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 어린이 장애발생예방교육 실시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지난 22일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초등학생의 생활안전 실천습관을 기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고자 청림초등학교 4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동구청,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선정

대구 동구청이 지난 19일 2020년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시상식을 열고 장애극복 부문 김봉록(64)씨, 장애봉사 부문 최영숙(60·여)씨를 선정했다. 김봉록씨는 30세에 갑작스런 화재 사고로 안면 및 상지에 심한 장애를 입었다. 하지만 가족들의 지지와 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재취업해 근면 성실함과 끈기를 발휘하며 26년간 우수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복지관련 업무를 보조하면서 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 공부를 병행하는 등 지속적인 배움과 자기혁신으로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다른 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애봉사상을 받은 최영숙씨는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심한 장애 속에서도 21년 동안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상대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매년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행사에도 적극 동참해 주민화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지체장애인들 통합신공항 성공 염원, 대구~군위 간 휠체어 횡단 성공

가을을 재촉하는 빗줄기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을 열망하는 대구지역 지체장애인들의 열정적인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악천후 속에서도 오직 휠체어 하나에 몸을 맡긴 채 대구~군위간 횡단에 성공한 지체장애인들은 “장애인에게도 즐겁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소감을 밝혀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17일 오전 7시30분, 대구 동구 장애인재활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대구~군위 간 휠체어 횡단 행사 준비로 시끌벅적했다.행사에 참가할 휠체어들이 하나 둘 출석하면서 어느새 센터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장애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파이팅을 외치며 서로의 건강을 챙겼다.행사 준비팀은 휠체어에 전동 바이크를 장착함과 더불어 발열 체크와 마스크, 헬멧도 점검했다. 또 휠체어에 ‘휠체어는 레저다’라고 쓰인 깃발을 꽂는 것도 잊지 않았다.오늘 행사에 참가하는 지체장애인들은 모두 10명. 대부분 이날 처음 본 사이지만 통합신공항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일념으로 모두들 밝은 표정이었다.장애인 강기수(61·동구)씨는 “대구·경북의 큰 경사인 통합신공항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라이딩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들의 질주를 보며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하지만 라이딩은 시작 전부터 만만치 않았다. 날씨가 심술을 부렸다.오전 8시20분 출발과 동시에 시작된 가을비는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며 참가자들의 시야를 방해했다.전동 휠체어는 원래 자전거도로로 다녀야 하지만 중간 중간 자전거도로가 끊기거나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에 일부 구간은 차도로 이동해야 했다.불법 주차된 차들로 어쩔 수 없이 경로를 이탈하기도 했다. 곳곳에 위치한 턱과 오르막길도 이들의 진로를 방해했다.어느새 참가자들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1차 목표지인 대구국제공항에서 잠시 휴식과 더불어 전열을 가다듬었다.이들은 미리 준비한 특장버스를 타고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로 향했다.오전 11시 삼국유사테마파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다. 군위군청까지 10㎞에 달하는 거리를 2시간30분 동안 휴식 없이 완주해야 한다.특히 국도 5호선에는 자전거도로가 없어 오직 차도로만 달려야 했다. 경찰 선도차가 일부 구간 호위에 나서긴 했지만 여전히 쌩쌩 달리는 차들은 공포감을 선사했다.울퉁불퉁한 국도를 휠체어로 달려야 하는 힘든 코스였지만, 그들의 얼굴에서 미소는 떠나지 않았다. 넓은 황금빛 들판을 바라보며 힘차게 달리는 이들은 머지않아 이곳에 들어 설 멋진 통합신공항을 머릿 속으로 그려보는 듯 했다.오후 1시30분, 대구에서 군위 군청까지 꼬박 5시간이 걸린 긴 여정이었지만 단 한 명의 지체장애인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군위군청에 도착한 10명의 휠체어 장애인들은 군위군청 공무원들의 환대 속에 완주했다는 성취감으로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축했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 최형석 동구지회장은 “장애인들도 즐겁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새롭게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은 장애인들에게도 친절한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권종민 수습기자 jmkwon@idaegu.com

(단독)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고 예산문제로 개교 또다시 연기…기다리던 학부모들 실망 커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에 신설되는 장애학생 특성화고교(가칭 대구이룸고)의 개교 일정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장애학생 자녀를 둔 지역 학부모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2018년 개교(준공)를 목표로 추진되던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은 2021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된 상황에서 최근 학교 통학로 개설 추진에 따른 예산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자 대구시 교육청이 또다시 2022년 3월로 개교를 1년 더 연장했다. 대구이룸고는 약 400억 원을 들여 대구 북구 복현동 302-10 일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에 30학급, 모두 210명의 장애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대구이룸고는 유‧초‧중‧고교과정의 기존 특수학교와 달리 고교과정만 집중 운영돼 전문 직업교육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학교다.이러다 보니 지역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커 하루빨리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겨우 건물만 첫 삽을 뜬 상태인데다 학교 진입도로 개설 및 정비 사업을 놓고 북구청과 대구시 교육청이 서로 예산확보를 떠넘기면서 공사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오랫동안 학교 설립만을 기다려 온 지역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모(50)씨는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내년이면 고1이다. 일반 특수고교보다는 취업을 위한 고교 전문 교육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이룸고 입학을 기대하고 있는데 개교가 계속 늦어지면서 혜택을 보지도 못하고 고교를 졸업하게 생겼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진입도로 정비 사업을 북구청에 요청했다. 하지만 북구청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사업 비용을 추가 확보해 달라고 재요청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총 사업비 45억 원 중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대구시교육청은 사업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지역에 다양한 도로 건설 사업도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룸고 진입도로를 위해 수억 원의 사업비를 구비로 충당하기는 어렵다”며 “교육청이 관리 감독 및 운영 기관이고, 대구시를 통해 사업비 충당이 가능한데 비용 마련이 어렵다고 밝혀 답답하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교육청 살림살이도 빠듯한 탓에 해당 정비 사업에 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없고 행정기관에 함부로 교육 예산을 운용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지가 하천과 인접하다 보니 부지 내 부대시설 정비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됐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권영진 대구시장 및 배광식 북구청장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2020년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후보자를 추천해 주세요

대구 동구청이 다음달 9일까지 ‘제11회 동구 장애극복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수상 분야는 동구 주민으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줘 사회의 귀감이 된 장애극복 부분 1명과, 지속적인 봉사 및 나눔 실천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장애인 봉사부분 1명이다. 신청자격은 거주지 동장이나 부서장 또는 각급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동구청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중 장애극복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에서 진행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 장애아동 위해 일일 산타로 변신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힘든 지역 장애아동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날의 산타’로 변신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 3곳 175명에게 편의복과 간식을 전달했다. ‘여름날의 산타’는 LG디스플레이가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봉사자들이 하루동안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자의 특별한 행사 없이 어린이집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작은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장애아동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나무 예체능 교실’을 지원하고, 장애아동 가족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위해 ‘장애아동 일일 가족캠프’도 후원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예술인지원센터…장애인 예술프로젝트 참여단체 모집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 당 총 2천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로 10월부터 12월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기획서,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예술인지원센터 강두용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경쟁력을 도모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430-123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착한마을 범물1동, 장애아동가정 공기청정기 지원

대구 수성구 범물1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최병순)가 최근 범물1동의 착한마을 후원금사업을 통해 장애아동가정에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범물1동의 착한마을 후원금사업은 이웃이 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달성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협의회 개최

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전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에 의거한 조치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2019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 2020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계획, 더봄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학생 인권 지원 활성화를 위해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육 전문가, 경찰관, 전문상담교사, 성교육전문가, 임상심리사, 가족상담사, 장애학생 보호자, 사회복지사 등으로 광범위하게 구성됐다.인권지원단은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정기 현장지원, 인권 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지원을 통한 장애학생 2차 피해 예방, 장애학생 인권 보호 관련 학생 교육 지원, 교직원 및 보호자에 대한 연수 지원,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장애학생 가족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장애인들,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받는다

대구시가 정보통신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활동이 제약됐던 장애인들의 경제·사회활동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19일까지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는 2009년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 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 기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3년간 해마다 100여 대 이상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보급 대상은 주소지가 대구인 지역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을 받은 자다. 지원 제품은 정보통신기기 91종으로 시각(38종), 지체·뇌 병변(27종), 청각·언어(26종) 별로 나눠 보급한다.보조기기 가격의 20%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할인받는다. 선정 기준 1순위는 신규자와 재보급기간 경과자고, 2순위는 재보급기간 미경과이면서 신청 품목과 수혜 품목이 다른 자다.단 같은 순위인 경우 장애 등급과 경제적 여건, 참여도, 보급 횟수, 활용도 평가에 따라 대상자를 선별한다. 보급 신청은 대구시와 8개 구·군청의 정보화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신청 서류는 정보 통신보조기기 신청서와 장애인 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원 1부를 공통으로 준비하면 된다. 신청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증명서가 필요하다. 오는 7월17일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20~31일 개인 부담금 납부가 확인되는 대로 보급을 시작한다.또 오는 10~11월 보급 고가기기에 대한 실태 조사도 실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달서구에서 예정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 순회 체험전시장’ 행사가 취소돼 아쉬울 따름”이라며 “대구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하거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