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전시회 개최

대구 동구청이 11일부터 15일까지 구청에서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모전 심사 결과 2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대상(1점, 상금 30만 원) ‘나누는 기쁨에 행복한 사남매’ △최우수상(3점, 상금 각 20만 원) ‘행복한 우리가족’, ‘목욕은 아빠와 함께’, ‘활짝 웃으렴’ △우수상 5점 △장려상 12점 등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멋진 동구민의 모습’이다.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및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된 공모전에 모두 11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의성 안성예탕에서 안계상회 두번째 전시회 개최

의성군 안성예탕에서 ‘안계상회’ 두번째 세션인 ‘캐논-관계’ 전시가 오는 17일까지 열린다.청년 작가들이 안계의 다양한 자원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이번 전시에는 예술가들이 의성군과 관계를 맺고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지역 중학생들과 함께 벽면 하나를 가득 채운 그래피티작업 △안계면을 걸어다니며 주민들의 일상을 스케치한 작품 △의성군의 멋진 장소를 활용해 웨딩형태로 제작된 사진 △한국전쟁 당시 의성군 비안면에서 일어난 보도연맹 민간인 학살 현장을 다니며 식물과 흙 등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등을 만나 볼 수 있다.이에 앞서 전시오프닝 또한 의성에서 활동하고 프로젝트도 참여하는 성악가와 구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밴드 축하공연도 열린다.또 안성예탕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예술체험프로그램인 ‘안계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예술가들이 직접 가곡, 목공, 기초 드로잉 등 예술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11월의 사랑방을 채웠다. 참가신청은 안성예탕에 직접 방문해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54-920-1055.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과 함께하는 예술가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안성예탕에서 함께 예술을 즐기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안계를 비롯한 의성군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문화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예탕은 198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안계면에서 영업을 하던 안성목욕탕이 ‘예술 의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공연·퍼포먼스 등의 활용 공간으로 사용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영양문협, ‘시와 그림의 만남-시화전시회’ 개최

영양문협이 문화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적 특색을 감안해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영양문협은 8일까지 영양군청 잔디광장에서 청록파 시인 조지훈, 항일작가 오일도 등 영양출신 작고 시인과 영양문협 회원 등의 시화작품 15점을 전시한다.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 정취에 시와 그림으로 만나보는 이번 시화전은 문향의 고장 영양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주옥같은 작품들로 꾸며졌다.정모(55·여·영양읍)씨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문향의 고장이기에 이런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주옥같은 시를 보면서 문인들의 예술혼까지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양희 영양문협 회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감성이 충족되고 아름다운 영양의 가을 정취에 군민 모두가 시인이 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주에서 시인이 그리는 문인화 전시회 눈길

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사무소) 2층 전시관이 묵향으로 짙은 가을분위기다.안강읍이 올해부터 1층과 2층 복도와 휴식공간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는 문화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1일부터 15일까지는 이동희 시인이 그린 ‘글, 먹그림 개인전’이 ‘잃어버린 시간, 어쩌다 나를 만나기 위한 수묵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공간에는 이동희 작가의 글과 글씨, 그림 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먹과의 만남이자 서정시와의 대화로 열린다. 이 시인은 “붓나이 20여 년만에 처음 갖는 개인전”이라면서 “지금까지 혼자 먹을 갈며 쓰고 그려왔던 작업을 이웃과 공유하면서 나를 오픈하는 첫 걸음”이라 말했다.이동희 시인은 2010년 문학예술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등단한 문인으로 ‘11월, 집을 짓다’ 시집을 펴내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전개하는 문인이다.그는 글을 쓰면서도 이미 20여 년 전부터 붓으로 한자와 한글을 쓰고, 문인화를 그리는 화가로서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이 시인의 붓나이에 걸맞게 그는 이미 신라문화제 대상을 비롯 죽농서예전과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등에서 십수차례 수상하는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서예와 문인화 쪽에서는 이미 중견작가로 신라미술 초대작가, 경북도서예문인화 초대작가, 죽농서화 추천작가로 손꼽히면서 대한민국문인화협회, 한국서예협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희 작가는 “시를 쓰면서 언젠가부터 시서화가 함께 있어야 완성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게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종합예술로 나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시서화를 같이 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그러면서 “20여 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야 겨우 예술에 대한 눈이 조금 열리는 것 같다”며 “지속적인 공부를 하면서 카페식 갤러리를 열어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를 넓혀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의 예술적 길도 깊고 넓게 확장하고 싶다”고 욕심을 털어놓았다.이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글은 ‘지기추상 대인춘풍(持己秋霜 對人春風)’ 자신에게는 늦가을 서리같이 엄격하고,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온화하라는 말이라며 해석이 적힌 굵은 글씨를 전시장 가운데 걸어두었다.그는 “시서화를 공부하는 일이 범위가 넓어 오히려 외롭지 않고, 질리지 않는 오랜 친구를 둔 것 같이 든든하다. 힘들고 지칠 때 위로가 된다”면서 “사람은 힘이 들지만, 예술이 좋고, 문학이 좋다”며 종합예술을 창작하는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라며 웃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국화와 삼성현의 만남 ‘제13회 경산시 국화전시회’ 30일 개최

경산시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남산면 인흥리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삼성현 역사, 국화애(愛) 담다’란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경산국화전시회는 삼성현의 얼이 살이 숨 쉬고 경산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알리기 위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다.국화전시회를 통해 경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화훼 포장에서 자체 생산한 대국, 소국, 분재작, 다륜작 등 3천500여 점을 선보인다.또 야생화 전시, 우리 음식 및 전통생활문화 체험, 다도 및 전통 혼례복 체험, 실내 식물을 이용한 향기 치료 체험, 우수 농산물 홍보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를 통해 바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국화꽃 감상으로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도민 위해 다양한 가을 행사 마련, 국화전시회 등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다양한 행사로 도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경북도 환경연수원(이하 환경연수원)은 가을을 맞아 찾아오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 그림 그리기·글짓기 대회와 환경교육 수료생 작품전시회, 국화로 조성한 ‘힐링의 길’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환경연수원은 지난 26일 연수원 마당에서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생 가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자연사랑과 나라사항, 환경사랑과 지구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주일 내 입상작을 선정해 학교나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또 이날 환경연수원의 환경일자리과정인 E-JOB프로젝트와 환경인큐베이터 과정 수료생들이 꾸미는 작품전시회를 열었다.오는 31일까지 6일간 진행하는 전시회에는 포항지역 환경사진반 수료생과 생활원예전문과정 수료생들의 사진 50점과 국화분경작품 40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물한다.도시농업관리사 교육수료생들의 도시농업작품 10여 점과 꽃과 환경문화교육생의 생활원예작품 30여 점, 시민정원사 교육생의 공동작품도 전시한다.환경연수원을 찾는 도민들에게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 전시회도 선보인다.연수원 입구에서 100여m 구간을 국화와 조형물, 포토존으로 꾸민 ‘힐링의 길’은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환경연수원 직원들이 직접 지난해 겨울부터 지난여름 폭염기간까지 땀 흘려 직접 물을 주고 키운 국화로 조성했다.특히 환경연수원은 행사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와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탐방객의 퇴원을 안내하고 있다.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그동안 환경연수원이 받은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한 끝에 가을맞이 3종 행사세트를 마련했다”며 “환경연수원에서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 폴리텍대 프로젝트 실습 작품 전시회 “주제 선정부터 설계·제작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최근 본관3층 대강당에서 프로젝트 실습 작품 발표와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1년 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익힌 전공 관련 지식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기획하고 설계, 제작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행사장에 전시됐다.전시회에는 컴퓨터응용기계과를 비롯한 6개 학과에서 36개 작품을 출품했다.2년제 학위과정에선 ‘워터제트 추진장치’를 제작한 기계과 심현진팀과 ‘Mitsubishi PLC(미쓰비시 전력통신)와 3D 프린팅의 만남’을 제작한 자동화시스템과 김진성팀이 공동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또 전문기술과정은 ‘지구촌 건설(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을 제작한 건축과 강건환 등 22명이 금상을 받았다.박종갑 구미캠퍼스 학장은 “학생들이 지난 2년간의 배움을 토대로 종이에 적힌 흔한 스펙보다 현장에서 발휘 되는 실무능력을 키워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대첨단기술원, 15개 기업과 글로벌 컨슈머 전시회 참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첨단기술원)은 11~1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리는 ‘2019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에 15개 기업과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첨단기술원은 전시회 주최사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공동관 참가 지원의 범위에서 벗어나 글로벌 바이어 연계 및 비즈니스 미팅, 사전·현장마케팅을 연계한 ‘토탈 전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환경을 제공한다. 공동관은 ‘사람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바이어 동선과 최대한 가깝게 위치해 전시제품의 바이어 노출빈도를 높인다. 사전 매칭 바이어, 온라인 바이어, 글로벌 빅바이어 등 다양한 바이어 연계 경로를 통해 많은 액티브 바이어와 현장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융합의료분야에서 △알앤유 △엠쓰리솔루션 △릴리커버 △블록체인씨앤에스 △휴원트 △애드플러스 △헬스올 △모우씨앤아이 △젬텍 △제이제이기술 등이다. 3D스캐닝 분야는 △디엠에스 △알메디 △엠엔비전 △엘에스비 △포디게이트가 참가한다. 2019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는 매년 148개국, 3만 5천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고, 133만 명의 액티브바이어가 활동하는 글로벌 전시회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삿갓 축제와 오백나한(五百羅漢)전시회

김삿갓 축제와 오백나한(五百羅漢)전시회류시호시인 수필가 여러해 전, 삿갓을 쓴다고 김립이라 부르는 조선 후기 방랑시인 난고 김병연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혼을 추모하는 강원도 ‘영월 김삿갓 문화제’에 초대받아 간적이 있다.김삿갓 문학관에서 김삿갓 생가터까지 걸으면서, 난고 시인의 풍자와 해학을 생각했다. 그래서 시향(詩香)이 어우러진 산길 숲속에서 시심(詩心)을 살려 시 한편을 쓴 적이 있다.그런데 생가터 가는 길목에 전국의 시인들이 쓴 감성의 시들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이 시들은 김삿갓 시인이 살던 계곡 이름을 붙여 ‘노루목에 부는 바람’이라는 문집을 만들었는데, 필자도 김삿갓 문화제에 어울리는 시 한편을 제출하여 축제의 일원이 되었다.이곳에는 김삿갓 묘와 생가를 비롯해 시비와 문학관이 있고, 문학관 내에는 김삿갓의 친필과 장원급제 시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돼 해학과 풍류를 엿볼 수 있다. 김립시집을 편찬한 이응수씨는 미국의 시인 휘트먼과 일본의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와 함께 19세기 ‘세계시단의 3대 혁명가’로 높이 평가 했다. 그래서 문학의 지식인들은 난고 시인을 ‘한국의 셰익스피어’라고 존경한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羅漢)’ 전시를 보았는데, 18년 전 강원도 영월군 야산에서 발굴된 나한상 317점 중 일부였다. 그동안 영월은 김삿갓 문화재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만 생각하다가 오백나한을 알게 되었다.나한은 아라한(阿羅漢)의 줄임말로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불·보살에 버금가는 신성함을 지닌 존재라고 한다. 나한상은 대부분 석가모니의 제자들로 성자의 모습과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간적인 면도 표현된다. 특히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에는 성(聖)과 속(俗)이 공존하는 친근한 이미지가 강하게 나타난다.이 나한상들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드러내며, 따뜻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순박한 표정과 투박스럽게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에 찬 나한, 내면을 일깨우는 명상의 나한, 산과 바위, 동굴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수행하는 나한 등 구도자의 모습으로 구현하였다. 곁에 있던 학예사는 “나한은 수행으로 번뇌를 완전히 소멸시킨 사람이다.” 라고 하는데, 영월의 나한들은 돌에 새겨진 얼굴들이 하나같이 고요하고 평안했다. 이 나한상은 6백여 년 전의 조각품으로 석공이 정성스럽게 정으로 쪼고 끌로 깎아 표정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오백나한은 석가모니 생존 시 500명의 제자나 석가의 열반 후 결집한 500명의 나한 등을 칭하는데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중국 푸젠성의 서풍암에는 오백나한원(五百羅漢院)이 있고, 저장성 서암사에는 철조(鐵造) 오백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일본 도쿄의 라칸사(羅漢寺)와 교토의 다이도쿠사(大德寺) 및 도호쿠사(東福寺) 등지에 오백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영천 은해사 거조암에 석조(石造) 오백나한을 모신 법당이 있다.필자는 김삿갓 문학축제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 그리고 영월의 창령사 터 오백나한 전시회를 통하여 또 다른 역사를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는 지성적 인간으로 가장 좋은 사상과 감정, 가치 있는 삶의 기록을 독자들에게 남겨야 한다. 한국의 셰익스피어 난고 시인의 행적과 오백나한들의 얼굴을 보면서 앞으로 문학인으로서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오백나한들의 표정과 김립 시인의 활동을 보면, 문학적인 삶과 나한들의 얼굴에서 잡념과 번뇌가 씻겨 나가는 것을 느꼈다. 강원도 영월은 감자, 옥수수, 송어 등과 맑고 푸른 동강의 아름다움이 있다. 가끔씩 역사여행을 통하여 생활의 변화를 주면 새로운 것도 발견하고 자신의 발전에도 좋다. 가슴이 답답할 때 훌훌 털고 강원도 영월에 가서, 역사의 현장과 문화 활동을 통하여 인문학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독도재단, ‘독도의 달’ 10월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독도재단이 ‘독도의 달’인 10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2일 독도재단에 따르면 이달 한 달 동안 대구 근대역사관에서 조선시대 독도 수호에 앞장선 안용복 선생의 ‘울릉도쟁계’ 관련 자료 및 일본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유사지도를 전시한다.나가쿠보는 1775년 일본 막부에 자신이 그린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 관허를 신청했지만 울릉도·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시돼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1778년 울릉도·독도를 일본 영토로 채색하지 않고 일본 경·위도선 밖에 그린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제작해 허가를 받았다.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는 일본 막부가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했음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로 꼽힌다.독도재단은 3일과 4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독도홍보부스와 가상현실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또 11~13일 사흘간 일본 오사카에서 민간단체인 ‘죽도의 날을 다시 생각하는 모임’과 함께 국제학술조사 토론회의를 개최한다.재단은 이어 오는 1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에서 전국 독도관련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파는 ‘독도상품 비즈페어’를 운영한다.25일에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회 독도문화대축제’를 열어 독도사랑 정신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승화해 국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이 밖에 독도재단은 ‘이번 달에 찾아가는 독도교육’과 ‘독도홍보버스’를 집중 운영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이재업 독도재단 이사장은 “독도의 달인 10월에 국민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어 독도수호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100인 100책–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특별 기획전

‘100인 100책–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특별 기획전이 3일부터 9일까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도서출판 학이사와 학이사독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대구출판산업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2019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사업’ 공모에 지역 출판사 학이사가 선정되어 열리게 됐다.현재 대구에 살고 있으며, 대구지역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한 작가 100명의 작품집을 전시한다. 신중현 학이사 대표는 “대구에 살고 있는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구가 먼저 알아줘야 서울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 문학과 출판의 문화 분권을 선도하고, 대구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출판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작가를 초빙,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간을 통해 작가는 지역 독자를, 지역 독자는 지역 작가를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전시가 끝나면 지역의 공공도서관·학교·서점 등에서 릴레이 전시를 가질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100명의 작품 한 편씩을 모아 펴낸 단행본 ‘100人 100作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출판 기념회는 전시회 개막날인 3일 오후 5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청송 서화예술전시회 발길 이어져

청송군 서화예술전시회가 1∼3일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열린다.올해 25회째를 맞는 이번 서화예술전시회는 청송묵림회가 주관한다. 지난 1년간 지역의 서화예술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작품을 비롯해 서예 저명인사의 작품 등 총 120점이 전시된다.특히 서화예술전시회는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는 물론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0.01초의 승부 드래그 레이싱 진수를 본다

‘0.01초 자동차 드래그 레이싱의 짜릿한 승부를 맛볼 수 있다.’ ‘2019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내달 13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내 대구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400m 주행 기록이 가장 빠른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 3개 종목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깃 트라이얼 방식 3개 종목으로 진행 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하고 쉽게 이해가 가능해 전문 선수들뿐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들 참가도 증가 하고 있다. 경기 관람 외에 튜닝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한다. 참가자의 주행기록은 정식 공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참가자 접수 중에 있다.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일반인도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가자격(드래그 C 또는 D 라이센스)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관람은 무료다. 시민들의 행사장 접근 편의를 위해 경기 당일 오전 9시~오후 6시 ‘달성 화성파크드림 앞’ 시내버스 승강장과 행사장을 5분 간격으로 무료 전용버스를 운행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레이싱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레저문화의 창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함”이라고 밝혔다.문의 : 053-670-7825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