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의성 설 명절·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지속 발생
대구·경북지역에서 의성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8천587명이다.추가 확진자 중 5명은 경북 의성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다. 대구에서 의성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다.또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확진자의 직접 접촉자 또는 n차 접촉자도 8명 확진됐다.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다.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3천227명이 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의성 11명, 경주 3명, 포항 2명, 안동 1명, 군위 1명이다.의성에서는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경주에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에서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1명이 확진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안동 1명은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 군위 1명은 김해 확진자의 접촉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