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애 경산시의회 의원 ‘경산시 주차장 조례 개정’ 시정 질문

경산시의회 엄정애 의원은 지난 2일 제21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경산시 주차장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을 촉구를 했다.엄 의원은 “경산시 인구 및 차량증가보다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주차난 및 주민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 주차로 교통체증 등 경산시의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2018년 기준 경산시 공동주택 150개소 중 133개소가 주차관련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차량등록 수 7만655대, 아파트 준공 시 허가 면수 5만7천714면으로 준공 대수 대비 등록 대수는 1만2천941대 차량이 주차구역 외에 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역설했다.그는 또 “경산시가 신규 아파트 사업승인 시 세대수에 비해 주차개수 설치기준을 낮게 적용한 결과이다”며 “경산시에 주차장 조례개정을 통해 주차장 설치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엄 의원은 “‘2018년도 경산시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경산시 노상주차 대수가 총 4만6천196대 중 적법주차 차량 5천865대, 불법주차 차량 4만331대로 불법주차 대수의 87.3%를 차지하고 있다”며 “차량 불법 주정차로 시민의 불편이 커 종합적인 정책을 세워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차장 조례개정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붐비는 대구공항에 일부 승무원들 전용 주차 공간 만들어

대구국제공항 내 일부 주차공간이 항공사 승무원 전용 주차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승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이하 대구공항)는 승무원 등 직원 전용 주차장(146면)을 따로 마련해놓고도 일부 주차 공간을 승무원들에게 제공해 공항 이용객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문제의 승무원 전용 주차공간은 호텔 에어포트 주차장.29일 호텔 에어포트 측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일부 항공사 승무원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호텔 주차장은 2천510㎡ 규모로 104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호텔 에어포트가 2014년 8월부터 대구공항으로부터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항공사 승무원들이 편안하게 주차공간을 이용하는 동안 대구공항 이용객들은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공항 주차장을 몇 바퀴나 돌고 있는 셈이다. 특히 비행시간에 쫓긴 일부 이용객들은 과태료 처분을 감수하고 불법 주차를 하는 경우도 있어 ‘대구공항의 왕은 고객이 아니라 승무원’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대구공항 만차 일 수는 2016년 245일, 2017년 139일, 2018년 189일이다. 올들어 4월 현재 만차 일 수는 60일을 기록했다.대구공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16년 925건, 2017년 2천805건, 2018년 5천317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들어 3월까지 2천574건이었다.호텔 에어포트 관계자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일부 항공사에서 주차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공항의 요청도 있어 일부 주차공간을 평일에 간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구공항 관계자는 “호텔 에어포트에 공식적으로 임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호텔 측이 재량적으로 해야 할 문제”라며 떠넘겼다.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시리즈)갈 곳 잃은 화물차, <하>해결책은 결국 공영차고지 조성

차고지 부족 문제로 인한 화물차 불법주차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를 막으려면 화물차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전문가들은 차고지 조성 방안으로 고속도로 완충 녹지 활용, 강변 광장, 일부 지역 그린벨트 해제 등을 제시하며 차고지 부족 문제가 더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다른 지역 내 차고지를 등록한 화물차에 대해 패널티를 주거나 거주지 인근에 차고지를 확보한 차량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현실성 있는 차고지 확보 방안도 제시했다.김기혁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공영차고지는 기피시설로 인식돼 도심 내 조성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면 ‘명목상’ 차고지로 전락해 화물차 불법 주차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심에 승용차 1면 주차공간을 확보하려면 1억 원이 든다. 재정적 부담을 줄이면서 대규모 공영차고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망의 접근성을 따라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을 잘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속도로변 일부 완충녹지와 강변 인근 공터를 이용해 차고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이영우 대구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공단과 주거지역을 분리하기 위한 완충녹지 이외에도 고속도로 주변으로 교통소음 완화 등의 목적을 가진 완충녹지가 있다”며 “완충녹지 특성상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적게라도 주차공간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화물차주들이 하천변 공간에 주차할 수 있도록 양성화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박재석 화물연대본부 대구경북지부장은 “경주나 포항 등은 형산강 둔치에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구에는 칠성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관 경운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타 시·도에 차고지를 등록한 차량에 대해 일부 패널티를 줘 화물차주들이 현실적인 차고지를 선정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권오상 대구시 택시물류과장은 “달성군 공영화물차 차고지 조성을 위해 시 예산 5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부족한 예산으로 차고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다방면으로 검토해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남구에만 있는 구청장·부구청장 전용 주차 공간

25일 오전 8시30분 대구 남구청 본관 주차장 앞. 구청 주차장은 출근 차량과 민원인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주차 공간 일부가 남아 있었지만 이용할 수 없었다. 주차 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구청장, 부구청장 주차 공간으로 마련된 자리다. 주민 이모(52·여)씨는 “올 때마다 주차공간이 없어 주위를 몇 번이나 돌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데 구청장, 부구청장 차량 자리라고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주민들만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대구 남구청이 청사 내 주차공간이 협소한 가운데 구청장, 부구청장 우선 주차 공간을 따로 마련해 빈축을 사고 있다.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임대 및 개인차량 제한 및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려는 다른 지자체와는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구청장·부구청장 전용 개인 주차 공간은 2006년부터 만들어 운영 중이다. 대구시와 8개 구·군청 가운데 유일하다.2017년 8월에는 구청 인근에 직원 및 관용차량만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40면)을 따로 마련하고도 본청 내 주차 공간 일부를 관용 우선 주차공간으로 둬 민원인들의 이용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남구청 내 주차가능 면수는 90면으로, 대구시와 지역 8개 구·군 가운데 북구청(86면) 다음으로 적다. 하루 평균 800대 이상이 구청을 드나들면서 주차공간은 종일 부족한 상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자체장이 별도의 주차공간 없이 민원인들과 동일한 주차 공간을 사용 중이고 소속 의장 및 의원들 역시 일반 주차 공간에 주차하고 있다. 구청장, 부구청장 개인 전용 공간을 만들어 놓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남구청은 이미 청사 내 관용차량 주차공간을 줄여 주차공간을 제공했다며 업무상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구청장, 부구청장은 출장이 잦아 어쩔 수 없이 주차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아영 수습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 손병숙 의원 “미세먼지 저감·동부동 주차공간 확보하라”

경산시의회 손병숙 의원은 23일 제209회 경산시의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과 동부동 사동 지역 주차공간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손 의원은 지“난 1분기는 미세먼지로 경산시민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며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고충생활을 했다”며 “시민과 특히 농업과 농민이 미세먼지 때문에 받은 손실과 정신적, 건강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법안 제정과 종합적인 미세먼지 줄이기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동부동 사동 지역은 동남권 중심으로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주차공간 부족으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하고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은 물론 상권까지 위축되고 있다”며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시민의 어려운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손병숙 의원은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용주차공간 확보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경산시가 살기 좋은 환경친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남부교육청, 청사 주차장 개방키로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청사 주차장을 개방키로 했다.남부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7일 달서구청과 ‘이웃과 함께 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2년 같 청사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부교육청은 청사 주차장 51면을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상시 개방하게 된다.달서구청은 주차 시설 개선 공사비 2천여만 원과 주차장 관리를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정근식 행정지원국장은 “청사 주변에는 아파트와 주택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주차공간이 항상 부족한 상황이다. 주차장 공유사업으로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남구청, 공한지를 주차공간으로 조성할 계획

대구 남구청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무료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남구청은 공한지를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공영주차장 조성대상지는 △단독주택 중심의 주차난이 심각하고 설치 후 활용도가 높은 지역 △1년 이내 개발계획이 없는 공한지 △형질 변경 없이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공한지 등이다.무료주차장으로 토지 사용을 승낙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선정된 공한지는 노면 평탄 작업 및 쇄석 부설, 진출입을 위한 보차도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해 무료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운영은 주민 자율에 맡긴다.한편 남구청은 2009년부터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을 통해 현재 41개소에 269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4-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