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규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영향은

대구시는 16일 엑스코에서 자동차부품기업들과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섬유염색업체들과 현장소통시장실 모습.대구시가 16일 엑스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들과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대구시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기계·로봇 분야 기업들과, 13일에는 섬유·염색분야 기업들과 현장소통 시장실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준비상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참여기업은 에스엘(생산제품: 램프류), 평화홀딩스(씰링부품), 평화발레오(클러치), 경창산업(케이블), 삼보모터스(변속기), 이래AMS(조향부품), 상신브레이크(브레이크) 등이다.또 대구시뿐 아니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전략물자관리원 등 지원기관도 참석한다.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타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업계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대응계획을 설명한다.특히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접촉을 위해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군별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업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의 각종 대책 중에서 대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찾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해 지역기업들에게 위기를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번 주말, 지역 유통업계 기획전 풍성

대구신세계백화점 7층 아동장르에는 국내외 아동 패션&잡화 편집숍 아리에따가 신규 오픈했다. 아리에따 편집숍에서는 카본솔져, 쁘띠플레넷, 레오카, 프리티발레리나, 벨키아라, 소나타나, 크리스티나로드, 블루네, 엔젤스페이스, 베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아동복과 잡화를 만나볼 수 있다.여름의 끝자락, 막바지 더위가 한창이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주말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 여름 상품 기획전을 마련하는가 하면 해외 명품 브랜드 대전과 한 달가량 앞둔 추석맞이 선물세트 기획전, 웨딩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혼부부 특별대전 등을 개최한다.◆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19일까지 지하 2층 이벤트홀과 1~4층 ‘해외유명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해외유명 의류와 핸드백 액세서리를 30~80% 할인 판매하고 에트로·아르마니·콜롬보·꼬르넬리아니·비비안웨스트우드·브로이어·소니아리키엘 등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브랜드별 할인율은 다르지만 최대 40~70% 할인 판매한다.또 프라자점 3층에서는 수입 여성정장 ‘가이거&마리아니’ 최대 70% 특집전이, 4층 여성패션 ‘클럽모나코’에서는 최대 80% 단독 이월상품전이 열린다.16~22일 5층 영캐주얼 매장에서는 ‘세컨스킨&레코브&보니스팍스’ 여름패션 아이템 토탈 제안전이 열린다.이 밖에 다양한 종류의 고급 가죽 및 모소재로 상품을 제작하는 수입 핸드백·카펫 전문브랜드 써니 특별초청전도 마련된다.◆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상인점 6층 리빙관에서 16일부터 25일까지 혼수 필수 가전을 최대 혜택가로 이용할 수 있는 ‘웨딩페어 대전’을 연다.먼저 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롯데카드로 결제 시 최대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4도어, 프리스탠딩, 870ℓ, 기본 실버 색상 기준이며 색상 및 재질에 따라 추가 비용 발생 여부는 상이하다.‘필립스 음파칫솔 부부세트’(소니케어 프로텍티브 클린3.0 라이트 블루+파스텔 핑크 필립스 프리미엄 스마트 칫솔모 3종 2세트)는 롯데카드로 결제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쿠쿠 IH 6인용 전기압력 밥솥’도 마찬가지로 브랜드 할인과 롯데상품권 증정 등 최대 혜택가에 내놓으며 ‘테팔 에어포스 360 올인원 무선 청소기’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대구신세계백화점대구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사전 예약 판매 카탈로그 내 5만 원 이상 상품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하면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서울, 경기(일부제외) 지역 무료 배송은 다음달 9일 오전까지 신청 가능하다.추석선물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후레쉬 수복, 행복 한우, 애플망고 세트, GAP 사과, 배, 멸치 견과 혼합세트, 아람곶감세트, 청산도 참전복 만복, CJ 스팸 고급유 등이 있다.7층 아동장르에는 국내외 아동 패션&잡화 편집숍 ‘아리에따’가 신규 오픈했다.아리에따 편집숍에서는 카본솔져, 쁘띠플레넷, 레오카, 프리티발레리나, 벨키아라, 소나타나, 크리스티나로드, 블루네, 엔젤스페이스, 베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프리미엄 아동복과 잡화를 만나볼 수 있다.신규오픈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30~40% 오프 행사가 진행된다. 대표상품으로는 베커 파트 점프수트, 레오카 네이비 드레스(벨트제외), 쁘띠플레넷 와이드 크롭 팬츠, 스트라이프 서스펜더 원피스 등이 있다.◆이랜드리테일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전 지점 ‘딜라이트풀 썸머 라이프’ 행사를 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해외명품 핸드백 빈티지·스크래치 대전을 비롯 이랜드 온니 브랜드 사계절 인기상품전과 경량패딩 올라이트 다운 특별가전, 영·골프웨어 최대 80% 오프 최종가전 등을 연다.동아수성점에서는 골프·남성의류 여름최종가전을 비롯 수입 편집 매장 럭셔리갤러리 고별전 등을 개최한다.NC아울렛 엑스코점는 미쏘·데이텀·레코브·르샵·메르디안·베스띠벨리 등의 영·여성의류 특가상품대전을 연다. 또 영·골프·남성의류 여름상품 최대 80% 오프 특가대전 등을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수성점·수성마트·구미점·강북점 식품 매장에서는 18일까지 2019 햇고추·햇곡 대전과 제철과일 대전(복숭아·키위·포도 등)과 여름별미 여름 김치 모음전·시원한 여름 면 모음전이 열린다.또 농청축수공산지정상품에 한해 제74주년 8·15 광복기념 기획특전을, 20일까지 일주일간 BBQ 구이류 모음대전(미국산·한우 로스, 스테이크, 돼지 삼겹살, 찰 옥수수, 바비큐 폭립 등) 등을 마련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통학로 조성사업 공모 준비 박차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하면서 지역 내 통학로 조성사업이 탄력받고 있다. 사진은 송현초교 주변 통학로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아 학생들이 도로로 하교하는 모습.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개설에 협조(본보 6월13일 5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15일 일선 구청에 따르면 자치단체별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학교 파악에 나서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달서구청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 사업 공모를 통과한 만큼 사업 추진 예정인 송현초, 본리초 외에도 내당초와 성남초 등 2개 학교를 추가해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사업비는 총 7억 원(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3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본리초의 경우 후문으로 향하는 130m 구간, 송현초는 남문과 동문 일대의 160m 구간, 내당초는 남문으로 향하는 80m 구간에 통학로를 조성한다.성남초는 학교 앞 재개발 사업자와 협의해 통학로 조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또 도로 건너편에만 보도가 조성된 상태인 월서초의 경우 내년 통학로 조성 사업 신청을 위해 학교장과 협의 중이다.통학로 조성 방식은 기존 학교 담장 안쪽에 새 담장을 쌓아 조성한다. 기존 학교 담장인 바깥쪽 담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리모델링을 한다. 통학로 출입문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할 예정이다.달서구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협의가 지연되면서 설계 등이 늦어서 사업비가 내년으로 이월됐지만 내년 역시 행안부 통학로 조성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라며 “교육청의 협조 덕분에 일부 학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수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말했다.수성구청은 동산초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달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통학로 필요 구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내년에는 지역 내 34개 초등학교에 확대 시행하는 한편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초교를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동구청도 지난해 교육청의 반대로 사실상 손 놓고 있었던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교 측과 협의가 안 돼 올해 공모사업에 신청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구시교육청이 통학로 조성에 협조하기로 한 만큼 통학로가 필요한 학교 파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서구청 역시 내년 통학로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도로가 좁거나 일방통행 구간 등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를 바탕으로 통학로 조성이 필요한 일부 학교 측과 협의하는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청도군 이동식 CCTV 설치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청도군이 상습적인 불법 투기 지역에 이동식 감시 카메라 9대를 설치해 운영한다.청도군이 상습적인 불법 투기 지역에 이동식 감시 카메라 9대를 설치해 운영한다.이번에 설치된 이동식 CCTV는 동작 감지 센서가 부착돼 투기 지역에 접근하면 경고 방송이 송출된다.이동식 CCTV는 무단 투기 취약 지역과 민원 발생 지역에 이동 설치 운영한 뒤 다른 장소로 옮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동 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고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청도군 관계자는 “불법 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습 투기 지역에 설치하고 수시로 영상을 확인해 무단 투기자 적발과 홍보를 병행 할 계획”이라며 “이동식 CCTV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최악의 지역경제’ 회생시킬 대책 내놔라

경제가 최악이라고 모두 아우성이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대구·경북만 예외일 수는 없다. 하지만 지역경제 상황이 전국 최하 수준이라는 통계에 접하면 떡심이 풀린다. 어느 분야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없는 것 같다. 대구경북은 중소·영세기업 위주라서 구조적으로 취약한데다 경기마저 나빠 타격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지역경제의 활력을 반영하는 신설법인 수는 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상반기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은 3천624개로 지난해보다 4% 감소했다. 경북은 1천947개로 5.8%, 대구는 1천677개로 1.9% 줄어들었다.같은 기간 전국의 신설 법인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대구는 특별·광역시 7곳 중에서 광주 다음으로 저조했다. 경북은 광역도 9곳 중에서 강원 다음으로 낮았다. 신설법인 감소는 지역 주력인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업 침체와 맞물려 창업이나 투자가 위축된 때문으로 분석된다.수출과 수입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가 22.9% 줄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수입 역시 14.2% 감소했다. 특히 설비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이 20.8% 감소해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한다.지난달 대구의 취업자는 122만7천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만1천 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5만4천 명으로 2천 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2%로 0.2%포인트 상승했다.경북은 취업자가 144만7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2% 늘었고, 실업률은 3.3%로 0.4%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고용상황이 크게 악화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보이기 때문에 고용상황이 개선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다음달 추석 연휴가 끝나면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 선거운동이 본격화 된다. 정치권의 다양한 공약이 앞다투어 쏟아질 것이다.지역 차원에서는 경제회복이 최우선이다. 정치권은 민생 현장과 지역 경제계의 의견을 가감없이 수렴해야 한다. 경제를 회생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실질적 내용이 공론화 되고 공약에 담겨야 한다. 그래서 서민들의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정치 본연의 기능을 조금이라도 회복해야 한다.급한 사안은 중앙과 지방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즉시 전달해 해결책을 이끌어 내야 한다.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제회생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쉼없이 짜내야 한다. 그래서 지역 특성에 맞는 최상의 안을 도출해야 한다. 그것이 어려운 시기 지역 공직자들이 해내야 할 일이다.

신용보증기금,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14일 신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지원 규모는 총 3천199억 원에 달한다. 모두 752개 관련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대상 기업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자동차 부품업체다.신보의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보증 상품으로는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우대보증’과 ‘부품업체 유동화 회사보증(P-CBO)’이 있다.올 상반기 동안 신보가 지역 기업을 위해 진행한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우대보증’은 모두 2천339억 원으로 739개의 기업에 지원했다.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우대보증으로 보증료가 0.3%포인트 차감되고 보증비율이 90% 적용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신보는 올해 처음 자동차 부품업체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도입했다.P-CBO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다. 재원은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공동으로 조성한다.회사채 발행 지원 시 자동차 부품업체의 회사채를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13개의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 860억 원을 지원했다.대구·경북지역 기업은 올 상반기 전체 P-CBO 자금 1천885억 원 중 45.6%인 860억 원을 지원받았다.올해 기준 대구지역 제조업 중 자동차 부품업종의 생산액 비중은 20.5%에 달한다는 게 신보 관계자의 설명이다.신보는 앞으로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보증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P-CBO도 2021년까지 규모를 최대 1조 원까지 확대한다. 신보 관계자는 “지역 경기가 장기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부품이 매우 힘든 시기”라며 “지역 내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영 애로 타개를 위해 신보의 다양한 관련 상품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지역 여성기업인의 저력’ (7)미레아우드디자인

김상희 미레아우드디자인 대표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환경을 고려한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엄마 입장에서 내 자식에게 만들어 준다는 생각으로 아동가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미레아우드디자인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동가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통한다. 김상희 미레아우드디자인 대표는 2016년 9월 기업을 설립해 자작나무를 활용한 어린이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책상부터 테이블, 침대(프레임) 등 어린이가 사용하는 가구 제품을 대부분 생산한다.이 중 주력 제품인 ‘회전 책장’은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만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회전 책장은 모두 4면으로 각 면마다 250권의 책을 꽂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책장 전체 회전이 가능해 돌려가면서 책을 고를 수 있다.50㎝ 정도의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회전 책장을 배치할 수 있다. 주로 소파나 책상 옆 등의 위치가 책을 자연스럽게 읽게 되는 데 효과적이다.김 대표는 “아이들의 생각이 만들어지는 3~6세 무렵 전두엽의 활성화가 90%에 달해 이 시기에 책을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큰 책장에 수백 권의 책을 진열해놓으면 아이들은 다가갈 수 없는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에 회전 책장은 놀이 같거나 친구 같은 점이 기본 콘셉트”라고 말했다.미레아우드디자인은 회전 책장을 자작나무로 제작한다. 핀란드나 러시아에서 자란 자작나무를 활용한다. 제작 과정에서도 고강도압축라미네이트(HPL) 접착제를 사용해 유해물질을 최소화시켰고 어린이 가구 공급자 적합성 안전 검사에서 합격을 받았다.그는 “유해물질의 방출량이 자연상태와 가장 가까운 자작나무를 사용한다. 이 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천천히 자라서 밀도가 높아 내구성이 좋다”며 “유해물질이 많은 접착제를 자제하고 나무에 붙이는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등 원목 그대로를 살려 제작한다”고 설명했다.미레아우드디자인은 새로운 책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로 ‘공간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어린이 멀티회전 책장’이라는 과제를 통해 개선된 회전 책장을 개발하고 있다. 4면의 기능이 각각 다른 이 책장은 다음달 출시 예정이다.김상희 대표는 “요리의 재료가 좋아야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듯 가구에도 원자재가 좋아야 높은 완성도를 이룰 수 있다. 회사가 만든 제품에 회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고객도 만족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대구·경북지역 실업급여 사상 최고치 기록할 듯

올해 대구·경북의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대구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이 46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5월 476억9천300만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지급액이다.1인당 일정한 금액이 지급되는 실업급여의 특성상, 실업급여 지급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실직자의 수도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1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은 460억1천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46억200만 원보다 33%가량 증가했다.2017년 7월 246억9천300만 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86.3%나 급증한 수치다.경북 역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315억9천900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33억1천300만 원보다 35.5% 늘어났다. 2017년 7월 173억8천600만 원보다 81.7% 증가한 것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급액이 급증한 이유로 실업급여 지급 기준인 최저임금의 인상과 구직급여 수급자 증가를 꼽았다.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로 책정된다. 지난해 최저임금 157만3천770원에서 올해 174만5천150원으로 약 10%가량 상승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179만5천310원으로 올해보다 2.9% 인상됨에 따라 실업급여 월 지급액 증가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역 실업급여 수급자 수 역시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증가 추세다.지난달 대구지역 실업급여 수급자는 5천6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242명보다 8.4% 늘었다.대구지역 산업별 실업급여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수급자 5천684명 가운데 제조업이 1천464(25.7%), 건설업 733명(12.9%), 도·소매업 608명(10.7%) 등의 순이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4%, 8.7%, 9.3%로 증가한 것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실업급여 지급액은 3~8개월 동안 실업자가 구직활동을 할 때까지 지급되기 때문에 누적 지급 금액에 따라 월별로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대구·경북지역 내 올해 지급액은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전국 실업급여 지급액은 모두 7천589억 원으로 월 지급액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 포스터.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유산을 선정하는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는 대구·경북의 최고, 최초, 최대, 최다 등의 기록 또는 기록보유자를 찾는 것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응모방법은 대구·경북 기네스 공모 사무국 홈페이지(www.dgbest.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사진, 동영상 등)를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으로 보내면 된다.대구·경북지역의 최고·최초 등 가치를 지닌 기록이라면 유·무형 자산, 자연, 역사, 경제, 생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응모 자격은 지역 제한이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된 기록은 전문가 검증위원회를 통해 선정돼 대구·경북 최고·최초 기록으로 인정된다.객관적 검증이 어려운 사항은 현 시점에서 발견된 기록을 최고·최초로 인정(잠정 기록)한다.최종 선정된 최고·최초는 책자로 발간되며 시·도 공동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시연·공연이 가능한 기록은 대구·경북과 관련된 각종 박람회, 축제 등에 초청된다.대구·경북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대구·경북을 합산해 100선 이상을 선정해 11월 말 시상한다. 선정된 기록 및 기록보유자에게는 인증서 및 소정의 부상이 수여된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모로 대구·경북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유산을 많이 발굴해 대구·경북의 역사, 문화적 아카이브를 확보하고,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북구보건소, 2019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대구 북구청 전경.대구 북구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019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사전 추출된 표본가구 450여 가구,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법정 조사다.보건소 직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혈압과 키, 몸무게 등을 측정하고 전자표(CAPI)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의료 이용 등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665-4268.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지역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해

대구시가 대구·경북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현창 사업을 추진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조성된 3·1운동 유공자 벽에 대구·경북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임봉선, 한연순, 이남숙 등 9명이 추가로 등재된다.이들은 이번에 추가로 추서된 남성 독립운동가 12명과 함께 유공자 벽에 등재돼 이곳엔 모두 55명의 독립유공자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현재 2009년 조성된 3·1운동 유공자 벽은 남성독립운동가 34명만 등재돼 있는 상태다.대구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을 발굴해 ‘대구여성독립운동 인물사’도 발간한다.이 밖에 2016년에 이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7부인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도 올해 재발간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남성 독립운동가의 그늘에 가려 재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오류를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까지 등록된 전체 독립유공자 1만5천454명 가운데 여성독립운동가는 2.8%인 431명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광복절 맞아 지역 내 태극기 2만5천여 기 휘날린다

대구시청 주변에 설치된 태극기 바람개비.대구시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시민 화합 및 나라 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시 전역 주요 지점 및 가로변 등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2만5천여 기의 태극기를 게양한다.특히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주변에는 행사 당일 태극기 임시게양대 100여 기를 설치,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독려를 위해 시와 구·군청 등에서는 각급 기관 홈페이지 홍보 배너 게시, 대형 거리전광판 태극기 달기 안내문 게재,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 방송 및 각급 학교 태극기 달기 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태극기는 공공기관의 경우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 및 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24시간 게양도 가능) 게양하면 된다.태극기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에 전 시민이 태극기 달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소비자 상담, 지난해 대비 피해처리 증가

대구지역 올 상반기 소비자 상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했지만 피해처리 및 구제 건수는 9.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대구시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대구시민의 소비자 상담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5천55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6%(1천94건) 감소했다.이 중 직접적인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와 구제 건수는 23.7%(3천682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321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진 상위 5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405건) △기타의류·섬유(367건) △헬스장·휘트니스 센터(345건) △투자자문·컨설팅(325건) △스마트폰(318건) 등이었다.상위 5개 품목별 가장 빈번한 상담사유를 살펴보면 ‘계약 관련’이 가장 많았다. 이동전화 서비스 57.0%(231건), 기타의류·섬유 55.9%(205건), 헬스장·휘트니스 센터 82.9%(286건), 투자자문·컨설팅 79.4%(258건)를 각각 차지했다. 스마트폰만 ‘품질 및 사후관리(A/S) 관련’ 민원이 41.5%(132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 상담 현황은 30대(4천106건), 40대(3천804건), 50대(3천182건), 20대(1천834건), 60대 이상(1천785건) 등의 순이었다.구입 유형별로는 일반매장 거래로 인한 상담이 53.7%(8천353건), 특수판매로 인한 상담이 35.3%(5천499건)를 차지했다.지난해 동기 대비 특수거래분야 상담은 21.0%(956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모바일 거래 49.6%(127건), 전화 권유 판매 41.3%(158건), 국내온라인거래 20.2%(595건)가 증가했다.특히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은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대가를 받고 주식정보를 휴대전화, 인터넷 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144.4%(325건)나 급증했다.이 중 위약금 과다청구, 환급거부, 지연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79.4%나 차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분쟁이 발생하면 대구시 소비생활센터(053-803-3224) 또는 전국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로 연락해 상담과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금융위원회에 신고된 제도권금융기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중도해지 환급기준 등 계약서 내용을 상세하게 읽고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