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회의원, 구미경실련‘대구 아파트 2채 사실 아니다

미래통합당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대구 아파트 2채, 지역구 구미 무주택’ 이라는 구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주장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구미경실련은 최근 한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김영식 국회의원이 지역구 구미엔 무주택이면서 대구엔 2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며 “이는 국민 정서상의 도를 넘은 구미시를 임기만 끝나면 떠나는 식민지 임시거처로, 구미시민을 주권을 상실하고 자존심도 없는 식민지 시민으로 여기고 우롱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2013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구미에서 거주했을 뿐 아니라 구미에 터를 잡기 위해 지난 2월에 주소를 이전했다”며 “당시 장석춘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이며, 총선과는 무관하게 구미시로 옮긴 것”이라고 말했다.또 “보유하고 있던 대구 달서구 아파트는 지난 5월 초에 매각 계약이 이뤄져 8월에 등기 이전 예정이다. 또 다른 달서구 아파트는 23년 전 구매했으나 현재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 차후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며 “두 곳 모두 투기과열지구나 조정지역에 해당하지 않고 장기간 보유 등 투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지역”이라고 해명했다.이어 “구미 경실련의 성명서는 명백한 사실 왜곡으로 본 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사실을 설명하고 정정을 요구했지만 구미경실련 측이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통합신공항,경북도가 주목하는 국회의원 당선인은…

경북도가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된 경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가운데 특별히 주목하는 당선인이 있다.바로 ‘군위·의성·청송·영덕’을 지역구로 둔 김희국 당선인이다.김 당선인은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으로 활약했다. 20대 국회를 건너뛰고 이달 개원하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재선 국회의원이 된다.경북도가 김 당선인을 주목하는 것은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인 군위·의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고 낙후된 경북의 SOC 현안을 체계적으로 풀어나갈 식견과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난달 여의도에서 열린 경북도와 경북지역 당선인 간담회 후 김 당선인에 대해 “아주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경북도는 21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SOC 관련 현안으로 통합신공항 이전과 도청신도시 이전에 다른 주변도시 개발 추진, 그리고 남북 6축 고속도로((강원도 양구~경북 영양·청송·영천/310㎞ 추정) 건설을 꼽고 있다.김 당선인도 경북도의 이 같은 SOC 현안에 대해 명확한 인식과 해결방향을 잡고 있어 기대된다.김 당선인은 지난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문제에 대해 “지역간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 (주민투표는) 동의를 물은 것에 불과하고 투표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국방부가 결정해야 함에도 3~4개월 우물쭈물하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며 국방부 장관의 결심을 촉구했다.이는 지난 1월 주민투표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문제의 본질이 군위·의성간 지역갈등이 아니라 국방부에 있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읽힌다.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이전 후보지 선정문제는 코로나19와 총선과도 관계없다. 장관은 조속히 결정하고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국회 개원과 동시에 장관에게 조속한 결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경북의 SOC와 관련해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SOC 사업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면서 “국가재정능력과 도비 능력을 잘 조정해 하나하나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특히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 추진과 관련해서는 “민자 고속도로로 돌리고 남는 자금을 도비나 부족한 SOC사업에 들어가도록 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경북도와 김 당선인은 다음달 초 경북의 SOC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세상읽기…선거판 뒷담화

오철환객원논설위원 치열한 표심 얻기 전쟁이 끝났다. 유별난 싸움이었다. 거대한 두 개 진영으로 갈려 죽기 살기로 싸우는 살벌한 모습은 생전 처음이었다. 이러다가 내전이 터지는 게 아닌지 겁이 났다. 다행히 그런 조짐은 없지만 선거 후유증은 단기간에 쉽사리 아물 것 같진 않다. 막말과 막장공천 탓에서부터 그럴듯한 음모론에 이르기까지 백가쟁명이다. 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백화제방이다. 이번 선거는 여당의 역대급 압승이다. 민주당은 180석을 확보했고, 통합당은 103석을 얻었다. 지역구 의석만 보면 민주당 163석, 통합당 84석이다. 민주당이 통합당의 거의 두 배다. 그런데 비례의석에선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시민당은 33.35%를 득표하여 17석을 확보했고,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한국당은 33.84%를 득표하여 19석을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제1야당이 여당을 이겼다. 지역구에서 통합당을 크게 이긴 민주당이 비례에선 오히려 통합당에게 졌다. 정말 기이한 현상이다. 어떻게 이런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을까. 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일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일관성 없는 들쑥날쑥한 결과를 다른 시각으로 정리할 수 있다. ‘거의 동일한 수의 지지자를 가진 두 정당이 선거에 임해 전혀 판이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두루뭉술하게 합쳐도 원래의 상황이 왜곡되지 않는다. 선거결과에 대한 새로운 총평이 참이라고 보면 새로운 평석이 가능하다. 이 총평에 터 잡은 분석 및 평가가 엇갈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유력한 해명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은 전략이 잘 먹혀들었고 지역구 공천이 가치공학적으로 절묘했다. 상대당 후보를 살짝 이길 정도의 후보를 전 지역구에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전력 낭비가 거의 없었다. 조금 위험부담을 하긴 했지만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한 셈이다. 코로나 방역의 상대적 성공, 재정 살포에 의한 매표, 포퓰리즘 복지정책 등을 압승 요인으로 꼽는 분석도 틀렸다고 볼 수 없지만 큰 틀에서 보면 그러한 분석은 지엽적이거나 전제조건이다. 사후적인 정당선호투표 최종상황은 모든 선거판 변수들이 작용한 결과다. 그러한 종합적 세력상황을 예측하고 그 한계 안에서 지역 간 판을 고른 맞춤형 자객공천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 그에 반해 통합당의 공천은 최악이었다. 민주당이 먼저 공천한 후에 늦장 공천하였는데도 맞춤형 자객공천은커녕 경쟁력 있는 후보를 험지에 보내 상대당 후보의 당선을 돕는 우를 범했다. 자살골을 그렇게 유도하고도 승리하기를 기대했다면 그야말로 바보천치다. 막장공천 내지 이적공천은 무소신의 극치다. 일부 언론과 목소리 큰 소수의 주장에 경도된 결과다. 대폭 물갈이해야 한다는 무책임한 주장을 대폭 수용하고, 다선 중진 험지 차출, 여성과 청년 우선 공천, 참신한 인재 영입, 친박의원 배제, 탄핵주도자 배제, 막말 배제 등 시중에 난무하는 목소리를 다 수용하는 만용을 부렸다. 그에 따른 공천은 다양한 기준에 걸려 엉망이 되었다. 그 결과 줄초상이 났다. 현 정권의 실정과 독선, 집권 여당의 시행착오, 집권세력의 여론 갈라치기 등으로 민심이 집권여당을 등지고 있다는 착각과 오만에서 나온 실책이다. 승패와 무관하게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가 아름답다. 합의된 룰에 의한 믿을 만한 결과라면, 민심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하더라도, 흔쾌히 수용해야 한다.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제도도 필요하지만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이 공정하게 힘을 겨룰 수 있는 룰이 중요하다.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들이 합의하여 룰을 정해야 하는 이유다. 제1야당을 배제한 채 선거법을 편법으로 통과시킨 일은 비상식적인 폭거다. 합리·비합리, 유·불리를 떠나 합의된 룰 아래 경쟁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무시하면 정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결과를 믿지 못하고 음모론이 횡행하는 현상은 룰을 합의하지 못한 데서 오는 불신 때문이다. 편법으로 통과시킨, 선거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3법을 다시 심의하여 정상으로 돌려놓는 작업부터 해야 맺힌 매듭이 풀린다. 먼저 배려하고 예우하는 자세가 승자의 자신감이고 진정한 포용이다. 과반의석의 거대여당이라고 오만해선 안 된다. 정치는 비익조와 같다. 좌익만으로 날겠다고 우익을 버리면 새는 곧 추락한다. 막대자석의 S극을 끊어낸다고 N극만 남지 않는다. 서로 배척하는 극성을 잘라내도 남은 부분이 다시 양극성으로 갈린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야당은 없앨 수 없는, 함께 가는 동반자다. 역지사지의 정치가 민심을 얻고 장기 집권하는 길이다.

(4·15 총선 드론) 이인선, “홍준표 보수우파 대통합 위해 백의종군하라”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구 이인선 예비후보는 30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홍준표 후보를 향해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통합당과 보수 우파의 대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교안 대표가 ‘공천에 불복한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당헌·당규를 개정해 입당을 영구적으로 불허한다’고 밝혔다”며 “이에 홍 후보의 복당이 원천 차단됐고 홍 후보의 ‘총선 당선 후 바로 통합당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 됐다”고 했다.이어 “홍 후보는 더 이상 대구 시민과 수성구민을 속이지 말고 희생과 헌신의 자세를 보여달라”며 “대구 팔이, 위장 통합당 놀이를 당장 멈추지 않으면 이번 총선에서 혹독한 주민의 심판 후 정계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수성구와 대구가 홍 후보의 대권 욕망을 채우는 소모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박형룡, 추경호 재산 20억 폭증 해명하라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는 29일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을 두고 “재산 20억 폭증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박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4년 전 출마 때와 비교해 재산이 20억 원이 넘게 폭증, 3배나 늘어난 것은 공직후보자로서 어느 정도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2016년 4월 11억 8천여만 원이었던 재산이 어떻게 4년 만에 무려 21억 원이 늘어난 32억 6천여만 원이 되었는지 유권자들은 궁금하다”며 “평균 한 해에 5억씩 늘어난 셈인데 이는 2018년 기준 임금근로자 중위소득(월 220만 원)자 연봉의 20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소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체납’ 신고에서 모친의 남부세액에 대해서는 ‘신고거부’를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하다”며 “본 선거운동 돌입 전 유권자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주길 기대해본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강석호, 25일 총선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총선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루 앞둔 25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3선의 강 의원은 공천에서 컷오프 된 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해 왔다. 이날 강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탄핵 이후 보수 진영이 분열됐을 때도 당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켰고 한결같이 보수통합을 주장해왔다”며 “뜻을 가지고 좀 더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저희 지역구는 지역 이기주의에 의해 4개군 선거구가 각기 갈라져 버렸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 안팎에서 공천 결과에 불만이 적지 않으며 저 역시 마찬가지”라며 “향후 미래통합당은 총선 이후 대구·경북 보수 지지층을 위해 이번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자괴감과 불만을 시급히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달서갑 곽대훈 예비후보, 지지선언 잇따라

대구 달서 갑 지역구 곽대훈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22일 오후, 달서구축구연합회가 곽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연합회는 역대 회장단이 총출동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박명규회장은 “곽예비후보가 달서구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출마한 만큼 끝까지 확실하게 밀어줄 것이다”라며, “달서발전을 위해 경험 있는 재선의원이 필요하고, 후보 면면들을 볼 때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또한, 연합회는 곽예비후보와 면담과 사진 촬영 후 선거자금에 쓰이길 바란다며 소정의 선거후원금도 전달했다.21일에는 달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교사들이 곽예비후보 사무실을 격려 방문하여 어린이집 교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면담을 했다.또 그간 곽예비후보가 구정활동과 국회의정활동을 통해 보육료 현실화 등 보육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온 만큼, 앞으로도 보육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곽 예비후보는“흰 옷 입고 운동한지 일주일이 됐다. 오히려 달서구민들이 걱정과 격려를 해주고 있어 지난 14년이 헛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여 당당히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통합당 이상길 예비후보 대구시민 무시하는 북구갑 단수공천 철회 촉구

이상길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미래 통합당의 북구갑 단수후보 공천은 헌법정신에도 위배되는 독재적 공천”이라며 “대구민심이 더 이상 등을 돌리기 전에 단수공천철회와 즉각적인 재심발표”를 미래통합당에 거듭 촉구했다.이상길 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에 정당은 그 활동이 민주적이어야하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필요한 조직을 가져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아무런 지역기반의 활동도 없고 정체성조차 모호한 후보를 북구갑에 단수공천하는 것은 주민의 후보선택권을 박탈하는 비민주성으로 헌법정신에 위배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수의 예비후보가 있는 대구의 모든 지역구에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면서 북구갑지역구만 유일하게 이름조차 생소한 후보를 단수추천 한 것은 명백한 사천”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또 “현 정부에서 민주평통자문위원, 대검찰청수사심의위원을 지냈고 자유한국당이 필사적으로 반대한 정의당의 연동형비례제도입촉구간담회에 참여하는 등 정체성조차 의심 받는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는 것은 보수의 심장 대구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공천철회와 재심을 촉구했다. 특히 이 후보는 “유권자관련단체 회장을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면서까지 추천한 것은 독재와 부정선거를 거부하고 과감히 일어난 2.28민주운동의 성지인 위대한 대구시민정신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유권자 권익신장에 노력해온 미래통합당의 명성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악천”이라며 “만약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구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 총선 드론) 권영택 전 영양군수, 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구 공천 신청

권영택 전 영양군수가 미래통합당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이번 선거구 조정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이 같은 선거구로 통합되면서 지역 통합적 발전방안과 모델을 유치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1대 국회의원선거 통합당 추가 공모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영양이 고향인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이번 총선 출마에 대해 그동안 ‘작지만 강한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국회를 비롯한 중앙정부를 찾아다니면서 부족한 예산, 지역발전 아이디어 공모 등을 펼치면서 수많은 일을 해 왔지만 개별 자치단체가 국회를 비롯한 중앙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따오기란 참으로 어려웠다.그러나 인근 지역과의 통합으로 사업을 시행해 최초의 광역연계 사업인 ‘BY2C(봉화·영양·영월·청송)-외씨버선길사업’을 비롯해 ‘음식디미방사업’ 등 크고 작은 핵심 사업을 유치하고 추진했었다.다만 이런 사업만으로는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인구고령화, 농업생산성, 지역발전은 기대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특히 12년간 3선을 통해 영양군수로 일해 봤고 인근 지역 간 통합사업도 시행해 봤기에 누구보다도 지역발전의 방향과 절실히 필요한 추진사업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이제는 지역 안에서 혹은 경북도 안에서 상호 경쟁하듯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공동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경북 북부지역 전체의 공동반전과 번영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달려가 꺼져가는 심장에 불을 지피는 절박한 심정으로 일하며 과정과 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강효상 의원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공관위는 사천(私薦) 의혹에 응답하라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10일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3인 경선 결정의 재심을 청구했다.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사천(私薦) 의혹 탓이다.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공관위가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에 저를 포함한 3명에 대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당장 분노가 치밀었지만, 저는 이 결정에 대해 당의 뜻을 따르고자 3일 밤낮을 심사숙고했다”면서 “그런데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공관위의 3인 경선 방침은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불공정한 경선”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의구심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선거는 구도 싸움이 전부인데, 3명의 경선 구도가 비정상적이다. 지역 조직이 있는 후보 한명과 그렇지 않은 후보 둘, 가산점을 받는 여성후보 한명과 남성후보 둘, 또한 중도성향 후보 한명과 보수우파 성향 후보 두명”이라며 “언론인 출신 한 후보는 저와 함께 자유우파 국민들을 대변하고 있고, 또 다른 전직 의원 후보는 탄핵정국 때 탈당했다가 복당한 만큼 중도층에 주안점이 있다. 이대로 일반국민 대상 경선에서 우파 국민들의 표 분산으로 인해 중도성향의 후보 한명이 매우 유리해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역선택 방지조항이 없는 우리 당의 경선 설문조사로는 저와 같이 대여투쟁의 선봉에 섰던 사람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역선택이 나올 우려가 크다”면서 “ 당원 명부조차 없는 상황에 지금까지 중구성동구갑 당협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고 마치 80m 앞에서 출발하는 상대와 100m 달리기를 겨루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강 의원은 특히 “저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싸우다가 미래통합당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검찰에 기소 당했다. 또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구에서 일군 지역기반을 다 내려놓고 서울 강북 험지출마를 가장 먼저 선언했다”면서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하려는 이유 또한 저 자신 ‘보수의 스피커’로서, 그 동안 ‘집권여당의 입’을 자처하며 막말을 일삼아온 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심판하기 위함” 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렇게 당이 어려울 때 앞장서 싸웠음에도 공관위원장과 정치를 함께한 인사, 그것도 탄핵정국에 탈당해 지난 대선에서 보수표를 분열시키는 데 일조한 사람의 불쏘시개로 전락시켜야 하냐?”고 반문했다.그는 “우연이 특정한 방향성을 갖고 일어나면 우연이 아니라고 했다. 거의 마지막까지 공천 발표를 미루고, 우선공천지역으로 발표됐다가 번복되는 등, 공관위가 3인 경선을 발표하기까지 일련의 미심쩍은 정황은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서 “뒤늦게 3인 경선 결정이 나오기까지, 모든 기준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공관위가 미리 짜여진 판 위에서 들러리 세우는 사천(私薦)을 벌인 것이 아니라면 부디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수성구 능인고·율사 출신 선후배의 ‘지역구 바꿔치기’ 논란

대구 수성구에 대구 능인고·율사 출신 선후배의 ‘지역구 바꿔치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주호영 의원(수성을)과 정상환 변호사(수성갑 예비후보) 얘기다.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대구 수성을 주호영 의원을 수성갑으로 전략 공천했고 수성갑에 공천을 신청한 정상환 변호사는 수성을에서 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과 경선을 벌이게 했다.공교롭게도 이들은 능인고 출신이자 율사 출신이라는 접점이 있다.주호영 의원은 능인고 34회, 정상환 변호사는 39회를 졸업했다.또한 주 의원은 제24회, 정 변호사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이후 주 의원은 2003년 2월까지 대구지방법원 판사, 상주지원장, 부장판사로 근무하다 19년간의 법관 생활을 접고 정계에 입문했으며 21년간 대검, 중앙지검, 대구지검 등에서 검사로 공직생활을 한 정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정가에서는 이번 수성구 공천을 두고 컷오프 위기에 처해 있던 주 의원의 시나리오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실제 주 의원은 이번 공천에 일부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주 의원과 사전에 협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공관위가) 본인의 승낙이나 동의없이 마음대로 하지는 않는다. 정치는 결단이 필요하다. 결단에 따라서 (결정)한 것”이라며 사실상 주 의원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게다가 8일 수성갑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발표가 임박한 지난 6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30분 간 수성을에 추가 접수를 공고하는 번개, 날치기 수법으로 정상환 변호사를 수성을에 경선하도록 했다”며 “이는 공관위와 주 의원 간 이미 사전에 야합이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주 의원이 수성갑으로 이동하면서 정상환 변호사를 자신의 지역구에 슬며시 밀어줬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수성구 공천을 두고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 후폭풍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논란에도 이들이 금배지를 받으며 능인고 전성시대를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들이 나란이 금배지를 받는다면 주 의원은 역대 수성갑 최초 능인고 출신 국회의원이 될 전망이다.통합당 계열은 그동안 수성갑이 대구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경북고 출신의 거물급 인사를 전략 공천해 왔다.때문에 수성갑은 경북고 출신 인사들의 차지였다.수성갑이 단독 선거구로 독립된 14대 총선(1992년)부터 당선된 박철언·김만제·이한구 모두 경북고 출신이다.현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경북고 56회 출신이다.정 변호사도 수성을에서 경선을 거쳐 금배지까지 거머쥔다면 주 의원에 이어 능인고 출신 국회의원의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21대 총선 지역구, ‘안동예천’·‘영주영양봉화울진’·‘상주문경’·‘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조정

제21대 총선에 적용할 대구·경북 선거구 중 기존 안동, 영주·문경·예천, 상주·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 안동·예천, 영주·영양·봉화·울진, 상주·문경, 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조정됐다.하지만 현행 대구 12개, 경북 13개 지역구수는 그대로 지키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3일 자체 획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여야가 선거구획정 기준 합의에 실패하면서 획정위가 독자적으로 만들었다.지역구 의석수는 지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53석으로 고정됐다.획정위는 합구와 분구의 기준이 되는 인구하한을 13만6천565명, 상한을 27만3천129명으로 설정하고 획정작업을 진행했다.이는 선거일 기준 15개월 전인 2019년 1월말 표준인구수를 기준으로 인구편차를 설정한 값이다.이에 따라 인구 상한보다 인구수가 넘치는 선거구는 분구되고 하한보다 미달되는 선거구는 통·폐합됐다.다만 이같은 획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4·15 총선 혼란과 반발이 예상된다.예비후보자들은 현행 지역구에서 선거 사무실과 캠프를 차리고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획정위가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은 국회가 수정할 수 없다.법적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행안위 위원 정수 3/5 이상 동의로 한 번만 거부할 수 있다.게리멘더링(특정 정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획정하는 행위) 등 선거구 획정에 대한 무분별한 개입을 막기 위해 사실상 국회가 수정하지 못하게 해 놓은 것이다.김세환 획정위원장은 획정안에 대해 “선거구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다만 농어촌산간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자 노력했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선거구가 있다”며 “향후 매번 지연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대표성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4·15 총선 드론)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구에 30대초반 여성 후보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열린 제216차 최고위원회에서 경주시 지역구에 정다은(33)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민주당은 경주 정다은 후보와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는 청년이자 여성후보로 젊은 층과 여성, 변화를 바라는 개혁성향의 표심을 겨냥한 중앙당의 파격적인 공천이라고 전했다.민주당은 “정다은 후보는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두 아이 엄마로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경북지부 정책상담실장을 역임하며 참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 활동을 꾸준히 해온 활동가”라고 소개했다.또 “정다은 후보는 식생활교육경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경주환경운동연합 생명안전위원장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에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층, 워킹맘의 어려움을 대변할 적임자다”고 평했다.민주당은 이어 “시민단체 출신 청년여성 후보의 총선출마로 지역 정가에 세대교체, 젊은 새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지역 현안 해결사 강효상 의원 결국 희생양 되나?

TK(대구·경북)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전 당협위원장)이 보수 정권 교체를 위한 희생양이 될 전망이다.20일 통합당 공천관리위 등 중앙정가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의 마지막 보수대결집을 위한 우리공화당의 3% 표 흡수를 위해 우리공화당 대표인 조원진 의원 지역구인 달서병에 대한 통합당 공천을 TK의 마지막 공천 발표지역으로 비워두는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유일의 국회 환경노동위원으로 대구 물기술인증원 유치 등 지역 현안 사업들에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강 의원이지만 문재인 정권 교체라는 대의명분에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후 오랜 시간동안 지역구를 부인에게 맡긴 채 지역에 별 역할을 맡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 의원의 희생은 달서병 통합당 당원들의 강력 반발 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강 의원은 지난 2년간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과 서울을 하루에도 두세번 오갈 정도로 지역구 관리에 공을 들여왔고 당원들과의 소통력 최고의 의원으로 꼽혀왔다.또 국회 의정활동 역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문 정권을 겨냥, 지속적으로 비판의 날을 세웠고 패스트트랙 기소 의원으로 당내 공헌도 역시 TK내에서 최고점을 받아도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그런 그가 지역구 관리를 소홀 했던 3선 중진 조원진 의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보수결집의 희생양이 됐다는 점은 통합당 김형오 공관위가 추구하는 혁신공천과는 괴리가 있다는게 정가 관계자들의 진단이다.3선 중진의 피로감 젖은 조원진 의원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는 달서병 당원들의 강력 반발 목소리가 김형오 공관위에 어떤 결과를 안길지도 주목된다.강 의원은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희생양이기 보다는 보수의 정권 탈환을 위한 보수결집에 한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다”면서 “지난 2년간 함께했던 달서병 당원들 곁을 떠나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현재로선 서울 수도권 험지 출마에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경근 정치평론가는 “TK의 현안 돌파대장으로 불렸던 강 의원의 희생은 지역 정가에 큰 안타까움을 안겨 줄 것”이라며 “강 의원의 희생에 TK 인적쇄신의 강도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유승민 지역구에 친유승민계 강대식 등판, 공천 받나?

4.15 총선을 60여 일 앞두고 대구 동구을에 친유승민계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등판한다.이 지역구 현역 의원인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며 한국당과 신설합당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강 전 청장이 총선 출마를 결심한 것.강 전 청장은 18일 새로운보수당을 통해 예비후보자 공천 신청접수를 한다. 이는 17일 출범한 미래통합당측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에따라 강 전 청장은 보수통합에 따른 추가 신청자로서 오는 20일 한국당 공관위 면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 전 청장은 “동구을은 유 의원이 15년 간 지켜온 보수의 상징적인 지역구”라며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을 많이 했지만 고향인 이곳에서 마지막 봉사를 해보자는 심정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강 전 청장이 합류하면서 한국당 공천 구도는 복잡해졌다.이유는 유 의원이 지분·공천권·당권을 요구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유 의원이 보수통합을 위해 앞장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만큼 한국당 차원에서 전혀 배려가 없지는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다.경선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현역 의원인 유 의원이 소위 미는(?) 강 전 구청장이 유리한 입지에 설 가능성이 크다.강 전 청장은 대표적인 유승민계로 분류된다.새누리당 시절 유 의원의 추천으로 동구청장 후보 공천을 받았고 승리를 거머쥐며 2014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 의원을 따라 당적을 옮겼고 유 의원이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에도 합류하는 등 유 의원과 행보를 함께해왔다.지난 9일 국회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곧장 대구로 내려온 유 의원은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만남에서 강 전 청장의 이름을 입에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이런 그에게 4차례나 승리를 안겨준 자신에게 의미있는 동구을 자리를 내주기 위해 다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는 것.게다가 강 전 청장도 구청장을 지낸만큼 인지도가 높고 인물은 물론 정책적 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강 전 청장이 등판하면서 공천 구도가 복잡해졌다. 벌써부터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강 전 청장이 통합신당 후보로 나서는 것에 대해 심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라며 “다만 동구을에는 아직까지 박심과 유심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경선이 이뤄질 경우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