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산디과 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 2연속 금상 배출 '주목'

대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준후(2학년·24)씨가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9 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PIN UP CONCEPT DESIGN AWARDS)’ 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대구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직전 대회에서도 금·은·동상을 휩쓸어 2년 연속 수상자 배출로 주목받고 있다.핀업컨셉디자인공모전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LG전자, 퍼시스,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산업디자인 분야 공모전으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굿디자인'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이 대회에서 이씨는 ‘Armpit-brella(어깨걸이 우산)’이란 작품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작품은 우산을 사용하면서 한 손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특히 장애로 손이 불편한 사용자가 손으로 잡지 않고도 안정감 있게 우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이준후씨는 “양손 사용이 가능한 여러 사이즈와 체결 구조 등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토타이핑을 만들어가면서 실제 구현 가능한 조형을 찾는 긴 과정을 겪었고, 이 과정을 통해 양손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자인 작품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했다.조유석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산업디자인은 결국 다수의 사람에게 효익을 주고 쓸모를 만드는 학문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제품과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만들어져야 한다”며 “2년 연속 금상 수상은 학교의 유니버설 디자인 교과 등 학습 내용이 산업계 요구에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인 이씨는 올해 여름 일본에서 개최되는 3개국(한국, 일본, 대만) 국제학생디자인워크숍(ADA ISDW)에 초청 받아 다른나라 학생들과 교류 기회를 갖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4·15 총선 드론) 경주 32세 여성 국회의원선거 도전장 주목

경주지역 국회의원 선거전에 32세의 여성이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자유한국당 중앙당청년위원회 함슬옹(32) 부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경주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성건동 동국대4거리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함슬옹 예비후보는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최종 목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어서 경주를 시민들이 행복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이어 “경주지역은 많은 역사적인 문화자산을 가지고 있지만 복원정비사업과 같은 하드웨어에 집중해 정작 시민과 관광객들이 향유하고 즐길 소프트웨어 개발에 소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페라하우스 건설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함슬옹 예비후보는 또 “기존 정치인들이 표를 의식해 원자력과 방폐물 등의 처리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로 시민들의 복지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그는 “자신을 키워준 경주와 경주시민들에게 이제는 보답할 때”라면서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부했다.함슬옹 예비후보는 경주여고,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정치행정학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현재 자유한국당 중앙당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민주평통자문회의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여의도정책연구원 홍보위원장, 자유한국의 길 대변인, 세계로문화예술연대 청년회장, 자유한국당 중앙홍보위원 등을 맡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신년특집]2020년 주목받는 TK 대학 운동부 감독 3인

대구·경북 대학 운동부 감독들은 각별한 각오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계명대 양궁부 류수정(54) 감독, 수성대 야구부 서석진(53) 감독, 경일대 축구부 곽완섭(40) 감독이 그 주인공들이다.다가오는 도쿄 올림픽 여자 양궁 감독을 맡은 류 감독은 ‘전 종목 석권’에, 서 감독은 창단 팀의 초대 감독으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곽 감독은 ‘13년 만에 부활한 경일대 축구부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이들을 만나 새해 각오를 들어봤다.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감독 류수정새해가 떠올랐지만 계명대 류수정 양궁부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에 눈코 뜰 새가 없을 정도로 바쁘다.전통적으로 양궁은 올림픽 효자 종목이지만 요즘은 이야기가 다르다.예전만해도 다른 나라 코치·선수들은 한국 양궁에 대해 ‘징그럽다’고 할 만큼 경계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눅 들지도 않는다.세계 양궁은 그동안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기 방식을 바꿨다. 여기에 한국 지도자들이 세계 각지로 진출하면서 전력이 평준화됐다.그러나 류 감독의 새해 목표는 도쿄 올림픽에서의 ‘전 종목 석권’ 뿐이다.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단체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 도전을 앞두고 있고 정상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우승하기 위한 철저한 전략을 준비 할 것”이라며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계명대 신일희 총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하에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박사과정에서의 학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기 등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접목시켜서 급변하는 세계의 양궁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류 감독은 선수 생활을 일찍 접고 1990년부터 모교인 계명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감독 30년차에 접어들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석권했다. 이어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 초 여자 양궁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됐다.류 감독의 장점은 ‘선수와의 소통’이다.그는 감독의 역할로 선수들의 생각과 변화를 충분히 파악하고 분석해 위기상황에서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꼽았다. 이 과정에서 일대일 면담 등을 통해 선수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류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의 생각이 일치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습은 시합같이, 시합은 연습처럼 선수단을 이끌어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특히 목표 달성을 위한 ‘지옥 훈련’도 예고(?)했다.한국 여자 양궁 류수정 감독은 “분명 쉽지 않은 도전이기 때문에 태극마크를 달게 되면 각오를 해야 한다”며 “평준화되는 세계 양궁에 맞서 한국 양궁이 정상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우리만의 방법이 필요한데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보였다. ◆마이크 놓고 지휘봉 잡은 서석진 감독지난 7년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중계 해설자로 활동한 서석진 전 TBC 해설위원이 ‘지역 야구 인재 발굴·육성’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15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다.서석진 감독은 대구 칠성초, 경상중, 경북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일찍 군대 복무를 마친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1984~1985년 경상중 야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1986~1997년 경북고 야구부 감독, 2000~2005년 탐라대학교(현 제주국제대학교) 야구부 감독을 역임하는 등 아마추어 야구계에서 명성을 떨친 명장이다.서 감독은 지난해 9월 수성대 야구부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가 마이크를 내려놓고 지휘봉을 잡은 이유는 간단했다.서 감독은 “늘 현장(야구장)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러던 중 수성대 야구부 창단으로 기회가 생겼고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됐다”며 “지역 인재가 타지로 유출되는 부분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수성대 김선순 총장이 큰 결단을 내려준 만큼 지역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답했다.실제로 서석진 감독은 경북고 감독 시절 한국프로야구의 스타가 된 이승엽, 배영수 등을 지도했다. 탐라대 감독 시절엔 강명구(현 삼성 라이온즈 코치) 등을 키워냈다.서 감독은 강명구와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했다.그는 “강명구는 대학 2학년 때 야구를 그만 두려고 했다. 야구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상태였다”며 “그래서 동기부여와 용기를 심어주면서 붙잡았고 빠른 발을 가진 장점을 살려줬다. 그러더니 삼성에 지명 받아 현역 시절 스페셜 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이처럼 서 감독이 수성대 야구부를 이끌면서 기대되는 부분은 명확하다. 대구에는 야구부가 계명대밖에 없었다. 가까운 경북 역시 영남대뿐으로 지역 야구 꿈나무들이 갈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었지만 수성대의 창단으로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서 감독은 “창단 첫 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게임 운영 능력을 향상시켜 팀워크를 다진 후 창단 팀답게 대학야구에 새바람을 일으켜보겠다”며 “제자들이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자질을 갖춰서 졸업할 수 있도록 지도자 교육에도 집중해 인재를 길어내겠다”고 말했다.야구기술만 가르치는 기술자가 아닌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인성교육까지 소홀하지 않겠다는 서석진 감독의 지도철학이 다시 한 번 더 야구계에서 주목받을 지 기대된다. ◆정정용으로 부활한 경일대 축구부“제 머릿속에는 스포츠 인재를 길러낸다는 사명감과 경일대 축구부의 꽃을 피우겠다는 책임감뿐입니다.”2007년 해체 후 13년 만에 부활한 경일대 축구부를 이끌게 된 곽완섭 감독의 새해 포부이자 목표다.그는 누구보다 경일대 축구부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곽 감독은 경일대 축구부 주장으로 2002년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멤버다.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하지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강릉시청, 국민은행 등 실업팀으로 팀을 옮겼고 2011년 은퇴 후 FC캐논 클럽 축구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유소년 축구 클럽팀 감독으로서 많은 우승을 일궈내면서 지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모교인 경일대로부터 부름을 받았다. 곽 감독은 지난해 7개의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다.이처럼 곽 감독이 많은 우승을 일궈낸 데에는 서울 이랜드FC 정정용 감독의 장점이기도 한 ‘소통’이 한몫했다.그는 “경일대 축구부 선수시절을 떠올리면 투지와 정신력만 앞세웠던 것 같다”며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감독과 선수간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더해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하며 팀 리빌딩과 관련해 정 감독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이야기했다.현재 경일대 축구부는 오는 2월 창단식을 연 후 2020 U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재창단 첫 해부터 좋은 성적을 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지만 곽 감독은 목표를 ‘8승’으로 내걸었다.곽 감독은 “올해는 도전하는 해다. 신생팀답게 타 팀보다 더 많이 뛰는 열정적인 플레이를 그라운드 위에서 선보이겠다”며 “최근 스포츠학과에서 축구부 응원단을 모집할 정도로 교내에서 인기가 좋다. 이를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도전이 되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축구부원들이 졸업하게 되면 선수가 아니더라도 스포츠 헬스케어, 마케팅, 지도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시 출생아·인구 증가 주목된다

문경시의 출생아 수가 8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2011년 613명, 2017년 405명, 2018년 305명으로 계속 감소세로 이어져 온 출생아 수가 멈추고 도리어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인구 증가세는 더 놀랍다.문경시 인구는 올해 7만2천230명으로(지난 20일 기준) 지난해 말 7만1천874명보다 356명이 늘었다.인구수는 2014년 7만5천911명을 기록한 뒤 4년간 내림세를 보였다가 5년만인 올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이처럼 문경시의 출생아·인구 증가의 주 요인은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 정책과 다자녀 장학제도 등 인구늘리기 정책이었다.문경시는 그동안 인구를 늘리기위해 지난 1월부터 신생아 출산 장려금은 첫째 340만 원, 둘째 1천400만 원, 셋째 1천600만 원, 넷째 이상은 3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원해왔다.다자녀 생활장학금을 비롯해 귀농·귀촌 사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도 큰 몫을 했다.시는 전국 처음으로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은 물론 표고버섯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청년층의 귀농을 유도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문경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올해 1천138명(귀농 304명 귀촌 834명)으로, 지난해 대비 584명이 증가했다.예산만 낭비하고 별다른 정책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는 여느 자치단체들과 달리 지역 사정에 맞는 실효성있는 출산정책을 수립해 끈기 있게 추진하면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문경시가 확인해준 것이다.인구절벽시대다. 이같은 고민으로 전국의 각 지자체가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감소하는 출산율을 극복할 뾰족한 대책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고용 불안에 육아 문제, 주택난까지 겹치면서 결혼을 늦추고 자녀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문경시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실효성있는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노력한 것은 새겨볼 만하다.문경시도 이번 인구 증가가 일시적 반짝 현상으로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책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근본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계명문화대 항공서비스전공.. 잇따른 승무원 배출로 주목

계명문화대학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이 취업난 속 잇따른 승무원 배출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는 2학년 금민주 학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황세희 학생이 나란히 2019년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공채에 합격했다.금민주(20) 학생은 고교 3학년 당시 계명문화대에서 주최한 ‘예비항공승무원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았다.1학년 겨울방학에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캐나다 밴쿠버로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학생홍보대사 ‘다오미’로 활동하면서 학교 홍보에도 기여했다. 황세희(21) 학생은 여수에서 항공승무원 취업을 목표를 갖고 입학한 케이스로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두 차례에 걸쳐 다녀왔다.항공서비스전공 2년 과정 후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해 지난 여름방학 중 학교 지원을 받오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재학 중 합격 비결로 두 학생 모두 전액 교비지원의 어학연수를 통한 영어자격 취득을 꼽았다. 또 지원서류 작성부터 면접까지 항공사 출신 교수의 밀착지도와 체력테스트 준비를 위한 생활체육학부 교수의 특별지도를 거론하며 학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대학 항공서비스전공은 6년 전부터 항공사 승무원과 지상직에 필수적인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특히 올해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장학재단 주관의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어학연수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현장중심교육을 위해서는 지난해 3월 에어부산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문경시 미디어마케팅으로 관광명소 핫플레이스 주목

사극 촬영지의 메카인 문경의 주요 관광명소가 최근 방영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문경시에 따르면 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인 ‘좋은 친구들’은 지난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문경시 영강체육공원에 설치된 메인세트장을 비롯해 문경 주요관광명소 등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1명과 그의 지인 3명이 한 팀을 이뤄 총 4개 팀이 세트 게임과 문경지역 곳곳에 숨겨진 로드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현재 좋은 친구들은 1·2기 촬영이 끝나고 3기 멤버들이 문경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이로 인해 문경새재를 비롯해 관광사격장, 짚라인 등 잘 알려진 관광명소 외에도 단산활공장, 문경생태미로공원, 불정자연휴양림 별빛촌 등의 관광지가 소개되면서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온라인에 인증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최근 문경관광사격장을 다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샷을 올린 김경환(42·대구시)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의 숨은 관광명소를 가보고 싶어 가족과 다녀오면서 다른 팔로워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이번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와 향후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테마상품이 생겨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문경시는 경북도내 처음으로 문경을 배경으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숙박·유류비 등 문경지역 소비액 20%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또 미디어 마케팅을 위해 지난 1월 ‘미디어전략팀’을 신설하고 ‘문경시영상산업진흥조례’와 ‘문경시영상진흥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최근에는 영상산업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영화·드라마 감독, PD 등 제작자를 초청해 문경만의 특색있는 촬영 명소를 알리는 팸 투어를 진행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대적 변화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전방위적 미디어마케팅으로 문경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문경의 위상과 관광 문경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검찰 칼날 패스트트랙 한국당 의원 수사로? TK 정가 주목

이번 주 내 검찰이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 관련 의원 소환 통보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유한국당 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조국 정국’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검찰의 ‘칼끝’이 한국당을 향할 가능성이 농후해서다.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60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문희상 국회의장 등 모두 110명이다.검찰은 이번 주 안에 국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당 의원 60명 전원에 소환 통보를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중에는 곽상도(대구 중남구)·김규환(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정태옥(대구 북갑)·윤재옥(대구달서을)·강효상(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김재원(상주·군위·의성·청송)·백승주(구미갑)·이만희(영천·청도)·김정재(포항북)·송언석(김천) 의원 등 TK(대구·경북) 의원도 대거 포함돼 있다.때문에 지역 정가도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대거 기소될 경우 내년 총선에서 큰 여파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15일 현재 한국당은 의원과 보좌진 전원이 검찰에 불출석 방침을 확실히 전달하고 소환 통보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국정감사가 끝나기 전에는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못 박고 국감이 끝나면 날짜를 협의해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표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을 조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것이야말로 한편으로는 검찰의 비위를 맞추고 야당을 편들라면서 검찰을 길들이고자 하는 매우 옳지 못한 이중적 처신”이라며 “정략에 따라 오만이 지나치면 제 발등을 찍어 파멸로 간다”고 비난하기도 했다.검찰은 이번주 내 소환 통보를 끝내면 의원들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기소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한국당은 이 과정에서 자칫 검찰의 칼이 자신들에게 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당장 민주당 등 여권에서 ‘조 전 장관 일가에 들이댄 것과 같은 잣대를 한국당에 대고 충실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검찰을 압박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한국당이 시한으로 정한 국감도 오는 24일이면 모두 끝이 난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검찰이 소환 없이 기소해 신속히 수사를 종결할지, 정치적 갈등을 우려해 한국당의 입장을 수용할지 두가지의 선택길에 놓였다”며 “총선을 6개월 가량 앞둔 시점에서 지역 의원 대부분이 수사선상에 오른만큼 검찰의 선택에 따라 이들의 총선길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아베와 회담 여부 주목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키로 확정됐다.이 총리의 일본 방문으로 경색된 한·일 관계에 전환점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13일 청와대와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22일 즉위식 및 궁정 연회에 참석하고 23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주최 연회에 참석하는 한편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 인사 면담,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 일정 등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총리실은 이 총리와 아베 총리와의 회담 여부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이 총리의 즉위식 참석을 공식적으로 일본에 통보해, 일본의 주요 인사와 면담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아베 총리는 즉위식 당일인 22일을 제외한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즉위식 참석 국외 요인 가운데 50여명을 압축해 회담할 예정이다.그동안 일왕 즉위식을 앞두고 이 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은 꾸준히 제기됐다.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 참석 당시 아베 총리와 면담하기도 했다.한·일 관계가 급속 냉각하면서 이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사’를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만약 아베 총리와 회담이 성사되면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만에 한·일 최고위급 대화가 성사되는 것이어서 한·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특히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 만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관계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총리 방일에 대해 “한일관계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도심주거지 침산권이 뜬다. 10월 분양 대구역오페라W 주목

2000년대 초반 대한방직·제일모직 중심의 공장터가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바뀌기 시작한 대구 북구 침산동이 20여 년간의 지속적인 재개발·재건축으로 칠성동과 고성동까지 확장되면서 2만2천여 세대의 거대 도심주거지로 완성되고 있다. ◆하반기 ‘대구역오페라W’ 등 4천여 세대 분양 예정수성범어 에일린의뜰(719세대), 동대구 에일린의뜰(705세대), 수성범어W(1천868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아이에스동서가 DGB대구은행파크 남쪽 고성동1가 104-21번지 일원에 ‘대구역오페라W(1천88세대)’를 10월 중 공급한다.이어 고성동 일대에는 힐스테이트(1천220세대) 등 4개 단지 4천여 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부동산전문가는 “고성동에 45층 규모의 ‘대구역 오페라W’를 비롯한 첨단아파트 4천여 세대가 들어서면 2000년 이전에 7천여 세대, 2000년 이후 1만1천여 세대를 포함, 침산권은 모두 2만2천여 세대 대구 최고의 거대 도심주거지로 완성될 것이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으로 복합스포츠타운 완성특히 올 3월 DGB대구은행파크가 개장하면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완성되고 이 일대는 활기 넘치는 거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침산권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복합스포츠타운을 가진 주거지로 탈바꿈하면서 오페라하우스와 대구삼성창조캠퍼스로 대변되는 각종 문화시설과 레저 및 스포츠 시설을 누리는 도심 주거지로서 또 한 번 주거가치를 높였다.대구시는 2016년 야구장 이전을 계기로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야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보조구장을 다목적 유소년 축구장으로, 테니스장을 다목적 실내 체육관으로, 씨름장을 스쿼시 경기장으로, 체육회관을 다목적 문화체육시설로 각각 용도변경 조성했다.◆대구대표 도심 주거지 침산권, 첨단아파트 단지로2000년대 초반, 침산동 일대 옛 공장터마다 초고층 아파트가 앞다퉈 들어섰다. 대우건설은 2002년 옛 대한방직터에 ‘대우드림월드1’(현 대우푸르지오 1차)을 공급했다. 1천140세대 규모의 대우푸르지오 1차에 이어 대우푸르지오 2차와 3차, 명성웨딩 자리에 명성푸르지오가 연이어 들어섰다.코오롱건설도 옛 제일모직 공장터에 코오롱아파트를 세웠다. 침산코오롱하늘채 1·2차, 침산태왕리더스, 삼정그린코아 등 2004~2006년까지 첨단 브랜드아파트가 줄지어 입주하면서 낙후된 공장지대는 고급주거지로 분위기를 바꿨다.◆대구역, 북구청,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인프라 풍부도심 한가운데 대규모 공장부지를 주거지로 바꾸면서 건설사들은 공원부지, 상업부지 등을 기부채납 형식으로 내놓았다.이를 기반으로 이 지역은 도심 가까운 입지에 북구청, 국세청, 시민운동장, 대구역 등의 기존 기반시설과 함께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추면서 첨단주거지역으로 급속도로 변모해갔다.신규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동안 제일모직터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관했다. 2003년 8월 대구시 북구 호암로 15(칠성동2가)에 개관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산업을 위한 대표적인 장소에서 삶을 누리며 문화를 즐기는 장소로 변모시켜 지역을 문화주거 중심지로 높이는 계기가 됐다. ◆2010년 이후 5천여 세대 성공분양으로 침산권 가치 입증2008년 금융위기를 지나고 2011년 11월 강변 일성트루엘(323세대, 2014년 입주)의 성공분양으로 침산권 분양은 다시 불이 붙었다.칠성 오페라코오롱 하늘채(464세대, 2014년 입주), 침산 화성파크드림(1천202세대, 2017년 입주),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578세대, 2017년 입주), 오페라트루엘시민의숲(682세대, 2020년 입주 예정) 등 5천여 세대가 연이어 대박분양을 이어가면서 이 지역은 수성구에 이은 도심 최고주거지로 각광받았다.2015년 4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이어 5월에 대구오페라하우스 옆 옛 제일모직 부지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착공에 들어가 2017년 4월 개관했다.북구청역을 중심으로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가 역세권에 편입되고 대구삼성창조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침산권 아파트단지는 한 번 더 가치를 높였다.인근 아파트 매매가가 수직상승했고 수성구 범어동 못지않은 생활수준으로 대구사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핵심주거지가 됐다.◆북구 고성동에서 중구 도원동까지, 침산권은 대구 도심 최고주거지최근 대구역 인근 활발한 재재발·재건축으로 침산권 주거단지는 다시 확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고성동 4천여 세대에 이어 태평로 건너 대구역센트럴자이(1천245세대, 2017년 입주)를 시작으로 활발히 진행 중인 중구까지 뻗어가고 있다.행정구역상 중구이지만 북구 고성동과 마주한 옛 자갈마당 주상복합(힐스테이트, 1천242세대 계획), 달성지구 재개발(푸르지오+힐스테이트, 1천501세대 계획), e편한세상 (700세대 계획) 등 5천여 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분양 전문가는 “침산권 2만2천여 세대 중 1만3천여 세대가 입주 10년을 넘긴 오래된 아파트인데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상승한 아파트가격으로 새 아파트로 갈아탈 경제적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수성구와 중구가 분양가상한제, 고분양가관리지역 등의 규제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접한 비규제지역 북구의 풍선효과도 기대된다. 이 지역은 당분간 대구에서 분양열기가 가장 핫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산시 하계운동 전지훈련지로 주목

경산시가 하계운동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각종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1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농구·배구·핸드볼·배드민턴 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럭비구장, 궁도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전지훈련지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스키(알파인) 청소년 대표팀 선수 15명이 지난 6일 하계 합숙훈련을 위해 기본 체력강화 및 기초기술 훈련에 들어가 오는 25일까지 19박20일간 훈련을 한다.또 제주도 서귀포시청 육상팀을 비롯한 4팀 40여 명의 선수가 경산을 찾아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 경북체고, 영남대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 밖에도 전국에서 각종 선수단이 경산에서 훈련하고 싶다는 연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경산시는 스포츠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대도시와 연계 도로망이 정비된 것도 선수들의 하계 훈련지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경산시민운동장은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400m, 8레인 육상 트랙이 잘 갖춰져 육상 전지훈련장으로서 손색이 없다.특히 경산실내체육관은 기후 조건과 상관없이 실내에서 경기와 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사계절 냉난방 사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체육훈련시설이 제대로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하계운동 전지훈련지로 알려져 선수단이 몰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시설관리로 경산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이 만족한 훈련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갑자기 주목받는 '배우 윤동환' 누구… “절반은 스님인 것 같다”

배우 '윤동환'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에덴의 동쪽', '주몽', '추노' 등에 출연했던 그는 갑작스레 자취를 감췄었다.그러다 이달 초 한 방송에서 윤동환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공개된 근황에서 윤동환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절에서 새롭게 수행을 하며 인생을 살고 있었다. 자신에 대해 절반은 스님인 것 같다는 윤동환은 "제가 연기를 안 하고 싶어서 안 한게 아니고 어떤 상황에 의해 못하게 됐다"며 "블랙리스트 개념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윤동환은 "구두계약된 상태에서 안하게 되고, 못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제가 목소리도 안좋아지고 해서 수행에 집중하게 됐다"고 갑작스레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설명했다.online@idaegu.com

대명동 재개발 첫 수혜단지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에 주목

‘재개발 사업지구의 첫 번째 단지를 선점하라.’동일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첫 번째 단지가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고 미래에 발생할 프리미엄도 분양가 차이만큼 더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을 강조한 말이다.실제 동일브랜드로 공급된 동구 봉무동의 ‘이시아폴리스’는 1차 사업이 가장 저렴했고 순차적으로 분양가가 올라 4차 사업이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대구전역에서 낙후된 주거지역을 재개발하는 정비사업이 구역별로 예정돼 있다.기존 주거지역의 노후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안전·방범·소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현실에 맞는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자 욕구가 맞물리면서 정비사업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이다.현재 남구에만 재건축 12개 단지와 재개발 18개 단지가 사업을 준비 중이다. 대명동만 놓고 보면 재건축 6개 단지, 재개발 9개 단지가 예정사업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통계조사에 따르면 일반주택에 비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 60%인데 반해 대구지역은 71%로 10% 이상 아파트를 선호했다.하지만 대구에는 지난 수년간 지역 내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기존 아파트들의 노후화도 심각해서 신규아파트에 수요욕구가 강한 도시이기도 하다.이 같은 상황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대구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이유로 꼽힌다.26일 공개하는 남구 대명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1호 사업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공급예정인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975가구가 주인공이다.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 동으로 구성된다.전체 975가구 중 일반 분양분은 716가구로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다.이 단지는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대명동 일대 재개발 사업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그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고 남구 일대 변화의 바람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대구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의 수요자들이 이미 선점효과에 대한 시세차익을 충분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입지, 브랜드, 세대수 등의 장점을 가진 아파트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며 “초역세권 입지에 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청약열기는 뜨거울 것” 이라고 예상했다.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만촌동 928-2번지에 준비 중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이제는 디테일에 주목할 때

이제는 디테일에 주목할 때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모두의 예상과 같이 이변은 없었다. 지난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정권이 승리한 얘기다. 아베정권으로서는 웃음이 멈추지 않겠지만, 우리로서는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다가올 일본의 추가적 경제보복 조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당장 일본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가 걱정이다. 한 번 실행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단기간 철회가 어렵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 걸쳐 장기간 소재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또 지난 IMF 위기 때처럼 일본계 자금 이탈을 시작해 우리 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연장해 주지 않거나, 신규 대출을 제한하는 등 금융 부문에서의 보복 조치 실행 가능성도 있다. 규모는 작다고들 하나 만약 실행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기우이긴 하나 한미일 삼각동맹의 불안을 조장해 외교와 안보 및 국방 환경을 흔들어 우리의 대외 신뢰도 손상과 함께 간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조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그래서 우리 정부도 총체적인 대응책을 내놓고 있긴 하다. 미국에 대한 중재 요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기 위한 노력은 물론 소재부품의 국산화 지원 강화,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을 살펴보면 부분적으로는 타당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서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이른바 합성의 오류를 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산업 측면에서의 대응책은 특히 염려스럽다.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국산화만이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지나친 가정이긴 하지만 모든 것을 완전 국산화해서 100% 수입대체 가능하다면, 나아가 그 상태가 영원히 유지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렇게 할 수도 없거니와 지금의 자유무역질서 하에서는 거의 망상에 가깝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반도체를 독점 공급한다고 생각해보자. 각국이 시장 과점만 해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어떤 식으로든 보복해 올 것이 뻔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른 시일 내에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단, 그것은 우리 현실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맞춰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인식과 전략을 전환해 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완제품이든 소재부품이든 국산화 노력은 그러한 큰 전략 틀 속에서 중요한 한 부분으로 다루어져야 할 문제이지, 처음에야 좋겠지만 우리 산업이 고립되어 경쟁력을 잃어가는 일본형 갈라파고스화가 목적이 아니다.이와 관련해 또 다른 사례를 들자면 국내 소재부품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안되어서 이고, 그 원인이 대체로 대기업에 있다는 생각이다. 중소기업이 어렵사리 소재부품을 개발해도 국내 대기업이 사 주지 않거나, 상품화 과정에서 도와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이러한 사례는 상당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개발한 기술이나 소재부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장이 있었더라면 과연 어땠을까? 또, 여기에 활발히 투자하는 모험자본이 충실했더라면 어땠을까? 굳이 국내 대기업이 아니라 해외시장과 연계될 수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물론, 대기업들도 이 모든 문제가 자신들만의 효율성과 성과만을 쫓아 쉬운 길을 선택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 아니냐는 비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앞선 질문들처럼 진작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다.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는 우리의 약점이 무엇인지 명백히 깨달았다. 하지만, 드러난 약점 뒤에 숨어 있는 많은 문제에는 관심이 덜해 보인다. 정책 대안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제는 숨어 있는 문제들을 찾고 좀 더 체계적으로 대처해야 할 때다. 신도 악마도 디테일의 뒤에 숨어 있다.

여야 방미단, 24일 美로 출국…'日대응' 초당파 의원외교 주목

국회 여·야 방미단이 24일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는 초당적인 의원 외교활동에 나선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8일 "여·야의원 8명으로 구성된 초당적 방미단이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직전 국회의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방미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이수혁·박경미, 자유한국당 김세연·최교일, 바른미래당 유의동·이상돈 의원이 활동을 함께 한다. 한국당에서 추가로 의원 1명을 추천하기로 했다.방미단은 미국 체류기간 문희상 국회의장의 친서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또 여야 교섭단체 3당이 합의해 준비 중인 일본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결의안을 지참해 미국 측에 전달한다.방미단은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참석한다.한미일 의원회의는 각국 정세, 경제·무역, 안보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3국의 대표 의원들이 비공개 자유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한 대변인은 "방미단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미 의회를 비롯한 조야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일 공조 협력 유지 필요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을 위한 방안과 이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문 대통령, 일본 수출규제 대응 구상 및 5당 회동 준비..대 일본 합의문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을 앞두고 준비에 힘을 쏟았다.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이에 따른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당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인만큼 외교적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주를 이루겠지만 정치 현안을 두고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우선 일본의 이번 조치가 ‘보복적 성격’이라는 데에 청와대와 여야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분위기다.이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한목소리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강력 비판하고 철회를 요구할 전망이다.특히 여야가 일본의 이번 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고 있어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청와대는 일본과 남·북·미 등 주요 외교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일치된 대응의지를 합의문에 담기 위한 사전조율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은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만남이 중요한 만큼 ‘합의문’까지 도출된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든든해 하겠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08년 9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간 ‘여야 영수회담’을 언급했다.그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초당적 협조가 요구되던 시점이였다. 회담은 비장했고, 그 결과로 ‘6+2합의사항’에다 ‘국정의 동반자’라는 평가를 얻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문 대통령은 최근의 한·일 갈등은 국가적으로도 ‘전례없는 비상상황’ 이며 이런 때일수록 여야가 정치 논리를 뛰어넘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도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만큼 초당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이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위기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치 지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지혜를 모아서 실질적으로 해법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혀 합의문 도출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여야는 청와대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기로 해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제외하고도 국정전반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야권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궤도수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맞서 청와대나 여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사태 극복 및 경제활력 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또 민주평화당이나 정의당의 경우 개헌과 선거제 개혁을 의제로 제시하겠다고 밝혀 이날 회동에서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