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역 경기전망지수 전달 대비 보합세

5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후 보합 상태에 접어들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2020년 5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한 결과, 5월 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SBHI)는 50.1로 전월(50.0)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12월 78.9를 기록한 후 올해 들어 계속 내림세를 그리고 있다. 올해 1월(74.1)부터 2월(73.4), 3월(67.3) 4월(50.0)까지 바닥 수준을 나타냈고, 다음달 예측은 보합수준이다. 이는 2017년 중소기업중앙회의 전산업(제조업·비제조업) 통계 시작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침체 지속 등 체감경기가 여전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전망은 제조업이 47.5로 전월(56.9) 대비 9.4포인트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52.9로 10.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포인트 오른 47.3으로 나타났고, 경북은 1.2포인트 떨어진 54.0이었다. 4월 기업의 애로 요인은 내수부진(76.6%)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다음으로 인건비 상승(44.8%)과 자금조달 곤란(32.4%), 업체 간 과당경쟁(30.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최무근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지역에 긴급생계자금이 풀리고 곧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기온이 오르면서 서비스업의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있다”며 “반면 제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여전히 받고 있으며, 장기화가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반대(악화)를 의미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침묵을 깬 프로 스포츠, K리그도 개막일 잡을까

코로나19로 멈췄던 한국 프로 스포츠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프로야구가 긴 침묵을 깨고 개막일을 다음달 5일로 확정하자 자연스럽게 K리그 개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5월 개막’이 추진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야외 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와 같이 위험도를 낮출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연맹은 개막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당초 K리그는 지난 2월29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현재 가장 유력한 개막 시점은 5월 둘째 주(9일)와 셋째 주(16일)가 유력하다.연맹은 지난 주 K리그 2부 구단과의 화상회의에서 27경기 체제(정규리그 22경기·파이널라운드 5경기)를 가정했다.또 K리그 경기장의 대관을 놓고 관련단체와 협의를 마친 가운데 일정 조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말 경기 위주로 편성했다. 이는 예비일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은 당분간 홈경기 배정을 줄이는 쪽으로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개막일이 언제 확정될까.오는 24일 결론 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이사회가 열리는 날이다.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KBO리그도 개막일을 확정지은 만큼 K리그 킥오프 예정일이 더 늦춰질 가능성은 낮다.다만 K리그가 개막해도 당분간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의 우려가 남아 있어서다.이번 이사회에서는 정상 개막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무관중 경기가 원칙이지만 구단들은 경기장을 전부 기명 좌석으로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최소 2m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티켓 판매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선수와 관계자, 팬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마련해 시뮬레이션도 진행할 계획이다.대구FC 관계자는 “구단도 모든 가능성은 염두 해놓고 움직이고 있다”며 “개막일이 확정되고 세부 사항이 확정 되는대로 팬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FA컵 1라운드도 5월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대한축구협회(FA)는 지난달 개막하려다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FA컵 1라운드 일정을 5월에 무관중 경기로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올해 FA컵은 지난달 14일에 K3~K5리그 32개 팀이 나서는 1라운드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다.대진표까지 나온 터라 축구협회는 K리그 일정을 고려해 새로운 경기 날짜를 정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1대 총선 과제와 전망 <하> TK 여·야 정치권 희망의 정치 보여야

4 15 총선 후유증이 극심하다.지역주의 구도로 끝난 TK(대구·경북) 총선이 그렇다.25석 전석 패배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24석 +보수무소속 1석의 성적으로 압승을 거둔 통합당 등 여·야 양당 모두 총선 결과에 고개를 숙인 모양새다.지역 민주당은 차기 대권 주자 김부겸 의원 한명 조차도 살려내지 못한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기뻐해야 할 지역 통합당도 전국적 선거 참패에 2년뒤 있을 대선 지방선거를 걱정하고 있다.문제는 이들 모두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표심과 관련, 각종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반성과 자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다시한번 보여줘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총선 결과만을 계속 곱씹는 국면이다.결국 지역 정치권 모두가 공교롭게 지역 주의로 끝난 묻지마 투표 성향에 당연지기로 일관하고 있는 듯 하다는게 정가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실제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의원 등 일잘하는 의원으로 소문한 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왜 참패했는지에 대한 자성의 분석도 없다. 그저 묻지마 투표 성향탓만 강조하고 있다.이들이 지난 4년동안 얼마나 일해 왔고 지역을 위해 공헌을 했는지 몰라도 분명한 것은 이들은 지역민심과의 소통은 그동안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정가 일각에선 지적하고 있다.이들에게 지역 유권자들은 30% 이상대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는 점도 간과하고 있다.당선 유무를 떠나 호남지역은 통합당에게 불과 4%의 지지율을 보였다.호남에 비해 TK는 언젠가 민주당에게 맘을 활짝 열어줄 수있다는 신호라는 얘기다.이제는 지역 민주당 스스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다시 보여야 한다.TK에서 압승을 거둔 통합당 역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는 보내지 않고 있다.보수텃밭을 지켜 준 유권자들에게 24석의 통합당 당선자들 모두 모여 이번 총선결과를 보여준 유권자들에게 희망의 정치를 보이겠다는 각오의 공동 메시지가 나와야 하지만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대구의 현역 의원들은 홍준표 무소속 당선자의 통합당 복당 이후의 지각 변동에만 잔뜩 신경쓰고 홍준표 당선자 역시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발전적 메시지 대신 통합당의 변신만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총선 이후 페이스북에서도 총선 결과에 따른 각종 분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 측 낙선 후보들도 통합당 당선자들 모두 지역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에 대한 반성과 자성의 목소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민주당쪽 모 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을 외골수 라고 표현할 정도로 TK 유권자들은 보수텃밭의 위치를 그대로 지켰다.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지역 유권자들은 가감없이 받아 들였다.중앙의 모 교수는 급기야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라는 극단적 언사를 날려 공분을 살 정도로 지역 유권자들은 똘똘 뭉쳤다.이제는 몰표를 받은 통합당 지역 당선자들이 답할 차례다.지역 민주당도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만큼 지역 민심을 얻지 못했다는 자괴감을 느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지역 유권자들은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려는 시민의 힘을 다시 살리는 지역 정치권이 확 달라지는 희망의 정치를 꿈꾸고 있다”면서 “남탓보다 스스로 반성과 자성하는 지역 정치권의 자세 확립이 우선 요구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1대 총선 과제와 전망 <중>홍준표의 생환

위태했지만 결국은 살아남았다.무소속 이름표를 달고 지역주의의 높은 벽을 가까스로 뚫었다. 거물은 거물이었다는 평가다.대구 수성을 홍준표 당선인의 얘기다.홍 당선인은 총선 출마 선언에서 “대구를 다시 풍패지향(제왕의 고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한만큼 이번 승리를 발판삼아 2년 후 있을 대권가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지금 상황으로는 그가 야권 대권주자로서 대권으로 가는 길이 그리 험난치만은 않다.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 1위를 달리던 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에서 패배했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초라한 총선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어서다.총선에서 패한 잠룡급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나 나경원 의원의 향후 행보도 불투명해진 상태다.홍 당선인과 같이 TK를 지지기반으로 차기 대권행을 노리던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역시 세종을에서 패배하면서 대권 길이 멀어진 것은 물론 정치적 입지마저 불안해졌다.홍 당선인이 복당이 된다면 당 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특히나 현재 통합당 내부에는 총선 참패 이후 당의 분위기를 잡아 줄 무게감 있는 중진이 부족한 실정으로 대선 출마 경험이 있는 홍 당선인이 향후 지도부 구성과 보수 재건에 영향력을 행사할 공산이 크다. 여기에 통합당의 공천과 관련 공관위 및 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벌인 갈등도 결과적으로는 손해가 아닌 셈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자신의 공천 배제를 ‘대선 경쟁자 쳐내기’로 규정함으로써 황교안 대표가 협량하다는 이미지 공세를 펼칠 수 있었고 황 대표와 자신이 야권 대표 대권주자라는 인상도 줬기 때문이다.홍준표 키즈로 분류되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친문 핵심’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를 이기며 원내진입한 것도 홍 전 대표의 입장에서는 플러스다.문제는 미래통합당 복당 여부다.우선은 황 대표가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통합당 당대표 사퇴 선언을 하면서 홍 당선인의 복당 가능성은 커진 상태다.총선 내내 당선 후 바로 복당을 외쳤던 홍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조속히 (통합)당으로 돌아가서 당을 정상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이날 홍 당선인과 같이 5선 고지에 오른 수성갑 주호영 당선인도 홍 당선인의 복당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주 당선인은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홍 당선인을 ‘통합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당원들의 의사를 거쳐 결정한 문제이지만 당 밖에 오래 두는 것은 당의 통합 전략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이어 “원래 무소속 출마한 분들을 바로 복당시키는 것은 잘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최종적으로 2022년 대선을 앞두고는 모두 합쳐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당선인의 대권가도의 시계는 이미 돌아가고 있다. 대구는 다시 풍패지향이 될수 있을까.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산지역 제조업체 2분기 경기전망 어둡다

경산지역 제조업체들은 2분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6일 경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1분기(67.1) 대비 8.6포인트 하락한 58.5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2분기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51.2, 섬유 59.8, 화학·플라스틱 62.7, 기타 업종 69.4 등 대부분 기준치(100)를 밑돌았다.2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 62.9, 영업이익 60, 설비투자 78.9, 자금 조달여건 65.7로 나타났다.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지역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경기전망지수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경산지역은 전국에서 대구시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포함한 기계·금속 업종 전망지수가 크게 떨어졌다.또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조업률 하락, 원자재 수급 차질, 생산감소 등 전 업종에 걸쳐 당분간 침체한 분위기를 반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김점두 경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2분기 실적치 역시 전 분기에 비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지역 제조업체가 크게 어려움에 닥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구미 체감경기 ‘바닥’…기업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

코로나19 여파로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3~23일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경기전망’ 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50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1분기(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세부 항목별 전망치도 매출액 53, 영업이익 48, 설비투자 70, 자금 조달 여건 57을 기록하는 등 모든 부분에서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응답 기업의 78%는 ‘코로나19 확산’을 체감경기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구체적인 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28.6%), 방역물품 부족(25%) 등을 꼽았고 이어 수출 감소(11.3%), 중국산 부품과 자재 조달의 어려움(11.3%), 자금 경색(8.3%), 중국 내 공장의 운영중단(7.1%), 물류·통관 문제(5.4%), 기타(3%) 순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정책 과제로는 36.5%가 ‘금융·세제지원’이라고 답했고, 기업조사 유예(19.2%), 내수·관광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19.2%), 조업 재개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18.3%), 서비스·신산업 관련 규제개혁(5.8%) 등이 뒤를 이었다.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코로나19 여파가 구미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시점에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의 선제적인 경기부양책은 물론, 피해기업에 대해 전액 무이자 대출, 법인세·관세 감면, 전기료·4대 보험료 감면 등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3월 대구·경북 기업 전망 악화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사업체 362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각각 47, 46으로 전월 대비 각각 6포인트, 12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3월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28로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35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떨어졌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올해 지역 경기전망지수 4개월 연속 하락

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2020년 4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월 대구·경북지역 경기전망지수(SBHI)는 50.0으로 전월(67.3) 대비 17.3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다가 4월 경기전망지수는 10포인트 이상 급감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2017년 전산업(제조업, 비제조업) 통계 시작 이후 최저치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기업들의 내수 침체 체감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경북 제조업이 56.9로 전월(68.5) 대비 11.6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42.5로 23.6포인트 대폭 떨어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46.2로 19.1포인트, 경북도 55.2로 14.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16.7포인트), 자금조달사정(-15.8포인트), 경상이익(-14.2포인트), 수출(-12.1포인트), 생산(-11.8포인트), 원자재 조달사정(-4.4포인트) 등 전체 항목이 크게 하락 전망했다. 3월 동안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73.6%)이었다. 인건비 상승(51.5%), 업체 간 과당경쟁(32.0%), 자금조달 곤란(25.3%) 등이 뒤를 이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 제조업체 2분기 경기전망 먹구름

김천지역 제조업체 2분기 기업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김천일반산업단지 제조업체 52곳을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지난 1분기 66.0보다 8.3 포인트 하락한 57.7을 나타냈다.이는 2016년 1분기(56.5) 이후 17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수치다.BSI 전망치가 기준선(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이 예상하는 2분기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기업이 더 많았다.2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내수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원자재가격 상승, 수출환경 변화, 매출감소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업종별로는 금속이 기준치인 100을 나타낸 반면 전기·전자(85.7), 기계(75.0), 목재·제지(66.7), 화학(40.0), 섬유(33.3) 제조업이 전 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활동에 미친 피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1.5%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피해 업체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위축에 따른 매출감소(28.6%)’라고 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다.다음으로는 방역 물품 부족(22.2%), 중국산 부품 자재조달 어려움(19.0%), 수출감소(14.3%), 중국 내 공장 운영중단(4.8%) 등의 순이었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금융·세제지원’(54.8%)을 꼽은 업체가 절반을 넘었다.김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분기보다 기업체가 겪는 체감경기가 매우 어두울 전망”이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26일 대구·경북 대부분 비소식

26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26일 대기하층(약 1.5㎞ 고도)의 강한 남서풍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낮 12시께 대구와 경북 남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고 내다봤다.오후부터는 경북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비는 27일 오후 3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 동해안에는 28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울릉도·독도는 26일 차차 흐려져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27일 오후 6시께 그칠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10~30㎜다.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5℃, 경주 6℃, 대구 9℃, 포항 10℃, 등 1~10℃, 낮 최고기온 대구 ·경주 20℃, 안동·포항 21℃ 등 17~22℃의 분포가 예상된다.이미경 예보관은 “26~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올해 코로나19로 자동차 및 섬유산업 매출 감소 전망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자동차 분야와 섬유산업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종사자 수도 함께 줄어 현재 코로나19 피해 현황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에 따르면 자동차(차체·샤시·전장) 분야 145개사, 섬유 분야 94개 등 2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규모 예측과 해결방안 및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예상 매출은 자동차 분야가 전년 대비 평균 18.2% 감소하고, 섬유산업은 21.7%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사자 수도 각각 4.8%, 7.3% 줄었다. 특히 30억 원 이하의 영세한 기업은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정책자금융자(37.8%)를 꼽았다.다음으로 법인세 인하 및 유예(20.5%)와 생산품의 판매 및 수출 촉진(17.9%) 등 순이었다. 또 현재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요 요소로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31.6%) △국내외 수요처 다변화(28.8%) △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20.6%) 등으로 나타났다. 경북TP는 경북 내 업체를 대상으로 피해 규모와 과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추진 방향 및 지원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업체와 기업지원기관 간 소통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기업지원통합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현황 파악 및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개학 연기에 따른 입시 전망과 대책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개학 연기로 교육 현장은 대혼란에 빠졌다.특히 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은 비상이 걸렸다. 예년과 달라진 입시 일정에 맞춰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일선 학교 역시 모의고사를 비롯해 그동안 잡아 놓은 대부분의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고3의 경우 우선 2학년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수시에 집중해야 할지 정시 위주로 준비할 것 인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시 중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전형 중 어느 전형이 유리한지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고3 학생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은 3학년 1학기 비교과 관리도 신경을 써야 하고 자기소개서 준비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개학 연기로 인해 학생부교과전형의 차질도 우려된다.수시모집에서 중요한 전형요소 중 하나인 학생부는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로 개학 연기로 차질이 우려된다. 7월 말에 기말고사를 실시하면 교사가 학생부를 마감하고 학생이 검토‧수정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이유에서다.개학연기로 인해 중간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워 일부에서는 지필고사 보다는 수행평가나 과제물 위주로 성적을 산출 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중간고사를 수행평가로 대체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수행평가는 학생의 변별력을 떨어트린다는 지적과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이다.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은 “수행평가에 교사의 주관이 개입하기 때문에 학생‧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이는 수행평가나 과제물의 경우 정성평가적인 요소가 강해 수험생 간 점수 차가 크지 않고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가능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공정성이나 객관성 시비가 있을 수 있어 지필고사 위주의 중간고사를 시행하고 날짜를 최대한 늦춰 기말고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는 학교도 있을 수 있다.이럴 경우 중간고사를 치고 얼마 후에 기말고사를 쳐야 하기 때문에 기말고사는 3학년 1학기 전 과정에서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수시 위주로 지원할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중간&sdot;기말고사 대비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해 독서와 봉사활동, 경시대회 참여 등도 미리 계획을 세워 준비를 해둘 필요도 있다.개학이 늦어지면서 여름방학도 줄어들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소개서는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올해 자기소개서는 지난해와 문항이 같을 것으로 보고 준비하면 된다.개학 전까지 학습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중간&sdot;기말고사 대비 외에도 수능 공부도 해야 한다. EBS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통해 꾸준히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올해도 고3 수험생 수가 약 5 만 명 정도 줄어들고 수능에서는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보아야 한다.지역교육관계자는 “지금은 모든 조건이 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히 나만 불리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지금부터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시험이 연기되더라 전체 입시일정 진행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코로나19 여파 지역 기업 경기 전망 하락세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도 좋지 않은 모양새다.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밑돌긴 했지만, 지난달 제조업 업황 BSI가 지난해 12월 보다 오름세를 보이며 나아지는 듯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사업체 364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2월 제조업 업황 BSI는 53으로 지난달 전망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대구의 업황 BSI는 20포인트, 경북도 3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3월 업황 전망BSI도 58로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대구의 업황 전망BSI는 20포인트, 경북은 변동 없었다. 매출BSI의 2월 실적은 62로 지난 1월 대비 10포인트, 다음달 전망도 67로 1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생산BSI는 68로 전월 보다 9포인트 떨어졌으며, 다음달 전망도 72로 전달 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채산성BSI는 61로 1월 보다 7포인트, 3월 전망도 67로 전월 대비 7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자금부족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의 2월 업황 BSI는 55로 전월 보다 3포인트,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54로 전월보다 1포인트 각각 떨어졌다.매출BSI는 69로 변동 없었으며 다음달 전망은 71로 전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채산성BSI의 경우 70으로 전달 대비 1포인트, 다음달 전망은 68로 전월보다 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 사항이라고 답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반기 채용 우후죽순 밀려…취업난 가중 전망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이 계속해서 우후죽순으로 지연되고 있어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대부분 기업들이 지원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채용설명회나 상담을 취소하고 있고, 회사 건물이 폐쇄돼 면접 일정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채용공고를 내고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보고 일정이 밀릴 수도 있다고 공지하는 상황이다.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매년 2~3월 진행되고 있다. LG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오는 4월 이후로 연기했다. SK그룹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일정을 3월 말로 늦췄다.당초 3월 초 서류접수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3월 중순으로 한 차례 연기한데 이어 또다시 2주를 미룬 것. NH농협 역시 지난달 23일 6급 신입 행원 필기시험을 치렀지만, 면접전형에 대한 공식적인 일정은 잡혀있지 않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어 대학 학사 일정 등이 변경된 점을 감안해 채용설명회와 상담은 모두 취소됐다”고 말했다. 더욱이 토익, 토익스피킹 등 자격증 시험까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4일까지 자격검정시험인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상설시험 전 종목 시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은 채용 일정 지연에 채용 규모가 줄거나 취소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준비생 1천7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취업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업준비생 63.5%가 ‘취업준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36.5%에 불과했다. 이번 코로나19가 취업준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기업들이 채용을 취소하거나 축소할까 우려된다(57.3%) △기업들의 채용일정 연기로 향후 기업끼리 일정이 겹칠까 우려된다(47.9%)가 있었다. 또 △좁은 공간에서 치러지는 자격시험 등 응시가 우려된다(32.6%) △취업박람회 연기 등으로 일자리를 찾을 기회가 줄어들었다(30.8%) △대학 내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취소 등으로 기업정보를 구하기 힘들다(26.2%) 등도 있었다. 이유진(28·여·수성구 신매동)씨는 “코로나 때문에 채용 연기돼 지원서를 쓸 일이 없어 필요했던 자격증을 따려고 했지만 자격증 시험까지 취소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2~3배로 지원자가 늘어날까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양모(26·달서구 상인동)씨는 “계약직만 전전하다 어렵게 구직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가 발생했다. 최종 면접만 앞둔 찰나에 면접계획이 취소됐다”며 “하필 이런 시기에 코로나 때문에 이대로 채용이 취소될까 염려스럽고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3일 대체로 흐린 날씨

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내다봤다.또 경북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 경주 1℃, 대구 2℃, 포항 4℃ 등 영하 3~영상 4℃(평년 영하 5~영상 2℃), 낮 최고기온은 경주 10℃, 포항 11℃, 안동 12℃, 대구 13℃ 등 9~14℃(평년 8~11℃)의 분포를 보이겠다.초미세먼지·미세먼지 등 대기질 상태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