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이 비즈니스가 되면

전문직이 비즈니스가 되면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환자와 대면할 때면, 항상 머리 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다. 의사는 본질적으로 전문직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직업을 가리키는 영어 표현 중 ‘전문직’으로 번역되는 ‘profession’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와 대비되어 쓰이는 ‘business’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profession’은 종사자들 자신이 “헌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한 활동이나 직업”을 말한다.전문직은 윤리적인 직업이다. 흔히 “전문직이란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지식을 필요로 하며 일정한 자격이 요구되고 봉사를 주된 목표로 삼으며 기술과 지식을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사용할 책임을 지닌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금전적 보수를 일차적인 목적으로 추구하지 않으며 물질적인 부를 획득하는 것을 자신의 직업상 성공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고 얘기하기도 한다.그러나 요즘 이런 말들은 교과서에나 나오는 한가한 소리라고 비웃기라도 하듯, 우리 주변에서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리 행위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수년 전 성형외과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리수술 사건, 환자와 보호자들이 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악용해서 필요 없는 수술이나 검사를 무리하게 시켜 부작용을 만드는 병원들, 최근 TV 프로그램에 연예인처럼 패널로 출연하고는 자신과 관련된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이른바 ‘쇼 닥터’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는 현실은 사회로부터 예전의 믿음을 기대할 수 없게 만들었다.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이런 사건들을 접하고 보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사들도 적지 않게 있는 것도 사실로 보인다.도덕성에 뿌리를 두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특성으로 하는 전문직 종사자에 의한 비리들이나 행태들이 심심치 않게 알려지면서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믿음을 잃고 있는 현상도 뚜렷하게 보인다. 강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현실에서 그 잘못이 특별히 더 부각되면서 크게 조명을 받게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이런 비리 행위가 저질러지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전문직의 본분을 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고의적이든 아니든 그런 본분을 저버리고 영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직업인으로 전락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환자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보다 집중하게 되고 영업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리수를 두게 되리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오늘날처럼 이윤의 획득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고 물질적 및 금전적 가치가 중시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전문직이 무슨 봉사활동도 아니고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항변할 수도 있다. 물론 전문직 종사자도 직업인인 이상 생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는 봉사활동을 직업이라고 할 수 없듯이, 전문직이 무료봉사만 한다면 그것 또한 직업이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비즈니스 또한 영리 추구를 주요 목적으로 한다고 윤리적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도 아니다. 비즈니스 역시 최소한 윤리적인 기준은 지켜져야 한다. 결국 현실이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전문직은 본질적으로 윤리적인 직업이다. 영리나 이윤 추구가 주목적이 되는 이른바 비즈니스가 될 수 없고 또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 사회가 영리병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집착을 떨쳐버리는 일이 쉬울 수는 없겠지만, 전문직 종사자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돈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우, 그것은 필연적으로 범죄적 수준의 비리로 연결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런 점들로 미루어 보아 전문직은 금전적이거나 물질적인 가치와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냥 ‘직업’이거나 ‘비즈니스’가 아니라 ‘전문직(profession)’인 것이다.

'나도 한의사' 대구한의대 수성초 학생 대상 한의사 직업 체험 주목

‘한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이 수성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을 진행했다.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이어진 직업체험은 수성구 상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수성초 학생들의 꿈 찾기 및 학생 보건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체험은 한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나도 키 클래요(검사) △골반이 삐뚤어졌어요(추나) △생활 속 한약(약재) △나도 한의사(치료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특히 생활 속 한약과 나도 키 클래요 등 아동 성장 발달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백정한 대구한방병원장(한방소아과 교수)은 “한의사 양성 교육뿐 아니라 한의사를 꿈꾸는 초등생들에게 한방 체험 기회를 주는 것 역시 한방병원의 역할”이라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혜당학교 진로·직업 페스티벌…장애학생 스스로 찾는 꿈과 행복

장애인 특수학교인 구미혜당학교는 최근 진로·직업 페스티벌 ‘2019년 꿈 찾아 행복 찾아’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 스스로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구미혜당학교 뿐 아니라 직업재활기관, 사회적 기업, 학부모 모임, 대학교, 지역사회 단체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한 박람회형 체험행사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장에는 모두 28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됐다.구미혜당학교는 포장, 소품공예, 커피 바리스타, 제빵제과 등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1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또 우리 쌀 베이커리, 코러싱 등 사회적 기업 4곳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장애학생들에게 취업 동기를 불어 넣었다.선산행복일터와 하누리, KM텍 등에서는 장애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이미지 메이킹과 모의면접을 진행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취미야 고마워

취미야 고마워이유빈 지음/스마트비즈니스/196쪽/1만4천800원하비프러너와 호큐페이션은 최근 창업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다. 하비프러너(HOBBY-PRENEUR)는 취미를 발전시킨 창업이라는 뜻이다. 호큐페이션(HOCCUPATION)은 취미(HOBBY)와 직업(OCCUPATION)을 결합한 새로운 말이다.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취미가 직업이 돼 매일이 즐거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처음에는 그냥 좋아서, 하다 보니 즐거워져서, 즐겁게 하다 보니 잘하게 돼서, 잘하다 보니 돈도 벌게 되었다고 말한다. 여행가, 크리에이터, 토이 아티스트, DJ 등 자신의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취미를 직업으로 열결시킬 수 있었 던 비결과 성공 메시지, 실천 팁 등이 담겨 있다.책에서 소개된 사람들은 “어떤 취미든 3년에서 5년 정도 꾸준히 하면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며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도전하다보면,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딱 맞는 방식과 기회가 분명 존재한다. 그 기회를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선택이다”고 말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구미대, 입체적 산학연계형 직업교육시스템 구축

구미대학교가 지난 10일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국가품질명장협회 대구경북지회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3개 기관·단체는 실무위주의 직업교육을 추진하고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진학·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협약서는 고교·대학 재학생의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과 멘토링 지원, 고교 방과 후 과정과 학생들의 실습·취업 연계를 위한 공동 노력, 산·학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상호협력, 각종 산·학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공동협의회 구성과 운영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구미대는 특히 스마트경영과와 국가품질명장협회간의 실질적인 산·학연계형 직업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전문직업교육과 취업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대 정창주 총장은 “3개 기관의 공동협의회 구성과 직업교육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입체적이고 실효성 높은 산·학 협력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해외취업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1일부터 직업계고 3학년 학생 34명에 대해 12주 동안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파견’을 실시한다.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와 시교육청이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핀란드(10명)와 뉴질랜드(5명), 독일(6명), 미국(13명) 등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단별로 어학교육, 직무교육, 안전․소양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180시간 이상 실시했다.해외파견은 1일 핀란드사업단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사업단별 12주의 글로별 현장학습을 진행되며 대구교육청은 지난 8월27일 ‘2019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합동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파견 국가별로 12주 동안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영어교육과 직무교육, 산업체 인턴십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파견 국가에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30도가 넘는 무더위, 대구 극한직업 극과극

낮 최고 35℃를 웃도는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일터 자체가 그야말로 ‘가마솥’인 곳에서 꿋꿋이 일을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온몸이 오싹할 정도로 차가운 기온에 한여름에도 두꺼운 옷을 껴입은 채 고군분투하는 이들도 있다.◆더위와 사투, 일터가 찜질방“불길 앞에 2~3시간만 있다 보면 여름철 바깥 공기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낮 최고기온 36℃를 기록한 1일 오후 1시 대구 북구 노원동 한 대장간. 대장장이 박철호(38)씨는 주문받은 칼을 제작하기 위해 특수강 봉을 움켜쥐고서 대장간 한 켠의 매섭게 타오르는 불길 앞에 섰다.10단계에 이르는 칼 제조과정 가운데 단조 공정을 시작하기 위해서다.1천℃에 육박하는 불길 속으로 봉을 넣어 달구기 시작하자 박씨의 온몸은 금세 땀 범벅이 됐다.박씨는 “1인 업체인데다 여름철엔 더위 때문에 힘들어 작업량을 겨울철의 절반 정도만 처리하고 있다”며 “날이 더워도 불똥이 많이 튀는 탓에 긴 소매와 가죽 치마 등을 입은 채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께 삼성 라이온즈의 홈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이날 역시 낮 최고 36℃를 기록하는 등 저녁에도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지만 경기를 관람하는 인파로 북적였다.삼성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인 블레오, 핑크레오, 레니, 라온 등 4명은 인형 탈을 쓴 채 관중과 한 몸이 돼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이들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절로 났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치어리더의 율동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응원석 이곳저곳을 뛰어다니기도 했다.구자언(43·블레오)씨는 “1995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에서 마스코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더운 여름에는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 녹초가 될 정도고 습한 날씨가 가장 고역이다. 하지만 어린이 친구들의 환한 미소를 원동력 삼아 더위를 즐기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몸이 꽁꽁, 겨울 패딩 필수1일 오후 2시 대구실내빙상장 온도는 영상 3~5℃로 바깥 온도와 30℃가량 차이가 났다.빙상장에서 정빙작업을 하는 손원유(39)씨는 여름철에도 두꺼운 겨울 패딩과 내복이 필수다.손씨는 20분간 정빙작업을 끝낸 뒤 빙상장으로 20여 명의 스케이트 회원과 손님 등이 재입장을 시작하자 그제서야 털장갑을 벗으며 꽁꽁 언 손을 녹일 수 있었다.그가 근무하는 기전실에는 추위로 언 몸을 녹이고자 온풍기(?)가 상시 가동되고 있을 정도였다.손씨는 “아침에 집을 나설 때마다 가방에 패딩을 넣고 출근하는 게 일상생활이 됐다. 업무를 마친 뒤 반팔을 입고 출입문을 나서면 찜질방에 들어간 것처럼 숨이 턱하고 막힐 때도 있다”고 말했다.서구의 한 얼음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공장 안은 영상 1~2℃를 기록할 정도로 한여름 속 ‘추위’를 자랑했다.이날엔 특히 지난해보다 주문량이 많아 실내 온도를 6~7℃ 더 낮춰 작업을 시작했다.작업자 가운데 8명은 인도와 파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영하의 온도를 접해보지 못한 이들이었다.한 작업자는 패딩과 가죽 장갑, 얼굴 마스크, 털모자 등 중무장을 한 채 기계에서 나온 각 얼음을 매만지며 작업에 열중했다.땀이 비 오듯 쏟아져도 낮은 온도에 금세 마르면서 이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 또한 더 낮을 수밖에 없었다.김관원(74)씨는 “여름철이 되면서 주문량이 많아 작업장과 바깥을 오갈 때면 급격한 온도 차에 머리가 띵할 정도다”며 “겨울 장갑 2~3개를 끼고 일하다 보니 쉬는 시간에는 바깥 공기가 마냥 따뜻하게 느껴져 두꺼운 옷을 입은 채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현재 날씨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관심있던 직업의 특성 배워 ‘뿌듯’

조암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18일, ‘진로 체험의 날’에 진로직업체험활동에 참여했습니다.진로직업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전문직업인의 특강을 듣고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입니다. 학생들은 사전에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당일 해당 학반으로 가서 신청한 수업을 듣습니다. 10가지 중 2가지를 선택해 오전 1가지, 오후 1가지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직업에는 범죄과학수사관, 패션디자이너, 웹툰작가, K-POP보컬, 헤어디자니어, 로봇공학자, 안무가, 과학마술, 가상현실개발자, 뮤직비디오제작자, 마술사 중 2가지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뮤직비디오제작자와 마술사 수업을 들었습니다.1교시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영상을 관람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일을 하다보니 사라지는 직업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800년대 1차 산업혁명이 진행된지 200년 만에 4차 산업혁명까지 대부분의 일을 기계로 처리하게 된 현재를 생각하면 앞으로 우리 미래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기에 4차 산업혁명에 따라서 우리의 진로를 잘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2-4교시부터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뮤직비디오제작자 수업을 통해 뮤직비디오에는 한 장면이 2초에서 6초 정도까지 밖에 나오지 않고 10초가 넘어가면 굉장히 지루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뮤직비디오를 보니 한 장면이 5초 이상으로 재생되지 않았습니다.같은 장면이라도 가까이 찍거나, 멀리서 찍는 등 다르게 찍어 보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통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 한 장면을 세 번 찍는다고 했습니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첫번째는 아이돌 뮤직비디오처럼 음악에 맞춰 안무를 하는 종류, 두번째는 가사 내용을 따라하는 종류(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 세번째는 음악이 나오고 다른 내용을 구성해 연기하는 종류입니다. 이러한 뮤직비디오의 특성을 알고 나니 뮤직비디오를 볼 때 조금 더 생각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조를 만들어 직접 뮤직비디오를 촬영습니다. 제가 속한 모둠은 노래를 ‘네모의 꿈’으로 정해 가사대로 연기를 하는 뮤직비디오로 만들었습니다. 촬영과 편집까지 마친 뒤 영상을 시청하니 실제 제작자가 된 것처럼 뿌듯했습니다.5-7교시는 마술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 전 선생님께서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셨습니다. 카드 마술과 링 마술을 해주셨는데 눈이 휘둥그레 커질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이후 마술하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옆에 있는 친구를 관객으로 생각하고, 카드 마술을 했습니다. 한번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계속 연습해 성공했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도 마술을 하는 저도 신기해하며 마주보고 웃었습니다.전문직업인과 만나 수업을 들으니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직업을 체험할 때는 마치 직업인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기회를 마련해 신중하게 진로를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재호조암중학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군위 부계중학교, 진로직업체험 인기

군위군 부계중학교는 최근 자유학년제를 맞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소규모학교(효령중, 의흥중)와 연계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첫날은 효령면에 있는 고지바위권역 장군마을에서 소세지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 있는 군위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원예치료사’ 체험을 실시해 원예치료사가 되는 방법을 알고, 압화를 활용한 꿈텀블러 만들기를 했다. 마지막 날에는 의성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이 되는 방법과 소방관이 하는 일 등을 체험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장석 교장은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자아탐색과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스스로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의성군, ‘나의 꿈, 4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진로·직업 캠프 실시

의성군은 최근 서울 MBC 월드 방송테마파크에서 안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직업 일일 캠프 ‘나의 꿈, 4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나의 꿈, 4차 산업으로 업그레이드’는 체험형 직업 탐색 활동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진로 설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 변화를 전망하고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한 대처 방안을 제시하며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방법을 조언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진로·직업 일일 캠프에서는 K-live X VR 테마파크에서 가상현실(VR)에 대한 현재의 기술 수준 및 미래 활용 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비롯해 VR어트랙션 기기 사용법과 현장 실습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고 체험했다. 또 상암 MBC월드에서 ‘스마트 영상 제작교실’을 통해 뉴미디어체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미디어 홍보영상 제작 및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제작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VR콘텐츠를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VR기술 및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시대를 맞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가상현실(VR)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진로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