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통령 향해 “시간 지나면 전직 대통령, 역지사지해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최소한의 반성이나 성찰 없는 실망스러운 회견”이라고 총평하며 회견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했다.특히 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힌 것을 두고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늘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면은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된다는 게 대부분 의견”이라며 “(문 대통령은) 어떻게 해서 국민통합을 해친다고 하는 건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고 한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과 관련 문 대통령이 ‘관점이나 견해의 차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서도 “관점의 차이조차 조정하지 못하고, 징계하고 축출하려 하고 결국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해결한 것인가”라고 했다.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발언도 “한미연합 훈련을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는 부분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실소할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선고와 관련 “사법부의 판단에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준법감시위원회를 만들어서 한 것은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것인데 법원이 재판 권한의 범위를 넘는 일을 요구한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든다”고 했다.이 부회장과 삼성이 재판부에서 권고한 준법감시위원회 제도를 도입했지만 재판부는 실효적 운영 충족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유리한 양형요소로 반영하지 않았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송치경 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 지사장“지역 다양한 소통창구 역할 할터”

신임 송치경(57)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장은 “최근 댐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은 치수와 이수의 개념을 넘어 ‘지역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지역과 다양한 소통창구를 만들고, 지역민의 불편사항 및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김천부항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아공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송 지사장은 지난 1998년 한국수자원공사에 공채로 입사해 금강통합물관리센터, 구미권지사 시설관리부장을 역임했다.횡성댐 준공유공(건설교통부), 구미권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 준공유공(환경부) 을 수상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지사 손님

▲서태원 봉화부군수 ▲김주연 봉화군 공보팀장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K-water 구미권지사, 인근 초등학교에 장학금 전달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구미사랑회’는 지난 14일 구미 문성초등학교와 구운초등학교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물사랑나눔펀드’를 통해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김성진 도의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향후 일정 여부에 지사직 걸어라”

“지사님이 제시한 2022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역산해서 추진해야한다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일정대로 되느냐 되지 않느냐의 여부에 지사직을 거십시오.”경북도의회 김성진 의원(안동)은 제320회 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보다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철우 도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지사께서 도청이전 만 4년도 되기 전인 지난해 연말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행정통합문제가 단 한 번의 언질도, 단 한마디의 귀띔도 없이 언론을 통해 어느 날 아침 툭 내뱉어야 할 만큼 간단한 문제이냐”며 따져물었다.또 “경북도는 23개 시·군이 독립적으로 지방자치를 이행하고 있는 만큼 23개 지자체장과 시·군 의회에도 먼저 이해를 구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수백 년의 역사성을 간직한 경북도내 23개 지자체를 대구시의 8개 구·군과의 형평을 고려해 행정효율화라는 미명 아래 소규모 시·군 통합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며 “지사의 속내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그는 “장밋빛 청사진으로 도민을 현혹하려고 하다 보니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경북위원 역시 상당수가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등 통합에 반대되는 시·군의 인사는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지역편중과 찬성위원 일색으로 채워진 공론화위는 출발부터 합리성을 상실한 만큼 당장 해체돼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사의 견해를 구했다.특히 김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를 미리 일정을 정해 놓고 밀어붙이는 것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시하는 것이며, 경북 산하 각종 단체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겁박이고, 도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반발했다.그러면서 “교육청도 두 곳, 경찰청도 두 곳, 모두 그렇게 대구와 경북에 두 곳을 두겠다고 하면 지사님 말씀을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지사가 바뀌니 천년 도읍지 경북도청도 5년도 못가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판에 4년 임기의 지사의 공언을 누가 믿겠느냐”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미래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도시경쟁력이 중요하다. 500만 인구가 살아가는 도시가 경쟁력이 있는 만큼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경북 발전을 위한 고민인 만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한수원 청송권지사 생필품 지원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지사장 황영진)는 지난 17일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대비를 위한 쌀과 라면 등 생필품 260만 원 상당을 청송군에 기탁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K2 공군기지 방문…군공항 이전대책 논의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가 12일 대구 K2 공군기지를 방문해 공군책임자들과 군 공항 이전 및 소음 대책 등을 논의했다.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지난 8월 결정된 이후 지자체와 공군 수뇌부간 부대 이전 등을 논의한 것은 처음이다.이날 면담에서 하 부지사는 신속한 건설사업 추진과 향후 성공적인 민항운영을 위한 슬롯(시간당 이착륙 횟수) 확대, 활주로 민군겸용 등 군 차원의 협조와 소음피해 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또한 군 공항 이전으로 전투기 소음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계획중인 소음완충지역(110만 평) 확보와 85웨클(항공기 소음 평가 단위) 이상 지역 일괄 매입, 향후 소음피해 보상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대원 이주 문제도 논의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인과 가족들이함께 이주해야 한다”며 “주거·교육·상업·문화 등 정주 환경이 갖춰진 공항 신도시를 신속히 조성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신공항 건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