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벼 재배면적 매년 감소

전국적으로 벼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벼 재배 면적 또한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의 벼 재배 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벼 재배 면적은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감소해오고 있다. 2000년 107만2천363㏊이던 재배면적은 2005년 97만9천717㏊, 2010년 89만2천74㏊, 2015년 79만9천744㏊로 5년 간격으로 10만㏊가량 급감했다.올해 벼 재배 면적은 72만9천820㏊로 전년 73만7천673㏊, 2017년 75만4천713㏊보다 각각 1.1%, 3.3% 감소했다.대구의 벼 재배 면적 역시 줄고 있는 추세다. 2017년 2천970㏊, 2018년 2천848㏊, 2019년 2천752㏊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경북의 벼 재배 면적은 올해 9만7천465㏊로, 2017년(9만9천551㏊)과 2018년(9만8천66㏊)에 이어 감소한 수치로, 2017년보다 0.6%(601㏊) 줄었다.벼 재배 면적 증감율을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청송군이 지난해 900㏊ 보다 43㏊ 감소한 857ha로 4.8% 감소했다. 이어 영주시가 3천252㏊로, 지난해 3천389㏊ 보다 137㏊ 줄어들어 4%, 성주군이 2천945㏊로 2018년 3천42㏊에 비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영양군과 경산시, 고령군은 지난해 대비 각각 9.6%, 5.3%, 6% 상승했다.벼 재배 면적 감소에 따라 쌀 가격은 오르고 있는 추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7년 연평균 3만3천569원이던 쌀 20kg 당 가격은 지난해 4만5천412원으로 35%(1만1천843원) 올랐다.동북지방통계청 측은 “올해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건물 건축, 공공시설 등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감소로 벼 재배 면적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봉화군, 계약재배 홍고추 수매

봉화군은 오는 16일부터 봉화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고추종합처리장에서 홍고추 수매를 한다. 다음 달 27일까지 수매하는 이번 계획량은 출하약정을 체결한 183 농가에서 500t 전량 계약재배를 통한 수매를 추진하고 있다. 봉화 고추는 올해 재배면적이 전국 3위로 2천 333 농가에서 1천 83ha를 재배하고 있다. 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 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파인토피아봉화 고추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계약재배 출하농가에 1kg당 4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고추종합처리장은 국비와 지방비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자부담을 포함해 총 사업비 84억 원을 들여 2011년 준공됐으며, HACCP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세척 청결고춧가루를 생산해 급식업체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도미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폭염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상주 -햇순나물 재배법 인기, 벤치마킹 잇따라

최근 건강 음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상주시의 산채류 재배법에 대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세미나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임산물대학과정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햇순나물 현황‧유통 현황‧재배기술에 관한 다양한 농업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청송군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교육생들이 산채류 우수 농산물 중 하나인 ‘햇순나물’의 운영 현황과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품질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방제’, ‘품종별 특성 및 계절별 관리 요령’, ‘유통 및 체험행사’, 등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한편 상주시는 햇순나물 두릅‧음나무‧가시오가피‧참죽 등 4가지의 새순을 상표등록 후 브랜드화 했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매년 4월 지역농업인들의 소중한 틈새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군별 협력과 정보교류의 기회가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 도내 샤인머스켓 포도재배 급증, 3~4년 뒤 가격 폭락 우려

씨가 없고 껍질째 먹는 청포도로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켓’ 포도의 재배면적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수 년내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우려돼 보조금 지원중단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북 도내 올해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총 1천52㏊로 이는 전국 재배면적(1천500㏊)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855㏊) 보다 2배 가량 폭증했다. 또한 2015년 50㏊, 2016년 112㏊, 2017년 150㏊의 증가추세에 따라, 재배면적이 5년 만에 무려 20배 이상 늘어났다. 김천지역도 2015년엔 재배면적이 12㏊에 불과했으나, 2016년 45㏊, 2017년 121㏊(342농가), 지난해는 1천53농가에서 405㏊를 재배해 불과 몇 년 만에 수십배나 늘어났다. 인근 상주시도 2016년 100㏊ 미만이던 것이 2017년 183㏊, 지난해 250㏊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무려 4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샤인머스켓 포도의 재배면적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해마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시설포도 2㎏ 한 상자당 6만 원으로, 포도 한 송이에 2만 원 상당의 높은 값이 거래돼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종전 캠벨어리나 거봉을 생산하던 농가들이 가격이 월등히 높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켓 품종으로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김천지역의 경우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이 405㏊로 전체 포도재배 면적의 20%인 나 차지하고 있어 캠벨얼리 570㏊(25%)와 비슷한 재배면적을 보이고 있다. 수출실적도 지난해 366t을 수출해 37억 원의 수입을 올려 전체 포도수출의 40%나 차지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에 샤인머스켓 603t을 수출, 81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처럼 재배면적이 해마다 급속도로 늘어날 경우,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군위군, 양파재배 농가 돕기, 출향인 기업체 대상 세일즈 나서

“양파재배 농가와 시름을 함께 하겠습니다.” 군위군은 올해 양파 작황 호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양파 팔아주기와 소비촉진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김영만 군수는 출향인 등 지역과 인연이 깊은 기업체에 직접 협조를 구해 생산농가와 직거래를 알선하고 나섰으며, 대도시 아파트를 직접 방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양파수급과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길생 광동유통 대표, 이종철 아경장학재단 이사장, 유재성 태창철강 회장, 전영배 삼익THK 사장, 김영규 유니온화성 대표, 허문영 오토스 대표, 정수현 한국소방기구제작소 대표 등 기업체와 박대현 재경 군위군 향우회장과 각지 향우회원들이 참여해 현재까지 90여t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5일 군위군청 주차장에서 개최한 ‘양파 1인 1망 사주기’ 행사에서는 김영만 군수와 공무원 427명이 참여해 양파(10kg) 974망을 구매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인과 출향인, 공무원의 도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양파를 비롯한 주요 작물의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영양 풋고추 첫 출하

영양 풋고추 첫 출하 영양군농기센터가 고추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8일 풋고추 2t을 첫 출하했다. 군 농기술센터는 일반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홍고추 생산 위주의 고추 수확 방법을 탈피해 높은 가격을 받는 7월과 10월 풋고추를 생산하고, 8월과 9월 두 달간은 홍고추를 수확하는 고추 수확기 분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력 분산형 고추재배 단지에서는 현재 9㏊ 면적에 회원 10명이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공주시에 있는 J 팜스에 고추 25t을 납품 6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가 소득의 다변화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작지만 강한 ‘슈퍼푸드’ 블루베리, 친환경 재배로 건강함 플러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이 있다. 작지만 때에 따라서는 큰 것보다 더욱 뛰어 날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과 딱 어울리는 과일은 ‘블루베리’다. 맛과 영양, 약리작용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블루베리는 작지만 강한 열매로 불리고, 슈퍼푸드, 블랙푸드, 안티에이징(anti-aging 노화 방지)같은 별명이 따라 다닌다. 블루베리는 2002년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됐다. 슈퍼푸드란 열량과 지방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영양소 등을 포함한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군위군에 블루베리만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강소농이 있다. 군위 온새미로 블루베리 농장의 하선혜(56)·육종필(57) 공동대표다. 귀농 5년차의 농사꾼이라 아직은 소득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6600㎡의 블루베리농장을 운영해 한해 2천여 만 원의 소득을 올린다. 부부는 차분하게 부농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내년이면 농가 평균소득인 4천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농장 이름인 온새미로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자연형 농장을 추구하는 농장주의 마음을 담았다. ◆ 정년없는 생활을 위해 선택한 귀농부부는 서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백세인생의 후반부에 대한 그림을 그렸다. 퇴직 후 20년 이상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놓고 수시로 머리를 맞댔다. 결론은 귀농이었다. 정년이 없고, 몸만 건강하다면 언제까지나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농촌에서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생활도 한 몫을 했다. 하대표는 8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퇴직 후 학습지 교사와 공부방은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남편인 육대표는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설계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회사에 재직 중이라 주말에만 농사일을 한다. 5도2농을 하는 주말농부다. 그러다보니 농장관리와 재배. 판매는 대부분 하대표의 몫이다. 반면에 육대표는 전공을 살려 블루베리 재배상과 관수시설 설치 등 힘들고 어려운 일은 도맡아서 한다. 하드웨어는 남편, 소프트웨어는 아내가 하는 것으로 지연스럽게 업무가 나뉘었다. 손발이 척척 맞는 부부다. ◆슈퍼푸드 블루베리‘슈퍼푸드’라는 말은 인체 노화분야의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박사가 쓴 책인 ‘나는 슈퍼푸드를 먹는다’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열량과 지방함량이 낮고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영양소 등을 포함한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미국의 ‘타임지’가 세계10대 슈퍼푸드에 블루베리와 귀리, 녹차, 마늘, 연어, 브로콜리, 아몬드, 적포도주, 시금치, 토마토를 선정햇다. 이런 식품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 시력과 뇌세포 노화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저열량과 저지방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준비된 귀농부부는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했다. 수원에서 생활하면서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2년간 귀농귀촌 교육을 받았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과수분야 교육을 받았다. 농사에 있어서 백지와 같았던 부부는 꾸준한 교육을 통하여 하나 둘 농사기술과 농촌생활 요령을 터득해 나갔다. “농사에 있어서 우리는 고학생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기분으로 공부하고 일합니다”라고 부부는 말한다. 첫 귀농장소는 현재의 농장이 아닌, 인근 산성면에서 시작했다. 지인의 농장 옆에서 블루베리 500포기를 화분 재배했다. 3년 간의 시험재배를 거친 후 확신이 서자 현재의 장소로 옮겨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지금은 화분재배의 한계점을 발견하고 가두리재배 방식으로 변경을 준비 중이다. 화분재배에서 발생하는 동해와 나무의 성장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가두리재배로 변경할 경우 그루당 10kg 정도의 블루베리를 수확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은 물론 한식·양식·중식 조리사 자격을 갖추었고, 포토샵1급과 전자상거래운용사 자격도 취득했다. 지금은 종자관리사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가 부부의 성공적인 귀농을 돕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농법블루베리를 재배하면서 무농약 친환경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많은 농가에서 여름철이 되면 풀과의 전쟁을 치를 만큼, 잡초제거가 가장 큰 일거리 중의 하나다. 방법은 세 가지다. 초생재배를 하거나 풀을 직접 베거나, 제초제를 뿌려서 해결해야 한다. 이 농장에는 제초제가 없다. 밭에 제초매트를 피복해 잡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제초매트를 피복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자라는 풀은 직접 낫이나 예취기를 활용해 벤다.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도 살포하지 않는다. 농약 대신에 친환경 약제를 직접 만들어 쓴다.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파발효액을 살포해 병충해를 방제한다. 양파의 매운맛을 이용해 해충을 퇴치하는 방식이다. 특히 거미를 방제하는데 효과적이다. 통상적으로 거미는 익충(사람에게 이로운 벌레)으로 알려져 있지만, 블루베리에서는 예외다. 거미줄이 열매에 붙으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 창고가 없는 농장블루베리는 과육이 단단하지 않아 생과로는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기 위해서는 스피드가 최우선 과제다. 그래서 농장에는 보관창고가 없다. 무(無)보관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수확 후 바로 배송한다. 사전에 예약을 받은 물량에 대해서는 날짜에 맞추어 수확하고 배송한다. 그러다보니 블루베리를 보관할 창고가 필요없다. 전량 직거래를 통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매장이나 공판장에 출하할 물량은 없다.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를 하고 주문을 받아 판매한다. 직접적인 판매 홍보 보다는 농장의 소소한 일상과 농촌의 자연환경을 소개를 많이 한다. 지인을 통한 직거래 고정고객이 200여 명에 이른다. 품질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꽃도 피기 전인 겨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성과는 신선한 상태로 공급하고자 하는 ‘당일수확, 당일배송의 원칙’ 덕분일 것이다. ◆ 체험농장 운영으로 6차산업화가 꿈하대표는 농장과 주변 환경을 활용한 체험농장에 대한 그림을 그린다. 또한 블루베리를 활용해 빵을 만들고 쿠키를 굽는다. 쥬스를 만들고 놀이도 하는 복합형 체험을 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일찌감치 제과제빵기능사와 요리사자격도 갖추었다. 지금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특산물인 웅녀마늘을 활용한 웅녀빵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체험과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에서다. 또 다른 꿈은 우량 블루베리 묘목을 공급하는 종묘사업을 할 예정이다. 우수한 품질의 블루베리 묘목을 생산해 저가로 공급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싶어서다. 이를 위해 종자관리사 자격시험에 도전 중이다. 하대표의 이런 노력과 열정을 감안하면 그 꿈은 조만간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농장명: 군위 온새미로 블루베리▲농장주: 하선혜·육종필 (2019 강소농)▲구입문의: 010-3906-4766▲블로그: https://hablueberry.blog.me▲소재지: 군위군 의흥면 연계지호길 156▲이메일: hablueberry@naver.com 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군위경찰서, 양파재배 농가 돕기 나서

군위경찰서(서장 이용석)는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전 직원 양파 팔아주기에 나서고 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청도군 콩 재배농가 청도 두류작목반으로 공식출범

청도군 콩 재배농가들은 지난 10일 화양읍 축협프라자에서 창립총회를 가지고 ‘청도 두류작목반’으로 공식출범했다. 이날 콩 재배농가 50여 명은 임원선출, 사업계획 수립 등 콩재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영양군농기센터, 새로운 소득작물로 수박 재배 기술보급

영양군 농기센터가 지난해 수박 가격 상승으로 재배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수박 재배 교육을 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신규 수박 재배 농가와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수박 재배 기초 기술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혹서기에 많이 발생하는 생리장해로 열과(과 쪼개짐), 일소과(햇볕 데임과) 피 수박(육질악변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장마철 발생하는 역병, 탄저병, 세균성반점병 발생을 대폭 줄임으로써 고품질 수박 생산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새콤달콤 비타민의 왕 경주 체리 본격 출하

붉은빛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끄는 과일 건강도우미 ‘경주체리’가 본격 출하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체리는 한 달여 기간에 반짝 출하된다. 체리는 다른 과일과 다르게 수확 시기가 짧아 지난 5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수확 및 판매를 시작해 6월 하순이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된다. 경주체리는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 친환경 과일로 과육이 두껍고 단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입산 체리보다 경주 체리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강해 입맛이 개운하고, 저장성과 식감이 특히 좋은 소형 컬러 과일로 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체리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도우미로 알려지면서 힐링 식품으로 많이 찾는다. 경주체리는 오래된 재배 역사를 바탕으로 전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올해 수확량은 약 60ha의 면적에 240여t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체리는 대부분 경북능금농협을 통해 계통출하하고, 수확체험을 통한 직접 판매,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도시민들의 수확체험과 직접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체험농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경주체리’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재배기반 조성, 신품종 확대 개발 보급, 체리를 이용한 가공 상품 개발, 자동화 선별장치 및 생력화 장비 보급, 체리체험농장 조성 등의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경주시는 또 경쟁력 있는 선진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2018년 중국의 대련시, 연태시와 기술교류 세미나를 가졌다. 이어 일본의 선진 재배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 체리 명인을 초빙하여 현장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정화 경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체리 재배 농가 교육을 통해 기술 축적이 되면서 좋은 체리 생산으로 거듭 진화 발전되고 있다”며 “경주 체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계층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천혜의 기후환경 갖추 봉화 거베라, 명품 거베라 생산 최적지로 각광

봉화는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릴 정도로 전국에서도 추운고장으로 소문이 나 있다.이 때문에 고추, 사과 등 대부분의 농·특산물이 맛과 색, 저장성이 뛰어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다.그중에서도 봉화에서 생산되는 거베라 꽃은 명품으로 손꼽힌다.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해 색이 곱고 저장성이 좋아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aT)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지난 22일 만난 봉화군 화훼협의회 박지훈 회장은 2천300㎡의 거베라 농장에서 아들 박현민(23)씨에게 거베라 농법을 전수하고 있었다. 박 회장은 10년 전 거베라 농사를 짓다 우연히 접한 시들지 않는 꽃 ‘보존회’ 연구 개발에 나섰고, 현재 대량생산체계를 갖춘 에버로즈 대표다.그가 아들에게 거베라 농사를 대물림 한 것은 봉화지역이 거베라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봉화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10℃로 고랭지의 쾌적한 기후환경과 주·야간 일교차가 큰 데다, 토양이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로 이뤄져 있어 한마디로 거베라 재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또 연중 안개가 발생하지 않고 백두대간과 소백산맥의 중앙에 있는 청정지역이라 일조량이 풍부하고 물도 깨끗해 품질 좋은 거베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걱정이 있다.박 회장은 “봉화거베라가 전국 1등을 자랑하지만, 꽃집에서 재탕 화환에 이어 그동안 생화로 만들어지던 화환이 중국산 조화(플라스틱 꽃)로 제작되는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 미래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생화 주문을 당부했다. 꽃말이 ‘풀 수 없는 수수께끼’인 거베라는 빨강, 노랑, 분홍 등 알록달록한 색에 큰 화형을 지며 대표적인 화환용 절화(꽃송이만 자른 것) 형태로 사용되고, 한 번 심으면 3~5년간 연중 수확하는 비교적 고소득 작목에 속한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거베라는 우리나라에서는 경남에서 많이 재배됐다.하지만 남쪽 지방에서 생산된 거베라는 여름철 고온 탓에 꽃이나 줄기가 약해 금방 시들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이에 따라 날씨가 추워 특작 재배에 한계를 느끼고 있던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작물의 새로운 재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또한 봉화산 거베라는 색깔이 선명하고 수명이 길며 병해충 발생이 적어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특히 거베라가 실내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발표하면서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고통받는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봉화에서 화훼재배가 시작된 것은 1997년부터다.화훼산업을 생각지도 못한 시절 봉화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가능성을 확인하고, 5대 성장 동력 작목으로 화훼를 선정해 그동안 기술연구와 지원에 큰 노력을 펼쳐왔다.초창기 다섯 농가가 화훼를 시작해 지금은 봉화읍, 물야면, 봉성면, 법전면, 춘양면 등 5개 읍·면에서 36 농가(10ha)로 크게 확대됐다. 봉화 거베라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돼 특산품 명칭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현재 연간 3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또 전국의 18%, 경북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도 우수해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위탁판매되는 거베라의 70%가 봉화산이다. 박주상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경매사는 “거베라 하면 봉화다. 봉화산 거베라는 수십 년 꽃을 다룬 상인들도 믿고 매입할 정도로 꽃빛이 곱고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2일 현재 양재동 꽃시장에서 봉화 거베라는 10송이 한 묶음당 전국 평균(1천787원)보다 두 배 가까운 3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화훼 불모지였던 봉화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거베라를 생산하게 된 데에는 기후 조건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열성과 노력이 컸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지원과 재배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한약진흥재단 ‘제2회 한의사 대상 한약재 재배 과정’ 교육 성황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개발본부가 주최한 ‘제2회 한의사 대상 한약재 재배 과정’ 교육이 지난 19일 서울시 충무로 남산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한약재 재배과정 교육에는 한의사 가족 60여 명이 참가해 도시 농법과 수경재배, 옥상 텃밭 및 실내 텃밭을 활용한 한약재 재배법과 인삼, 황금, 백출, 당귀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건강한 한약재 모종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전주에서 가족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삼성부부한의원 류지영 원장은 “한의사로 한약재를 취급하다 보니 한약재 종자와 원산지에 관심이 많았다”며 “교육을 통해 폭넓은 정보를 얻고 농가 계약 재배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사에게 국산 한약재의 이해를 높이고 6차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한약재 재배 교육 과정을 7월 경북 경산, 10월 광주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약재 재배에 관심 있는 한의사(가족 포함)는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061-860-0852.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한약진흥재단 ‘제2회 한의사 한약재 재배·도시농업 전문가 과정’ 교육 개최

한약진흥재단이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 충무로 정책본부 사무실에서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제2회 한약재 재배·도시농업 분야 전문가 과정’ 교육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하는 한의사 대상 한약재 재배 교육은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약재의 재배 관리와 육묘 방법, 도시농업의 전반적인 이해 및 수경재배, 옥상 텃밭을 활용한 한약재 재배법을 교육한다. 또 이론에 이어, 황금·인삼·당귀 등 한약재 모종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현장실습도 병행한다.교육은 서울에 이어 7월 경북 경산, 10월 광주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약재 재배 및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정례화해 한의약 산업을 눈으로 보고, 배우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6차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약재 재배 전문가 과정은 한의사들에게 국산 한약재 이해를 높이고 우수 한약재의 생산 및 사용 확대, 신뢰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한약재 재배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15일까지이며, 한약재 재배에 관심 있는 한의사(가족 포함)는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20명, 교육비는 무료.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노루궁뎅이 버섯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부부

“청도를 소비자가 선호하는 버섯 고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청도 1호 청년 농업인으로 선정된 최병현(40) 대표의 말이다. 그는 현재 청도군 이서면 연지로에서 버섯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최 대표는 노루궁뎅이 버섯, 표고버섯, 목이버섯 등을 생산해 ‘버섯 아저씨’로 통한다. 그는 청도군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한 지원사업인 청년 창업자금 지원(독립경영 1년 차 월 100만 원, 2년 차 월 90만 원, 3년 차 월 80만 원)에 자원해 지난해 선정됐다.최 대표가 버섯과 인연을 맺은 것은 부친사망으로 2016년 청도로 귀촌하면서다.특히 그는 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를 졸업한 인맥으로 전국의 농대 선후배들을 만나며 품종 조언을 받아 표고·노루궁뎅이·목이버섯 재배를 선택했다.최 대표는 “표고버섯은 국민 버섯으로 시장에서 인기 있는 버섯이나 작황보다 소득은 낮지만 찾는 고객이 많아 매달 1천여 개를 판매한다”고 말했다. 또 “노루 궁뎅이버섯은 잦은 위장 장애로 고생하던 아내가 꾸준히 섭취하면서 위장 장애가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고, 노루궁뎅이 버섯·건조·분말·진액 상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권하는 건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 꽃송이·잎새·영지버섯 등의 추가재배로 생산, 판매뿐 아니라 버섯의 생장기나 요리법 등을 알려 청도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버섯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