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장애인체육회, 제3기 1차 실업팀운영위원회 개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제3기 1차 실업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서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실업팀 운영 계획 보고, 운영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위원은 본회 임직원 및 장애인체육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경북도장애인육상연맹 성희준 전무이사,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정연택 교수가 신규 위촉됐다. 임기는 3년이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김정일 사무처장은 “실업팀 선수들이 경기에 더욱 매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청송군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장애인에게 지원되는 기기는 인쇄물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광학문자판독기와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화 의사소통용 영상전화기, 지체 뇌병변장애인 컴퓨터 활용 편의를 위한 특수 키보드 등 정보 활용을 쉽게 해주는 보조기기다.‘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이나 혹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 신청대상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 80%를 지원받는다. 20%는 자부담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 부담에 대해 50%를 할인해 지원받는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소외 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칠곡군, 75일 만에 ‘코로나19 청정지역’이름 올려

칠곡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이 됐다.송정자연휴양림에 격리돼 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퇴원한데다 지난 3월18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마지막 환자였던 A(47)씨와 B(65·여)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퇴원 및 격리 해제됐다.중증 기저질환을 앓다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80대 중반 여성을 제외한 48명이 모두 완치됐다.이는 지난 2월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5일 만이다. 칠곡군은 지난 3월18일 이후 52일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국면을 유지하고 있다.이런 성과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강화, 자체 격리시설 가동,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나눔과 자원봉사 활성화,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한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특히 칠곡군에서 자체 격리 시설을 마련한 것이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칠곡군이 자가 격리와 병원격리 중간역할을 수행한 자체 격리시설을 운영한 셈이다.칠곡군은 지난 2월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집단으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발생하자 장애인시설 격리가 아닌 군에서 마련한 별도 시설격리라는 고강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일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에서 격리하다 대규모의 감염과 인명피해를 초래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에 군은 직영 또는 위탁 관리하는 시설 중 분리된 개별공간을 갖췄고, 주택가와 학교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석적읍 송정자연휴양림을 격리시설로 지정했다.지난 2월26일부터 휴양림 내 21개 숙박시설을 격리시설로 활용한 후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을 경우 귀가조치하고, 이상 있을 경우 병원에 이송했다.이를 통해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내 감염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또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면역이 크게 떨어진 장애인 등의 환자들을 바로 시설로 돌려보내지 않고 송정자연휴양림에서 격리했다.이를 통해 짧게는 4~5일, 길게는 10일 후에 증상을 보인 7명의 재양성자들을 차단해 감염 확산을 막는데 크게 기여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자체 격리시설 운영 등 보유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속실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히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지체1급 중증신체장애인, 해외 6·25참전용사 마스크 기부 동참

“저와 같은 장애인은 일반인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고 더욱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나지만 저 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었습니다.”선천성 뇌병변의 지체 1급 중증신체장애를 가진 한 장애인이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 365개를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칠곡군 왜관읍에서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 중인 장윤혁(44)씨. 지난달 28일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마스크가 든 상자를 힘겹게 들고 칠곡군청을 방문했다.그는 그동안 어렵게 구한 마스크와 가족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수제 마스크를 백선기 군수에게 전달했다.그가 마스크를 기부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자는 백선기 군수가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계기가 됐다.장씨는 백 군수의 글에 감명을 받고 ‘6037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백 군수는 지난달 22일부터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6천37명의 헌신에 대한 결초보은을 위해 6천37개의 마스크를 마련하는 ‘6037을 아십니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에 장씨는 365일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마스크 365개 기부를 목표로 잡았다. 몸도 불편하고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지금까지 모아 둔 마스크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 또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수제 면 마스크도 제작했다.장윤혁씨는 “마스크가 없어 스카프로 얼굴을 싸맨 참전용사 사진에 눈물을 흘렸다”며 “마스크를 통해 우리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들까지 나눔에 동참해 줘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달서구청, 희망 반찬마실 따밥 공동체사업 추진

대구 달서구청이 이달부터 ‘희망 반찬마실 따밥(따뜻한 밥)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은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만성질환자 등 저소득주민에게 국, 반찬 등 밑반찬을 지원한다. 지난 4월 동별 특성에 맞게 2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선정했다. 반찬사업 대부분은 동네 소규모 반찬업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반찬을 제공한다. 수요자의 건강 및 욕구를 반영해 월 1회 국과 반찬 등을 지원하고 삼계탕, 추어탕 등 계절별 영양식과 명절 음식 등을 제공한다. 사업의 재원은 ‘달서사랑 365운동’ 모금사업의 성금(2천만 원)으로 충당한다. 달서구청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조리한 반찬을 동네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나눠줌으로써 복지모니터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동구청, 2020년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 시행

대구 동구청이 오는 8일까지 ‘2020년도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맞춤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에게 가정 내 생활 및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유형과 정도, 행동특성 및 요구를 반영해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장실 개조, 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등 가구당 최대 800만 원까지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재가 장애인이며,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는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의 기술지도 및 주택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황순자 시의원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전자 친절교육 강화 추진’

황순자 대구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4)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운수종사자 연수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가결 됐다.황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은 날로 늘어나는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 임산부,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습교육과 친절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조례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2004년부터 저상버스를 도입해 2019년 말 현재 98개 노선 637대를 도입했고, 특별교통수단은 2019년 말 현재 특장차 145대와 개인택시 280대 등 총 425대를 도입했다. 올해 특별교통수단은 5대, 저상버스는 60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황순자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전자 실습교육 및 친절교육을 실시해 운전자들의 친절의식을 높이는 한편, 저상버스 작동법 숙지에 기여하고,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이용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장애인대상, 장애극복 우승윤 장애봉사 이진희

대구시는 제6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장애극복 부문에 우승윤(59·지체장애)씨, 장애봉사 부문에 이진희(55)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극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우씨는 장애인으로 장애인단체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달성군 최초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설립·운영해 60여 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씨가 운영하는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2008년 노동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통근차량을 사비로 구입해 장애인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는 등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애봉사부문 수상자인 이진희씨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생활보조(활동지원) 활동, 급식봉사, 목욕봉사, 중증장애인 나들이 보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430건 1천85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씨는 현재 장애인단체 산하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의 봉사정신은 각종 기관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구청장 표창장, 경찰서장 감사장 등 수상한 이력도 많다. 대구시 장애인대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에 성공해 귀감이 되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는 상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 장기화, 취약계층이 위험하다

코로나19 사태가 3개월째 접어들었다. 대구·경북 지역민의 고통도 그만큼 심화되고 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가혹하다. 코로나19가 이제 관리 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관계 당국의 지원이 취약 계층 위주로 전개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는 21일 현재 확진자가 전국 8명(대구 2명, 경북 0명)으로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정부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부분적 완화에 들어갔고, ‘생활 방역’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코로나19의 피해는 고용시장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5천명 감소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5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과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충격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뿐만 아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현재 거의 방치되고 있는 수준이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장애인의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지원사도 없이 자가격리만 한 채 집에서 고립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활동지원사들의 법적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감염 우려 때문에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정부 지원을 기다리다 못한 장애인들이 거리로 나섰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구시청 앞에서 코로나19 장애인 대책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현재 장애인 코로나19 확진자 등에 대한 대책은커녕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어 장애인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또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등도 노인복지관과 아동센터 등 복지 시설이 휴관함에 따라 급식과 교육·돌봄이 중단돼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의 규모를 두고 논란을 빚으면서 지급액 규모와 지급 시기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추경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을 뿐 정부 여당과 규모와 범위를 두고 줄다리기만 하고 있다.대구시는 지역 확산세가 확실하게 둔화돼 방역 활동에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행정 여력이 생긴 지금은 취약계층에 대한 행정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 지원책도 절차 등을 초특급으로 해 당장 생계가 어려운 취약 계층이 숨을 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른 어느 그룹보다 어려운 상황에 몰린 취약계층에 대한 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절실하다.

영주FM, “영화 같이 들을까요?”

영주FM방송(89.1MHz)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7시 서천둔치 주차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영화 같이 들을까요’ 이벤트를 진행했다.영주FM방송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랑스영화 ‘페니핀처’를 선택해 주파수 89.1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했다.또 서천둔치 주차장을 차 안에서 영화를 들을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드라이브 스루로 제공했다.이날 서천둔치에는 50여 대의 자동차로 장애인 가족이 참여했다. 평소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차를 몰고 강변에 나온 일반시민들도 행사에 동참했다.한편 영주FM방송은 영화감상 후기를 적어보내는 ‘감상페스타’도 홈페이지(www.yfm.co.kr) 또는 문자메시지(010-7578-8781)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윤익로 영주FM방송 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보다 더 힘들었을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김태원 시의원 ‘장애 인식개선 교육,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터!’

김태원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교육청 장애 인식개선 교육 지원 조례안’이 22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김태원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현행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예방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큰 학교에서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적극 추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사회를 차별과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부터 장애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가 필요한 바, 교육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할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김 의원은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진심 기대해본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0일, 40번 째 ‘장애인의 날’, 코로나 사태 속에 외면받는 장애인들 대책요구

코로나19는 대구 시민들에게 큰 아픔을 줬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가혹하다. 20일 ‘장애인의 날’이 40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 장애인들은 사회로부터 여전히 차별받고 외면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세 달째에 접어들었으나 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매뉴얼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구에 사는 지체장애인 김모(43)씨는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그를 돌보던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청에서 자가격리자를 위한 쌀, 라면 등을 전달받았지만, 거동이 불편한 김씨에게는 무용지물이다. 활동지원사가 그를 돕는 시간은 하루에 단 3시간뿐이다. 김씨는 “코로나 이후 세상에 나 홀로 버려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시피 한 것. 20일 대구시에 확인한 결과, 시는 대구지역 장애인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별도로 파악하지 않고 있다. 장애인 대응 매뉴얼에 관해서도 대구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이 내려오면 따를 예정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장애인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에 대한 매뉴얼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늦어지는 매뉴얼 속에 장애인들은 점점 지역사회에서 고립되고 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근배 정책국장은 “장애인 자가격리자들의 생활을 위해서는 활동지원사가 필수지만, 이를 고려치 않고 무작정 자가격리만 시키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속에 장애인들은 집에서 고립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들을 돌볼 활동지원사 수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활동지원사들의 법적인 안전망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감염 우려로 인한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 방치된 장애인들의 돌봄은 오롯이 그 가족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함께하는장애인부모회 전은애 대표는 “시가 대책도 없이 장애인들을 무작정 집에 가둬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있다”며 “장애인 부모들은 24시간 ‘돌봄의 늪’에 빠져 병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한 장애인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집단행동에 나섰다.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20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의 코로나19 장애인 대책을 요구하며 정책요구안을 발표했다. 내용은 △코로나19 장애인 재난대책 강화 △장애포괄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장애인 활동지원 권리보장 △탈시설 및 지역생활 권리보장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장애여성 차별금지 및 권리보장 △장애인 건강권 보장 등이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이진숙 교수는 “메르스 이후 방역 대책을 마련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아직까지 장애인 감염병 대응 지침 하나가 없는 부분은 아쉽다”며 “이들을 돌볼 활동지원인들에 대한 법적 안전망 마련과 가족들의 지원 대책,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 제40회 장애인의 날 무료운행

대구시설공단은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장애인을 대상으로 나드리콜을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운행은 나드리콜 회원 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이용 신청은 콜센터 전화(1577-6776)나 홈페이지, 나드리콜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대구시설공단에서는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드리콜 특장차량을 휴일 평균 배차대수 보다 20% 상향해 운행한다.또 나드리콜 개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해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은 2009년 2월 운행을 개시해 올해로 운행 11주년을 맞이한다. 현재 총 425대(특장차량 145대, 개인택시 280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등록회원 2만6천 명, 연간 이용객은 약 91만 명으로 이동이 불편한 대구지역 교통약자들의 24시간 발이 돼주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드리콜 택시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15 총선 드론)김철호, 장애인 단체와 정책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 후보가 지역 장애인 가족의 권리보장을 위해 최근 경북도 장애인 부모회 구미시지부와 정책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2007년 9월 출범한 장애인부모회 구미시지부는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만든 단체다.협약서에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행동지원센터 설치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제도화를 비롯해 소수 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지원 서비스에 차량, 운전직, 보조인력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김 후보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받는 일이 아직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의 문제는 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국가가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올해 정책요구안에 지역 장애인 가족의 권리보장을 포함하기로 하고 21대 국회에서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구미시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과 구미시 장애인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