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70년 공들인 나라가 2년반 만에 무너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절반의 성과가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운 것이라는 최근 청와대와 정부여당의 주장과 관련, “되레 70년 공들인 나라가 2년 반 만에 무너지고 있다. 곳간 곡식이 썩는 게 아니라 이미 비어있다”고 강력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윈회의 석상에서 “내년 한해도 60조원 국채 발행해야 1년 살아갈 수 있다. 지난해 68조 나라 빚이 이 정부 끝나면 100조 원 넘게 된다”며 이같이 정부여당의 주장을 일축했다.김 의원은 “이 정부는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정부다. 종자 씨앗까지 탈탈 털고 있다. 국가채무 증가속도는 OECD최상위”라면서 “현 국가예결특위 수석 위원 보고서에는 고령화 기축통화 여부 등 각국특성 감안않코 부채비율 단순 비교는 의미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재정건전성은 여당에서 정책을 펼치는 50~60대에는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문제는 세금 부담, 연금, 건강보험도 지원받지 못하는 지금 20~30대가 50~60 될 때가 문제"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또 “어제(13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결과 전체 41만 9천개 일자리가 60세 이상에서 늘어났다.30~40대에서는 20만개 줄어들었다"며 “그런데 취업자 증가율은 9.3% 2배 이상. 40대 역시 고용률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정부는)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반기업, 반시장 정책에 따른 정책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 8일 작고하신 전 강원도지사 부산직할시장 지내신 분의 생전 말씀이라며 “100년을 살면서 느낀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보면 진보는 곳간을 열어서 오늘 잘먹고 잘 살자는 사람들이고 보수는 내일과 자식들을 위해서 힘들어도 참자는 사람들”이라는 여운을 전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달서구청, 수능 최고령 할머니 응원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과 구청 직원 등이 12일 달서구 월성2동에 거주하는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대구지역 최고령 응시자인 박선민 할머니(80)를 찾아 방문 격려했다.박 할머니는 지난해에도 대구의 최고령 응시자로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봤다. 이후 수성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해 새내기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있다.박 할머니가 올해 다시 수능에 응시한 이유에 대해 “다른 대학에 입학하는 것보다 과목당 50점씩 총점 200점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할머니의 응시과목은 영어와 국어, 과학, 한국사로 모두 4과목이다. 지난해 수능에도 과학(생물)과 한국사는 괜찮은 점수를 받았지만 국어에서 발목이 잡혔다. 그래서 올해 수능을 대비해 국어 특별 훈련을 했단다.이태훈 구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배움의 길을 포기했던 어르신이 환갑이 넘어서 독학으로 초·중·고 검정고시를 통과하면서 어르신의 도전의식은 주변 이웃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손을 놓지 않은 어르신의 끈기와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생활에 불편함 없이 학업에 열중하실 수 있도록 항상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치매안심센터, 예방과 재활 책임진다

배우 윤정희씨가 10년째 알츠하이머(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치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구지역의 치매 현황 및 관련 전문기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각 구청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환자 재활부터 일반인의 예방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면서 대구가 치매건강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2018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약 15만3천776명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내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말 현재 3만3천461명으로 2014년 2만5천760명과 비교해 4년만에 7천701명이 늘어났다.대구지역에는 현재 8개 구·군이 모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중구 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북구 센터가 마지막으로 개소했다.센터들은 대부분 구·군 보건소 건물에 있지만 수성구 센터는 보건소 바로 옆 별관에 운영 중이다.서구(북비산로 71길 7)와 달서구(와룡로 106)는 보건소 외 별도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센터당 평균 직원 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 센터 직원 수에 비해 1~2명 정도 더 많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하지만 일반인의 예방 관심도가 매우 높아 센터의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지역의 구청별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은 크게 ‘치매예방’과 ‘인지재활’로 나뉜다.구청마다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각자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최소 3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진행되고 있다.중구 센터의 ‘청기백기 치매예방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영화를 보거나 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동구 센터는 ‘오매불망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퍼즐 교구를 활용하거나 미술 치료 등을 진행하고, 서구는 ‘뇌 건강 운동’으로 일반인들이 체조, 요가, 게임퀴즈 등을 함께 즐긴다.남구 센터는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교실 및 기억 인지 강화를 돕고 있다.북구 센터는 ‘내 기억 속의 일기장’을 통해 치매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청소하거나 장보기, 빨래 접기, 계산하기 등을 하면서 증세를 완화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수성구 센터는 ‘갑돌이와 갑순이의 추억소풍’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자수(바느질) 박물관과 연계해 직접 바느질을 해보고 있으며, 달서구 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와 대화하는 법. 가족 상담, 가족 간 정기 모임, 치매 관련 정책지원 안내 등을 소개하고 있다.달성군 센터는 전문 강사를 초청한 웃음치료, 기억증진 향상 책자로 진행하는 작업치료 등 ‘도란도란 기억다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대구시 김미향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치매안심마을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인지강화, 쉼터 등 여러 사업들을 강화해 센터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 올해 지자체 합동평가 성적 쑥↑, 재정인센티브 껑충↑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19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성적 향상으로 재정인센티브 10억여 원을 받게 됐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안부의 지자체 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 추진성과를 중앙부처가 평가하는 것이다.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정량지표 도 단위 4위, 정성평가 도 단위 3위를 받아 지난해 최하위권(9위)에서 벗어나는 향상을 보였다.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도 지난해 2억 원보다 5배 이상 증가한 10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성적 우수를 받은 주요 부서로는 사회적경제과를 포함한 13개 부서로 이들 부서는 정량지표 100% 목표를 달성했다. 가장 많은 정량지표 12개를 보유한 보건정책과는 92% 목표를 달성해 도 전체 목표달성을 이끌었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생산적이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시·군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 질 제고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황천모 상주시장, 시장직 상실

대법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천모 상주시장의 당선무효형을 확정했다. 이로써 황 전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단체장 중 최초로 단체장직을 상실하게 됐다. 상주시장에 대한 보궐선거는 내년 4월15일 총선 때 치러진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또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또 집행유예 이상을 선고받으면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된다.황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해 6월22일 건설업자를 통해 자신의 선거캠프 관계자 3명에게 500만 원, 800만 원, 1천200만 원씩 모두 2천500만 원을 준 혐의로 지난해 12월7일 기소됐다.1심과 2심은 모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정황을 종합하면 황 시장이 자신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있었을 수도 있는 불법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캠프 관계자들에게 돈을 건넨 것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그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이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 출생아 수 꾸준히 감소추세 지속

대구·경북 지역 출생아 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혼인율도 줄면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사망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면서 인구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구·경북 출생아 수는 모두 2천171명(대구 1천58명, 경북 1천113명)으로 지난해 8월 2천547명 대비 14.76%(376명) 줄었다.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대구 8천966명, 경북 9천99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천73명(10.9%), 1천199명(10.7%)이나 줄었다. 인구 1천명 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대구 5.1명, 경북 4.9명으로 전국 평균(5.6명)보다 적었다. 특히 경북의 조출생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4.8명)에 이어 부산과 함께 두 번째로 낮았다. 8월 사망자 수는 대구 1천83명, 경북 1천7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구는 차이가 없었고, 경북은 33명 늘었다. 인구 1천명 당 연간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대구 5.2명, 경북 7.7명으로 전국 평균(5.4명)과 유사하거나 높았다. 혼인 신고 건수도 매년 감소세다. 지난 8월 신고된 혼인 건수는 대구 751건, 경북 742건으로 1년 전 대구 835건, 경북 788건 보다 줄었다. 이혼 건수는 대구 334건, 경북 423건으로 지난해 8월 대구 443건, 경북 475건 보다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대구의 경우 지난 1~8월 누계로 보면, 3천12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이혼 건수가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 혼인 건수 감소와 이혼 건수 증가는 세종시 등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며 “인구통계를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지속되지 않도록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강석호 의원 ‘중국어선에게 동해 수역 내준 북한, UN안보리 대북제재 무용지물 ’

UN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도 불구하고 북한수역 입어와 대형화·세력화된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으로 인한 국내 수산업 및 연관 산업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및 수산정보포털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6만3천886t 이었던 동해지역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해 4만6천274t으로 1/4가량 감소했다.이에 반해 중국산 오징어의 국내 수입량은 2014년 8천815t으로 전체 11%수준에서 지난해 6만9천889t으로 전체 수입량의 50% 절반을 차지했다.이는 2004년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최초 입어 이후 매년 입어척수 증가에 비례하여 수산물 생산량이 급감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척수는 2004년도 144척에서 2018년도 2천161여척으로 20배 가량 증가했다.현재 대형화·세력화된 중국어선은 동해안 북한수역에 입어해 무분별한 싹쓸이 남획조업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남하하는 회유성 수산자원(오징어 등)의 고갈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해경의 단속경비정 부재·기상악화시 국내수역까지 침범하여 불법조업을 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어업권 판매가 주요 외화벌이 창구로 지목되자 2017년 12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로 북한의 어업권 판매를 금지했지만,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9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외화벌이 목적으로 어업권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하지만 우리 정부의 대처는 미온적이다. 주무부처인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과 9월에 열린 한중 지도단속 실무회의와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준비회담에서 중국어선의 우리 수역 내 불법 조업에 대한 단속 강화 합의는 이끌어 냈으나, 북한 수역 내 불법 조업활동에 대해서는 단순 문제 제기만 실무자선에서 하고 있는 실정이다.강석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UN과 중국에게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내 입어 금지를 보다 강력히 건의하고, 중국 정부와 협의 시 북한수역 입어 금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초기단계에는 민간 협의를 통해 입어 척수를 정해 나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곽대훈, 외국인 직접투자 지역별 편차 심각

올해 우리나라 외국인 직접투자가 수도권에 편중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지역 외국인 직접투자 상황은 최악의 수준으로 드러났다. 27일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9월 외국인투자신고금액 및 외국인투자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는 134억 달러였다. 수도권은 86억 달러로 63.9%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16억 달러로 11.9%에 그쳤다. 특히 이 기간 대구의 외국인 직접 투자 총액은 4천800만 달러(제조업 4천700만 달러, 서비스업 100만 달러)로 0.4%였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억5천400만달러(4%)에 비해서도 대폭 감소한 것이다. 곽 의원은 “외국인 직접 투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지역 간 경제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비수도권의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20년간 남성 흡연율 절반…비만은 두배 증가

지난해 성인 남자의 흡연율이 2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진 반면 비만으로 인한 발병률은 두 배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27일 질병관리본부의 성인 남녀의 흡연율, 비만유병율 등을 포함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남자의 현재흡연율은 36.7%로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66.3%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남성 흡연율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지속적인 금연정책과 담뱃갑 인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분석했다.성인 여성의 흡연율은 7.5%로 6.5%였던 2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현재흡연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년 전(6.3%)에 비해 소득 수준 상-하 간 현재흡연율 차이(9.1%)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동물성 식품 섭취가 늘어나면서 남자의 비만 유병률도 25.1%에서 42.8%로 크게 늘었다.여자는 같은 기간 26.2%에서 25.5%로 별 차이가 없었다.고혈압 유병률은 남자가 32.4%에서 33.2%로 비슷했지만 여자는 26.8%에서 23.1%로 소폭 감소했다.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등 관리 지표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05년에 비해(남자 7.3%, 여자 8.4%) 남녀 각각 20.9%, 21.4%로 모두 대폭 증가했다.반면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가 10.5%에서 12.9%로, 여자가 7.6%에서 7.9%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박현식 청송버스 대표 자랑스런 도민상 수상

박현식 청송버스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19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런 도민상’ 본상을 수상했다.박 대표는 1991년 청송버스에 입사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노력해 왔다. 진보로타리클럽 회원과 청송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등 지역 봉사단체 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특히 지난해 청송버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가을 단풍철과 지역 축제행사 시에는 버스 증차와 운행시간 연장 등 각종 편의제공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지역사회 좋은 본보기가 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박현식 대표는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장세용 구미시장, 박정희 대통령 40주기 추모제 참석, 초헌관 맡기로

장세용 구미시장이 보수와 진보의 논란을 뒤로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40주기 추모제에 참석한다.구미시는 23일 장 시장이 시민들의 소통과 통합, 화합을 위해 오는 26일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추모제와 추도식에 참석해 초헌관을 맡기로 했다.장 시장은 지난해 열린 추모제와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을 맡았다.장 시장이 추모제에 참석해 초헌관을 맡기로 한 것은 김관용·남유진 시장 등 역대 구미시장들이 항상 참석하는 행사였고 무엇보다 시민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장 시장은 지난달 18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 도중 상영한 영상물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빠뜨려 보수진영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샀다.이후 보수진영의 계속된 시위와 집회로 시민들이 분열되는 상황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라도 시민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역설해왔다.진영논리를 떠나 박 전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서는 우호적으로 평가해 온 장 시장은 최근 추모제 참석을 결정하고도 초헌관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고민해왔다.하지만 구미시민 대표로 초헌관을 맡는 게 당연하다는 생가보존회 측과 시민들의 권유에 따라 초헌관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도식 참석을 계기로 구미공단 50주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아가 소통하는 시정, 시민 대통합의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추모제는 김교언 도산서원 선비문화전통예절지도사가 집례를 맡고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전병억 생가보존회이사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도교육청 내년 고3 무상급식 시행 합의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경북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합의했다.이에 따른 재원 분담비율은 도교육청 55%, 지자체 45%로 정했다.양측은 지난해 도교육청에서는 50%·지자체 50%, 경북도에서는 60%·지자체 40%로 의견에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하지만 이날 경북교육행정협의회에서 재원 분담비율을 논의해 사실상 55대45로 의견을 모았다.내년 고교 3학년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될 경우 대상 학생은 2만2천 명으로, 소요 예산은 15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경북도와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고교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정종섭 의원 ‘인적쇄신 당사자가 당 쇄신 목소리 높힌 전력 정가 눈길’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인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의 리더십이 연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보수심장 대구의 한국당 내년 총선 사령탑으로서의 적합성 여부에 거듭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탓이다.실제 지난해 한국당 비상대책위 시절 인적쇄신 대상자로 지목, 동구 갑 당협위원장직을 박탈 당했던 정종섭 의원이 앞선 지방선거 직후 스스로 당 정풍운동에 나선 전력이 최근 집중적으로 회자되고 있다.한국당 인적쇄신 당사자가 보수 몰락 책임을 중진 의원들에게 돌리면서 당 쇄신을 촉구하는 다소 황당한 행보에 대한 재조명이다.정종섭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한국당 대 참패 이후 곧바로 4명의 초선 국회의원과 함께 강도높은 당 쇄신을 주문하고 나서면서 전여옥 전 의원에게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당시 보수몰락의 책임자로 불리는 정종섭 의원의 어이없는 행보에 대한 질책과 날선 비판은 그대로 정가에 전해지면서 정 의원의 총선 불출마론을 상기 시키기도 했다.당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 의원은 지난해 6월 17일 당 쇄신책과 관련, “지난 10년 보수정치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중진은 정계 은퇴하고, 한국당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중진은 당 운영의 전면에 나서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책임 있는 수준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한국당은 지난 대통령선거와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득권과 구태에 연연했다”며 “그러한 모습에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한국당 인적쇄신 당사자가 보수 몰락 책임을 중진 의원들에게 돌리면서 당 쇄신을 촉구하는 이같은 주장이 나오자 언론인 출신의 전여옥 전 의원이 곧바로 정 의원을 겨냥, “정종섭 의원이 보수 궤멸의 진짜 책임자”라며 작심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교수 출신으로 헌법학 책도 썼던 분이 ‘진박모임’에 인증사진 찍을 때 ‘저 사람 권력욕 참 대단한 사람이다’ 싶었다”면서 “자신들이 한 행동을 단 1초라도 눈감고 생각하면 도저히 얼굴 내놓고 기자회견은 못할 것”이라고 쓴 소리를 냈다.그러면서 “그렇게 보수가 걱정된다면 친박 초선부터 친박 중진 껴안고 같이 사라져 달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이와 관련, 이경근 정치평론가는 “지방선거 참패 이후 스스로의 기득권을 버려야 할 정 의원이 중진의원들을 겨냥, 당 쇄신을 주장하자 마자 다음해 2월 자신이 인적쇄신 당자자로 지목된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일구 이언의 속다르고 겉다른 정 의원의 행보가 한국당의 현주소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 화재 건수 줄고 인명·재산 피해 늘어

올해 9월까지 경북에서는 총 1천92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153명(사망 11명, 수상 142명), 재산피해는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화재는 116건(5.7%)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25명(19.5%), 재산피해는 224억 원(98.7%)이 각각 늘었다. 인명피해 증가는 문경시 아파트 화재로 연기를 마신 경상환자가 11명에 이르렀고 재산피해는 지난 5월 구미시 공장화재로 인한 대형재산피해(132억 원)의 영향이 컸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 467건(24.2%), 공장·축사 등 산업시설 394건(20.4%), 자동차·건설기계·농업기계 등 309건(16%), 산림·목초지 등 임야 156건(8.8%) 등이다.화재 원인은 부주의 791건(41%), 원인미상 440건(22.8%), 전기적 요인 356건(18.4%), 과열·노후화 등 기계적 요인 212건(10.9%) 순이다.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특히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파인토피아 봉화 고춧가루 홈쇼핑서 인기

경북 봉화지역의 고춧가루가 홈쇼핑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20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현재 NS 홈쇼핑에서 지난 8월30일, 9월6일 2회 총 100분, 홈앤쇼핑에서 10월4일 55분 동안 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 판매행사를 했다. 앞으로 홈앤쇼핑 방송도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판매행사를 통해 고춧가루 2kg 2천233세트, 4kg 1천69세트를 판매해 2억4천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지난해에는 NS 홈쇼핑에서 2회에 걸쳐 4천696세트(2kg)를 판매해 3억1천600만 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파인토피아봉화 고춧가루는 봉화군고추종합처리장에서 계약재배로 엄선된 품질의 홍고추를 수매하고 HACCP 인증시설을 통해 가공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NS 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홈쇼핑 회사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봉화군의 고추재배 면적은 1천184ha로 전국 2위다.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생산해 2014년에 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해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쳐 봉화 고추의 품질과 특성을 인정받고 있다.한편 봉화군은 파인토피아 봉화 고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추계약재배 출하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 등지에도 다양한 광고매체 등을 통해 봉화 고추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