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복 74주년 경축식 열어

15일 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광복절 축하공연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와 그의 형수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비 갠 하늘’의 주요장면을 요약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도 기념행사가 열렸다.대구시는 15일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은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애국지사와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인,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이날 경축식은 노수문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노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는 독립을 위해 항상 앞장섰던 도시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며 자랑스러운 대구의 기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권영진 시장의 독립유공자 포상과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축하공연으로는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와 그의 형수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비 갠 하늘’이 무대에 올라 대구의 국권 수호 의지와 나라 사랑 정신을 전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대구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고 시민 역량을 결집해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이날 오전 안동시 임하면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과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작품명 ‘염원의 발자취’는 애국열사가 태극기를 들고 나아가는 모습의 조형물과 100주년의 숫자 100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구성됐다.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항일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 도해순국 105주년 숭모제

구한말 고결한 절개와 지조를 지키며 나라를 위해 의병활동을 펼치다 순국한 벽산 김도현 선생(1852~1914)의 105주년 숭모제가 14일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도해단에서 열렸다.이번 숭모제는 최근 일본과의 경제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도현 선생은 일제강점기 안동·영양 지역에서 의병을 모아 일제에 항거하다 영해 앞바다에서 순국했다.경북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에서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한 김도현 선생은 동학난이 일어나자 점고지회를 조직, 검각산에서 석성을 쌓고 지역을 지켰다.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에 분격한 유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을미의병을 일으키자 김도현 선생은 1896년 2월 유시연과 함께 안동·영양 지역의 의병을 모아 안동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당시 의병들은 영덕과 영해, 청송과 의성에서도 열악한 무기와 숫적 열세에 굴하지 않고 일본군에 당당히 맞섰다.이후 김도현 선생은 은거하며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변경하는 광무개혁은 부당하다’며 고종에게 상소를 올렸다. 1906년에 다시 의병을 모아 전투에 나서고자 했으나 좌절됐고, 체포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07년 고종은 의병 봉기를 촉구하는 밀지를 김도현 선생에게 내리고 ‘분격장군’이라는 칭호를 받았으나 사전에 발각돼 의병 봉기는 좌절됐다. 이후 영양에 영흥학교를 세워 육영사업에 힘쓰다가 1914년 부친마저 세상을 뜨자, 망국을 개탄하는 시를 남기고 영해의 관어대 앞바다에 투신했다. 1962년 정부는 벽산 김도현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바닷가에 위치한 도해단은 벽산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자리에 세워졌다.벽산 김도현선생숭모회는 김도현 선생의 의로운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매년 8월 도해단에서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족대표, 영양·영덕·안동지역 유림 등을 초청해 숭모제 행사를 지내고 있다. 벽산 김도현선생 숭모회는 매년 8월 도해단에서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유족대표, 영양·영덕·안동지역 유림 등을 초청해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대구 화원농협, 100년 비전선포식 개최

대구 화원농협(조합장 김태환)은 지난 13일 농협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함께한 50년 같이 누릴 100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미시 다음 달 18일 구미코에서 공단 50주년 기념식 개최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12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종합보고회에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련부서장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구미시가 다음 달 18일 구미코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또 같은 달 16일부터 22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공단 50주년 추진협의회원과 관련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사업 종합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9월18일 열릴 기념식은 공단 50주년 주역인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자리로 시상식 등을 마련하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공단 50주년 음악의 밤을 개최한다. 또 20일에는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밴드와 댄스, 국악동아리 등 10개 팀의 공연을 펼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반세기 역사를 재조명하고 구미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뜻 깊은 해가 되도록 공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제74주년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제74주년 광복절을 사흘 앞둔 12일 오전 대구 북구 읍내동 칠곡한양공작아파트에서 열린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동참한 아파트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왜관읍, 읍 승격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칠곡군 왜관읍은 최근 읍 승격 70주년을 맞아 교육문화회관에서 읍 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칠곡군 왜관읍은 최근 교육문화회관에서 왜관읍 승격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희)의 주관으로 읍 승격 7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왜관읍은 2019년 한 해를 읍 승격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옛 사진과 학생들의 애향심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학생포스터를 공모해 주민들에게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또 다양한 부문에서 읍을 위해 몸담고 애쓰신 주민을 추천받아 자랑스러운 읍민 상도 시상했다. 한편 왜관읍은 1949년 8월13일에 면에서 읍으로 승격돼 한국전쟁과 새마을운동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칠곡군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는 왜관읍은 지속적인 인구가 증가하고, 발전하는 도농복합 도시이다. 조재일 왜관읍장은 “왜관읍이 나아갈 새로운 100년의 시작점은 바로 오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읍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왜관읍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경산음악협회, 광복 74주년 기념 퓨전 음악 창극 ‘아리랑’ 14일 무료 공연

한국음악협회 경산시지부는 14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퓨전 음악 창극 ‘아리랑’ 을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경산음악협회와 경산오페라단이 지난 2012년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공연을 하는 작품으로 경산음악협회장인 이현석 회장이 극본·연출을 맡아 제작, 매년 광복절을에 맞춰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리랑은 1926년에 개봉한 우리나라 최초 영화 나운규의 아리랑을 모티브로 극화한 작품으로 오페라, 뮤지컬, 악극, 마당극 등 매년 그 모습을 달리해 공연된 작품이다. 올해는 우리 전통의 예술장르인 창극의 형식을 빌려 퓨전 음악 창극의 형태로 국악인, 연극인, 음악인 등 장르의 지역 예술인이 협업으로 아리랑을 만들고 있다. 특히 올해 아리랑 작품에는 매년 지역의 일반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문화브랜드로 면모를 보여 가치에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또 최근 들어 일본의 관료가 연일 경제보복과 독도에 관한 왜곡된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예술인과 일반시민의 국토 수호의 의지의 마음을 예술 공연을 통해 표현하는 공연으로 더욱 주목을 받는 공연으로 기대된다. 이현석 경산음악협회 회장은 “올해 제8회 공연을 선보이는 아리랑은 우리 전통 예술 장르인 창극형식으로 여러 장르의 예술인과 시민 참여자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작품이다”며 “해학, 풍자, 감동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에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음악협회는 아리랑 작품의 주요 모티브인 3·1절 내용에 맞춰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절에 더욱 완성된 아리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음악협회 경산시지부가 14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퓨전 음악 창극 ‘아리랑’ 공연을 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리랑 공연 모습.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DGB대구은행,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3·1% 특별금리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별금리 상품과 기념 디자인 상품 증정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광복절 기념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파랑새 적금 1년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3.1%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1인 1계좌, 신규금액 20만 원 한도다.광복절 특별금리 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제74주년 광복절 기념 디자인 통장을 발급한다. 캐리어, 노트북, 텀블러 등에 부착 가능한 광복절 스티커를 제공한다.고객 누구나 74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열린 공간도 마련했다.수성동 대구은행 본점 열린광장에 대형 태극기 및 포토존, 태극기 바람개비 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광복절 기념 특별 티셔츠를 일부 영업점(본점영업부, 제2본점영업부, 북성로지점, 시청영업부)에서 전 직원이 광복절 주에 착용해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DGB대구은행, 창립52주년 기념 비대면 대출 경품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창립 52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대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는 ‘핫한 DGB가 모바일 대출 고객 52명에게 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대구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앱에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전제품 등의 풍성한 제품을 증정하는 행사다.오는 11월30일까지 비대면 대출 신규 고객이 대상이다.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0평형(1등 1명), 쿠쿠압력밥솥(2등 1명) 등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대구은행은 2015년부터 다양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선보여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2015년 2월 첫 비대면 대출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65일 24시간 대출신청, 재직 및 소득 자동화 서류제출, 무방문 대출 가능 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해왔다. 최근에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본인 공인인증만으로 개인신용평가정보(CB)를 활용해 즉시 대출한도 조회와 대출실행이 가능한 ‘DGB 쓰담쓰담 간편 대출’을 출시했다.총 5종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신용대출 상품은 동일기업체 1년 이상 재직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e-로운 대출’이다.최고 1억2천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일시상환, 분할상환, 마이너스 통장대출로 선택할 수 있다.또 9·13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전산변경 중으로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은 상품이 일시중단 된 상태이나 이달 중으로 재개할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일보 창간 74주년 특집>혁신을 향한 도전, 경북의 메가프로젝트

윤종진(왼쪽 앞에서 네번째)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민선 7기 ‘이철우호(號)’ 출범 2개월 여 후인 지난해 9월 도청에서 메가프로젝트 킥 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민선 7기 ‘이철우호(號)’의 출범과 동시에 경북도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확보를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보고 지난해 9월 미래경북메가프로젝트 기획단(T/F)을 출범시켰다.이는 최근 경북 미래 산업의 바로미터가 되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감소를 심각하게 인식, 지금부터라도 중·대형 프로젝트를 차근히 준비해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확실한 대응체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미래경북메가프로젝트 기획단(이하 기획단)은 경북도의 중장기 현안과 전략산업을 기획·총괄하는 기능을 가진 미래전략기획단(단장 윤종진 행정부지사)이 총괄반을 맡는 등 총 7개 부문에 약 60여 명의 담당 공무원과 해당 전문가가 활동한다.총괄반은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추진상황을 총괄·지원하고 23개 시군과 연계해 나머지 7개 반 외의 전략과제를 신규로 발굴,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신산업반은 AI, 스마트공장, 미래자동차, 드론 등 현 정부의 8대 선도산업별로 경북도 추진과제를 발굴한다. 이 분야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신기술, 산업부문 육성 계획에 발맞춰 기획단의 가장 핵심 분야라 할 수 있다. SOC반과 문화관광반은 각 지역 SOC 및 지역 문화생활·관광인프라 관련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환동해전략산업반과 환경산림반은 해양 R&D, 에너지, 원자력, 어업 관련 프로젝트와 환경, 산림산업 관련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이번 기획단은 운영은 과거와 차별화된다.전략적 측면에서 현안과 업무과부하가 많이 따르는 기획부서나 예산부서가 맡아오던 데서 미래전략 부서가 총괄 기능을 가짐으로써 중장기적 관점에서 메가프로젝트를 기획, 관리할 수 있도록 시도한 점이다. 조직 구성도 총괄부서 뿐 아니라 7개 분야의 다양한 부서들을 직접 편입시켜 도정 전반에서 전사적인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추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민선 7기 경북도 ‘미래 경북 메가 프로젝트 기획단 조직도’ 회의 운영도 단장인 행정부지사와 부단장인 기획조정실장이 매월 메가프로젝트 전체 점검회의를 직접 챙기고 총괄기능을 미래전략기획단 내 지역혁신지원팀이라는 직제상 정식 팀을 두어 업무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강했다.또 각 반별로총괄반장과 세투팀장을 투어 반별 회의도 할 수 있도록 해 매월 기획단 회의가 팀별-반별-전체회의가 맞물리며 상시 운영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발굴된 업무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합동워크숍,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경북도(기획단)-시·군-용역기관-자문단(외부)의 상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했다. 내-외부에서 입체적인 자문을 통해 과제들의 추진가능성, 현실성, 타당성이 계속 수정·보완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한 23개 시군 합동 간부회의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마련하지 못하면 경북은 도태되고 만다. 경북도와 시군이 모두 환골탈퇴의 마음으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갖고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며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국비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4월 때마침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제도 개편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 경북도의 발빠른 각성과 선제적 준비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주목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일보 창간 74주년 특집> 혁신을 향한 도전, 경북의 메가프로젝트

전국 소멸위기 상위 시군 10곳 중 7곳이 경북의 시군으로 지목될 정도로 위기가 눈앞에 다가온 경북이 민선 7기 출범으로 내일을 향한 힘찬 도전에 나섰다. 경북도 제공. 민선 7기 경북도의 수장인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이 살아나지 못하는 다양한 현상의 원인을 수도권 집중화라는 요인만으로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자체 내부의 혁신 역량도 경쟁력이 있는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경북도 제공. 국토 면적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1만9천33㎢)의 경북. 선비·호국·새마을 등 근·현대 한국사를 관통하는 주요 정신의 든든한 근간인 경북. 60~70년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경북.1985년까지 301만 명까지 유지됐던 경북 인구는 그러나 지난해 269만 명까지 떨어졌다. 핵심축인 청년인구는 연평균 6천여 명이나 유출되면서 생산 경쟁력에서도 타격을 입고 있다.주력산업이었던 철강산업과 전자산업의 성장세도 둔화되면서 2000년대 6%를 유지하던 연평균 성장률도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2%대로 떨어졌다.시군 상당수가 인구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전국 소멸위기 상위 시군 10곳 중 7곳이 경북의 시군으로 지목될 정도로 위기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민선 7기 ‘이철우호(號)’ 의 노력을 ‘혁신을 향한 도전, 경북의 메가프로젝트’로 이름지어 두 차례 살펴본다. ◆수도권 집중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산·고령화 등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라 할 때, 수도권 집중화의 심화는 경북도와 같은 지방의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특수 요인이라 할 수 있다”며 여러 지역의 침체 현상이 수도권 집중화 현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서울·경기·인천은 △인구(49.6%) △총생산(49.5%) △취업자(50.2%) △투자액(45.9%) △100대 기업(73.6%), 신용카드 사용(81%) 등 주요 경제력 지표에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다. 포항 영일만항 전경. 올해 상반기 처리 물동량이 6만933TEU로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말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접근성 향상으로 경북 북부 및 강원 지역 수출입 화물 유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제공.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SOC 시설 또한 인구 유동성이 크고 기업이 밀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촘촘히 집중되다 보니 지방의 경쟁력이 내부 보다 서울 등 수도권과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연결될 수 있는지에 따라 평가되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파주), 가전기기(평택), 반도체 공장(용인) 등의 굵직한 산업단지 입지가 수도권에 자리를 잡는 것처럼, 수도권 집중은 그 자체로 또 다른 집중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기술경쟁이 치열한 지식 기술기반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풍부한 인재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수도권으로의 빨대 효과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그러나 인구와 SOC망의 상대적 부족을 겪고 있는 지방의 산업·경제적인 효율성은 점점 낮아지고 이로 인한 주력 산업은 침체에 빠지고 있다. ◆내부 혁신역량이철우 도지사는 “그러나 수도권 집중화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지방이 살아나지 못하는 다양한 현상의 원인을 수도권 집중화라는 요인만으로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자체 내부의 혁신 역량도 경쟁력이 있는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정된 국가 예산은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역 사업 투자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한다. 이는 결국 실효성 있는 사업 기획과 더 많은 국비를 끌어오는 행정력 등 지자체의 내부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올해 3월 경북도청에서 23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근 경북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사업 건수의 지속적 감소를 보며 경북도와 23개 시군의 혁신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경북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사업의 감소 추세는 이런 측면에서 내부 역량 부족에 대한 반성이 필요함을 일깨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비 300억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사업 중 경북은 2014년 4건에서 2015년 5건으로 1건 늘었다.그러나 2016년 3건으로 줄었고 민선 6기 하반기인 2017년과 2018년은 모두 단 한 건의 사업도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최근 9~10년 간 경북도 신청사업 통과율도 전국 지자체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도지사는 “최근 산업·정책의 트렌드가 매년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수년이 소요되는 예타사업을 통과시키는데 실무자들의 어려움이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경북도와 23개 시군은 그동안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중앙부처를 설득할 기획력과 치밀한 논리를 개발해 왔는지를 한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민선7기 1주년 기념, 의성군 행정수요 및 행정만족도 조사

의성군은 최근 행정수요 및 행정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4년간 의성군민들의 주거환경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여론조사회사인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성군 행정수요 및 행정만족도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4년간 의성군민들의 주거만족도가 크게 개선되고 전반적으로 지역 활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직접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의성군에 사는 것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38.0%로 2015년 31.9%에 비해 6% 증가한 반면, 불만족 의견은 28.2%에서 13.1%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군민의 과반수인 55.7%가 지난 4년간 의성군이 ‘발전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다.앞으로 의성군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56.9%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이같은 군민들의 만족도 변화의 배경은 2014년 4천980억 원에 불과했던 의성군 예산규모가 2018년 34%나 증가한 6천670억 원을 확보하여 다양한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의 행정수요를 내실 있게 반영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지난 4년간 의성군 주거환경 개선의 주요 성과로는 공영주차장 3배(461면→1천234면), 방범CCTV 3배(270대→736대), 상수도보급률 20% (68.53%→89.24%) 확대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성과로는 농산품 공동브랜드 ‘의성 진’ 개발로 고품질 농산품 매출이 2014년 34억 원에서 2018년 222억 원으로 6.5배가 증가했고, 일자리 2.2배(2천40명→4천531명), 귀농·귀촌인구 2.5배(419명→1천34명, 경북1위) 증가 등이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행복실감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부족한지를 정확히 알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으로 행정수요 만족도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4년간 의성군민들의 주거환경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브랜드 의성진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에는 공영주차장 3배로 늘어난 것을 꼽을 수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건보공단 대구본부,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 기념식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대용)는 지난 19일 ‘건강보험 도입 42주년, 전국민 건강보장 30주년’을 맞아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 및 대구시민 초청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영남민요연구회 창립 15주년 기념 공연 20일 대덕문화전당

배경숙 독도아리랑춤 모습.영남민요연구회(회장 배경숙)가 창립 15주년 기념무대인 ‘사뿐한 날개짓’을 20일 대덕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배경숙은 1997년 정은하(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 선생 사사로 소리에 입문해 영남대학교 석·박사학위 취득 후 영남지역 전래민요와 아리랑 연구가로, 구미의병아리랑 등 작사 작곡가로, 전통음악 무대 기획 연출가로, 경산아리랑제 등 아리랑 컨텐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기념 무대는 영남민요연구회 15년 발자취를 영상구성을 통해 돌아보고 총 4부로 나눠 진행된다.제1부 ‘팔공산인’은 1930년 대구 출신으로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에서 영남민요를 연구한 이재욱의 생애와 그가 조사 기록한 영남전래민요 주요 작품을 무대화했다. 제2부 ‘지역축제’는 영남민요연구회가 구미아리랑제와 경산아리랑제 등에서 연주한 주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제3부 ‘창작 영남민요’는 이재욱이 채록한 민요에 배경숙이 작곡해 부활시킨 작품을 제시하고, 제4부 ‘우리들의 아리랑’은 15년간 10여 종의 지역 아리랑을 작사 작곡해 지역에서 부르게 한 주요 창작아리랑을 공연한다.배경숙은 2003년 영남민요연구회를 창립해 연구 결과를 직접 축제화 무대화했고, 2005년 영남민요연구회 제1회 발표회를 가졌다. 또한 경산지회, 구미지회를 설립해 경산아리랑제와 구미아리랑제를 정례화해 활동 범위를 넓혔다. 배경숙은 2000년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영남민요연구회는 창립 15주년 기념 ‘배경숙의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CD 3장을 발매했다. 이 음반에는 이재욱이 1929년 수집 정리한 사설에 배경숙이 곡을 붙여 부활시킨 20여 종의 전래민요와 6종의 창작 아리랑이 담겨 있다. 소리는 배경숙, 영남민요연구회 회원들이 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