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일상감사로 예산 16억 원 절감

칠곡군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칠곡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용역·물품 등 총 167건의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확인, 단가적용 적정성 및 불필요한 공종 포함 여부를 심사했다.이 결과 공사 15억 원, 용역 1억 등 총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칠곡군 장재석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업무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고 관련 부서와의 피드백으로 일상감사와 원가심사 내실화를 통해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장기임대로 노동력 절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을 덜기 위해 밭 농업 기계화를 촉진하는 2020년 주산지 일반기계화 장기임대 사업을 실시한다.장기임대 대상자는 지역농협,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선회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과 타 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 등이다. 사업비는 총 6억 원을 투입한다.사업 내용은 주산지에 필요한 농기계를 5년(농기계 내용 연수) 동안 장기임대하는 것이다. 임대 농기계는 사업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임차자와 협의 후 구매한다.임대기간 중 임차자가 임대농기계를 보관, 수리할 수 있다. 단기 임대와 달리 주변 농업인들에게 영업도 할 수 있다. 임대기간 완료 후 장기임대한 농기계를 구입할 수 있는 우선권도 주어진다.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4-537-5320.손상돈 상주농시센터 소장은 “주산지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함으로써 농민들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는 등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성군이 지난해 계약원가심사 전문성 강화로 절감한 예산은?

의성군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지난해 13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계약원가심사는 군이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를 심사,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군은 현장중심의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251여건 453억 원을 심사, 13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전기공사의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자체설계 및 감리업무 수행으로 용역비 5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했다.군은 지난 2015년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지원계를 신설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배치해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그 결과 도내 23개 시‧군을 평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의성군 관계자는 “현장여건에 맞는 효율적‧경제적 시공방법을 적용해 품질의 질적 향상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산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 통해 27억 원 예산절감

경산시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350건, 3천13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71억 원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심사하는 예비적 감사로 예산 낭비 방지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을 주요 현안사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행정력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 공사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0년부터 종합공사, 전문공사, 용역, 물품구매, 민간자본보조사업 등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축적된 원가심사 기법과 담당 공무원의 면밀한 서류 검토 및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적용 등 내실 있는 심사의 결과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재정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청도 운문터널 개통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를 잇는 청도 운문터널이 31일 0시부터 개통된다.청도 운문터널은 터널 연장 1천930m, 폭 9.5m, 총연장 2.4㎞ 규모로 건설됐다. 사업비는 총 427억 원(국비 404억 원, 도비 23억 원)이 투입됐다. 2015년 11월 착공한 이래 5년 만에 완공했다.청도와 울산시 울주를 연결하는 운문고갯길(해발 700m)은 급경사와 도로폭 협소, 도로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많았다.특히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인한 교통두절이 빈번해 지역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 터널을 이용하면 기존 4.5㎞에서 2.4㎞로 거리가 2.1㎞ 줄어든다.운행시간도 20분에서 10분으로 확 준다. 연간 300억 원 상당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경북도는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로 바뀌어 경북 남부권과 울산지역 산업단지 간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터널 개통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포항 영일만항~포항역 잇는 인입철도 개통

포항 영일만항 물동량을 견인할 인입 철도가 18일 정식 개통한다. 2013년 11월 첫 삽을 뜬 이후 6년 만이다.포항시는 18일 오후 포항 영일만항 PICT 항만배후단지 내에서 영일만항 인입 철도 개통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인입철도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양회, 석탄 등 자원과 컨테이너를 포함한 항만 물동량을 주요 간선철도로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철도다.포항 영일만항 인입철도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KTX포항역에서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까지 연결되는 11.3㎞ 구간의 단선철도다.총사업비 1천696억 원이 투입됐다.사업 기간 포항지진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전문가 합동조사와 각종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했다.지난 7월 준공 후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개월간 사전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개통을 앞둔 지난달에는 영업시운전을 완료했다.영일만항 내에 건설된 철도수송장은 3만4천㎡ 면적에 유효장(대기 선로) 4개 선로와 기관차의 방향을 전환하는 전차대 1기가 운용된다.2036년에는 부두에 하역된 컨테이너 19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와 일반화물 35만3천t 규모의 화물을 철송크레인(RMGC)으로 열차에 실어 운송할 예정이다.영일만항은 그간 도로 중심의 개별 단위 물류수송을 해야 했지만 이번 인입철도 개통에 따라 전국 단위의 국가철도망과 연계해 대량 수송이 가능해졌다.포항시는 도로 중심의 물류 수송을 철도가 분담하면서 물류비 절감을 유도해 향후 항만 배후단지 기업유치 활성화 등 영일만항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입철도, 여객선 부두 등 대형 항만 인프라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영일만항의 해상 운송 경쟁력 강화하고 나아가 포항시의 해양·항만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고령군의회, 회의록 제작 방법 변경으로 예산 절감

고령군의회가 예산 절감에 발벗고 나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16일 고령군의회에 따르면 회의록 제작 및 배부 방법을 변경해 1천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기존 회의록은 연 2회 1천200만 원의 비용을 들여 제작해 의원 및 집행부에 배부했으나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군의회는 국회와 타 시·도 의회를 벤치마킹해 영구보존용 회의록을 1부만 발간하고, 의원에게는 전자 파일로 회의록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행정 효율성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성주군 계약원가심사 운영으로 15억8천만 원 예산절감

성주군은 올해 총 88건의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5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억 원 이상 공사, 7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 모두 88건(사업비 767억 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해 공사 61건 12억7천만 원, 용역 등에서 27건 3억1천만 원을 절감하는 등 총 15억8천만 원을 절감했다.특히 사업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자재 공법선정 확인, 표준품셈 및 정부기준 적용 확인, 물품 적정가격 산정 확인 등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했다.이렇게 절감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조성 사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재원 마련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15억8천만 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계약원가 심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재정운영 위해 경상비용 절감해야

경북도교육청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경상비용 등을 대폭 절감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교육부의 인건비 단가 산정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순세계잉여금(올해 사용하고 남은 예산) 만큼 결손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북도의회 조현일(경산) 의원은 19일 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가 불안한 현실에서 기존에는 교원 인건비 단위비용 산정 시 정원에 휴직자를 포함했으나 개정사항에서는 휴직자를 제외하게 되면서 경북교육청에 손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부에 인건비 산정방식 재검토를 건의하는 등 재원을 확보해 재정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현행 교원인건비 단위비용 산정은 전년도 교원 수×단위비용×교육부장관이 정하는 처우개선율로 산정하는 방식에 정원에 휴직자를 포함했으나 개정사항에서는 휴직자를 제외하게 됐다.교육부 인건비 단가 산정방식 변경에 대해 교육청에 예비통보가 된 상태이다.조 의원은 “앞으로는 불필요한 예산 등은 자제하는 등 경북교육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을 기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인건비 변경으로 교육청의 재정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도교육청의 예산은 도리어 늘어난 상황”이라며 “국책사업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건전한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상훈 의원 ‘연 2억원 전기료 아끼자며 연간 34억 쓰는 LH의 태양광 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장기공공임대주택 태양광 보급 사업비로 지난해 기준 34억 원을 투자했지만 실제 전기료 절감 효과는 약 2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LH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LH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사업 현황’에 따르면, LH 태양광 시설 설치에 따른 입주 1가구 당 전기료 절감액은 한 달에 약 1천130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가구당 월 절감액을 지난해 태양광패널 설치 세대수인 1만7천311세대에 적용하면 세대 전체 절감액은 월 1천956만 원, 연 2억3천473만 원이다.반면 올해 LH가 태양광 사업을 위해 국고 지원금을 제외하고 순수 지출한 비용은 34억 원이다. 즉, 태양광 사업으로 연2억 원의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절감액의 17배를 사업비로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LH가 제출한 ‘태양광 설치 사업비 대비 전기료 비용절감 간 손익분기점’을 살펴봐도 태양광 사업의 낮은 수익성을 재확인할 수 있다.지난해 설치비를 기준으로 LH 사업비 대비 9년2개월이 지나야 비용회수가 가능하다. 결국 계속 투입하는 사업비를 감안한다면 실제로는 적자를 보는 구조다. LH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2006년에는 51억 전액을 국고 지원 받아 태양광 보급 사업을 시작했지만 점차 국고 지원액이 줄어들어 지난해 현재 국고 지원은 30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 대비 30%밖에 되지 않고 있다. 반면 동기간 LH 자체 부담 사업비는 0원에서 34억 원까지 증가했다. 게다가 2018년도부터 공기업 경영평가 항목에 ‘태양광 관련 성과평가 지표’가 신설돼,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태양광 사업비를 줄이기도 어려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소지가 큰 상황이다. 게다가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최장 20년에 불과해 폐기물 처리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김상훈 의원은“태양광 사업은 비용회수기간이 오래 걸리고 사업비를 투입할수록 손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관계부처는 LH 뿐만 아니라 다른 공기업의 태양광 설비 사업 수익성도 전수 조사하여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로봇 도입 기업, 생산성 79.2% 향상돼

로봇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이 79.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로봇을 도입한 기업들의 생산성 변화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한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살펴보면 로봇을 도입한 35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평균 79.2%의 생산성이 향상됐다. 35개 업체 중에는 13개의 대구·경북지역 기업이 포함됐다.로봇을 도입한 기업들은 불량률 감소(74.4%), 원가 절감(54%), 산업 재해율 감소(97.8%)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납기준수율(8.4%)과 신규 고용(평균 7.7명)도 증가했다.우수 사례로는 지역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화신정공이 7축 다관절로봇 6대를 도입해 납기준수율 100%를 달성했다.또다른 자동차 부품 기업인 유성정밀공업도 6축 다관절로봇 37대를 설치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37.5%나 끌어올렸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공정자동화 설계와 생산기술개선을 지원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로봇 제조 시스템을 제작·설치하게 된다.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기업들의 로봇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어 이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미니태양광 설치로 폭염, 전기요금 다 잡는다

대구시는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소규모의 상시 분산전원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서다.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난달 말 현재 500가구 이상이 신청했다. 가구당 설치비는 52만~75만 원이다.미니태양광 모듈 용량에 따른 지원 금액은 300w이상 44만 원, 300w미만 41만 원으로 총 설치비의 75% 정도다. 또 동일 건물 내 10가구 이상 신청·설치 시 가구당 3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시기에 미니태양광은 누진제가 적용되는 개별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태양광 모듈 300w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가 생산된다.월평균 최소 6천여 원의 전기요금 절감됨에 따라 2년6개월 정도면 투자비가 회수된다. 모듈의 내구연한이 20년으로 17년 이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전누진제 적용구간(400㎾h)을 벗어날 시 최대 월 1만3천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미니태양광 발전량은 주위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월평균 29㎾h 정도의 전기를 생산한다.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에서 공모로 선정한 8개 시공업체 중에서 제품성능, 현장 확인 등의 상담을 거쳐 시공업체를 선택 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신청서류는 계약업체를 통해 관할 구·군 에너지담당부서로 11월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이승화 대구시 물에너지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설치는 폭염으로 전기요금을 걱정해서 냉방장치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포항제철소, 스마트 기술로 원가 줄이고 생산량 늘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강공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원가를 줄이고 생산량은 늘렸다고 6일 밝혔다. 제강공정은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강철을 만드는 과정이다. 1천650℃의 고온에서 시간 안에 성분조정과 온도 제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철강제품의 원가와 품질이 좌우된다. 까다로운 조업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수십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베테랑이 전담해왔는데 제강부에서 이를 스마트 기술로 분석해 시스템화했다. 원리는 철강제품이 만들어지는 조업 경우의 수를 계산해 12만5천 개의 공정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온도, 성분 등을 각 공정별로 찾아냈다. 포항제철소 2제강 공장에 적용된 이 시스템의 명칭은 PTX(POSCO sTeelmaking eXpress)다. 제강공정을 5개 과정으로 나눠 각 공정별로 최적시각, 온도, 성분 등을 예측해 빠르고 정확하게 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통합모델시스템이다. KTX 고속열차처럼 빠르게 달린다고 해서 PTX 제강열차로도 불린다. 지난해 7월 시범 적용돼 올해로 1년을 맞은 PTX의 효과는 당초 기대치를 웃돌았다. 제강조업에서 투입되는 원료 사용량은 60% 가까이 감소됐으며, 조업 처리시간은 2분 가량 단축됐다.조업 효율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제품 불량이 이전보다 20% 이상 감소한 건 예측하지 못한 큰 성과다. 제강부 담당자는 “PTX는 용선(선철 쇳물)의 온도, 성분, 주원료 등 다양한 조건에 대한 실시간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토록 설계됐다”며 “각 공정별 목표온도 예측과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온도 낭비를 줄이고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포항제철소의 1·3제강 공장에도 스마트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상주시 합동 측량․설계반, 자체 설계로 예산 8억여 원 절감

상주시는 ‘2019년 제1회 추경 건설공사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해 8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상주시는 토목기술자인 공무원 25명으로 합동 측량․설계반을 구성해 도로 공사, 농지, 하천, 환경, 소규모 시설 분야 등 416개 지구(사업비 106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완료했다. 이로써 외부에 의뢰할 경우 부담하는 설계비 8억여 원을 절감했다. 또 사업의 조기 착수로 침체된 건설 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민 숙원 사업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사업 추진 시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합동․측량 설계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사업 조기 착수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송군 우렁이 농법 확산, 노동력과 농약비용 절감

청송군에 우렁이 농법이 확산되고 있다. 우렁이농법은 잡초제거에 대한 노동력과 농약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벼 재배 등에 큰 효과가 있어 농가들이 반기고 있고,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군은 최근 3회에 걸쳐 460농가(251ha)에 친환경 잡초제거용 우렁이를 보급해 방사했다. 우렁이 입식 시기는 이양 직후는 어린 모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늦으면 잡초가 무성해져 물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제초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양 후 7일경이 가장 효과적이다. 따라서 청송군은 이 시기에 맞춰 우렁이 보급을 완료했으며, 우렁이 입식은 300평당 5kg이 적당하며 입식할 때는 논 가장자리에 살며시 놓아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우렁이를 이용하면 잡초 방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제초제 살포 없는 친환경 쌀 재배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