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재개장 한 공공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 점검 나서

엄태항 봉화군수가 24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재개장해 운영 중인 지역 공공 실내체육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점검은 봉화국민체육센터의 헬스장 및 볼링장, 봉화궁도장, 봉화군민회관 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엄 군수는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와 마스크 착용 여부, 방문객의 체온 측정, 시설별 방역상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수시 소독 및 환기 상태 등을 확인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아직 안심할 때가 아니다”며 “실내 체육시설 재개장에 따라 시설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에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봉화군은 민간 실내체육시설인 태권도장, 복싱장, 당구장 등 18곳에 대해서도 오는 26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국민의힘 “신한울 3, 4호기 공사 재개하라”, 법적 조치 검토도

국민의힘은 23일 신한울 3·4호기 공사인가 연장 결정과 관련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공사가 중단돼 있는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계획 인가기간을 오는 2023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사업 재개가 아니라 한시적으로 사업허가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결국 모든 책임을 다음 정권에 미룬 결정이다. 이념에 매몰돼 과정을 무시한 낙하산 인사들은 떠나고 결국은 실무자만 법의 심판대에 서는 것을 지켜본 산업부 공무원들의 고육지책”이라며 “내 손에만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꼼수와 미봉책”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엘리트 공무원들까지 미봉책에만 골몰해 폭탄 돌리기를 한 것이다. 이제 그 피해는 힘없는 중소 납품업체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건설허가가 취소되면 법적 대응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라도 할 수 있었을 텐데 업체들의 마지막 몸부림까지 차단시켜 버렸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사안은 애초 공사계획인가 기간 연장을 고려할 성질이 아니었다”며 “신한울 3·4호기는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대표적인 희생양이다. 공사계획인가 기간 연장이 아니라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쳐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산업부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전력기금에서 보전해 주겠다는 입법 예고안에 대해 “탈원전 정책 손실을 왜 국민 호주머니에서 메꾸려 하는가”라며 “더 이상 국민과 기업만 손해 보는 결정은 없어야 한다. 순리를 거슬러 무리하게 중단한 원전을 제 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김영식 의원(구미을) 등 탈원전·북원전 진상조사특별위원들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우리나라 원전에 대한 사망 선고를 한 셈”이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이들은 “주적 북한에 전력공급을 한다며 신한울 3·4호기를 통한 공급까지 검토했으나 수세에 몰리니 아예 공사 재개를 취소해버렸다”며 “손해 배상 등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차기 정권으로 결정을 미루며 시간을 벌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신한울 3·4호기의 매몰비용만 최소 6천500억 원에 달한다. 건설이 백지화하면 울진지역 경기 악화, 관련 기업 도산까지 경제 피해액만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미 경남지역 270여 개, 창원지역 170여 개 원전 협력업체는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원전 공사 여부가 북한의 필요에 따라 달라지니 과연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누굴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불법 탈원전 정책의 모든 책임은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 신한울 3·4호기 공사와 관련된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휴업도 영업재개도 '쉿' 노보텔 대구, 조용히 다시 문열어

휴업 중이던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이하 노보텔)가 조용히 영업을 재개했다.노보텔 대구 등에 따르면 호텔은 지난달 19일부터 객실 영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식음료 등 레스토랑이나 피트니스 등의 편의시설은 개장하지 않았으며 객실도 전체 204개 중 100개만 예약을 받고 있다.호텔의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해 11월1일 리모델링을 이유로 대구 중구청에 휴업신고를 한 지 석달 만이다.일반인 객실 예약은 약 1년 만이다.호텔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대구로 내려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소속 의료진에 투숙 공간을 제공하면서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8~9월과 12월 뮤지컬 공연단의 단체 숙소로 객실을 잠시 사용했다. 이를 제외하면 일반 고객 이용은 지난 1년 간 없었다.노보텔 관계자는 “객실 손님의 약 80%가 외국인이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객실 외 레스토랑 등은 영업하지 않은 채 객실만 운영중이다”며 영업 재개 사실을 밝히면서도 “이와 관련해 일체의 홍보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한편 노보텔은 2018년 1월 4성급 등급 평가를 받은 뒤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에 호텔업 등급평가 재신청을 한 상태다. 올해부터 호텔업 등급평가 업무를 이관 받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5월 이후 현장평가 등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포항 수성사격장 미군 헬기 사격훈련 결국 재개…주민 반발 격화

국방부가 4일 포항 수성사격장 미군 헬기 사격훈련을 결국 재개하면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포항 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앞에서 주한미군 헬기 사격훈련 중단과 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무소속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집회에 앞서 일부 주민은 사격장 내부에 진입해 시위를 벌이다가 군인과 경찰 등에 제지당해 강제로 끌려나오기도 했다. 집회에서 주민들은 국방부장관과 한미연합사령관을 쓴 관을 올린 상여를 메고 사격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 봉쇄에 막혀 실패했다. 집회 도중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4대가 사격장 상공에 나타나 훈련을 실시하자 흥분한 주민들이 함성을 지르면서 관에 불을 붙이는 등 시위가 절정에 달했다. 집회 참가자 및 경찰 간 별다른 물리적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국방부가 훈련을 계속해서 강행할 경우 집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현측 반대위원장은 “권익위가 나서 갈등을 중재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방적인 국방부의 훈련 재개 통보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며 “국방부의 막무가내 훈련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내 공공체육시설 이달 재개장

김천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휴장했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공공체육시설을 이달부터 다시 개장했다.코로나의 지역사회 감염이 다소 감소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과 활력충전을 위해 체육시설로 제한해 개장하기로 한 것이다.국민체육센터, 헬스장, 스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정원의 30%로 제한해 개방하고 있다.실내수영장은 2일부터 일일 회원으로만 입장을 허용한다.다만 감염 위험이 높은 헬스장, 국민체육센터, 스쿼시장의 샤워실은 당분간 폐쇄한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 체육시설을 제한해 개방하는 만큼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달성문화원 리모델링 재개관

대구 달성문화원이 1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지역 문화예술업무에 돌입했다.달성문화원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사업공모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6월착공, 12월 준공하고 지난 1월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총사업비 20억 원(국비 8억, 군비 12억)이 투입됐고 부지면적 1만15㎡, 연면적 2천171㎡,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졌다.주요시설로는 190석 규모의 공연장, 전시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소강의실 3개소, 대강의실 1개소, 컴퓨터실 등이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서 새마을운동 우수사례 발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에서 지속가능한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 새마을 운동 공적개발원조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이 도지사는 이날 경북도가 새마을운동 발상지로 빈곤극복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시작한 새마을운동을 세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여야, 공수처장 추천위 재소집 협의…민주당은 법 개정 병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처장 추천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여야는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다시 소집하기로 협의했다.다만 더불어민주당은 투트랙 전략으로 공수처장 추천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추천위 소집과 별도로 심사는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이날 박 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박 의장은 회동 종료 후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회의를 재소집해서 재 논의할 것을 요청한다”며 “저의 제안에 대해 여야 대표의 이의는 없었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추천위를 다시 한 번 소집해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동의했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25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원회 소집을 늦추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진행한다”고 말했다.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그는 “어떤 경우에도 야당의 의도적 시간 끌기 때문에 공수처가 출범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주 원내대표는 “지금 공수처법 취지대로 야당도 흔쾌히 동의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원회를 계속하는 노력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에 박 의장은 원내대표들에게 “각자 추천된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한민수 공보수석이 전했다.한 수석은 “후보에 대한 평가를 서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이라며 “여야, 상대 후보들에 대한 평가나 일체에 지적되는 부분을 거론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법원행정처 또는 대한변호사협회 출신 후보를 추천할 경우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오를 생각이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게다가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안뿐 아니라 15개 입법과제를 정기국회 내 처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앞서 민주당이 25일 법사위 소위에서 국민의힘의 거부(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 상정, 다음달 2일 본회의서 강행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최악의 경우 국민의힘의 반대로 정기국회가 올 스톱될 가능성도 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공수처장 추천 결렬…여야, 전쟁 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추천이 끝내 불발되면서 여야가 정면충돌할 조짐이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9일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다.전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될 전망이다.민주당은 야당이 거부권을 악용했다며 공수처법을 고쳐 연내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법치주의 파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이날 민주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낙연 대표는 “소수의견을 존중하려고 했던 공수처법이 악용돼서 공수처 가동 자체가 장기간 저지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며 “하지만 소수의견은 존중하되 공수처 구성 가동이 오랫동안 표류하는 일은 막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합리적 개선을 법사위원회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이행을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태년 원내대표는 “시간끌기로 공수처 출범을 무산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더는 끌려 다닐 수 없다”며 “더 기다린다고 야당의 반대와 지연 행태가 개선될 여지도 없어 보인다. 이제 국민의 염원인 공수처 출범을 위해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수처법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며 오는 25일 법사위에서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반면 국민의힘은 후보추천위원회가 난항을 겪은 것은 여권에서 부적격 후보를 줄줄이 내세웠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법사위 소속 김도읍 의원은 “(공수처장 후보의) 적격성을 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려면 새 후보를 추천받아야 할 법한데 아예 추천위 문을 닫고 대못질을 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후 “우리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고,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처장을 임명하기 위해 제대로 시행해보지도 않은 법을 또 바꾸겠다고 한다”며 “법치주의 파괴, 수사기관 파괴, 공수처 독재로 가는 일을 국민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비판했다.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국회 기자회견에서 “여당이 강행 처리한 현재의 공수처법은 야당 교섭단체가 추천한 2명이 모두 반대하면 후보 추천이 불가능하다”라며 “그런데 여권이 추천한 인사의 후보 낙점이 가로막히는 상황이 되자 다시 법을 고쳐 야당의 거부권을 없애버리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야당은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을 총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격화될 전망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영양작은영화관 18일 재개관

영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운영기관의 경영난 파산으로 장기 휴관된 ‘영양작은영화관’을 18일 재개관했다.군은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혀주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영화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화관을 다시 운영하기로 한 것.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의 영화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상영할 예정이다.12월 중순부터는 1일 4회의 영화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확대 상영하기로 했다.관람료는 7천 원이며 만 18세 이하, 학생, 65세 이상, 군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6천 원.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자리씩 띄워 앉기를 시행한다.예매는 영양작은영화관 홈페이지 또는 작은영화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의성국민체육센터, 12일부터 최신영화 상영 재개

의성군은 오는 12일부터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최신영화 상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의성국민체육센터는 매달 2차례씩 최신영화를 상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휴관했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12일 오후 7시 영화 ‘반도’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최신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관람비는 둘째 주 목요일은 1천 원,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은 50% 할인해 500원으로 책정됐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 4일 재개관

영천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을 4일부터 재개관했다.이날 별빛영화관에서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이 출연하는 개봉작 ‘도굴’과 애니메이션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2편이 상영됐다.별빛영화관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월·화 휴관)하며, 오후 1~10시까지 1일 3회 상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화관 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는 금지한다.또 좌석 한 자리씩 띄워 앉기를 실시해 76석 중 41석만 운영한다.영천시는 별빛영화관 재개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고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화관 예매는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 홈페이지(https://yc.scinema.org)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별빛영화관(054-337-7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밥도 친구도 필요했는데…무료급식소 반갑죠”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대구지역 무료급식소가 재개되면서 소외계층이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대구의 무료급식소는 지난 8월 대구시가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문을 열 채비를 하고 있다.달서구 ‘사랑해밥차’는 지난 20일부터 무료급식소 운영을 두류공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재개했다.재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600여 명의 어르신이 몰렸다. 별도의 테이블은 없었지만 어르신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식사를 했다. 무료급식소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자 거리가 자연스럽게 야외 식당이 됐다.사랑해밥차 최영진 대표는 “지난주부터 두류공원에서 배식을 진행했는데 첫날 600명가량 다녀가셨다”며 “어렵게 운영이 재개된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확실히 해 어르신들께 배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달서구 해밀사회봉사단무료급식소도 지난달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현장 배식을 진행하고 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내 무료급식소 48곳 중 25곳이 운영을 재개했다.문을 열지 않는 무료급식소도 현장 급식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무료급식소를 통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대화를 통해 활기를 되찾는다는 점에서 현장 급식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무료급식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서구에 있는 천사무료급식소는 다음달부터 현장배식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이 무료급식소는 그동안 도시락과 우유를 배달하면서 소외계층의 식사를 책임져왔다.한 무료급식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문을 열게 된 것은 소외계층들이 배고픔보다 외로움이 크기 때문”이라며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웃었다.대구시 천문필 어르신복지과장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급식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권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