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조례 개정으로 재단 운영 정상화 되나

대구 중구의회가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하 재단)의 상임이사 채용 비리 의혹 등 운영 논란(본보 1월9일 1면, 1월10일 5면)과 관련, 이를 해소하고자 재단 조례의 일부 개정을 예고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구의회의 재단에 대한 감시·감독 기능이 강화되고, 재단은 투명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재단은 전문인력을 채용하고도, 당초 맡기로 했던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무기한 보류되는 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선거캠프에서 활약한 인물이 재단 상임이사로 등용하면서 보은인사라는 지적이 시발점이 됐다. 중구의회 일부 의원들은 재단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결여됐다며 재단 상임이사 및 감사 구성 재정비와 함께 의회의 재단 감시·감독 기능 강화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재단 정관변경 및 임·직원 변동, 경영상황 등을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데 큰 틀을 두고 있다. 개정안에는 △적용범위에 ‘대구시 중구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추가 △재단의 정관변경 시, 구 의회에 미리 보고 △재단의 임·직원 변동 시, 구 의회에 통지 신설 △구청장과 구 의회에 대한 재단의 경영상황에 대한 보고를 임의 규정에서 강행규정으로 변경 △구 의회의 회계 등 법인운영사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연 1회 실시 규정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의원들은 재단 운영에 대한 의회의 감사조항을 신설하고, 재단의 투명한 운영에 대한 감독 기능 강화에 반기는 분위기다. 이경숙 의원은 “지난해 5월 재단 설립 이후 상임이사 채용 논란 등이 있었고,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는지 조차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재단 관련 조례안 개정으로 각 부서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듯 재단 역시 연 1회 감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이 설립되고,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으로 보다 투명한 운영을 통해 재단이 제역할을 다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군위군, 세중복지재단, 최우수‘A'등급 선정

군위군 세중복지재단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년도 사회복지시설평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부분’에서 최우수 ‘A 등급’을 받았다.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44개소, 장애인거주시설 65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세중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세중보호작업장과 세중복지촌은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세중복지재단은 사회복지법인의 관심, 지원으로 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역량이 높아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가 이뤄졌다는 평가도 받았다.표준화된 프로그램 계획, 진행, 평가 과정 전반에 대한 시스템도 잘 구축돼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김미정 세중복지재단 대표는 “재단 설립 후 투명한 경영과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9년 사회복지법인 지도점검 최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에 이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사회복지법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깊이 인식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장애인복지 향상에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이사(비상근) 10명 공모에 나서

대구문화재단이 재단 업무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할 비상근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전임 이사들의 임기 만료에 따른 충원으로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대구문화재단 이사는 당연직인 대구시장과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대구시 문화예술체육국장, 대구예총 회장, 감사 2명 등 6명과 이번에 바뀌는 이사 10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를 제외하면 모두 비상근이다.지원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재단 기획경영팀으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임명은 7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원을 대상으로 대구시장이 최종 선택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역 문화예술 지원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은 2009년 설립된 대구시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으며, 산하에 대구예술발전소·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등 주요 문화시설 4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53-430-1211.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김천시 문화관광재단, 복지재단, 시설공단 잇따라 설립 추진

김천시가 문화관광재단과 복지재단,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한다.문화관광도시, 복지도시를 조성하고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역 재단 설립은 2009년 5월 출범한 인재양성재단 이후 11년 만에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다.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에 앞서 김천시는 문화·관광 산업이 미래 김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민·관 협의에 의한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김천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지난달 수립했다.이를 위해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용역을 통해 오는 7월까지 김천시의 문화예술, 관광 등 관련 분야 제반 여건을 분석한다.김천시는 또 사회복지안전망 강화 및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김천시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도 개최했다.지난해 12월 복지재단 설립 추진 계획을 수립한 김천시는 지난달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복지재단 제반여건 및 기본계획 수립, 효율적인 사업 및 운영계획, 설립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오는 하반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김천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또 공공시설물 효율적인 관리·운영으로 시민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김천시설관리공단’ 설립도 추진한다.지난해 11월 지방공기업평가위원회에 의뢰한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이 오는 5월 마무리되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복지재단을 설립해 복지 인프라와 재정적 한계를 극복,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김천의 우수한 역사, 문화와 관광을 연결해 미래의 먹거리인 관광문화를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관광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아침논단…선거제도, 선악의 재단사가 되어선 안 돼

김시욱에녹 원장21대 총선이 20여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선거 분위기가 다소 묻힌 듯 보이지만 각 정당의 공천 과정과 후유증, 비례연합정당 창당 등으로 의견이 분분하다.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른다. 선거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고 국민을 대신해 대표자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당연한 표현인지 모른다. 정당의 득표율 또한 이와 무관치 않다. 다수 득표자 당선에 따른 사표 방지와 소수 정당의 최소 의석수 확보라는 취지에서 비례대표제 역시 소수자 보호라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도입된 것이다.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설치 문제로 국회가 공전되고 군소정당의 이합집산은 새로운 선거 구도를 만들었다. 야당의 비례정당 창당을 두고 ‘묘수냐, 꼼수냐’의 논란으로 번지더니 어느새 집권당인 여당을 중심으로 한 비례 연합정당이 급조되기에 이르렀다. 꼼수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자 소수 정당의 몫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의석수를 독식하려는 미래통합당에 대한 정당한 견제라고 소리 높인다.보수 세력을 기반으로 하는 야당의 과반의석 차지가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주장할 것이며 국정의 불안과 정책의 연속성이 무너질 것이라며 진보세력 정당들은 항변하고 있다. 타당하고 정당한 논리처럼 보일 수 있다.하지만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들고 나온 군소정당에게 현 집권여당은 공수처 설치라는 법안으로 대응해 동시 통과시켰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반대와 국회 내 투표거부로 철저히 야당은 배제된 ‘선과 악’이라는 두 축으로 형성되는 모양새였다. 이에 따라 야당은 비례정당을 창당하게 되고 연일 집권여당과 군소정당은 ‘꼼수’라며 설전을 이어가기에 이른다. 과연 꼼수라고 비난만 할 수 있는 일인가? 수많은 비례대표제의 경우의 수가 있기에 완벽한 선거제도는 애초부터 쉽지 않았음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사전에 이러한 꼼수는 예측할 수 없었는지 스스로 반성할 일이 아닌가 싶다. 야당의 비례정당을 승인한 선관위에 대한 공격에 앞서 공수처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여당의 성급한 타협이 허점을 노출한 것이 아닌지 자문해 볼 일이다. 비례연합정당의 창당을 발표하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한마디가 이채롭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도둑질로 의석을 확보’하려는 미래통합당의 ‘반칙과 편법을 응징’하고 ‘유권자 민심 그대로’ 선거에 승리하겠다’ 고 언급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표의 말 속에 자가당착이 고스란히 배어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제도 속에서 허용된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절대 도둑질이 될 수 없음은 분명하다. 더불어 국민의 의사를 나타내는 득표율에 따른 의석확보는 비례대표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다. 꼼수라고 공격하던 야당의 비례정당에 맞대응해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한 것은 동일한 반칙이며 편법이자 또 다른 꼼수일 뿐이다. 유권자의 민심이 과연 여론조사만으로 읽어낼 수 있는지도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흔히 우리는 악마를 대표하는 말로 사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사탄은 곧 루시퍼를 부르는 말과 다르지 않다. 재미있는 사실은 루시퍼가 악마가 되기 이전에 천사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가장 위대하며, 신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존재였다는 점이다. 자만한 그는 많은 천사를 이끌고 신의 자리를 뺏으려고 했기 때문에, 천국에서 추방당해 지옥으로 내던져졌다고 한다.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성찰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성선설과 성악설로 대변되는 인간 본성은 곧 루시퍼의 이중성을 나타낸다. 정치적 동물인 인간이 만들어 가는 정치제도는 이러한 이중성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모든 국민에게 절대선인 정치제도는 분명 없다. 민주주의라는 제도의 한계가 바로 그것이기에 상대성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소수자 보호라는 원칙아래 소수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수자에 대한 소수의 자유로운 비판은 보장되어야 한다. 공직선거법상의 비례대표제의 의석배분 또한 이에 근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절대 다수자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여 절대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은 아니다.플라톤은 민주제도의 타락한 정체에 대해 ‘다수의 폭민에 의한 정치’로 규정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수 빈민의 정치’라고 규정한다. 그것은 다수결의 원칙과 절대적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만이 정당의 최대 목표로 두는 우리네 정치현실을 경고한 것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기 위한 자만과 오만으로 신에 대항한 루시퍼의 추락처럼 우리의 선거제도가 또 다른 모습의 악마를 만들어 낼까 두려운 이유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특별 보증 지원 나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신청 증가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보증 처리 기간 단축에 나선다.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대구는 6천605건의 보증 접수 건수와 2천202건의 보증 실적을 기록했다.이에 코로나19 특례 보증의 신속성을 기하고자 신속지원제도(FAST TRACK)와 특별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지원 사항은 △보증심사기준 대폭 완화 △보증심사서류 간소화 △업력 6개월 이상 기업 현장조사 생략 △상담·접수 업무 지역 은행 영업점 위탁 △신속심사팀 추가 운영 △추가 인력채용 35명 추가 △집단감염 예방 조치 등이다.이에 따라 하루 평균 300여 건에 달하는 보증발급 건수가 600~700여 건으로 늘어나고 접수·심사·발급 기간도 3~4주에서 2주 이내로 단축할 것으로 보인다.또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보증금 4천억 원도 추가 지원한다.향후 필요 시 특별보증 추가 증액도 요청할 예정이다.보증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6개 영업점(죽전·월배·유통단지·동·범어동·중앙지점) 및 지역 8개 은행사(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대구은행)로 문의하면 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주문화관광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선정

영주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가 개최한 ‘지역특성화 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선정됐다.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예술가에게는 창작 공간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참여 작가들과 시민들의 거버넌스를 형성해 공동체 활동으로 질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국비 3천만 원을 포함한 5천만 원의 예산으로 148아트스퀘어를 배경으로 예술가들과 지역민들의 문화 양극화를 해소할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먼저 작가 역량 강화를 위해 148아트스퀘어 창작활동 공간을 활용한 오픈스튜디오 운영, 창작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타지역 작가와의 교류를 추진한다.또 작품성과 예술성 홍보를 위한 작가 전시회, 타지역 작가들과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교류전시회, 창작 활동 기간 동안 결과물 전시를 위한 성과전시회도 개최한다.이와 함께 지역사회 문화 소외자와 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148나눔공방, 148창작예술놀이터, 148꿈공작소 등 다양한 예술창작 활동을 펼친다.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과 네트워크 활성화로 예술의 경계를 낮춰 영주만의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대구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국비 4억 확보, 본격 지원 나서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지역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재단이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예술로(路)’는 예술인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의 가치를 이해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예술인을 파견해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국비 4억 원도 이미 확보했다.지난달 신설된 ‘대구예술인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예술인 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은 기업이나 기관에 파견할 50명 규모의 지역예술인을 선발해 역할에 따라 매월 120만~14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게 된다.모집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기업이나 기관 또는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지역 거주 예술인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 및 예술인은 6개월 동안 조직문화개선, 교육훈련, 복리후생,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모두 6가지 분야의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예술인 복지 실현이 목적으로 예술인에게는 본업과 병행해 경제적 안정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예술 활동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사업 일정 및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달 중으로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문의: 053-430-1231~4.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독도재단, 포항의료원에 위문품 전달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지난 11일 포항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로 비상근무 중인 의료 종사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한국신문협회, 언론재단 배만 불리는 ‘정부광고법’ 개정 촉구

한국신문협회는 52개 전 회원사 발행인 연명의 성명을 통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 배만 불리는 ‘정부광고법’을 개정하라”고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촉구했다. 신문협회는 정부광고 관련 주무부처인 문체부에 대해 △현행 정부광고 대행수수료율 10%를 3%로 내릴 것 △수수료는 정부광고 요청기관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도록 운영할 것 △이 수수료 수입은 대행기관(언론재단)의 필수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언론진흥을 위해 사용할 것 △‘한국언론진흥재단’이라는 이름과 수수료 수입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업무 체계를 바로잡을 것 등 4개항을 요구했다. 신문협회는 성명에서 “2018년 12월 시행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 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을 만 1년간 운영해본 결과 입법취지는 찾기 힘들고, 언론재단의 배만 불리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언론재단은 별다른 역할 없이 그저 ‘통행세’ 형태로 10%의 수수료를 챙긴다”고 비판했다. 성명은 이어 “오래 전부터 ‘통행세율 10%는 말도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법 제정 과정에서 어떤 논의도 없이 묵살됐다”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수수료율이 의원들의 질타 대상이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2016년 534억 원이었던 재단의 수수료 수입은 정부광고법이 도입된 2018년 711억 원, 2019년 819억 원, 2020년 840억 원으로 초(超)급증세”라며 “그러나 언론재단의 2020년 미디어 지원은 아주 넉넉하게 잡아도 129억 원, 수수료 수입의 15.4% 정도로 ‘주객전도’가 아닐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신문협회는 “이는 정부광고법이 누구의 희생 위에 누구의 배를 불리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수치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제약공학과 이세중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상반기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세중 교수는 ‘항생제-프리 식중독균 감염치료를 위한 숙주-장내미생물-병원균 상호작용 연구’라는 주제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항생제-프리 식중독균 감염치료를 위한 숙주-장내미생물-병원균 상호작용 연구는 항생제 사용 없이 병원균이 결합하는 숙주 바이오마커 발굴 및 숙주 감염 제어제를 개발하고, 병원균-장내미생물-숙주구성세포의 상호작용에 대한 융·복합 연구를 통해 병원균 감염질환의 항생제 비의존적 제어기술을 개발하게 된다.이번 연구과제는 기존의 병원균·바이러스의 감염을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 숙주-위해균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연구의 발상을 전환하였기 때문에 연구의 중요성 및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특히, 병원균·바이러스에게는 군집저항성을 부여하지만 숙주에게는 면역방어체계를 활성시키는 양방향 제어기술로서 활용될 수 있으며, 인체내 공생미생물을 활성시키고, 항생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인간 친화형 감염제어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세중 교수는 “바이러스나 병원균의 직접적인 성장을 제어하는 난치성 감염질환 치료제는 항생제 내성 문제로 인해 이제 난제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숙주-공생미생물-병원균간의 상호 생물학적 네트워크를 분석하여 신개념의 항생제-프리 병원균·바이러스 제어제 및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세중 교수는 2007년 전남대에서 박사학위 후 미국 에모리(Emory) 의과대학에서 포스닥과정(박사후 연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BK21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2011년 한국을 빛낸 사람들(Bric) 논문 선정, 2015년 서울대학교 올해의 논문상(Bionote) 선정, 2019년 대구한의대 조무상연구기금 등을 수상하였으며, 다양한 편집위원 및 과제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또한,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90편을 등재했으며, 최근 5년간 36편의 논문을 출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은행-대구신보, 소상공인 원스톱 보증상담서비스 실시

DGB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최근 ‘신용보증상담·서류접수·현장실사 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역 내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관련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협약 체결로 보증서 발급과 대출신청을 위해 보증재단과 은행을 오가던 업무절차가 간소해진다. DGB대구은행 방문만으로 보증서 발급 및 대출신청이 가능한 ‘One-Stop 보증상담 서비스’가 시행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DGB대구은행 전영업점을 통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다. 특히 10개의 거점점포를 지정, 보증재단의 전 업무에 대해 신속·능동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영주문화관광재단, 2020 무지개다리사업 선정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 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무지개 다리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소수 문화계층의 문화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주체 간 문화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레인보우코러스 합창단 운영 및 19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실 문화 배달, 라디오 문화다양성 마이크, 문화 다양성의 날 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올해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영주시 문화 다양성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하는 등 문화 다양성 가치 보호와 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한다.영주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영주FM방송국, 소수문화 유관기관과 예술인, 시민 결집 등 지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보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장욱현 이사장은 “3년 연속 지원이 확정된 만큼 멀리 내다보는 사업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주체들과의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무지개 다리 사업은 소수자를 위한 것이 아닌 넓은 의미로 영주시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대구첨복재단 관절연골 재생 물질 발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이동현 연구원이 건국대, 경희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골재생에 유리한 바이오 소재를 찾아내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5일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이 논문 제목은 ‘관절연골재생에 효과 있는 다당류 보고’로 관절염 치료제가 통증완화제에서 연골 재생 주사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란 평가가 많다. 기존 관절주사제에 적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HA) 소재보다 연골재생능력이 우수한 소재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은 건국대 도선희 교수, 경희대 권일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작성됐다. 연구에서는 생체 재료로 널리 쓰이는 소재인 히알루론산, 젤란검, 알지네이트, 아가로스를 각각 주사해 물성, 세포실험, 동물실험을 통해 비교평가를 수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골 재생용 지지체로 적합한 생체재료를 선별했으며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연골 재생에 특화된 주사제 연골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나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특례보증 1천억 원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자체 특별보증 200억 원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취급 기준을 완하하고 보증료를 최대 0.4%p 감면한다. 보증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