록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도의회에서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도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회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30일 도의원 9명으로 활동을 시작,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도의회 차원에 예방과 극복 방안을 추진하고 중장기 감염병 관리대책도 마련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동구청에서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 해법 위한 민·관 머리 맞대

대구 동구청이 2일 구청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지부진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해법을 찾기 위해 민·관이 서로 머리를 맞댔다. 대구 동구청은 2일 구청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의 해법 마련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추진단 임원 및 구청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민·관 양측은 최근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과 관련해 지자체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투표 실시 이후 답보 상태인 이전사업의 추동력 확보 방안,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이전부지 최종선정을 앞둔 상황에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하루 빨리 이전지가 결정될 수 있도록 활동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민의 최대 염원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현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민·관이 지혜를 모아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자”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시리즈-바뀔 미래를 미리 만나다)(10)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법

지난달 28일 취재진이 스마트폰을 들고 유튜브로 중계되는 통화정책방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기자간담회를 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포인트로 낮췄다. 연합뉴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사상 최저치인 0.5%로 낮췄다. 우리나라 저축예금 금리가 연 1% 안팎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가운데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저축으로 재테크 한다는 말은 옛 말이 돼 버렸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의 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코로나의 경제전망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국가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등 경제적 진통이 극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모두들 대안찾기에 급급하다.투자 성향에 따라 예금보다 높은 수익 상품 또는 세제 혜택 적용 상품을 찾는다면, 과거 은행 예금 이자 못지않은 똑똑한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금보다 높은 수익 상품, 세제 혜택 자세히 살펴야 예금보다 조금이라도 수익률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법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는 ELS(주가연계증권)·ELF(주가연계펀드)가 투자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ELS의 경우 기초자산으로 종합주가지수가 매겨지는데, 현재 기초자산의 기준가가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15%가량 떨어진 상태로 고수익률을 제공하는 ELS도 있다. 다만 원금 손실 가능성도 큰 만큼, 고위험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예금 금리보다 높은 저축보험 상품도 있다. 저축보험 가운데 3년, 5년 내 최저 1%의 금리를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다. 만기 1년 내 단기자금 조달 목적으로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인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도 있다.은행이 매입 약정을 통해 신용을 보강해 준 전단채의 금리가 정기예금 금리보다 0.4%포인트 정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증권사가 매입을 확약한 전단채의 경우, 예금금리와 차이가 약 0.9%포인트, 연 약 2%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0.1%포인트의 금리 차이도 중요하지만, 금융상품의 세제 혜택도 꼼꼼히 따져야 할 부분이다.세금을 떼지 않는 개인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입의무기간 5년)처럼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의 경우 이자율이 높은 것과 같기 때문이다.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개인형 IRT(개인형 퇴직연금)도 세액공제 혜택이 많다.이들 상품의 경우 소득이 있을 때 세액공제와 연말정산 혜택은 물론,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어 유용한 투자처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고객의 성향에 맞는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저금리라도 예금을 택하는 것이 맞지만, 수익을 내기 위한 어느 정도의 위험도 가능하다면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도 초저금리 시대 재테크 비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당주·달러·금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혀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 꾸준하게 수익을 볼 수 있는 배당주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2010년 1.23%에서 올해 2.51%로 두배가량 올랐다. 반면 예금은행 수신 금리는 3.87%에서 1.27%로 두배 넘게 떨어졌다. 달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도 안전적인 투자처로 꼽혀왔다. 세계 주요 6개국의 통화에 대비한 달러화의 평균 가치를 표시하는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지난 3월 초 94.9에서 코로나19 확산 시점인 3월 중순 103.6까지 치솟았다.이자를 받으며 달러예금, 달러보험 등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했던 것. 다만 현재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천200원 대에 이르렀고, 홍콩보안법에 따른 미·중 갈등 위험 등 변수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또다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그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6만9천840원이었다. 이는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크고,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투자자산으로서의 금 수요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방환경청, 미세먼지 SNS서포터즈단

대구지방환경청이 지역사회의 미세먼지 줄이기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정책의 홍보을 위해 제2기 미세먼지 정책홍보 SNS서포터즈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SNS서포터즈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미세먼지 주제로 대구지방환경청의 온라인 홍보 미션을 수행하고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선정되면 오는 22일부터 8월27일까지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개인 SNS를 보유하고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심이 있는 대구·경북 시민이라면 오는 16일까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서포터즈 참여자에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서포터즈를 선정해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 운영

근로복지공단이 6월 한달 동안 ‘고용·산재보험 가입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가 있는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촉진한다.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도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의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가입등급에 따라 보험료의 30~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은 사업장 소재지 근로복지공단의 각 지역본부와 지사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최창식 대구지역본부장은 “보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입하지 않는 사업장의 가입을 촉진해 위기 때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에게 든든한 고용 버팀목이 되는 노동복지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감천 감천터널 내 의식잃은 운전자 구조한 소방공무원과 시민들, 2차사고 막아내

지난달 19일 야간 출근 길인 김천순환로 감천터널에서 비틀거리며 주행 중이던 차량을 시민 3명과 함께 안전하게 대피 시킨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 의식을 잃고 운전 중이던 30대 여성을 출근 중이던 소방관이 시민들과 함께 구조해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김천에서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는 김천순환로 감천터널(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을 지나던 중, 경련이 일어나 의식을 잃고 터널 내 벽을 부딪치고 1차선과 2차선을 넘나들며 서행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 소방교는 사고차량 내 운전자가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본인 차량을 정차한 후 시민 3명과 함께 사고차량을 온몸으로 막아 정차시켰다. 이 소방교와 시민들은 의식을 잃은 운전자 A씨 차량 문을 열어 확인한 뒤,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지난달 19일 김천순환로 감천터널 내에서 비틀거리며 주행 중인 차량을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가 정지시키는 모습. 이들은 구급차량과 경찰차량이 도착하기까지 환자 상태를 살피고, 2차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하는 등 끝까지 현장을 지켰다.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A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어 병원 이송을 정중히 거절하고, 가족과 함께 자택으로 귀가했다. 사고차량은 경찰에 인계됐다. 김천소방서 이윤진 소방교는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니 저절로 몸이 움직여졌다”며 “시민들이 함께 자신의 일처럼 도와줘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