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문 정부 들어 서울 6억 원 아파트 절반 이상 사라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9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두배 이상,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4배 가까이 늘었다.21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한국감정원(2017년 5월~2020년 6월)의 3년간 서울 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시세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문 대통령 취임월인 2017년 5월에는 67.3%였으나 2020년 6월 현재에는 29.4%로 급감했다.반면 고가 아파트는 급격히 증가했다. 같은기간 시세 9억 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에서 39.8%로 그 비율이 2.5배 가량 늘어났다. 15억 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도 3.9%에서 15.2%로 확대됐다.자치구 중 시세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강동구다. 2017년 5월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74.9%에 달했지만 올해 6월에는 8.9%로 급락했다.그 사이 9억 원 초과 아파트는 0.4%에서 49.0%로 폭증했다.고가 주택이 많았던 강남지역은 15억 원 초고가 아파트가 많이 늘어났다.강남구는 15억 원 초과 아파트 비율이 26.8%에서 73.5%로 높아졌고 서초구도 22.4%에서 67.2%로 확대됐다. 김 의원은 “문 정부의 설익은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를 걷어차다 못해 수리 불가능 수준으로 망가뜨려 놓았다”며 “가히 ‘집값 폭탄’이 서울에 투하되면서 오랜 기간 살아온 실거주민에게는 ‘세금폭탄’까지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기업 절반 이상이 추석 상여금 못 준다

대구지역 기업 중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곳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나마 상여금을 주는 업체 10곳 중 4곳은 지난해보다 낮은 금액으로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영자총협회는 지역 1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도 추석 연휴 실태조사를 17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 중 상여금 지급 의사를 밝힌 곳은 46.8%로 지난해(48.3%)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상여금 지급액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한다는 곳이 51.7%, 지난해보다 적게 지급한다는 곳이 41.4%였다. 지난해보다 많이 준다는 곳은 6.9%에 그쳤다.또 상여금 지급 여력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가 55.2%로 가장 높았고 지난해와 비슷하다(41.4%), 지난해보다 좋아졌다(3.4%) 순이었다.이는 올해 상여금 지불여력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약화됐으나 명절상여금이 정기 상여금화 돼 기업에서는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지급하는 경우가 적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추석 휴가 일수와 관련해서는 5일 휴가 실시가 8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일(9.8%), 3일과 6일(각 3.3%) 순으로 나타났다.추석 이후 경기상황 전망과 관련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 같다(37.1%), 나아질 것 같다(19.4%)가 뒤를 이었다.대구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대구지역이 올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이 고스란히 나타난 것 같다”며 “정부나 대구시 등이 기업을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지만 좀 더 실효성 있고 신속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구자근 의원, 산지 태양열 발전시설 절반이 경사도 15도 초과

산지에 설치된 태양열 발전시설의 절반가량이 허가 기준인 경사도 15도를 초과해 설치돼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의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지에 설치된 태양열발전시설 1천235개소 가운데 48.6%에 달하는 545개소가 경사도가 15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산림청은 앞서 2018년 12월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수정해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의 평균경사도를 25도에서 15도 이하로 제한했다.대규모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로 국토의 63%에 달하는 산지에 지형변화, 생태계 단절, 경관훼손, 재해유발 등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당시 산림청은 “재생에너지시설의 입지와 허가기준 등 제도적 기반이 미흡해 난개발로 인한 산지 등 훼손, 지역갈등, 부동산 투기, 소비자 피해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실제로 태양열발전시설의 비탈면안정시설 관리 점검을 한 옹벽 255곳 가운데 47곳(19%)에서 균열과 일부 붕괴, 침하, 토사유실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또 돌쌓기는 421건 중에서 39건(9.3%)이, 부수시설은 848건 중에서 93건(11%)이 관리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구자근 의원은 “기존 태양광 시설의 절반가량이 15도 이상 경사진 곳에 설치돼 있어 산사태와 환경파괴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기존에 설치된 태양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안전시설 점검에서 지적된 사안들이 모두 해결됐는지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사람 서울로 안간다...주말 서울행 절반 줄어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주말 수도권을 찾은 대구시민들은 평소보다 절반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지난달 29~30일 시민들의 이동 변화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시민의 수도권 이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줄었다.대구에서 수도권으로 이동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200명 이상 발생하던 8월22일부터 확연히 줄어들기 시작했다.최근 일주일(8월24~30일) 사이 전년보다 42% 급감했다.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타 지역 이동은 전년 동일기간에 비해 15% 줄어들어 대구시민들이 타 지역보다 수도권 이동을 더욱 자제한 것으로 분석됐다.수도권에서 대구로 이동은 해외입국 제한에 따른 국내여행 증가로 7~8월(7월1일~8월22일) 휴가 기간 동안 12% 증가했다.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8월 2~3주에도 20%까지 늘었다가 4주차에야 9% 감소했다. 이는 지역 내에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했다.수도권에서의 유입은 줄지 않고 있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실천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지난 2~3월에는 대구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은 최대 50% 줄었고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객은 73%까지 떨어졌다.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대구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갔고 8월 중순까지 이동량은 증가하는 추세다.대구지역 내 이동은 다소 감소했다.원격수업, 분할 등교 등으로 5~8월에도 전년보다 10% 이동이 줄었지만 최근 일주일에는 전년보다 17% 감소했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서울 등 수도권발 확산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대책에 시민들 스스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직원 절반 장애인 ‘포스코휴먼스’, 장애물 없앤 사무동 증축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가 장애직원 근무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포항 사업장에 사무동 건물 증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증축된 사무동 건물은 건축면적 약 641㎡(194평), 연면적 약 2천540㎡(77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야외 테라스와 옥상에 친환경 휴게 공간도 갖췄다.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07년 국내 최초로 설립한 국내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설립 초기 57명이였던 장애직원 수가 24일 현재 287명으로 5배가량 늘었다.매년 장애직원 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장인 세탁동 옆에 사무동을 이번에 새롭게 증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포스코휴먼스는 장애직원이 다수 근무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사무동에 ‘유니버설 디자인’(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보편적 설계)을 접목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사무동은 사무 공간에 기둥을 없애고 커튼월(통유리벽)을 활용해 개방감을 넓혔다.장애 직원 전용 화장실과 탑승 때 휠체어를 돌릴 필요 없는 양문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출입문 음성 안내 및 점자 문자 시스템도 도입했다.포스코휴먼스 김창학 사장은 “그동안 숙원 과제였던 사무동이 증축된 것을 발판삼아 더 많은 장애직원들과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휴먼스는 직원 662명 중 287명(43%)이 장애직원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 법적요건인 30%를 초과 운영 중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김상훈, 6.17대책 후 강남 4구 갭투자 절반 가량 감소

6·17대책이 지난달 10일 시행된 이후 서울 강남4구 아파트의 갭투자(전세를 끼고 사는 투자)가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6.17대책은 규제지역에서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사면 전세자금 대출을 회수하는 내용과 대치·삼성·청담동과 잠실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24일 미래통합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실이 제공한 자금조달계획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권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이뤄진 갭투자는 860건으로, 6월 건수(1천885건)보다 54.4% 감소했다.같은 기간 서울 전체 갭투자는 6월 6천940건에서 7월 3천638건으로 33% 줄었다.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계약 건수는 전달보다 37% 늘었지만 갭투자는 되레 감소한 것이다.갭투자 건수는 3억원 이상 주택을 사면서 구매자가 낸 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 승계 후 임대 목적’으로 기재된 경우를 집계했다.서울의 주택 거래에서 갭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6월 40.8%로 정점을 찍은 이후 7월 36.1%로 하락 반전했다.이 기간 대구도 297건에서 260건으로 갭투자가 줄었다.다만 상대적으로 서민층이 많이 거주하는 3억 원 이하의 아파트는 갭투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뛰는 현상도 나타났다.김 의원은 “수십 차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서민과 사회초년생이 접근 가능했던 중저가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이마저도 갭투자에 따른 매물 부족으로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기업 절반이상 임시공휴일 쉬지 못한다

대구지역 기업 절반 이상이 오는 17일 임시휴일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가 지역기업 25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휴식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응답 기업의 45.1%만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휴무를 실시하는 비율이 건설업 74.4%, 제조업 40.1%, 비제조업 39.1% 순이다.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한 기업 중 33.6%는 300인 이상 사업장이거나 취업규칙, 단체협약 상에 임시공휴일을 약정휴일로 지정해 의무적으로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66.4%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휴무로 실시한다고 했다.휴무를 미실시하는 기업에게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42.7%가 ‘의무사항이 아니라 굳이 시행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업종특성상 이유’와 ‘납품 기한에 따른 업무’가 각각 39.3%, 13.7%로 나타났다.업종 특성상 휴무가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비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각각 78.9%, 61.5%로 나왔다.휴무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 응답기업 10곳 중 4곳(37.7%)이 효과가 ‘크다’고 답했다.대구상의 측은 “임시공휴일 자체의 내수활성화 효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지만, 임시공휴일임에도 쉬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상대적 박탈감, 휴무 수당을 지급해야하는 기업 부담 증가 등은 정부가 해결책을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상훈,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내사 실적 절반이 혐의 없음”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를 제안한 가운데 감독기구의 모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의 내사 실적 중 절반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 확립을 취지로 출범시킨 부동산 불법행위 조사 전담 기구다.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부동산 대응반과 기능적으로 유사, 별도 기구로 확대·개편될 가능성이 크다.12일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국토부에게 제출받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 활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대응반이 내사에 착수한 사건은 110건이다. 이 중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혐의가 없어 종결된 건수가 55건(50.0%)에 달한다. 이마저도 55건 중 33건은 지자체(서울시 3건, 경기도 30건)로 이첩돼 결과가 불분명했다.시장 교란 행위로 판단해 정식수사가 이뤄진 입건 건수도 18건에 그쳤다.이 가운데 불법이 명백히 드러나 검찰에 의해 기소된 건수는 6건에 불과했고 4건은 수사가 중단됐다.기소된 6건 또한 처벌은 3건에 그쳤고 이 또한 경미한 약식기소(2건)나 기소유예(1건) 처분이었다.김 의원은 “올해 초 부동산 불법 근절을 외치며 범정부 조직을 구성했지만 조사 대상 절반이 혐의가 없었다”며 “그런데도 대응반을 모태로 부동산 감독기구를 출범시키겠다는 것은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전시성 행정의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절반 넘은 시즌, 삼성 8월 고비 잘 넘겨야

올 시즌 절반을 넘긴 삼성 라이온즈에게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고비가 다가온다.지난달부터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이지만 8월 시험대에서 가을야구 진출 여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현재 리그 8위다. 7위 롯데와 1.5게임 차이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삼성은 불펜진을 앞세워 지난 6월 15승 10패라는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었다.하지만 지난달 들어 10승 12패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불펜의 평균자책점은 6월 4.42로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7월에는 7.09(9위)로 큰 차이를 보였다.매 경기 후반에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졌다.삼성은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8월 중순으로 봤던 체력적 한계가 7월 중순 이른 시간에 오면서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것.현재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훈련 조절과 방법을 조금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체력이 떨어지면서 선수들의 부상도 많아지고 있다.좌완 노성호가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투수 이재익과 외야수 박찬도도 제외됐다.최근 활약 중이던 포수 강민호도 어깨부상으로 빠지면서 8월 고비는 더욱 험난해 보인다.이번주 4~6일 두산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7~9일 SK까지 각 원정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두산은 역대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지난 NC와의 3연전에서 26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두산이다.특히 지난 2일 NC전에서는 역전당한 경기를 다시 뒤집어 승리했다.지쳐있는 삼성 투수들에게 두산전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반면 SK의 경우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화전 승리 이후 연패 중이다.SK는 이번주 LG와 KT를 만나 5경기 동안 4경기에서 두 자릿수 이상 실점을 했고 점수로는 모두 66점을 내줬다.같은 기간 득점은 15점에 그쳐 삼성으로서는 반등할 기회다.8월만 잘 버틴다면 지원군이 돌아온다.투수 심창민이 8월 말 상무에서 제대해 합류할 예정이다.비자 문제로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외국인 좌타자 다니엘 팔카도 8월 말에서 9월 초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삼성이 8월이라는 힘든 고비를 어떻게 극복해내고 순위 싸움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상훈 의원 ‘금부분리? 서울 매매 절반 이상 대출 도움 받아’

서울에서 집을 살 때 절반 이상이 금융기관 대출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토교통부가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 ‘2019~2020.7월간 금융기관 대출 포함 거래 현황’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서울에서 (3억원 이상~15억원 이하) 매매된 주택 16만 8천638건 중 57.4%인 9만6천825건이 금융기관 대출액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년 반 동안, 대출을 포함해 거래된 건수는 꾸준히 절반을 상회했고 2019년 5월과 8월, 그리고 2020년 5월에는 6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한편 금융기관 대출의 세부 분류가 가능해진 2020년 3월 이후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 비율은 30%대 중반에서 40%초반을 반복했지만 신용대출은 2020년 3월 10.0%에서 6월 19.9%로 거의 두배의 비율로 증가했다. 담보대출 규제 여파가 신용대출 확대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김상훈 의원은“내집 마련 시 금융의 도움을 차단하면, 우리나라에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은 현금 부자로만 한정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금 수억을 ‘영끌’하게 만든 장본인은 文정부임을 자각하고, 책임 있는 공직자일수록 서민의 현실을 도외시하는 언행을 삼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입소환자 절반이상 무증상

코로나19에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환자 절반 이상이 퇴원 시까지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대병원 연구팀(1저자 이용훈, 홍채문, 교신저자 이재태 교수)이 대구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대구1,2센터) 두 곳에서 치료받은 총 632명의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통계가 도출됐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 중 퇴원시까지 무증상은 58.7%에 달했다. 환자 중 11.9%는 입소당시 증상이 있었으며, 29.4%는 입소 시 무증상이었다가 생활도중 증상이 나타났다. 3%는 증상 악화로 병원으로 전원됐다. 연구팀은 센터 환자 중 50세 이상, 1개 이상 기저질환은 병원으로 후송되는 위험인자로 분류했다. 확진 시점부터 완치 판정 까지 평균 20.1일이 걸렸다. 20%에 가까운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4주 이상을 보냈다. 증상이 있는 환자가 무증상에 비해 완치 판정까지 기간이 평균 이틀 정도 더 길었다. 센터 생활 도중 증상 발생한 환자들이 센터 체류 기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 증상이 있었던 환자들의 경우 증상 발생 시점부터 완치 판정까지는 평균 11.7일이 걸렸다. 연구팀의 논문은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서 발행하는 의학학술지인 ‘이멀징 임팩셔스 디지즈(Emerging Infectious Diseas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경북대병원은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1센터와 경북대 기숙사를 제공한 대구 2센터 운영을 지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 중 대다수가 무증상 또는 경증이었다”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자료가 향후 효율적인 생활치료센터 시설 운영 또는 자가 격리 지침 개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서문·칠성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절반 수준으로 뚝

지난달 1일 재개장한 대구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운영 중인 매대 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대구시는 매대 운영자 모집에 들어갔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15일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서문야시장은 전체 매대 수 80개 가운데 41곳이, 칠성야시장은 60개 매대 가운데 47곳만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운영된 서문야시장 61곳과 칠성야시장 57곳의 매대 수와 비교하면 각각 20곳, 10곳이 줄었다. 대구시 등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안정세에 야시장 재개장을 시작으로 시 홈페이지에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하지만 서문야시장 입점을 신청한 곳은 2곳에 불과했다. 칠성야시장도 매대 운영 신청이 7개 접수됐다. 대구시 등은 지난 6일부터 야시장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는 현수막 100여 개를 지역 주요 네거리에 걸었다.지난 11일 지역 주요 식품단체나 조리학원 등에 공문까지 발송했지만 반응은 없다. 매대 운영자가 감소한 것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지역 경제 침체와 매대 운영으로 발생한 부대 비용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상인들의 하소연이다. 야시장 재개장에 대한 적극 홍보와 방역 관리 개선 필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칠성시장 야시장에서 매대를 접은 한 상인은 “답답한 일상을 탈피하고자 방문한 시민들이 많아 체감상 활기를 되찾았을 뿐, 인건비와 관리비 등을 충당하기가 힘들어 매대 운영이 힘들었다”며 “야시장 재개장에 대한 홍보와 안전관리 효과를 어필하지 못한 게 컸다”고 말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등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관광공사 연계 서문야시장 전용바우처 제공 △야시장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배달과 QR코드 비대면 도입 △볼거리·즐길거리를 위한 미디어파사드 경관 개선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한 음악 동호회 공연 등을 구상 중이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는 “매대 상인들과 거리두기를 지키고 고객 방역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을 실천하고 있지만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에 어려움이 많다”며 “상인회와 고객 모두를 코로나로부터 안심시킬 수 있는 방안책을 강구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기업 절반이상, 코로나19 언제 진정될지 예측 힘들어

대구지역 제조업체들은 코로나19가 언제 진정될지 예측하기가 힘들고 2분기부터 매출 감소 충격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달성지역 산업단지 내 주요 제조업체 98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지역 제조업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53.3%가 코로나19 추이에 대해 한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1분기 매출 실적은 응답기업 48.9%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이후 매출은 응답기업 78.3%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상의는 “코로나19 발병 초기(2~3월)에는 내수 위축과 중국에서의 주요 원자재 조달 애로가 지역 기업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 초기단계와 이미 계약한 제품 생산으로 매출 감소폭은 제한적이었다”며 “4월부터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더믹 현상, 유가급락, 공급망 훼손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 매출로는 ‘매출 감소’ 응답이 일반기계가 87.4%로 가장 높았고, 섬유(63.6%), 자동차(55.6%) 업종이 과반을 넘었다. 일반기계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경기 둔화 및 관련 산업 활동 부진으로, 섬유는 아세안 수출 시장 부진 및 국내 수요 급감으로, 자동차부품은 북미 및 유럽 자동차 업계의 연쇄 셧다운과 현지 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내수 기업별로는 수출기업이 내수기업 보다 사정이 더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물량을 조정하면서 근로자 감원 등의 인력 축소보다는 정부의 휴업·휴직급여 지원제도(고용유지지원금 등)를 활용하고 있었다. 금융지원에 대해서는 재무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의 시중은행 직접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기존 정책자금 이용 시 중복 문제, 대출 진행절차 지연, 중기업과 중견기업은 대출대상에서 소외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현금흐름이 좋지 못한 중소기업이 장기간 피해가 지속될 경우, 인건비 등의 고정비 부담이 커지고 결국 인력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는 만큼, 경제 시스템이 정상화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근로자 고용 안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완치환자 확진자 절반을 넘어서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환자가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9일(오전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 증가한 6천610명이다. 완치환자는 이날 기준 3천770명으로 완치율이 57%를 넘었다.병원에서 완치된 환자는 1천758명이고,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한 환자는 1천856명이다. 28일 하루동안 167명이 완치됐다. 확진환자1천709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천4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9명이다. 확진환자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64.4%(4천255명), 고위험군 시설·집단 5.7%(376명), 기타 29.9%(1천979명)으로 집계됐다. 고위험군 시설·집단에서는 사회복지생활시설 21명, 요양병원 263명, 정신병원 9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의료원에 지난 10일 입원을 했다가 완치된 확진환자 1명이 지난 21일 퇴원을 했으나 23일부터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6일 양성으로 재확진 판정됐다. 재확진 환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퇴원 환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가족위기관리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정부로부터 통보(3월22일 이후 입국자)받은 해외 입국객은 28일(오후9시) 기준 280명이다. 유럽 213명,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40명, 중동 5명, 오세아니아 4명 등이다. 이 중 187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해 15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검역단계에서 판정)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3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9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