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원규 등 대구시의원 5명 ‘2020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수상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과 하병문·임태상·황순자·홍인표 의원 등 5명이 시민단체가 주최한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8대 전반기 2년 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 삶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상이다.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은 대구의정참여센터와 오마이뉴스 주최로 마련된 것으로, 2018년 지방선거로 당선된 대구·경북 지방의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얼마나 시·도정에 반영됐는지 그 효율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하고, 좋은 정책들은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상을 주최한 대구의정참여센터는 과밀학급 해소와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한 김원규 의원에 대해 최우수상을 수여했고, 5분발언, 시정질의, 조례 발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정책 반영에 힘쓴 공로를 인정하여 하병문·임태상·황순자·홍인표 의원을 우수상 대상자로 선정, 수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양수겸장 식 동시선거는 좋지 않다

오철환객원논설위원 대선과 지방선거가 2022년에 치뤄진다.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대선일은 그 임기만료일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이다. 현 대통령의 임기만료일은 2022년 5월9일이고 그 임기만료일전 70일은 민법 기간계산방법을 적용하여 역산하면 마지막 날이 만료되는 시점인 2월28일 자정이다. 그 이후 돌아오는 첫 번째 수요일은 ‘주간 수 계산 표준’에 의하여 2022년 3월 2일(수)이나 그 전일이 삼일절로 국경일이어서 공직선거법 예외규정에 의하여 그 다음 주 수요일인 3월 9일이다. 제8회 지방선거일은 그 임기만료일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이다. 그 임기만료일은 2022년 6월30일이고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하면 지방선거일은 2022년 6월1일이다. 결론적으로 다음 대선일은 2022년 3월9일이고 다음 지방선거일은 동년 6월1일이다. 대선을 치르고 세 달 만에 또 지방선거를 치러야 할 처지다. 이런 사정 때문에 동시선거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 근거는 대략 세 가지다. 첫 번째가 선거예산 절감이다. 대충 봐도 양대 선거를 병합하면 선거비용이 줄 것 같다. 숟가락만 하나 더 얹어놓으면 되는 상황이 상상된다. 실제 약 1천500억 정도 절감된다고 한다. 양대 선거의 총 비용 약 1조4천160억의 10% 정도다. 1천500억도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생각만큼 절감되지 않아 보인다. 지방선거기간 14일이 대선기간에 맞춰 23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선거를 동시에 실시할 경우 선거기간은 긴 쪽에 맞춰 조정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런 규정이 아니더라도 동시선거에서 각각 다른 선거기간을 적용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두 번째는 국력낭비 방지 차원이다. 양대 선거 모두 전국적 선거이기 때문에 국론이 극심하게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선거를 세달 사이에 연달아 두 번 실시한다면 심각한 혼란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한번으로 통합·실시하는 편이 국력낭비를 막을 수 있다는 말이다.세 번째는 국민편의 증진 차원이다. 연달아 두 번씩이나 선거를 치르는 일은 국민을 성가시게 하고, 안 그래도 투표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 투표율을 더 떨어트린다는 주장이다. 동시선거를 주장하는 3가지 근거가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양대 선거를 동시에 해야 할 만큼 설득력 있어 뵈진 않는다.첫째 예산 문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거론할 가치조차 없다. 주권자의 중대한 주권행사에 대해 비용의 다과를 시시콜콜 따진다면 민주주의의 본질을 바로 이해하였다고 할 수 없다.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럽고 소모적이기도 하며 비경제적인 개념이다. 비용절감에 높은 우선순위를 둔다면 공정한 시험을 통해 대표를 임용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둘째 국력낭비 방지는 과장된 핑계다. 주권자의 대표를 뽑는 과정을 국력낭비라 보는 자체가 부적절하다. 두 번 선거하면 국력낭비고 한번 선거하면 국력낭비가 아니라는 말도 억지논리다. 두 차례의 작은 태풍이 한 차례의 큰 태풍보다 피해가 더 크다고 우기는 것과 진 배 없다. 국력낭비라는 그 이면에 간교한 계략이 숨겨져 있다는 의혹을 갖게 한다.셋째 국민편의 증진은 어불성설이다. 이런 주장은 하지 않은 만 못하다. 국민이 불편하다고 국가대사를 몰아서 합치자는 말은 선거를 성가신 일로 치부하거나 선거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의식을 은연중에 드러낸 것이다. 사안의 경중조차 판단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동시선거는 그 근거가 약하다.대선과 지방선거는 국가중대사이기도 하지만 서로 독립적이다.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에 종속적이지 않다. 따라서 어떤 선거가 다른 선거에 흡수되어 묻어가는 식이 되어선 곤란하다. 둘을 동시에 하면 대선이 지방선거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다. 대선의 이슈와 바람에 묻혀 지방선거가 실종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방선거가 무의미하게 되는 셈이다. 거의 1조 원대의 예산이 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유명무실해진다. 대선과 국회의원 총선 그리고 지방선거를 각각 분리하여 실시하는 것은 그 이유가 있다. 세 종류의 선거가 독립적으로 판단되어 주권자의 바른 선택을 이끌어내도록 고안된 결실이다. 선거일을 법정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각각의 선거를 통해 견제와 균형이 보완되도록 주권자에게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는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간격이 여유롭지 않긴 하지만 양대 선거를 합쳐야 할 명분은 뚜렷하지 않다. 선거법을 개정해야 하는 점도 넘기 힘든 장애물이다. 현행법대로 각각 따로 실시하는 것이 순리다. 양수겸장 식 동시선거는 좋지 않다.

통합당 21대 첫 원내대표 후보들 많지 않다.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다음달 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지만 원내대표 후보군들은 많지 않다.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대대표직이 험난한 가시밭길이 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실제 후보군으로 떠오른 중진 의원들 상당수는 쉽사리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히지 못하는 모습이다.현재 3선 김태흠 의원 정도가 공식적으로 원내대표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지역 출신 5선 주호영 의원과 3선 윤재옥 의원 등 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공식적으로 도전의사는 밝히지 않고 있고 3선 조해진 의원은 당 지도부와 원내대표 출마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수도권은 4선 의원인 권영세·박진 의원이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당밖에서는 복당을 희망하는 무소속 권성동 의원(4선·강원 강릉)이 원내대표 출마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원내대표 중진 의원들의 수가 적지 않지만 일단 21대 첫 원내대표보다는 차기 또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차차기 원내대표를 선호하는 모양새다.현재 통합당의 5선 의원은 △조경태(부산 사하을) △서병수(부산 진갑) △주호영(대구 수성갑)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4선에는 △권영세(서울 용산) △박진(강남을) △김기현(울산 남을) △이명수(충남 아산갑)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등이 있다.3선 의원으로는 △이헌승(부산 진을)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장제원(부산 사상) △김상훈(대구 서) △윤재옥(대구 달서을) △이채익(울산 남갑) △유의동(경기 평택을) △한기호(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이종배(충북 충주)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박대출(경남 진주갑)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 등이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집권 여당 의석수가 180석이 되는 상황에서 103석 야당의 원내대표는 협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국회선진화법이 사실상 의미가 없어 여당이 마음만 먹는다면 야당으로선 각종 법안 추진을 막아낼 힘이 없다"면서 "그렇다고 과거처럼 장외투쟁에 나설 수 도 없는 국면이라 첫 원내대표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나약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아 좁은 원내대표 후보군에 대한 이유를 달고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달서 갑 지역에 공천심판론 바람 부나!

대구 달서갑 지역이 미래통합당 공천 논란으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당의 사천논란으로 현역인 곽대훈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단행했고, 민노총 대구본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대구시 경제국장 출신 홍석준 후보와의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가운데, 곽대훈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답게 세 후보 중 조직력이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곽 후보는 코로나 19로 실내행사를 자제해달라는 대구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선대위 발대식을 애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 지난 28일 본부장급 이상(고문 포함)임원 20여명에 위촉장을 주는 행사로 대체했다.곽대훈 후보의 선대위는 현역의원답게 선대위원장에 김희태 전 신당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총괄선대본부장에 이귀화 전 대구시의원(전 건설교통위원장)과 조규열 전 달서구의원이 맡는 등 총 150여명의 메머드 급으로 구성됐다. 장긍표 전 달서구청장, 최백영 전 대구시의회 의장 등 19명은 선대위 고문으로 위촉했다.이중 이귀화 전 대구시의원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이귀화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당시 곽 의원과 공천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탈당까지 했던 인사지만, “달서갑 국회의원 공천파동을 겪으며, 지금과 같은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알고, 능력있는 곽의원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 불안한 초보운전자에 달서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곽의원 함께 하기로 결정했고,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까지 맡게 된 것이다.이는 달서갑에 더 이상 미래통합당의 공천이 당선을 담보할 수 없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무소속임에도 연일 곽대훈 후보의 지지선언이 끊기지 않는 것과 무관치 않다.지난 26일 대구시연합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장세영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곽 후보 지지선언을 했고, 27일에도 올해 효성여고를 졸업한 대학 새내기들 10여명이 “어릴 때부터 곽청장님 지지했다. 세 후보 중에 청년 일자리를 책임지고, 달서구를 책임질 적임자라 평가했다”며 지지선언을 했다.이에 대해 곽대훈 의원은 “무소속으로 조직이탈을 걱정했지만, 오히려 미래통합당 공천파동으로 공천심판론, 인물보고 뽑자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 지지세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2번 달고 나온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 9번 무소속 후보라 홍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며 선거 전략을 9번 무소속 후보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무소속 정태옥 곽대훈 의원의 또 한번의 동병상련

4.15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배제의 아픔을 겪은 대구 달서갑과 북구갑 무소속 후보들인 곽대훈 의원과 정태옥 의원이 또 한번의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당을 위한 헌신도에서 누구에도 뒤지지 않았지만 전격 공천 컷오프라는 쓴 맛에 이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대구시의회에 진출시켰던 지역구 시의원이 자신들에게 등을 돌리는 배신감에 또 한번의 가슴 먹먹함을 느껴야 했기 때문이다.3선 구청장 출신의 달서갑 곽대훈 의원과 대구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북구갑 정태옥 의원은 공교롭게 뛰어난 의정활동외에 지역구민들과의 소통과 친화력 측면에서 지역 의원들 중 으뜸으로 꼽힌다.대구 최고수준의 지역구 활동과 탄탄한 조직력으로 당무감사 성적 앞순위를 늘 기록해 왔고 지난해 조국 사태와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당의 투쟁 전선 맨 앞에서 활약했다는 점이 이들의 공통점이다.김형오 공천관리위 체제에서 곽 의원은 단순한 고령이라는 이유로 정 의원은 인천 경기 선거 승리를 위한 희생양으로 기준과 원칙이 없는 막장 공천의 전형이라는 측면에서도 똑같은 아픔을 겪었다.이들의 가장 큰 아픔 중 하나는 그동안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자식같은 시의원이 등을 돌린 점이다.곽대훈 의원 지역구 2명의 시의원 중 한명인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26일 전격적으로 통합당 홍석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홍 후보캠프에 합류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문재인정부를 심판하기위한 통합당의 잔류"다.곽 의원은 일단 이영애 시의원의 통합당 잔류 의지를 탓할 순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미 시·구의원들에게 탈당여부는 자유의사에 맡긴다고 통보했다.그는 자신을 컷오프 시킨 당에 대한 원망에 앞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시민 공천장을 받았고 통합당의 잘못된 공천 결과를 되돌리고 20여일간 잠시 당을 떠날뿐 다시 당에 복당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하지만 곽 의원 주변은 애환을 함께 해온 시의원 한명의 등돌림과 관련,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되고야 마는 현실 앞에서 서글픔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분석은 정태옥 의원과 맥을 함께 한다.정 의원 지역구 시의원 중 한명인 대구시의회 최연소(막내) 의원인 김지만 의원이 정 의원 캠프 불참과 함께 통합당 잔류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 의원의 속내는 쓰릴 수 밖에 없다는게 관계자의 얘기다.지역 정가는 이들 시의원들의 통합당 잔류와 관련, 총선 결과에는 큰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인 곽 의원과 정 의원에 대한 동정여론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의리를 놓고 이들 시의원들의 거취에 대해 잘잘못을 논할 순 없지 않냐” 면서 “다만 험한 여정을 앞둔 무소속 후보들로선 약이 될 수도 있다. 바닥 민심엔 동정 여론이 더욱 확대되면서 통합당 후보들에게 이들 시의원들의 잔류가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곽 의원과 정 의원은 나란히 26일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달라진 TK 민심 ‘원칙 기준 명분 없는 통합당 공천 지역 심판론 확산 ’

보수텃밭 TK(대구경북) 4 15 총선 민심이 달라지고 있다.보수 야당인 미래통합당으로의 일방적 지지세가 숙지면서 통합당 막장 공천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당 심판론’이 거세지는 모양새다.지역 정가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극복을 위한 TK 지역민들의 똘똘 뭉친 한마음이 달라진 TK 총선 민심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무조건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통합당의 오만 공천과 막장 공천을 반드시 심판하고 지역민들과 애환을 함께 한 토종 후보들을 대거 뽑아야 한다는 TK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24일 발표될 대구 달서갑 지역 통합당 경선 공천을 제외하고 마무리된 통합당 공천과 관련, TK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무소속 백색바람이 총선 초반을 후끈 달구고 있다.백색바람의 진원지는 통합당 공천관리위의 기준도 원칙도 명분도 없이 이뤄진 공천 지역이다.일 잘하는 현역 의원들을 명분없이 컷오프 시킨 대구의 달서갑(곽대훈 의원)과 북구갑(정태옥 의원)을 시작으로 경북 영천 청도(이만희 의원), 안동 예천(김형동 후보), 상주 문경(임이자 의원) 등 기준과 원칙없는 막장 공천 지역이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정가 일각에선 대구의 경우 달서갑, 북구갑, 달서병(강효상 의원)등 당 헌신도와 문재인 정권 저격 측면에서 가장 강했던 의원들이 대거 컷오프 된데 대해 이들의 국회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또 여론조사에서 월등히 앞서갔지만 경선 기회를 갖지 못한 대구 수성갑(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일부 지역도 통합당 막장 공천 심판지역으로 오르고 있다.경북은 지난 지방선거 완전 패배 책임론에도 불구, 공천을 받은 이만희 의원과 불출마 김광림 의원의 입김 공천 의혹을 사고 있는 김형동 후보, 비례대표로서 당의 수혜를 입었지만 또 한번 더 양지에서 혜택을 받은 임이자 의원에 대한 민심이 사나워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비례 임이자 의원의 공천은 서울 험지 출마 경선에서 탈락한 대구 강효상 의원과 공천 원칙과 기준이 정면 배치된다는 점에서 경북의 대표적 막장 공천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때문에 이들 지역의 백색 무소속 바람은 자연스럽게 불어닥칠 전망이다.이미 대구 달서갑 곽대훈 의원과 북구갑 정태옥 의원은 초반 백색 바람몰이를 가동 중이다.경북도 영천 청도 경북도 부지사 출신의 김장주 무소속 후보가 백색 돌풍 채비를 갖췄고 안동예천은 3선 출신 권오을 의원으로의 무소속 단일화 바람이 몰아닥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무소속 출마 중인 재선 출신의 이한성 의원도 통합당 임이자 의원의 최대 경쟁자로 부각되면서 달라진 민심 바람을 탈 전망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홍준표 수성을 무소속 출마 비판 목소리 거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대구 수성을 출마와 관련한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홍 전 대표의 수성을 무소속 출마자체에 대한 명분이 부족하고 그의 소위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일을 처리하는 독불장군) 정치 행보에 대한 대구 민심이 심상찮다.홍 전 대표는 17일 수성못 이상화 시비 앞에서의 무소속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16일 지역 언론사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정치 1번지 수성을에 연착륙하는 이유와 대구 출신의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자신의 당선 타당성을 강조하고 있다.하지만 지역 민심은 아직 홍 전 대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새다.이날 SNS 상과 바닥민심 저변에는 홍 전 대표를 겨냥한 비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통합당의 막장 공천의 결정판인 낙하산 공천에 따른 대구에서의 공천 컷오프가 아닌 자신의 고향 경남에서의 공천 컷오프 한풀이를 대구에서 풀겠다는 속셈을 겨냥한 분노의 글이 눈에 띈다.TK 출신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생면부지의 세종시 험지 출마의 대승적 행보와 대조되는 홍 전 대표의 어깃장 행보에 대한 목소리도 나온다.또 4선 경력의 의원과 2번의 경남도지사를 거치면서 그동안 대구를 위해 무슨일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는 얘기부터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TK 패배를 자초한 홍 전 대표에 대한 리더십 부재까지 곱씹는 얘기도 들린다.특히 코로나19 확산 사태속에 홍 전 대표의 명분없는 수성을 출마는 대구의 저력과 온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깬 행보라는 지역 정치평론가의 직격탄도 흘러나오고 있다.덩달아 홍 전 대표의 대구 총선행을 겨냥, 침묵만을 고수하는 통합당 단수 공천 현역 의원들에 대한 비난 목소리도 강하다.사실상 수성을 통합당 공천후보의 적수가 되는 홍 전 대표 행보에 대해 곽상도 의원 등 지역 통합당 의원들은 일제히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자신의 공천 지역구에 오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안도의 침묵이라는 정가 호사가들의 비아냥도 이어지고 있다한국당 시절 대구 공천 현역 의원들 모두 홍 전 대표와 한솥밥을 먹은 동지애가 있다 하더라도 대구민심을 외면한 채 침묵만을 고수한다면 결국 TK(대구·경북) 맹주 자리를 홍 전 대표에게 그냥 가져다 바치는 모양새라는게 정가 일각의 목소리다.그동안 똘똘 뭉치지 못하고 모래알 처럼 흩어져 나만 당선 된다는 TK 통합당 의원들의 자기 정치라는 의구심을 이번 홍 전 대표의 수성을 출마에서도 여지 없이 보여줬다는 얘기다.이경근 지역 정치평론가는 “홍준표 전 대표의 대구 정치1번지 당선은 마지막 대권행을 위한 발판일뿐 지역 미래 희망을 준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이번 총선은 외지의 날라온 철새가 아닌 순수 토종 후보들이 국회에 진입해 지역민들과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지역 무소속 출마자 홍준표와 무소속 연대하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무소속 연대는 없다. 미래통합당 잘못된 공천 심판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홍준표 전 대표의 17일 무소속 대구 수성을 출마 선언에 이어 대구지역 무소속 출마 행렬이 잇따를 전망이다.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막장 공천의 희생양인 된 대구의 곽대훈 의원(달서갑)이 지난 13일 통합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정태옥 의원(북구갑)이 빠르면 이번주중 무소속 출마행을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수성갑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과 중남구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도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이들 중 홍 전 대표와의 무소속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후보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통합당의 잘못된 공천을 민심을 통해 바로잡아 통합당에 복귀, 문재인 정권 교체를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홍 전대표와의 연대는 시기상조라는 의미다.곽대훈 의원의 경우 통합당 이두아 전 의원과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의 경선 승부 결과와 관련없이 무소속 출마행에 대한 뚜렸한 명분속에 지역 동정여론이 뜨겁다.동료 의원인 강효상 의원도 곽 의원과 관련, 지난 4년간 훌륭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였고 상임위 활동이나 지방선거 성적, 지역 활동 등에서 어떠한 흠결도 찾기 어려웠다고 전했다.특히, 달서갑 지역주민들의 탄탄한 신임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2년 전 당이 가장 어려울 때 대구시당위원장을 맡아 대구시당을 재건시킨 공이 크다는 강 의원은 패스트트랙 투쟁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곽 의원에 대한 당 헌신과 투쟁성도 높이 샀다.곽 의원 보다 고령인 통합당 공천후보가 많다는 점에서 나이를 이유로 공천을 배제한 것은 특정인을 내려보내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는게 정가 일각의 분석이다.당내 정책통으로 알려진 정태옥 의원 역시 당무성적도 수위에 오를 정도로 탄탄한 지역구 활동이 강점이다.통합당에서 TV토론에 나가 당의 정책을 설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정책통이고 토론에서 여당 의원에 반박하다가 순간적으로 다소 지나친 발언이 있었다고 해서 좌파들이 짜놓은 막말 프레임에 공천배제 된 것은 통합당의 대표적 막장 공천의 표본으로 비판받고 있다.정 의원 지역에 낙하산 공천된 양금희 전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의 최근 행보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정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강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실제 양 전 회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확산 사태로 아깝게 목숨을 잃자마자 곧바로 이명규 전 의원을 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말들이 많다. 최소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삼우제는 지내고 선거에 임해야 하는 정치 도의적 행보가 아쉽다는 얘기다.또 본부장에 임명됐다고 알려진 이명규 전 의원의 지지자들이 일제히 반기를 들면서 이 전 의원도 본격적인 행보를 유보하는 등 사실상 양 전 회장측의 지지세 확산이 주춤하고 있는 것도 정 의원의 무소속 출마행을 가속화시키고 있다.주호영 의원의 전격적인 전략 공천으로 경선기회를 놓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도 오는 17일 무소속 출마 선언이 예고돼 있다. 공천 재심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이 전 청장은 주 의원과의 경선 대결에 마지막 기대를 걸었지만 이마저 무산되면서 수성갑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는 의도로 풀이됐다.재선 구청장으로서 통합당 공천이 유력시 된 이 전 청장의 무소속 출마행은 수성구 전체 선거 구도를 뒤흔들 전망이다.도건우 전 청장 역시 한 때 인적쇄신 대상자로 지목된 곽상도 의원을 겨냥, 정면 도전장을 날릴 작정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효상 의원, 공관위에 곽대훈·정태옥·백승주 재심 요청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12일 통합당과 공관위를 향해 “TK(대구경북) 곽대훈·정태옥·백승주 의원의 공천 재심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TK 출신 현역 의원으로, 30년 언론인 생활로 다진 판단력을 토대로 이번 TK 공천과 관련해 당과 공관위에 건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가 달서갑 공천의 재심사를 공관위에 요청한 것과 관련, “만시지탄이지만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달서갑 곽 의원은 지난 4년간 훌륭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줬고 상임위 활동이나 지방선거 성적, 지역 활동 등에서 어떠한 흠결도 찾기 어려웠다”며 “2년 전 당이 가장 어려울 때 대구시당위원장을 맡아 대구시당을 재건시킨 공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구갑 공천에서 컷오프된 정태옥 의원에 대해서는 “정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 명분은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이라는 막말을 했다는 것이지만 이는 좌파들의 일방적 공격에 불과한 사안이었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우리 당에서 TV토론에 나가 당의 정책을 설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정책통”이라며 “토론에서 여당 의원에 반박하다가 순간적으로 다소 지나친 발언이 있었다고 해서 좌파들이 짜놓은 막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너무나 억울한 처사”라고 강조했다.구미에서 컷오프된 백승주 의원을 두고는 “현역 국회의원 중 최고의 국방·안보전문가”라며 “우리 당의 대미외교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록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자체장을 잃었다고는 하나 TK에서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여러 의원들이 대거 단수추천을 받고 살아남았다. 도무지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피력했다. 또한 “동료의원들이 겪는 부당한 고통에 계속 침묵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저는 서울 험지출마 선언을 했지만 TK 인재들이 총선 때마다 억울한 희생양이 되어 대거 죽어나가는 악습도 이제는 끝나야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곽대훈 의원, 공천심사 재심 청구

미래통합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이 8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대구 달서갑 지역구 공천이 당헌을 위반한 낙하산 공천이라며 재심을 통해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달서갑 지역구에 이두아 전의원(18대 비례대표)을 단수 추천했다. 이를 두고 곽의원은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고 주장했다.현행 미래통합당 당헌상 단수추천규정은 공천 신청자가 1인인 경우, 복수 신청 시 다른 후보가 윤리기준에 부적격할 경우,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에만 단추 추천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달서갑 신청자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곽의원은 '자신이 공천에서 배제 당한 것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기준으로 현역의원에 대한 △여론조사 △당무감사결과 △의정활동 평가 △7회 지방선거결과 책임 등을 컷오프 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혀왔다.곽의원은 이 지역에 14년간 선출직 공무원(구청장 3선, 국회의원 4년)을 역임해 지역경쟁력이 높고, 당무감사 결과 또한 대구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며, 문정권의 탈원전 정책저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당에 헌신해 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참패 분위기에서도 구청장, 시의원 2명, 구의원 5명이 승리해 공천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심청구에 대해 곽의원은 “4년전 소위 서울TK인사 낙하산 공천으로 대구에서 2석을 패하는 우를 범했는데, 이번 공천을 두고 지역유권자를 비롯한 지역 언론에서 벌써 거부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대구시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당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고위원회에서 합리적 결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공천 컷오프 통합당 TK 의원 지역구 지방의원들 희비 엇갈려

대구시의회와 대구지역 각 기초의회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공천 컷오프 의원들의 통합당 탈당, 무소속 출마가 가시화 되면서 대구시의회와 지역 기초의회에도 무소속 지형 변동이 잇따를 전망이다.8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의 통합당 탈당이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지역 대구시의원인 김지만 시의원과 박갑상 시의원의 동반 탈당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북구갑 지역 북구의회 의원들도 대거 통합당 탈당이 예상된다.또 북구갑 곽대훈 의원도 조만간 무소속 출마가 가시화 되면서 이 지역 시의원인 이영애 시의원과 송영헌 시의원도 동반 탈당을 고심하고 소속 달서구의회 의원들의 탈당도 예고돼 있다.곽대훈 의원은 이들의 탈당을 자율에 맡긴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천 탈락의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반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동구갑 정종섭 의원 지역구 장상수 시의회 부의장과 김재우 시의원, 소속 동구의회 의원 등은 이날 경선이 예고된 이진숙 예비후보의 사무실에서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공천장을 거머쥔 대구 중남구 곽상도 의원 사무실과 달서을 윤재옥 의원 사무실 등에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지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벌써부터 지방선거를 의식한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대구시의원들의 정당 분포도가 달라지면서 후반기 대구시의회 의장 선거 등 각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라며 “컷오프 현역 의원의 무소속 출마 대열에 과감히 합류하는 시의원들이 있는 반면 이를 놓고 자신의 정치생명을 놓고 장고를 거듭하는 시의원도 있어 이래저래 대구시의회는 총선 후유증을 겪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여성 예비후보 14명 중 공천받을 인사는?

‘4.15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공천행 티켓을 쥘 TK(대구·경북) 여성 예비후보는 누가 될까.’선거철마다 들려오는 ‘여성인재 등용’ 목소리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커지고 있는 만큼 TK 여성 공천 비율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국당은 당헌·당규를 통해 여성 공천 비율을 30%로 정한바 있어 지난 총선에서 단 2명의 여성 인사가 공천을 받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여성 예비후보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며 2명 플러스 알파가 전망된다.지난 5일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TK에서 한국당 공천신청을 한 여성 인사는 모두 14명이다. 대구 8명, 경북 6명이다.대구에서는 우선 한국당 여성인재 영입 1호로 ‘대구 전략공천설’이 끊임없이 떠돌았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동갑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현역 의원인 정종섭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이 후보는 “지역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열정과 노력을 대구에서 쏟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동을에는 육군 중령 출신의 김영희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표밭을 다지고 있다.대구 여성 예비후보 중 46세로 최연소 인사인 그는 “청렴과 열정이 가득한 새로운 정치인, 정치 때가 묻지 않은 신선한 젊은이, 우리나라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전투력 있는 정치인이 나설 때”라며 자신이 개혁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북갑에는 이진숙 후보와 같이 한국당 인재영입 1호인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여성유권자연맹에서 10년 가까이 활동한 양 후보는 자신이 청소년, 청년, 여성, 가정문제를 실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에 대한 대안을 겸비한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는 북을에는 2명의 여성 인사가 한꺼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과 강연재 변호사다.‘정책통’ ‘선거·행정의 달인’이라는 별칭을 가진 이 후보는 “실력으로 당 공천권을 따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강 후보는 연일 문재인 정부 저격으로 대여 투쟁을 높이며 전국구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수성갑과 수성을에는 지역 대표 토종 TK 여성 인사들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수성갑에는 3선 대구시의원과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정순천 전 당협위원장이,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각각 공천 티켓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이들 모두 ‘강한 여전사 이미지’를 내세우며 표밭을 공략 중이다.달서을에는 홍선이 전 경북대 간호학과 외래교수가 출마한다.홍 전 교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소속으로 대구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공천에 불복,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그는 이번 공천 신청 전 한국당에 복당했으며 승인 후 바로 공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한국당 포항북에 공천을 받고 당선된 김정재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주옥순 대한민국엄마부대 봉사단장이 김 의원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도전장을 내밀었다.임이자 의원(비례)은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공천을 신청했다.지난해 초부터 이 지역에 둥지를 틀고 공을 들여온 임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경력과 검증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깜짝 놀랄만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고 있다.청년 여성 후보도 2명이나 나왔다.TK 여성 예비후보 중 32세로 최연소 후보인 함슬옹 한국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은 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현역 의원의 부재로 무주공산인 경산에는 33세인 조지연 한국당 부대변인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이들은 “당과 지역민들은 청년 인재를 원하고 있다. 젊은 청년의 감각으로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젊음과 신선함을 내세우고 있다.여성 인사 1명은 비공개 신청을 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4년 전 대구는 수성을에 이인선 후보, 경북은 포항북에 김정재 의원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며 “올해는 여성 후보들이 선전해 지역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지난 총선보다는 TK 여성 공천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강효상 의원 "문 정권 시진핑 4월 방한 집착 이유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이 7일 "4.15 총선을 앞둔 정부여당이 시진핑의 4월 방한을 성사시키기 위해 몸이 달아있다"며 국민 생명을 볼모로 선거 승리에만 정신을 팔아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이날 개인논평을 통해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도 문재인 정권은 투표 하루전날 미북정상회담이라는 이벤트가 성사되면서 선거 분위기를 압도한 바 있었다"면서 이같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하지만 우한 폐렴이 확산되며 중국에선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연기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4월초 설이 나오던 시진핑의 한국과 일본 방문 계획이 늦춰질 것이란 보도가 나오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애초에 역병이 창궐한 국가의 지도자가 며칠 씩 외국으로 순방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일이기 때문" 이라고 시진핑의 방한 성사 불가능을 설명했다. 이어 강 의원은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아직까지도 4.15 총선 전 시진핑 방한 카드를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한 언론에서 '시진핑 방한이 6월로 연기됐다'고 보도하자 청와대는 "발표주체는 청와대인데 무슨 근거로 보도했냐"며 극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면서 "정부 여당이 시진핑 방한에 얼마나 목을 메고 있는 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러한 정권의 집착이 국민 건강의 피해로 확대되고 있는 것. 강 의원은 "미국은 이미 지난달 31일부터 중국을 2주 내 방문한 모든 외국인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우리 외교부는 중국인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가 2시간만에 번복하고, 입국제한 조치는 후베이성 체류 경험자에 국한했다. 그나마도 입국이 막힌 사람은 현재까지 단 한명도 없다. 사실상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국 대사는 메르스 때 한국 여행을 금지시킨 자국 조치는 잊은 채 한국의 출입국제한 조치를 걸고 넘어졌다. 주권 침해에 가까운 발언임에도 주한미국대사의 경우와는 달리 집권여당은 비판하기는커녕 "불안 조장세력을 심판하자"며 맞장구를 쳤다. 대(對)중국 출입국 금지를 요구하는 국민들을 인종혐오자 취급하기도 했다"고 중국에도 각을세웠다. 중국에선 7일 현재 확진자 3만명, 사망자는 6백명을 돌파했다. 축소·은폐 의혹도 나오고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 일로에 있다. 시진핑의 조기방한을 위해 중국 눈치보기에 급급한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잡는 형국이라는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 강 의원은 "우한 폐렴사태를 겪으며 문재인 정권은 국가를 운영할 능력도, 최소한의 윤리적 자격도 없음이 확실해지고 있다. 정부라기보다는 선거 승리에만 정신이 팔린 정치모리배와 같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도 시진핑 방한에 대한 비상식적인 집착을 거두고 미국 등 여느 국가들과 같이 즉각 대중(對中) 출입국 금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지인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도 조심스런 대구시장

4·15 총선을 앞두고 권영진 대구시장의 행보가 조심스럽다. 함께 근무했던 몇몇 지인들의 선거사무실 개소나 출판기념회에는 참석하고 있으나 인사말조차 하지 못한다. 권 시장은 지난 1일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냈던 이상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얼굴을 내보였다. 이날 이 예비후보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권 시장 뿐 아니라 조해녕, 문희갑, 이종주 전 대구시장도 함께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전임 대구시장들은 단상에 올라 축사와 격려사를 했지만, 권 시장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자리에 앉아있는 것으로 족했다. 이날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근무했던 김승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은 우한폐렴으로 연기되는 바람에 권 시장은 참석을 포기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13일 열린 장원용 전 대구시 소통특보의 출판기념회장을 찾았다. 이날 권 시장은 축사나 덕담을 하지 않고 참석자들과 조용히 인사만 하고 자리를 지켰다.사회자가 소개를 하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는 정도였다. 앞서 지난 11일에 열린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권 시장이 해외 출장 중이었기 때문이다. 도 청장은 민선 7기 지방선거 때 권 시장 비서실장을 맡는 등 권영진 키즈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권 시장의 이같은 조심스러운 행보는 2018년 6.13지방선거 때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가 재판에 넘겨지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른 탓으로 풀이된다. 대구시 비서실 측은 “선거철이 시작되면서 예비후보들의 출판기념회나 선거사무실 초청이 있기는 하지만 많지는 않다”며 “현직 시장이기 때문에 행사장을 찾아도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정도다. 인사말 등을 선거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TK 한국당 컷오프 누가 살아남을까?

지난해 당무감사 성적이 좋고 지방선거에서 완승한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컷오프 통과 1순위가 될 전망이다.반면 반대로 평가받은 TK 의원들은 고스란히 컷오프 대상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다만 대구 달성군의 추경호 의원 등과 같이 지방선거에서 아픔을 봤지만 당무감사 성적이 우수하고 국회 의정활동과 당 기여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가 예상되는 의원의 경우 예외가 인정되는 수순이 예상된다.5일 시작되는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는 이에 대한 최종 심사 잣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4일 한국당 관계자 등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 공천 심사과정에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TK 한국당 의원 컷오프 대상 기준이 지난해 지방선거 결과와 지역 여론이 가미된 당무감사 결과쪽으로 모아지고 있다.지난 한해 동안 투쟁 전선에서 활약해 온 의원들에 대한 당 기여도 부분도 컷오프 심사에 참조돼야 한다는 지적속에 패스트트랙 기소 의원들에 대한 배려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현재 19명의 TK 현역 의원 중 불출마 선언한 정종섭 의원을 제외한 18명의 의원들이 컷오프 대상이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 위원장 등 9명의 공관위원들이 최소 50% 이상의 컷오프를 공언한 만큼 많아봐야 9명의 의원들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현재로선 확실한 생환자들을 장담할 수 없지만 지역 여론과 지난 지방선거 결과, 당무감사를 포함한 지역구와 국회 의정활동, 당 기여도 부분 등을 종합해 볼때 6~7명의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대구의 김상훈 의원(서구)과 정태옥 의원(북구갑), 강효상 의원(달서병) 경북의 송언석 의원(김천)과 김정재 의원(포항 북) 등이 TK 당무감사 최고점을 받을 정도의 조직력으로 지역 여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당 안팎에서 평가하고 있다.이들은 국회 법안 발의 성적도 우수하고 당내 주요 보직을 도맡을 정도로 존재감도 높다.김상훈· 정태옥 의원은 당 정책위 부의장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송언석 의원은 전략기획 부총장으로 총선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정태옥 의원의 경우 지난해 한국당의 대표적 투사로 기억될 정도로 당의 전면에서 활약해 온 점이 두드러진다.지역 유일 노동환경위원으로 지역 물산업 해결사로 이름을 올린 강효상 의원은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답게 개인 논평을 통해 연일 정부·여당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김정재 의원은 당 대변인으로 종편 등에서의 활약상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갖고 있을 정도로 포항이 낳은 대표적 여성 의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난해 대다수 TK 의원들은 한국당의 간판급 투쟁 수위를 보였다. 곽대훈 의원(달서 갑)의 경우 가슴뼈가 어스러질 정도였다”면서 “컷오프 비율을 채우기에 앞서 당무감사 등과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경우 생환할 수 있는 TK 의원들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