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 ‘제39회 백고좌 대설법회’

지난 17일 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에서 제19회차 법회가 열렸다. 이날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은 ‘신실한 산’을 주제로 법회를 봉행했다.현각 스님은 “다들 힘들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고, 다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다”며 “모두가 잘살고 행복하길 바라지만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가 많다”고 했다.이어 “지금 우리가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 앞에 다가오는 고난의 시간을 견딜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만나는 시간, 일들을 잘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해서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부처님은 책임지는 분이 아니라 자신을 잘알고 생각을 바르게 할 때 바른길을 열어주신다”고 전했다. 법왕사(주지 실상 스님)에서는 한국 불교의 큰스님 100인을 초청해 법문을 듣는 ‘제39회 백고좌 대설법회’를 봉행하고 있다.12월7일까지 100일간 법왕사 복지관 대적광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법회는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을 아우르는 경·율·론 삼장(三藏)에 대한 깊이 있는 법문을 듣는 자리다.백고좌(百高座) 법회는 ‘불설인왕반야바라밀경’에 의한 법회로, 인왕반야경에 보면 부처님께서 “그대들은 반야바라밀경을 수지하라. 이 경은 무량공덕이 있으니 국가를 지켜주는 공덕과 중생들을 진리의 기쁨으로 인도하고 가정의 평안을 지켜주는 공덕이 있다. 또한 모든 중생의 몸을 지켜준다”고 하셨는데,이러한 무량한 공덕을 얻기 위해 백고좌법회를 봉행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또한, “국가와 중생이 혼란과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에 100불상, 100보살상, 100나한상을 모시고 칠부대중의 100분의 법사를 청해 법문을 들어야 한다. 이때 100송이의 꽃으로써 삼보전에 공양하며, 가르침을 독송해야 한다”고 하셨다.따라서 백고좌 법회란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100일 동안 매일 한분씩 100인의 큰스님을 모셔서 설법케 하는 법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서기 613년 신라 진평왕 때에 황룡사에 백고좌를 차리고 원광법사 등을 맞아 들여 설법한 것이 처음이었다.법왕사는 조선시대 이후 중단되었던 백고좌 법회의 전통을 이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한차례 이상 법회를 열어 올해로 제39회째를 맞게 되었으며 매번 많은 불자들이 참여해 한국불교의 중심지인 영남의 대표적인 대중법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법회는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인 경·율·론 삼장에 들어 있는 부처님의 금구성언(金口聖言)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랍 30년 이상의 고승대덕들이 법사로 동참하여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법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법회를 봉행하는 법왕사 주지 실상 스님은 한국 현대 선불교의 큰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영신 전강선사로부터 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내신 전 대종사 원공 정무 스님의 법맥을 잇고 있다.첫 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양산 통도사 전 승가대학장이자 반야암 주지인 지안 스님이 백고좌법회의 시작인 입재(入齋) 초청 법회가 열렸다. 중간인 11월24일에는 부처님마을선원장인 보현 스님의 음악회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2월7일 조계종 원로의원인 암도 스님의 회향(回向) 법문을 들려줌으로써 100일간의 백고좌법회가 막을 내린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조계사 신도 의성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및 마늘종합타운 견학

의성군은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스님) 신도들을 초청해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의성지역을 찾은 이들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마늘종합타운, 마늘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이날 행사에는 조계사 선림원장 남전스님, 포교국장 상범스님, 템플스테이국장 자윤스님을 비롯한 신도 80여 명이 참석해 의성 마늘의 생산과 유통, 가공과정 및 의성 사과 선별, 품질관리 등을 견학하고, 의성군 다인면에 위치한 대곡사를 방문했다. 의성군은 2017년 서울 조계사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성 브랜드인 의성 진(眞) 쌀을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루 5천여 명의 신도들이 찾는 초하루 법회 때에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6차례 열어 2억여 원의 지역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도 7월과 8월, 10월 중 3차례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지역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조계사가 발행하는 월간지를 통해 의성군을 홍보하고 조계사 인근 복지센터에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판매를 위한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도농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과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조계종 도경정사, 백미 300㎏ 기탁

조계종 도경정사는 지난 23일 신도들과 함께 대구 동구 ‘해안동 민간사회안전망’을 찾아 백미 300㎏과 라면 다섯 상자를 기탁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에서, 의성군 농·특산품 판촉행사 열어

경북지역의 농·특산물이 서울 사람들의 입맛끌기에 나서고 있다. 의성군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의성군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고 등급의 의성 쌀과 사과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19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의성군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http://mall.usc.go.kr)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해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서울 조계사, 서울신문사광장, 대구, 포항, 구미 직거래 행사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구축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성주참외도 서울사람들의 입맛끌기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시 잠실·사당역 일대에서 성주참외 판매촉진을 위한 특판전을 실시했다. 이날 젊은 연령층의 참외 소비 확대를 위해 임산부에 좋은 참외 효능과 맛있는 참외 고르기, 시식회, 특가판매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이날 성주군은 서울교통공사와 도시-농촌 지역 간 상생을 위한 우호 협력 MOU를 체결해 성주 참외 최대 소비처인 서울 지역의 교통 중심지에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소비자 계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세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지적재산권 확보, 유통망 확충 등을 통해 국내·외 과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