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올해 1분기 119신고 작년보다 줄었다…13.3% 감소

대구지역 올해 1분기 119신고 접수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9 신고 건수는 모두 10만3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11만5천746명)에 비하면 13.3% 감소한 것이다.병원·약국 안내 등 각종 문의 신고는 20%(1만5천768건) 줄었고, 구급 출동은 4.4%(1천211건) 감소했다. 응급처치나 질병상담 등 응급의료상담 역시 1만8천31건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반면 자연재난 신고 건수는 334건으로 전년 대비 259.1% 증가했다. 구조 출동과 화재 출동도 각각 38.6%, 9.7% 늘었다.대구소방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구급 관련 신고가 급증했지만, 최근 안정세를 찾으면서 구급 및 응급처치·질병상담 등의 신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자연재난 신고 건수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올해 1월 한파에 따른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관련 출동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제철맞은 성주참외…없어서 못 팔아

제철을 맞은 성주참외가 3년째 생산량은 물론 가격에서도 3년 연속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영농기술이 급속히 발전한 덕분에 성주참외는 거의 연중 생산되고 있지만 최대 성수기는 4월부터 6월 말 까지다. 성수기에는 적절한 온도 및 햇빛 등 자연조건이 최적기에 달해 당도가 최고에 달하는 등 최상의 품질이 유지되는 동시에 생산량도 급증한다. 따라서 참외가 귀한 시기인 1~3월에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던 성주참외는 4월부터 서서히 가격이 내려가며 5~6월이 되면 참외 구입에 가격적인 부담이 없어진다.하지만 성주참외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최근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3년째 가격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3월의 참외 평균 가격은 성주지역 5개 공판장 기준으로 10㎏ 한 상자 당 평균 6만2천 원대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은 평균 5만6천 원, 2019년은 5만1천 원 선으로 해마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 소비자 가격도 성수기를 맞은 현재까지 비싸게 책정되고 있다.지난 2~3월에는 5㎏ 한 상자 당 5만~6만 원 선을 기록했고, 성수기에 접어 든 4월 중순에도 3만5천~4만5천 원 대를 나타내며 성주참외 가격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성주군 농산과 임종희 농산물유통담당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5% 이상 늘어났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15% 이상 높게 형성되는 등 성주참외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천300곳을 돌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에도 성주참외 생산량은 18만6천t을 기록해 조수입 2년 연속 5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한편 성주 참외는 전국 참외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성주지역 참외농가는 총 3천848호, 재배면적은 3천422㏊(비닐하우스 4만7천123동)에 달한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경북농기원, 생강 기능성분 ‘진저롤’ 함량 증가 기술 특허출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물질로 알려진 생강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이 신청됐다.경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생강의 가공방법에 따른 기능성을 구명해 소비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진저롤 함량이 증가된 건조 생강 절편 및 이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다.진저롤은 생강의 주요 기능성 물질 중 하나로 매운맛의 성분이며, 항균, 항염, 항산화는 물론 혈청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특히 코로나 유행에 따라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생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생강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졌다.생물자원연구소는 생강의 증숙과 건조를 반복해 건조 생강 절편을 제조할 때 진저롤 함량이 증숙 전 332.7㎎/ℓ에서 7회 증숙 후 479.1㎎/ℓ로 증가한 것을 규명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지역은 전국 생강 재배면적의 41.7%, 생산량의 39.5%를 차지할 만큼 생강의 주산지이다”며 “기능성 분석과 식품가공기술을 개발해 현재 양념채소 및 약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생강을 식품소재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포항 인구 두 달 연속 증가…주소갖기 운동 효과 ‘톡톡’

포항시가 추진한 주소갖기 운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이 운동에 따라 포항의 인구가 2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50만2천736명이던 포항 인구는 2월에 315명이 늘어 50만3천51명, 3월에는 전달보다 2배가 넘는 735명이 증가한 50만3천786명으로 집계됐다.포항 인구는 연말 기준으로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났다가 증가세가 꺾인 뒤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올해 들어서도 1월에 180명이 더 줄어 급기야 50만 명이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인구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 정부 교부금이 현재 47%에서 27%로 절반가량 줄어든다.또 현재 2개의 구청(남·북구청)이 없어지고, 부시장 직급도 2급에서 3급으로 격하되는 등 조직이 축소된다.이밖에 보건 의료와 도시 계획 등 도시 발전과 밀접한 18개 분야의 사무도 맡을 수 없는 등 각종 행정 권한도 축소된다.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포항시는 ‘인구 51만 명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기업,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전입 독려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타 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전입하는 주민에게는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 원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최근에는 주소갖기 운동에 대한 참여 확대를 위해 ‘고(GO)! 고(GO)! 포항 고(GO)!’라는 제목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포항시 홍보대사로서 지난해 ‘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적 관심을 끈 전유진양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티저 영상만 20만 뷰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일자리를 찾아 사람이 모여들고 출산율도 높아지는 도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서한 지난해 당기순이익 85% 증가.. 역외수주 사업 확장 눈길

서한은 29일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천8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서한 주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대전 유성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2천341억) 등 순조로운 자체분양 사업 등으로 2019년 대비 19% 증가한 285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당기순이익은 무려 85%가 증가한 182억 원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서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역외사업을 확장하면서 전국구 건설사로 영역을 확장했다. ‘반월당 서한포레스트(855억 원)’를 시작으로 4월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2천341억 원)’, 8월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1천797억 원)’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인지도를 한 단계 높였다.또 지난해 5천억 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해 1조4천억 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했고 지난해 연말에 민간참여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대구도남지구를 계약 체결했다.이외에도 인천영종에 1천67억 원 규모의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을 수주하기도 했다.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서한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주년 슬로건을 ‘오직, 좋은집’으로 정하고 수주목표 1조 원, 기성 7천억 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종수 대표이사는 “소비자들과 주주분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서한이 올해 50주년을 맞이했다. 오직 좋은 집을 짓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 주주 분들과 임직원의 꿈과 열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민 e-Book 이용률 증가…코로나19로 늘어난 전자도서관 이용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구지역 도서관 전자책 이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민은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대구전자도서관에 따르면 2020년 대구지역 전차책 대출은 21만1천637건으로 전년 16만4천307건 대비 4만7천330건(28.8%)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전자책 대출이 전년 대비 9천175건(5.9%) 증가에 그친 것과 대조된다.카테고리 별로도 뚜렷한 증감을 보였다.경제‧경영 분야의 2019년 전자책 대출 건수는 4만8천142건으로 전체 대출의 29.3%를 차지했다.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등원 및 등교가 원활하지 않자 유아·어린이 도서 대출이 확 늘었다.학부모들이 가정 내 육아용으로 유아‧어린이 도서를 많이 빌린 것으로 풀이된다.유아‧어린이 분야는 2019년 5천916건으로 전체 대출의 3.6% 불과했지만 2020년 2만5천614건으로 늘어 전체 대출의 12.1%를 기록했다.대구전자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대구지역 어린이들이 등교하지 못 했기에 대구전자도서관이 타 분야보다 유아‧어린이 분야 도서를 많이 확충했다. 또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학교 시스템과 연계해 대출이 용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대구전자도서관의 보유 도서 종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018년 1만6천101종, 2019년 1만8천527종, 2020년은 2만281종이다.대구전자도서관은 전자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도 2천~3천 종을 구입할 예정이다.대구전자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보건·의료 분야 세출이 늘면서 올해 전자책 구입 예산이 줄었지만 내년도 예산이 늘면서 여유가 생겼다”며 “대구시민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경북도 화장품 클루앤코 회원사 프로모션데이…매출·경쟁력 증가 기대

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경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회원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바이오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모션데이는 매출 증대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위해 열렸으며 클루앤코 회원사 50여 명이 참석했다.프로모션데이는 ‘2021 포스트 코로나, 화장품 생태계에서 생존을 이야기하다’란 주제로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대형 오픈마켓을 통해 뷰티시장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하고자 진행됐다.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박진수 대표는 “이번 클루앤코 프로모션데이를 통해 기업 대표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달라진 소비패턴 및 유통채널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준 경산시에 감사한다”며 “2021년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판로개척과 실제적인 대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는 2015년부터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과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제품개발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지역 화장품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 농식품 판매 연 5조 원대…민선6기 대비 1조 원 가까이 증가

민선 7기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이후 경북의 농식품 판매 규모가 연 평균 5조 원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선 7기 농식품 판매 평균 규모는 5조7천577억 원으로, 민선 6기(2014~2017) 평균 규모 4조7천621억 원보다 9천956억 원(20.9%)이 증가했다.경북의 농식품 판매는 2014년 4조1천423억 원에서 민선 6기 말인 2017년 처음으로 5조 원(5조2천862억 원)을 돌파했다.이후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5조4천384억 원 △2019년 5조6천922억 원을 보였던 농식품 판매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4천505억 원이 늘어난 6조1천427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조 원대를 돌파했다.특히 지난해 6조 원대 규모의 농식품 판매는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설립을 통한 판매전략 수립과 유통혁신, 그리고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 운영,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유치, 농식품 가공업체와 생산농가의 계약재배 등 농식품 마케팅에 힘입은 바 크다고 도는 분석했다.분야별 연평균 판매 규모는 △식품가공 2조5천689억 원 △계통출하 2조3천589억 원 △수출 6천264억 원 △학교급식 1천191억 원 △직거래 653억 원) △온라인 191억 원이다.민선 6기와 비교해 큰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직거래와 온라인이 각각 310%(494억 원), 306%(144억 원) 증가했다.이 밖에 △학교급식 179%(765억 원) △수출 25.1%(1천256억 원) △식품가공 19.8%(4천250억 원) △계통출하 14.8%(3천47억 원) 증가율을 보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15억…전년보다 1천100여 만 원 증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지역 고위공직자와 선출직, 유관기관의 2021년도 재산변동(2020. 1.1~12.31) 신고내역을 공개했다.경북도지사, 부지사, 도립대 총장, 도의원, 시장·군수 등 정부공직자윤리위 경북 공개대상 (85명)의 재산평균 신고금액은 17억1천200만 원이었다. 전년보다 2억1천400만 원이 증가했다.이철우 도지사는 15억2천81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보다 1천111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이 도지사의 변동 내역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시가격 상승과 K7차량가격 감소에 따른 가액변동 5천410만 원, 그리고 김천시 감문면 주택 대지 기부와 예금, 부채 감소에 따른 순증감 4천299만 원이었다.강성조 행정부지사는 23억7천67만 원(2천637만 원 감소),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34억5천297만 원(2천16만 원 감소)을 각각 신고했다.경북도의원의 재산 평균 신고금액은 16억8천600만 원으로, 박영서 도의원이 148억1천955만 원을 신고해 전국 고위공직자(1천885명) 가운데 재산총액 2위에 올랐다. 박 도의원은 전년보다 31억3천827만 원이 증가했다. 최하위는 박채아 도의원으로 -6천334만 원이었다.시장·군수의 평균 신고 금액은 16억8천200만 원이었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전년보다 10억903만 원이 늘어난 76억2천167만 원으로 1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5위였다. 최하위는 이승율 청도군수 3억5천281만 원이었다.경북도공직자윤리위 공개대상(284명) 신고 재산평균은 8억4천9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천100만 원이 증가했다.재산 증가자는 200명(70%)으로 평균 1억2천500만 원, 나머지 84명은 평균 1억2천600만 원이 감소했다.최다 증가자는 상주시의회 강경모 의원 26억400만 원, 최다 감소자는 (재)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 9억2천400만 원이었다.시·군의원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500만 원으로 전년보다 5천300만 원이 늘었다. 최고 신고자는 구미시의회 권재욱 의원이 재산총액 80억6천190만 원, 최하 신고자는 울릉군의회 정성환 -7억5천500만 원이었다.공직 유관기관 중에서는 (재)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 51억6천만 원(전년 대비 9억2천400만 원 감소·모친 별도),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 36억2천700만 원(5억6천600만 원 증가), (재)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 26억4천800만 원(6천만 원 감소), (재)새마을세계화재단 장동희 대표 24억400만 원(1억5천700만 원 감소)이었다.한편, 주요 재산 증감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재산 증가와 부동산 매입 및 건축에 따른 금융기관 채무 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분석됐다.경북도공직자윤리원회는 오는 6월말까지 신고내용을 국토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 취업준비생 6만2천500명…전년 동월 대비 16.6%포인트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취업준비생이 취업 문을 여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대구경북연구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대구·경북 취업준비생(전국 비경제활동인구 비례 기준)은 6만2천500여 명(대구 3만500명·경북 3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6%포인트 늘었다.코로나19가 확산된 지 1년이 넘었지만 현재 상황은 지난해 4월(대구 3만900여 명, 경북 2만9천300여 명)과 비슷하다.대구경북연구원은 아르바이트, 일일 고용직 등을 포함한 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하면 취업준비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 같은 현상은 대구 고용현황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지난 2월 대구 고용률은 56.5%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올해 대구의 취업자는 118만1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포인트(1만2천여 명)감소했다.산업별 고용 현황을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3만5천 명 줄었고 농림어업 1만2천 명, 제조업 3천 명, 건설업 2천 명 감소했다.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9천 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2만3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만2천 명 줄었다.실업률은 5.1%로 지난해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지난 2월 기준 6만4천 명(남자 3만7천 명, 여자 2만6천 명)으로 1만4천 명(남자 8천 명, 여자5천 명) 증가했다.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박사는 “현재 4차 산업의 변화로 디지털 및 비대면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시점이고, 미국에서는 자택근무를 하고 나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이 올라간 보고가 있다”며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대구에는 청년이 일할 일자리가 많지 않다. 이 두 가지 경우를 참고해 대구시가 신제도 구축을 통한 일자리 문제 개선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민식이법 1년…대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오히려 증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일명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5일 시행 1년을 맞지만, 지난해 대구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59건이다. 2019년 54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의 등교 일정이 절반 이상 준 것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수치다. 2016년(29건)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늘었다.지난해 3월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단속 장비 등이 대거 확충됐지만,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의 시야를 방해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지난해 대구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모두 2만6천912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1만5천473건)에 비해 43%가 늘었다.대구시는 지난해 106대의 무인단속카메라 추가 설치와 더불어 주민신고제도 도입했다.하지만 처벌 해당 구역인 정문 앞만 깨끗해졌을 뿐 후문과 측면 일대는 오히려 불법 주차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발생하면서 도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대구시 관계자는 “단속 카메라가 늘면서 단속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 및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도 있다”고 분석했다.시는 올해 178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어린이보호구역 재정비에 나선다.중구 수창초교 등 33개소에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 설치하고, 속도제한, 보·차도 분리, 과속방지턱 등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한다.부족했던 무인교통단속장비도 추가된다. 시는 올해 100억여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767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 209대와 신호기 51대를 추가하기로 했다.이밖에도 노후보호구역 정비와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불법 주·정차 단속 확대로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전문가들은 단속 장비 등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한국교통안전공단 김세연 교수는 “주차공간 확대 등 불법 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환경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 물리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유입과 속도를 줄여 보행자 중심도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운전자 역시 어린이보호구역만큼은 불법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1월 기업·가계대출 모두 크게 늘어.. 여신 증가폭 껑충

1월 대구·경북 여신 규모가 다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2일 발표한 ‘2021년 1월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로 전환됐고 여신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는데 지난해 12월 7천580억 원 증가에서 올해 1월에는 2조1천70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예금은행의 경우 한달 전 3천43억 원에서 1월에는 1조5천192억 원으로 증가폭이 5배 늘었다. 비은행기관 역시 4천537억 원 증가에서 6천513억 원으로 증가폭을 키웠다.여신 증가폭 확대와 관련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말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실행과 기업에서 대출 상환 등의 영향으로 작년 12월 여신 증가폭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1월에 상대적으로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실제로 기업대출은 12월의 경우 1천118억 원 줄었으나 1월에는 9천551원 증가로 돌아섰고, 가계대출은 12월 3천242억 원 증가에서 1월 6천690억 원 증가로 규모가 확대됐다.같은기간 금융기관 수신은 작년 12월 1조5천102억 원 감소에서 1월 9천34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은행은 전월 -1조8천497억 원에서 1월 3천11억 원으로, 비은행기관은 +3천395억 원에서 +6천23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령이 비대면 관광 메카로…방문자 증가율 전국 5위(경북 1위)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줄었지만 고령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경북도에서 방문객이 증가한 도시는 고령이 유일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 관광 데이터랩’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 전국 지역 방문자 수는 2019년도 대비 평균 18% 감소했다.반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관광지와 비대면 관광지, 청정자연 관광지, 캠핑장 등의 방문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동통신 빅데이터(KT)를 활용해 기초지자체별 방문자 수를 분석해 본 결과 인천공항이 위치한 인천 중구(-37%)와 경북 울릉군(-31%) 방문자가 가장 크게 줄었다.서울 중구(-29%)와 서대문구(-27%), 종로구(-26%), 대구 중구(-26%)가 뒤를 이었다.반면 강원도 양양군은 2019년에 비해 방문자 수가 10% 늘었고, 섬이 많은 인천 옹진군도 방문자 수가 7% 증가했다.또 밀양시(7%), 고흥군(6%), 고령군(5%) 등을 찾은 방문객이 늘어났다.청정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식하는 숨겨진 곳을 찾는 방문 수요가 작용한 것이다.특히 고령의 방문자 상승률은 전국 5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 대비 경북 23개 시·군 중 방문자가 유일하게 증가했다.이는 대구시를 인접한 고령의 지리적 장점과 고령이 보유한 지산동 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 대상, 경북 겨울 비대면 관광지 23선), 고령 은행나무 숲(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대가야수목원, 어북실, 부례관광지, 개경포공원, 미숭산자연휴양림(고령생태숲, 자작나무숲) 등의 청정한 명소가 유명세를 탄 결과로 보인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관광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지와 골프장을 연계한 골프투어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또 “비대면 관광 콘텐츠 개발, 대가야문화재야행과 대가야체험축제의 온라인 확장을 통한 하이브리드 콘텐츠의 기획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2월 수출 대구는 줄고 경북 늘었다

지난달 대구지역 수출은 줄고 경북지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본부세관이 공개한 2021년 2월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수출은 5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 줄었다.전기전자제품(26.1%), 수송장비(20.1%) 등은 수출이 늘었으나 직물(-34.0%), 기계류· 정밀기기(-15.7%) 등이 감소했다.경북 수출은 32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철강제품(-9.3%) 등 일부 품목은 수출이 줄었지만, 화공품(36.8%)과 전기전자제품(21.8%), 기계류·정밀기기(16.3%)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다.수입은 대구가 3억4천만 달러, 경북은 11억8천만 달러로 각각 34.8%, 28.7% 증가했다.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는 22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 학생 수 초·고교 감소, 중학교 증가…학급수 유치원 제외 증가

경북도내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감소했지만 중학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급편성을 확정한 결과 도내 전체 학교 수는 1천672개교로 지난해보다 6개교, 학생 수는 29만4천417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285명이 줄어들었다.학생 수는 유치원이 지난해 3만5천850명보다 2천401명보다 줄어든 3만3천449명, 초등학교는 12만8천247명으로 1천346명이 감소했다.반면 중학교는 6만3천781명으로 1천272명이 증가했다.이는 졸업한 중학교 3학년 학생 수 대비 초등학교 6학년 진학생이 많았기 때문이다.고등학교는 6만5천164명으로 지난해 6만6천966명보다 1천802명 감소했다.학급 수는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가 증가했다.유치원은 1천954학급으로 지난해보다 51학급 감소했지만, 초등학교는 6천430학급으로 23학급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간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경북교육청은 1~3학년 30명 이상 학급이 있는 초등학교 35개교에 한시적으로 1년간 43학급이 증설했다.중학교는 2천968학급으로 지난해보다 51학급, 고등학교는 3천116학급으로 11학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도내 신입생 없는 학교는 26개교로 초등학교 23개교(본교 9, 분교 14), 중학교 2개교(본교 2)와 고등학교 1개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역별 여건, 학교별 상황과 학생의 변동 추이를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를 적정하게 운용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거리두기를 위해 초등학교 학급수를 증설하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