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양파 재배농가 꽃대 피해로 발동동

군위지역 양파가 수확기를 맞아 기온 변화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등 재배농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14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양파 재배 면적은 총 200여㏊로 10만여㎡에서 꽃대(숫양파)가 발생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다.이는 지난겨울 날씨가 따뜻해 양파가 생육을 멈춰야 할 시기에 웃자란데다 생육시기인 지난 3월 냉해피해를 입으면서 꽃대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파는 생육시기에 0~5℃ 이하의 기온이 한 달간 지속하면 꽃대가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피해 농가들은 “아무리 기온 탓이지만 양파 모종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정확한 진상 조사와 피해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영주시, 사과재배 초보자를 위한 ‘사과재배 능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초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사과재배 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시기별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영주농기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4개 과정이다. 지난 2월 열릴 예정이던 동계 전정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연기됐지만 지난 15일에는 적과 등을 통한 결실관리 과정 교육이 진행됐다.안전 결실관리 이론과 적과 실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사과재배 초보농업인 27명이 참가했다.다음달에는 약제 관리 및 방제 과정, 오는 8월에는 착색관리 및 여름 전정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오는 11월부터 12월 중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동계 전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교육 참가자는 “사과재배 교육이 시기와 상황에 맞게 진행되고 있어 초보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영주농기센터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농업기술교육을 이론뿐 아니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의 이해를 높여 초보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농작물 재배 기술도 온라인으로 배운다

코로나19 사태로 농작물 재배 교육도 비대면(언택트)으로 전환되고 있다.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품목별 전문교육을 유튜브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상주농기센터는 올해 초 포도, 고추, 복숭아 등 품목별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예기치않은 코로나19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했다.이로 인해 농작물 재배 어려움을 호소하며 기술 문의를 하는 신규 농가가 늘어났다.상주농기센터는 민원 증가에 따라 농업대학뿐만 아니라 품목별 교육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췄다.상주농기센터는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한 꽃 정형 방법과 생장 조절제 처리법, 5월 과원 관리법 등을 유튜브로 제작, 농업인들이 지난 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의는 기술보급과 포도 담당인 정도욱 지도사가 맡았다.상주농기센터는 오는 13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농업인 영농교육 등은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지만 다음달 진행 예정인 품목별 농작물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대면, 비대면 교육을 결정할 방침이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교육을 할 수 없어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고령군 ‘첫 모내기’ 실시

고령군 첫 모내기가 지난 5일 대가야읍 김도중(56)씨 농가에서 실시됐다.김씨는 대가야읍 본관리 일대에 백진주벼를 이앙해 추석 명절 밥상에 올릴 햅쌀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씨는 올해 드문모심기(소식재배) 재배기술을 시범 도입해 이앙했다.드문모심기는 이앙시 재식본수 및 재식밀도를 줄여 면적당 심기는 모의 개수를 줄이는 이앙방법으로 관행 마지기당 20개 정도 소요되는 모판이 10개 내외로 줄어 육묘 및 이앙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한편 고령군의 벼 재배면적은 3천530ha, 미곡 생산량은 1만9천658t(2019년)이며 최고품질쌀인 삼광벼를 주요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안동시,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등 합동 특별 단속 시행

안동시는 오는 7월31일까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불법 마약류 재배, 소지 근절을 위해 대구지검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안동시는 이번 합동 특별단속으로 마약류 공급원 원천봉쇄 및 계도를 통한 수요 억제, 마약류 해독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안동시는 현재 ‘헴프(대마)기반 바이오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대마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로 인해 지역 전역에 대마 재배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양귀비는 마약 원료 등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다. 대마는 행정기관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재배가 불가한 마약류다.양귀비, 대마를 재배하거나 밀매, 사용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안동시 관계자는 “대마 활용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프로젝트 진행으로 급속히 대마 재배지가 확대됨에 따라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청송군 고추 재배농가 포장재 지원

청송군이 고추 재배농가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홍고추 포장 박스와 건고추 포장박스를 지원한다.홍고추 박스는 10㎏용 한 종류이고, 건고추 박스는 3·6·12㎏ 등 세 종류다.이는 그동안 건고추 택배 박스가 없어 재배농가가 소비자와의 직거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다.디자인과 규격이 통일된 청송고추 박스를 사용하면 직거래 활성화는 물론 소득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추 포장재 박스는 청송군이 디자인과 규격을 통일해 공급한다. 구입 금액의 40%를 군비로 보조한다.지역에 주소를 두고 지역 경작지에서 생산한 홍고추와 건고추를 출하하기 위한 농업 경영체가 지원대상이다. 이달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구미시 버섯재배사 등 위장한 태양광발전시설 규제

구미시가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사 등의 허가를 엄격히 한다.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구미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건축됐거나 건축 중인 69개의 버섯재배사와 곤충사육사 가운데 18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됐다.버섯재배사 등 영농 목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뒤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 것이다.현행법상 태양광시설은 농업진흥구역 내 적법한 허가를 받아 건립한 건축물 지붕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교묘히 이용해 영농을 위장한 태양광발전시설이 증가하고 있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단계별 규제 방안을 마련해 위법 행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먼저 건축신고(허가) 신청 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표준설계도서에 준해 신청한 시설만 허용한다. 전기사업 허가 시 해당 시설이 실제 영농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조회할 방침이다.또 이미 설치돼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은 반기별로 에너지공단과 합동 점검을 벌여 허위나 형식적으로 운영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구미시 관계자는 “단계별 규제방안 시행 후에도 영농 목적을 위장한 태양광시설 난립이 지속되면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지역 내 건축물 위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영천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2억7천만 원 투입

영천시는 쌀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신청조건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받은 농지 또는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농지 및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되는 농지이다.대상품목은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2018년, 2019년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로 참여했던 농가도 같은 품목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접수는 오는 6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작물별 ㏊당 지원금은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 등이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청도 한재미나리 재배농가 직격탄

청도 한재 미나리 농가가 비상이다.매년 1월부터 3월까지가 한재 미나리 수확기인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한재 미나리를 비롯한 청도미나리는 386 농가에서 매년 2천53t을 생산해 208억여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청도 경제의 주된 작물이다.청도 한재미나리 단지의 한 농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나들이객 감소로 미나리를 먹으러 오는 손님이 확 줄었다. 더욱이 택배 주문도 반 이상 줄었다”며 “예전 같으면 이 시기에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한재 미나리 단지를 찾는 차량이 줄을 잇는 데 지금은 찾는 사람이 전혀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지 인근 식당도 찾는 손님이 없어 울상이다.청도군은 한재 미나리 생산농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택배비 지원은 물론 재경향우회와 재부향우회 등을 통한 청도 미나리 소비촉진 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청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청도 미나리 소비가 전혀 없고 납품과 택배 판매도 지난해 비해 50% 이상 줄었다”며 “전 공무원이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SNS를 통한 청도 미나리 홍보도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송군 고추재배농가에 건조기와 세척기 지원

청송군이 청송고추 경쟁력 제고 및 고추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고추건조기와 세척기 등을 지원한다.청송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2천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지역 내 고추재배농가에 고품질, 청결한 건고추를 생산할 수 있도록 건조기 24대와 세척기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건조기는 대당 300만(소형)~400만 원(중형)을, 세척기는 대당 200만 원씩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고추 건조시간을 줄여 일손을 덜어주고 깨끗한 세척고추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추건조기와 세척기 지원 사업은 청송고추 상품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달성군농업기술센터 바나나 시험재배 성공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아열대 과수 바나나 시험재배에 성공해 지난 최근 첫 수확했다. 지난 8월 개화해 약 4개월 만인 지난 11월 말에 300㎏ 가량 수확한 것이다. 센터는 지난해 6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첨단 스마트 온실을 설치하고 바나나, 망고, 용과 등 10여 종의 아열대 과수를 시험재배하고 있다. 스마트 온실 내에 설치된 과학영농실증시범포(480㎡)는 설정에 따라 온도, 습도 등이 자동제어 되는 첨단 스마트팜 시설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첨단 스마트팜 시설에 농업인 및 귀농인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의성군, 콩 정선장 무료 운영… 콩 재배농가에 인기

의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년 3월까지 콩 재배 농민들을 위해 콩 정선장을 운영한다.무료로 운영되는 콩 정선장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안계·금성지소, 비안면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등 4곳에 마련된다.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기센터 본소는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다른 곳은 평일 근무시간에만 운영한다.지난해까지 농기센터에서만 콩 정선장이 운영돼 새벽부터 차량이 길게 줄을 잇는 등 대기 시간이 길어 농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의성군은 이에 따라 시간당 400㎏의 정선이 가능한 정선기 10대를 구입, 콩 정선장을 4곳으로 확대했다.의성농기센터 관계자는 “콩 정선장 이용을 위한 대기시간이 과거에 비해 대폭 줄어 농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검은콩과 흰콩 정선기를 별도 운영, 타 품종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를 최소화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북 쌀 생산량·재배면적 올해도 감소

매년 쌀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대구·경북지역의 쌀 생산량 및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은 54만3천t으로 2018년(54만9천t) 대비 1.1%(6천t) 줄었다. 평년 쌀 생산량 58만1천t 대비 6.5%(38만t) 급감한 수치다.재배면적도 10만217㏊로, 지난해 10만914㏊에서 697㏊(0.7%) 감소했다. 정부의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건물건축, 공공시설,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올해 쌀 생산량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상주가 6만7천234t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경주(6만62t), 예천(5만2천442t), 의성(5만2천316t)이 뒤를 이었다.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은 매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015년 쌀 생산량은 60만4천t에서 2016년 59만2천t, 2017년 56만5천t, 2018년 54만9천t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재배면적은 2014년 10만8천806㏊에서 2015년 10만7천555㏊, 2016년 10만5천897㏊, 2017년 10만2천521㏊, 2018년 10만914㏊로 급감하고 있다.한편 올해 전국의 쌀 생산량은 374만4천t으로, 1년 전 386만8천t 보다 12만4천t(3.2%) 줄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문경 감홍 맛 최고예요”…문경시 2022년까지 재배면적 400ha 확대

우리나라 사과 품종 가운데 당도가 높은 사과가 있다. 바로 문경의 인기사과 감홍(甘紅)이다.감홍은 평균 18브릭스로 전국 사과 중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문경은 전국 여섯 번째 사과 주산지이지만 감홍만큼은 전국 1위 생산지다.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23일 오후 2시 문경사과축제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육종한 문경특산품인 감홍을 홍보하기 위해 나눔행사(18㎏ 들이 60여 박스)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문경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우리 품종 감홍사과를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문경시는 현재 320ha인 감홍사과의 재배면적을 2022년까지 4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국비 등 총 60억여 원을 투입, 유통교섭력 강화와 재배기술 확립 등으로 농가소득을 극대화시킨다는 방안이다.박성오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방문객을 미래 잠재 소비자로 생각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명품사과를, 농업인에게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