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초, 제20회 경북도회장기 유도대회 입상 쾌거!

고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8∼9일 이틀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경북도회장기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심은진(6년·36㎏급), 이아은(6년·48㎏급)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지민(4년·36㎏급)·김서현(5년·57㎏급)이 은메달, 하성준(4년·53㎏급)·박현지(4년·36㎏급)·김도연(6년·48㎏급)·박상연(6년·43㎏급)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고령초 유도부는 지속적인 선수 선발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대회가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올려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령초 진상배 교장은 “땀 흘린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은 학생, 학부모, 학교가 서로 신뢰하고 합심해 이뤄낸 쾌거”라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10조6천600억 원 규모 추경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삶을 보듬는 데 방점이 찍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0조6천600여억 원을 편성하고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지난 제1회 추경예산 9조6천662억 원보다 9천943억 원이 증가된 규모다.추경안 핵심은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있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감소 위험 대응과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1천73억 원), 공공미술프로젝트(30억 원), 자동차산업 활력제고 청년고용 창출지원(49➝58, 9억 원) 등 고용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2천530억 원이 편성됐다.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미래산업육성에 1천882억 원,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각종 재난발생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재해 관련 기금(900억 원)이 추가 조성됐다.이와함께 앞서 지급된 1차 긴급생계자금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대구시민 전체에게 지급될 2차 생계자금 2천430억 원도 편성을 마쳤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추경은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게 목적”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

영주시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2020 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지난 18~19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영주시체육회(회장 김경준)가 주최하고 종목별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 문화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체육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회에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 족구, 테니스, 축구, 야구, 풋살, 골프, 농구, 한궁, 볼링, 배드민턴, 탁구, 궁도, 국학기공, 배구 등 18개 종목 3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로패 시상이 있었다. 영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운영(수기명부 병행), 참가자 마스크착용, 발열점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을 철저히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동호인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진행의 초석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 공상 장기투병 경찰관 위문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14일 대구 북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찾아 공상으로 장기입원 중인 경찰관 3명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장기입원 중인 경찰관은 2019년 5월 현장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김모(53) 경위, 2017년 12월 근무를 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대구 강북경찰서 소속 김모(45) 경위, 2017년 5월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중 차에 치여 뇌와 척추를 다친 충남아산경찰서 소속 김모(31) 순경 등이다. 송민헌 청장은 “공무수행 중 입은 부상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아 조속히 기다리는 동료들 곁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불똥 튄 장기 기증, 돌파구 찾아야

코로나19가 우리 사회를 전대미문의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 코로나19가 엉뚱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다. 급기야 장기 이식을 기다리던 환자들이 기증 장기가 뚝 끊겨 수술을 받지 못하는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 됐다.대구지역에서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수백 명의 환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장기 기증에 관심이 떨어지면서 수술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장기 기증이 큰 폭으로 준 때문이다. 보건소와 종합병원 등의 업무가 코로나19 위주로 전개되면서 업무가 마비돼 홍보 캠페인 차질 등으로 장기 기증 자체가 뚝 끊겼다는 것이다.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와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장기 기증 희망자는 2017년 2천450명, 2018년 2천583명, 지난해 4천3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 상반기 장기 기증 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가량 준 1천324명으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지역 내 신장 이식 대기자는 2017년 267명, 2018년 287명, 지난해 286명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 말 기준 159명이 장기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는 점차 기증 희망자가 줄고 있다. 코로나19 대책에 전념하는 종합병원 등이 이식 수술 여건을 갖추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장기기증 희망을 접수하는 각 지자체의 보건소 및 종합병원 등의 일반 업무 마비도 한 원인이다. 장기 기증 의사가 있는 시민들 중에도 감염 우려 때문에 방문을 꺼려 신청률이 많이 줄어든 탓도 있다고 한다.코로나19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혈액 부족은 그나마 학생과 군인 등의 단체 헌혈로 급한 불을 끌 수도 있다. 하지만 혈액과는 달리 기증 장기 부족은 긴급 조달이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말기 장기 부전 환자에게 자신의 장기를 대가없이 기증해 꺼져가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 나눔에 시민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장기 기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자신의 신체 일부를 나눠 이웃을 살리는 인간 존중 활동이다.지금도 1시간에 한 명꼴로 장기이식 대기자가 새로 생기고 있다. 하루 평균 5명이 장기이식을 기다리다가 숨진다. 1명의 기증이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다고 한다. 생명 나눔의 거룩한 행위가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길 바란다.

경산시 희망경산 4.0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강수명 시의원 의장, 의원, 간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경산 4.0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생·고령화, 감염병 재난 발생 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을 반영하고 정부 및 경북도 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앞으로 경산시 중장기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의뢰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5대 계획 방향으로 인구 구조 변화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지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신산업 육성, 건강과 휴식이 있는 푸른 도시 조성,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향유 수준 제고,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도시 이미지 제고를 제시했다.또 분야별 주요 현황과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주거·안전, 도로·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체육, 복지·보건, 공원·녹지·환경, 농업·농촌, 교육분야 등 8대 분야 62개 신규 사업을 발굴, 제안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용역은 중간보고회 이후 제안된 사업부서 재검토,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양군,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 본격 추진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논 타작물인 콩 파종, 재배 관리, 수확 및 선별작업의 일관 기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장기임대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장기임대 사업은 기본적으로 5~8년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운영한다.사업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에 선정된 4개 단체 작목반이다. 총사업비 8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신규로 구입한 농기계 6종 24대를 농기센터에서 장기임대 계약을 거쳐 이달 중 해당 단체에 인계한다.대여 농기계는 계약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사용료(연간 700만 원)를 정기적으로 내야 한다.계약 만료 또는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불용매각 처리 시 임차한 단체에 우선 구입자격을 부여한다.현행 단기 임대 사업은 개인별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장기임대 사업은 임차인이 직접 보관 및 수리 관리를 한다.영양농기센터 임숙자 소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코로나19 장기화, 경북 태풍 주민 대피 대책도 달라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올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에 따른 주민 대피도 여느 때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세우면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 대한 별도 계획 수립 지침을 23개 시·군에 내렸다.이에 따르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계획수립 지침의 핵심은 ‘이재민을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라’는 것이다.그동안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에 따른 주민대피나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거는 주로 학교나 마을회관, 경로당, 관광서 등에서 이뤄졌다.실제로 영덕 강구는 2018년 태풍 콩레이(대피주민 2천181명)와 2019년 태풍 미탁(대피주민 1천830명)때 강구리 경로당, 오포리 경로당, 강구교회 등에 피해 주민들이 임시 대피했다.당시 학교는 침수돼 임시대피소로 사용할 수 없었다. 울진은 태풍 미 탁 때 주민 1천797명이 집이 침수돼 체육관, 경로당 등 임시 주거시설에 있었고 집이 전파돼 살 수 없는 경우 10명은 가설건축물을 축조해 체류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이처럼 넒은 공간에 주민을 집단으로 대피시키는 대책은 ‘비대면, 비접촉’을 핵심으로 한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정면충돌한다.이에 도는 이재민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인척집, 공공기관 우영 숙박시설, 민간 숙박시설 등을 우선 활용, 운영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특히 임신부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 이재민은 임시 주거시설을 우선 제공한다.부득이하게 학교나 체육관 등 집단시설을 이용할 경우도 텐트 설치와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띄워 배치해 이재민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학교나 체육관 등 집단시설 수용면적이 100㎡일 경우 예전에는 1인당 수용면적이 2.6㎡로 38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절반인 19명(5.2㎡당 1명 수용)까지만 수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도는 또 해외입국자 유입 등에 따른 자가격리자 가운데 이재민 발생 때를 대비해 시·군에서 임시생활시설을 지정, 관리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의심환자 발생 즉시 대응을 위해 보건소와 소방서, 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시설별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코로나19 예방교육과 관리 등을 하기로 했다.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은 시·군에서 구비, 상황발생 시 배치토록 할 계획이다.경북도 관계자는 “태풍은 한해 30여 개 정도 발생해 이 가운데 6~7개가 한반도에 직접적이니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대피 대책에 주안점을 두고 재난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종인, “기본소득, 장기적 고민 의제...당장 도입 요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4일 ‘기본소득’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고용문제 대비를 위한 개념이라고 밝혔다.진보적인 경제정책을 통해 보수의 외연확장에 나서는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기본소득 논의는 우리나라의 세입구조와 재정여건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김 위원장은 이날 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해 “최근에 와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인해서 1차, 2차, 3차 추경까지 가면서 지금 적자 재정의 상황으로 치닫다”며 “이런 적자 재정의 상황에서 기본소득을 당장 할 수 있다고 하는 건 환상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소득의 전제가 뭐냐. 재정 조달이 과연 장기적으로 가능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 그런 점에서 상당히 요원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의 기본소득 도입 주장에 대해 당내에서는 ‘좌파 정당을 만드는 거냐’는 반발이 나왔다.통합당을 비롯한 보수 정당들은 진보 진영에서 기본소득 주장이 나올 때 마다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가했다.예정에 없던 김 위원장의 기자간담회는 이러한 반응을 인식한 것으로 읽힌다.그는 “앞으로 로봇이나 AI같은 것이 사람을 대체하면 대량 실업자가 발생할 텐데 이들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그때 가서 대책을 세우면 늦는다. 미리 기본소득을 연구하자는 것”이라고 기본소득 주장의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정의당에서 거론한 부유세나 일부에서 주장하는 증세를 통한 기본소득 실행에 대해 “부유세 같은 거 걷어서 재원이 얼마나 확보 되겠냐. 지금 우리나라 세제 보면 조세부담율이 19% 정도 되는데도 현재 조세부담율을 일반국민들은 높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더 세금 부과한다고 했을 때 (납득)할 수 있겠나”라며 “세금에 대한 저항이 많은데 증세란 건 함부로 얘기할 수 없고 우리가 재정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는 한 기본소득이란 것도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개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이른바 기본소득제도는 여야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김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한국형 기본소득 도입’ 검토를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차원에서 기본소득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개별 의원을 중심으로는 기본소득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원욱 의원은 이날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여·야·정 추진위원회를 만들자”며 기본소득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김병욱, 포항시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지구 최종 선정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3일 포항시 장기지구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에 대비하고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는 영농환경 개선사업이다.포항 장기지구는 용수량이 매우 부족한 데다 관정 등의 시설은 전기료를 포함한 유지관리비용이 발생해 저수지를 신설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김 의원은 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신규 착수지구 선정과 관련,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414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저수지 2개소 및 용수로 4조(12.89㎞)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에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지역주민간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이 있었다”며 “수자원 확보, 관개개선, 영농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소득 증대에 발돋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지역 제조업 경기, 나아질 기미 안보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대구·경북 제조업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399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34로 전월보다 9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과 생산, 채산성이 전월 보다 5∼11포인트 감소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BSI의 5월 실적은 42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39로 8포인트 떨어졌다. 생산BSI는 49로 전달 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44로 9포인트 감소했다.채산성BSI는 54로 지난달 보다 8포인트 떨어졌으며, 내달 전망도 54로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BSI는 39로 전달 대비 9포인트 올랐다.매출BSI의 5월 실적은 44로 지난달 보다 9포인트 올랐으며, 다음달 전망도 44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4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며 내달 전망은 47로 전달 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6월 업황 전망 BSI는 제조업(34)이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지만, 비제조업은 41로 5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수출 부진이 꼽혔고 비제조업은 내수 부진에 이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 인건비 상승으로 조사됐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금오공대 설문조사, 코로나19 장기화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 미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대학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22.4%의 학생과 38.1%의 교직원에게서 일상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우울증에 대비해 온 금오공대는 대학 자체 심리상담 콜센터를 운영하며 객관적인 실태 반영과 정확한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학생 1천336명과 교직원 152명(교수 37명, 직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스트레스 반응 척도(SRI)를 검사도구로 활용한 이번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증상이 증가했다. 하지만 학생(77.6%) 및 교직원(61.9%) 대부분이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심리상담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은 세부 척도 가운데 우울 증상이 신체와 분노 증상보다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감소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대학 측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심리적 불안감을 예방하고 해소하기 위한 개인상담 등 심리방역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한다.또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중장기적 모니터링을 이어가는 한편 심리 검사·명상·원예치료 등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