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시화전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 전 열어

‘꽃 지고 황하 건넌다/꽃 이기는 자 누구 있으랴/저 꽃 한송이 지느라 허기진다/짊어진 무거운 짐 꽃인 줄 모르고’시인 천영애의 시 ‘선녀벌레’를 비롯해 지역 시인 50명의 작품에 ‘조약돌 화가’로 유명한 남학호 화가가 그림을 그린 시와 그림이 있는 시화전이 열린다.달성문화재단이 12월까지 달성군 주요시설 5곳을 순회하는 시화전 ‘시(詩)와 그림이 있는 풍경’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달성군립도서관(7월24일~8월12일) △호텔 아젤리아(8월14일~9월2일) △강정보 디아크(9월4일~9월17일) △국립대구과학관(9월29일~10월18일) 등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이번 시화전에는 달성문인협회,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회원들의 시에다 ‘신라미술대전’, ‘대구시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상을 수상한 조약돌화가 남학호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린 시화 50점이 선보인다.‘무간을 건너다’, ‘나무는 기다린다’ 등의 시집을 펴낸 시인 천영애를 비롯해 서정길 시인의 ‘개망초’, 곽도경 ‘어떤 봄’, 최애란 ‘그랬다’, 강문숙 ‘제비꽃은 입이 없다(코로나19, 봄)’, 모현숙 ‘안부’, 윤은희 ‘활짝 핀 아몬드 나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인 5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달성을 주제로 한 시화들이 많이 눈에 띈다.‘신선이 비파와 거문고 타는 천상화원/아버지 등 같은 능선에서/4월이면/상춘객과 나비가 꽃 잔치 벌인다’고 노래한 윤순이 시인의 ‘비슬산’을 비롯해 박방희 ‘대견사에서 강을 보다’, 김옥경 ‘옥연지’, 변형규 ‘도동서원 은행나무’, 임세빈 ‘비슬산을 품고서다’ 등 달성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한 작품들도 전시된다.한편 이번 전시의 시화를 그린 남학호 화가는 “시인의 감성과 화가의 조형적 형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주옥같은 시인들의 작품을 시화로 표현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지역 문인들의 시화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이번 시화전은 달성군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오프닝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지역 내 주요시설을 돌아다니는 ‘찾아가는 시화전’으로 진행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한편 달성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시화전&로비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선율이 흐르는 시화전’ 등 해마다 시화전을 개최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의: 053-659-4294.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전 경주시소속 최숙현 선수 사망 소식에 지역체육계 술렁

경주시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활약했던 최숙현(22·여) 선수가 지난달 26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체육계도 어수선한 분위기다. 최 선수는 2017년과 2019년 경주시 소속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활약했다. 올해 부산시체육회 소속 선수로 등록했다. 최 선수 아버지는 지난 2월 경주시청을 방문해 가혹 행위와 부당 대우, 해외전지 훈련비 사용 문제 등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다. 경주시는 지난 1월17일부터 3월16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감독과 선수 등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입국이 지연되는 사이 최 선수는 지난 3월 대구지검 경주지청에 김규봉 감독과 선배 선수 등을 가혹 행위, 부당대우, 해외전지 훈련비 편취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주시청 팀원들과 식사 자리에서 탄산음료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 원가량의 빵을 먹게 한 행위, 복숭아 1개를 감독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행당한 사례, 체중 조절에 실패하면 사흘 동안 굶게 한 행동, 슬리퍼로 뺨을 때린 행위 등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경찰서는 검찰로부터 고소장을 넘겨받아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뒤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사기, 폭행 등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경주지청에 송치했다. 경주지청은 관할문제로 대구지검에 사건을 이첩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최 선수는 지난달 26일 부산 숙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한편 경주시체육회는 이 사건과 관련 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경주시체육회 여준기 회장은 “선수가 유명을 달리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감독은 이미 품위를 손상했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선 업무를 정지해야 한다”며 “추가 징계문제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트라이애슬론과 우슈, 검도, 궁도, 마라톤 등 5종목 43명의 감독과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지역SW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앞장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이 지역 소프트웨어기업 경영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일 DIP에 따르면 근로시간 52시간제, 최저임금제, 일·가정 양립, 출산 육아 근로자 지원 등 변화하는 노무제도가 최근 이슈화됨에 따라 지역SW기업 3개사(우리소프트, 컴퓨터메이트, 더아이엠씨)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인사·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재 지역SW기업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다. 또 최저임금의 산입여부가 문제되는 각종 수당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해 기업경영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DIP는 인사·노무 전문가의 1:1기업 인터뷰를 진행해 부족한 HR제도, 임금관리, 근로시간 및 휴가관리, 모성보호 및 양성평등의 기초 진단을 통해 기업별 합리적인 임금체계와 인사 평가 제도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DIP는 올해 인사·노무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이후로 변화하는 사회적 근로적 근로환경에 맞춰 지역SW기업 내 사용자와 근로자의 상호간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사내규정을 재정비하고 SW분야의 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봉화군 민선 7기 2주년... ‘최초’라는 타이틀로 지역 견인.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군민이 풍요로운 봉화 건설을 선언했던 민선 7기 봉화군이 1일 출범 2주년을 맞았다.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와 불안정한 농가소득, 침체한 지역경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길 바라는 군민의 부름을 받고 출범한 민선 7기는 지금껏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선보이며 봉화군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렸다.민선 7기 반환점을 맞은 봉화군의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FIRST(최초)’ 키워드로 보는 민선 7기 2년민선 1기와 2기, 4기에 이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4선에 당선된 엄태항 봉화군수의 이력만큼 봉화군 민선 7기 2년은 유독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다.봉화군 민선 7기 2년 주요 성과를 ‘최초’라는 키워드를 통해 들여다봤다.봉화군은 지난해 9월 경북도내 최초로 농업인경영안정자금을 지급했다.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기본소득 확보를 위해 6천600여 농가에 50만 원씩 33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40%를 증액한 연 70만 원씩 봉화지역 화폐로 지급해 농가경영안정은 물론 지역상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또 봉화군은 경북도에서 최초로 에너지 전환정책 지방정부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청와대 초청 재생에너지 사례발표 및 산·학·연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그린에너지 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태양광, 풍력, 수소, 바이오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개소식을 통해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성과도 눈에 띈다.전체면적 83%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인프라,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봉화군이 경북도와 중앙정부에 제안해 정부시책에 반영된 전국 최초 국가 주도의 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법전면 일원 약 21만㎡ 부지에 건축면적 9천900㎡ 규모로 건립된다.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2018년 국회 예산심의를 거쳐 2019년에 정부 예산 2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는 국비 18억 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된다.아울러 지난해 6월 여성가족부 주관 국립청소년산림센터 건립도 착공에 들어갔다.춘양면 서벽리 일대 약 10만여㎡ 부지에 사업비 243억 원을 들여 산림체험관, 청소년 및 가족생활관 등 건축 연면적 8천572㎡ 규모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지난해 11월 착공한 봉화댐 건설도 큰 성과다. 봉화댐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댐 건설사업이다.홍수 조절이 주목적인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저수용량 310만t 규모의 중심 코어형 락필댐이다. 총사업비 499억 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 밖에 봉화군은 민선 7기 2년 동안 중앙정부 및 경북도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38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특히 2018년도에는 농정평가 경북도 1위,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 2019년도에는 치매극복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봉화퍼스트를 통해 보는 민선 7기 남은 2년민선 7기 봉화군정의 모든 정책과 사업들은 ‘봉화퍼스트’로 귀결된다. 지난해 6월 ‘봉화군 봉화퍼스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봉화퍼스트 활성화를 위한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특히 지난해 한산했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시장愛(애) 불금축제는 지역을 살리는 확실한 대안임을 증명하며 인근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봉화퍼스트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하반기에는 군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확산,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봉화퍼스트숍’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봉화군의 음식, 문화관광, 특산품, 숙박 등 지역의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소비까지 연결하는 통합관계형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언택트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관광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내성천 일원에 레이져 쇼, 드론 군집비행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문화공연을 자동차 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파킹 스마트 공연을 추진한다. 스마트체험관광센터를 건립해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봉화군의 문화관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콘텐츠를 구축한다.그린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테마 전원주택 단지 조성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체육, 문화, 복지시설을 두루 갖춘 100개 마을 총 5천 호 규모의 전원생활 특구를 조성할 예정으로 현재 1~2차 사업부지 선정을 마치고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입주민에게 소규모 농장 부지 제공, 버섯재배사 부지 장기임대, 스마트팜·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등 도시민들이 봉화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연계해 전원생활도 즐기고 안정적인 노후도 보장받게 한다는 계획이다.봉화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내성천 경관 타워는 내성천을 경계로 분리된 생활권과 상권을 연결할 복합문화공간의 인도교(길이 115m, 폭 9.6m)와 봉화의 대표 특산물인 송이를 기본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의 높이 62m의 전망 타워로 조성한다.타워 정상부 1층은 전망카페로 조성해 내성천과 읍내 전체 조망 및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전망대 및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봉화군은 남한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 일대를 봉화군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핵심구역으로 설정하고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총 192억 원의 사업비로 2021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존 탐방로를 대체할 신규 탐방로 약 1.1㎞ 개설이 핵심이다.탐방로 내에는 세계 최장의 산악 출렁다리 조성도 포함된다. 총 길이 600m, 높이 170m로 조성이 완료되면 세계 최장의 산악출렁다리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이 밖에도 봉화군은 올 하반기 완공예정인 농산물 종합산지유통센터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건립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대를 강화한다. 봉화군의 양대 축제인 은어·송이축제와 관광산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적인 추진을 위해 봉화축제관광재단을 설립·운영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이라는 말처럼 봉화 미래 100년의 초석을 쌓는데 혼신을 다해온 2년이었다”며 “민선 7기 반환점은 그저 절반의 의미가 아니라 다시 한 번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이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취임 10주년 권영세 안동시장, 민선 7기 후반기 민생현안에 총력

권영세 안동시장은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기를 되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현장 소통을 통해 역점사업 추진과 현안 사업 해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2010년 7월 민선 5기 제28대 안동시장으로 취임 후 민선 6기와 7기 3선에 성공하며 안동시장으로 재임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지난 10년 안동은 경북중심도시로 자리했고, 세계유산을 다수 보유한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했다.취임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권 시장은 거창한 기념행사 대신 오전에 옥동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중앙도서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간부 공무원들과 전통시장(구시장)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또 오후에는 안동애명노인마을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입소자들을 위문했다.권 시장은 민선 7기 3년차에도 시민과 약속한 6개 분야 72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시민들의 편에 서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이룬 성과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권영세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안동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은 2년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직접 챙겨 시민들이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프로필)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규하 신임 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규하 신임 본부장은 “대구·경북은 국내 최대 IT 산업 집적지이자 중소기업의 요람”이라며 “입주기업과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입사한 이후 본사 입주지원팀, 클러스터운영팀, 구조고도화사업팀 등을 두루 거쳤다. 행정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깔끔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준호 신임 경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침체된 경북지역의 경제상황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중진공의 역할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지역이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중진공 입사했다. 본사 기획조정실과 인사팀, 울산·충북북부지부, 대구경북연수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부산동부지부장을 지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사 지정서 수여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2020년 대구 지역스타기업’에 신규로 선정된 15개사의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스타기업 신규기업 모집에 22개사가 신청을 했으며 신청자격에 대한 재무 및 요건심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사가 선정됐다. 스타기업이 8개사, 프레(Pre) 스타기업이 7개사다. 스타기업은 대광소결금속(자동차용 소결제품), 신성켐텍(자동차 및 전자 방진고무제품), 나노아이티(통합메시지시스템), 문창(스테인리스 물탱크, 벽체패널), 옥천당(한의약품 및 한의학전산플랫폼), 진명아이앤씨(통합방송시스템, 지능형영상감시시스템), 한아IT(ICT 융합 솔루션), 진명산업(자동차 구동장치) 등이다. 프레 스타기업은 디케이(태양광 발전시스템, 태양광 발전장치류), 솔지(산업용 여과기 및 윤활유 분석장비), 에이엘테크(태양광 광섬유 발광형표지판), 지이테크(환경오염방지시설), 홍성(자동차 고무부품 및 실리콘 생활용품), 화신금속공업(다목적 가위), 탑테크(자동화설비, 자동차부품)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 원, 고용은 44명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전담PM(프로젝트 매니저) 매칭, 성장전략 수립 종합컨설팅, 상용화R&D(연구개발) 기획 지원, 기업 자율 기술혁신 활동 지원 등을 받는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 고용위기 극복 지원한다

대구지역 자동차·기계부품 기업들의 고용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의기투합했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다.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및 고용위기 극복과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발굴에 나선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은 지역에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근로자, 주민 등 경제주체들 간 근로여건과 투자계획,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상생형일자리 첫 사례인 이래AMS에 이어 제2, 제3의 대구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확산을 뒷받침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추진위원으로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동단체,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계,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의 실무적 컨트롤타워로서 참여대상 기업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 토론회 등을 통한 새로운 모델 발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지정 신청을 통해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이끌어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해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4월 시행)하는 등 상생형 일자리사업의 지원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사상생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 협업을 통해 대상기업을 적극 발굴 및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중기 경기전망지수 3개월째 상승세, 코로나 후유증에서 조금씩 벗어나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째 상승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 지역 경기도 전달보다 상승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장기적 측면에서 더디게 도달한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6월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2020년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했다. 그 결과 7월 지역 경기전망지수(SBHI)는 59.9로 전월(52.9) 대비 7.0포인트 상승했다.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50대까지 떨어졌지만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지역 제조업이 57.8로 전월(49.5) 대비 8.3포인트, 비제조업은 5.4포인트 증가한 62.1로 각각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017년 전산업(제조업, 비제조업) 통계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4월(50.0) 이후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경기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58.0으로 전월(49.3) 대비 8.7포인트 증가했고 경북은 62.6으로 4.4포인트 상승했다. 6월 한 달 동안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73.3%)이었다.그다음으로 인건비 상승(40.4%), 업체 간 과당경쟁(33.4%), 판매대금 회수지연(25.1%) 등 순이었다. 한편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호전)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반대(악화)를 의미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구미 스마트산단 자문단 산업 갱쟁력 강화 속도전

구미 스마트산업단지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29일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미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실행 계획 마련 등을 위해 22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다.자문단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앞으로 전략 사업별 자문을 통해 스마트 산단 사업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구미스마트산단은 이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지역협의회를 출범했다.지역협의회는 경북도와 구미시 등 지자체와 도·시의회, 연구기관, 기업체, 경제단체 등 다양한 지역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스마트산단 사업 성과와 비전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기업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지역협의회 의장을 맡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조정문 회장은 “구미스마트산단 사업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은 올해 우선적으로 산단 내에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를 구축해 공급기업 지원과 산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월성원전실행기구. 맥스터 증설 공론화 차질없이 진행

경주지역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가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재검토위원회 정정화 전 위원장의 사퇴 발언에 대해 반박하며 지역의견 수렴 공론화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이하 실행기구)는 29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정화 전 위원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월성지역실행기구 구성과 운영상 문제점을 거론한 것은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매우 부정직하고 무책임한 태도다”고 지적하며 유감을 표명했다.실행기구는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논의는 시급성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어느 지역보다 앞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정 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협약서를 체결하고 출범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실행기구는 재검토위 지침에 따라 전문가, 주민대표, 시의원, 공무원 등 중립적 인사 9명과 시장 추천에 의한 찬반 시민단체 2명 등 11명으로 구성했다”며 “탈 원전 측 인사가 참여하지 않은 것은 시장의 추천을 거부했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또 울산과 포항지역은 지자체별로 지역실행기구를 구성한다는 재검위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정 전 위원장은 신고리5, 6호기 공론화와 동일시해 단순히 의견수렴 과정만 관리하는 기능을 가진 지역실행기구를 찬반 갈등구조로 왜곡하는 우를 범했다”며 “지역실행기구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지침 시달을 제대로 안 지켜 실행기구 구성 이후 4개월간 아무 일도 못하게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 전 위원장은 재검토위 차원에서 결정된 설문 문항 조정 등의 사안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위원회 전체가 설문지를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것처럼 거짓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고 성토했다.실행기구는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의견 수렴과 설명회 등을 통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국민 안전을 위해 시급하게 우리 세대가 마련해야 할 국가적인 중장기 로드맵과 맥스터 증설에 대한 지역공론화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주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12월 말까지 연장

영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이번 특별할인은 ‘가치삽시다 Y-세일’, 기부 릴레이 챌린지 등 코로나19 관련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 속도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 실시한다.특별할인율은 10%로 개인이 영주사랑 상품권(지류식 및 모바일) 구매 시 평소 5% 할인율에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지류식 영주사랑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내 29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및 영주농협, 영주축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각 지점)에서 신청하면 개인별 월 3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 모바일 영주사랑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구매할 수 있다.개인별 할인 구매한도는 월 30만 원으로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과 동일하다. 지류식과 모바일을 합해 개인별 월 최대 60만 원(상품권 액면가 기준)까지 구매가 가능하다.영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4천여 곳의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영천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지역개발 활기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에 ‘신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영천시는 이에 따라 ‘신명나는 문화교류와 복지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신녕면’이라는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녕면 소재지 일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주요 내용은 지역민의 각종 행사와 체육강당 역할을 위한 신녕문화센터 및 주민화합마당 조성, 신녕천 주변 안전 산책길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다.또 주민문화복지교육, 동아리 육성 및 지역축제 지원, 환경 가꾸기 활동 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면 소재지 거점과 배후마을 연계한 문화공간 등도 조성한다.영천시는 1단계 사업 완료 이후 배후마을(완전리, 왕산리, 매양리) 서비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2단계 사업(20억 원)도 신청, 국비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과 주민위원회가 함께 노력했다”며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