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로 통용되는 골든타임, 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2주 동안 골든타임을 지키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다른 질병이나 사회적 현상 등에 적용하는 골든타임도 통상 2주 가량.왜 그럴까? 일상생활에서 통용되는 의학적 ‘골든타임’도 역시 2주 정도다. ‘골든타임’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사고 발생 후 수술과 같은 치료가 이뤄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GOLDEN HOUR'라고 불린다. 먼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주간의 잠복기가 있는 까닭에 확산 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이 2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와 초기 증상이 비슷한 독감도 골든타임은 2주다.이 기간이 지나고도 독감 증상이 지속된다면 결핵이나 폐렴 등을 의심해 볼 만하다. 대구시의사회 이준엽 이사는 “호흡기 질환의 대체적인 안정기는 2주 이내이고, 이 기간 기침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통한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며 “호흡기 질환의 종류에 따라 잠복기가 다르지만, 전파력에서는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전염력의 시기 또한 2주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후유증도 보통 2주가 골든타임이다. 대구시의사회 김경호 이사는 “X-RAY 촬영 후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험신호다”며 “일생생활에 지장이 없더라도 2주간은 충분한 회복과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육아맘들의 고민인 모유 수유도 출산 후 1~2주가 골든타임이다.이 때 하루 10회 이상씩 아이에게 젖을 물려 분유 대신 모유에 길들여야 하는 시기라는 것. 대구 서구보건소 이희숙 소장은 “출산 후 초기부터 모유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분유를 먹여서는 안 된다”며 “초유 속에는 영양소가 가장 많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다. 규칙적인 수유를 통해 젖 분비 감소까지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연을 결심했다면, 1~2주간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금단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는 금연 첫 주로 흡연 욕구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통 4박5일간의 금연 캠프를 진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남대학교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금연 초기 금단 증상으로 인한 금연 실패가 가장 많기 때문에 시행 첫날부터가 사실상 골든타임이다”며 “일주일씩 금연 시기가 늘어날수록 흡연 욕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매개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고령군 주요기관장 회의 개최

고령군은 지난 23일 군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 시행에 따른 긴급 현안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해 김영옥 고령경찰서장, 박경종 고령교육장, 김태준 고령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곽 군수는 이날 다음달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주요 기관의 적극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고령군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특히 종교시설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유흥업소 및 노래방, PC방, 학원 등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일시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 앞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확인을 매일 실시하기로 협의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 경찰과 함께 신천지 행정조사

대구시가 12일 오전 신천지 대구교회와 주요간부 사택 등에 대해 경찰들과 함께 행정조사를 실시했다.잇따라 기각되고 있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더 이상 못 기다리겠다는 의미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190여 명으로 조성된 조사반을 투입, 신천지 대구교회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한 주요간부 사택 4개소에 대해 행정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조사는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 거주지 등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의 은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특히 14일 신천지가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컴퓨터 자료, 시설물 설치・운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각종 대장과 자료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도의 정확한 명단이 있는지, 집단거주지 관련한 자료, 그동안 역학조사에서 의문 등을 해결할 증빙자료를 확보한다는 게 목표다. 이날 행정조사는 경찰 고발 후 검찰에서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는 상황을 볼 때,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판단 하에서 이뤄진 것이다. 대구시 측은 “이번 행정조사는 한계가 분명하다. 그래서 경찰에 고발했고 압수수색을 바랬지만 현실적으로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더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과 협의 하에 행정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달라진 부동산 주요 제도, 알고 준비하자

새해가 되면서 금리, 주가, 소득 등 떨어지는 것은 많은데 세금은 올라 고객들이 답답한 심정에 금융으로 수익을 보는 재테크 보다 세테크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발표에 따라 부동산 상담을 위해 은행을 찾는 이들도 늘었다.올해부터 바뀌는 내용 중 중요한 부동산 제도에 대해 알아보자.먼저 12·16 부동산대책으로 가장 이슈가 됐던 것은 전세자금 대출 후 신규 주택 매입 제한이다.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한 갭투자 금지 조치로써 전세 대출을 받은 뒤 시가 9억 원을 초과한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전세자금 대출을 회수당하게 된다.또한 9억 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의 경우 공적 전세보증은 물론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또한 받을 수 없다.두 번째 실거래 신고 의무기간이 기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됐다. 지난달 21일부터 부동산 거래의 정확한 시세정보를 전달하고 부정 거래를 막기 위함이다. 만약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음에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세 번째 취득세가 변했다. 과거에는 부동산 취득세율이 6억 원까지 1%, 9억 원까지 2%, 9억 원 초과시 3%의 계단형 구조로 6억 원 초과 9억 원까지 구간에서는 금액이 1원이라도 상승하게 되면 9억 원짜리 구입한 사람과 똑같은 세율을 내야 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취득가격에 따라 점점 올라가도록 바뀌었다.결론은 7억5천만 원 이하는 세율이 감소하고 7억5천만 원 초과는 증가한다. 주택의 경우 이렇게 1~3%의 취득세가 적용되나 1세대 4주택 이상부터는 4%로 적용된다.네 번째 공시가격 현실화로 보유세가 인상됐다. 시세대비 현재 68.1% 에서 70% 이상 인상한다. 이 같은 정부의 공시가격 인상으로 부동산 보유세뿐만 아니라 상속·증여세 부담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다섯 번째 특히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나 총 보유 주택수 3주택 이상자는 종부세 매우 커지기 때문에 전략을 세워야 한다.여섯 번째 주택임대소득 비과세 제도가 폐지된다. 주택임대수입금액이 2천만 원 이하이면 비과세가 적용 되었던 것이 2천만 원 이하는 비과세 폐지가 되고 분리과세나 종합과세 중 선택 가능하다. 2천만 원 초과자는 전액 종합과세가 된다.이는 2019년 귀속 주택임대소득부터 과세돼 오는 5월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 여기서 주택임대수입금액 2천만 원은 경비를 빼기 전 금액이라는 것도 유념하자.일곱 번째 일시적 2주택 비과세가 강화된다. 조정지역에서 조정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는 1년 후 2번째 주택을 취득해야 하고, 두 번째 주택 취득 후 1년 이내에 두 번째 주택에 전입 해야한다. 두 번째 주택 취득 후 1년 이내 첫번째주택을 매도해야 한다.따라서 조정지역에서 조정지역으로 이주하면 기존집은 바로 팔고 전입해야 한다.여덟 번째 고가주택 비과세 중 9억 초과주택 80%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으려면 2년 거주요건을 충족 해야 한다.지금까지는 9억 원 초과 고가주택 소유자들도 1가구 1주택이면 거주 여부와 기간 관계없이 9억 원 초과 양도차익에 대해 최대 8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줬다.그러나 올해 1월부터는 매도하는 주택에 2년 이상 거주 의무로 변경됐고, 2년 이상 거주요건 미충족시 1년에 2%씩 최대 15년 이상 보유시에도 30%까지만 적용된다.아홉 번째 중과 여부 판단시,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된다. 2021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 분양권이 주택이 아니지만 중과 여부 판단시는 입주권과 마찬가지로 주택수에 포함시킨다. 단, 비과세 판단 시에는 주택수에는 미포함 된다.열 번째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 된다. 올해부터 주택임대소득자가 소득세법에 따른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 주택임대 수입금액의 0.2%를 가산세로 부담하게 되고, 주택임대 수입금액이 있는 경우는 산출세액이 없어도 사업자 미등록 가산세를 부담할 수 있다.복잡하고 어려운 것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사전에 체크해야 할 것들을 꼼꼼히 따져서 미리 준비해야 할 때다.자세한 상담은 은행PB나 세무사 등 전문가들과 상담이 꼭 필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주거생활과 재테크가 되길 바란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유령도시’로 변한 대구…추가 확진자 속출에 민심 흉흉

잇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대구가 ‘유령도시’로 변하고 있다.20일 대구에서만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자 대구시민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20일 오후 6시 기준 대구에서는 모두 47명의 확진자가 생겼다.붐비던 도심 거리는 텅텅 비어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고, 온갖 유언비어까지 난무하며 민심은 흉흉해지고 있다.시민들은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만큼 확산하자 31번 확진자와 대구 신천지 교회로 분노를 쏟아내 또 다른 갈등과 분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0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 동성로는 적막감이 감돌았다.거리는 텅텅 비어 인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가끔 보이는 시민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평소 이곳을 지나며 출퇴근한다는 김지민(34·여·달서구)씨는 “동성로에 사람이 이렇게 없는 것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일부 미용실과 카페 등에는 ‘신천지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박동하(37·달서구)씨는 “그동안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대구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너무 두렵고 공포스럽다”고 걱정했다.오전 11시30분 점심시간이 다 됐지만 식당가에는 인적이 드물었다.한 식당 업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손님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오는 것을 꺼려하고 배달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확산의 진원지가 된 신천지 대구교회와 31번 확진자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동성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모(51)씨는 “한 사람 때문에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이냐”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지하철은 침묵의 공간이 됐다.출근 시간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침묵하고 있었다.한 탑승객이 잔기침을 하자 주변에서 뜨거운 눈총을 보냈다.평소 붐비던 지하상가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낮 12시께 중구 반월당 지하상가는 머물러 있는 시민을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평소 약속의 장소로 각광받던 반월당 ‘만남의 광장’은 텅텅 비어있어 이름이 무색한 상황이었다.마스크로 무장한 이들은 빠른 걸음으로 사람들이 모인 곳을 신속히 빠져나왔다.약국과 편의점 등은 뒤늦게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하지만 KF80, KF94 등 방진 기능이 있는 마스크는 모두 매진됐고, 일부 방한용 마스크만 남아 있자 시민들은 실망감에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돌렸다.반월당 지하상가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최재흥(58)씨는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가 이미 동이 났다. 계속 발주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물량 자체를 구하기 힘들다”고 전했다.특히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는 남구의 주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남구 대명역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김모(48) 씨는 “두렵다. 손님 자체도 끊겼지만,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혹시 신천지 신도면 어떡하나 하는 공포감이 들어 마스크를 고쳐 쓰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지역 분위기 자체가 흉흉해졌다. 지금도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지만 이게 시작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 한 2~3주간은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의정자문위원 위촉

대구 서구의회는 지난 11일 의정 활동과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봉화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최

봉화군의회가 11일 본 회의장에서 2020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청취,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주요 내용으로는 △봉화군 에너지 기본 조례안 △봉화군 에너지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봉화 정자문화생활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이 상정돼 있다.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발전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행복한 복지 봉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임시회는 첫날 상정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군정 사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예상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20개 부서의 2020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18일은 상정안건 처리를 끝으로 제23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성주군의회 임시회 폐회

성주군의회가 7일 제24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달 31일 개회한 이번 심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의안을 처리했다.임시회 첫날 ‘성주군 적극 행정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둘째 날부터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예정된 각종 사업 계획과 군정 방향 등 ‘2020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올해도 군의회가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을 위한 의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며 “최근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우한폐렴, 경북 관광 강타… 도내 주요 관광지 1일 평균 방문객 55% 감소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절반 이상 줄어들어 우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에 타격이 예상된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열린 관광업계 대표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우리 경북은 청정 관광 유지를 위해 도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청정관광지역으로 지켜내겠다”며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건의했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2월 현재 경주, 안동, 문경, 경산, 영덕, 울진 등 도내 6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11곳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2만1천12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월 이들 주요 관광지 하루 평균 방문객이 4만7천468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55.5%가 감소한 것이다.관광지별로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영덕 강구항이 지난해 9천105명에서 올해 9천691명으로 유일하게 6.4% 증가했을 뿐 나머지 10곳은 모두 35~85% 가까이 줄어들었다. 대표 관광지인 경주 동궁과 월지는 지난해 7천129명에서 올해 1천596명으로 77.6%가 감소해 우한 폐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 대릉원도 5천440명에서 1천607명으로 70.5%가 줄었고, 불국사는 2천637명에서 1천573명으로 40.3%가 감소했다.2천700명이 방문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고작 402명(85.1%)에 그쳤고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은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3천175명 방문객에서 올해는 2천65명으로 35%가 감소했다.경산 갓바위는 4천542명에서 1천15명으로 77.7%가 줄었고 문경새재도립공원 관광안내소는 2천746명에서 846명으로 69.2%가 줄었다.영덕 풍력발전단지는 3천28명에서 562명으로 81.4%가 줄었고 지난해 2월 1일 평균 2천567명이 다녀갔던 울진 덕구온천은 714명에 그쳐 감소율은 무려 72.2%에 달했다. 이 같은 방문객 감소로 도내 주요 관광지 호텔 예약 취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주는 개별관광객보다 단체 관광객 취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경주는 숙박률 40%, 2016년 경주지진 당시 숙박률은 30%로 감소한 바 있다.경북도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에게 △피해업체에 대한 각종 세제 남부기간 연장 또는 감면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한시적 실시(10%→0%) △문체부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중소기업자금 특별융자지원 △손 세정제 구입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증상 없어도 “검사 좀 해주세요!”…건강염려증 심화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건강 염려증’도 덩달아 심해지고 있다. 확진자와의 접촉자가 대구·경북에서도 나온데다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과 2일 보건복지부가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불안심리’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우한 폐렴의 주요 증상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무기력증 등을 보이지 않고,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음에도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직접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3일 대구지역 보건소 등에 따르면 2·3차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31일 이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보건소를 직접 찾아와 검사를 해달라는 사례가 급증했다. 문제는 무작정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는 이들 중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온다면 이들을 상대한 공무원 등의 의료종사자는 밀접 접촉자가 된다는 점이다.또 2·3차 감염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도 염려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이 염려되더라도 무작정 의료기관을 찾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우선 전화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을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짧게는 이틀에서 최대 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에 대한 막연한 단정과 걱정보다는 우한 폐렴의 주요 증상을 숙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의 경우 외출할 때마다 보고를 하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니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의 몸 상태가 걱정된다면 의료기관 등을 찾기 보다 일단 전화(1339)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군위군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

군위군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오는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박운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위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집행부가 상정한 ‘2020년 군위군 방역소독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 의결한다.이날 본회의에서 이연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주요 업무보고는 4일 기획감사실부터 나흘간 실·과·소별로 업무보고를 하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심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료 의원들은 군정 주요업무 청취 결과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달라”며 “공직자들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립된 업무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2021대입, 이렇게 준비하자 <상>

3학년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3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2021학년도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대입 출발선에 선 예비 고3 수험생이라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앞설 것이다.새 학기의 시작을 앞둔 지금 예비고3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2021학년도 대입 관련 주요사항과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나만의 성공적인 입시·학습 전략을 만들어보자.◆2021학년 대입, 여기에 주목하라◇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 증가수도권 주요 상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2021학년도 대입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정시 선발인원의 증가다.‘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기준 2021학년도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전체 선발인원은 7만771명으로 전년도보다 0.5% 증가했다. 다소 미미해 보이는 정시 선발인원 비율은 수도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할 때 다른 양상을 보인다.서울 소재 주요 15개 대학의 전체 정시 수능 위주 선발인원의 경우 전년도보다 975명 늘어나 2% 증가한 29.5%를 차지한다. 서울대는 52명 증가한 736명, 연세대 78명 증가한 1천34명, 고려대는 91명 증가한 749명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건국대(1천55명→1천171명), 이화여대(523명→614명), 경희대(1천247명→1천336명) 또한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 전년도 대비 각각 116명, 91명, 89명 증가한 인원을 모집한다.이러한 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 증가와 맞물려 전반적인 학령인구 역시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2021학년도에도 정시 경쟁률 및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대비에 힘써 크게 늘어난 정시 가능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거점국립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 확대 거점국립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해당 지역 학생들은 지역인재전형에 주목해야 한다. 2021학년도 주요 7개 거점국립대의 전체 수시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2천905명으로 전년도 대비 551명이 증가했다.강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주요 거점국립대 모두 크고 작은 규모로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이다.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어 상대적으로 지원자 규모 및 경쟁률, 합격 컷 등이 일반전형보다 낮게 형성된다는 특징이 있다.따라서 본인이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을 갖추었으며 거주 지역의 거점국립대를 목표로 한다면, 본인의 경쟁력에 맞는 지역인재전형을 해당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연세대·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 선발인원 확대2021학년도의 또 하나 특징은 연세대와 고려대가 수시-특히 학교장추천전형에 있어 적지 않은 변화를 보인다는 점이다.연세대는 기존의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지원 자격조건을 2021학년도부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변경, 학교장추천전형을 새로 도입한다.해당 전형의 모집인원도 전년도보다 263명 증가한 523명으로 대폭 확대된다.고려대는 2021학년도부터 기존의 학교추천Ⅱ(학생부종합)을 폐지한다. 학교추천Ⅰ(학생부교과)은 ‘학교추천’으로 명칭이 바뀐다. 전형방법 역시 기존의 학교추천Ⅰ(학생부교과)이 단계별 전형이었던 것과 달리 학교추천 전형은 교과 60+서류 20+면접 20의 일괄선발로 진행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다소 강화된다. 모집인원도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해 758명 늘어난 1천158명을 학교추천 전형으로 선발한다.두 상위권 대학의 이러한 학교장추천전형 관련 변경사항 및 선발인원의 대폭 확대는 자연스럽게 학교장 추천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단, 대학마다 학교별 추천 가능 인원 및 전형방법이 각기 다르므로 넓어진 선택지만큼 더욱 신중하고 세밀한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일정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일정△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은 30일 10시 소회의실에서 제277회 임시회 대비 의정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 보고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