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호지구 분양 업체에 “불법 아니다”

불법 분양 여부를 두고 대구 수성구청과 논란(본보 5월9일 8면)을 빚은 지역 건설 업체의 사업장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해당 사업장이 건축물 분양법 제외대상’이라고 공식 답변해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건설업체에 따르면 수성구청이 주택법에 따른 30가구 이상 분양사업 시행자로 구청에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누락했다고 주장해 현재 사건이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하지만 최근 국토부는 이 업체가 질의한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답변서에서 ‘업체의 사업장은 건축물 분양법 제외대상’이라고 명시함으로써 업체 측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업체 측은 사업 자체가 토지매매기 때문에 분양이 아니란 점을 국토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분양법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이 사업장은 신고기준인 30세대 미만이어서 관련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이 업체 관계자는 “전문 설계사들을 통해 해당 사업이 분양법 상 저촉되지 않는다는 자문을 받고 공사를 계획했다”며 “토지 매입과 설계 건축심의 후 심사 단계에서 분양 절차에 관한 준수여부를 가늠하게 되는데 이 사업은 설계 진행 중 공사가 중단됐기에 애초 대상도 아니다”라고 밝혔다.한편 지역의 중소건설사인 이 업체는 연호지구 내 타운하우스 건설 계획을 잡고 2017년부터 토지 매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의 ‘연호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발표됨에 따라 공사가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산시,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9일부터 신청

경산시가 9일부터 10월4일까지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신청을 신청 받는다. 사진은 지적 재조사 포스터 모습. 경산시는 9일부터 10월4일까지 2020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신청을 신청 받는다. 시는 올해부터 경계분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남산면 남곡리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검토 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은 불편함을 느끼는 토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사업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남천면 흥산 1, 2, 3지구(876필지), 하양읍 금락지구(84필지), 평산지구(341필지), 남산면 사월지구(324필지)를 지적 재조사 완료했으며 토지 경계 분쟁 해소 및 토지가치 상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경계복원 측량 수수료 부담 해소, 공유 지분 토지 분할, 맹지 해소, 실제 현황에 맞게 지목변경, 건축 불가한 토지에 건축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인·허가할 수 있게 돼 토지의 활용성을 증가시키고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신청 대상은 조사된 지적 불부합 지역에 한하며(토지정보과 문의), 토지 경계 분쟁이 잦은 지역, 임야지역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토지소유자협의회(5명에서 20명 이내)를 구성해 토지 소유자 3/4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신청서와 간단한 위치 도면을 첨부하여 경산시청 토지정보과(053-810-5767~9)로 제출하면 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동구청,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

대구 동구청 전경.대구 동구청이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추진에 나섰다.1일 동구청에 따르면 중대동 일원의 중대지구는 현재 제방 여유고가 부족하고 하도 내 토사가 퇴적돼 있다.또 통수단면(물이 흐르는 단면적) 부족 등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주변 도로 및 농경지에서 침수피해 발생우려가 높은 곳이다.동구청은 지난 5월 관계전문가 검토를 거쳐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안)을 작성해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행정예고와 주민 열람 공고를 완료했다. 이달 중으로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중대지구가 지정된 이후 정비사업은 모두 18억 원(국비 및 구비 5대5)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도철호 안전총괄과장은 “내년까지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제 이름 찾았다, ‘이태원길’

대구 북구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의 거리 명칭이 지역 문화와 인물을 활용한 ‘이태원길’로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사업이 진행 중인 북구 동천동 일대 모습.대구 북구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의 명칭이 지역 문화와 인물을 활용한 ‘이태원길’로 최종 확정됐다.‘이태원길’은 대구 칠곡 출신인 소설가 ‘이태원’ 작가를 모티브로 재조명돼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지는 콘텐츠로 새롭게 꾸며질 전망이다.23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대구행복북구재단과 함께 지역 문인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최근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명칭이 '이태원길'로 최종 변경됐다.이태원 작가는 칠곡이 배출한 천재 소설가로 1942년 북구 읍내동에서 태어나 칠곡초-경북중-경북고를 졸업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이태원 작가를 활용해 지역에 숨어 있는 문화콘텐츠와 인물을 활성화시켜 젊은이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칠곡3지구 중심상업지구 보행자전용도로 720m 거리에 특색 있는 디자인 거리를 조성해 지역 상업지구 주변을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북구청은 ‘이태원길’에 문화체험형 거리 콘셉트로 A(팔거역), B(미관광장1), C(상가구역), D(미관광장2), E(동천육교)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되는 공간 중 4개 구역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구역별로 △동천육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개국’, 향교, 양반 △미관광장2는 근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객사’와 항일운동 △상가구역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7080 학창시절 △미관광장1은 미래를 배경으로 청년을 키워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이태원 작가의 소설인 ‘객사’가 주를 이루는 만큼 야외광장에서 일부 내용을 공연화해 일정시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는 중구 이상화 고택에서 진행되는 ‘옛 골목은 살아있다’와 비슷한 맥락이다.현재 칠곡3지구 일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토요반짝시장’도 ‘이태원길’을 활용해 활성화하는 한편 각종 공연과 전시, 버스킹 등을 통해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거리로 조성된다.북구청 관계자는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명칭이 최종 확정된 만큼 지역 문화 특징이 살아있는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스스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이곳을 새로운 창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지구)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 고시했다.대경경자청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천시는 영천지구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 6월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영천지구는 영천시 녹전동과 화산면 일대 에122만㎡(37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총사업비는 2천355억 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영천시가 기반시설에 990억 원을 투입하고 LH가 보상비와 지구 조성 등에 1천365억 원을 투자한다.영천지구는 지구 내에 있는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과 연계해 메카트로닉스, 지능형자동차와 메디컬몰딩 분야 특화지구로 개발된다.이 외에도 보잉사 소모성 자재(MRO) 센터 등 부품소재 관련 연구개발(R&D) 시설들이 들어선다.관련 업종인 미래형 자동차산업, 항공전자산업, 첨단부품 물류시설 등도 유치한다.영천지구로의 교통 접근성도 편리하다. 익산~포항고속도로와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통해 대구, 포항 등 주요 인접지역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하다.대경경자청은 영천지구를 첨단 메카트로닉스 및 지능형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지구로 만들어 부품·소재 산업의 중심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첨단부품 물류시설 유치를 통해 원활한 광역교통망과 주변 산업 시설을 연계해 물류유통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이인선 대경경자청장은 “농어촌정비법 개정으로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했고 이번 실시계획 승인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영천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명품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토지이용계획도.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수성의료지구, 스마트폴리스로 이름 바뀌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지역 내 경제자유구역 명칭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길고 어려운 명칭을 줄이고 지구 간 이름을 지역별로 통일하면 보다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21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간부회의를 열어 대구·경북지역 내 8개 경제자유구역 명칭 변경을 위한 논의를 했다.주요 내용은 경제자유구역의 명칭 길이를 줄이고 대구와 경북으로 지구를 나눠 통일성을 갖추자는 것.현재 대구·경북지역 경제자유구역은 모두 8곳이다. 대구는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수성의료지구, 경북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경산지식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이다.이들 지구 명칭은 지리적인 이름과 개발 방향 등을 기반으로 지어졌다.하지만 명칭이 길고 구역별로 제각각이어서 지역민이 해당 지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이에 대경경자청은 대구의 경제자유구역은 폴리스, 경북은 밸리로 통일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대구지역 수성의료지구는 스마트폴리스·신서첨단의료지구는 메디컬폴리스, 경북지역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은 영천소재밸리·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지식밸리 등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다만 법적 명칭까지 변경할 경우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대경경자청이 자체적으로 시민 홍보를 위한 마케팅 차원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대경경자청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지구 명칭 변경 건이 본격 추진된다면 다음달 있을 개청일에 맞춰 변경된 명칭을 발표할 계획이다.대경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압축과 통일이라는 콘셉트로 시민이 지역 경제자유구역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 온 기존 명칭의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책꽂이

책꽂이 플라스틱 지구 = ‘플라스틱’과 ‘지구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의무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해 버리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분리배출의 의미를 깨달 수 있도록 플라스틱이 어떤 성분으로 이뤄졌는지, 어떤 플라스틱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그냥 버린 플라스틱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플라스틱의 과학적인 원리를 샅샅이 알려 준다. 또 무심코 쓰고 버린 페트병 하나가 흐르고 흘러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곧이어 사람이 이 물고기를 먹고 영향을 받는 악순환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조지아 암슨 브래드 쇼 지음/푸른숲주니어/48쪽/1만2천 원접시꽃 엄마 = 이 책은 183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담고 있다. 주인공은 프리실라라는 어린 흑인 소녀다. 아주 어릴 때 엄마와 헤어진 프리실라는 엄마가 그리울 때마다 접시꽃을 바라본다. 이 외로운 아이에게 접시꽃은 엄마나 다름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프리실라에게 있었던 걸까? 이 책은 여리면서도 강인한 프리실라의 삶을 따라가면서, 야만과 폭력으로 얼룩졌던 시대에도 꺾이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과 소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앤 브로일즈 지음/산하/34쪽/1만3천 원속담의 저주 = 이 책은 어린이들이 오싹한 공포 판타지를 읽으며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한 학습 만화이다. 1권에서 다루는 속담은 예로부터 전해 오는 쉬운 격언이나 잠언이다. 언뜻 들으면 낯설고 엉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교훈까지 두루 담겨 있다.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속담의 저주’에 걸린 고스트를 물리치다 보면, 어느새 속담의 참 재미와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박세준 지음/위즈덤하우스/184쪽/1만2천 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당첨가점 51점, 비과열지구보다 2.5배 높아

대구 수성구 등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구의 아파트 당첨 가점 평균(50점)이 비과열지구(20점)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가구주를 기준으로 청약가점이 50점 이상 되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9년 이상이어야 한다.특히 부동산114(www.r114.com)가 금융결제원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당첨 가점을 분석한 결과 수성구의 당첨 가점 평균은 51점으로 전국 투기과열지구 중 두 번째로 높았다.지역별 당첨 가점 평균은 세종(55점), 경기(51점), 서울(48점) 순이었다.서울의 당첨 가점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9억 원 초과 분양단지가 많아 청약 진입장벽이 높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지난달 분양한 수성범어W의 당첨자 중 최고 가점은 75점, 최저는 56점으로 평균 가점 61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성범어W는 수성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처음으로 1순위 당해 지역 청약자 수 1만 명을 넘기며 초기 완전 분양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대구에서는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청약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아파트 당첨 가점을 뜻하는 청약가점제는 2007년 9월1일부터 모든 아파트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다.청약가점제는 가구주 연령, 무주택 기간 등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청약 기회를 차등하는 제도다. 따라서 가구주의 나이와 가족 수가 많고 무주택 기간이 긴 청약자일수록 당첨기회가 높아진다.한편 수성구의 하반기 분양 물량은 이달 중 모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를 끊은 단지는 7.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된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750가구)’이다. 이어 만촌동 ‘만촌역서한이다음(102가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207가구)’ 욱수동 ‘수성한신더휴(667가구)’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도남지구, 폐기물에다 문화재 발견까지... 지구 준공 비상

대구도남공공주택지구 내 문화재가 발견돼 지구 조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사진은 도남지구 내 문화재가 발견된 현장 모습.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대구도남공공주택지구(이하 도남지구) 내 폐기물 4천500t(본보 지난 5월3일) 매립에 이어 지난해 5월 문화재까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구 준공에 비상이 걸렸다.도남지구 문화재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빛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지구 내 10여 곳에서 문화재가 발견됐다.발견된 문화재는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무덤과 토기류 등 수십여 종인 것으로 전해졌다.도남지구는 북구 도남동과 국우동에 위치한 곳으로 부지 규모는 약 91만㎡(27만 평)다. 이곳에는 단독주택, 아파트 등 약 5천677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갔고 2021년 6월 완공 예정이다.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초 문화재 조사를 시작했고 5월 처음 발견했다.지난해 1월 말 착공에 들어간 만큼 공사 시작 약 4개월 만에 발견된 셈이다.문화재 조사로 인해 지난 1년2개월 동안 공사는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해당 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 시굴 및 표본조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조사는 오는 10월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폐기물 4천500t도 발견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은 힘들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지역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3년5개월이라는 공사 기간 중 1년 넘게 원래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면 사실상 완공 시기를 맞춘다는 건 어렵다”며 “공사 기간을 연장하는 등 조성사업에 대한 명확한 재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LH 관계자는 “도남지구 사업은 예정대로 차질없이 완공 가능할 것”이라며 “문화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정확한 현황을 공개하는 건 남은 조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모든 관련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의성동부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 최종 선정

의성군은 동부지역(의성읍, 사곡, 춘산, 가음면 일원)의 부족한 농촌용수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의성동부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의성동부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옥산면 소재 ‘금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확보한 금봉저수지의 여유수량 600만t을 사곡면 사곡지를 거쳐 춘산면 회동저수지까지 수로터널(6.9km)을 연결해 춘산면과 가음면 일대 516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490억원(국비)을 투입, 지자체 최초 기존 농업용 저수지간 수계를 연결하는 시범사업으로 가뭄극복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또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용수가 부족한 춘산면과 가음면 등 동부지역 일원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의성동부지역의 항구적 가뭄해소가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동부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결과는 사업 유치를 위한 경북도와 의성군, 한국농어촌공사의 협력과 노력의 값진 성과”라며 “매년 반복되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은 세부설계를 거쳐 202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포항시, 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 속도낸다. R&D 특화지구와 환동해지역본부 설치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사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일 R&D 특화지구와 환동해지역본부가 들어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진입·간선도로, 생활·공업용수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 현장을 둘러본 뒤 각종 유치기관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지시했다. 이어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대표 방원주)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측에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거점지역의 공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및 이인리 일원에 조성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146만㎡ 규모의 부지에 주거·상업·업무·공원·산업·공공시설 등 정주 여건을 골고루 다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자동차로 KTX포항역과 3분, 환동해안 물류 중심인 영일만항과는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포스코·삼성·LG·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들과도 1시간 거리 내에 있다. 2018년 11월 첫 삽을 뜬 후 바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사업부지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이르면 오는 10월 산업시설용지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오는 2021년 100만 동남권에 대한 행정수요 대응 및 경북 균형발전을 도모하게 될 ‘환동해지역본부’가 들어선다. 또 국내 최초 식물기반 백신분야 중소기업벤처기업 지원시설인 ‘식물백신 기업지원센터’와 미래선도형 창의공간 구축 및 청년 창업기회 제공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 신약개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 세계 3번째로 보유하고 있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기반 산업 클러스터’도 추진 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최근 정부로부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것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R&D 핵심기관과 인접해 기술사업화와 생산시설 입주가 용이한 입지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곳을 바이오, 그린에너지, 신약개발, 신소재분야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텅 빈 지구

텅 빈 지구대럴 브리커, 존 이빗슨 지음/을유문화사/368쪽/1만6천500원많은 선진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젊은 세대의 부족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그런데 출생률 감소 현상은 선진국에 국한된 게 아니다. 개발도상국은 물론이고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출생률이 점점 줄고 있다. 이런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도시화와 여성의 교육, 여권 신장에 있다. 전 세계는 계속 도시화하고 있고, 교육을 받는 여성은 늘고 있으며, 육아비와 교육비도 늘고 있다. 따라서 인구 감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책은 캐나다 여론 조사기관의 최고경영자와 극작가인 저자들이 전 세계 6개 대륙을 누비며 전 세계 인구 감소의 생생한 현실을 담았다. 전문가, 일반인을 인터뷰하고 인구학자들의 연구, 뉴스 등을 통해 점점 비어 가는 지구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저자들은 노인과 젊은 세대 모두를 위해 평등을 촉진하고, 다문화주의에 바탕을 둔 이민자 수용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한다.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로 인한 의료비와 연금 수요 증가, 노동력 감소, 경기 침체가 닥친 오늘날 한국에도 시사점을 주는 책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의성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 경북도 국비 955억 원 확보

의성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수로터널 계획 평면도.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3일 의성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과 포항, 영주, 청도 농경지의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국비 955억 원을 확보했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비 490억 원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의성군 동부지역(춘산면, 가음면)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것이다.의성군 옥산면 금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확보한 여유수량 600만t을 사곡지를 거쳐 춘산면 회동저수지로 연결하는 수로터널(2곳, 길이 6.9㎞)을 건설한다. 매년 기상변화로 호우때 침수피해를 겪는 포항 연일읍 어미지구, 영주 이산지구, 청도 칠성·유등지구 등 7개 지구에는 배수장, 배수로, 배수문 등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동안 대규모 댐과 댐을 연결하는 사업은 있었지만 농업용 저수지 간 수계를 연결하는 사업은 처음”이라며 용수관리와 가뭄극복의 획기적인 전기를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조만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취임식 열려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취임식’에서 조만현 신임 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조만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취임식이 지난 1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렸다.취임식에는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단,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조 총재는 차기 연도의 지구목표를 ‘회원 3천700명, 재단기부 120만 달러’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500명의 회원 1인당 1일 1천 원을 아껴서 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또 지구를 연결하는 로타리의 실천을 위해서 직업적, 지역적인 특성을 연결로 한 신생클럽의 확대라는 새로운 방식을 전개하기로 했다.조 총재는 동우C.M그룹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문화지원에 힘쓰고 있다. 2008년 중소기업문화대상과 2013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했다.조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라는 국제로타리의 테마처럼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더 많은 봉사를 위해서는 서로를 연결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행복한 로타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국제로타리는 세계 최초의 민간 봉사단체로서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2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국제평화증진과 지역사회봉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로타리클럽, 창립 81주년 기념식 가져

대구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로타리클럽 3700지구 조만현 총재를 비롯해 1지역클럽과 자클럽 회장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81주년 기념식을 포함해 임원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대구로타리클럽은 그동안 8명의 3700지구 총재를 배출했다.한국로타리 재단을 통해 104명의 장학생에게 1억8천500만 원을 전달했고 별도의 자체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생 183명,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7명의 고액기부자를 비롯해 모두 207명의 ‘폴 해리슨 펠로우(1천 달러 기부자)’를 배출했고 그 기금은 모두 7억 원에 달한다.제66대 회장에 취임한 최덕환 신임 회장(신정건축 소장)은 “클럽의 운영을 회장 한 사람이 아니라 분과위원장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보다 많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들을 추진하겠다”며 “8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영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회원들의 열정을 믿고 하는 일마다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로타리클럽은 세계 각지의 실업 직업인들이 모여 만든 각 로타리클럽의 국제적인 연합단체다. 세계적인 친선과 평화의 확립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3700지구에는 100여 개 클럽에 3천300여 명의 회원들이 각 클럽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대구로타리클럽이 라온제나호텔에서 창립 81주년 기념식를 갖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