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임대전용단지 조성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임대전용산업단지가 들어선다.포항시는 내년까지 정부예산 378억 원을 들여 남구 동해면·장기면·구룡포읍에 조성 중인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장기임대용지 50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임대전용산업단지는 최장 50년간 기업에 값싼 임대료로 산업용지를 빌려준다.포항시는 올해 추경에 확보한 정부예산 168억 원으로 20만㎡를 임대전용산업단지로 공급하고, 내년에 정부예산 210억 원을 확보하면 30만㎡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까지 7천360억 원을 들여 전체 611만8천여㎡인 포항블루밸리를 2곳으로 나눠 조성한다.동해면 일대 293만9천여㎡에 조성하는 1구역은 공정률이 96%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1구역의 경우 상업용지와 주택용지, 지원시설용지는 모두 분양됐지만 국가산업단지 핵심인 산업용지 분양은 저조한 실정이다.포항시에 따르면 1구역 산업용지 137만2천여㎡ 가운데 분양된 곳은 1만2천580㎡(2필지)로 전체 면적의 1%도 채 안된다.314만여㎡인 2구역은 아직 조성이나 분양계획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박용생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임대전용산업단지는 기업의 토지매입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저가 장기임대용지 공급이 투자 장벽을 대폭 낮춰 투자 촉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아파텔로 불리는 주거용오피스텔, 전용 59㎡아파트 대안상품 인기

아파텔로 불리는 아파트 단지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20평형대 아파트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이 같은 추세는 최근 전용 84㎡ 중심의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전용 59㎡ 이하 아파트 공급이 줄고 분양가는 급격히 상승해 3~4인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소형 신규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보인 데 따른 대안이라는 분석이다.분양전문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 상반기 대구·경북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대구에서 23개 단지 1만4천667가구가 분양했으나 이 중 전용 59㎡ 이하 규모는 599가구(4%)에 불과했다.부족한 전용 59㎡ 아파트 수요를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이 해소하고 있다.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은 설계의 진화로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을 완성해 가족형 생활공간으로 손색이 없다.원룸과 투룸형 전용 오피스텔단지와는 달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포함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단지 아파트 부대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고 인근 전용 59㎡ 신규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도 갖춰 인기를 얻고 있다.또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제도에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규제도 받지 않는다.지난해 10월 수성구 신매동에 공급한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단지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평균 17.69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했다.또 지난 5월 아이에스동서가 수성구 범어동에 선보인 ‘수성범어W’ 내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도 평균 9.1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역시 조기완판했다.세금의 경우 아파트는 주택법에, 오피스텔은 건축법에 적용된다. 취득세는 아파트가 1.1~3.5%, 오피스텔이 4.6%로 오피스텔이 높지만 오피스텔은 5년 이상 임대사업자 등록 시 취득세가 면제된다.재산세도 아파트는 시가 표준액의 60%에 누진세율(0.1~0.4%)이 적용되고 오피스텔은 시가표준액의 70%이지만 단일세율(0.25%)이 적용된다.이러한 가운데 대구에서 만촌역 서한포레스트와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등 7개 단지 1천여 가구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수성구 만촌동 1040-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84㎡, 162㎡, 168㎡ 102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77㎡, 84㎡ 156실 총 258가구로 구성된다.중구 달구벌대로 401길 20-14 일원에 공급하는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는 전용 84·99㎡ 아파트 302가구 및 전용 84㎡ 오피스텔 27실 총 3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만촌역과 청라언덕역의 모델하우스는 모두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번지에 준비 중이며 이달 중 공개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예담학교, 전용 공연홀이 필요합니다

홍석경 대구예담학교 교사 “전용 공연홀이 없습니다. 평소 공연 수업이나 성과발표회, 수료음악회 등 크고 작은 공연을 위해서는 공연홀이 필요합니다.”최근 폐막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딤프린지 공연에서 총감독을 맡은 홍석경 대구예담학교 교사(음악과 부장)는 예·체능 위탁학교의 공연전용공간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대구예담학교가 참여한 이번 딤프린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알리고 축제기간 동안 대구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공연 참여를 위해 홍 교사와 학생들은 야외공연에 필요한 곡으로 응모해 성인팀과 경쟁을 벌여 선발됐다.홍 교사는 “딤프린지 참여는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1학기 성과발표 음악회에 대비한 공연곡 중 야외공연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응모한 결과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며 “특히 처음과 마지막 공연곡은 학급 학생 25명 전원이 참여하는 곡으로 선정해 행사의 의미를 살렸다”며 딤프린지 공연을 회상했다.이어 그는 “연습과정에서 학생들은 노래, 연기, 안무 등 서로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해주면서 함께 무대를 만들어간다는 기쁨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에 참여한 뮤지컬반 학생들은 평소 개인, 그룹, 단체 공연 등을 위한 다양한 뮤지컬을 연습하고 있다.홍 교사는 “대구예담학교 뮤지컬반 학생들의 꿈은 전문 뮤지컬배우가 되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입시에서 뮤지컬 학과로의 대학진학에 성공해야 한다. 대구예담학교는 학생들이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개별 맞춤식 입시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예담학교는 예체능 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위탁학교다.홍석경 교사는 “전용 공연홀이 있다면 학생들이 마음껏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바램을 말했다.한편 달서구 본리동에 위치한 대구예담학교는 전국 최초의 예체능 위탁학교로 미술,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으로 대학진학을 꿈꾸는 대구 및 타시도 학생들에게 예체능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다. 대구예담학교는 전일제와 방과후형 과정이 투트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공연한 뮤지컬 전공 학생들은 전일제 고3 뮤지컬반 학생들이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악취 등으로 외면받는 일회용컵 전용 쓰레기통 설치 나서

대구 일부 지자체가 악취 유발 등 실효성이 낮아 철거된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 설치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서구청과 남구청은 올해 안에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남구청은 총사업비 527만 원을 들여 5곳에 설치한다. 서구청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 시범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 등으로 인해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중구청은 2014년 9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 운영했다. 수거함은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성로에 2개를 설치했다.플라스틱 일회용 컵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컵 분리 배출을 통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였다.하지만 당초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일회용 컵 외에 껌과 음료, 봉지, 음식물이 담긴 컵 등이 마구잡이로 버려졌다.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여름철에는 악취까지 더해지면서 주변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의 민원이 속출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당시 중구청은 전담 관리자를 두고 하루 3~4번 음식물과 플라스틱 컵 분리 작업을 벌였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자 결국 관리상 어려움으로 지난해 철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은 일반 쓰레기통보다 두 배 이상 투입되는 설치 비용도 효용을 떨어뜨리는 점으로 꼽힌다.일반 쓰레기통 설치 비용이 평균 40만~60만 원이라면 컵 전용 수거함은 두 배가량인 약 100만 원 상당이다. 도심 미관 개선과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컵 모양의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돼 있어서다.서구청과 남구청은 일회용 컵 수거함의 기존 단점을 보완해 설치한다는 방침이다.남구청 관계자는 “음식물 배출 처리 문제, 디자인, 관리 등 다방면으로 문제점을 고심한 뒤 단점을 보완해 설치할 예정이다”며 “또 수거함 설치 예정 지역 주민들에게 활용법과 취지 등을 잘 전달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축구전용구장 지붕의 필요성 알려준 DGB대구은행파크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가 축구전용구장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K리그 구단 및 연고 지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50여 명은 지난 10일 대구FC의 홈경기장인 대팍을 방문해 축구전용경기장의 효과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했다.대팍은 축구전용구장 지붕의 필요성,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축구 관계자 등에게 한 수 가르쳤다.이번 현장 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K리그 아카데미-지자체과정’의 일환으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협력방안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아카데미에 참석한 인원들은 △프로스포츠와 연고 도시의 상생 △경기장 시설 운영권 △연고 지자체에서 바라본 프로스포츠 등 축구전용구장 건립 배경, 과정, 의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청강했다.이후 경기장을 돌아보며 시설을 둘러보고 이날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와 전북의 경기를 관전하며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경기에 비가 내렸음에도 1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대구의 축구 열기를 대팍으로 견학 온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한편 연맹은 연고지역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자 2014년부터 ‘K리그 아카데미-지자체과정’을 운영하는 등 구단과 연고 지차제 사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수성 범어 W’ 23일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대구의 최고 중심지인 범어네거리를 주변으로 반경 1㎞에는 20평형(66㎡)대의 새 아파트가 없다.대구 최고 주거 선호지로 손꼽히는 범어네거리에는 대형 아파트가 즐비하다.땅값이 워낙 비싼 수성구의 최중심이다 보니 중소형 평형으로는 건설회사에서 사업성을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에 따르면 범어네거리 반경 1㎞ 내 64개 단지 중 전용 59㎡ 이하 아파트는 10.54%에 불과하다.그나마도 대부분 준공 20~30년 된 오래된 아파트이며 준공 5년 이내의 아파트 중 전용 59㎡ 이하는 ‘e편한세상 범어’ 64세대뿐이다.대구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선망의 수성학군, 특히 범어네거리 인접한 곳으로 입성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넘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게다가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강화된 청약자격으로 인해 1순위 자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당첨이 된다고 해도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 마련도 어려운 상황이다.대구는 물론 전국 분양업계가 범어네거리 중심에 선보이는 ‘수성 범어 W’를 주목하고 있다. ◆전용 59㎡와 동일한 평면의 전용 84㎡ 오피스텔 대안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용 59㎡ 아파트와 거의 같은 평면의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이 25평형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2017년 아이에스동서가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상가를 줄이고 주거형 오피스텔을 늘이는 설계변경을 단행했다”며 “기획단계에서부터 25평형 아파트 대안상품으로 4Bay 3Room 판상형 구조를 기본으로 했다. 남동향·남서향 등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맞통풍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아파트 23평, 25평과 똑같은 구조를 가진 ‘수성 범어 W’의 전용 78㎡,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작은방 가변형 벽체로 작은방 2개와 큰 방 1개로 선택할 수 있다.ㄷ자 주방, 워크인 드레스룸, 다용도실이 제공돼,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정의 주거공간으로 손색이 없다.특히 1천868세대 중 주거형 오피스텔만 528실로 웬만한 아파트 중대형 단지 규모로 들어선다.아이에스동서가 남·녀 사우나,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남·녀 독서실, 스터디룸, 개인 독서실 등 아파트와 별도로 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을 갖추어 주거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특히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청약자격 제한도 없다.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만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5월 일반분양을 앞둔 ‘수성 범어 W’의 관계자는 5월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뜻밖에 오피스텔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59층, 아파트 1천340세대(전용 84㎡A 104세대, 84㎡B 540세대, 84㎡C 540세대, 102㎡ 156세대) 및 오피스텔 528실(84㎡OA 264실, 78㎡OB 264실) 모두 1천868세대로 조성된다. ◆역세권·학군·금융·공공기관 등 최고 명당범어네거리 최중심에 자리한 ‘수성 범어 W’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에 단지 앞 주도로인 달구벌대로 및 동대구로와 인접했다. 관공서, 금융기관 등의 중심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다. 또 범어공원과 시민체육공원이 인접해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쾌적한 자연도 누린다.무엇보다 주목받는 입지적 장점은 누구나 선망하는 최강 수성학군이다. 범어초교와 경신중·고, 대륜중·고, 오성중·고를 비롯해 동도중, 대구동중, 소선여중, 대구여고, 정화여고, 혜화여고 등 누구나 선망하는 학교들로 둘러싸여 있다. 명문 학원가도 범어네거리 주변에 몰려 있다.분양전문가는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에 속해 있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중심설계로 부대시설 등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성 범어 W’의 경우 오피스텔 528실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시설을 시공하는 등 23평형, 25평형 아파트 528세대 분양과 다를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전용 84㎡ 아파트 일반분양분이 237세대에 불과하고 1순위 청약자격도 까다로워 수성구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가 상대적으로 청약자격에 부담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많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수성 범어 W’는 아파트 1천340세대 중 조합원이 947명에 달해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393세대(84㎡B 133세대, 84㎡C 104세대, 102㎡ 156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528실 모두 921세대이다. 23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남구에만 있는 구청장·부구청장 전용 주차 공간

25일 오전 8시30분 대구 남구청 본관 주차장 앞. 구청 주차장은 출근 차량과 민원인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주차 공간 일부가 남아 있었지만 이용할 수 없었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구청장, 부구청장 주차 공간으로 마련된 자리다. 주민 이모(52·여)씨는 “올 때마다 주차공간이 없어 주위를 몇 번이나 돌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데 구청장, 부구청장 차량 자리라고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주민들만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대구 남구청이 청사 내 주차공간이 협소한 가운데 구청장, 부구청장 우선 주차 공간을 따로 마련해 빈축을 사고 있다.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임대 및 개인차량 제한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려는 다른 지자체와는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구청장·부구청장 전용 개인 주차 공간은 2006년부터 만들어 운영 중이다. 대구시와 8개 구·군청 가운데 유일하다.2017년 8월에는 구청 인근에 직원 및 관용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40면)을 따로 마련하고도 본청 내 주차 공간 일부를 관용 우선 주차공간으로 둬 민원인들의 이용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남구청 내 주차가능 면수는 90면으로, 대구시와 지역 8개 구·군 가운데 북구청(86면) 다음으로 적다. 하루 평균 800대 이상이 구청을 드나들면서 주차공간은 종일 부족한 상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자체장이 별도의 주차공간 없이 민원인들과 동일한 주차 공간을 사용 중이고 소속 의장 및 의원들 역시 일반 주차 공간에 주차하고 있다. 구청장, 부구청장 개인 전용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남구청은 이미 청사 내 관용차량 주차공간을 줄여 주차공간을 제공했다며 업무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구청장, 부구청장은 출장이 잦아 어쩔 수 없이 주차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임신한 대구시 공무원, 전용 사무실에서 일한다

대구시는 임신한 여성 공무원들의 전용공간인 ‘맘(MOM) 케어 오피스’를 16일 개소했다.맘 케어 오피스는 휴식 위주의 임신부 여성의 휴게실과는 달리 업무지원을 위한 사무실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최대한 편안하게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사무실이다.사무실 규모는 70㎡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업무방 3개, 휴식방 1개 등 4개의 독립공간을 마련했다. 또 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한 공동휴게실, 독서방 등 2개 열린 공간도 배치했다.임신부 의자, 높이조절 책상, 공기청정기, 침대, 소파, 육아서적 등을 갖추고 있다. 육아 서적과 출산용품은 선배 직원들이 기증했다. 앞으로 임신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대구시는 모든 임신 직원들이 현장 민원, 대면보고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이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본관 오피스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별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출산·육아 지원책을 추진해 민간부문에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안동시, 도내 처음 ‘안동시 전용 서체’ 만든다.

안동시가 경북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안동시 전용 서체’를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하는 서체는 묵직한 느낌을 주면서 안동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월영교체’와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의 ‘엄마까투리체’이다. 한글 키보드로 구현해낼 수 있는 글자는 모두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전용 서체 개발은 그동안 안동시의 민생해결 100대 과제 중에 하나로 다뤄져 왔다. 전용 서체는 통일성과 결속을 도모하는 시각 커뮤니케이션 체계의 핵심으로 여러 방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농·특산물 포장재, 현수막, 간판, 홍보판 등의 문구작성에 활용함으로써 유료 폰트의 무단사용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다. 시는 전용 서체 개발이 완료되면 전용 서체로 시 청사 외벽에 ‘시의 비전’을 담은 문구를 쓰는 것으로 먼저 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이어 안동시 홈페이지에 해당 폰트 파일이 포함된 패키지 파일을 게재해, 시민 누구나 내려받아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 미학이 반영된 현대적 형태의 전용 서체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안동의 정체성을 일관된 이미지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 색채가 잘 묻어나도록 해서 널리 애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김태원 대구시의원,‘심야전용 시내버스’도입 촉구

김태원 대구시의원(수성구)은 제2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내버스가 종료된 23시 30분 이후에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심야버스 도입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25일 미리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산 5개 대학(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등) 재학생 9만 2천명 중 대구에서 통학하는 학생 수는 3만명으로 도서관 운영시간과 시내버스운행 막차시간이 다르다 보니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대구도 서울, 부산과 같이 학생,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심야전용 시내버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서울시의 심야버스는 학창시절 일찍 끊어지는 대중교통 때문에 항상 귀가 길이 걱정되어 제안한 정책을 접수하여 2013년 4월부터 17개 노선 70대의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자정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운행하고 있다”고 실례를 들며 “이는 치맥 페스티벌, 들안길 먹거리 축제, 풍등 축제와 서문시장 야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와 야시장 등이 운영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 필요성과 맥이 통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학생들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도시관 운영시간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늦은 밤에도 학생과 시민들의 심야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심야버스가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한편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26일 오전 10시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김 의원을 비롯 김대현·황순자·이시복·정천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대구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만물상 극세사이불, 겨울전용세탁세제 '비법'… 소주 식초 레몬 3개, 단돈 3천원으로 가능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겨우내내 덮었던 이불을 보관하기 전 세탁 방법을 공개하며 '겨울전용세탁세제' 만드는 방법이 소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단돈 3천원으로 극세사 이불을 완벽하게 세탁할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겨울용은 극세사 이불은 원단의 특성상 달라 붙은 먼지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진드기의 온상으로 꼭 꼼꼼하게 세탁한 후 보관해야 하는데 이 세제를 이용하면 손상 없이 말끔하게 얼룩을 지울 수 있다.극세사 용 세제는 소주 식초 레몬 세 개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우선 소주컵으로 뜨거운 물 2컵, 과탄산소다 반 컵을 넣고 볼에 넣고 가루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풀어준다. 완전히 녹으면 주방세제 2/3컵과 식초 4컵을 넣고 저어주면 된다. 이때 식초를 천천히 부으면서 충분히 저어주어야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다.전문가는 식초의 아세탄과 레몬의 구연산과 유기산 성분이 미생물 번식을 차단해 이불 속 진드기는 물론 진즈기 사체까지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online@idaegu.com

대구FC, 새 전용구장 맞춤형 2019 시즌권 판매 개시

대구FC가 새 축구전용경기장에 맞춘 2019시즌권 ‘D멤버십’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대구의 2019시즌은 1만2천 석 규모의 새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시즌권 정책이 변경됐다.가장 큰 변화는 지정석 시스템 도입으로 관중은 시즌 내내 착석할 수 있는 본인의 자리를 지정할 수 있다.반면 지난 시즌 대구스타디움에서의 차감식 입장제도는 운영하지 않는다.지정석 운영 좌석은 W석, E석이다. 가격은 성인기준 각각 22만 원(청소년 15만 원, 어린이 10만 원), 20만 원(청소년 13만 원, 어린이 8만 원)이다.스탠딩석이 포함된 홈팀 응원석 S석은 팬의 응원을 모으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S석은 전체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성인기준 18만 원(청소년 11만 원, 어린이 6만 원)이다.대구는 모든 종류의 시즌권 가격을 단일 경기 티켓 가격과 패키지 구성품을 고려해 책정했다. 시즌권 판매와 일반 티켓 예매 일정을 달리 해 시즌권 구매자가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도 방지했다.시즌권 패키지는 2019시즌 대구FC의 브랜딩 컨셉인 ‘대구의 하늘’을 곳곳에 드러냈다. 패키지 구성품은 시즌카드와 머플러, 랜야드, 카드홀더, 스티커다.1차 판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며 다음달 3일 0시까지다. 시즌권은 대구FC의 티켓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에서 독점 판매된다.구매한 시즌권은 다음달 5일부터 배송이 시작돼 9일 개장경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다.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19시즌 일부 홈경기를 선정해 좌석 구분 없이 별도의 전용 기념품을 증정된다. 또 기타 구단 행사에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다만 시즌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는 규정상 입장 불가하다. FA컵 경기는 별도 차감 없이 입장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새 전용구장에 팬 초청 오픈 트레이닝 실시

대구FC가 오는 25일 개장을 앞둔 새 전용구장에 팬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대구FC 팬이라면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신청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하면 된다.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행사는 장외 이벤트 참여, 리틀빅토 하이파이브, 자체 연습경기 관람, 응원 연습,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대구는 사전 신청자 중 경기장 포토존을 장식할 팬 모델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팬 모델은 선수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경기장 1층 포토존에 상시 전시된다.팬 모델 응모는 사전 신청 링크 작성 시 ‘팬 모델 응모’ 항목에 동의하면 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팬들의 투표로 새 축구전용구장 역사관 채운다

대구FC가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11으로 새 축구전용구장 포레스트 아레나(가칭) 역사관을 채운다.대구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역대 베스트11 선수들을 뽑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후보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 소속으로 뛰었던 340명의 선수다.참여 방법은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대구 역사상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되는 선수를 후보 명단에서 고르면 된다.대구는 최종 선정된 베스트11의 풋 프린팅을 포레스트 아레나 클럽 역사관 내 ‘베스트11’ 존에 영구 전시할 방침이다.역사관에는 베스트11 존을 포함해 지난해 구단 SNS 이벤트를 통해 기증받은 추억의 물품, 조현우 선수의 러시아 월드컵 출전 유니폼, 2018 FA컵 우승 트로피 등으로 채워진다.이번 투표 참여자에게는 베스트11의 친필사인이 담긴 상품이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당첨자는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