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에서 열린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에 참여한 구미대 재학생들이 가상 음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음주 습관을 알아보고 있다.구미대학교가 22~23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2019 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를 열었다.‘대학생 정신건강 박람회’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2017년부터 경북도가 매년 2개 대학을 선정하는데 전문대에서 행사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람회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5개의 주제관과 14개의 체험부스로 꾸며졌다.5개의 주제관은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정신질환 이해를 돕는 정보관, 나만의 아로마 룸스프레이 만들기와 가상 음주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위한 상담관, 정신건강 백일장과 골든벨 대회가 열리는 문화관 등이다.특히 눈길을 끈 건 공항 입·출국 과정을 연상시키는 진행 방식이었다. 참가자들은 입국 심사장에서 여권을 발급 받은 뒤 출국 심사장까지 5개 주제관, 14개 부스를 체험하며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이번 박람회에는 1천200명이 넘는 구미대 재학생들이 사전 참여를 신청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기계고 재학생 현대자동차 입사

경북기계공고 채세령 군이 현대자동차 입사를 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끝에 재학 중 당당히 합격했다. 사진은 학교 실습실에서 실습중인 모습.중학교 시절 내신 20%로 중상위권을 유지했지만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 자신감이 없었다. 중학교 3학년이 돼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알게 됐다.불필요한 과목의 수업시수를 줄이고 그 시간에 기술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선취업·후진학 기회가 많다는 데 솔깃했다.공부를 잘했던 친척형과 누나들이 취업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봤기 때문에 ‘인문계고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우수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더 크게 다가왔다.또 어릴 때 손재주가 있어 엔지니어를 꿈꾼만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적성에 맞는 학교라고 생각했다.몇 달 동안 고민 끝에 ‘기술을 배워 명장이 되자’는 목표로 경북기계공고에 진학했다.진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함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피를 못 잡았다.다행히 전기전자과의 전공과목들은 적성에 맞아 ‘학교를 잘 선택했다’는 확신이 들면서 자신감도 생겼다.그래서 ‘1등은 아니더라도 상위권, 10등 안에는 들어보자’는 다짐을 하고, 모든 수업에 더욱 집중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께 물어봤다.처음 접한 전기회로, 전자회로 과목은 하교 후 기숙사에서 매일 2시간씩 복습했다. 시험 3주 전부터는 기숙사 학습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했고, 그 결과 1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기전자과 1등과 모든 과목 수행평가 90점 이상을 받았다.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현대자동차에 합격한 2학년 선배들의 경험과 합격수기를 보면서 ‘그저 부럽다’는 생각이 ‘나도 그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때부터 목표를 현대자동차 입사로 두고 도전했다.먼저 자신감과 역량 향상을 위해 교내 대회에 도전했다.인문학 PPT대회, 영어 탤런트대회(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참가해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해보는 경험으로 자신감을 쌓았다.인문학 PPT 대회는 혼자 준비한 것을 발표하는 데 서툴러 장려상을 받았다. 영어 탤런트대회서는 3주 동안 착실한 준비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 학급반장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끈끈한 인연을 쌓았고, 어느새 자신감과 함께 열정도 커진 나를 발견했다.방학 중에는 일주일 동안 매일 8시간씩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노인 병동에서 간호사의 업무 보조와 어르신들과 말동무를 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다. 어르신과 대화를 하면서 웃음의 습관화와 긍정적인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자격증도 정보처리기능사와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한국사 3급을 취득했다.2학기 들어 현대자동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9~10교시에 하는 방과후 시간 동안 현대자동차 맞춤반에서 회사 정보들을 파악했다.이러한 노력으로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학년 전기·전자계열 전교 1등을 이뤄 현대자동차 추천 대상자가 됐다.그래서 2학기 기말고사가 후 이미 합격한 선배들에게 수시로 찾아가 면접 팁과 자료들을 받았고 선배와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기소개서도 써나갔다.그리고 현대자동차 특별 채용이 시작됐다.20번 이상 고친 자기소개서와 성적을 자신 있게 냈고, 인·적성 검사를 준비했다.적성검사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한 문제와 자동차구조학, 영어 문제로 구성됐는데, 꾸준한 준비를 해서 자신감 있게 시험을 볼 수 있었다.이후 현대자동차 지원자 친구들과 모의면접으로 마지막으로 치를 면접을 준비했다. 합격한 선배와 외부 전문 강사도 조언과 받았다.면접일이 돼 긴장과 설렘을 갖고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갔다.면접은 실무와 임원면접으로 나뉘는데, 자신있는 웃음과 자연스러운 대답에 면접관의 칭찬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더욱 자신있는 모습으로 면접을 마쳤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합격’을 이룰 수 있었다.앞으로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 현대자동차를 목표로 하는 후배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웃음을 넣어주고 싶다.경북기계고 전기과 채세령 군마지막으로 합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신 선생님과 선배, 친구, 항상 응원해준 가족, 친척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현대자동차 입사 확정경북기계공고 전기과 2학년채세령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구중, 어버이날 위문 나서

대구 중구 경구중학교 재학생 15명은 지난 8일 남산 3동 독거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하고 어버이날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도전마이스터 - 포항전자고 재학생의 포항새마을금고 입사기

포항여자전자고 재학 당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전재희씨가 근무중인 모습.중학교 3학년 중반까지 진로나 진학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졸업할 때쯤 대학진학보다는 취업을 먼저 하고 싶은 마음이 커 인문계 대신 전문계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를 선택했다.성적이 나쁘진 않았기에 부모님과 친구들이 특성화고 선택을 말렸지만, 나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자격증을 취득했다.기초적인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성취감을 얻으며 더 어려운 것도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다.전산회계라는 자격증을 공부하다보니 흥미가 생기면서 적성에 맞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금융권에 관심이 생겼다.비록 금융권과는 상관없는 산업디자인과를 선택했지만 원하는 진로를 찾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전산회계 1급까지 차근차근 취득해나갔다.2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고 의미있는 상담을 자주 해줘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부터 선생님께서 알고 있는 지식을 빠짐없이 알려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더욱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자격증 공부와 동시에 교내 시험공부도 열심히 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자존감을 높여갔다.2년이 지나고 3학년이 되면서 입사 원서를 쓸 곳들이 물 밀려오듯 들어와 취업준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여러 곳에 원서를 보냈지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원하는 곳은 별로 없었다.고등학생이라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아쉬웠다.하지만 아쉬워하기에는 너무 일렀기에 학교로 특별 채용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그런데 6월 중순 포스코 새마을금고에서 1명을 특별채용을 한다며 학생을 보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담임선생님께서 원서를 쓰라고 제안했고 곧바로 합격통보와 면접까지 속전속결로 채용과정이 끝이 났다.면접 후 일주일쯤 지나자 전화 한통이 왔다. 포스코새마을금고 합격통보였다.전화를 끊고 나서 멍하니 있다가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가서 옆에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지르며 웃음을 터트렸다. 마음을 다스리고 부모님께 이 소식을 전해드리니 정말 좋아하셔서 너무 뿌듯했다.이제 진짜 취업을 나간다고 생각하니 두려움 반 설렘 반.지난해 동안 나를 되돌아보니 열심히 노력해 얻은 많은 자격증들과 우수한 시험성적이 나에게 고생했다고 모두에게 떳떳해지라고 다독여주는 것만 같았다.첫 출근을 했다. 포스코새마을금고가 포스코 직원들의 출자금으로 창립돼 개소전인 상태였다. 낯선 환경에서 인사를 하며 천천히 적응해나갔다.첫 출근을 하고 한 달반 정도는 개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9월 8일에 개소식을 치르고 고객분들을 마주했다.고등학생 신분인 나에게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여서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긴 것이다.지금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부를 하며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나의 노력도 있었지만 엇나가지 않도록 노력해주셨던 부모님과 취업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나날이 발전하는 전재희가 될 것을 약속하며 이것으로 보답할 것이다. 포항전자고등학교 졸업포스코새마을금고 입사전재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가 지난 27일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중앙강당에서 2019학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회장 강인구)가 지난 27일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중앙강당에서 재학생에 대한 2019학년도 1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총 36명에게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는 1987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의학도인 후배들이 보다 좋은 의료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매년 2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국내외 동문 선배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올해는 이우근(동대 64회 졸) 동문이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독서 장학금을 신설, 재학생 총 5명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계명대 재학생, 유기태양광전지 개발 주목

계명대 이동재 학생계명대 재학생이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한 용액법 기반의 반투명 유기태양광전지를 개발, 저명 학술지에 등재돼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4학년 이동재(25)씨다.이 씨는 전도성 고분자 물질(PEDOT:PSS)을 활용해 기존 유기 태양광전지의 금속전극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기존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금속전극을 대체함으로써 고가의 설비가 필요한 진공증착 공정 없이 용액공정만으로 태양광전지의 제작이 가능하게 됐다.이를 통해 공정비용과 공정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태양광전지가 반투명해지는 속성 또한 얻을 수 있어 유리창이나 건물 외벽에 부착하는 등 태양광전지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과정을 담은 이 씨의 논문인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활용한 용액법 기반의 반투명 유기태양광전지 개발’은 국제 저명 학술지인 ECS Journal of Solid State Science and Technology에 실려 연구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가 실린 ‘ECS Journal of Solid State Science and Technology’은 미국전기화학회에서 출간하는 전문학술지며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1.808로 응용물리 분야 상위 50% 이내에 들어가는 학술지이다.이동재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해당 분야 연구에 몰두했다”며 “꿈을 이루고 크게는 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의성군 안계고등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꿈을 돕는 사랑의 장학금 전달

안계고등학교(교장 김현인)는 4일 신입생 32명, 재학생 68명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했다.입학식에서는 아천장학회, 위천장학회, 안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총동창회 안계향리회, 재구 안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대창산업개발, 신흥광고 태경철, 서의성로타리클럽 등에서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안계고 관계자는 “앞으로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분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안계고등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꿈이 더욱 높이 날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었다. 안계고의 입학식 후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 모습.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