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간호사,재활교사 코로나19 확진

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26일 예천군에 따르면 극락마을에서 재활 교육을 담당하는 A(49·상주시)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A씨를 해당 시설에 격리한 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B(36·상주시)씨도 지난 2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극락마을 입소자는 52명이다. A씨를 비롯한 직원 36명도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예천보건소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87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이 결과 A씨를 뺀 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예천군은 “잠복기 등을 고려해 음성으로 나온 86명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극락마을 시설에도 집중 방역 소독을 하겠다”고 밝혔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 보건학교 남구보건소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학교가 다양한 수업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 남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재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의 건강상태와 신체 기능 유지를 증가시키는 효율적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재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향후 남부보건소를 통한 지역사회 재활 사업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및 학생, 간호학과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보건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활운동과 건강지원 등의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관 교장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한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이명, 극복할 수 있다…적절한 투약·이명 재활치료로 좋아질 수 있어

-이준엽 이준엽이비인후과원장(대구시의사회 공보이사) 이명은 외부에서의 소리자극 없이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인지하는 현상을 말한다.이는 단어나 문구가 들리는 환청과는 다른 ‘삐’나 ‘웅’처럼 의미가 없는 단순한 소리이다.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산업발전과 함께 소음이 증가하면서 최근 이명환자도 급증하는 추세이며 국내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20%가 이명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명의 원인과 종류는 다양한데 크게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뉜다.타각적 이명이란 신체의 근육이나 혈관 등의 소리가 실제로 환자 본인의 귀에 들리는 것으로 드물지만 객관적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원인을 찾아 교정할 수도 있다.자각적 이명은 달팽이관에서 뇌에 이르는 소리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외부소리자극이 없음에도 환자의 귀에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다. 원인은 노화와 과다한 소음 노출, 두부외상, 중이염, 귀지 등 다양하며 이명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이명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감은 일상생활의 사소한 불편부터 귀의 심한 통증, 수면장애 및 이로 인한 불안장애, 우울증까지 다양하며 심한 이명 환자의 경우 자살충동까지 느끼기도 한다.아쉽게도 현대의학에서 이명의 원인을 단번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 다만 문진과 여러 검사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파악하는 것이 최선이다.대부분의 이명은 주관적인 증상으로 환자 외에 타인이 느끼기는 힘들어 환자의 진술에 의존하며 이명환자 진단 및 치료예후 판단에 있어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것은 이비인후과에서 시행하는 진찰과 청력검사이다.이명의 강도는 보통 환자 본인의 청력과 비슷한 경향이 있다.즉 작은 소리도 잘 듣는 청력이 정상인 이명환자는 이명의 크기가 작으며 청력이 저하돼 큰 소리로 말해야 대화가 되는 사람은 이명도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기 때문에 불편감을 더 느낀다.또 갑작스럽게 이명이 발생한 경우 청력이 정상인 사람은 청력이 저하된 환자에 비해 치료 후 이명이 사라질 확률이 높아 예후 판단에도 청력검사가 중요하다.이외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청성뇌간반응검사, CT나 MRI등 영상검사, 피검사, 어지럼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한다.진료실에서 이명환자를 마주할 때 환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자기가 이명이 생겼는지’, ‘이명이 완치가 가능한지’ 등이다.원인은 자세한 문진과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만 환자들이 원하는 이명의 완치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이명의 치료에는 가장 쉬운 약물치료부터 귀내 약물 주사요법, 이명재활치료, 전기요법, 보청기(난청 존재 시) 등이 있다.이중 주위 환경음, 스마트폰앱이나 소리발생기를 통한 이명재활치료가 최근 많이 시행된다.성격 급한 국민성 때문이지 일부 환자는 약물치료나 수술 등으로 한 번에 낫는 치료를 원하기도 한다.이명은 투약뿐 아니라 상담과 재활치료를 통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 실망하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급성기 이명의 경우 초기치료만 잘 받고 관리만 잘하면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설령 오래된 난치성 이명이어서 비록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적절한 투약과 이명재활치료 등을 통해 이명을 관리한다면 잘 극복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치매안심센터, 예방과 재활 책임진다

배우 윤정희씨가 10년째 알츠하이머(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치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구지역의 치매 현황 및 관련 전문기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각 구청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환자 재활부터 일반인의 예방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면서 대구가 치매건강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2018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약 15만3천776명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내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말 현재 3만3천461명으로 2014년 2만5천760명과 비교해 4년만에 7천701명이 늘어났다.대구지역에는 현재 8개 구·군이 모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중구 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북구 센터가 마지막으로 개소했다.센터들은 대부분 구·군 보건소 건물에 있지만 수성구 센터는 보건소 바로 옆 별관에 운영 중이다.서구(북비산로 71길 7)와 달서구(와룡로 106)는 보건소 외 별도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센터당 평균 직원 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 센터 직원 수에 비해 1~2명 정도 더 많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하지만 일반인의 예방 관심도가 매우 높아 센터의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지역의 구청별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은 크게 ‘치매예방’과 ‘인지재활’로 나뉜다.구청마다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각자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최소 3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진행되고 있다.중구 센터의 ‘청기백기 치매예방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영화를 보거나 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동구 센터는 ‘오매불망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퍼즐 교구를 활용하거나 미술 치료 등을 진행하고, 서구는 ‘뇌 건강 운동’으로 일반인들이 체조, 요가, 게임퀴즈 등을 함께 즐긴다.남구 센터는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교실 및 기억 인지 강화를 돕고 있다.북구 센터는 ‘내 기억 속의 일기장’을 통해 치매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청소하거나 장보기, 빨래 접기, 계산하기 등을 하면서 증세를 완화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수성구 센터는 ‘갑돌이와 갑순이의 추억소풍’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자수(바느질) 박물관과 연계해 직접 바느질을 해보고 있으며, 달서구 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와 대화하는 법. 가족 상담, 가족 간 정기 모임, 치매 관련 정책지원 안내 등을 소개하고 있다.달성군 센터는 전문 강사를 초청한 웃음치료, 기억증진 향상 책자로 진행하는 작업치료 등 ‘도란도란 기억다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대구시 김미향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치매안심마을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인지강화, 쉼터 등 여러 사업들을 강화해 센터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동구보건소, 불법 재활시설 운영 병원 수사 의뢰

대구 동구보건소가 신고하지 않고 정신재활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의혹을 받는 동구의 한 정신병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0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동구 한 정신병원이 미신고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고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정신병원은 병원 근처 원룸 건물 2곳에서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진료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정신 재활시설 설치·운영을 위해서는 해당 시·군·구청장에 신고해야 하며,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진료행위는 불법이다. 공동생활가정에서는 모두 60여 명의 정신질환자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원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한 결과 미심쩍은 정황들이 있었고,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며 “정신병원 측은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남대병원 장상호 교수 재활의학 학술상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년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에서 ‘재활의학 학술상’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가톨릭대병원 박기영 교수, 미얀마 재활의학회 초청 강연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는 지난 3일~5일 미얀마 양곤 샹글리아 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미얀마 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미얀마 전역에서 참가한 200여 명의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평안한 임종 맞을 수 있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김천의료원이 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호스피스 및 재활센터’가 환자들의 심적 고통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 없어 그동안 타지역 병원으로 전전했던 김천시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김천의료원은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4년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에게 가족의 죽음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천의료원은 공공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호스피스·재활치료에 대한 지역 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호스피스·재활센터를 지난해 말 완공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이나 만성 간경화 등으로 수개월 이내 사망이 예상되는 환자와 가족에게 임종을 위한 심리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10병상의 규모를 갖췄다.재활센터는 신체장애자가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서비스로 16병상 규모다.호스피스 병동은 상담실과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 요법실, 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독립적으로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전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휴게실을 갖춘 것은 물론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호스피스 병동은 일반 병동과 달리 여러 직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팀을 구성했다. 의사와 간호사는 육체적 고통을 최소화하고,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팀원들은 죽음의 공포에 직면한 환자와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음악, 마사지, 미술, 웃음치료 등 다양한 요법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위안을 제공한다.김천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을 이용한 보호자들은 “말기암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평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도와준 호스피스 병동의 간호사 및 봉사자,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호스피스 병동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받는 곳이라는 성숙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진료의 끝이 아니라 임종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진료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남구청, 사회참여 재활프로그램 운영

대구 남구청은 10월4~18일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적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3주차 과정으로 △1주차(4일) 웃음치료 △2주차(11일) 신체활동 및 댄스 △3주차(18일) 힐링·펀펀 레크레이션인 일생생활에서 여가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가대병원 권동락 교수, 재활의학 최고 권위 논문 게재 승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권동락·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의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와 미세전류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라는 논문이 재활의학 분야 상위 10% 최고권위 잡지인 Annals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IF 4.196)에 게재 승인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재활 토털케어 서비스로 고객 번거로움 덜었죠”

“한우리건강의료기에서는 재활 관련 토탈케어 서비스를 통해 모든 상담과 제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2015년 3월 설립된 사회적기업인 한우리건강의료기의 특징은 재활 토탈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장애인이나 노인이 상담을 의뢰하면 재활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와의 소통이 가능하다. 정부 지원이나 시책 등을 안내하고 관련 서류 업무에도 도움을 준다.김정희 한우리건강의료기 대표는 “그동안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재활 서비스를 받으려면 분야별로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우리건강의료기는 한곳에서 모든 상담과 판매가 이뤄져 효율적이다.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상담을 통해 고객의 상태가 확인되면 이에 맞는 기기를 추천한다.특히 장애인의 경우 불편한 신체 부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기기를 맞춤형으로 개조·제작한다.김 대표는 “고객마다 불편한 신체 부위가 다르지만 이에 비해 판매 중인 기기들의 종류는 한정돼 있다”며 “가장 적합한 기기를 추천하고 그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개조·제작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토탈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한우리건강의료기에 재활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동종 타 업체들에 비해 평균 3배가량 많은 인력을 확보해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개조·제작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인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재활보조기기는 물론 영유아용품과 복지용구도 취급하고 있다.장애인을 위한 전·수동 휠체어나 리프트, 욕창 매트리스 등 각종 재활 기기를 공급한다.노인 치매용품이나 영유아를 위한 두상교정장치도 납품하고 있다.이밖에도 치매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장비도 지역 구·군 치매안심센터에 공급 중이다.경증 수준의 치매환자가 가상게임을 통해 요리를 하면서 재미와 성취감을 얻는 방식이다.현재는 영유아의 자세를 교정하는 침구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국내 시장에 판매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직접적인 개발로 한우리건강의료기만의 제품을 제작해 해외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보건대 언어치료실 무료 치료 및 재활로 '화제만발'

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실이 최소 6개월 이상의 치료와 재활을 요구하는 언어발달 관련 치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2005년 개설한 대학의 언어치료실은 만 36개월부터 성인까지 이용가능하다.9월 현재 54명의 아동이 치료 받고 있다. 개설 후 지금까지 치료받은 지역민은 약 800명에 이른다.특히 대학은 2014년부터는 말더듬·부정확한 발음·탁한 음성 등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을 위한 무료 성인 언어치료 실습실도 운영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대학 본관 610호에 위치한 치료 실습실은 다차원 음성측정기, 비음측정기, 음성기능분석기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공교수 6명의 진단과 평가로 운영된다. 3학년 재학생들은 전담 치료사로 활동한다.전공교수는 치료과정 동안 밀착지도를 하고 언어치료과 2학년 학생 2명이 1명의 아동을 맡아 치료를 돕는다.영유아 아동의 경우 언어문제 유무를 파악해 결정적인 언어발달 시기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소통장애 조기선별을 통한 가이드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치료는 환자와 치료사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재학생들은 원-웨이 미러(한쪽으로만 보이는 유리)를 통해 실습실 바깥에서 치료 장면을 보면서 학습하게 된다. 2인1조 학생들은 1명의 아동을 최소 6개월간 돌본다.치료기간은 주당 3회 방문 기준으로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몇 년간 소요된다.경북 경산에서 자녀와 함께 1년간 매주 치료실을 찾는 이수희(48)씨는 “아이의 언어 발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바른 언어 표현은 사회성과도 연결돼 아이가 친구들과도 쉽게 어울리면서 자존감이 높아진 게 눈에 보인다”고 했다.언어치료과 박진원(46) 교수는 “언어치료와 재활은 사람과 사람 사이 소통의 길을 여는 학문이므로 따뜻한 마음과 유능한 언어재활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남구청, 기증받은 최첨단 장애인 재활시스템 설치·운영

대구 남구청은 남구 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 ‘고정형 보행 재활치료 시스템’ 기증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밝혔다.시스템은 3천만 원 상당의 최첨단 재활시스템으로 꾸준한 보행·기립 훈련을 통해 균형능력 및 근력을 강화시켜 정상 보행에 가깝도록 자세를 바로 잡아 준다.워킹레일, 보행기구, 안전슈트로 기본 구성된 트랙형 레일 시스템으로 설치해 공 등 기구를 활용한 놀이와 운동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훈련 서비스가 제공된다.이 시스템은 젬텍과 동원약품 등 지역 의료관련 기업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업은 주파 의료기기 2대, 극초단파 의료기기 2대, 허리 치료기 2대 등 1천500만 원 상당의 의료기기도 기증할 예정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