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증가

안동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민원보다 무인 민원발급기 이용 등 비대면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민원인이 직접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해 발급받은 민원서류도 6만5천179건으로 전년 5만4천105건 보다 20% 늘었다.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각종 신고, 불편·불만 사항도 지난해 동기 1천830건이던 것이 올해는 3천100여 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공적 마스크 대리 구입,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에 따른 수요 증가로 판단된다.현재 2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 중인 안동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병원, 대형마트 등 4곳에 신규 설치에 이어 민원인의 접근이 더욱 쉽도록 명륜동과 안기동에 올해 2대를 추가 설치했다.지난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무인 민원발급기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로 즉시 이동 설치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결했다.안동시 심정규 종합민원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민원행정서비스 수요와 공급이 점차 대면 시스템에서 비대면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인민원발급기 정기 점검과 관리,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 등은 안동시청 홈페이지(https://www.andong.go.kr) 민원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지역 상장기업 시가총액, 3개월 만에 반등

3개월 연속 하락했던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처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상승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의 ‘2020년 4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4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110개사)의 시가총액은 43조1천216억 원으로 전월 대비 17.90%(6조5천459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51조4천431억 원을 기록한 후 올해 들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1월 48조1천84억 원, 2월 44조3천151억 원으로 하락했고, 급기야 3월에는 36조5천757억 원으로 30조 원대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상장법인의 4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가총액에 2.79%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0.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포스코(37.30%)를 제외한 시가총액은 약 27조356억 원으로 전월 약 22조5천386억 원 대비 19.95%(4조4천970억 원) 증가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9개사)의 시가총액은 포스코(2조489억 원), 현대중공업지주(7천410억 원), 한국가스공사(5천31억 원), 포스코 케미칼(4천879억 원)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16.49%(4조5천672억 원) 증가한 약 32조2천679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1개사)의 경우 톱텍(3천118억 원), SK머티리얼즈(2천479억 원), 레몬(1천473억 원), 에스앤에스텍(1천16억 원) 등 증가로 전월 대비 22.29%(1조9천786억 원) 증가한 약 10조8천536억 원으로 나타났다. 4월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증가했다. 투자자의 거래량은 약 13억 주로 전월 약 12억 주와 비교해 12.15% 증가했다.투자자의 거래대금도 10.28%(8천573억 원) 증가한 약 9조1천990억 원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점과 대규모 경기부양책, 유가 안정세, 주요국 경제재개 및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을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극복은 밥심으로…코로나 확산에 대용량 쌀 소비 증가세

대구에 사는 주부 최재은(41·여)씨는 요즘 창고형 할인매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마트가 있지만, 자동차로 30분이나 걸리는 동구의 창고형 할인매장을 찾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남편과 아들이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 두 달째 집에서 지내다 보니 가족들을 먹일 식자재 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주부들의 식탁 소비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용량 제품이 대세였으나, 요즘은 코로나 확산으로 ‘집콕’이 늘어난 탓에 쌀을 포함한 주·부식 용품의 소비패턴이 대용량 제품 선호위주로 변한 것. 최씨는 “평소 한 끼만 차리던 밥상을 요즘은 세 끼를 차리려다 보니 자연스레 쌀 등 주·부식 자재들도 대용량에 눈길이 간다”며 “예전에는 매일 조금씩 소량으로 찬거리를 마련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정의 식생활 패턴이 확 달라졌다”고 말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 이마트 7개점의 지난주(4월13~19일) 쌀 매출현황은 대구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기 직전(2월10~16일)에 비해 6.2% 증가했다. 특히 대용량 쌀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5㎏ 이하 소포장 쌀의 경우 11.2% 감소한 반면, 10㎏와 20㎏ 등의 대용량은 각각 4.1%, 8.9%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집콕’의 확산 탓인지 10㎏ 이상 대용량 쌀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대용량 쌀의 판매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주(4월13~19일) 농협하나로마트의 10㎏ 이상 대용량 쌀 매출은 코로나 확산 이전 (2월10~16일)에 비해 22.4% 급증했다.반면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즉석 밥은 같은 기간 33.1% 하락했다. 다만 대구지역 쌀 전체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대구지역 쌀 전체 판매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1.1% 하락했다. 가정의 쌀 수요는 증가했지만, 외식수요가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쌀 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쌀 수요가 줄어들면서 쌀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aT에 따르면 쌀 가격(20㎏ 기준)은 25일 기준 4만6천900원을 기록해 코로나 확산 이전인 2월17일 4만7천800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쌀 소비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소비하는 것은 한정적인 데다, 급식이나 일반 자영업(식당) 분야에서 소비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체 소비량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지난 2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여신 증가폭 확대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6만2천832억 원으로 전월(9천813억 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예금은행 수신도 -892억 원에서 6만837억 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 전환했다.정부 예산 집행 전 대규모 일시자금 예치 등으로 예금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고 시장성수신은 증가폭 소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비은행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의 감소 전환, 신탁회사의 증가폭 축소 등으로 1만706억 원에서 1천994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금융기관 여신은 1월 3천832억 원에 비해 2월 9천97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예금은행 여신은 대기업 대출의 증가 전환 등에 따라 1월 4천257억 원에서 2월 7천963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비은행기관 여신도 1월 -424억 원에서 1천134억 원으로 증가 전환했다.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의 증가 전환 등에 주로 기인했으며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소폭 확대되고 가계대출은 감소폭 축소됐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 전년 비해 증가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증가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이 39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6.0% 증가했고 수입은 11.0% 감소한 14억9천만 달러다. 무역수지는 24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전기·전자제품(24.6%), 화공품(17.4%)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와 정밀기기(-8.8%), 철강 및 금속제품(-4.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 및 정밀기계(21.1%), 화공품(16.5%) 등이 올랐고, 연료(-19.4%), 광물(-13.6%), 철강재(-5.0%) 등은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대구 수출이 6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3% 감소했고, 기계와 정밀기기(-26.8%), 수송장비(-17.4%) 등이 떨어졌다. 수입은 2.1% 증가한 3억5천만 달러로 전기 및 전기 및 전자기기(15.7%), 화공품(8.4%) 등이 올랐다. 경북 수출은 33억4천만 달러로 9.9% 증가했다. 주요 증가품목은 전기·전자제품(26.7%), 화공품(17.1%) 등이다. 수입은 11억5천만 달러로 14.4% 감소했고 연료(-19.5%), 광물(-13.7%), 철강재(-6.7%) 등이 떨어졌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선거, 부활절까지...방역당국 초긴장

대구에 외국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다 다음주 부활절을 앞둔 일부 교회들이 예배 등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여기에다 4·15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 하면서 사회적거리 지키기가 쉽지 않아 엎친데 덮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대구에 온 해외 입국객은 1천105명이다. 이중 69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572명이 음성, 12명(공항검역 6, 보건소 선별진료 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11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고, 나머지 40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유럽, 미국은 물론 전체 국가의 입국자 내역이 지방자치단체로 통보됨에 따라 관리대상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1~3일 해외 입국자 총 559명 중 내국인은 330명, 외국인은 229명이다. 외국인이 전체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 지역 대학교 개학을 앞두고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외국인이 총 외국인 입국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정부지침에 따라 입국자의 경우 2주간 자가격리를 시키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퇴거 등의 조치를 취한다. 대구에는 1천717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다. 이 중 654명은 확진자 밀접접촉, 1천30명은 해외입국으로 격리 중이다. 대구시는 전담공무원 2천200여 명을 투입해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과 전화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가격리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오는 12일 부활절도 중대 고비다. 대구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배를 보려는 움직임이 많다.5일엔 종려주일을 맞아 일부 대형교회들도 신도들이 참석하는 예배를 진행했다. 중구 A교회는 오전 예배에 한해 신도들을 참석시켰고, 수성구 B교회는 직분이 있는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진행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일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부활절을 맞아 대형 집회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4·15총선에 대비해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고, 첫주말을 맞아 대구지역 곳곳에서는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일부 후보자들은 아예 마스크를 벗고 유권자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유세장에는 선거운동원 간 2m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교회지도자들을 만나 깊은 토론을 했고 대부분이 집행행사 자제를 약속했다. 소형교회는 불가피한 경우 사회적 거리를 당부했다”며 “선거운동은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후보자들이 시민들과 접촉하고 싶어하지만, 온라인 선거운동을 강화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 60% 넘어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자가 확진자의 60%를 넘어섰다.확진자 증가세도 정신병원, 요양병원 집단감염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추세다. 그러나 집단감염 발생 병원 환자들의 전원처리가 방역당국의 또다른 숙제로 제시됐다. 대구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환자는 6천708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대비 20명이 증가했다.이중 완치환자는 4천148명으로 완치율이 61.8%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120명이 완치됐다. 병원에서 57명이 퇴원했고 생활치료센터에서 57명, 자가에서 6명이 완치판정으로 받았다. 확진환자 1천594명은 전국 61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88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대구시 달성군 소재 제2미주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늘었으며(총 확진자 135명),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1명(총확진 12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병원 근무 간병인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중구 소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구 소재 한신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이 각각 1명씩 확진됐다. 대구시는 병원 간병인 전수조사 61개소 2천421명에 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2천301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는 2천422명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1천260명은 음성,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491명이다. 이중 357명이 선별검사를 받아 303명은 음성, 7명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지난 2주 동안 요양병원 3개소에서 260여명과 정신병원 2개소에서 1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져 왔다”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환자의 전원 처리가 또 다른 고민거리”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장 재산 18억 원..전년보다 1억 넘게 증가

권영진 대구시장의 2020년 재산신고액은 18억1천4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800만 원 늘었다.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36억7천900만 원을 신고했다.대구시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심사 관할 공개대상자 39명(시장, 부시장, 구청장·군수, 시의원)에 대해서는 26일자 관보에 공개했다.공개자 39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1천500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에 비해 평균 7천600만 원이 증가했다.구청장·군수 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2억9천100만 원으로 집계됐다.최고 신고자는 김문오 달성군수로 35억4천100만 원, 최소 신고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으로 3억5천500만 원이다.대구시의회 의원 28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11억4천600만 원이다.최고는 송영헌 시의원으로 62억3천700만 원, 최소는 김규학 시의원으로 2천600만 원이다.재산 증가자는 33명(85%)이며 이중 최다 증가자는 이시복 시의원으로 8억5천800만 원 증가했다.반면 감소자는 6명(15%)으로 최다 감소자는 김재우 시의원이며 10억9천900만 원이 줄었다.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도 이날 구·군 의회의원 1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7명 등 총 118명에 대한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했다.구·군 의원 111명의 신고재산 총액 평균은 7억9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최고 신고자는 차대식 북구의원으로 54억 원, 최소 신고자는 박정희 북구의원으로 –9천900만 원이다.주요 재산 증감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철우 경북도지사 재산 15억 원…전년보다 1억2천 증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2020년 재산신고액은 15억1천699만3천 원으로 전년보다 1억2천422만9천 원이 늘었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7억4천185만6천 원으로, 전년보다 1억3천956만2천 원이 늘었다. 경북도는 도지사, 도의원, 시장·군수 등 도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자 83명과 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 공개 대상자 285명(산하 기관장 및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을 26일 행정안전부 전자관보와 도보를 통해 각각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공직자 공개대상자 83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6억2천700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2천200만 원이 늘었다. 23개 시군 시장·군수 재산 평균은 15억4천400만 원으로, 최고 금액은 김병수 울릉군수 64억1천894만7천 원, 최소 금액은 이승율 청도군수 2억8천256만3천 원 이었다. 경북도의원 신고재산 평균은 13억6천만 원으로, 최고는 박영서 도의원 116억8천128만7천 원, 최소 박채아 도의원 마이너스 7천742만6천 원이었다. 박영서 도의원은 전년보다 9억9천802만1천 원이 늘었다. 경북도공직자윤리위 공개대상자(285명)의 재산변동 주요내역을 보면 신고재산 평균은 7억8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4천900만 원이 증가했다.시군의회 의원 278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7억3천800만 원이다.재산규모를 보면 공개대상자의 51%(144명)가 5억 원 미만이며 그중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 99명(35%)로 가장 많았다.전체 285명 중 재산 증가자는 189명(66%)으로 증가액은 평균 1억2천700만 원이었다.증감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황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매입 및 건축에 따른 금융기관 채무 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이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추가확진자 14명...증가세 확실히 꺾여

대구의 코로나 증가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낙관은 이르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일(오전 0시) 기준 6천456명으로 집계됐다.전날 대비 14명이 증가한 수치다.추가 확진자가 20명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역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달 19일(10명) 이후 처음이다.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 흐름이다.확진환자 2천22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1천52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0명이다.자가치료 중인 환자 수치 또한 24일 83명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자가치료 중인 환자 상당수는 사정상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따라 병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확진자는 거의 없다는 것이 대구시의 설명이다.24일 하루동안 환자 49명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고 25일은 67명이 입소했다.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24일 완치된 환자는 170명(병원 68, 생활치료센터 82, 자가 20)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2천776명에 이른다.하지만 대구시는 아직 낙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 확진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데다 취약분야 전수조사가 진행되면 집단감염 등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까지 줄어든 것은 반가운 일이다. 대구시민들이 자발적인 격리운동에 동참해주고 전국 의료진이 대구를 위해 큰 도움을 줬다”며 “다만 현재 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르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 확진자들의 문제가 크다. 이 문제는 전국적 차원의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면역 키우자” 육류 찾는 ‘집콕족’…축산류 오름세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돼 감소세를 보였던 대구지역 돼지고기 소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연이은 개학연기와 재택근무 증가로 ‘집콕족’이 늘어난 가운데 일반 가정에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주문 등을 통한 가정용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소비 심리가 얼어붙자 일부 대형마트와 농협 등에서는 3·3데이(삼겹살 데이), 미나리 판매촉진 등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가격정보 사이트(KAMIS)에 따르면 대구에서 거래되는 가정용 구이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다.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삼겹살(국산·100g) 소매가격은 1천990원으로 지난달(1천790원)보다 11.1% 올랐다. 이는 1년 전(1천490원)보다 33.5%, 평년(1천720원)보다도 15.6%가량 오른 가격이다. 목살(100g)은 1천850원으로 지난주(1천780원)보다 3.9%, 지난달(1천480원)보다는 25%, 지난해(1천580원)보다도 17.0% 비싸졌다. 돼지갈비(100g)는 1천80원으로 지난달(780원)보다 38.4%, 앞다리살(100g)은 1천180원으로 지난달(780원)보다 51.2% 상승했다. 계란과 소고기도 비싸졌다.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계란(특란·30개)은 4천200원으로 지난해(3천750원)보다 12% 뛰었다. 한우설도(1등급·100g)는 5천500원으로 지난달(4천240원)보다 30%가량 올랐다. 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에 사재기는 아니지만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올랐다”며 “코로나 발생 전 한 자리 수에 불과했던 온라인 주문량도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가계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부 김모(31·북구 칠성동)씨는 “문을 연 식당은 많지 않고, 외식을 하기는 일러 삼시세끼 집 밥을 해먹고는 있지만, 매일 반찬을 바꾸기에는 가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통 상황이나 소비자 성향이 자주 바뀌는 시기라 당장 예측을 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최근 축산류 공급과 수요 등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어 당분간은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월 대구·경북 수출입 실적분석, 코로나19로 수입 줄고 수출은 증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월 대구·경북지역 수입이 10%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욱)는 2월 지역 수출입 실적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그 결과 2월 대구·경북의 수입은 11억7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반면 수출은 35억1천500만 달러로 6.1% 증가했다. 수입은 코로나19 사태 심화 속 부품 조달 문제가 본격 시작되면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지난해 2월 구정 당시 조업일수 감소가 커 일시 증가한 것으로 한국무역협회는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2억4천900만 달러, 경북은 10.8% 떨어진 9억2천2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대중국 수입 실적은 대구가 34.3% 떨어졌고, 경북은 29.7% 줄었다. 품목별로 대구는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와이어하네스(-28.0%), 자동차 부품(-73.1%), 정밀화학 원료(–30.7%) 등이 감소했다. 경북도 철강판(-36.5%), 자동차 부품(-22.5%), 기계류(-36.7%), 반도체(-4.5%) 등 주요 수입품목이 떨어졌다. 하지만 지역 수출은 호소세다. 대구는 지난해 1월 6.5% 증가한 이후 13개월 만에 올랐고 경북은 2018년 10월 0.1% 증가 이후 21개월 만에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 기업에 부정적 파급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수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무역협회 김승욱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수출기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금융 직접 지원 등 조속한 대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기업은 장기적으로 중국에 집중된 글로벌 밸류체인 재구성을 통해 리스크를 조기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확산세 둔화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아져

대구에서 코로나19 완치자 숫자가 확진자를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3일 연속 나타난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이틀 연속 감소한 지난 5일부터 대중교통 이용률이 서서히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은 대구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이틀 연속 감소한 시점(3일 520명→4일 405명→5일 321명)이다. 도시철도의 경우 6일 이용객 수는 14만579명으로 전날(5일·13만470명)보다 이용객이 1만100명 증가했다. 이후 9일 15만2천287명을 기록한 뒤 계속 증가해 지난 13일 15만9천723명을 기록했다.주말을 제외한 6일 동안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5일 대비 22.4% 오른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평균 이용객(평일 기준)인 45만여 명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지만 계속해서 줄어들던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셈이다. 시내버스 이용객 역시 늘고 있다. 지난 6일 시내버스 이용객은 23만7천322명으로 전날(5일·22만1천447명) 대비 1만5천875명 늘었다. 이후 9일 25만978명, 10일 23만1천133명, 11일 25만7천301명, 12일 25만4천669명, 13일 26만5천475명으로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 동대구역 승·하차인원수도 지난 6일 4천892명으로 전날(5일·3천373명) 보다 45%(1천519명) 늘었다. 동대구역의 경우 금요일 이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6일(금요일·4천892명)과 13일(금요일·6천280명)을 비교해도 28%(1천388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운행률이 급감해 파산 위기에 내몰린 택시업계도 조금은 숨통이 트이고 있다.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박상기 총무부장은 “하루 만에 수백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을 때보다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운행을 중단하던 일부 개인택시운전기사도 운행 재개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늘어난 것은 최근 5일 연속 추가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에 머물고 있고, 완치자 숫자가 확진자를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도 3일째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세 둔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가 분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3월28일까지 시민 이동을 최소화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6천66명...전날보다 35명 증가

대구시는 16일 현재(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6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전일 대비 35명이 증가한 수치다. 확진환자 2천512명은 전국 70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2천46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299명이다. 15일 완치돼 퇴원·퇴소한 환자는 270명(병원 75, 생활치료센터 195)이다.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44명이다. 최중증 환자는 63명이다.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환자는 36명(에크모 치료 11명)이다. 2명이 16일 오후 숨져 사망자는 총 53명이다. 대구시 측은 “완치되었거나 자가에서 격리 해제된 사람은 스스로 건강 체크를 세심히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돌발사태 주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50일째인 9일.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져가고 있지만 코호트 격리 중인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돌발사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병원 응급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시민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특수 음압 이송침대에 격리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