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지역미술계를 이끌 청년작가를 찾습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1 올해의 청년작가’전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평면(서양화, 한국화, 서예, 판화 등), 입체(조소, 공예, 설치 등), 미디어(사진, 영상 등) 등 시각예술 전 부문이 대상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981~1996년생의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선정 인원은 모두 5명으로 심사 결과는 내년 1월 중 발표한다.선정된 작가에게는 500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전시 팸플릿 제작, 전시실 제공, 평론가 매칭 및 평론 원고비가 지원된다. 또 전시 후 작품 기증도 가능하다.‘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25세~40세 사이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미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청년작가 창작지원 공모 전시 프로그램이다.지난 23년 동안 184명의 청년 작가를 배출한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의 내실있는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으며, 선정된 작가들은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내년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053-606-6139, 6152.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의성 할매들, 서울 청담동에서 태피스트리 작품 전시해 화제

의성군이 이웃사촌 청년시범 마을 사업으로 추진하는 ‘예술가 일촌(一村)맺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의성 할매들의 작품을 서울 청담동에서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이유진 갤러리에서 청년 예술가 김지용 작가와 함께 의성군 단밀면 서제1리 주민들의 작품이 전시됐다.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공예 매개 인력 양성’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열렸다.이 전시회에서는 ‘2020 의성 살아보기’와 ‘예술가 一村맺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지용 작가의 작품과 14명의 의성 할매 등 마을 주민들이 여러 색의 실로 그림을 짜 넣어 만든 태피스트리(색깔 실로 그림을 짜 넣은 작물 등의 장식품) 작품을 선보였다. 김지용 작가 등의 청년 예술가들이 의성군 마을주민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 ‘예술가 一村맺기’ 프로젝트는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 마을 사업에 포함된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18명의 예술가가 5개 면(안계·단북·단밀·비안·구천)에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이번 프로젝트로 마을주민은 문화적 갈증을 풀며 삶의 활력을 얻고, 청년 예술가들은 의성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는 등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지난 10월 의성군 단밀면 서제1리 감산마을에서 한 달간 마을살이를 경험한 청년예술가 김지용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두가 잘 따라와 주셨다”며 “어르신들이 수업 중간에 부르는 노래가 지금도 귀에 맴돈다”고 회상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와 주민들의 교류를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서양화가 전옥희 초대전 ‘시간과 선물-곁’

시간과 삶의 접점을 강한 색채로 표현해 내는 서양화가 전옥희 초대전이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시간의 집적 속에 켜켜이 쌓인 삶의 파노라마를 예술로 녹여낸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작가는 그동안 삶의 희로애락을 캔버스 위에 풀어내고 ‘세월’이란 제목을 달곤 했다. 때론 숙제 같았고 가끔은 보람과 희열이었던 일들이 어느 순간 자부심과 긍지로 바뀌던 삶의 흔적들을 캔버스에 기록했다. 하여 전옥희의 그림은 조형언어로 새긴 ‘삶의 서사’ 또는 ‘인생일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머니이자 아내이고 화가이자 교사인 자신이 살아낸 삶을 기록한 삶의 편린이 강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다보면 작업의 내용과 소재가 달라지는 일이 다반사였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똑같은 날은 하루도 없었던 게 전옥희 작가의 작업에서 똑같은 작품이 하나도 없는 이유이다.그의 작업방향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시기는 2014년 여섯 번째 개인전을 마칠 즈음이다. 그는 “2015년부터 즐거움이 동반된 ‘선물’ 같은 시간이 찾아왔다”며 “그해는 작품 ‘세월’ 시리즈가 ‘시간과 선물’ 시리즈로 바뀐 시기로,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마침내 새로운 타이틀 ‘시간과 선물(time and the preasents)’ 시리즈를 그리게 된 때”라고 이야기 한다.[{IMG02}]30여 년 전 ‘기호론’으로 석사논문을 발표한 전옥희 작가는 “고흐와 고갱도 이론이 아닌 관찰과 묵상으로 떠오른 발상을 창의적으로 표현을 했다”고 운을 뗀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적을수록 시간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작가는 ‘시간’을 ‘선물에 비유한다. 그는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세월’이 ‘선물’로 변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한다. 작가에게 시간은 귀한 선물처럼 소중한 것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현재 교직에 몸담고 있는 작가는 30년 이상 꾸준히 추상화에 매진해 왔다. 그동안 시·공간의 공존을 무채색과 브라운 톤으로 그린 추상화 연작을 발표하기도 한 작가에게서 동그라미는 작품을 구성하는 기본 모티브이다. 화면을 분할하고 아크릴과 혼합재료로 거친 질감을 나타낸 작품도 상당수다.작가는 “어느 날 문득 차 한 잔 마시다가 삶을 돌아보니 영원히 내 곁에 머물 것 같았던 소중한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없다”며 “그들이 떠나간 자리에 내가 서 있다. 곁에 있던 것들의 부재를 보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소중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작업일지에서 소회했다.전옥희 작가는 다가올 시간들을 선물같이 맞이하면서 인생 2막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극히 평범하고 작은 일들에서 느낄 행복과 즐거움, 거기에 감사가 담긴 ‘시간’이란 ‘선물’을 하얀 캔버스 위에 펼쳐낼 계획을 세우는 그의 포부는 야무지고 단단하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서영옥 전시기획팀장은 “작가는 형체도 없는 시간을 ‘선물’이라 상정하고, 소중하게 여긴 것들이 곁을 떠나갈 때 유한한 삶을 돌아보게 된다”며 “‘시간’과 ‘곁’의 소중함을 거듭 강조하는 그 결이 강하면서도 안정적이다”고 했다.[{IMG02}]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유명 화가의 모든 작품이 한 점에 30만 원인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

나의 공간에 문화를 입히자.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우리집에 그림 1점 걸기’가 대세다.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작품을 곁에 둘 수 있는데다 코로나시대를 힘겹게 건너고 있는 예술인들을 응원하는 의미까지 더해져 더 뜻깊다.대구 중구청과 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지역 원로·중견화가들의 모임인 ‘미문회’가 뜻을 모아 기획한 전시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이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중구 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대구지역 전업화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한 ‘행복을 전하는 작은 그림전’은 영남을 대표하는 작가 16명이 출품한 그림 70여 점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 1점 걸기 취지에 걸맞게 출품된 작품 전부가 1점당 30만 원에 판매된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통상 수백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현실을 반영하면 비록 소품일지라도 믿기 힘든 가격이라는 게 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전시에는 경주 남산풍경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선경, 화조화 등 한국화가 지니는 본래의 전형을 오늘날의 조형 가치로 갱신하고, 보편성을 구하는 화가로 평가받는 원로화가 이천우 화백을 비롯해 앙상한 가지만 남긴 나무 시리즈를 즐겨 그리는 김일한 화백의 작품이 선보인다.또 조약돌 화가로 널리 알려진 남학호 화백과 혜민스님과 범륜스님의 책에 표지와 삽화를 그려 잘 알려진 이영철 작가를 비롯해 연작 ‘하늘보기’로 호평을 받고있는 구상화가 김윤종 작가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또 한국화를 전공했지만 한지공예가로도 널리 알려진 신재순 화가, 강렬한 색채미학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면서 수채화와 구상계열 유화에 몰두하는 김정기 작가, 자두그림으로 유명한 서양화가 이창효 작가의 작품과 영남을 대표하는 유일한 수묵풍경 화가 진성수 작가도 이번 작품전에 출품했다.이들 외에도 서양화가 최경수의 ‘막사발’을 비롯해 이종훈, 배영순, 박용국, 박성희, 추영태, 한영수 화백 등이 신작을 선보인다.사실 작가들에게 이번 전시는 썩 달갑지 않은 전시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작은 작품을 전시하다보니 각각 따로 빛을 봐야 할 작품들이 저마다의 아우라를 제대로 뿜어내지 못한 때문이다.그러나 역설적으로 작가들의 아쉬움이 클수록 전시장을 찾는 애호가들은 반갑다. 한 자리에서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매력 때문이다.미술 애호가인 김수인(수성구 수성동)씨는 “평소 갖고 싶은 작가의 작품이 있었는데 이번에 전시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최근 이사한 집에 어울릴 것 같아 구입할 생각”이라고 했다.이번 전시가 열리는 향촌문학관은 대구 중앙로에 위치한 대구 최초의 일반은행인 선남상업은행이 있던 자리로, 2014년부터 전시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향촌문화관이 시민과 지역사회 예술작가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 활용과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향촌문화관 기획전시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상주사랑 사진 공모전 금상에 장민재씨 작품 경상제일문

상주시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이창희)가 주관한 ‘제12회 상주사랑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의 금상으로 장민재씨가 출품한 상주시의 랜드마크인 ‘경상제일문’이 선정됐다. 이 작품의 상단은 공사 중인 모습을 하단에는 준공된 경상제일문의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계명대 제이크 레빈 교수, 한국 문학작품 최초 전미번역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나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계명대 문예창작학과 제이크 레빈 교수가 서소은, 최혜지씨와 공동으로 김이듬 시인의 ‘히스테리아’를 번역해 전미번역상을 수상했다.전미번역상은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번역 전문 문학상으로 1998년에 제정돼 매년 시와 산문 부문으로 나눠 뛰어난 번역으로 영문학에 탁월한 공헌을 한 번역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우리나라 문학작품이 전미번역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명 작품이 아니라 비주류 작품을 번역해 수상까지 하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김이듬 시인의 ‘히스테리아’는 그동안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작품으로 페미니즘을 다룬 시다.레빈 교수는 “외국인 남자로서 한국의 정서를 이해하며 여성의 이야기를 번역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했다.그는 “번역은 단순히 언어를 직역해 바꾸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며, 작품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학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양에서는 한국의 문학 작품이 진지하고 우울하다는 평이 강한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한국의 정서와 번역하는 언어에서 문화적 차이가 있어 그렇게 평가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특히 시는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많아 더욱 까다로운 작업인데, 한국 시 역시 재미있고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아 한국문학을 공부하고 번역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레빈 교수는 “최근 들어 한국 문화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위상이 높아졌지만, 고전이나 대표적인 문학 작품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한국의 문학 작품이 한류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번역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17년에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임용돼 활발한 번역활동을 하고 있는 제이크 레빈 교수는 한국문학번역원에서도 강의를 맡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소방서, 소방현장활동 사진작품 전시회 눈길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 앞에서 소방현장활동 사진작품 전시회를 16일 개최했다. 전시회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관 모습이 담긴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19점이 전시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20~21일, 모노 오페라 ‘목소리’ 무대 올려

한 사람의 출연자가 한 공간에서 단 한 대의 전화기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독특한 오페라무대가 열린다.오는 20일과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마련한 해설 오페라(렉처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모노 오페라 ‘목소리’가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 무대에 오른다.장 콕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목소리’는 프랑스의 신고전주의 작곡가 풀랑크(1899-1963)의 작품이다.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매력적으로 생겼지만 성격이 까다로울 것 같은 한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뒤 헤어진 연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기를 기다리는 내용이다.너무 번뇌에 시달려 정신이상이 생긴 건지, 아니면 정신은 온전하지만 무언가 허탈해 반항하고 싶었는지 이 여인은 자살 충동을 느낀다. 여인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행복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던 지난 시절의 추억, 지금의 상황,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얘기하기로 한다는 내용으로 극이 전개된다.소프라노 단 한명이 등장하는 ‘모노 오페라’로 단 한사람의 아티스트에게 모든 것을 요구하는 매우 독특한 장르의 오페라다.극중 ‘그녀(elle)’라 불리는 한 명의 주인공이 같은 장소에서 한 대의 전화기로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오페라에 익숙해져 있던 관객들에게는 매우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게 오페라하우스 관계자의 설명이다.단막으로 구성된 공연이기에 이번 렉처오페라 공연을 통해 모든 아리아와 장면들을 가감 없이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소극장인 ‘카메라타’ 무대에서 진행돼 극중 ‘그녀’의 노래와 심리상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해설 오페라 ‘목소리’는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혜영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 장윤영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공연예술본부장이 해설을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모노 오페라의 특성상 주인공의 역량에 작품의 성패가 달려있는 이번 오페라 ‘목소리’를 이끌어 갈 주인공은 소프라노 심규연이다.한국예술종합학교와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을 거쳐 보스턴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오페라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그는 지난 2015년 미국 델라웨어오페라단 ‘라크메’의 주역으로 데뷔했다.또 지난해에는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심청’의 주역으로 무대에 서는 등 국내외에서 오페라 전문연주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공연 시간이 약 70분 가량인 이 작품은 이른바 모노오페라로 ‘아이다’와 ‘투란도트’같은 작품들에 열광했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작품이다”며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언가 색다른 메시지를 전해주는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소개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렉처오페라’ 시리즈는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어져 오페라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사랑의 묘약’, 10월 ‘카르멘’에 이어 세번째 작품이다.이번 해설 오페라 ‘목소리’는 전석 2만 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66-617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내 몸에 풀이/ 김수환

콘크리트 축대에 떨어진 풀씨 하나/바늘 같은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힘겹게 끌어당겨서 키를 재고 또 잰다//빗물이 벽을 타며 쓸어 놓은 흙먼지/시린 발목까지 채 덮지도 못하고/간신히 끌어안고 선 저 집요한 벼랑//구멍이 숭숭 뚫린 성긴 그물 같은/내 생애 어느 때, 그 절벽 어디쯤에/무성한 풀무더미 하나 시퍼렇게 솟고 있다「문학청춘」(2018, 겨울호)김수환 시인은 경남 함안 출생으로 2018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깊이 있는 내면 성찰과 관조로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내 몸에 풀이’의 시각은 새롭다. 콘크리트 축대에 떨어진 풀씨 하나를 살피면서 바늘 같은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힘겹게 끌어당겨서 키를 재고 또 재는 것을 본다. 또한 빗물이 벽을 타며 쓸어 놓은 흙먼지, 시린 발목까지 채 덮지도 못하고 간신히 끌어안고 선 집요한 벼랑까지 주시한다. 두 수까지는 그렇게 콘크리트 축대에 떨어진 풀씨 하나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기에 ‘내 몸에 풀이’는 깊이를 획득하고 있다. 셋째 수에서 화자는 자신을 돌아본다. 구멍이 숭숭 뚫린 성긴 그물 같은 내 생애 어느 때 그 절벽 어디쯤에 무성한 풀무더미 하나 시퍼렇게 솟고 있는 것을 상기한다. 시퍼렇게 치솟고 있는 풀무더미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퍼렇게도 아니고 시퍼렇게, 라고 한 것은 생명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나타낸 것이라고 봐도 좋겠다. 때로 내 몸에 어떤 풀이 숨겨져 있는지 한번 유심히 살펴보는 일도 의미 있을 법하다.그는 ‘서부탕’이라는 작품에서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문을 밀면 온몸으로 쏟아지는 눈빛들을 보는데 그들은 아랫배에 힘을 주지만 별반 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그런데 불룩한 둘레만큼 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 라고 생각하는 점이 이채롭다. 너무 멀리 온 것을 두고 불룩한 둘레만큼, 이라고 비유하고 있는 점이 가슴을 허하게 한다. 화자는 무수한 습관성으로 반성은 언제나 무효할 뿐이고 흐린 저 전등처럼 식어갈 온수처럼 열탕에 반쯤 잠기고 남은 생은 쓸쓸하리라는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맞은편 반신욕 노인의 처진 성기를 본다. 그동안 감당해야 했던 저 본능의 무게가 이제는 편안해졌는지 참방참방 물시소를 타는 것을 엿보면서 화자는 먼 훗날 자신의 초상을 떠올리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또 다른 작품 ‘자작구비 돌아서’도 재미있게 읽힌다. 자작자작 자박자박 자작구비 돌아서 강원도 인제군 남면 원대리 산마루 자작 숲을 찾아가는 길이다. 잔걸음으로 가다가 돌아보고 가다간 무너지며 밤하늘 뭇별들이 자작자작 끓으면 못 다한 그때 그 말들 흰 뼈로 고쳐 서기도 한다. 어제 같은, 그제 같은, 페르시아 옛 영화 같은 젖었다가 마르는 사이 표백된 말들이 하얗게 책장 넘기며 자박자박 가는 길이다. 이 작품 끝수에서 페르시아 옛 영화 같은, 이라는 구절은 이 시를 살리는 양념이다. 의미 확장과 심화에도 이바지하고 상상의 재미도 더하기 때문이다. 자작자작 자박자박 자작구비, 라는 말들의 약동감 있는 율동으로 말미암아 시 읽는 재미를 더하면서 화자가 가는 그 길을 좇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좋은 시를 쓰기 위해서는 외진 방에 좌정해 사색에 깊이 잠기는 일도 필요하지만 발품을 파는 일도 중요하다. 정적인 시간인 관조와 더불어 이색적인 여정을 통해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환(시조 시인)

대구 봉산문화회관…5명의 작가가 전하는 예술세계 ‘2020 GAP전’

‘다름’과 ‘차이’를 상징하는 대구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아트스타’전시 ‘갭(GAP-GlassBox Artist Project)’이 화제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GAP은 올해로 9번째 전시다.‘공간의 틈’, ‘시간적 여백’, ‘차이’, ‘공백’, ‘사이’의 의미를 내포한 GAP은 유리상자로부터 비롯되지만 유리상자 작가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유리상자에서 구현할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조명하려는 기획전시이다.특히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봉산문화회관 ‘유리상자-아트스타’를 통해 소개됐던 74명의 작가 중 권효정, 김안나, 홍희령, 정세용, 정혜련 등 5명의 작가를 선정해 유리상자 전시 이후의 새로운 변화들을 선보이는 자리다.전시 구성은 작가들의 작품 특성을 반영해 1전시실에는 권효정 작가의 가변설치, 김안나 작가의 영상, 홍희령 작가의 가변설치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권효정 작가는 ‘채널오브에고(channel of ego)’라는 타이틀로 PVC파이프 조각들을 이어 붙인 바닥 공간에 드로잉 하듯 수로를 설치하고, 수중모터를 이용해 6개 공의 흐름을 보여주는 설치예술을 전시한다.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공을 각기 다른 에고(Ego)로, 물은 시간과 생명으로 인식한다.같은 공간에서 김안나 작가는 ‘숨’을 주제로한 영상을 선보인다. 새소리, 물소리, 푸르름이 화면에 다가왔다가 사라진다. 하지만 마냥 환상적인 아름다운 자연환경만 보여주는 작품은 아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금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성찰과 노력이 없이는 영원한 것도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다.또 홍희령 작가는 국수를 만드는 ‘장수제면소’에서 면을 뽑는 수행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관객참여 설치미술을 선보인다.이어 2·3전시실에는 정세용 작가의 가변설치와 정혜련 작가의 빛을 통한 공간설치를 선보인다.전시실 암막을 열고 들어서면 정세용 작가의 새로운 시공간과 마주한다. 비행기 격납고 같은 어두운 전시실에 쇠사슬로 양 귀퉁이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조형물 ‘플라잉 머신(Flying Machine)’은 투과되는 빛을 뿜으며 몽환적인 사색의 시간을 열어 준다.천고가 높은 3전시실은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LED불빛의 선들이 공간 속에 자유롭고 리드미컬한 드로잉처럼 빛난다. 이곳에서는 정혜련 작가가 보물섬에 나타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삶의 공간으로 끄집어내 작가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간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봉산문화회관 조동오 큐레이터는 “동시대 미술이 우리에게 낯설고 어렵게 보이지만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삶 언저리에 녹아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무심코 지나버린 풍경속, 스쳐버린 기억속에도 예술은 살아 숨쉰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에서 계속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제1회 충동연극전’,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

충동적이고 참신한 극으로 선정된 5개 작품들을 연이어 공연하는 ‘제1회 충동연극전’이 대구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충동연극전’은 대구 지역의 극단과 프로젝트팀들의 공연에 대한 열망을 모인 연극전이다.통상적인 연극에 비해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예술성을 담은 작품들이 충동적인 공연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연극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드라마, 코믹 장르는 물론 다소 실험적이고 생소한 느낌의 작품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연극전에 참여하는 작품은 프로젝트팀 솥귀의 작품 ‘수업’을 비롯해 도도연극과 교육연구소의 ‘메가폰 슈프레히콜-나의 살던 고향은’, ㅈㅈHO의 1인극 ‘항해일지’, 프로젝트팀 충돌의 ‘E와 I의 견해’, 정선현의 ‘나를, 사랑해?’ 등이다.관람료로 무조건 5천 원 이상을 관람전후에 충동적으로 결재하는 방식의 ‘충동연극전’ 예매는 극단한울림 다음카페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246-292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우리전통문화 지킴이 ‘여연회’ 17번째 작품전

옛 여인들의 손끝에서 탄생된 규방공예를 재현해 점차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그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모인 ‘여연회’의 섬유공예전이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한국 전통 규방공예의 멋과 정신을 계승하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오고 있는 민간 외교관 ‘여연회’ 회원들의 솜씨를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규방공예의 잔잔한 재미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다.현재 약 60여명의 회원들이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여연회는 서양의 퀼트나 십자수에 밀려 잊혀 가는 우리 전통침선을 계승하고 우리 규방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2004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회원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6년 상해, 2017년 오사카 등에서 해외전시회도 개최해 국제무대에 한국의 정통성 있는 작품들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왔다.손바느질로 제작한 규방공예품은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인의 전통적인 미의식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인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올해 17회째를 맞는 여연회의 국내 정기전에는 ‘Old & New 우리 고운 보자기’라는 테마로 전통적인 보자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소품이나 장식품등 다양한 형태의 조각보로 재탄생 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여연회 지도교사로 활동 중인 이은지 작가는 “규방공예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인들이 다양한 우리 규방공예를 접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전시”라고 설명했다.이번 정기 회원전은 이은지 작가를 비롯해 30여 명의 회원들이 1년간 준비한 조각보 및 자수 작품 등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또 전통 섬유를 이용해 만든 가방, 머플러, 잔받침, 차량용방향제, 마스크스트랩, 공기놀이 등 공예소품을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대백프라자 갤러리 김태곤 관장은 “이번 여연회 작품전은 자녀들에게도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일보 2020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입선-서영윤 ‘반야용선’ 수상소감  

입상 발표 이틀 전에 날아든 문자, “입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글 쓰는 사람들에게는 짜릿한 희열을 주는 소식입니다. 작품은 산모와 마찬가지 입니다. 소재를 찾아 구성을 하고 글을 수없이 탈고를 합니다. 잉태와 출산입니다. 이같이 어려운 과정을 거친 작품의 수상 소식은 더할 나위가 없겠지요.문학의 장르중 수필만큼 명로하게 드러나는 작품은 없을 겁니다. 원고지 15매 내에 문체, 문장, 대상의 해석, 사유와 묘사 등 작품 속에 녹아 있기에 읽다보면 모든 게 밝혀지게 됩니다. 해서 수필은 글을 쓸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는 문학이 아닐까 합니다.무엇보다도 수필문학의 발전을 위해 공모전을 마련 해주신 대구일보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를 통해 수필 작가들은 동기부여가 돼 한 작품 한 작품을 남기게 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공모전으로 수필문학이 꽃피울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립니다.특히 수년 동안 저를 지도 해주신 곽흥렬 교수님과 청도 도서관 수필반 회원님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청도 도향 독서회△청도 도서관 수필반△오후수필 회원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예술가 12인의 꿈을 그린 상상…어울아트센터 ‘꿈의 색, 꿈의 빛’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이 지역 예술가 12인의 작품전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오는 24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와 명봉 그리고 야외공원에서 진행되는은 김상열, 김재경, 심윤, 이우림, 임영규, 임창민, 조덕래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각각의 공간 특성에 맞춰 설치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미술경향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산책하듯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들의 꿈을 향한 고민과 노력의 결실, 그리고 꿈을 그린 상상과 마주하게 된다.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어디서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VR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온라인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PC와 모바일로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한편, 전시기간 중 행복북구문화재단의 공식 SNS을 통해 참여 작가 12인의 작품 이미지를 담은 아트상품(마그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53-320-512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폭발적인 에너지가 만든 팬덤, LDP 무용단 오는 17일 ‘트리플 빌’ 공연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 보는 사람들마저 숨이 차게 만드는 속도감 있는 움직임과 객석을 집어삼킬 듯한 폭발적인 에너지로 대변되는 ‘LDP 무용단’의 환상적인 무대가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뛰어난 기량에 스타성까지 갖춘 젊은 무용수들이 현대무용은 추상적이고 어렵다는 대중의 인식을 바꾸고 무용 공연에 대한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는 무대다.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선보이는 ‘LDP(Laboratory Dance Project) 무용단’의 공연 ‘트리플 빌’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올려 진다.2001년 창단 이래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LDP 무용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현대무용단으로 멤버 전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기발한 아이디어와 파워풀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 무대로 LDP만의 고유한 레퍼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이번 공연은 정영두·김동규·김설진 등 3명의 안무가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세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먼저 안무가 정영두씨가 창작한 ‘새벽’은 무용가 강혁·김보람·김수인·정록이·황창환·윤승민 등이 새벽이라는 시간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두 번째 무대는 케이블방송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안무가 김설진씨의 무대 ‘MARRAM’이다.완전한 관계, 편집된 기억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작품으로 김성현·이정민·이주희·한윤주·신호영·장지호·김영채씨 등이 함께한다.마지막 공연작품은 안무가 김동규씨의 작품 ‘MOMBURIM(몸부림)’으로 임샛별·윤나라·정건·이홍·정하늘·한대교·이정은·박지희·장회원·함희원씨가 출연한다.대구 아양아트센터 김기덕 관장은 “국내 현대무용단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무용단으로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자유롭고 세련된 움직임이 특히 돋보이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러닝타임이 90분인 이번 공연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으로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53-230-331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