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시작…황량한 동대구역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 첫 날, 동대구역은 평소보다 훨씬 한산해 열차파업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듯 했다. 정오쯤 열차운행 중지 안내방송이 연이어 나오자, 열차파업을 모르고 나왔던 시민들은 어리둥절하며 열차 운행중지 안내를 하는 전광판을 바라보면서 당황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동대구역 열차 안내 전광판에는 하루종일 ‘열차 운행 중지’라고 적힌 빨간색 글자가 빼곡했다. 낮 12시18분 출발 예정인 대전행 무궁화호 1352호 열차가 중지됐다. 또 낮 12시26분 출발 예정인 부산행 KTX-산천 123호 열차, 12시39분 포항행 KTX-산천 459호 열차가 중지를 알리고, 12시44분께 서울행 ITX 새마을호 1006호 열차 등이 연이어 멈췄다. 예매한 열차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전광판을 바라보며 혹시라도 중지됐다던 열차가 오기만을 기다리기도 했다. 또 다른 승객들은 기차표를 환불하고, 동대구역 옆에 위치한 동대구복합환승센터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상당수의 열차가 멈췄지만, 매표 창구는 표를 구입하려는 승객들로 북적거렸다.매표 창구의 직원들도 파업에 동참한 탓에 많은 매표 창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일부 창구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서울행 KTX 열차를 기다리던 직장인 임모(34·여)씨는 “직장 업무로 대구로 출장오면서 . 왕복 기차표를 미리 예매했었는데, 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취소됐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일단 동대구역에 와서 운행하는 열차를 타려고 왔는데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전광판을 바라보던 한 군인(21)은 “부대 복귀 시간에 맞춰서 가야하는데 열차들이 운행을 멈춰 귀대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파업이 길어지면 휴가기간 동안 군인들은 편하게 고향을 내려오기가 힘들고 불편해지므로 하루빨리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시험장까지 무료 택시 운행 등 구미시 수험생 특별교통지원 대책 마련

구미지역 택시와 시내버스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들에게 각종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입실 시까지 조합원 택시(쿱택시) 93대로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태워준다.쿱택시는 조수석 앞유리에 무료 운행 봉사를 알리는 패널을 부착하고 운행한다. DGB대구은행 형곡동지점의 지원을 받아 수험생들에게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부착된 초콜릿 200개도 나눠준다.시험장(9개교)에 138개 버스노선을 중점배차하고 이곳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는 시험장을 알리는 LED 전광판과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수험생을 돕는다.또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특별교통수단(부름콜)을 무료운행한다.이창형 구미시 대중교통과장은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교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잘싸웠다 대한민국”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 결승전 단체응원전이 16일 새벽 대구 북구 고성동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렸다.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 전광판을 보며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경기 후반 우크라이나의 3번째 추가골이 터지자 아쉬워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동구청, 미세먼지 알림서비스 운영

대구 동구청이 25일부터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24일 동구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관리 및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과 실내 미세먼지 정보 전용 전광판 등을 설치해 상시 운영한다.신호등은 동대구역광장, 신기역 네거리, 봉무동 한국폴리텍대학 앞에 설치됐다. 전광판은 강동, 팔공 어르신센터, 동구아양아트센터, 동구보건소, 동구장애인재활센터 등에 설치됐다.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미세먼지 상태를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의 색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대응정보 요령 등을 제공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