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삼성전자, 2호 경북창조혁신 창업펀드 120억 조성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60억 원씩 출자해 창업펀드 120억 원을 조성한다.경북도와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은 도와 삼성전자가 2015∼2019년까지 각각 100억 원을 출자해 창업펀드 200억 원을 출자한 데 이어 2호 펀드로 120억 원을 추가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와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60억 원씩 출자해 120억 원 규모의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2호 펀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amers)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가진 중소·창업기업을 지원한다.우수 창업기업 발굴 후 펀드 지원은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 ‘삼성맨’들로 구성한 전담 멘토단이 기술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의 전국 혁신센터 연계사업에 참여하도록 도와준다.1호 펀드는 지금까지 75개사를 발굴해 보육했다.하드웨어 기업 72억9천만 원, 소프트웨어 기업 43억4천만 원, 농식품 기업 14억 원, 뷰티 기업 2억5천만 원 등 모두 141억 원을 투자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지역의 창업·벤처 기업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준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 1호의 성과를 바탕으로 2호 또한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 성공사례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삼성전자 청년창업 2차 펀드 120억 조성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청년벤처창업펀드 120억 원을 추가 조성한다. 시와 삼성전자는 2014년 조성한 200억 원을 5년 간 투자함에 따라 다시 12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1일 시, 삼성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보육프로그램(C-LAB)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벤처창업펀드 조성에 나선다. 시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20억 원을 출자해 3년간 총 12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대구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 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펀드 출자 이외에 시-랩(C-LAB) 기업에 기술․마케팅 등 전문분야 멘토링 제공과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검토한다. 시는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대구혁신센터는 시-랩(C-LAB) 전담조직을 구성·운영해 매년 20개가량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한다. 2014년 시와 삼성전자, 대구혁신센터는 대구를 ‘혁신창업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1단계 청년벤처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이후 지역의 대표 창업보육 프로그램인 시-랩(C-LAB)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해 5년 동안 123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에임트, 쓰리아이를 포함한 시-랩(C-LAB) 출신 우수 창업 기업들은 그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350여 억 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하고,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경북의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mers’)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삼성전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약도 함께 진행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2019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낙동강변 걸으며 나눔도 실천해요”

‘2019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구미시 동락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낸 참가비에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더 해 복지사업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2013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걷기와 나눔을 테마로 첫 행사를 가진 뒤 올해까지 참여 시민만 8만9천800여 명, 모인 성금은 8억9천800여만 원에 달한다.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구미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4개 봉사관련 단체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알렸고 지역 청소년들도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동락공원 주변 4.2㎞ 구간을 걸으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 게임존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모자와 간식도 제공됐다.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정미애(미스트롯), 케이윌의 공연도 펼쳐졌다.삼성전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 1억여 원을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두 개 나라 언어의 힘은 나의 경쟁력’… 제6회 전국이중언어대회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와 경북도,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8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강당에서 ‘제6회 전국이중언어대회’를 열었다.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어와 어머니나 아버지 나라의 언어로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문화적 체험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뤘다.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두 개의 문화 경험과 언어구사 능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이 대회를 열었다. 2009년 경북도내 대회로 시작된 이 행사는 2014년부터는 전국대회로 확대됐다.그동안 이 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다국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계기를 마련해 줬을 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우 관계에서도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대회 주최 측은 지난달 1~30일 지원자들이 보낸 원고와 발표 동영상을 신청 받아 최종 본선에 초등부 14명, 중등부 9명 등 23명을 뽑았다.특히 올해는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타갈로그어(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구사가 가능한 학생들까지 참가해 자신의 꿈이나 어머니·아버지 나라에 대한 문화적 차이, 다국어를 배운 경험 등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중국어를 배우며 즐거웠던 경험을 이야기한 구미 진평초 5학년 한가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구 성동초 박시연 학생과 청송고 우현식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300만 원과 150만 원의 부상이 주어졌다.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고성민 사원대표는 “글로벌 시대의 기업들은 다양한 나라의 경험과 다국어 구사능력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장점을 계속해서 갈고 닦아 줄 것”을 당부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방과후 자기계발... 삼성전자 입사 원동력

벌써 4년 전 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중학교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친구들과 달리 조금 빨리 사회를 접하기 위해 취업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친하게 지냈던 선배들을 보면서 어린 나이였지만 진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할 기회를 갖을 수 있어 큰 갈등없이 특성화고를 선택했습니다.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영상그래픽과 입학 후 처음 한 두 달은 낯선 전문교과 내용과 익숙하지 않은 수업방법에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를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또 졸업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해 3년 동안 열심히 생활했습니다.대학 진학 준비를 하는 인문계고와 달리 방과 후 자기계발 시간이 충분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내외 행사에 참여하면서 봉사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학급 실장을 하면서 리더로서 역할을 배우고 학교 행사 계획과 준비 과정을 통해 친구들과 추억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학교에서의 활동에 적극 참여했기에 생활기록부에 다양한 활동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수업 시간 집중하고 꾸준히 전공 과제를 해내겠다는 저와의 약속도 실천해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출결이나 복장 등 간단하지만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들에 신경쓰며 학교에 다녔습니다. 작지만 꾸준한 생활 습관들이 제가 삼성에 합격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무엇보다 삼성 입사의 가장 큰 이유는 준비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도움이라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담임 선생님께서 고쳐야 할 부분, 강조해야 할 부분을 확인해 주셨으며, UK 테스트 등 전체적으로 준비할 사항들을 알려주셨습니다.면접 준비 과정에서는 취업 담당선생님께서 유의사항과 함께 하루 몇 시간씩 실제 모의 면접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일주일 동안 준비를 하면서 조언해 주신 부족한 점을 고치기 위해 매일 밤, 집에서 영상을 찍으며 표정과 자세, 시선 등을 고쳐 나갔습니다.면접 준비 과정에서 삼성전자에 관한 것이라면 작은 기사까지도 찾아봤으며 사업분야, 핵심 가치 등 관련 자료들을 정리하며 연구했습니다.함께 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것 역시 중요한 면접 준비과정이었습니다.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사원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지, 어떤 사회봉사를 했고 타 회사와 다른 특징 등 많은 것을 조사하면서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 졌고 목표도 확고해졌습니다.합격됐다는 연락을 받은 후 너무 기뻐 눈물이 났습니다. 3년 동안 시간들, 많은 고민을 하며 제 자신을 키우고자 노력했던 시간들이 한 번에 보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모님과 친구들도 축하 해줬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자랑이 된 것이 뿌듯했고 기뻤습니다.근무하면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합격했던 날의 감동을 기억하며 힘든 순간을 극복해 낼 것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방과 후 자기계발을 하며 성장시켜 나갔듯 삼성에서도 근무 후 시간을 활용해 회사에서 필요한 사람이자 제게 주어진 환경과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후배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열심히 노력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보상이 따라올 거라는 말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선택해야 하는 매 순간 졸업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인 것 같습니다.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여유를 갖게 되고 무슨 일이든 더 오래 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삼성전자 입사포항여자전자고 졸업김나림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일진전자산업, 구미시 9월의 기업에 선정

일진전자산업이 구미시 9월의 기업에 선정됐다.구미시는 2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일진전자산업 임직원과 시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기업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일진전자산업은 유도무기, 전술통신, 레이더, 기동화력 무기체계 등에 사용되는 특수목적용 케이블 조립체와 와이어링 하네스를 전문적으로 설계·생산하는 업체다. 1990년 설립돼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국방품질경영시스템, AS9100 항공우주경영시스템, ESA 유럽우주항공 인증 등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현재 대한민국 핵심 무기체계인 해성, 천궁, 천무 등 약 50여 개 방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드테스트시스템과 통합계측기 특허를 등록하며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일진전자산업은 매년 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로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청년들에게 산업현장 체험활동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일진전자산업 김영달 대표는 “완벽한 품질보증과 고객사 납기 준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낙찰률 대구 1위

대구지역의 전자입찰 통한 공동주택 관리비 집행 낙찰률이 전국 17개(세종시 포함) 시·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내 관리비 집행을 위한 전자입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2015~2018년) 평균 낙찰률에서 대구가 68.78%로 가장 높았고 대전(62.75%), 전북(61.49%)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28.0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낙찰률은 58.99%를 기록했다.한국감정원은 또 전자입찰제도가 의무화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져 2018년 낙찰금액 기준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자입찰 제도가 정착돼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을 기준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4년간 항목별 평균지출비용 규모는 장기수선비(2천755억 원), 경비비(1천586억 원), 청소비(985억 원), 일반보수비(43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K-apt를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동주택 관리비, 전자입찰 현황 등은 K-apt 홈페이지(www.k-ap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삼성전자, ‘사랑의 나눔로드’ 통해 지역 위기가정 아동 지원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가 지역의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에 ‘사랑의 나눔로드’ 성금 1천97만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나눔로드’는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지역 위기가정아동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5년 8월부터 굿네이버스 경북 서부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사랑의 나눔로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랑의 나눔로드’를 통해 도움을 받은 아동은 81명, 금액은 4억6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번 성금은 한부모 가정으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A양과 갑작스러운 가정해체로 심리·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B군을 돕는데 사용된다. 고성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는 “매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동료 임직원들과 굿네이버스 경북서부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모금액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정종섭, 전자정보에 장애인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안 발의

국가기관 등이 출판하는 전자정보에 장애인‧고령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은 8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정보화 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기존 장애인용 대체자료는 인쇄도서를 스캔해 OCR(광학적 문자판독)을 거치거나 출판사 편집파일을 이용해 제작하므로 제작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들지만 정작 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전자책은 부족해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개정안은 현행법상 장애인‧고령자 접근성 보장 매체에 기존 웹사이트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외 전자책 등 전자출판물을 추가하고 이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등 응용소프트웨어에 대해 표준제정, 기술개발,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접근성 보장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정 의원은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비용추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제작되는 국가기관 등의 전자출판물은 매년 4천700여 건으로 연간 1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이는 올 한해 장애인 지원 예산의 0.05%에 불과한 비용으로 국가기관 등에서 만드는 모든 전자출판물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구미전자정보기술원, LIG넥스원 전담 시험·검사 기관 지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LIG넥스원의 전담 시험·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LIG넥스원은 레이더와 미사일 등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구미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최근 LIG넥스원과 관련 제품의 시험 검사와 인증 등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LIG넥스원과 관련 협력업체가 국방기술품질원으로 납품하는 제품에 대해 내환경, EMC(전자기파 적합성) 등 신뢰성 시험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또 환경과 부품의 신뢰성 평가·시험, 제품의 신뢰성 분석 수행 공동참여, 위탁시험 업무 협조, 기타 양 기관에서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앞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국방기술품질원 군수품 시험성적서 정보서비스 지정 시험기관에 지정된 바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박효덕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시험 관련 기술 수준 향상과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 국방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기술교류회를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연구장비 노후도 심각…전체 장비의 22% 최근 1년간 미사용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이 보유한 연구장비의 노후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구축한 연구장비의 경우 60%가 10년이 지났고, 이 가운데 22%는 최근 1년간 전혀 활용되지 않아 해당 장비의 유지보수와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GERI 회원으로 가입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와 대구·경북지역의 기업체, 연구소, 대학 등이 저렴한 사용료로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첨단 연구장비를 구입했다. 혁신기술연구본부에 59종 83대(219억원), 융합기술연구본부 7종 43대(634억 원), 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 29종 97대(84억 원), 시험인증본부 57종 110대(172억 원) 등 금액만 1천109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거액을 들여 구입한 연구장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296대만 활용됐을뿐, 22%에 해당하는 72대는 단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았다. 연구장비의 활용이 가장 낮았던 곳은 전자의료기술연구본부였다. 지난 1년 동안 전체 연구장비 97대 가운데 39대가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돼 왔다. 특히 2016년 바이오침 제작공정에 활용하기 위해 4억6천만 원을 들여 구입한 ‘스퍼터링시스템’과 같은해 4억 원으로 구입한 ‘초음파탐촉자 테스트시스템’ 등은 구입한 뒤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아 제대로 된 수요 예측 없이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지난 1년 동안 연구장비를 대여해 얻은 수익금은 연구장비 도입가격의 1.9% 수준인 21억5천만 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측은 “2004년부터 구축한 연구장비의 60% 정도는 10년 이상 된 노후 장비이며 시험분석보다는 공정연구장비로 활용되고 있다”며 “계속적인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를 통해 코라스 인증 등 여러 인증 제도에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전자공고, 경북여상 등에 스마트팩토리과 등 신규 학과 7개 개설

대구시교육청이 4차 사업혁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전자공업고 등 5개 학교에 7개 학과를 신설했다.이번 특성화고의 학과개편은 교육부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스마트팩토리과, IT전자과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구체적으로 대구전자공고는 전자응용과와 전자과가 각각 스마트팩토리과, 시각디자인과로 바뀐다. 달서공고는 전기전자과를 IT전자과로 경북공고는 신소재섬유화학과를 다이텍소재디자인과로 토목설계과를 공간드론토목과로 각각 변경한다.제일여상은 인터넷비즈니스과와 국제통상과를 경영사무과로 바꾸며 경북여상은 경영사무과와 금융회계과를 3D융합컨텐츠과로 신설한다.신입생 모집은 전자공고 시각디자인과는 2020학년도, 나머지 학과는 2021학년도부터다.대구교육청은 개편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학교의 희망을 바탕으로 교육부에 학과개편을 신청해 컨설팅과 심사과정을 거쳤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가 선호하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원하는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과개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해외직업체험 생각 변화 노력하는 엔지니어 될것

지난 2월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신입사원으로 합격해 연수를 받고 근무부서에 배치를 받아 꿈을 키우고 있다.회사에 입사해 학교와 다른 환경에서 업무를 배워 많은 것이 낯설고 두려움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 또한 싹트고 있어 사회생활의 초봄을 맞고 있다.글 쓰는데 관심과 소질이 있어서 대학 진학 생각도 있었으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가정의 3남매 중 둘째다 보니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자연스럽게 특성화고로 진학하게 됐다.고등학교에 입학해 선생님들의 조언과 졸업한 선배들의 특강을 통해 대기업 입사를 위해서는 3년 동안 출결, 성적을 가장 우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듣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공업계고에서 실습과목 중 기계와 전기 분야 전공과목 실습은 남학생에 비해 해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남들보다 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적극 참여한 결과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다.3학년이 되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최근 선배 중 대기업에 입사한 경우가 없어 자신감도 떨어지고 막막한 생각에 경북기능기술인재양성학교 사업에 참여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자는 생각을 하고 참가 신청을 했다.하지만 선생님께서 성적이나 지금까지 노력이 아까울뿐더러 중견기업은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 모집공고를 기다려보자고 하셔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지난 11월 모 대기업의 여학생 사원 모집을 보고 부푼 마음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원서를 제출하고 서류전형까지 합격하고 직무적성검사를 준비했지만 노력이 부족했던지 탈락했다.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막상 탈락하고 보니 실망이 컸고 일찍 준비하지 않은 스스로를 탓하며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냈다.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던 중 학교에서 실시하는 해외직업교육체험학습 참가단에 선발돼 일본의 학교와 기업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평소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학교나 기업체 탐방보다 문화체험에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막상 기업체를 견학한 후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로봇공장의 첨단기술, 신호등 제조회사의 불량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 자동차 회사의 작업자를 위한 배려 등을 보면서 지금까지는 제품 생산 공장에서 사람은 단순한 작업만 반복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기업체 견학에서 작업자도 생산효율을 높이고 불량을 방지하며 안전하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찾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놀라웠다.이후 앞으로 회사에 입사한다면 시키는 대로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닌 편하고 안전하게 일하면서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엔지니어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졸업은 다가오는데 취업 기회가 없는 것 같아서 조바심이 생겼는데 마침 SK하이닉스에서 채용이 있어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원을 했다.대기업 탈락을 교훈삼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많은 노력을 했다.담임선생님과 취업지원관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 자기소개서에 빠지거나 불필요한 내용이 없는지 여러번 검토했고 면접을 볼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답변을 준비했다.낯가림도 있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실제 면접을 볼 때 많이 긴장을 했지만 다행히 준비했던 질문이 많아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묻는 내용에 알맞게 대답했고 그 결과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회사에 입사해 반도체 개론과 인사, 안전, 보건, 환경 등에 대한 연수를 받으면서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하면서 귀담아 들었는데, 연수 평가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접과 연수에 높은 점수를 받아서인지 제조팀이 아닌 양산개발팀으로 배치받아 근무하게 돼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이 많지만 좋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기대를 하고 있다.처음 시작하는 회사생활에서 업무와 기술에 대해 배워야 할 부분이 많고, 회사 선배들과 친밀하게 적응하기 위해 성격적으로 고쳐야 할 부분도 많다보니 걱정도 했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성실히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회사생활을 하면서 글쓰기를 계속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해 능력을 키워보려고 한다.언젠가 지금 학교에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후배들을 만난다면 남들이 뭐라고 하던 본인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하고 성실히 준비한다면 후회하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SK하이닉스 입사상산전자고 졸업최은주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기업들 전자입찰 컨설팅해줬더니... 169억 낙찰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자입찰 컨설팅 사업’이 지역 기업 매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8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입찰 컨설팅 사업 수혜기업 94개 중 44개사가 전자 입찰에 참여해 169억 원 규모를 낙찰받았다.이 중 A건설업체는 컨설팅을 통해 7억여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받았고, B사는 지난 한 해 동안 20건에 달하는 사업을 낙찰받아 매출 11억 원을 올렸다.A사 관계자는 “적격심사를 평가하는 입찰에서 추정가격별로 점수를 계산하고 입찰가를 결정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며 “이 부분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 고민하던 차에 전문가 조언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 사업은 지역 기업 대상으로 전문가와 기업 간 1대1 컨설팅을 통해 전자입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다. 낙찰에 의한 매출 증대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전문가들은 기업에 △전자입찰 유의사항 △예가 분석 △경쟁사 분석 △낙찰 노하우 등을 자문해 준다.컨설팅은 일반·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 과정은 입찰 초보 기업 대상으로 기초 과정을 자문한다. 심화 과정은 대규모 입찰과 경쟁이 심한 전국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원 사업 9년 차를 맞아 입찰 노하우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전국단위 경쟁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공공조달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자 입찰 컨설팅을 비롯해 여러 지원 사업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