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동 감독,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드래프트서 신현지·신민희 지명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핸드볼 우승을 이끈 황정동 컬러풀대구(대구시청) 감독이 2020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현지(18)와 신민희(18)를 지명했다.1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황정동 감독의 선택을 받은 황지정보산업고 신현지의 포지션은 라이트윙이다. 스피드가 빠르고 슛 정확도가 날카롭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황지정산고의 우승에 공을 세웠다.일산여고의 신민희는 레프트윙이 주 포지션이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일산여고는 황지정산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나머지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신민희가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두 선수 모두 단신(신현지 161㎝·신민희 156㎝)이지만 날렵하고 노련하다는 공통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황정동 감독은 “즉시전력감은 아니지만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향후 2~3년 뒤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장가능성을 보고 두 선수를 택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드래프트에 참가한 19명은 모두 실업팀에 지명됐다. 100% 지명률은 2012년 여자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서 대구·경북선수단 목표 달성…대구 7위, 경북 3위

대구와 경북이 모처럼 함께 웃었다.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당초 목표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구선수단은 당초 내걸었던 목표 순위 9위를 넘어 7위의 성적을 냈다.이번 전국체전 최우수 선수(MVP)로 경북도청 수영팀의 김서영이 선정됐다.지난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이 10일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북은 금메달 79개(은메달 79개, 동메달 117개)를 획득하며 2006년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했다. 경북은 46개 종목, 선수 및 임원 1천827명이 출전해 단체종목과 개인종목에서 각각 활약을 펼치며 목표를 달성했다. 종합점수는 4만5천893점이다.경북은 이번 체전에서 단체종목의 부진에도 13명의 다관왕 등 전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냈다.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5관왕, 육상 김명지(영남대 2학년)가 4관왕,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3관왕에 올랐다.‘한 자릿수’ 순위 진입을 외쳤던 대구는 당초 목표보다 두 계단 높은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47개 종목에 참가한 1천483명(임원 367명, 선수 1천116명)의 대구선수단은 대회 전 내걸었던 ‘대구는 강하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투혼을 발휘했다.대구는 금메달 54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77개로 종합 득점 3만5천253점을 획득해 부산(3만5천249점)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뿌리치고 7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전국체전 성적을 만회했다.18년 만에 7위라는 쾌거를 거둔 원동력은 지난해 부진했던 단체종목의 성적향상이 크게 작용했다. 대구체고를 중심으로 고등부 선수들의 선전도 눈 부셨다. 또 참가종목 중 절반가까이 하위권에 머물던 성적이 중위권으로 경기력이 향상된 것 또한 중요한 버팀목이 됐고 다년간 개인경기종목에 지속적으로 우승을 이끌고 있는 대구 간판선수들의 활약이 주요했다.소프트테니스 김지연(DGB대구은행) 5연패, 레슬링 최지애(대구시청) 4연패, 태권도 인교돈(한국가스공사) 3연패, 산악 민현빈(M클라이밍클럽) 3연패 등 2012년 대구 개최대회를 제외하고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국체전 새로운 100년의 시작, 구미에서 시작한다

제100회 전국체전이 끝나자마자 경북도는 내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내년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았다.이번 폐회식 공식행사로 진행된 제101회 전국체전 대회기 인수행사에서는 대회기 인수와 차기 대회 개최지인 경북을 알리는 ‘제101회 전국체전 홍보 영상물 상영’을 통해 경북 개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대내외에 알렸다.경북도는 내년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이번 전국체전 기간 중 시설, 운영 등 각 분야별로 담당자를 상주시켜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 했다. 이후 결과를 분석하고 반영해 완벽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다음달에는 정치·경제·문화·체육·언론 등 각 분야의 대표인사 143명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실시부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단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한다.또 12월에는 대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도청 앞마당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설치하고 D-101일, D-30일 행사 등 계기별 행사를 통해 대회의 개최 의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제101회 전국체전은 2020년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내년 전국체전 구호는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다.대회 엠블럼은 체전의 불꽃과 경북의 4대 정신(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경북과 구미의 영문이니셜 ‘G’, 젊음과 변화의 상징 녹색과 더불어 청정자연의 백두대간·경북의 젖줄 낙동강, 환동해 푸른파도 등 밝은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경북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마스코트는 새로운 경북을 의미하는 ‘새롬이’와 행복의 의미를 담은 ‘행복이’로 정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인어공주’ 김서영, 제100회 전국체전 MVP

‘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2016년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 이은 두 번째 MVP다.김서영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5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수영의 1인자임을 입증했다.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한국여자 수영 최초 메달권 진입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경북 대표로 출전한 김서영은 10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43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터치했다. 2위 정하은(안양시청)에 5초가량 앞서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개인혼영 400m 경기가 끝난 후 1시간 뒤에 열린 혼계영 400m에서는 함찬미·박수진(이하 경북도청)·양지원(구미시체육회)과 함께 출전해 광주시체육회를 따돌리고 우승, 5관왕을 장식했다.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한 김서영의 활약으로 경북은 4분4초40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썼다.앞서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2분10초5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여자 일반부 계영 800m에 출전해 8분4초24를 기록, 종전기록(8분5초31)을 1초07이나 앞당기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계영 400m에서도 3분43초56(종전 3분43초73)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써내는 등 이번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1개, 대회 신기록 2개를 작성하면서 생애 두 번째 MVP에 올랐다.하지만 금메달을 5개나 목에 건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김서영은 “100번째 체전에서 생애 첫 5관왕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올해 많은 일들이 있어서 힘들기도 했고 대회 전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체전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시작단계에서 힘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대회였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 때 후회없고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국체전 폐막 하루 앞두고 대구·경북 금메달 소식 이어져

제100회 전국체전 폐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대구·경북 선수단의 메달 및 승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개인 종목을 비롯해 단체 종목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진다.9일 대구는 탁구, 태권도,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야구·소프트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이날 탁구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삼성생명(대구)은 서울시청(서울)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개인종목에서는 태권도 남자 일반부 87㎏급에 출전한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강연호(수원시청)을 16-5로 제압하고 단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또 장수정(대구시청)이 테니스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만난 김채리(인천시청)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뒀다.같은날 대구고는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만난 광주동성고를 10-3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6회 초 3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8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같은날 여자 일반부 소프트볼 준결승경기가 열린 신월야구공원에서는 대구도시공사가 전라남도체육회를 12-0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경북은 농구와 복싱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먼저 농구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상주여고가 수피아여고(광주)를 80-78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여자 일반부 김천시청은 준결승에서 만난 부산대(부산)를 상대로 56-54로 꺾었다.여자 농구 결승전은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고등부) 및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일반부)에서 각각 열린다.복싱 남자 대학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이재혁(한체대 4학년)은 서울의 정우진(한체대 3학년)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병진(경북체고 3학년)은 남자 고등부 라이트헤비급에서 만난 하동현(대구체고 2학년)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재용(경북체고 3학년)도 플라이급에서 금맥을 캤다.이 밖에도 육상(트랙) 여자 고등부 800m에 출전한 조현지(성남여고 2학년), 여자 일반부 1천600m에 나선 박나연(포항시청)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류민지(경북도체육회)는 에어로빅 일반 여자 개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이변의 주인공, 안강전자고 ‘김경민’

순위가 가려지는 스포츠에서 예상하지 못한 깜짝 메달은 언제나 주위를 놀라게 한다.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도 예외는 아니다.깜짝 금메달로 목표 순위에 힘을 보탠 경북 선수가 있다.주인공은 바로 경주 안강전자고 3학년 김경민.지난 5일 전국체전 카누 경기가 열렸던 서울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대이변이 발생했다.김경민이 일을 낸 것이다.그는 남자 고등부 C1-1천m에 출전해 4분18초677의 기록으로 ‘카누 명문’ 서령고의 이정민(3학년)을 꺾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실 이번 김경민의 금메달은 경북도체육회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그럴 만도 하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주 종목인 C1-1천m 메달권에 근접할 수 있는 성적, 실력이 아니었다.그러나 전지훈련이 이변을 만들어내는 계기로 작용했다.나민수 안강전자고 체육교사의 권유로 소년체전을 앞둔 중학생들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김경민은 이후 대회에서 줄곧 2위의 성적을 유지했다.전국체전을 앞두고 양평에서 진행된 전지훈련 과정에서 슬럼프가 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줬다.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더 값지다.김경민의 훈련 장소는 경주 안강 하곡저수지다.이곳에는 카누 장비를 보관하고 훈련 도중 쉴 수 있는 공간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컨테이너’다. 컨테이너 안에는 에어컨도 없고 샤워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이를 극복하고 보란 듯이 전국체전에서 우승, 20년 만에 안강전자고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선물했다.김경민은 “매번 2등만 했는데 이번 100회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그리고 실력을 끌어올려준 코치님, 뒤에서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감독님, 힘들어도 옆에서 같이 훈련했던 후배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인 아버지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해서 꼭 국가대표가 돼 한국 카누를 빛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미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로드마케팅 실시

구미시가 7일과 8일 이틀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로드 마케팅을 진행했다.구미시는 전국체전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서울 시민들에게 구미 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또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이 구미시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리고 투명우산 꾸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로드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구미시의 풍부한 관광지를 널리 소개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전국체전 5일차…김서영 개인혼영 6연패, 조하림 육상 장애물 한국 신기록

대구·경북 선수단들의 선전 소식이 전국체전 5일째에도 들려오고 있다.8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서영(경북도청)이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터치하며 대회 6연패를 작성했다. 대구시청 소속 양석현은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0초6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조하림(경주시청)은 여자 일반부 장애물 3천m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는 8일(오후 7시 기준)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경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8개를 추가했다.이날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5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압도적인 결과였다. 1위 김서영과 2위 이희은(제주시청)의 차이는 4초41다. 하지만 3년 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2분10초23)은 갈아치우지 못했다.그러나 같은날 열린 수영(경영) 여자 일반부 계영 400m에서 정유인, 유지원, 최지원(경북도청)과 함께 출전해 대회 신기록(3분43초56)을 수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조하림은 지난해 익산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종전 기록보다 1초13을 앞당겼다.경북은 우슈에서 금메달을 대량으로 수확했다.남자 고등부 장권전능에서 박정열(경주공업고 3학년), 남자 고등부 산타 60㎏급에서 권대화(영광고 3학년), 남자 일반부 산타 65㎏급에서 박동아(영주시청)가 단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대구 선수단 중에서는 대회 다관왕 및 연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선수들이 돋보인다.신지은(대구체고 3학년)이 자전거 여자 고등부 도로개인독주15㎞에서 22분53초34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3연패 및 3관왕을 장식했다.레슬링에서는 대회 4연패가 탄생했다.여자 일반부 자유형 62㎏급에 출전한 최지애(대구시청)는 결승에서 만난 황정원(울산시청)을 상대로 판정승을 따냈다.유도에서는 박샛별(대구체고 3학년)이 78㎏급과 무제한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 및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이 밖에도 육상 원반던지기 남자 고등부 도근영(대구체고 3학년), 태권도 남자 대학부 윤종현(계명대 3학년), 우슈 산타 75㎏급 유상훈(대구시청)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우애 깊은 태권도 자매 강보라-강미르, 전국체전 동반 ‘금메달’

성주에서 성장해온 친자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주인공은 강보라(성주여고 3학년)-강미르(성주여고 1학년)다.강보라는 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고등부 5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생 미르는 지난 6일 여자 고등부 49㎏급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재미있는 점은 보라-미르뿐만 아니라 쌍둥이 남동생 대한-민국도 태권도 선수다.또 한국 태권도를 이끌어갈 선수로 평가받는 강보라-강미르의 아버지는 강호동 감독이다. 성주여중·여고 겸임 지도자로 두 딸을 직접 지도한다.온 가족이 태권도 집안인 셈이다.택견 전수자이기도 한 강 감독은 두 딸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보라-미르 자매가 어렸을 때부터 택견 동작을 몸에 익히면서 경기 시 유용하게 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리듬과 기술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보라-미르 자매는 우애가 깊다.강보라의 주 체급은 53㎏급이 아닌 49㎏급이다. 동생 미르도 49㎏급인데 집안싸움(?)을 피하고자 일부로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것. 강보라는 동생과 함께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컸다.강보라는 “동생 미르와 3년 전 소년체전에서도 동반 금메달을 땄었기에 이번 전국체전도 동생과 함께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앞으로 동생과 함께 대한민국 여자 태권도를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평소 자매가 겨루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강미르는 “언니가 많이 봐주는 데 그렇지 않으면 언니가 이길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하지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공통된 꿈을 가진 자매는 서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매는 입을 모았다.강보라는 “동생과 함께 이 같은 이야기를 종종한다”며 “그땐 제대로 붙기로 약속했다”고 귀띔했다.강호동 감독은 “두 딸 모두 꾀를 부리지 않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장차 대한민국을 빛낼 태권도 선수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며 “현재 성주군에서 초·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을 연계해 육성하고 있는데 두 딸 뿐만 아니라 성주에서 태권도 인재가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전국체전 4일차…대구시 9위·경북도 5위

대구·경북선수단들이 전국체전 4일째에도 메달소식을 알렸다.대구는 이날(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를 추가하며 당초 목표 순위인 종합 9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경북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5개를 추가해 종합 5위에 위치했다.이날 대구는 카누, 자전거, 핀수영 등에서 다관왕을 배출했다.먼저 카누 여자 고등부 K1-200m에 출전한 윤세정(수성고 2학년)은 42초4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K1-500m에서 2분9초960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하나를 더 추가했다.우리나라 여자 자전거 유망주 신지은은 20㎞포인트에서 41점을 마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2㎞ 개인추발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기록한 신지은은 이날 금메달 획득으로 다관왕에 올랐다.핀수영 여자 고등부 표면 200m에서는 전예린(대구체고 3학년)이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신고했다.경북은 조정에서 금메달을 무더기로 휩쓸며 목표(3위)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냈다.조정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 강태윤-박수진(경북도청)이 6분37초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서는 최유리-정혜리(포항시청)가 7분21초7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특히 이유미(경북도체육회)는 여자 일반부 레슬링 50㎏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제91회부터 제100회까지 전국체전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이 밖에도 조정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이선수-김정륭), 싱글스컬(박현수)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자전거 여자 일반부 절대 강자 나아름(상주시청)이 24㎞포인트에서 62점을 마크해 단상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한편 7일 우천에 따른 야외 경기 종목별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야구와 롤러는 8일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대구·경북 선수단 목표 순항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대구·경북 선수단이 한국신기록을 내는 등 메달 소식을 알려오면서 목표를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경북은 대회 셋째 날인 6일(오후 7시 기준) 금메달 1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했다.한국 여자수영 간판 김서영이 포함된 수영팀 김서영, 최지원, 유지원, 박수진은 6일 오후 김천실내스포츠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 2016년 전국체전에서 자신들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1초07 앞당긴 8분4초2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역도와 자전거, 태권도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손지원(경북체고 2학년)은 양궁 남자 고등부 30m에서 346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역도에서는 2관왕이 탄생했다. 경북체고 3학년 이성원은 용상 81㎏급에 출전해 175㎏을 들어 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인상에서는 136㎏를 기록하며 은메달에 그쳤지만 합계(인상+용상) 31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전거 개인·단체전에 경북 선수단의 활약이 빛났다.자전거 여자 고등부 스크래치에 출전한 박현아(경북체고 3학년)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4㎞ 단체 추발에서는 상주시청이 4분37초745로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다.태권도에서는 성주여고 1학년 강미르가 돋보였다. 여자 고등부 49㎏급에 출전한 강미르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부산 대표를 꺾고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대구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를 추가했다. 레슬링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세 종목임을 입증했다.남자 고등부 G72㎏급에 출전한 손석우(경북공고 3학년), 남자 일반부 G60㎏ 정한재(삼성생명), 남자 일반부 82㎏ 김현우(삼성생명)이 각 체급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연패 행진도 눈에 띈다.산악 남자 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난이도에서 민현빈(M클라이밍클럽)이 3연패, 소프트테니스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에 나선 김지연(DGB대구은행)이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핀수영 여자 고등부 표면 400m에서는 대구체고 3학년 전예린이 3분17초89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대구는 2천125점을 획득해 종합 12위에 있지만 9위(2천184점)와 격차가 59점 밖에 나지 않아 대회가 진행될수록 순위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전 팡파르…1주일간 열전 돌입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 막을 올렸다.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열전에 돌입했다.대구, 경북 선수단은 각각 종합 9위,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번 전국체전은 1920년 서울 배재고보에서 열린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초로 100회째를 맞는 의미 있는 대회다.서울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것은 1986년 6월 이후 33년 만이다.오는 10일까지 잠실 주경기장 등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개회식에는 100번째 전국체전에 걸맞게 주제 공연, 성화 점화, K팝 공연, 대규모 불꽃 축제 등 성대하게 열렸다.대구·경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부터 메달 및 승전 소식을 알렸다.먼저 대구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역도 여자 고등부 49㎏급에 출전한 박아현(대구체고)이 2관왕을 차지했다. 박아현은 인상에서 69㎏를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에서는 78㎏를 기록해 은메달에 그쳤지만 합계(인상+용상) 147㎏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한국 자전거의 미래로 불리는 신지은(대구체고)은 2㎞ 개인추발에서 2분29초23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단체경기에서는 남자 일반부 대구시청이 울산을 2-0으로 제압했다. 럭비 알반부에 출전한 국군체육부대는 충남(단국대)을 49-6으로 이겼다.경북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유도 여자 대학부 48㎏에 출전한 오연주(한국체대)와 역도 여자 고등부 김지영(경북체고)이 64㎏급 인상에서 87㎏를 들어올려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유도 남자 대학부 100㎏급에서 최민철(영남대), 자전거 남자고등부 MTB(산악자전거)에서 천성훈(김천생명과학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구 9위·경북 3위 목표

올해로 100회 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1986년 이후 33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서울과 타 시·도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시범경기 2종목 포함)에 걸쳐 펼쳐진다.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2020년 도쿄 올림픽을 불과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내년 ‘올림픽 영웅’이 되기 위한 종목별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대구는 종합 9위, 경북은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대구시체육회는 1일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대구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했다.대구시체육회는 ‘대구는 강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 목표를 종합순위 9위로 내걸었다.이번 전국체전에 대구선수단은 47개 전 종목에 1천483명(임원 367명, 선수 1천11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전통적으로 강세종목인 레슬링, 궁도, 롤러, 스쿼시, 태권도, 근대5종, 핀수영과 올해 전력이 급상승한 럭비, 카누, 볼링종목에서 목표달성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고교 야구부와 올해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여고 배구부를 앞세운 고등부 단체종목의 선전에 기대하고 있다. 또 일반부 시청 배구팀, 도시공사 소프트볼팀, 달성군청과 대구은행 정구팀의 활약도 예상된다.향후 대구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는 육상의 차지원(대구체고), 자전거 신지은(대구체고), 유도 박샛별(대구체고), 양궁 허재우(계명대), 근대5종 윤양지(대구체고) 등 대형 꿈나무 선수들의 체전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구는 금메달 41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75개를 목표로 한다.경북도체육회 및 경북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을 2020년 구미시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50년 만의 종합우승 꿈을 이룰 전초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는다.지난해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뒀던 경북은 이번 대회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다.소프트테니스(정구), 세팍타크로, 씨름, 우슈 등의 종목이 우승에 도전한다. 육상, 축구, 농구, 철인3동 등의 종목도 우승권에 가까이 있다.김천시청 여자 농구, 포스코건설 럭비, 경북도청 여자 세팍타크로, 남고부 테니스팀이 단체 1위의 성적을 목표로 한다. 개인경기에서는 10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경북도체육회 레슬링팀 이유미(자유형 50㎏급), 6연패에 도전하는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개인혼영 200m)이 돋보인다. 또 나아름(상주시청)이 4관왕에 입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경북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142개를 목표로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도착한 전국체전 성화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울산, 포항을 거쳐 26일 대구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대구 마지막 주자인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동성로 야외광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사격 남태윤…집중력•정신력으로 무장 자신과의 싸움에 ‘올인’

‘작은 거인’ 남태윤(동국대 경주캠퍼스·21)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금메달 획득과 동시에 대회신기록 작성에 도전한다.남태윤은 지난해 열린 제52회 창원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실업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대학선수로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갖췄다.그의 장점은 ‘집중력’과 ‘정신력’이다.사격은 체격조건과 상관이 없다. 집중력과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데 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신장 167㎝, 몸무게 52㎏로 비교적 왜소한 체격을 가졌음에도 남태윤이 사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기도 하다.그는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점수와 주위 환경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실수한 부분에 집착하지 않고 본인의 루틴을 유지한다.남태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호 감독은 “사격은 다른 선수와 경쟁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라며 “경기 중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강인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그 점에서 태윤이가 금메달을 놓고 다투는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고 평가했다.특히 훈련태도가 뛰어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남태윤은 평소 훈련할 때 감독 등의 지도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지 않는다. 묵묵히 정해진 훈련 방법대로 꾸준히 반복해 자신에게 도움 되는 방법을 찾아간다.그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열린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기소총(혼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실력은 이미 입증됐다. 나아가 향후 남자 공기소총 종목을 이끌어 나갈 선수로 평가받는다.올해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그는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현재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팀 일정에 따라 합숙훈련 중이다. 대회가 임박하면 소속 팀에 합류할 예정.매일 기록측정과 순위에 따른 결선경기 훈련을 병행한 후 전문체력 단련 훈련도 진행하며 차근차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남태윤은 “그동안 대회를 준비해온 대로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감독님과 학교 측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만큼 이번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