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남동초 학생들, 달성소방서에 감사 손편지 전달

대구 달성소방서 소방관들이 지역 초등학생들로부터 사랑과 정성이 넘치는 손편지를 받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달성군 논공읍 남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소방관들의 역할을 배우고는 감사의 편지를 써 보낸 것이다.학생들은 서툰 글씨로 “소방관님들 불 꺼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직접 쓴 손편지를 달성소방서에 보냈다.소방대원들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순수함이 듬뿍 담긴 손편지를 받아 뿌듯한 감동을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더욱더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성에너지, ‘2020 사랑의 김장 나눔 후원금 전달식’ 가져

대성에너지가 24일 대구 서구 대구쪽방상담소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대성에너지는 이번 행사로 약 1천 포기의 국내산 김장 김치를 구입해 지역 800여 세대 쪽방 생활인분들에게 전달했다.지난해까지 대성에너지는 11년 동안 매년 겨울철 쪽방 생활인분들에게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산 완성품 김장김치를 구입해 후원하게 됐다.이번 김장 나눔 후원금은 대성에너지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적립한 사회공헌기금과 회사의 후원금이 더해져 마련됐다.대성에너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극복으로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성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에너지는 20여 년간 대구쪽방상담소와 인연을 맺고 반찬 나눔 봉사활동 및 폭염 나기 캠페인,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70대 할머니가 방송 출연료 전액 장학금 기부해 눈길

칠곡군의 한 할머니가 방송 인터뷰로 받은 출연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칠곡군은 최삼자(73·석적읍) 할머니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8만570원을 칠곡군 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 칠곡군수)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할머니는 지난 5월 생존해 있는 138명의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영문 손 편지 138통을 일일이 작성했다. 이러한 소식이 지역 언론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지자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최 할머니는 MBC, KTV, 아리랑TV, JTBC, 국방TV 및 라디오 등에 출연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손 편지의 의미를 알리는 인터뷰를 했다. 최 할머니는 계좌로 이체 받은 출연료만큼 현금으로 찾아 별도 봉투에 보관하기 시작했다. 수개월째 사용처를 고민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지폐와 동전이 가득 담긴 흰색 봉투를 들고 지난달 19일 칠곡군 기획감사실을 찾았다. 할머니가 내민 흰 봉투에는 지폐는 물론 50원과 10원짜리 동전까지 가득했다.담당자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동전의 의미를 되물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자는 깊은 뜻을 이해했고, 이후 칠곡군은 지난달 27일 별도의 기탁식을 갖고 할머니의 선행을 알리게 됐다. 최삼자 할머니는 “70년 전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웃음 지었다. 장학회 이사장인 백선기 칠곡군수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알리는 것은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기탁해 준 장학금을 더욱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할머니의 사랑 나눔에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칠곡호이장학회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천54명의 학생에게 11억5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주시, 경북도와 울진 등 12개 지자체와 ‘국가철도망 구축’ 촉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충남·충북도지사를 포함한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가 통과하는 지역의 단체장(12명)이 12일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문은 21세기 친환경 교통물류 수단인 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사업으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 착공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12개 시장·군수는 건의문을 통해 “지금까지의 국가 철도 교통망은 남과 북으로만 이뤄져 지역 간 단절과 불균형을 초래해왔다”며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드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철도의 최상위계획으로 현재 국토교통부가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외 3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다.충남, 충북, 경북도를 비롯한 통과 노선이 있는 12개 지자체는 2021년 4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고시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동으로 협력·노력할 계획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해 말 국토종합계획에 전구간이 반영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철도건설에 대한 중부지역 국민의 염원으로 현재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전 구간이 반드시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는 서산~영주~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 총사업비 4조8천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이 사업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2시간대 고속교통망으로 연결해 입체적인 광역교통망을 입체적으로 형성하는 것으로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국토중앙에 지역 경제권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상주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직원에게 표창 전달

상주경찰서(서장 조창배)는 지난 10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상산새마을금고 직원 A에게 표창과 기념품을 전달했다.A씨는 신원 불상자로부터 카카오톡으로 ‘투자 수익금을 회수해 줄 테니 수수료를 납부하라’는 말에 속아 예금 1천400만 원을 이체하려는 피해자가 전날에도 300만 원을 이체한 내역이 있어 수상하게 여겼다.A씨는 계좌를 확인한 결과 의심이 되는 유효한 계좌가 아닌 것을 발견, 피해자의 카카오톡 내용 확인을 통해 메신저 피싱임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 피해를 예방했다.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금융 사기범들에게 많은 농촌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