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 UCC부문 심사평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지식 기반 사회로 과거 네트워크 중심의 단순한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가가치 높은 지식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됐다.이런 사회 환경 속에서 UCC(User Created Contents)는 참여·개방·공유를 특징으로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 콘텐츠로 이제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층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 유교문화 및 불교문화의 본거지인 경상북도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개최된 이번 UCC 공모전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의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각 작품마다 출품자의 많은 고심과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UCC 작품들이 단순 영상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물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이번 UCC 공모전에 여러 뛰어난 수상작이 있었지만 그중 대상 수상작인 ‘#경북의 성주, 알고싶다그램’ 작품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경북의 명소를 차별화된 시각에서 접근한 신선한 기획의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SNS의 트렌드인 해시태그(Hash Tag) 기법을 활용해 시각적 주목성을 높였고 작품의 구성이나 완성도가 높으며, 특히 영상미가 뛰어나 젊은 층의 유저(User)들에게 시각적 주목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됐다.또한 UCC가 가져야 할 콘텐츠의 창의성과 흥미성이 있으며, 경상북도 관광산업 진흥이라는 주제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아직 덜 알려진 아름다운 경북의 명소 소개로 오히려 신선함을 주는 작품이라 하겠다.끝으로 이번 UCC 공모전에 입상한 모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내년 UCC 공모전에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로 더 많은 작품이 참여하길 기대한다.안창호 심사위원 (아시아디자인연맹 회장)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형 호재 품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 주목

정부의 공영택지 공급이 중단된 이후에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 촉진지구가 대구의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대구 분양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소외됐던 동구와 서구지역이 최근 대구에서 가장 뜨거운 핫플레이스이자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8월 전매제한조치 미적용 단지를 기준으로 7~8월초 까지 분양한 총 공급물량 1만3천876세대 중에 서구에 2천534세대, 동구에 6천83세대가 공급돼 전체의 62.1%를 차지했다.대구에서 동구와 서구가 분양시장의 중심이 된 적은 지금까지 없었지만 평리재개발촉진지구와 신암재개발 촉진지구의 분양물량이 남은 만큼 동구와 서구가 주목 받고 있다.특히 동대구역세권 개발이후 대구의 가장 핫한 지역이 되었던 사례처럼 최근에는 서대구역세권 개발비전을 안고 서구 평리동 일대 분양에 수요지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서구 평리동 일대는 평리재정비촉진구역에 8천300여 세대의 브랜드 주거타운이 진행 중에 있으며 주변을 합하면 총 1만여 세대가 들어서는 대구 또 하나의 거대 주거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지난 14일 문을 연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로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이어지며 점점 뜨거워지는 서대구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고 있다.모델하우스에는 오픈 후 첫 주말까지 3일간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난 연말 서대구 역세권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첫 분양을 알린 서대구 영무예다음(3구역)은 전매가 시작된 6월 이후 지금까지 200건에 달하는 거래가 이루어졌고 평리3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은 계약시작 열흘 만에 100% 조기완판을 기록했다. 서구지역의 공급부족도 이런 분위기를 부추겼다.서구지역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년여 동안 신규 입주물량이 없었던,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으로 전년도 대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대구 평균 1.68%의 두 배가 넘는 3.68%를 기록할 만큼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던 곳이었다. 여기에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대구지역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3.3㎡당 1천350만 원대 평균 분양가로 가성비를 높였으며 공단근로자 수요가 많고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 공급물량의 40% 이상을 합리적인 전용76㎡ 평면으로 구성해 이런 서대구 인기에 방점을 찍고 있다.타입별로는 방과 거실 크기를 전용84㎡ 수준으로 누리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전용76㎡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총 856가구 규모로, 일반 공급되는 597가구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62㎡~99㎡ 10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6·17부동산대책에 따른 8월 전매제한 미적용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10%/분납),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도 누린다. 8월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19일 1순위청약, 8월20일 2순위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9월7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모델하우스는 침산동 156-18번지 홈플러스 대구점 맞은편에 성황리 공개 중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원수부터 깨끗한 ‘김천수돗물’ 이목 집중

최근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깔따구)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의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천 수돗물이 주목받고 있다.이는 낙동강 지류인 감천에 흘러가는 표류수가 아닌 지하 4m 층에서 흐르는 복류수(伏流水·강바닥 밑의 모래층을 흐르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김천시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김천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원지(감천 복류수)에서 집수정~취수펌프장~착수정~여과지~소독~정수지~송수펌프장~배수지 등 10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유충 발생 가능성이 없다.수질검사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김천 수돗물은 이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올해 월간 및 분기 수질 검사에서도 59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김천맑은물사업소 김종철 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정수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하는 등 365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스마트시티 참여 기업들, 타지역에서 성과 내며 성장가도

수성 알파시티에 조성되고 있는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이 역외로 진출해 주목할 성과를 내고 있어 화제다.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에 참여한 진정보기술(대표 권재국)은 핵심기술인 NFC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지중선로 표시기를 개발했는데 이 제품은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공공기관의 지하매설물관리와 안전관리에 이용된다.대진정보기술은 청송군 천연가스, 김해시 상수관로, 영주시 상수관로, 합천군 상수관로 사업 등을 수주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역 VR·AR기업과 함께 혼합현실(MR)에서 지하매설물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기술을 활용할 경우 도로 굴착전에 지하매설물 위치를 정확히 확인해 사고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ICT벤처기업인 바른신호(대표 남봉식)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신호등을 연구개발해 스마트시티사업에 참여했다. 바닥신호등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중요한데 현장에 설치해 장시간 가동한 결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구미시, 성동구·광진구, 대전 동구에 설치됐다.올해는 안양시·수원시·안산시, 금천구, 아산시 등에 설치됐다.또 대구시가 알파시티 도로 6.5km 구간에 구축해 민간에 개방한 자율주행차 기반시설을 지역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 소네트(대표 손준우) 등이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 구간은 국내 최초로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실제 도로로 2018년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10월말 대회도 개최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현장에 적용된 신뢰성 높은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협업해 안심, 검단, 대공원 개발에 있어서도 스마트시티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에 준공된 수성 알파시티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입과 5개 분야 13개 서비스가 적용됐다. 지난해 국내외 1천500여 명의 기업·공공기관 등의 관계자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푸른 보석’ 동해안, 해양 관광 움트고 SOC망 뻗어나가

국내 경제가 초스피드로 성장하던 1980년대 학창시절 처음 본 동해안은 푸른 물결이 끝없이 펼쳐진 광활함 그 자체였다. 차창밖 너머 수면 아래 해초를 보며 탄성을 질렀던 기억은 아직도 ‘동해는 깨끗한 바다’라는 인식이 뇌리에 생생하다.‘자~떠나자 동해바다로~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오~오~’ 굳이 송창식의 노래 ‘고래사냥’을 부르며 달려가지 않더라도 25개의 해수욕장이 있는 경북 동해안은 코로나19로 답답한 국민들의 마음을 ‘뻥~’하며 시원하게 뚫어줄 매력적인 곳이 된 지 오래다.특히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나드는 오늘날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동해안은 각 지자체들이 경북도와 함께 앞다투어 특색있는 해양문화와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SOC 망 연결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지자체 인구 85만3천여 명(경북 전체 인구의 32.2%)이 모여 사는 경북 동해안(해안선 537㎞·전체 동해안 해안선의 48.5%)이 민선 7기 후반기 가장 핫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동해안 SOC철도와 고속도로, 울릉공항 등 동해를 좀더 가까이 서울과 남북, 유라시아 등과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다.특히 동해선 철도는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북방 물류·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는데 핵심인프라다.동해남부선(포항~KTX신경주역~울산)은 내년까지 신경주역~울산만 연결되면 총연장 83.9㎞ 전 구간이 개통된다.20년 전 단선 비전철로 추진된 동해중부선(166.3㎞, 포항~영덕~울진~강원도 삼척)은 지난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동해선 전철화(포항~영덕~울진~강원도 삼척~동해) 사업이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타면제사업에 선정되면서 단선 전철화 사업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다.동해중부선은 동해안 유일 간선도로망인 국도7호선의 심각한 교통정체 해소와 동해남부선 철도망 구축을 통한 유라시아 철도 연계기반을 구축하고자 시작됐다.사업완료 3년을 앞두고 동해안 여객 및 화물소송 역할, 열차운행 효율화, 그리고 장래 남북철도 연계에 대비한 선로기능을 향상시킬 필요성에 힘입어 전철화가 결단된 것이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해안 지역의 원활한 물류수송 및 열차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동해선(포항~강릉)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건의하고 빠른 추진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국책사업화 되도록 총력대응 중”이라고 했다.동해안 고속도로(포항~영덕~강원도 삼척) 건설은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언택트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관광 인프라다.2016년 8월 착공한 포항~영덕 구간(총연장 30.92㎞·총사업비 1조1천872억 원)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노반공사가 한창이다.나머지 영덕~삼척 구간(총연장 117.9㎞·총사업비 4조6천682억 원)은 용역 중인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영돼 조기 건설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영일만횡단 고속도로는 동해안 고속도로 구간 중 미연결 구간(포항시 남구 동해면~북구 흥해읍 18㎞)이다.이는 포항 지진이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기활성화와 동해안 관광, 에너지·자원 등 신경제권 형성과 산업물류 수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경북도는 영일만횡단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이미 건설중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총사업비(1조1천872억 원)에 사업비(1조9천837억 원)를 포함(총사업비 변경)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중이다.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울릉공항은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을 준비중이다. 총사업비 6천633억 원으로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현재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중이다. 개항하면 서울에서 울릉까지 7시간에서 1시간대로 단축돼 교통서비스 향상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마관광상품개발천혜 관광자원인 동해 리뉴얼과 힐링, 치유 등을 키워드로 한 색깔있는 농어촌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은 2024년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동해안 총 2천261㎢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세계적 자연유산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 이를 지역관광활성화와 연계하려는 것이다.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대표 얼굴마담으로 포항 호미곶 해안강구, 영덕 해맞이공원, 울진 왕피천 등 19곳이 지질 명소다. 사무국은 경북대산학협력단에 있다.김정훈 경북도 담당은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억8천만 원을 확보했고 하반기에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2022년에는 환경부에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 평해 월송정 인근에는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울진 해양치유시범센터(부지 4만2천408㎡)가 조성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다.이는 해양 심층수, 온천, 송림 등을 활용한 건강 증진과 레저, 관광을 연계한 해양신산업 육성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물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대규모 국책사업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한몫을 했다.월송정이 센터를 감싸안고 북쪽 150m 가량에는 구산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오는 11월 실시설계에 착수한다.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은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패턴(소수, 언택트, 생태여행)을 주도하기 위한 경북의 3대(해파랑-산파랑-들파랑) 트레일(Trail) 중 해파랑길에 조성된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구룡포, 동해, 장기, 호미곶 등 호미반도 4개 읍·면에 △다산 정약용, 우암 송시열 등 유배문화, 인문자원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장기숲을 복원하는 한편, 기수역, 해양보호구역, 해양생물 보전 등을 추진한다.도와 포항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천500억 원 규모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2017년 9월 착공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5천t급 대형 크루즈와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로 완공이 코앞이다.앞서 지난해 연말 경북도와 포항시 등이 이 부두의 완공 후 도래할 동해안의 국제크루즈시대 개막을 미리 알리기 위한 국제크루즈유치 시범사업 출항식도 했다.부두가 완공되면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의 주요도시를 바다를 통해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임창원 경북도 담당은 “원래 국제여객부두가 다음달 준공 예정이었으나 조금 늦어지고 있다. 늦어도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올해 말 설계에 들어가는 국제여객터미널도 2023년 건립되면 경북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일만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제크루즈유치 시범사업 출항식 당시 “도내 크루즈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양하게 확장시키고 동해안 천혜의 해양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안동, 경주, 문경 등 경북 전역에 위치한 관광명소를 연계한 크루즈 관광시책을 발굴, 포항영일만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크루즈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수성아트피아…차세대 대구미술계 작품세계가 궁금하면 주목

문화예술계 전반이 극심한 불황의 그늘에 들어선 가운데 수성아트피아가 지역의 신진작가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 ‘수성신진작가 공모 선정전’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지역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2명을 선정해 초대전 형식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는 ‘신진작가 공모 선정전’ 올해의 작가는 서양화가 안민과 영상설치작가 신명준으로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까지 이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먼저 수성아트홀 호반갤러리에서는 서양화가 안민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안민의 자동차-우리들의 일그러진 초상’이 진행된다.작가의 전작이 인간에게 다양한 동물 마스크를 씌우는 페인팅 작업이었다면 최근작은 자동차 드로잉으로 일관된다. 올해 수성신진작가전에 선보인 작품에는 사람이 생략된 대신 다양한 자동차가 일그러진 표정을 짓는다. 화면을 가득 채운 자동차는 모두 정상 궤도에서 이탈한 자동차들이다.인간이 투영된 작가의 폐차 드로잉은 부조리한 사회의 초상으로 몰지각한 차주의 비도덕성을 꼬집고 차 주인의 부당한 판단과 어긋난 삶의 행태에 대한 지적이기도 하다.작가 안민은 “어느 날 인도를 막고 있던 자동차를 보자 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며 “이러한 감정은 거대한 사회구조 속에서 미약한 개인이 느끼는 불가항력적인 좌절 또는 분노와 같아서 무례한 세력에게 미력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화를 삼키거나 그림으로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수성아트피아가 기획한 올해 ‘수성신진작가 공모 선정전’의 두 번째 작가는 영상설치작가 신명준이다.오는 1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수성신진작가 신명준의 ‘낯설거나 새로운 시각-우리의 끝은 이곳이 아니다’는 쓸모없어진 오브제들에 자기 자신을 투영해 다시 쓸모 있는 형태들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작가가 주시한 사물들은 대부분 효용가치를 잃어버렸거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것들이다.신명준 작가는 “특별할 것 없는 사물이 낯설게 다가온 이유는 각 사물마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전 작품이 낯선 사물에 ‘strange point’라는 제목을 붙이고 일상에서 발견한 오브제와 예술의 접점을 찾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수성신진작가전에 설치할 작품은 일상의 사물들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일상에 활용되지만 용도가 바뀐 것 또는 남은 것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전시를 기획한 수성아트피아 서영옥 팀장은 “고정된 시각이나 사고의 틀에 갇히지 않으려는 작가의 자유로운 사고와 마주하게 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의 신진작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전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의: 053-668-1566.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시 2020년 청풍당당 포럼…젊은 행정가 아이디어 주목

경산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40세 이하 젊은 실무담당자 22명, 5개 팀으로 구성된 ‘제44회 청풍당당 포럼’을 개최했다.올해로 7년째를 맞은 ‘청풍당당 포럼’은 문화·관광·교육·세정·제도 개선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젊은 공무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경산시는 전문분야 담당자와 심화 토론 등으로 제시된 우수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경산시 문화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열렸다.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지역관광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장·단기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최윤근 경산시 기획예산과장은 “법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는 유행을 따르는 감성과 젊은 감각으로 경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됐다”며 “회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천시 청년들을 위한 실험적인 사업 주목받아

김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과 창업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김천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청년센터 운영’,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청년 창업 공간지원 사업’ 등 다재다능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사업이다.김천시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해 청년 취·창업 관련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청년 역량 강화 및 정책 지원을 위해 ‘창업 아카데미’, ‘The 큰 내일 아카데미’, ‘인생설계 플랫폼’, ‘내 인생의 스프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또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 및 활동 확대, 각종 취·창업 정보와 콘텐츠 제공 등 청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김천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청년센터 내에 ‘인큐베이팅 사업’ 공간도 조성한다.인큐베이팅 사업은 한 번의 실패에도 큰 좌절을 맛볼 수 있는 청년들에게 취·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 기회를 제공, 취·창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반짝이는 창업아이템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끼 많고 재능 넘치는 청년들은 점포 리모델링 비용(최대 500만 원) 및 임대료(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받는다.사업 대상은 일부 부적합 업종(유흥접객, 향응제공 업종 등)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 있으면 된다. 김천시 원도심(율곡동 제외) 내 일반상업지역 빈 점포가 그들의 꿈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 2차 모집에 10명을 선발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청년 사업 진행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전국의 우수한 청년들을 유입해 활기찬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주목

대구 분양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대구지역 1~2인 가구는 증가하는 반면 소형 아파트 공급은 중대형 대비 적어 이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같은 입지에서도 작은 평형보다 2룸 이상의 주거용 평형이 더욱 높은 인기를 보인다. 이처럼 1~2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소형 아파트 분양물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대구 분양단지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4만2천318가구로 전체(16만8천330가구)의 약 25.14%에 불과하다. 중형 평형인 전용면적 60~85㎡가 66.97%인 것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따라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 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천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78~84㎡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최중심 입지인 중구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돼 주목할 만하다. 현대건설은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로 총 500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전 실이 남측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맞통풍이 용이하다. 주거형으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으면서 아파트와 달리 청약 가점이 필요 없고 각종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상대적으로 대출이 자유롭고, 자금 출처 소명에 대한 의무도 없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으로 간주되며, 주거형이어도 주택 외 건축물에 해당해 주택 소유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깝다. 특히 대구 최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가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월당역까지는 세 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아파트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의 구조적 장점을 갖추면서도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관심을 돌리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실거주가 용이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코로나19 이후 구미 산업계 변화 주목

한국의 제조업은 해외생산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삼성과 LG가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싼 중국과 베트남, 인도 등으로 생산시설을 옮기면서 대기업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구미 경제는 침체에 빠졌다.특히 예측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대거 발생하면서 모든 경제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삼성전자 등 일부 대기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수천여 명이 근무하는 공장이 일정 기간 폐쇄되기도 했다.급기야 삼성전자는 공장 폐쇄로 생산하지 못한 프리미엄 휴대전화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겠다는 결정을 하기에 이른다. 다행히 그 같은 결과는 발생하진 않았지만 향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경우 일부 생산량을 해외로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다.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지혜롭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전 국민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현재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문제는 지금부터다.경제를 다시 회복시켜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남았다.하지만 생산방식이나 산업계의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온전히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코로나19 이후 산업계의 변화를 예상하고 침체한 구미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김태성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과 이승희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사업단장에게 들어본다.△김태성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문위원(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공장 인력양성 사업단장·산업공학부 교수)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해외로 빠져나갔던 기업들이 자국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 있는 미국 기업들에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리쇼오링(Reshoring)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보잉사는 비행기 날개를 만드는 일본 내 공장을 다시 시애틀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보잉사와 관련된 수많은 협력업체가 시애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그 결과 시애틀의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워싱턴주의 세수가 증가하면서 이를 다시 도시 재건(SOC, 신도시 건설 등)에 투자해 선순환 효과를 보고 있다.이에 비해 중국에 진출했던 국내 제조업체들은 매년 인건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싼 동남아 국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하지만 동남아 신흥국들의 인건비도 상승하고 있어서 더 이상 기대되는 인건비 절약 효과는 크지 않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다. 이는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국내에서의 생산비용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인건비가 싼 지역으로의 생산시설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다.로봇이나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단 투자가 이뤄지면 제조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해 인건비 절감 효과는 무척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구미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대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특히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은 정부와 기업들에게 기초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 부품·소재·장비산업에 대한 자국 내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하찮게만 생각했던 작은 부품, 소재가 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부는 이런 작은 부품이나 소재를 만드는 중소기업들을 보호하고 육성해야만 한다.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싼 노동력을 이용하는 오프 쇼오링(Off Shoring) 정책을 리쇼오링 정책으로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체계는 무너지고 있다. 마냥 기다릴 수만 없다.이것은 보호 무역주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겪으면서 어떤 기술들이 기업에 영향을 끼치는지 무엇보다 먼저 파악해야 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이번 기회에 전통적인 기업 생산 방식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인 기술들로 바꿔야 한다. 인간이 감지 못하는 부분까지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와 디바이스가 장착돼야 하고, 노후화된 국가 산업단지들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야 한다.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잠시 멈춘 이때 첨단 기술과 디바이스로 무장해야 한다.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국의 저력을 이번에 반드시 발휘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각종 규제와 인허가 절차를 완화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의 혁신이 필요하다. 대학이 전통적 교육체계만 고집하다가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없는 교육기관으로 전락하는 것이다.대학은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융합 기술에 대한 파급력을 키워야 한다.구미는 대기업들이 산업단지 이탈과 기존 기업들의 급격한 노후화, 중소기업 가동률이 32.4%에 그칠 정도로 로 대·중소 협력기반 성장 구조의 근간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다행히 구미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산단 사업과 산단 대 개조 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화를 비롯한 스마트 제조혁신의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전문인력 확보가 어렵다. 산업단지 특성에 따라 지역전략산업 현안이 다르기 때문에 구미 국가산단은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할 스마트제조혁신 직무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다행히 2018년 기준 경북지역 연구개발 인력은 1만9천412명으로 전국 연구개발 인력의 3.78%,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17개 시·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다.보유한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실무교육과 전문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이다.지역 대학이 고급인력 양성에 나서면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화 지원과 제조공정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한국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 인력의 지속적 배출이 가능하다.또 지역전략산업의 스마트공장 분야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스마트제조혁신 생태계의 고도화 지원과 구미 지역전략산업 특성에 맞는 스마트공장 교육 선도모델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다.우리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을 접하고 있다.코로나19의 위기를 전 국민이 슬기롭게 대응해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놀란 것처럼 코로나19 이후 우려되는 경제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하는 구미가 돼야 한다.△구미스마트산업단지 이승희 사업단장코로나19는 후폭풍이 더 우려된다고 산업계 관계자는 말한다.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경우 기업 중 42%가 3개월 넘기기 힘들고 70%가 6개월을, 82%가 1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자동차와 오프라인 유통, 백화점, 항공, 여행, 숙박업 등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겠지만 구미국가산단 주요 업종인 전자·통신 등도 중국 생산중단과 공급망 타격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고정인건비 지출을 위한 유동성현금을 확보하느라 바쁘고 공장가동시간 감축, 무급휴가 등을 통해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공장가동 중단과 대출금 상환 등의 금융부담으로 줄도산이 우려된다.결국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지구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지만 기업의 생산방식과 비즈니스 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주고 있다.생산방식은 기계화나 자동화를 촉진시켜 스마트공장화가 촉발되고 이에 따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들이 육성될 수 있다.즉 스마트공장의 기반인 센서와 자동화장비, 로봇 등의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작업 공정도 휴대폰 모니터링 앱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다.또 비즈니스 방식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상거래가 확산되고 포장에 의한 배달업체가 성장하고 방호물자와 비상식량 등을 생산하는 비상체제가 기업에 도입될 수 있다.산업단지도 유해 가스나 악취 등을 감지해내는 센서를 활용해 친환경 스마트 산단으로 조성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이용해 산단의 다양한 환경요인들을 감지하고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자정작용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옛 일상으로 돌아가지 말고 제2의, 제3의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와 기관에서 필요한 감염병 극복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코로나19 사태로 각국이 봉쇄되고 세계경제가 마비되기에 이르렀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사고, 신기술, 신제조, 신산업, 신비즈니스의 창출을 통해 다가올 미래 스마트산단과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서야 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통합신공항,경북도가 주목하는 국회의원 당선인은…

경북도가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된 경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특별히 주목하는 당선인이 있다.바로 ‘군위·의성·청송·영덕’을 지역구로 둔 김희국 당선인이다.김 당선인은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20대 국회를 건너뛰고 이달 개원하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재선 국회의원이 된다.경북도가 김 당선인을 주목하는 것은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인 군위·의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 낙후된 경북의 SOC 현안을 체계적으로 풀어나갈 식견과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난달 여의도에서 열린 경북도와 경북지역 당선인 간담회 후 김 당선인에 대해 “아주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경북도는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SOC 관련 현안으로 통합신공항 이전과 도청신도시 이전에 다른 주변도시 개발 추진, 그리고 남북 6축 고속도로((강원도 양구~경북 영양·청송·영천/310㎞ 추정) 건설을 꼽고 있다.김 당선인도 경북도의 이 같은 SOC 현안에 대해 명확한 인식과 해결방향을 잡고 있어 기대된다.김 당선인은 지난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문제에 대해 “지역간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 (주민투표는) 동의를 물은 것에 불과하고 투표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국방부가 결정해야 함에도 3~4개월 우물쭈물하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며 국방부 장관의 결심을 촉구했다.이는 지난 1월 주민투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문제의 본질이 군위·의성간 지역갈등이 아니라 국방부에 있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읽힌다.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이전 후보지 선정문제는 코로나19와 총선과도 관계없다. 장관은 조속히 결정하고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국회 개원과 동시에 장관에게 조속한 결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경북의 SOC와 관련해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SOC 사업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면서 “국가재정능력과 도비 능력을 잘 조정해 하나하나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특히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과 관련해서는 “민자 고속도로로 돌리고 남는 자금을 도비나 부족한 SOC사업에 들어가도록 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경북도와 김 당선인은 다음달 초 경북의 SOC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외신들 코로나19 극복한 대구 주목한다

해외 언론이 ‘코로나19 폭발’수준을 극복한 대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비난여론으로 몸살을 앓았던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외신들의 인터뷰가 쇄도 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1일 일본 유력 매체인 마이니치신문과 영국 공영방송 BBC가 권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BBC 측은 이날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사례를 중심으로 30분 간 영상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마이니치신문도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어 대구의 방역 체계, 의료계의 협력 상황 등에 대해 취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CNN 다큐멘터리 팀도 대구의 코로나 극복 상황에 관심을 갖고 최근 대구시에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0여 일 동안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면서 대구가 방역 모범도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28일 권 시장과 인터뷰를 통해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생활치료센터 운영방법, 하루 수백 명 집단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던 비결 등에 대해 취재했다. 지난달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 전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ABC방송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00여 명이 넘어서자 직접 현장취재를 진행했다. ABC방송은 당시 대구상황에 대해 “대구는 공황도, 폭동도, 혐오도 없다. 침착함과 고요함이 버티고 있다”며 대구시민의식에 찬사를 보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초기대응 상황에서 타 지자체장과는 달리, 신천지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대구시의 회의를 마치고 나오다 실신해 나흘간 병원에 입원했다. 한 달 이상 시장실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며 대책을 세우느라 체력이 방전된 데다 국내 여론의 질타에 심적 고통이 겹친 탓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완치자가 확진자의 90%를 넘기고 하루 추가확진자가 한자리수를 이어가면서 권 시장은 외신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신들은 대구를 방역의 모범도시로 소개하는 내용을 자국으로 타전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 매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구의 코로나19 극복사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성에너지, 스마트한 현장 안전관리 주목

도로 굴착 및 복구공사가 동반되는 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에 안전과 공사품질 향상이 기대되는 스마트한 관리감독 방법이 도입돼 주목 받고 있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28일 도시가스 공사 현장에 이동형 CCTV를 이용해 공사 진행 현장을 원격 감독할 수 있는 방법을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현장에 적합한 기능과 운반 설치 및 조작이 용이하도록 맞춤형 CCTV를 주문 제작했다.이후 이와 연계한 무선 통신시스템을 4월 중순에 구축해 현재 굴착 매설공사 현장에 2대, 도로 복구공사 현장에 4대를 시험적으로 운영 중이다. 도시가스 공사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작업 공정 전반을 원거리에서도 감독할 수 있어 작업 시간 단축과 현장 안전관리 및 공사품질의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현장 감독자가 휴대하고 있는 태블릿PC을 통해 실시간 현장의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통제와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도 가능하다. 도시가스 공사현장 CCTV는 관로공사 현장만 국한해 촬영구역을 설정해 운영하고, 영상촬영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개인영상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업무개선 효과가 있으면 연중 28대로 확대해 모든 도시가스 공사현장에 전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대성에너지는 공급권역내 도시가스 공급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운행되고 있는 순찰차량 70여 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운행하고 있다. 전광판 홍보를 통해 일반 순찰 시에는 대시민 가스안전 홍보 문구를 게시하고 공급시설물의 현장 보수 작업 시에는 공사안내 경고문을 게시해 도로상의 차량 통행 불편을 줄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건설 현장은 다양한 안전사고의 위협이 상존하기에 안전을 위한 투자와 관리감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대성에너지는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업무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통합당 3040기수론 뜨면서 TK 40대 당선인들 주목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를 계기로 한 쇄신 방안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3040 젊은 당선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안이 힘을 얻으면서 TK(대구·경북) 청년 당선인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통합당의 3040 내세우기는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당을 원천적으로 바꿔야한다는 절박함이 깔려있다는 분석된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무게감 있는 대다수 중진들이 퇴장하면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 만한 인물이 없는데다 차기 지도체제 논의가 방향성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행하기 좋은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이 나온다.실제 통합당에서는 40대인 김세연 의원을 필두로 830세대(1980년대생·30대·2000년대 학번)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과감한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김세연 의원은 지난 20일 라디오에 출연해 “현실적으로 당 해체가 어렵다면 ‘김종인 비대위’가 최선이고 그 이후에는 세대교체를 위해 830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통합당의 비대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그간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강조해왔다.총선 참패 이후 당 회생에 필요한 인물에 대해서도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혁신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 튀어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실제 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결론을 내린다면 김 전 위원장은 당 내 젊은 정치인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TK 3040 당선인은 3명이다.30대는 없고 모두 40대로 포항 남울릉 김병욱(1977년생·44세), 고령·성주·칠곡 정희용(1976년생· 45세) 안동예천 김형동(1975년생, 46세) 당선인이다.김병욱 당선인은 2003년 강재섭 전 의원 인턴으로 정치에 첫발을 들였으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전까지는 이학재 통합당 의원(인천 서구갑) 보좌관을 지낸 보좌관 출신이다.정희용 당선인 역시 보좌관 출신이다. 2002년 주진우 전 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송언석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한때 전력 ICT기업인 한전 KDN에서 근무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후에는 민생특보와 경제특보로 발탁돼 활동했다. 김형동 당선인은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변호사로 일해왔다.한국노총은 물론 전체 국내 노동조합 통틀어 1호 변호사 기록을 갖고 있다. 총선 출마 전까지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위원장을 맡았다.이들은 ‘무조건적인 3040 기수론’은 옳지 않다면서도 당 쇄신과 혁신에 3040이 적극 힘을 보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정희용 당선인은 “통합당의 큰 변화를 보여줘야 할 때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고 쇄신을 잘할 수 있는 사람,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면서도 “청년들은 젊은 이들과 소통 공감 능력이 뛰어난 장점이 있는만큼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또한 “급격한 변화도 중요하지만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다”며 “어떤 변화든 정상적인 틀에서 이뤄져야 국민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형동 당선인은 “통합당의 쇄신 방향을 바꾸는 데는 공감하지만 나이는 중요치 않다.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충분한 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다만 당이 새로워지고 국민에게 가까이 가는 길이라면 어떤 위치든 자리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김병욱 당선인은 “노련한 선장도 필요하고 참신한 항해사도 필요하다. 또한 누군되고 누군 안되고 이런 선입견은 당을 더 위축시키고 작게 만든다고 본다”며 “노장청이 함께 당의 새 미래를 만들어야 하고 그 중에 청년도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주택용 소방시설 화재피해 최소화’…문경소방서 1인 릴레이 캠페인 주목

‘주택용 소방 설치는 의무입니다.’문경소방서가 봄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1인 릴레인 캠페인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초기 화재를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소방시설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만큼 보급률을 높여 화재 예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자는 취지에서다.문경소방서는 20일 문경시 흥덕동 회전교차로에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공감대 형성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릴레이 1인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 등이 오는 29일까지 하루 1시간씩 지역 내 주요 장소에서 진행되는 방식이다.오범식 문경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