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신소재공학부 학생들, 전기전자재료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전기전자재료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2개 분야 최우수상과 2개 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학부생 경진대회에 참가한 신소재공학부 남채영(4학년)씨는 ‘압전폴리머 기반 MME 에너지 하베스터의 성능 평가’를 주제로, 박종민씨는 ‘열전 확산 방지층 두께에 따른 성능 변화’를 주제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김서하씨는 ‘열·압전 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 하베스터 제작’을 주제로 우수상을 차지했다.이와 함께 석사과정 함성수씨는 ‘비납계 압전 복합체 기반의 에너지 하베스터를 적용한 플렉서블 동작인식 센서’를 주제로 구두세션(Oral Session)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대 에너지재료 및 소자 연구실 소속인 이들은 현재 압전 및 열전 소재의 합성과 이를 이용한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개발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신소재공학부 박귀일 교수는 “전기전자재료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한 것은 학생들의 연구 역량이 대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열전 및 압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재를 도입하고, 소자 구조 설계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구자근 ‘전기사업법 공청회’...“전력산업 기반기금 탈원전 쌈짓돈 전락”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개최한 ‘전기사업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2001년 전력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설치된 한국전력의 ‘전력산업 기반기금’이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 추진을 위한 ‘쌈짓돈’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올해 전력기금의 절반가량인 48.74%가 신재생에너지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예산정책처가 전력기금 부담금 인하, 여유재원 규모 축소 등을 제시한 바 있다.이날 공청회에서 구 의원은 “전력산업기반 기금은 2001년 한전의 민영화와 함께 전력산업 발전과 기반산업 재원 확보 목적으로 마련됐지만 현재 기금의 50%가 재생에너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탈원전 비용, 더 나아가 한전공대 설립에도 사용되는 등 정권의 쌈짓돈으로 전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전력기금은 모든 국민과 모든 기업에 징수하고 있는 준조세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국가재정법’, ‘전기사업법’ 에서는 재원 누적 금지와 부담금 최소화를 주문하고 있지만 유독 전력기금 만큼은 매년 급격히 늘어나 내년엔 6조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꼬집었다.구 의원은 △전력기금 부담금 축소 또는 폐지 △기금 취지에 맞지 않는 사업 삭제 △기금운용 심의·의결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공청회 참석자들의 전력기금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탈원전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탄소 중립 선언’과 관련해 “탄소 제로를 만들려면 결국 원자력 밖에 수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이라면서 “2050년 탄소 제로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평가 절하했다.김 위원장은 “독일과 우리만 원전 문제에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도 “어처구니없는 탈원전으로 자해행위를 하는데 (정부는) 태양광 등으로 전환하면서 그쪽에 지원하는 것으로 탈원전을 커버하려는 시행령 개정을 준비하는 것 같다”면서 “이것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 에너지 하베스팅 사업에 힘 모아

경북도가 진동·열·소음 등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수확) 사업에 힘을 모은다.도는 11일 대구대에서 영천시와 공동으로 국내 에너지 하베스팅 전문가와 함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사업화 전략 세미나’를 가졌다.‘국내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 동향 및 기술·실증 사업화 사례 공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술 현황과 사례를 중심으로 3개 분과로 진행됐다.현재 에너지 하베스팅은 미국과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도는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경북형 뉴딜의 중점 사업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사업을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또 도내 전자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반도체 등 전자 소재·부품 산업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경북도는 에너지 하베스팅사업 육성을 위해 영천시와 대구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사업 추진에 가시적인 성과를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028년 에너지 하베스팅 시장은 9억8천700만 달러로 국내 시장은 1천7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으로 에너지 하베스팅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울릉군, 전기화물차 보조금 전국 최고수준 지원

울릉군이 11월부터 전기화물차 8대 한정으로 전국 최고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군은 지난 9월 20대를 보급한 바 있다.보조금은 1대 당 최대 2천900만 원까지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신청자격은 2020년 7월1일 이전 울릉군에 주소를 둔 주민(법인)이다.보조금을 지원 받아 전기자동차를 구매한 경우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 한다.군은 전기화물차 구입 희망자 수가 보급물량보다 훨씬 많은 점을 감안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구입 희망자는 11월2일부터 6일 오전까지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4층 회의실에서 공개추첨 방식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울릉도를 탄소제로 친환경섬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의성공고 전기과 10년째 재능 기부 봉사활동 이어와

의성공업고등학교가 지난 5~14일 비안면 마을회관과 국가유공자 주택의 전기시설 점검 후 교체 및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의성공고는 2011년부터 취약 계층 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를 하고 전등 및 콘센트를 교체해 주는 등 10년째 재능 기부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비안면 지역내 마을회관과 국가유공자 가구 가운데 면사무소를 통해 전기설비가 취약한 곳을 추천받아 사전답사 후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콘센트·노후 전선·LED전등, 화재감지기, 낡은 전기 배관을 새롭게 교체했다. 최영호 교장은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기술과 인성을 겸한 기능인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공고는 내년도부터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의성유니텍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학과를 개편해 웰빙조리과, 스마트팩토리과(전기 전공), 사물인터넷과(전자 전공) 등 3개과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산시, 전기 자동차(이륜차) 구입비 추가 지원

경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줄이고자 지난 12일부터 ‘2020년 전기 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추가 시행한다.이 사업은 경산시민 또는 경산시 소재 사업장 및 법인 등이 전기 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를 신규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추가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 자동차 보급 기준 개인 1대, 개인사업자 2대, 법인 5대로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또 전기 화물차 신규 보급을 늘이기 위해 지원대상 차량 종류를 확대했다.전기 화물차 40대, 전기 이륜차 20대에 대한 구입비를 지원하는 데, 전기 화물차 1대당 812만 원에서 2천400만 원, 전기 이륜차 1대당 150만~330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시스템(www.ev.or.kr)의 ‘구매 및 지원-구매보조금 지급현황 확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가변식 취수’ 대구·구미 물문제 해결 전기 되길

낙동강 취수원 갈등은 상류에 있는 구미와 하류에 있는 대구가 상생 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원칙이다. 낙동강 수자원을 같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 양보만 요구해서도 안 되지만 무조건 안 된다는 대응도 곤란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7일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 활용과 관련 가변식 취수방안을 제안했다. 해평취수장을 함께 사용하되 평상시, 갈수기, 비상상황 발생 시 등으로 구분해 취수량을 하루 0~50만t으로 조정하자는 것이다.평상시에는 대구지역 수요의 절반이 조금 넘는 30만t을 생산해 사용하고, 극심한 가뭄 등 갈수기에는 취수를 전혀 하지 않는 방안이다. 또 구미산단발 수질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한시적으로 50만t을 취수하는 비상 대책도 담고 있다.권 시장의 이번 제안은 30만t을 취수해도 물부족 현상이 없다는 환경부의 용역결과에 대해 구미시가 부정적 입장을 내보이자 나온 보완책이다. 구미지역의 수자원 고갈에 대한 우려를 보완하고, 대구의 수돗물 불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유연한 방안으로 평가된다.이번 방안은 구미지역 일부 시민단체에서도 제안한 바 있지만 향후 협의 과정에서 이견이 나올 수도 있다. 낙동강 물 문제는 양 지역 모두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생정신을 바탕에 깔고 다듬으면 서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다고 본다.구미시는 이번 제안을 검토한 뒤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요구하고 더 효율적인 새로운 방안이 있으면 제시해야 한다.양 지역 간 수자원 공동 이용에 따른 보상문제도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가 물 사용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하다. 구미 주민들은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로 재산권이 침해되고, 유량 감소로 인한 용수부족, 수질규제 강화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한다.현재 환경부와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는 취수장 공동활용 시 구미에 연간 100억 원의 상생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구시는 1조 원 규모의 구미지역 국책사업 지원 방안을 환경부, 경북도와 협의 중이다.대구는 1991년 구미산단 페놀 유출 이후 9차례에 걸쳐 발생한 낙동강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다. 대구와 구미의 물문제 갈등은 이번 기회에 해결돼야 한다. 대구시의 제안에 구미시의 전향적 검토가 있길 바란다.두 지역 간 물문제 해결은 행정통합 추진과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의 새로운 상생 움직임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릉도 최악의 태풍피해...전기 수도 끊기고 일주도로 유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울릉도를 강타하면서 수도와 전기가 끊기고 일주도로가 유실되는 등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만 보더라도 최악의 태풍으로 불리는 2003년 매미보다 피해가 더 크다는 관측이다.특히 오는 7일께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이날 오후 5시 현재 울릉군 일주도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다.수돗물도 전기도 모두 끊겼다.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불통되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내부 전산망도 모두 멈췄다.울릉도 유일의 병원인 군 의료원에선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10m가 훌쩍 넘는 파도는 주로 울릉도의 남서쪽을 할퀴고 지나갔다. 태풍 마이삭의 위력은 강력했다. 울릉공항이 들어설 사동항(울릉) 방파제 200m 가량이 전도·유실됐다.방파제를 뚫고 들이닥친 파도는 이날 오전 10시께 사동항에 정박 중이던 독도여객선 돌핀호와 예인선 한 척을 침몰시켰다. 섬일주 유람선 썬스타호도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남양항 방파제도 50m 가량 전도되면서 피항 중이던 어선 수십척이 침수됐다.태하모노레일 승강장도 높은 파도를 이기지 못 하고 파손됐다.울릉군 관계자는 “일주도로가 전면 통제된 상태고, 정전까지 겹쳐 피해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확한 피해 집계까지는 3~4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공공시설(사동항 200m 전도·남양항 50m 전도·태하모노레일 승강장 파손), 사유시설(돌핀호 침수·예인선 침수·썬스타호 파손·어선 6척·보트 15척 전도 및 유실·주택 15개소 파손)이다.군 관계자는 피해 집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추가 피해가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코로나19에 발목 잡힌 대구 전기버스…예산 대폭 삭감에 사실상 중단

대구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했던 전기 저상버스 도입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산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열린 대구시의회 추경안 심사에서 전기버스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 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탓에 전기 버스 도입이 시급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일로 전기차 선도도시를 자부하며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보에 공들여온 대구시의 행보에도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됐다. 전기버스 도입은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고자 추진된 대구시의 중점 사업이다. 전기버스 한 대의 가격은 4억5천만 원 가량으로 알려졌다.환경부(1억 원)와 국토교통부(4천500만 원)로부터 보조금을 받으면, 대구시(1억8천500만 원)와 전기버스 업체(1억2천만 원)가 나눠 부담하는 형식이다. 대구시는 2022년까지 대구 전체 시내버스(1천531대)의 9% 수준인 13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었다. 우선 올해는 30대 교체를 목표로 예산 확보에 나섰다.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되던 사업은 올해 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각종 지원금 등에 예산을 쏟아부은 탓에 곳간이 바닥난 정부와 지자체가 사안의 경중을 따진다는 이유로 전기차 관련 예산을 줄인 것이다. 올해 초 정부는 기존 도입 목표의 절반 수준에 그친 15대 분(21억 원)의 국비만 대구시에 배정했고, 지난 2월 열린 시의회 추경안 심사에서는 국비에 매칭할 시비도 9대에 해당하는 금액(16억6천500만 원)으로 줄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7월 열린 대구시의회 2차 추경에서는 9대의 지원금마저도 모두 삭감돼 결국 예산은 한 푼도 남지 않게 됐다.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모든 예산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는 데다, 급변하는 에너지정책 탓에 이대로라면 사실상 전기버스 도입이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의 경제·복지 예산들이 워낙 시급하다 보니 아무래도 우선순위에서 전기버스 도입이 밀리게 됐다”며 “올해 삭감된 부분에 내해서는 내년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캠핑 필수품 모기채', 간편하게 충전해서 쓰세요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생활가전 매장에서 판매하는 ‘충전식 전기 모기채’가 캠핑족들에게 벌레 퇴치용으로 인기이다. 모스치노 전기 모기채는 알루미늄 전력망의 충전식 모기채로 심플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그립감이 특징으로 3중 격자로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도록 설계됐고 절연 안전망으로 감전을 방지해 준다. 한번 충전(완충시간 약 2시간)으로 최대 10일까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며 고출력 LED 조명 등으로 밤에도 손쉽게 모기를 잡을 수 있다. 가격은 2만2천 원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양조명전기, 저소득층 가정에 전기수리 재능기부

긴 장마로 전기가 끊긴 저소득층 가정에 재능기부로 밝은 빛을 찾아 줘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조명전기는 최근 연이은 장맛비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집안 전체에 전기가 끊겨 어둡게 생활했던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기 공사를 진행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업체는 누전 및 화재의 위험을 안고 있던 기초수급 가정의 누전차단과 개폐기, 인입배선 상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조치가 가능한 불량 전기설비를 즉시 교체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전기수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리를 하지 못하고 있던 중 선뜻 나서서 공사를 지원해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양조명전기 김기준 대표는 “지역 내 그늘지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이 맘 놓고 편안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 거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영천시, 친환경 전기화물차 50대 추가 보급

영천시가 국·도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해 전기화물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연료비 절감 및 미세먼지 줄이기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시민의 요청이 많기 때문이다.영천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전기화물차 5대를 보급했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위치한 기업체, 사업장, 법인 등이다.가구당 1대(기업당 2대) 신청 가능하다.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절차는 시청 홈페이지(www.yc.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차량구매 계약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전기화물차를 이용하면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전기 도둑이야”, 대구지역 전기자동차 공용전기 불법 충전 논란

#대구 중구 한 아파트는 최근 주차장 내 정식으로 설치해 둔 전기차 충전장치 5곳을 제외한 모든 공용전기 콘센트를 차단했다.공용 전력을 이용해 전기차량을 충전하는 얌체 도전(전기 도둑)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5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단 공용 전기 사용을 막기 위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는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대신 비상용 충전기(가정용 충전케이블)를 사용하는 전기차주들이 생겨나자 입주민 간 갈등이 빚어졌다. 한 입주민이 소화전 콘센트를 이용해 전기차량 충전을 하자 공용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한 일부 전기차의 충전 요금을 아파트 입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대구지역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이 전기차량 비상용충전기를 이용해 도전(전기 도둑질)을 일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전기자동차 차주들이 아파트 내 주차장 등 일부시설에 설치 된 220V 콘센트를 이용해 공용 전력을 무단 사용하면서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공용 전기요금 증가 등으로 인해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기차주들이 제 돈을 내며 사용할 수 있는 합법 충전기 확충 등의 인프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기차 보급 현황은 2014년 14대, 2015년 50대, 2016년 257대, 2017년 2천527대, 2018년 5천540대, 2019년 6천139대, 2020년 6월까지 6천802대를 기록해 매년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모두 3가지로 나뉜다. 공용 충전기, 이동형 충전기, 비상용 충전기다. 현재 대구지역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기는 모두 2천111기, 이동형 충전기는 699기다. 비상용 충전기는 차량 구입 시 별도로 차주에게 지급되는 물품으로 충전소를 찾지 못 할 경우 위급할 때 쓰는 용도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대구시에서 운영하던 공용 전기차 충전소가 유료화 되고 충전소 인프라 또한 부족하다 보니 전기차 차주들이 비상용 충전기를 이용해 아파트 공용 전기를 몰래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부 전기차들의 도전행위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실제 전기차 무단 충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금액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별다른 죄의식이 없다는 점과 충전기의 인프라 부족 및 충전 소요 시간 등을 꼽았다. 또 아파트 도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계량기와 인식 단자를 설치하려 해도 이를 민간업체에서 진행하다 보니 입주민들의 반대도 큰 실정이라는 것. 전기차 충전용 콘센트를 개발한 한 기업 전문가는 “도전의 문제와 더불어 용량 이상의 전기를 뽑아낼 경우 화재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과금형 콘센트를 사용해 올바른 전기충전과 위험요소를 제거해야 한다”며 “안전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아파트 단지에 주차비를 받듯이 전기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2~3만 원의 전기 충전 요금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