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 해피트레인 행사 개최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7일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장애인 60여 명을 초청해 경북 나드리 열차를 타고 포항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시각, 지체·뇌 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 기기를 지원하는 것이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대구시인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가 지원대상이다.지원품목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영상전화기 등 103종이다.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해주며 나머지 10~20%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일반 장애인의 경우 20%를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는 10% 정도를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21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나 대구시 정보화담당관실, 구·군청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19일 최종 선정한다. 문의 : 053-803-3615.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장애인복지단체협 ‘제22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 성황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했다. 사진은 장애인 유공자 수상 모습.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최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 장애인,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지체장애인협회 합창단 공연 및 대동시온재활원의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식후행사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평소 장애인복지 및 장애인 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40명이 표창을, 평소 학업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 가정 자녀 11명이 경산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형 할인마트로 지역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후원한 이마트 경산점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한 대구은행 사랑봉사단, 경동OA시스템, 위너스관광, 법률사무소 두드림이 감사패를 받았다. 최규종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경산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됐다”며 “장애인에게 편견, 차별 등 대우를 하는 사례가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장애인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성숙한 우리 사회가 함께할 공동의 과제이다”며 “장애인의 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했다. 사진은 대동시온재활원 난타공연 모습.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장애인재활상담사 이모저모

◆장애인 현황과 장애 종류지체장애인 123만8천532명, 뇌병변장애인 25만3천83명, 시각장애인 25만2천957명, 청각장애인 34만2천582명, 언어장애인 2만744명, 지적장애인 20만6천917명, 자폐성장애인 2만6천703명, 정신장애인 1만2천140명, 신장장애인 8만7천892명, 심장장애인 5천304명, 호흡기장애인 1만1천761명, 간장애인 1만2천524명, 안면장애인 2천689명, 장루·요루장애인 1만5천27명, 뇌전증장애인 7천21명◆장애인 권리(장애인복지법 제4조)-장애인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다.-장애인은 국가·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 그 밖의 모든 분야의 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장애인은 장애인 관련 정책결정과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권리가 있다.◆장애인 복지시설의 종류(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41조 별표4)-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유형별 거주시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영유아 거주시설(6세 미만의 장애영유아),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장애인 체육시설, 장애인 수련시설,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수화통역센터, 점자도서관, 점자도서 및 녹음서 출판시설, 장애인 재활치료시설.-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근로사업장,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장애인 의료재활시설: 장애인을 입원 또는 통원하게 하여 상담, 진단·판정, 치료 등 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활동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생산품이나 서비스·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 개척 및 정보제공 등 마케팅 지원 시설.◆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2급 장애인재활상담사· 대학에서 장애인 재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사람.· 3급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증 + 장애인 재활 관련 기관 2년 이상 재직한 사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 장애인 재활 관련 기관 3년 이상 재직한 사람.-3급 장애인재활상담사· 전문대학에서 장애인 재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사람.※장애인 재활 관련 교과목은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 제57조의6제3호 별표6의4 참조.◆장애인 재활 관련 기관발달장애인지원센터,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특수교육기관, 특수교육지원센터,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복지단체,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재활훈련시설, 그 밖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장애인재활 관련 기관으로 인정하는 기관. ◆장애인재활상담사 2급 자격시험 및 합격기준-시험과목: 재활상담, 재활행정, 재활정책, 직업평가, 직무개발과 배치, 직업재활개론, 재활사례관리.-시험 방식: 객관식 5지선다형.-합격 기준: 전 과목 총점의 6할 이상, 각 과목 4할 이상을 득점한 자.※장애인재활상담사 2급과 3급 자격시험과목과 방식은 같지만 문항 수와 난이도에서 다름. ◆장애인재활상담사 응시에 필요한 필수 이수 교과목장애의 이해와 재활, 재활상담, 재활행정, 재활정책, 직업평가, 직업상담, 직무개발과 배치, 직업재활개론, 지역사회재활시설론, 재활사례관리, 노동법규와 재활, 재활실습Ⅰ(150시간 이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직업의 세계-장애인재활상담사.. 장애인 자립심 키우는 행복한 가이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58만5천명을 넘는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법률상 장애 종류도 15가지나 된다.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발생한 장애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국가와 지방단체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각종 정책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와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장애인들의 권리를 법률로 설정해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룩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동시에 모든 국민으로 장애 발생의 예방과 장애의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회통합의 이념에 기초해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협력하도록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이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장애인에 대한 검진 및 재활상담 등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주거편의·상담·치료·훈련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거나 공공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이나 사업장 내 직업훈련시설에서 하는 직업훈련을 소개하고 취업을 알선하기도 한다.이러한 일을 전담하는 장애인복지상담원을 지방공무원으로 채용하기도 하고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게 이일을 맡기기도 한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민간영역에서 장애인의 직업재활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로 민간자격제도로 운용돼 왔으나 2015년 장애인복지법이 통과되면서 국가자격제도로 바뀌었고 2018년부터 제1회 자격시험이 시행됐다.◆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제도화장애인 직업재활과 관련한 학과 개설은 1987년 대구대에서 시작해 한신대, 나사렛대, 가톨릭대, 평택대, 전주대 등으로 확대됐고 1991년에는 한국직업재활학회에서 민간자격으로 직업재활상담사 자격증을 발급하기 시작했다.2010년에 한국직업재활사협회가 만들어지면서 직업재활상담사 자격증 관련 업무가 직업재활학회에서 직업재활사협회로 이관돼 시행하게 됐다.2015년 12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으로 제도화됐고 2018년 2월 제1회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는데 3급은 27명이 응시해 24명이 합격했고 2급은 320명 응시해 287명이 합격했으며 1급은 308명이 응시하여 212명이 합격했다.장애인재활사는 민간자격이었을 때에도 1, 2, 3급으로 구분됐는데 2018년 국가자격시험 시행 전까지 1급 78명, 2급 4천675명, 3급 984명 등 총 5천737명이 직업재활사 자격을 취득했다.정부는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을 신설하면서 이들 민간자격의 기득권을 인정해 경과조치로 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이들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특례시험을 실시하고 있다.즉 민간자격과 동일 급수의 국가자격 시험 응시자격을 주며 국가자격에서 규정한 재직연수를 채운 자는 상급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주고 있다.민간자격 2급을 가지고 있으면 국가자격 2급 시험을 볼 수 있고, 2급 자격을 가지고 3년 이상 재활 관련 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바로 국가자격 장애인재활상담사 1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의미다.특례시험 과목은 일반시험과목과 같은 과목이고 같은 5지선다형이지만 문항수가 일반시험보다 적은 것이 특징이다.하지만 특례시험은 2017년 이전까지 직업재활사 민간자격증을 가진 자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자(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함)만을 대상으로 하며 2020년12월 30일까지만 시행한다. 특례시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홈페이지 ‘장애인재활상담사특례’와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홈페이지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정기 및 특례)’를 참조하면 된다.◆장애인재활상담사 역할장애인재활상담사는 주로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특수교육기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근로복지공단, 장애인단체, 기타 장애인 재활 관련기관 등에서 근무한다.장애로 고통 받고 있거나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의 욕구를 파악해 장애인들의 정서적 위축감을 해소시키는 한편, 개인 활동이나 사회참여 및 직업재활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장애인재활상담사는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담과 각종 검사를 통해 장애인과 관련한 기초적인 정보를 수집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개인별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적합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 속에서 장애인 스스로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중심적 역할을 한다. ◆장애인재활상담사가 되려면장애인재활상담사가 되려면 전문대학 이상에서 장애인 재활과 관련한 교과목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런데 전문대학이나 대학의 재활 관련학과를 졸업하는 것으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반드시 장애인복지법시행규칙에서 정한 12개 필수과목 전부와 24개 선택과목 중 적어도 6개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다만 대학과 전문대학의 학제를 고려해 대학 졸업자는 2급, 전문대 졸업자는 3급에 응시하도록 하고 전문대 졸업자가 3급 자격증을 가지고 2년 이상 장애인재활 관련기관에 근무하면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 시행 이전에 장애인재활 관련학과에서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2017년도에 장애인재활 관련학과에 재학한 사람이 그 후 해당학과의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를 받으면 필수 교과목 이수와 상관없이 2급 또는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경과조치도 취하고 있다.1급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이수 교과목과 상관없이 장애인 재활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하거나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재활분야의 석사학위를 취득한자,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재활 관련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하거나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의 자격증을 가지고 장애인 재활 관련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하면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처음으로 장애인재활상담사 자격증을 받고 장애인재활 분야에서 일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다.도움말 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대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막 내린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구·경북 장애인체육회 성적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조정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구선수단.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막 내린 가운데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205명의 대구선수단은 총 72개의 메달(금메달 18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9개)을 획득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51개보다 21개 늘어나 지난 대회 종합 9위에서 3계단 대폭 상승했다.경북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 등 3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14위를 차지했다.대구선수단 황원만(역도·선명학교), 김채움(육상트랙·광명학교), 김성희(육상필드·선명학교), 김남훈(조정·보명학교)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또 e-스포츠 종목에서 금3, 은1, 동7개를 수확해 대구선수단의 강세종목임을 입증했다.경북선수단에서는 슐런 종목 신동민(포항명도학교)이 3관왕을 차지했고 수영종목 이승우(화랑중), 김수빈(석적초)이 각각 2관왕을 달성했다.대구선수단 총감독인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대구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는 장애학생체육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희망 대신 욕망

희망 대신 욕망김원영 지음/푸른숲/342쪽/1만6천 원이 책은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를 새롭게 정리해 펴낸 책이다. 서문과 후기를 추가하고 장애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록 장애 문제 깊이 읽기 내용을 보완했다.저자는 수시로 뼈가 부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은 안고 태어났다. 열다섯 살이 되어서야 검정고시를 보고, 재활학교에 들어가 처음 세상 밖으로 나간 그는 단지 휠체어를 탄다는 이유로 입학 원서도 팔지 않았던 일반 고등학교의 높은 장벽을 겨우 넘어 ‘일반’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뒤 노력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장애인 인권운동에 뛰어들고, 로스쿨에 진학한다.이 책은 저자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인간 승리 드라마와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오히려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서사를 거부한다.치밀할 정도로 솔직하고 촘촘하게 써내려간 개인적 서사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장애인은 순수하다’, ‘장애인은 불쌍하다’ 등 장애인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하거나, 장애인은 욕망이 없는 존재라고 여겨왔던 편견에 당당하게 마주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천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북 선수단은 12개 종목 178명(선수 120명, 임원 등 5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전통적으로 최강팀을 자랑하는 축구는 영명학교와 영광학교의 연합팀이 출전하는 만큼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또 농구, 육상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이 예상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일보 가정의 달 시리즈, 헌신과 희생의 이름으로 (5·끝) 42년간 장애인 아들 지킨 어머니, 김태선씨

“못 견디게 괴로워도 울지도 못하고, 그 누가 알아주나 기막힌 내 사랑을….”김태선(70·여)씨는 유행가 ‘울어라 열풍아’ 가사를 조용히 읊조렸다.42년간 뇌병변 장애(지체 장애 1급)를 가진 아들 허준호(42)씨를 돌본 그에게 이 노래는 슬퍼할 새도 없이 보낸 세월의 위로였다.아들의 뇌 손상 소식을 접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시간을 떠올리면 좌절과 아픔의 연속이었다.김씨는 “아들을 낳고 뇌 손상에 대한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세상의 모든 축복을 받은 것만 같았다”며 “준호는 태어난 지 6개월이 지나도 잠을 자지 않고 울기만 했다. 젖을 빨지 못해 뒤척이는 자식의 모습을 바라보는 어미의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떠올렸다.아들만 셋을 둔 김씨는 강한 어머니였다. 오전 2시 준호씨가 잠자리에 든 후에야 겨우 네 시간 쪽잠을 청할 수 있었다. 20여 년간 몸이 불편한 아들을 지각 한번 없이 학교에 보낼 수 있었던 것도 강인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는 “형편이 어려워 집까지 일감을 가져와 자식들이 잠이 드는 오후 10시부터 가내수공업을 시작했다”며 “첫째와 막내가 준호를 더 챙길 수밖에 없는 어미의 마음을 이해해줘 고마웠고 형제간의 우애도 깊어 수십 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지속하는 지독한 생활고를 감당하기란 쉽지 않았다. 며칠 밤잠을 설쳐 어린 준호씨를 데리고 대구의 한 장애인 보호시설로 향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아들을 맡기자마자 주저앉고 1시간을 울었다. 준호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죽어도 같이 죽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키워내리라’ 다짐했다.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평생 가슴에 대못을 박고 살겠다는 마음으로 아들을 다시 데려왔다”면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이후 김씨는 더욱 강해졌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아들의 소원을 이뤄주고자 대학에 진학시켰다.세상 물정 모른다는 주위의 질타도 이어졌다. 하지만 단지 어머니로서 자식의 앞날을 열어주고 싶을 뿐이었다.그는 “준호는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98학번으로 입학했다. 내 평생 준호를 위해 살면서 가장 보람찬 일이다”며 “학비 걱정에 고생한 일은 한순간이었다. 학사모를 쓴 아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자랑했다.김씨는 꿈은 아들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라고 했다.아들이 더 이상 아프지만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삶이라고 답했다.그는 “9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크게 다쳐 몸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가슴이 찢어진다”며 “내 옆에서 나를 바라봐 주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고마운 아들이다. 여생을 아들과 함께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42년간 장애인 아들을 지킨 김태선씨와 아들 허준호씨.42년간 장애인 아들을 지킨 김태선씨와 아들 허준호씨.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오늘의 기관단체장 일정

류한국 서구청장△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오후 3시 구청 3층 회의실배광식 북구청장△여성행복아카데미 특강=오전 10시 경북대이태훈 달서구청장△5월 달서 희망인문극장=오후 2시 웃는얼굴아트센터김문오 달성군수△달성군 장애인한마음축제 및 희망 한걸음 걷기대회=오전 10시 달성군민운동장주낙영 경주시장△형산강 살리기 정화활동=오전 10시 포항시 형산 큰다리백선기 칠곡군수△청계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오후 2시 서울청계천 광장김주수 의성군수△의성군 맞춤형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교육=오전 10시 경북지역자활센터 대강당전찬걸 울진군수△울진군 교육 행정협의회 참석=오후 4시30분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천시보건소, 토닥토닥 재활 취미교실 운영

영천시보건소는 시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재가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재활 취미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재활 취미교실은 지난달 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소외되기 쉬운 지역사회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대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활력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 노래교실, 요리교실, 한지공예, 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평소 해보지 못한 캘리그라피와 포크아트 앤 스탠실 수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재활취미교실에 참여자들은 “평소 해보지 못한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다. 다음번에도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최수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시보건소 건강교육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재가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재활 취미교실’을 운영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 5위 목표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오는 14~17일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회 육상 원반던지기에 참가한 오민호(산격중학교 3학년)가 원반을 던지는 모습.대구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다.대구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육상, 배드민턴, 탁구 등 11개 종목 205명이 참가하며 종합 5위를 노린다.이대영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대회 기간 승패를 떠나 경기를 즐긴 후 안전하게 대구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대구 세명학교 강당에서 대구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단식에서 지난해 장애학생체육을 통해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 2명을 선발해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캠코 대경본부 발달장애인 위해 안심단말기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임년묵)는 9일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 사무실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인 실종·가출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단말기 전달식’을 갖고 안심단말기 28대와 6개월간의 통신료를 기부했다.

(시리즈) 가정의 달, 헌신과 희생의 이름으로 (2) 군인의 이름으로 장애인 부모님 모신 황진섭 원사(이동현)

“군 입대 후 부모님께서 첫 면회를 오실 때가 생각납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가져오신 시루떡 한 덩이에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죠.”육군 제50사단 정비근무대 수송중대 황진섭(53) 원사는 부모님만 생각하면 마음 한 켠이 아려온다고 했다.시각장애 4급인 아버지(76)와 지체장애 2급인 어머니(79)를 둔 황 원사는 4년 전 강원 춘천의 한 부대에서 부모님이 계신 대구로 전근 왔다.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면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까지 직접 돌보기 위해서였다.황 원사는 “11년 전 춘천의 한 부대에서 근무했을 당시 부모님을 모시려 했지만 한사코 거절하셨다”며 “자식이 군인으로서 책무를 다하는 데 자신들이 짐이 될까 봐 아들을 감싸 안아 주셨다”고 말했다.군 생활을 시작한 것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부모님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게 해드리기 위해서였다.어머니는 눈이 성치 않았던 아버지를 도와 지속하는 생활고를 이겨내고자 폐물자 재생공장 등에 다니셨다. 1980년 어느 날, 어머니는 공장 기계에 몸이 말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고 결국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황 원사는 ‘가정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굳게 마음먹었다.그는 “고등학교 때 군 장학생에 지원해 19살부터 군 생활을 시작하며 가족에게 보탬이 됐다. 고등학교 졸업식 당시 졸업앨범조차 구입하지 못했다”며 “그 흔한 가족사진도 없다. 부모님께서는 아직도 내 손을 꼭 쥐며 ‘미안하구나’라고 말씀하실 정도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황 원사는 군 입대 후 첫 월급으로 가족끼리 함께 돼지고기를 먹었던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젊었을 때 좀 더 철이 들지 못해 부모님께 드린 선물은 고작 신문지에 묶어 가져온 삼겹살 한 근이 전부였다는 것.그는 “부모님은 고기가 입에 맞지 않는다며 드시질 않았다. 자식에게 맛난 음식을 더 먹이고 싶은 마음인 걸 아이를 낳아 기르며 알게 됐다”며 “젊은 시절 어머니는 항상 낡은 의족에 의지한 채 생활했다. 워낙 검소하게 사신 분이라 본인의 다리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셨다”고 말했다.그의 꿈은 2022년 전역 후 부모님과 함께 영천이나 경산 등지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것이다.황 원사는 “아내와 딸이 모두 이해해 줘 고맙고 부모님과 속마음을 터놓고 지낼 정도로 화목하게 지내줘 고맙고 기쁘다”며 “부모님께 좋은 옷, 좋은 음식을 더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오랫동안 정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진섭 육군 제50사단 정비근무대 수송중대 원사.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